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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 (쫄릴 때도 많지만 자꾸 즐거워지는 발걸음)
김은영(소풍족) | 서스테인
16,020원 | 20250905 | 9791193388204
〈소풍족〉 김은영 작가의 첫 에세이 1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소풍족〉의 쫄깃한 여행기부터 사적인 여행의 장면과 감정을 풀어낸 마성의 이야기까지!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는 스스로 '당당한 쫄보'라 말하는 겁 많은 여행자 김은영 작가가 십년지기 〈소풍족〉 박서우와 떠난 여행 에피소드들은 물론이고, 저자의 사적인 여행들에서의 경험과 감정들을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솔직함으로 풀어낸 책이다. 여행 중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서 느끼는 당황스러움, 혼자만의 시간에 떠오르는 복잡한 감정들 그리고 여행이 단순한 휴식이나 재미를 넘어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그 과정에서 우리는 어떻게 조금씩 성장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진솔한 기록이다. 영상에서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과 누구나 한번 보면 무한 반복하게 된다는 몽골 여행기는 물론이고, 미공개 에피소드인 러시아 여행기까지, 때로는 겁 많고 서투른 모습 그대로, 때로는 용감하고 당찬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긴 이 이야기들은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읽는 이의 마음까지 산뜻하고 가볍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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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영원히 생일
권누리 | 문학동네
10,800원 | 20250825 | 9791141602406
“축하받으려고 너를 사랑했어” 플라스틱 아름다움과 외로움이 무한히 반복되는 루프-삶 그 굴레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사랑-시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 같은 첫 시집 『한여름 손잡기』로 끈적하게 열렬하면서도 싱그럽게 반짝이는 사랑을 독자들에게 나누어주었던 권누리 시인이 두번째 시집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을 펴낸다.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을 축하받고 싶다”는 고백에서 따온 제목은 화사한 첫인상이었다가 서술어로 시선을 옮기면 서글픈 정조로 변모한다. 다만 종말을 맞은 세계에서 거짓된 아름다움과 무한한 외로움을 곱씹으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너희를 사랑한다고 위로 건네”(「오래된 섬광」)는 화자들은 쉬이 꺼지지 않는 사랑의 의지를 밝히고 있기에 주목을 요한다. 터지는 폭죽과 달콤한 케이크, 다정한 말들, 한편으로 생일 파티가 끝나고 홀로되는 게 벌써부터 두려워 이 시간을 한없이 늘리고 싶은 사람의 마음……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에선 그처럼 슬픔과 기쁨이 맞붙어 교차하고, 미러볼처럼 한없이 돌아가며 반짝인다. 케이크 앞에서 “축하받으려고 너를 사랑했어”(「유리 껍질」) 말하는 화자들은 누군가에게 ‘받을 때’보다 ‘줄 때’가 더 편한 사람, 무언가가 ‘되는 것’보다 무언가를 ‘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가진 사랑이 많아 고민인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가 된다. 이들이 지난 삶에서 행해온 사랑을 닮은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은 세계의 구석진 자리들을 사랑으로 덧칠하는 그 시선에 기꺼이 값하는 시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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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 (워킹맘의 불안을 딛고 서울대 삼 남매를 키워낸 양소영 변호사의 부모 성장 에세이)
양소영 | 담담사무소
19,800원 | 20250922 | 9791197120060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엄마의 기록, 결과로 입증된 가장 현실적인 성공 육아서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엄마의 기록, 결과로 입증된 가장 현실적인 성공 육아서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아이의 인성과 미래역량까지 챙기는 것은 불가능한 꿈일까? 25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서울대·MIT 삼 남매를 키워낸 양소영 저자는 신간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를 통해 단호히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엄마의 불안을 내려놓는 것이 최상위권 성적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까지 길러내는 가장 강력한 현실 전략이었음을 결과로 증명한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뎌낸 성공기가 아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좌절했지만, 그 모든 순간이 행복한 과정이었으며 빛나는 결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이 시대 모든 부모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희망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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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너를 찾았어 (Master of the game)
