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a Mikami  | 대원

5,400원  | 20250831  | 9791142325731

김훈  | 나남

15,070원  | 20240620  | 9788930041683

“중생의 어리석음은 한이 없는데, 나는 이 어리석음과 더불어 편안해지려 한다” ‘생활의 정서’를 파고드는 김훈의 산문 미학 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시간과 공간 속으로 삭아드는 인생의 단계를 절감한다는 그가 “겪은 일을 겪은 대로” 쓴 신작 산문을 들고 돌아왔다. 생과 사의 경계를 헤매고 돌아온 경험담, 전쟁의 야만성을 생활 속의 유머로 승화해 낸 도구에 얽힌 기억, 난세를 살면서도 푸르게 빛났던 역사의 청춘들, 인간 정서의 밑바닥에 고인 온갖 냄새에 이르기까지, 그의 치열한 ‘허송세월’을 담은 45편의 글이 실렸다. ‘본래 스스로 그러한 세상’의 이치를 아는 이로서 그 어느 때보다 명료하고도 섬세한 문체로 생활의 정서를 파고든 《허송세월》은 김훈 산문의 새 지평이다.

PEACH-PIT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36,000원  | 20250828  | 9791142808616

다시 한번 당신의 하트에 록온, 글리터 아크릴 블록 특장판&일반판 동시 발행! 쿨&스파이시 소녀 히나모리 아무. 중학생이 되어서도 세이요 초등학원 친구들과의 즐거운 나날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아르카나 학원’에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되고-?!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의 알’에 차례차례 X가 붙는다는 소문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아무는 타다세와 함께 조사를 시작하고! 게다가 아무에게는 비밀 사명이 있는데-? 「캐릭캐릭 체인지!」신 시리즈, 대망의 제1권! ⓒ PEACH-PIT / Kodansha Ltd. (커버이미지를 사용하실 때는 반드시 상기 ‘영문판권’을 기사 페이지에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 학산문화사

14,400원  | 20250811  | 9791141168438

'자신 때문에 자혁과 소희가 안 좋은 소문에 휘말릴까 봐 거리를 두려고 하는 자유. 그런 자유의 태도에 두 사람은 의아해하지만,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오해가 풀린다. 사이좋게 함께 하교하던 중, 험상궂게 생긴 낯선 남자가 자유를 찾아오는데…. * 엽서 1종(상시), 증명사진 2종(초판한정)

백승철  | 영문

11,700원  | 20191030  | 9788984873421

『엽서』는 에피포도엽서 제23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작품을 수록한 책으로서 〈아주 특별한 초대〉, 〈책속의 또 다른 책 by 오석환〉, 〈주목해야 될 에피포도 대표 시인〉, 〈제23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작품〉, 〈제4회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독후감 공모 수상작품〉에 대한 내용을 만나 볼 수 있다.

평화. 재필 글.그림  | 학산문화사

14,400원  | 20250821  | 9791141169886

“사귀는 건 아니지만, 저희… 입 맞추는 사이입니다.” 영상화 판권 계약 완료! 누적 뷰 900만 돌파! 영혼 체인지 로맨스 코미디 웹툰 단행본 출간!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 웹툰 〈입 맞추는 사이〉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시에 연재됐으며 65화로 완결되었다.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누적 뷰 900만을 돌파, 평점 10을 유지하며, 그 인기에 힘입어 외전을 추가 연재 중이다. 좋아하는 것들을 열심히 즐기며 살아가는 주인공 복실은 우연히 낯선 남자 수열과 부딪혀 기절하는 사고를 겪는다. 사고 이후, 놀랍게도 서로 몸이 바뀌었고 그 방법이 입맞춤이라는 걸 알게 된 후에도, 두 사람은 각자의 삶에서 느끼는 행복을 잊지 못하고 종종 입을 맞춰 몸을 바꾸자는 엉뚱한 계약을 맺는다. 몸을 바꿔 지내는 동안 서로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싶다는 감정이 싹트는 복실과 수열은 상대방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1권에는 단행본 독자들을 위해 작가가 특별히 그린 단편 만화가 두 편 수록되었다. 본편에서는 연재되지 않은 미공개 스토리로,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번 1권과 함께 출간되는 1권 한정판 세트는 단행본 1권과, DIY 아크릴 키링 1종, 포토카드 3종, 스티커 3종, 렌티큘러 카드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줄거리 최애 야구선수의 홈런볼을 잡으려고 몸을 날린 복실은 마주 오던 수열과 부딪쳐 정신을 잃고 만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서로의 몸이 바뀌어버렸다?!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몰라 어쩔 수 없이 당분간 바뀐 몸으로 살아가게 되지만 의외로 서로가 너무나도 원했던 삶 그 자체였다. 얼마 뒤, 우연히 몸을 바꾸는 열쇠가 입맞춤이란 걸 알게 됐지만 바뀐 삶의 행복을 잊지 못해 둘은 가끔 몸을 바꿔 살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감정 없이 입을 맞추자는 계약을 맺게 된 두 사람, 그러나 금세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고 마는데….

