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 파라북스

8,820원  | 20090105  | 9788993212099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영희의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여행! 거인병 투병 중인 농구스타 김영희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영희씨, 희망을 쏘아 올리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영희는 84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농구선수로서 황금기를 보냈지만, 예기치 않았던 뇌종양 수술로 인해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2002년 말단비대증(거인병) 진단을 받기까지 화려한 선수생활의 모습과는 달리 힘겨운 아픔의 시간을 견뎌냈다. 김영희는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인생을 살아왔다.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란 신체기관, 15년전 있었던 뇌종양 수술, 앞이 보이지 않아 갑자기 쓰려졌던 일 또한 말단비대증으로 인한 것이었다. 긴급한 수술이 필요했지만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영희는 최소한의 생활비를 뺀 나머지를 이웃들을 위해 베풀기 시작했다. 나눔과 베품의 삶을 실천하자, 말단비대증에 걸린 자신을 꺼렸던 이웃들이 마치 가족처럼 그녀에게 다가와 사랑과 기쁨의 손길을 보내기 시작했다. 평생에 걸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그녀에게 이제 세상은 더이상 원망이나 고통의 대상이 아니라, 행복함과 따스함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