시드니 셀던 | 오늘
17,820원 | 20250410 | 9788935505708
시드니 셀던 장편소설. 아름다운 여인 케이트 블렉웰은 세계 굴지의 기업을 일구어 낸 부와 성공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척박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을 손에 넣기 위해 사선을 넘어 마침내 엄청난 부를 거머쥔 아버지처럼 그녀 역시 불굴의 투지로 부와 영예를 가진 자들의 세계에서도 특별한 자리를 점하고 있는 승리자다. 세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매력적인 여 재벌 케이트 블렉웰의 끝없는 욕망과 꺾이지 않는 의지, 불타는 야망, 그리고 사랑과 아픔의 처절한 복수극이 10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전개되는 화려한 소설이다.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파란만장한 일생 중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는 야심에 찬 여인 케이트 블렉웰의 사랑과 야망, 좌절과 성공이 인생의 의미와 함께 극적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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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김성민 | 창비교육
13,500원 | 20250820 | 9791165703578
위험한 의뢰, 무모한 해결이 판치는 채팅방이 열린다! ★ 제4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 “힘들고 괴로운가요? 누군가 해결사처럼 짠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하고 바라시죠? 그럼 이곳으로 들어오세요.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제4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이 출간되었다. 장난과 복수가 가득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의뢰에 맞서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선한 의지로 연대하며 위기를 돌파하는 이야기가 흡인력 있게 펼쳐진다. 성장소설상 심사 위원 및 100여 명의 독자 심사단의 한결같은 지지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무거운 이야기를 너끈히 짊어지고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청소년소설의 미덕을 충분히 살렸다” “호기심을 부르는 탄탄한 스토리가 끝까지 재미를 안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전부터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중학생 해민과 도경의 학교생활, 그리고 오픈 채팅방 ‘해결 사이트’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번갈아 가며 전개된다. 관계없어 보이는 두 이야기는 인물들이 누군가 해결 사이트를 통해해민을 모함하려는 것을 눈치채며 하나로 맞물린다. 비밀리에 열리는 오픈 채팅방, 악의가 다분한 의뢰인의 정체 등 미스터리를 가미한 이야기가 팽팽한 긴장과 소설적 재미를 선사한다.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은 청소년들이 그들을 둘러싼 고민을 친구들과 나누며 현명히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짜임새 있게 풀어내 재미는 물론 의미까지 두루 갖추었다. 청소년이 먼저 집어 드는 소설, 교사나 학부모가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소설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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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 (에린 엔트라다 켈리 장편동화)
에린 엔트라다 켈리 | 책읽는곰
16,200원 | 20250919 | 9791158365479
2025년 뉴베리 대상에 빛나는 The First State of Being이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세 번째 뉴베리 수상작으로 2024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1999년 미국 델라웨어주, 열두 살 마이클 로사리오는 폭스런 아파트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생각이 많은 만큼 걱정도 많고 소심하고 예민한 마이클은 엄마 몰래 Y2K에 대비하려고 좀도둑질로 생필품을 모으고 있으며, 중학생 돌보미 누나인 기비를 혼자 좋아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마이클의 마음은 불안과 혼돈으로 가득하다. 그렇게 맞이한 열두 살 생일, 마이클 앞에 수수께끼 소년 리지가 나타난다. 리지는 자신이 2199년에서 온 최초의 시간 여행자라며, 마이클에게도 기비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온다. 기비는 이상한 애라고 말하면서도 제 또래인 리지에게 인간적인 호감과 호기심을 품는다. 자신감 넘치며 대담한 리지는 마이클이 되고 싶어 하는 이상형에 가깝다. 게다가 리지는 마이클이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결코 알고 싶지 않은 것, 그러니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적힌 '요약서'를 가지고 있다. 리지가 쇼핑몰과 전자레인지, 전화기가 있는 1999년의 세상에 흠뻑 빠져 있는 동안, 마이클은 리지에게 선망과 질투, 연민을 동시에 느끼는 한편, 처음으로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 '존재의 첫 번째 순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리지를 비롯해 마이클을 둘러싼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시간 여행'을 다룬 가장 서정적이고 가슴 뭉클한 SF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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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첫눈 (제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오늘 | 웅진주니어
