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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서양미술사 (다빈치부터 파카소까지 시대별 대표 명화로 한눈에 보는 미술의 역사)
김찬용 | 땡스B
18,900원 | 20250812 | 9791129715487
인생에 한 번쯤은 꼭 배우고 싶은 지식, 지적인 어른을 위한 특별한 서양미술사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500년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대한민국 대표 도슨트 김찬용의 쉽고 탁월한 해설로 보는 17개 사조, 50개 대표 명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영감의 순간들 르네상스 화가 보티첼리가 그린 〈비너스의 탄생〉,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부터 입체주의 화가 피카소의 〈아비뇽의 여인들〉까지, 이름은 익숙하지만 내용은 아리송했던 서양미술사. 학교에서 어렴풋이 들었던 지식만으로는 이 그림이 왜 걸작인지, 그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명확하게 알기 어려웠던 당신을 위한 책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서양미술 500여 년의 흐름을 대표 작품과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국내외 수많은 미술 전시 현장에서 대중을 미술 감상의 세계로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도슨트 김찬용의 쉽고 탁월한 해설은, 이 책에 담긴 50개 명화 하나하나를 깊이 있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르네상스, 매너리즘, 바로크, 로코코를 거쳐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그리고 입체주의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들이 왜 오늘날까지 사랑받는지 그 깊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기존의 서양미술사 책들이 고대 동굴벽화부터 시작하며 미술사 용어의 나열로 지루함을 안겨주었다면,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는 독자들이 진정으로 알고 싶어 하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다루어 곧바로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미술사의 방대한 지식을 담으려 하기보다 각 시기에 주목받았던 작품과 작가, 그리고 그들의 생애 중 흥미로운 부분에 집중하여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그동안 스쳤던 수많은 명작들이 어떤 배경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고,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 전체적인 맥락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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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죽었다
박원재 | 샘터(샘터사)
18,000원 | 20251020 | 9788946423152
“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죽어 있다! 우리가 그를 죽였다! 우리 모두가 그의 살인자다!” 예술의 정의와 역할, 방향에 대한 철학적 사유 2005년 원앤제이 갤러리를 설립하고 한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세계 무대에 알려온 저자 박원재는 이 책에서 ‘예술은 죽었다’고 선언한다. 2018년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 발루아즈 상을 수상한 유일한 아시아 갤러리를 이끈 그는 왜 예술이 죽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현대의 예술이 자본주의와 목표지향적 사고에 휘둘리며 우리의 삶과 분리되었다고 진단한다. 미술관은 예술을 동시대성에서 떼어놓는 무덤이 되었고, 디지털 시대의 NFT는 예술을 소유권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 그러나 예술은 본래 인간의 신체와 감각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행위라며, 예술이 다시 삶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예술의 역사적 변화를 추적하고 자본주의와 기술이 예술을 어떻게 공허하게 만들었는지 분석한다. 라스코 동굴 벽화나 셰익스피어의 대중 공연,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예술은 대중의 삶과 밀착되어 있었지만, 현대 예술은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 되었다. 그러나 예술의 본질은 여전히 창작자의 감각과 관객의 체험에 있다. 이 책은 예술에 관한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안토니 곰리, 올라퍼 엘리아슨, 아이웨이웨이, 알리기에로 보에티, 트레이시 에민, 러끄릿 띠라와닛 등 현대 작가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예술이 삶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예술이 개인적 창작을 넘어 사회적 연결과 치유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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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릭 루빈 | 코쿤북스
17,820원 | 20230710 | 9791197831744
『뉴욕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23년 1월 출간 후 미국 30만 부, 영국 10만 부 판매 전 세계 28개국 번역 출간 김하나, 오지은, 세스 고딘, 매트 헤이그, 조너선 아이브, J.J. 에이브럼스 등 강력 추천 그래미 어워드 9회 수상, 18회 노미네이트 미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로듀서,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주는 탁월한 스승, 릭 루빈은 마침내 우리 안의 예술가를 깨울 지혜를 공유하는 아름다운 책을 써냈다! “나는 훌륭한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신 드러난 책은, 어떻게 우리 스스로가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릭 루빈 창의성의 원천과 그 접근법에 관한 아름다운 탐구 창의성은 어디에서 올까? 그것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많은 유명 프로듀서들은 전성기를 대표하는 특정한 사운드로 알려져 있다. 릭 루빈은 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장르와 전통의 예술가들이 진정한 자신이 되고, 진실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그의 특기이다. 