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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읽는"(으)로 2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1831104

오십에 읽는 논어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최종엽  | 유노북스
17,100원  | 20250604  | 9791171831104
이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20만 명이 선택한 공허와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 60수 쉼 없이 살아온 중년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 준 책, 《오십에 읽는 논어》가 더욱 깊어진 개정 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출간 5년, 100쇄 돌파, 20만 독자의 선택이 그 의미를 증명한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초판의 《논어》 50수와 오십에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논어》에서 새롭게 엄선한 10수를 더해 오십이 마주하는 고민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을 녹였다. 지금의 오십이 실제로 마주하는 고민 10가지(흐름, 강점, 노력, 이유, 마음, 태도, 예의, 선택, 정의, 전환)를 담아 60수로 완성했다. 시대에 따라 편집되고 증보된 《논어》처럼 이 책도 오늘의 오십에 꼭 맞는 고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2,500년 고전 《논어》는 왜 지금, 오십이라는 시점에 읽어야 할까? 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논어》에 손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년 100회 이상 인문학 강연을 하는 저자 최종엽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했다. 그는 《논어》가 특별한 사람들의 고전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가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의 기술’이라고 말한다. 공자는 오십이 넘어서야 비로소 정치 일선에 나섰지만, 이룬 것 없이 육십 중반에 이국을 떠돌아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그리고 일흔이 넘어, 그는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요약했다. “나의 길은 하나로 꿰여 있다.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내 길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걸어왔다(吾道一以貫之).” 지금 오십에 중요한 것은 더 빠른 속도가 아니라 더 정확한 방향이다. 오십은 일관성 있는 공부와 삶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더는 흔들릴 필요가 없다. 지금 내가 원하는 길을 찾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면 된다. 《오십에 읽는 논어》가 그 시작을 함께할 것이다.
9791140716395

오십에 읽는 명리의 지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명리 인문학 강의)

김원  | 더퀘스트
16,200원  | 20251112  | 9791140716395
버릴 것은 버리고, 지킬 것은 지켜라! ‘나는 누구인가’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까지 동양철학이 알려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대답 100세 시대, 인생 후반부까지 돈을 벌고 삶을 꾸려나가는 일이 너무나 당연한 세상이 됐다. 그러나 체력과 자신감은 예전 같지 않고 여전히 일, 관계, 가족 문제 등 다양한 현실적 고민은 커져만 간다. 오십부터 더 깊어지는 퇴직, 재취업, 창업, 노후준비, 자식 공부와 결혼까지 다양한 문제들 속에서 미래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오십에 읽는 명리의 지혜》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동양철학의 대답이다. 이 책은 흔들리는 중년에게 단순히 위로를 건네는 대신 사주명리학을 기반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인생 후반전의 경영 기술’을 제시한다. 글로벌 기업의 임원이자 20년 이상 명리학을 연구하고 수많은 중년의 삶을 상담해 온 저자는 사주명리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토대로, 중년의 삶에서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내려놓으며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한 현명한 해답을 제공한다.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후반부의 인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품격 있는 어른의 삶을 완성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지혜를 알려줄 것이다.
9791192300917

오십에 읽는 주역 (팔자, 운세, 인생을 바꾸는 3,000년의 지혜)

강기진  | 유노북스
15,300원  | 20231031  | 9791192300917
과거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 팔자, 운세, 인생을 바꾸는 3,000년의 지혜 오십 이후 대운을 부르는 최고의 경전 《주역》 25수 운이 좋아지고 싶은가? 팔자를 펴고 싶은가? 인생을 바꾸고 싶은가? “과거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 최고의 경전 《주역》은 사람의 나이 ‘오십’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나이라고 전한다. “양 기운이 다섯에 이르니, 용이 비로소 하늘에 오를 때[九五 飛龍在天(구오 비룡재천)]” 오십 이전은 땅 위를 기어다니는 삶을 살고 오십 이후는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용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 오십 이후 대운을 맞이하려면 《주역》의 조언을 따르라. 바로 자신의 과거를 바꾸는 것이다. 이십 대는 미숙하게 보내고 삼사십 대는 치열하게 보냈다. 인생의 경험과 안목이 쌓인 오십부터는 운과 팔자에 치이지 않고 살 수 있으며, 그래서 과거를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오늘 나의 마음이 바뀌면 된다. 나의 마음이 바뀌면 나의 행동이 바뀌고 과거가 바뀌고 미래가 바뀐다. 궁극적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오직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주역》은 진리를 깨달으면 오십 이후 대운을 부르고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다. 《오십에 읽는 주역》은 한평생 《주역》에 천착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역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 강기진이 ‘대한민국의 희망’인 우리 시대의 오십 대에게 특히 필요한 25수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운이 좋아지는 법부터 팔자가 꼬이는 것을 피하는 법과 대운이 트이는 법, 인생이 평탄해지는 법까지 오십 이후 인생에서의 중요한 지혜들을 깨닫고 필요한 조언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운과 팔자에 치이며 살아온 오십 이전의 삶을 바꿔라. 그럼 나아갈 길을 분명해질 것이다. 인생의 황금기를 누려야 할 이때 반드시 《주역》이 필요하다. 이 책이 인간의 삶과 이 세상에 대한 지혜, 자기 마음속의 보석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깨닫게 해 주고, 인생의 대운을 부를 것이다.
9791171830800

