정채원  | 작가

13,500원  | 20240530  | 9791190566865

정채원 시인의 첫 디카시집 1996년 월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정채원 시인의 첫 디카시집 『열대야』가 도서출판 작가의 한국디카시 대표시선 15번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슬픈 갈릴레이의 마을』 『제 눈으로 제 등을 볼 순 없지만』 『우기가 끝나면 주황물고기』 등을 출간하고 한유성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유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정채원의 시는 “언어의 활력과 사고의 폭 그리고 시적 저력이 넘친다는 논의를 불러왔으며, 그 사유가 치열하고 전면적이어서 시의 독자를 새롭게 깨운다”는 평가를 받아온 우리 문단의 중견시인이다. 그가 이제까지의 시적 성취와 역정을 바탕으로 디카시를 쓰고 첫 디카시집을 펴냈다. 시인으로서의 활동 범주를 새롭게 확장한 셈이다. 정채원 시인의 첫 디카시집 『열대야』는 4부로 구성되어 총 61편의 디카시를 수록했다. 시인은 “매 순간 / 나를 스쳐가는 것들 / 내게서 도망치는 것들”을 그대로 보내지 않고 “찰칵! / 네가 나에게 잡힌 순간 / 나도 이미 너에게 잡혔”다고 밝힌다.

이인열  | 진영사

13,500원  | 20170622  | 9788965413233

‘열대야’는 소설이라고 보기보다는 한 사건 보고서라고 하는 편이 옳을지 모르겠습니다. 끔찍한 성폭행 범을 다룬 사건으로 추악한 범인을 검거하기위해 보름이상을 밤낮 구분 없이 뛰어야했고 무더위와도 싸워야했습니다. 당시도 힘들었지만 10년이 지난 현장에도 몇 차례 방문하여 오래된 사건을 기억해 정리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특별했던 사건으로 필자에게는 인상 깊게 남아있어 기억과 기록해둔 노트와 메모 등을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진강 댐 방류사건은 북한 김정일이 한밤중에 황강 댐 물을 무단방류하여 우리 측의 인명사고가 난 사건으로 임진강 수자원관리 관계자 들이 초등 대처만 제대로 하였더라면 인명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들을 이십여 일 밤샘 수사 중 상부로 부터 신속히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간에 수사과장 교체라는 상황이 빚어질 뻔했으나 필자의 뚝심과 오기로 어렵게 진실을 밝혀 낸 사건으로 결국 김정일의 사과로 마무리 된 사건입니다.

김우용  | 부크크(Bookk)

0원  | 20161219  | 9791127207731

한 해의 기록. 그리고 국악 앨범 가이드. 민속악을 중심으로 50장의 리뷰를 수록했다. 국악에 흥미가 있는 이들에게 권한다. 올 겨울 아이들의 선물로도 안성맞춤. 아이들은 국악을 좋아한다나 뭐라나. 어른들에게는 빠른 속도로 국악의 대문을 통과하는 하이패스 카드가 될 것이다. 올 해의 여름을 기억하며 라는 제목을 붙였다.

소네 케이스케  | 북홀릭

25,000원  | 20140825  | 9788925871707

소네 케이스케 호러 단편집 『열대야』. 이 책은 야쿠자에게 빚 독촉을 당하는 부부와 묻지 마 범죄의 절묘한 교차가 어우러지는 「열대야」, 인구 고령화 사회와 삭막해져가는 경제 현실 속에서 몸부림치는 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결국에……」, 소네 케이스케식 좀비 호러물 「마지막 변명」―세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다.

김이수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50515  | 9791141950149

살다보면 끊임없는 의문이 생깁니다. 정체 모를 무언가에 매달려 살고 싶기도 하죠. 답을 찾으려 애쓰던 나날, 살고 싶어 적었습니다.

김우용  | 부크크(Bookk)

11,000원  | 20170123  | 9791127209193

국악 입문서. 국악 앨범과 서적 리뷰, 각종 자료를 담았다. '국악'을 주제로 삼은 각종 어려운 책이 판을 치는 가운데 최고의 입문서라고 부를 만하다.

