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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으)로 8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150146

봄은 또 오고

아드리앵 파를랑주  | 봄볕
17,100원  | 20240115  | 9791193150146
한 사람의 인생 속 여러 봄을 중첩시키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표현해낸 그림책. 책의 일부를 잘라 내고 창을 내어, 텍스트 너머까지 이야기를 확장시켜 주는 독특한 작품. 봄날의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추억이 되고 인생이 된다! 세 살의 봄, 나는 바닷가에서 첫걸음마를 떼지. 파도 거품 속 가지런히 놓인 나의 두 발, 내가 간직한 첫 기억이야. 봄날의 기억이 켜켜이 쌓인, 나와 당신의 인생 이야기!
9791192732329

오고가고 수목금

길상호  | 시인의일요일
10,800원  | 20251020  | 9791192732329
바삭한 영혼을 가진 시인이 시로 전하는 우리의 안부 길상호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오고가고 수목금』이 시인의일요일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꾸준히 삶과 죽음, 상실과 회복, 존재와 부재의 경계에 대해 깊이 있는 탐색을 시도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총 59편의 시를 통해 존재의 소멸과 그 이후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시집은 삶과 죽음의 경계, 상실의 아픔 속에서 피어나는 희미한 희망을 길상호 시인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작고한 셋째 누나 '길선숙'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14편의 '누나시편'은 이번 시집의 핵심 주제 중 하나다. 시인은 「꽃을 흘리는 나무」, 「심지어 천 년 후에도」 등에서 누나의 부재를 애도하면서도, 그 흔적 속에서 삶의 지속성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는 비단 개인적인 상실을 넘어, 우리 모두가 겪는 이별과 존재의 유한성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 시집은 '휜 나무 물그릇', '이 빠진 계단 꽃을 줍다 봄이 다 갔네', '금 간 손 가만히', '깨진 놀이 조심해야지'라는 네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시인의 내면 풍경과 외부 세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연결한다. '두츠시편'에서는 세네갈 화가 두츠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골판지 그림을 그리며 예술과 치유의 관계를 탐색하고, '재개발시편'에서는 사라져가는 도시 풍경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시인의 지병과 나이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질병시편'들은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지난한 과정을 보여준다. 길상호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이전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와 깊은 연결고리를 형성하며 시 세계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드러냈다. 그는 때로는 간결한 은유로, 때로는 일상적이고 담담한 언어로 죽음과 병, 상실의 고통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서 작은 위안과 희망의 순간을 포착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시집 ​『오고가고 수목금』은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동시에, 삶의 유한함 속에서 발견하는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791191994261

오고 있느냐, 봄 (나다운 길을 찾아 외길 인생, 나 다운 라이프)