앤트스튜디오  | 디앤씨웹툰비즈

22,500원  | 20250828  | 9791173820489

“한번 해 보자, 내가 가주가 되는 거야.” 환생에 회귀까지, 인생 3회차 피렌티아의 가주 되기 프로젝트! 제국 제일가는 명문가 롬바르디가의 막내 손녀 ‘피렌티아’. 그녀는 똑똑하고 능력 있지만 사생아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친척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고, 결국 가문에서 쫓겨나고 만다. 이후 피렌티아는 더 이상 가문 일에 참여할 수 없게 되고, 그저 무능력한 큰아버지의 손에 롬바르디가가 망해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화가 나 술을 진탕 마신 어느 날, 피렌티아는 마차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눈을 떠 보니 거울에 비친 것은 일곱 살 때의 모습?!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회귀한 피렌티아는 다시 찾은 생에서는 롬바르디가의 멸문을 막기 위해 스스로 가주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 줄거리 2부 4권 줄거리 *2부 단행본 4권에는 연재분 86화~96화까지의 원고를 담았습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제일 중요한 건… “너 자신이야.”

안느 브레스트  | 사유와공감

18,900원  | 20240103  | 9791198346421

2003년 1월, 온 동네에 눈이 가득 쌓인 아침. ‘나’는 익명으로 온 엽서 한 장을 받았다. 한 면에는 오페라 가르니에 사진, 다른 면에는 삐뚤빼뚤한 필체로 네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외삼촌의 이름이었다. 이들은 1942년 아우슈비츠에서 생을 마감한 자들이었다. 보내는 사람의 이름이나 서명은 없었다. 오직 네 사람의 이름만 적혀 있을 뿐. 이 엽서는 누가, 왜 보낸 것일까? ‘나’의 아버지는 엽서에 붙은 우표를 통해 이 우편엽서가 1990년대 초에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시간이 흐르며 우편엽서에 대한 의문은 점차 그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졌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3년, 그 의문은 ‘나’에 의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작가 안느 브레스트의 실제 가족사를 기록한 이 소설은, 꺼림칙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한 장의 엽서에서 시작된다. ‘나’는 어머니와 함께 엽서를 보낸 이를 찾고자 유럽 곳곳에서 조사를 시작하고, 범죄학자인 사립 탐정의 도움을 받아 가족이 체포되었던 마을의 주민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실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이 소설은 백 년 전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비노비치 부부의 낭만적인 운명, 러시아에서의 탈출, 라트비아를 거쳐 팔레스타인으로 향하는 여정을 조망한다. 2차 세계 대전 시기 프랑스의 유대인 박해와 학살을 방조한 행동과, 침묵하고 망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세련된 문체로 기술한다. 이 작품은 한 집안의 가계와 역사를 파헤친 조사서이자 소설이며, 현대에 ‘유대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현지에서 35만 부가 판매되었고, 유럽권 다수 국가에 판권 수출이 이루어졌다. 안느 브레스트는 《우편엽서》가 꼼꼼한 역사적 연구와 자신의 실제 경험에 기반을 둔 ‘진정한 소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설적 기법(만들어진 대사, 내러티브 압축)을 사용하여 추리 소설의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긴박감과 삶이 전개되는 즉각성을 모두 부여했다.…안느 브레스트는 “글을 쓰면서 여러 시대를 한꺼번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마치 제가 시간과 다른 관계에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23. 5. 11. 뉴요커 기사 중) ‘고등학생이 선정한 르노도상’, ‘미국 공쿠르상’, ‘엘르 독자 선정 문학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받은 작가 안느 브레스트는 이 작품에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녹여냈다. 담담한 문체 속에 세밀한 감정선이 담겨 있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라비노비치 가족의 모든 후손에게 남긴다는 이 소설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잊히지 않길 원하는 저자의 의지와 소망이 담겨 있다. 《우편엽서》는 저자 안느 브레스트의 인생의 한 부분을 매듭지어주는 책이다. 20세기의 중요하고 비극적인 역사의 한 조각, 《우편엽서》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영명  | 연경출판사