말리부 해변가에 위치한 그의 스튜디오 샹그릴라(Shangri-La)는 바로 그런 공간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슬럼프를 이겨내고 다시 창조성을 되찾기 위해 샹그릴라에서 루빈과 함께 작업하기를 희망했다. 루빈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기대를 초월하도록 돕는 연습법을 만들었고, 이것이 사람들을 경이를 느끼는 순수한 상태에 다시 연결시켰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창의성이 어디에서 오고, 어디에서 오지 않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이를 통해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특정한 결과물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창의성은 모든 사람의 삶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 모두는 그 공간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 루빈에 따르면, 삶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의무는 거의 없다. 『창조적 행위』는 예술가의 길을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하기 위한 아름답고도 관대한 탐구의 과정이다. 루빈은 평생의 지혜를 빛나는 글로 증류해냄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초월의 순간을 창조할 힘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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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토리얼 씽킹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최혜진 | 터틀넥프레스
18,000원 | 20231222 | 9791198340924
하늘 아래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시대, 기획자ㆍ창작는 어떻게 ‘차이’를 만들어낼까?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에디토리얼 씽킹』 상품, 지식, 뉴스, 데이터, 브랜드, 콘텐츠 등 모든 것이 포화 상태인 시대, 오늘날의 창조는 더이상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유’에서 ‘유’를, 즉 이미 있는 것들을 어떻게 ‘편집(edit)’하느냐에 달려 있다. 흩어져 있는 것들에 질서를 부여하고 잡음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직무, 에디터의 사고법을 통찰한 책 『에디토리얼 씽킹』은 편집의 프로세스를 수집, 연상, 범주화, 프레임, 컨셉 등 12가지 키워드로 정렬하여 또렷한 초점으로 보여준다. 키워드마다 등장하는 동시대 아티스트들의 미술작품들을 매개로 탁월한 편집자라 할 수 있는 그들의 창조의 비밀을 엿보는 동안,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책. 매거진 에디터로 20년간 일하며 연마한 인지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예술서 작가, 그림책 전문가, 버벌 브랜딩 전문가 등으로 에디팅의 가치를 끊임없이 확장해온 멀티 플레이어 최혜진의 노하우를 총정리한 『에디토리얼 씽킹』은 에디터는 물론 기획자, 창작자 그리고 창의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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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식으로 보기(Ways of Seeing)
존 버거 | 열화당
13,500원 | 20190601 | 9788930104272
『다른 방식으로 보기(Ways of Seeing)』는 1972년에 방영된 텔레비전 연속 강의들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이 강의에서 존 버거는 일반적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법이라고 알려진 것들이 어딘가 잘못된 또는 편협한 방식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기존의 아카데믹한 방식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거의 난폭하다 할 정도로 영국의 제도화된 강단 미술사학의 암묵적 전제들을 공격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기존의 표준적인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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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사, 침묵자
임주영(이반림) | 에센셜아카이브북스
13,500원 | 20250912 | 9791199452107
퀵 아트(Quick Art) 시대, 새로운 언어의 탐색 『비서사, 침묵자』는 전통적 서사 구조를 거부하고, ‘비서사’라는 열린 형식을 통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 임주영(이반림)은 무대와 삶을 관통하는 말하지 않는 순간에 주목하며, 침묵이 결핍이 아니라 충만과 과잉의 상태임을 드러낸다. 책에서 등장하는 개념인 ‘침묵자’는 말을 멈춘 인간을 넘어, 빛과 어둠, 소리와 사물까지 포괄하는 존재의 범주로 확장된다. 또한 저자는 현대 예술이 빠른 제작과 소비에 매몰되는 현실을 ‘퀵 아트(Quick Art)’라 명명하며, 속도와 여백, 멈춤과 압축이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적 언어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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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이면 된다 (길 잃은 창작자를 위한 한예종 스토리 공식)
이은희 | 부키
16,200원 | 20250312 | 9791193528525