이다운  | 용감한 까치
12,600원  | 20240312  | 9791191994261
언젠가 숨 쉴 때를 기다리며 어두운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우리들의 평범한 화양연화 이야기 ★★★★미공개 장편 에세이 수록★★★★ '그림 외길 인생'을 걸으며 인스타툰을 연재해 온 다운 작가의 첫 번째 단행본이 출간됐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다니던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현실과 꿈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해온 지 어언 몇 년. 용케도 떨어지지 않고 꿈으로 향하는 그 과정을 SNS에 웹툰으로 연재하며 꿈에 그리던 만화가가 되었다. 11만 명이 넘는 팔로어의 공감과 응원을 담은 그녀의 이야기를 전편 미공개 에세이와 함께 책에 담았다. "수많은 고민을 하며 왔더니, 아이고, 꼬불꼬불도 걸어 왔다. 그래도 용케 멈추지는 않는군, 이 욕심쟁이." 작가의 꿈은 그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다'는 소박하고 평범한 꿈이었다. 어딘가의 히어로가 되고 싶다거나 빌리언달러 부자가 되고 싶은 거창한 꿈이 아니었다. 하지만 직접 돈을 벌어야 하는 성인이 되고 나서야 이 꿈이 얼마나 이루기 어려운 '몽상'이었는지를 깨달았다. 첫사랑에게 받았던 얇디얇은 금목걸이까지 금은방에 팔며 현실과 꿈 사이에서 꼬불꼬불한 길을 걸어야 했지만, 그래도 작가는 멈추거나 돌아가지 않았다. 포기하고 싶던 순간마다 끝없는 좌절감과 자기혐오감에 빠져야 했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걸었다. 그 길은 비록 직선거리의 길보다 매우 길고 오래 걸렸지만, 결국은 현재에 당도했다. 오늘의 당당함은 그 모든 순간을 이겨낸 과거의 결과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한 길을 벗어나니 들려오는 말이 세진다. 실례가 될 수도 있는 질문도 내게는 쉽다." '인스타툰 그리면 돈은 얼마 벌어? 그게 돈이 돼?', '그걸 언제까지 해볼 생각이야? 그렇게 살면 걱정 안 돼?' 꿈으로 향하는 이 꼬불꼬불한 길에서 어쩌면 가장 힘든 건 길 자체가 아니라 굽이마다 만나는 사람들의 '말'일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끝끝내 하고 싶은 걸 우쨔'라며 쿨하게 무시하며 돌아서는 여유가 생겼다. 책에는 이런 작가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현실의 잔혹한 시선에 부딪힐 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극복했던 작가의 이야기와 고백은 독자에게 띄우는 종이비행기 같은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
9791198528520

오고가면 통일이다 (남과 북은 자매 국가, 글로벌 피스 향한)

윤은주  | 그란데
10,800원  | 20250627  | 9791198528520
한반도 평화는 갈라졌던 민족이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민족담론 내지는 당위성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남북 국민들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안정된 경제와 이에 따르는 민생과 생존의 문제다. 하지만 북은 남을 ‘교전상태에 있는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고, 이에 따라 새로 들어선 이재명 정부는 통일부 명칭변경은 물론 남북관계 복원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도대체 꼬인 남북관계, 적대적으로 등을 돌려버린 남북은 어디에서부터 문제를 풀고,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여러 시민사회단체에 몸담으며 평화통일을 실천해 왔던 저자의 생각은 명료하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남북이 각각 독립 국가로 인정받은 그 현실을 그대로 수용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을 적대국가도, 회복해야 할 또 다른 반쪽으로도 보지 말고 ‘우호 국가’로 보자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상 통일을 포기하는 것’, ‘결국 남북을 적대적으로 내몰아 전쟁으로 귀결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될 수 있지만, 오히려 점진적인 통일의 방법인 ‘사실상의 통일’, ‘과정으로서의 통일’이 비로소 닻을 올리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서로의 현실을 인정한 거기에서부터 대화가 돋아나고 신뢰가 싹틀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땅에서 피스메이커가 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믿는다.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하고 졸업 후엔 노동운동과 빈민운동에 소극적으로 동참했다. 하지만 치열한 노동 현장에서 자신은 너무나 무력했다고 고백한다. 미련 없이 노동 현장을 떠나 실력에 맞는 방식을 찾기로 했고, 이후 대학원 진학과 결혼, 미국 풀러신학교 유학을 마취고 귀국했다. 그즈음 중국 거주 탈북 여성들의 처참한 상황을 알게 됐고, 이들을 위 한 피난처 제공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면서 이 땅 한반도에서 피스메이커가 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NGO 활동을 하고, 북한학 박사학위도 땄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온몸으로 겪은 남한사회의 ‘반공 이데올로기’는 처참했다. 통일을 위해서라면 총칼을 써도 된다는 흡수통일의 주장은 사악하다고까지 평가한다. 무엇보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싸우지 않아도 되는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하고, 그 핵심은 현실을 직시하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용기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 같은 주장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해법은 아니다. 오래 전부터 제시되어 왔고, 추진되다가 중단되고 이제는 아무도 감히 말하는 사람이 없는 ‘낡은’ 해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북한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중앙아시아, 유럽, 러시아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이미 제시되어 왔던 해법이 바로 정답임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에 대해 고민과 회의에 빠진 이들에게 우리 현대사에 대한 성찰과 평화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9788962479041