13,500원  | 20230817  | 9791197766176

영명스님 신행엽서 『소소한 기쁨』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평소 영명스님이 독서하고 메모한 노트에서 가려 뽑은 『소소한 기쁨』은 경전과 선사어록, 인문학 서적 등을 인용하고 영명스님이 사유한 글을 붙여 소견을 담았다. 사진은 주로 신행선원 주변의 꽃이거나 여행 중에 찍은 것이며 글에 적합한 작가들의 그림이나 서예 작품도 들어있다. 영명스님의 명상 일기를 읽으면 선원 뜰에서 함께 행선(行禪)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안미진  | 초록엽서

22,500원  | 20230717  | 9791192433592

안미진의 『쿠키 테라피: 상담의 이론과 실제』는 〈쿠키플레이 역사 및 이해〉, 〈예술치료 역사 및 이해〉, 〈쿠키플레이 내용적 분류〉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김순례  | 명성서림

9,000원  | 20230616  | 9791192945439

시집 『깻잎 엽서』는 〈봄〉, 〈여름〉, 〈가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최성대  | 초록엽서

0원  | 20230514  | 9791192433479

1153쪽의 많은 분량을 담은 시샘 시편 묵상집은 성경의 호수요 문학의 황금성으로 불리는 시편의 중요 글귀에다 다양한 어원적 문학적 스킬로 시알의 향기를 담아내어 시편을 더욱 빛나게 한 도서이다. 시편을 사모하고 묵상하고 연구하는 크리스천이라면 이 <시샘 시편 묵상집>으로 인해 더 큰 은혜의 여정을 맛보게 되리라 기대한다.

안희환  | 초록엽서

13,500원  | 20230514  | 9791192433554

안희환 목사의 <놀라운 기도의 은혜 스토리>. 제목의 이름 그대로 영적인 험지 산맥에서 기도로 캐낸 보화들 스토리이다. 이 스토리는 안희환 목사의 기도체험에서 나온 것과 세계의 독서 산맥에서 영적으로 캐낸 놀라운 스토리가 함께 어우러져 부활의 맛을 느끼게 한다.

강순자  | 열림문화

10,800원  | 20230403  | 9791192003306

허공만을 멍하니 바라보는 삶은 무얼까요 살아오면서 저지를 실수들 어느 날은 옛날 일들로 삶을 짖밟고, 어느 날은 빛이 환한 허공을 볼 수 없어 은밀한 생각으로 눈감고 있으면 질퍽한 몸 안에 꿈틀 거림들, 후회말고 떠돌지 말며 보낼 것들은 보내라고.... 어둠 속에 들어 한 줄기 빛이라도 잡으려는 것이 허세 같기도 하지만 아직은 내 것이라고 우길 수 있는 게 딱 한 가지 남아 있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강수희  | 그물코

10,800원  | 20151030  | 9788990090775

땅에 뿌리박은 지혜를 담은 자연농 엽서책 땅을 갈지 않고, 거름을 넣지 않으며, 잡초는 뽑지 않는다. 무엇을 더 ‘하는’ 방식이 아닌, ‘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이 지닌 생명력을 살려 농사짓는 자연농(農). 일본과 미국, 한국에서 자연농을 실천하고 있는 농부들을 기록한 다큐 [자연농]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책이다. 자연농은 기술이 아니라 관점이고,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오래된 지혜가 자연농 농부들의 삶에 스며 있고,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도시에 살든 시골에 살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다큐 [자연농]에 담긴 농부들의 지혜와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서 ‘자연농’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든 이 엽서책에는 농부들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 42장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