11,250원 | 20250627 | 9788901289304
제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우수상 수상작 5학년이 된 열매는 같은 반 부회장 최한빛과 연애를 시작했다. 물론 비밀 연애! 최한빛은 여느 남자아이들과는 다르다. ‘금일’이라든가 ‘해명’ 같은 어른스러운 단어를 점잖게 쑬 줄 아는 아이라고 할까? 4월 열매의 다이어리 맨 위에는 최한빛과 사귀기로 한 그날의 마음이 수줍게 적혀 있다. ‘꽃사과 나무 아래서 최한빛과 사귀기 시작하다. 나의 첫 연……’ 하지만 사건은 여름 방학 전날, 2반 김재니의 생일 파티를 계기로 터지고 만다. 최한빛이 김재니와 입술 뽀뽀를 했다는 것! 충격적인 스캔들과 함께 맞이한 여름 방학 첫날, 열매는 최한빛과의 여름 방학 첫 데이트 대신 아빠를 만나러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로 떠난다. 그렇게 도착한 온돌 기차역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람을 만나는데…… 푹 눌러 쓴 모자를 벗고 멋쩍게 인사를 건네는 또래 남자아이, 배연우다. 열매보다 키도 작고 고장 난 세탁기처럼 시끄러웠던 그 배연우? 간질간질한 열매의 5학년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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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 (이철우 첫시집)
이철우 | 오늘
13,500원 | 20250811 | 9791190384346
첫 시집을 펴내며 사람은 누구나 부모님의 하늘과 같은 은혜로 세상에 태어났고, 어린 나이부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깨우치며 삶을 영위한다. 그러면서 이러저러한 것들을 이웃들과 어울려 실천하면서 인생관과 가치관을 쌓으며 살아간다. 모든 이가 그렇게 살아왔듯이 나 역시 칠십이 다 되어가는 삶이지만,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 남은 여생 또한,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 석 자를 남긴다.”라는 격언이 있다. 젊은 시절부터 문학을 접했고, 20여 년 전부터 문학에 뜻을 두며 습작을 통해 필력을 키우려 노력하며 많은 계간지에 투고를 해오다 뜻한 바 있어 이번에 존경하는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첫 시집을 발간했다. 부족함이 많지만,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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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휴먼비즈니스
오늘 | 디슨트
16,200원 | 20250707 | 9791198739520
건설산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사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책 어떤 산업이든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건설산업 또한 많은 문제를 당면하고 있다. 본 책은 건설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산업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바꿔 볼 것을 제안한다. 건설산업이 기술 및 제도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저자 또한 이러한 생각에 100% 동의한다. 따라서 건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금껏 우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해 왔다. 저자가 책 제목을 ‘건설 휴먼비즈니스’라고 한 이유는 기술 및 제도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건설산업에 종사하는 사람 또한 산업의 중요한 축이기에 이들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설산업이 발전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문제를 해결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존재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위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건설산업에서 사람은 기술이나 제도만큼 중요한 요소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등한시되어온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 책을 통해 건설산업에서 기술이나 제도 못지않게 사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의 건설산업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건설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각자가 인식 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써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즉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방안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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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우체통 (이영균 제9시집)
이영균 | 오늘
13,500원 | 20250729 | 9791190384339