하늘을 만들다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무라오 고  | 위즈덤하우스
8,100원  | 20180410  | 9788962479041
자연을 파괴하고 건물을 짓느라 더 이상 하늘을 볼 수 없게 되어 버린 동물 마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편의 우화를 보는 듯한 이 책은 과도한 욕심과 지나친 경쟁이 불러일으킨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한다. 원숭이 화가는 어릴 때부터 자연 풍경을 즐겨 그려 왔다. 그런데 화가가 자라는 동안 마을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높은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면서 자연의 초록빛은 찾아보기 어렵게 된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쌓아 두려고, 마음에 드는 모자가 너무 많아서… 너도나도 앞다투어 건물을 세워 올린 탓에 하늘은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다. 좁고 어두운 방에 갇힌 것처럼 답답함을 느낀 주민들은 대책 회의를 열고, 온 동네를 파란 하늘 그림으로 채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원숭이 화가에게 우르르 몰려가서 그림을 그려 달라고 요청한다. 화가는 밀려드는 주문에 정신이 없지만 모두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이 그림을 그린다. 그러던 중 날아가던 새가 하늘을 그린 벽에 부딪혀 다치는 일이 벌어지자, 화가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그의 고민에도 불구하고, 높다란 건물은 계속 세워졌고 진짜 하늘은 더욱더 작아져만 갔다. 이제 원숭이 화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9791155119174

오고 있나요 (봉다미 장편소설)

봉다미  | 동아
0원  | 20171013  | 9791155119174
봉다미 장편소설. 겨우 반나절 본 남자에게 혼이 빠질 수 있었던 순수했던 스무 살. 혼자만 마음에 담았던 남자와 10년 후에 다시 만났다.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그럴 리가 없어. 아무리 세월이 흘렀다지만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망가져?
9788954686846

안녕이 오고 있어

하양지  | 문학동네
12,600원  | 20220531  | 9788954686846
"헤어지려면 뭘 해야 하나?" "누군가를 만나야 해. 사랑을 해야 하니까." 전학을 앞둔 지우와 삶에 시큰둥한 시영. 관심이 고픈 채린과 가난이 지겨운 송이. 절친했던 4인방은 '전학'이라는 이별을 앞두고 그간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꺼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솔직해진 우리는 왜 더 멀어지는 걸까? 삶의 고민도, 무게도 다른 우리가 맺은 '함께'라는 약속, 애틋한 이별과 성장 이야기.
9791185555669

봄이 오고 그대가 가다

이명길  | 미루나무
13,500원  | 20240710  | 9791185555669
수필가 이명길의 두 번째 수필집.
9791190566254

아담이 오고 있다 (김왕노 디카시집)