작가가 되고픈 당신의 헛고생과 삽질을 줄여 줄 한예종 스토리 비법서 글 쓰는 사람들의 로망인 한예종에서는 과연 어떤 수업을 할까? 한예종에 가지 않고도 한예종 스토리 수업을 들을 기회가 여기 있다. “이런 수업을 찾아 헤맸다” “이제야 스토리가 무엇인지 알 것 같다”고 학생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수업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책은 여러 작법서에 흔히 나와 있는 뻔한 공식을 말하지 않는다. 단순히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그 어느 쪽으로도 변모할 수 있는 태초의 이야기를 손에 넣는 법을 알려 준다. 이야기를 쓰는 진짜 작가 되는 법 말이다.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저자는 20년간 쉴 틈 없이 쓰고 또 영화 현장에서 부딪히며 비로소 이야기의 정의, 이야기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을 깨달았다. 그 핵심 비법은 ‘4줄’에 있다. 질문을 던지는 법부터 목표 지점인 1줄 쓰기, 이를 주인공의 내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4줄 형식에 적용하고, 트리트먼트를 쓰는 것까지 아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알려 준다. 학생들과 수업하며 이 4줄의 힘을 직접 검증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작법서를 읽어 보고, 좋다는 강의도 찾아 들어 봤지만, 막상 내 글에 적용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이 더없이 반가울 것이다. 저자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팔리는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쓰게 된다는 강한 확신과 용기는 물론 실제 눈에 보이는 결과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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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로소이다 (한때 괴물이라 불렸던 존재들의 이야기)
김용덕 | 미술문화
23,400원 | 20250603 | 9791192768366
불화, 민화, 조각상, 고문헌 등 아시아 각국의 귀하고 의미 깊은 문화재들로 미처 몰랐던 우리 문화 속 위대한 존재들을 조명하다 신비한 존재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부터 문화재와 전통미술을 사랑하는 예술 애호가까지 상상력의 유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인문예술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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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 한국의 마음
최순우 | 오트
0원 | 20241226 | 9791197232749
“혜곡의 눈, 혜곡의 마음을 다시 마주하다” 여염집 아낙네의 수수한 비녀에서 찬란한 황금보관에 이르기까지, 흙더미에 파묻혀 있던 전돌 파편에서 웅장한 왕궁의 돌기둥까지, 우리 것이라면 그의 관심이 미치지 않는 것이 없었다. 혜곡의 애정 어린 눈길이 머무는 곳에 한국의 마음이 깃든 물건이 있었고 그렇게 그가 찾아낸 우리 것의 아름다움은 전시와 글을 통해 한국미의 전형으로 재정립되었다. 질박한 ‘생활 도자기’로 치부되거나 후하게 쳐줘도 범작 정도로 여겨지던 수많은 조선백자가 명품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나, 조선의 목가구가 특별할 것 없는 공예품이 아니라 예술 작품 대접을 받게 된 것 모두 혜곡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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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 : 1. 화조화
정병모 | 다할미디어
34,200원 | 20240920 | 9791191656312
좋은 작품의 시작은 제대로 된 본(本)으로부터 이 책은 초본집 〈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 ① 화조화〉의 가이드북이다. 〈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는 민화 초본의 정수를 보여주는 시리즈로, 한국 민화의 예술적 위상을 새롭게 정리한 도록 『한국의 채색화』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본이 되는 그림들만 선정해 제작한 것이다. 초본은 총 36점으로,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했다. ‘① 화조화’ 가이드북은 이 초본집을 마스터하기 위한 실기 기법을 소개한다. 기본 꽃 그림인 〈모란도〉 〈연화도〉 〈초충도〉 〈화초도〉 〈화접괴석도〉 〈모란도병〉 〈연화도병〉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기초 운필법부터 꽃의 생기를 살리는 먹의 농담 표현까지 초본의 맛과 멋을 살리는 테크닉을 모두 전수한다. 또한 상세한 작품 해설과 채색 원본도 곁들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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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택 (공동체를 설계하는 건축)
야마모토 리켄, 나카 도시하루 | 안그라픽스
20,700원 | 20250228 | 9791168230866
2024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이 야마모토 리켄에게 돌아갔다. 톰 프리츠커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연구해 온 그를 “단순히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새로운 건축 언어를 제안한다.”라고 평했다.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과 나카 도시하루가 함께 쓴 『탈주택』은 산업혁명 이후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1가구 1주택’이라는 개념을 비판하며, 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 방식을 모색하는 책이다. 두 건축가는 단순히 더 나은 주택이 아니라 건축으로 삶의 방식, 나아가 공동체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1부에서 야마모토는 과거 사랑방처럼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시키이(閾)’라는 개념을 내세워 주택 안팎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다. 그가 설계한 판교하우징과 강남하우징을 비롯한 건축물 7개를 분석해 그가 말하는 건축적 대안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에서 나카는 ‘시키이’라는 개념을 발전시킨 주거 모델을 탐색한다.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영향을 주고받는 건축물 2개의 구조를 자세하게 풀이한다. 한국어판 출간을 맞아 두 건축가의 특별 서문을 실었으며, 한국에서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관해 연구하는 건축가 박창현의 감수를 더해 책의 논의를 더욱 충실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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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일 (현대예술을 이끈 48인의 창작 노트)
애덤 모스 | 어크로스
