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핀 보부아  | 북뱅크

13,050원  | 20210726  | 9788966351404

“인형도 슈퍼영웅도 아니야! 너는 너야!” 성 역할 고정 관념을 허물고 누구나 자신답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는 개성 넘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치는 책. 오늘날,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며 같은 권리를 갖고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제로는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너무도 다르고, 사회적으로 여자가 남자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세계에는 ‘남자다움’이라든가 ‘여자다움’이라고 하는 선입견이 여기저기 퍼져 있어서, 어린 시절부터 이런 그릇된 가치관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뿌리를 내립니다. 남자가 울면 ‘계집애 같은 녀석’이라고 놀린다거나, 축구를 잘하는 여자는 ‘남자 같다’며 좋지 않게 보는 일도 있지요. 여러분도 그런 성차별적인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진정한 의미에서 평등해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아직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세상을 위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며 싸운 덕분에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성차별적 편견과의 싸움은 남녀가 힘을 합해 같이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남정옥  | 해윤

0원  | 20200305  | 9791195587148

김재규는 영웅인가? 암살범인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는 누구인가? 10.26의 진실을 파헤친다 궁정동 안가에서 울려 퍼진 총소리, 김재규는 왜 총을 들었는가? 한국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이고 참혹한 사건을 말하다 1979년 10월 26일, 청와대 인근의 궁정동 안가(安家)에서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쏜 총탄에 의해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국가원수 피살이었기에 그 충격으로 국민들은 분노와 슬픔에 잠겨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김재규는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내란목적살인 및 내란미수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그해 교수형에 처해졌다. 그런 암살범 김재규를 민주화 영웅으로 그린 영화가 있다. 2020년 1월에 상영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국가원수를 암살한 ‘천인공노할 국사범’ 김재규를 영웅화하고, 공산세력들로부터 자유체제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세계가 경탄하는 경제대국으로 일으켜 세운 5천년 역사상 전무후무한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을 오로지 자신의 권력에 심취한 독재자의 모습으로 묘사한 패륜성과 저급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이 번영하고 후손들의 밝은 미래를 바란다면, 이제 더 이상 이런 저질 역사왜곡 문화예술이 표현의 자유니 창의성이라는 이름하에 우리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황폐화시키도록 방치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잘못 그려지고 있는 김재규의 실체를 밝히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건설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풍모와 인정 많은 지도자로서의 자애로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서도 박정희 대통령님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르게 알고자 하는 많은 국민들, 특히 미래의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