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성  | 부크크(bookk)

25,000원  | 20220305  | 9791137269880

- 본 저서는 한국연구재단 2017년 저술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된 도서임. - 본 저서가 탐구하는 삼위일체론적 중재신학의 가능성은 횡단적인 합리성(transversal rationality)과 종말론적 삼위일체의 이론적인 연속성에 근거한다. 횡단적인 이성은 하버마스처럼 다양성과 차이 속에서 형식적인 동일성을 찾는 근대적인 이성이 아니다. 횡단적인 이성은 다양한 합리성의 형식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상호 교류의 가능성을 후기 토대주의적인 관점(postfoundational viewpoint)에서 확보하고자 하는 대화적 이성이다. 이러한 소통적 이성은 무엇보다도 먼저 합리성의 다양한 형식들을 존중하여 그것들을 전체성으로 획일화하려고 하지 않고, 도리어 그것들 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하여 실질적인 교류를 발생시키려고 노력하는 이성이다. 실질적인 교류를 통하여 횡단적 이성이 찾고자 하는 것은 근대적인 의미에서의 형식적인 보편성도 아니고 탈근대적인 의미에서의 배타적인 특수성도 아니다. 횡단적인 이성은 이행의 능력이 있는 다원성의 형식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엮어 혼종적이고, 다질적이고, 관계적인 중간 서사를 만들고자 한다. 본 저서는 근대성(modernity)과 탈근대성(postmodernity)을 비판적으로 중재하려는 신학방법론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오승성  | 동연

0원  | 20131027  | 9788964472156

『하버마스와 민중신학』은 하버마스의 철학 주제를 다섯 가지로 선정하고, 각각에 대하여 저자만의 비판적인 논평을 한 다음, 민중신학이 어떻게 그것을 수용해야 할지를 제시한다. 또한 하버마스 비판과 민중신학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인 재구성이 단지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지 않도록 저자 자신의 신학방법론을 함께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