이지혜  | 스칼렛

8,100원  | 20130829  | 9788967754679

“넌 답답할 만큼 얌전해.” 그 말에 반발하듯 화영은 남자 친구를 깜짝 방문하기 위해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남자 친구의 숨겨 둔 애인이었다! 망연자실한 화영은 서툰 일탈 여행을 시작하는데……. “싱가포르 처음 와 봤다고 했지? 며칠이나 있을 거야?” 달랑달랑 발장난을 치고 있던 화영이 의심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왜?” 그 수상하단 눈빛에도 민준은 어깨만 으쓱하고, 입가에 웃음을 거두지 않았다. “당신만 괜찮다면, 나를 한 번 믿어 보지 않겠어?” 여전히 알 수 없다는 듯 어리둥절한 눈으로 화영이 그를 바라봤다. 어쩐지 저 눈길조차 민준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내가, 당신에게 가장 근사한 싱가포르를 보여 줄게.” 반드시 그녀에게 잊지 못할 여행을 선물해 줄 것이다. 결코 나를 잊을 수 없도록. 일주일. 자유와 마법의 시간. 그리고 낯선 남자와의 짜릿한 데이트.

서향  | 로담

0원  | 20130516  | 9788997253821

서향 장편소설 『그 겨울의 열대야』 제1권. ‘한국 최고 그룹 오너의 딸로 태어나, 현재는 최연소 부사장이 되었다. 이성 관계 깨끗하고, 스캔들 한 번 터진 적 없는 워커홀릭이다. 냉혹하지만 일할 때만은 지독하게 열정적인 여자다.’ 그가 알아낸 그녀의 정보는 이랬다.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재벌가의 딸.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어 보이는 그녀를 본 순간 그는 예감했다. 거부할 수 없는 호기심과 열망을…….

서향  | 로담

0원  | 20130516  | 9788997253838

서향 장편소설 『그 겨울의 열대야』 제2권. ‘밑바닥부터 시작해 현재는 막강한 대기업 전무로 인정받고 있는 기대주이다. 매력적으로 잘생긴 얼굴과 이지적인 분위기로 모든 여성들의 대대적인 편애를 받고 있다. 무뚝뚝하고 냉철하며 결단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재다.’ 그녀가 수소문한 바에 의하면 그는 이런 사람이었다. 약점 하나 없어 보이는 젠틀맨. 사막보다 건조하고 황폐한 그를 본 순간 그녀는 예감했다. 거부할 수 없는 열기와 전율을…….

손보경  | 동아

0원  | 20120720  | 9788997830152

손보경의 장편소설『센트럴빌리지의 열대야』. 세상에 혼자 남겨진 위기의 그녀, 헨트럴 빌리지의 최대 주주 스무 살 박마리. 그런 마리의 유산을 노리는 불편한 동거인 강한나. 그리고 어느 날 마리의 앞에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타난 호텔 파토스의 젊은 오너 조한준. 동화의 성, 센트럴 빌리지 리조트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

김유례  | 부크크(bookk)

12,000원  | 20181114  | 9791127252434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침입자, '번 아웃 증후군’ 삶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리라 자부했다. 번 아웃 증후군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기 전까진. 하지만 난생처음 맞이한 의욕 상실은 해결하러 들수록, 외면하면 할수록 더 깊게 자리 잡았다. 그래서 나는 일상을 떠나 보기로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방콕에서 72일간 머물렀을 때 내 마음속 실타래를 엉망으로 헝클어트린 진범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도 언젠가 내가 그리워할 그때, 그곳이라는 걸 알기 위해 떠난 멀고 긴 여행이었다" 이 책은 방콕의 문화, 명소, 음식 등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작가가 '노력', '추억', '미소', '공감' 등 눈으로만 익숙했던 단어를 온몸으로 배워가는 과정을 담았다. 처음 본 사람에게 미소를 보내는 현지인들의 여유, 바람이 부는 소리에 맞춰 흔들리던 풍경 소리, 겨울이 좋다던 친구의 한마디 등 여행 중 목격한 찰나를 통해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진짜로 갈망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발견해 간다. 또한 빠이, 꼬 시창, 아유타야 등 태국의 이색적인 여행지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방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은 독자에게 함께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