살고 나니 그립더군요. 그래서 돌아봤지요. 옛날에 꿈을 구름에서 내려다 꿀 때부터 파란의 세상을 살면서 알아가고 알아내고 이룩하고 허물어지고 깨지고 다시 일어서고 그러면서 일흔의 나이가 되기까지요. 모두 아쉽고 안쓰럽고 되뇌고 싶은 그리움으로 만산이더군요. 그래서 함께 돌아가 보자고 아홉 번째 시집을 엮었습니다. 읽어보시고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제게도 일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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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었잖아, 그게 대답이었잖아 (오영록 제6시집)
오영록 | 오늘
12,600원 | 20250711 | 9791190384322
웃음을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연작으로 300편을 쓰면서 웃음은 입꼬리의 움직임이나 눈매의 변화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전모를 드러내는 표정이자, 어떤 때는 삶의 전략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웃음으로 자신을 숨기고, 누군가는 웃음으로 상처를 드러내며, 또 누군가는 웃음으로 세상을 비틀어 보여주었습니다. 저 역시 그 틈에서 웃음을 수없이 배웠고, 때로는 외웠고, 가끔은 잊으려고도 했습니다. 이 시집은 그런 웃음의 지층들을 더듬는 일이었습니다. 첫 시에서 마지막 시에 이르기까지, 저는 웃음을 하나의 언어로 삼아보고자 했습니다. 사전적인 웃음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웃음, 관계를 맺고, 흔들리고 때로는 파열하는 웃음을 말입니다. 그 웃음은 종종 배후를 가리고 있었고, 철조망처럼 방어적이었으며, 때로는 먹잇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모든 웃음의 뒷모습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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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따숩고 싶은 (김명옥 제11집)
김명옥 | 오늘
12,600원 | 20250703 | 9791190384315
『등 따숩고 싶은』 - 시에 색을 입히다 내가 존경하는 임시인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방금 전 『펜문학』을 받았는데 김시인 시는 딱 봐도 알겠더라고. 딱 봐도 알겠다는 내 시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주로 이미지 즉 시각적 이미지, 청각적 이미지, 공감각적 이미지 등을 사용하여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은 느낌을 형상화한다. 달리 말하면 언어에 색을 입히고 리듬을 더한다. 삶은 여행과 같다. 지나온 길에서 마주친 순간마다 사진을 찍듯, 그림을 그리듯, 영상을 제작하듯 시를 쓴다. 구태여 탈장르화를 말하지 않더라고 내 시는 인생길에서 마주친 경험을 해학과 풍자를 통해 희화화한 산문시가 많다. 웃음은 공격성과 날카로운 비판의 힘도 있지만 연민과 동정심을 유발시키는 힘도 있다. 〈고봉밥 같은 낮달〉은 비금도에서 보내온 새우젓을 앞에 두고 보릿고개 시절 친구 어머니의 모습을 플래시백 시켰다. 플래시백은 과거의 장면을 현재 스토리에 삽입하는 편집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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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남유하 | 사계절
16,200원 | 20250103 | 9791169813488
JTBC 다큐멘터리 〈취리히 다이어리〉 원작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기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존엄’을 바란 말기암 환자 어머니와 딸의 마지막 동행 스위스 조력사망기관 디그니타스에서 생을 마감한 여덟 번째 한국인. 정확하고도 짧은 이 사실만으로는 故조순복 님을 다 설명할 수 없다. 남유하 작가는 이렇게 기록했다.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고, 힘들 때 더 크게 웃었고, 암세포와 더불어 살고자 했으며, 고통을 끝낼 시기를 직접 결정한 뒤 마지막까지 하늘을 바라본 용감한 사람.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는 긴 투병 끝에 마지막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아픈 몸으로 8770km를 날아 스위스로 향한 故조순복 님에 대한 기록이다. 동시에 그 선택을 딸로서 또 같은 인간으로서 지켜보고, 동행하고, 한국에 돌아와 그 존엄한 죽음 이후를 맞닥뜨린 소설가 남유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들, 어쩌면 함께할 수도 있었던 시간들은 삶의 소중함과 존엄한 죽음이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킨다. 동시에 고통을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삶을 지탱하는 희망이 되는, 고통 받는 사람들의 존재를 담담히 알린다. 그러므로 이 책은 죽음이 아닌, 존엄한 삶에 대한 이야기로 완성된다. 자신과 같은 환자들이 언젠가는 한국에서 죽음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임종 순간까지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어머니. 어머니를 기억하고 그 용기를 전하기 위해 작가는 이 모든 과정을 글로 썼다. 어머니의 죽음이 남긴 의미를 ‘다른 사람을 위한, 이제까지와는 다른 내일’을 만드는 데에서 찾기 위해서다. 이 책은 어머니와 딸이 함께 쓴 특별한 사랑의 기록이자, 존엄한 삶을 지키려 애쓴 한 사람의 눈부신 분투기이고, 동시대인들에게 던지는 ‘존엄한 삶’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다. 이 책은 삶의 가치에 대한 물음으로 인도하는 철학서이고, 자기 결정에 따르는 매뉴얼이 담긴 실용서이자, ‘하얀 가운의 신’으로부터 권력을 가져오는 투쟁기이다. 타인의 삶을 살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문학이고, 무엇보다 의존과 돌봄에 관한 르포르타주다. 우리에겐 사회문화적 금기를 가로지르는 더 많은 통증의 언어, 죽음의 언어가 필요하다.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는 존엄한 삶의 권리에 관한 상상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 은유(르포 작가, 『해방의 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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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천사 (Rage of Angels)