48,600원 | 20250530 | 9791167742025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부터 힙스터들의 뮤지션까지 〈뉴욕〉 ‘전설의 편집장’이 발굴한 현대예술가 48인의 창작 기록 생각은 어떻게 작품이 되는가?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덜어낼 것인가? 창작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길을 잃을 땐 무엇을 해야 하는가? 창작자의 영원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40년 경력의 세계적인 저널리스트이자 화가인 애덤 모스가 현대예술의 최전선에 자리한 48명의 예술가와 전방위적인 대화를 나눈다. 소설가에서부터 안무가, 화가, 뮤지션, 영화감독, 편집자, 요리사, 십자말풀이 출제자에 이르기까지, 예술이라는 광활한 세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창작의 대가들이다. 애덤 모스는 이들이 창작 현장에서 남긴 유물에 주목한다. 냅킨 위의 낙서, 일기, 문자메시지, 스케치, 휘갈긴 초안 같은 것들이 어떻게 멋진 농담이 되고, 소설과 연극, 그림, 건축물로 거듭나는지 추적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예술에 관한 단순하고도 오랜 진리를 발견한다. 예술이란 희미한 아이디어에 윤곽을 부여하고 무수한 편집을 거듭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나아가 의심과 절망 속에서도 계속 해나갈 때 비로소 길이 보인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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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철학과 비평
황의필 | 율곡출판사
22,500원 | 20250910 | 9791194359319
이 책은 예술 철학과 미술 비평학 입장에서 동서 미술을 점검하는 글이다. 그런 이유로 이 글은 동서 미술에 드러나는 작가와 작품, 그리고 미술 현상을 모색과 기록 차원으로 남기려는 의도가 짙다. 이에 제각각 주제로 짜인 구성의 특성상 시간과 공간 차이를 충분히 참작하여 받아들이면 좋을 것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몇몇 작가와 작품에 따른 예술 철학(Art philosophy)의 논법은 동서 미술이 강조하는 사상과 현상을 상호 관계로 지향하려는 의도에서 진단한다. 그런 만큼 작가와 작품에 따른 비평은 상호 교환 입장으로 이끌기를 희망한다. 더욱이 작가의 정신세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술 철학론이나 사상론을 심층 조명함으로써 동서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어느 정도 제시한다. 아울러 고전이나 고화(古畵)를 오늘에 다시금 되새김질하려는 의도도 함께 나눈다. 그런 차원에서 몇몇 글은 온고지신(溫故知新) 입장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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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보는 그림 (매일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명화의 힘)
이원율 | 빅피시
17,820원 | 20250402 | 9791194033615
“삶이 당신을 쓰러뜨릴 때, 예술이 당신을 일으켜 세운다” 위대한 화가들이 알려주는 삶의 태도에 관하여 안정적인 엘리트 법률가의 길을 뒤로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바실리 칸딘스키, 불안 때문에 평생 진정제와 불면증 치료제를 달고 살았던 잭슨 폴록, 집안의 반대에도 화가가 됐지만 오십이 넘어서야 세상에 알려진 폴 세잔, 특유의 성실함으로 기나긴 무명 생활을 견딘 알폰스 무아….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불안하고 외로운 날들을 재료 삼아 되려 위대한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10년 이상 예술가들의 삶을 글로 옮겨온 〈헤럴드경제〉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 이원율은 신작 《마흔에 보는 그림》을 통해 인생에 힘을 주는 18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열심히 살았는데 이룬 게 없다고 느낄 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될 때, 뜻대로 풀리지 않는 관계에 지칠 때 그가 소개하는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면 이 책을 덮을 때, 우리는 인생을 좀 더 의연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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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케이팝의 역사적 순간들 (당신이 몰랐던 뮤지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현지운, 이종민 | 북코리아
20,700원 | 20250815 | 9791194299530
1990년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만든 뮤지션들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 등을 다룰 때 주요한 업적을 남겼음에도 여러 이유로 놓칠 수밖에 없었던 뮤지션들의 이야기 가장 성공한 록 밴드 / 대기업에서 만든 첫 아이돌 / 최초의 랩 앨범 / 홈 레코딩만으로 성공한 앨범 등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만든 주제들로 꾸려낸 인터뷰집 개인적으로 음악가들은 영감과 재능의 뒷받침 하에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한다는 편견을 어느 정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노력이 없을 거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노력으로는 다가설 수 없는 어떤 선천적인 벽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이번 인터뷰를 통해 밝혀내거나 알아내지는 못했지만 그런 게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내 편견을 뒷받침할 근거보다는 이번 인터뷰들을 통해 알게 된 건 다른 데 있다. 그건 많은 뮤지션이 너무나도 철저하게 고독하고 외로웠던 부단한 연마의 시간을 견뎌냈다는 것이다. 이들이 어떤 궤도에 오르기 위해 버틴 시간들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알아주지도 않는 고립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즐거움과 마법의 시간이었다. 삼매경의 경지가 있다면 바로 그런 것이리라. 우리는 언제부턴가 동기와 과정,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의 시간보다는 무조건 반사처럼 “돈, 큰 집, 빠른 차, 명성, 사회적 지위” 같은 결과에 탄복한다. 하지만 나를 반성케 한 그 평론가처럼 이들 뮤지션은 더 이상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고흐의 불꽃 같은 삶”을, “니체의 상처 입은 분노”를 꺼내들게 한다. 그리고 난 느꼈다. 어쩌면 그 희열의 과정이 우릴 살아있게 하는 건 아닐까 하고. - 본문 “들어가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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