김왕노  | 작가
10,800원  | 20211007  | 9791190566254
● 박인환문학상, 지리산문학상, 시작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결같이 곧고 치열하고 의미심장한 시세계를 견지해온 김왕노 시인의 새 디카시집 『아담이 오고 있다』가 출간되었다. “자기 성찰의 열린 관점, 활달한 상상력의 시현, 생명의 비밀에 대한 경외, 세상살이의 곡절과 자신의 가족사에 대한 엄정하고 애절한 인식을 시의 문면에 함축한다”(문학평론가 김종회), “좋은 시는 깊은 미궁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독자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그 미궁의 근원을 찾아가면서 현란한 환희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시를 만나면 눈이 환하게 밝아진다. 김왕노의 시에는 그런 미덕이 담겨 있다”(이건청 시인)고 평가 받은 바 있는 시인은 짧은 함축 속에 깊이 있는 시적 시선들을 담아내며 많은 독자들을 확보한 시인이다. 그런 시인이 이번에 발간한 디카시집 『아담이 오고 있다』는 그간의 시 작품에서 표현하지 못한 일상의 세밀한 정서를 담고, 또 시적 상상력을 좀 더 편안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된 시집이다.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시인만의 따뜻하고 생기 있는 ‘디카시’의 공간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 사물이나 현상의 껍질인 스투디움과 푼크툼이라는 내면과의 융합으로 이뤄내는 디카시의 절묘함을 보여주는 김왕노 시인은 모두가 인정하는 디카시의 선구자이다. 그의 시에서는 디카시의 멋이라 할 수 있는 촌철살인과 직관과 직시가 있고 지그시 바라보면 볼수록 발효의 시간과 숙성을 거친 디카시의 맛이 있다. 그간의 문학세계를 문단에서 인정받은 김왕노는 또다른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 시와 사진 사이에서 빛나는 단단하고 내밀한 시상들을 독자들에게 새롭게 전한다. ● 첫 디카시집 『게릴라』, 두 번째 디카시집 『이별 그 후의 날들』과 세 번째 시집 『아담이 오고 있다』는 디카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아담이 오고 있다』는 펜데믹 시대, 비대면 시대, 마스크 시대, 거리두기 시대가 된 숨막히는 현실 속에서 독자들의 소박한 꿈이 되고, 산소가 되고, 햇살이 될 것이다. ● 김왕노 시인은 199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시집 『황금을 만드는 임금과 새를 만드는 시인』 『슬픔도 진화한다』 『말달리자 아버지』(문광부 지정도서) 『사랑, 그 백년에 대하여』 『중독』(박인환문학상 수상집) 등의 시집을 상재했으며, 이번에 출간하는 『아담이 오고 있다』는 그의 세 번째 디카시집이다. 현재 한국 디카시 상임이사, 시인축구단 글발 단장,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한국디카시문학》주간, 《시와 경계》 주간이다.
9788956657332

새벽이 환하게 오고 있다 (허갑순 시집)

허갑순  | 시와사람
10,800원  | 20240830  | 9788956657332
시인의 집중적인 관심은 광주민주화운동이다. 1980년 5월 항쟁을 기억하는 광주 시민에게는 5월이 주는 이미지가 남다르다. 해마다 5월이 오면 도청 앞 분수대와 금남로 일대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군인들의 총칼과 탱크에 맞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처절한 투쟁을 잊지 못한다. 또한 「담양가潭陽歌」를 비롯한 담양에 대한 시적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담양은 죽향竹鄕, 의향義鄕, 그리고 가사문학의 산실로 잘 알려진 곳이다. 우선 「담양가潭陽歌」에는 담양의 명소들이 모두 등장한다. 시인의 시적 특성은 생명 정신과 사랑에 대한 천착을 들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특성은 물론 지금까지의 시집 속에서 꾸준히 발표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의 투명한 존재 의식이 함께 녹아들어 있다는 점에서 새롭다.
9791186977262

봄 햇살이 오고 있다 (이석우 제8시집)

이석우  | 편백나무
10,800원  | 20221125  | 9791186977262
이 책은 이석우 시인의 시집이다. 이석우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57694756

빈곤이 오고 있다 (풍요시대 빈곤지대)

신명호  | 개마고원
13,500원  | 20201019  | 9788957694756
Poverty is Coming! 우리를 빈곤으로 몰아넣는 힘에 대하여 빈곤은 이제 시대가 지나간 이야기인 것만 같다. 누구도 한국이 가난한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산층의 절반 정도는 자신이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이며 그 다음은 일자리와 소득 문제다. 이런 불안과 걱정의 배경에는 OECD 1위라는 노인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 인구)과 계속 커져가는 소득 불평등이 있다. 오늘날 빈곤을 배고픔이나 헐벗음 같은 어떤 고정된 생활 상태로 본다면, 그 대상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가난한 삶으로 몰아가는 강고한 힘의 문제로 본다면, 한국 사회의 다수는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다. 돈에 쪼들리고 일자리에 목매는 사람들은 여전히 부지기수며, 오히려 점점 더 늘어가는 현실이니 말이다. 우리가 빈곤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는 이유다. 빈곤은 정부에서 생계비 지원을 받는 수급자 집단의 문제, 즉 고정적이고 정태적인 현상이 아니라,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을 끊임없이 빈곤으로 내모는(=빈곤화) 힘과 같은 동태적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달리 말하면, 이제 빈곤이라는 이슈는 우리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저소득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평균적 삶으로부터 끌어내리려는 힘의 사정권 안에 놓인 서민 대중 모두의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머리말에서
9788986022988