시드니 셀던 | 오늘
16,020원 | 20240515 | 9788935505692
전 세계 3억 독자를 사로잡은 시드니 셀던의 최고 히트작이다. 제니퍼 파커라는 정의감에 불타는 미녀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미국의 정계와 암흑계, 그리고 사법부의 결탁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그와 동시에 여인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 것인지, 한편으로는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다. 노란 카나리아 한 마리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검사시보 한 사람을 파멸시켰다. 제니퍼 파커, 그녀는 마피아의 함정에 빠져 법조계에서 쫓겨났지만, 마침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변호사로 등장한다. 하지만 기구한 운명과 파란만장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파멸시키지는 미 동부 최대 마피아 조직 두목인 마이클 모레티, 그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법조계에서 쫓겨난 제니퍼를 사랑한 나머지 변호사로 변신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탁월한 변호사이자 유능한 상원의원이며 마침내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는 애덤 워너, 제니퍼의 명 변론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미합중국 최고 검사 디 실바, 이들이 엮어내는 긴장과 스릴의 법정 드라마이자 애절한 러브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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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오늘 | 해솔
15,300원 | 20250331 | 9791193147542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아이들을 닮은 이야기 유아기 아이들은 사물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집니다. 밖으로 나가 마음껏 뛰어놀고 만지는 탐색 활동을 통해 관심을 확장하고, 신체ㆍ운동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아기 돼지 마퀴나세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엄마가 잠든 사이 집 밖으로 탐험을 나갑니다. 그건 자라는 과정에서 세상을 탐험하고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욕구를 가진 유아기 시절의 당연한 행동입니다. 아기 돼지는 친구들에게 못된 말로 상처를 줍니다. 그런 아기 돼지도 결국 위기에 처하자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요, 하지 말라는 행동을 기어코 하다 곤경에 처하는 청개구리 같은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이들은 이 상황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깨닫고, 학습하며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좌충우돌 제멋대로 아기 돼지의 한바탕 대소동 ‘마퀴나세’는 아프리카 말로 영악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의 뜻처럼 마퀴나세는 친구들의 약점을 놀리고 못된 말을 합니다. 그리고 개에게 엉덩이를 콱 물리고 만신창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서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지요. 형제들조차도 믿지 않는 그 거짓말을 들으며 엄마는 보지 않았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겠다는 표정으로 딱 한 마디를 합니다. “어휴 넌 정말 못 말린다, 못 말려!” 저자는 마퀴나세를 보며 부모에게 혼이 나도 금세 잊고 또 다른 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옛이야기에서 보이는 ‘똑똑한 사람은 남의 결점을 지적해 적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교훈적인 결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어요. 대신 엄마가 잠든 뒤 또 다시 탐험을 나가는 아이다운 모습을 상상했고, 통통 튀는 대사로 마퀴나세 캐릭터를 표현했습니다. 화가는 제멋대로이고 장난꾸러기인 아기 돼지를 의인화해서 만화처럼 과장된 표정과 행동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아기 돼지는 아프리카 혹멧돼지로, 실제로는 겉모습이 흑색에 가깝고 험상궂게 생겼지만, 장난기 많은 아기 돼지 캐릭터에 맞도록 주황색에 가까운 톤으로 밝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아기 돼지가 개에게 쫒기기 전에는 의기양양한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다른 동물들보다 크게 표현했고, 개에게 쫒길 때부터는 놀림을 받았던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잘 보이도록 과장된 원근법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나이프, 지우개 도장, 롤러, 거친 붓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의도적인 선이 아닌 우연의 효과에 의한 질감을 다양한 종이에 표현했습니다. 이 종이를 콜라주하여 동물들의 생동감 있는 행동과 아프리카의 거친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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