지금은 봄, 비 오고 나면 푸른 여름

문정  | 책읽는수요일
17,010원  | 20250704  | 9788986022988
어떤 날은 웃고, 어떤 날은 울기도 한다는 걸 이제는 아는, 아무튼 청춘인 당신에게. 『지금은 봄, 비 오고 나면 푸른 여름』은 50대가 된 저자가 처음으로 ‘날 것 같은’ 글을 쓰고, 처음으로 ‘못 그린’ 그림을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드로잉 에세이다. 띠동갑 연하 독일 남편 ‘마박이’와의 유쾌한 2국적 결혼생활,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겪는 계절별 심리 변화,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과 문화 차이에서 터지는 소소한 해프닝들. 특별한 사건도, 거창한 전환점도 없다. 대신, “가끔은 서럽고, 가끔은 웃기고, 어떤 날은 그냥 그런 날.” 그런 일상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진짜 감정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브런치스토리에 글과 그림을 올렸다. 37만 조회수, 1만 5천 개의 좋아요, 수천 개의 댓글. 그 모든 응원이 이 책의 시작이자 완성의 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여보, 나 런던 갔다 올게.”하고 떠난 2개월 동안의 미술 수업. 그곳에서 아무도 그녀의 나이를 묻지 않았다. 그 순간 깨달았다. “새로운 시작에 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구나.” 이 책에는 그런 깨달음과 함께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돼요.”, “누구나 자기만의 속도로 걷고 있고, 언젠가 분명히 우리 마음에도 푸른 여름은 찾아옵니다. 그러니 오늘도 한 걸음씩, 당신만의 길을 걸어가세요.”라는 저자가 건네는 작고 단단한 위로가 스며 있다.
9791188071548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 (시힘 신작시집)

나희덕, 문태준, 안도현, 이병률 외  | 모악
0원  | 20221223  | 9791188071548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바치는 시힘 동인의 헌정시집!” “나희덕, 문태준, 안도현, 이병률 시인의 신작시와 산문!” “시의 힘으로 시대와 시간을 넘어” ‘시힘’ 동인의 신작시집이 나왔다. ‘시힘’ 동인은 1984년 고운기 시인의 제안으로 갓 등단한 20대의 젊은 시인들로 결성되었다. 1985년 첫 동인지 『그렇게 아프고 아름답다』를 출간한 이후 『아름다운 불륜』까지 열권의 동인지를 펴냈다. 초창기에는 고운기, 고형렬, 김경미, 김백겸, 나희덕, 박철, 안도현, 양애경, 정일근, 최영철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시힘’은 그동안 김성규, 김수영, 문태준, 박형준, 이대흠, 이병률, 이윤학, 휘민 등 새로운 시인을 동인으로 영입했다. 그렇게 30년 넘게 이어져 오면서 ‘시힘’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 동인이 되었고, ‘시힘’의 시인들은 중견 시인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경북 예천에서 새롭게 출범한 ‘몰개’ 출판사가 첫 책으로 펴낸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는 ‘시힘’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열여섯 동인들의 신작시와 산문을 묶은 열한 번째 동인지이다.
9791168551015

풀잎 떨리면 꽃이 오고 (김성기 시집)

김성기  | 청어
11,700원  | 20221201  | 9791168551015
■ 시인의 말 바람이 분다 나 마음 둘 곳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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