오십에 읽는 맹자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2,000년 마음공부)

조형권  | 유노북스
14,400원  | 20250107  | 9791171830800
마음이 넓어야 큰길이 보인다! 오십의 안목과 지혜를 채우는 맹자 58수의 힘 오십, 사는 동안 자기 마음을 얼마나 들여다보았는가? 나이가 들수록 너그럽고 여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니 오히려 시야와 마음이 좁아진 것 같다. 절반의 인생을 뒤로 하고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막연하지만 연륜과 함께 쌓인 고집에 얽매여 있다. 맹자는 이러한 오십에게 ‘호연지기(浩然之氣)’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마음을 넓게, 크게 먹을수록 오십 이후에도 큰길을 걸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맹자》를 읽으면 시야와 안목이 더 넓어지고 더 큰길이 보인다. ‘오십보백보’ 고사가 대표적이다. 양혜왕이 맹자에게 자신만큼 나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왕이 없는데 왜 백성이 늘지 않는지 물었다. 맹자는 전쟁 중에 오십 보를 도망간 병사가 백 보를 도망간 병사를 비웃는다면 어떻겠느냐고 왕에게 되물었다. 왕이 두 사람 모두 도망자이므로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맹자는 왕이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쟁을 좋아해서 거리에는 굶어 죽는 백성이 속출한다고 지적하며, 선정을 베풀었다면 이웃나라 백성들이 진작에 이주했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다. 상황과 사람을 탓하게 될 때 역지사지로 생각해 본다면 고집을 내려놓고 상처를 받지도, 주지도 않게 될 것이다. 《오십에 읽는 맹자》는 맹자의 언행과 맹자와 왕, 맹자와 제자들의 담화가 담긴 《맹자》에서 오십에게 필요한 58가지 이야기를 골라 우리 시대 이야기와 함께 담은 책이다. 약 2,300년 전 전국 시대의 왕들에게 군자가 갖춰야 할 마음과 태도에 대하여 조언한 맹자에게 사리 판단을 잘하고,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존경받고, 너그럽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맹자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 부동심(不動心)과 ‘세상에 거리낄 것이 없는 정신적, 육체적 기운’인 호연지기를 갖춘 철학자였다. 군자가 갖추어야 했던 이 두 가지는 지금 50대에게도 필요하다. 이 책은 안목과 품격을 갖춘 중년으로 살기 위해 채워야 할 맹자의 가치를 안내한다. 맹자가 제시한 ‘시비지심’, ‘사양지심’, ‘수오지심’, ‘측은지심’과 ‘호연지기’다. 이 다섯 가지를 오십의 현실과 마음 상태에 맞추어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는 넓고 큰 마음과 어려운 일도 현명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갖추고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오십, 팍팍한 마음의 문제를 맹자가 남긴 실마리로 풀어내기를 바란다. 맹자의 이야기는 50대 이후를 편안한 집과 같은 현명한 사람으로, 드넓은 길과 같은 의연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조언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넓은 시야로 보고 품격 있게 뜻을 펼치면서 흔들림 없이 사는 어른으로서 한결 여유로워질 것이다.
9791130670966

오십에 읽는 자본론 (풍요의 이름으로 우리가 놓친 모든 것에 대하여)

임승수  | 다산초당
17,100원  | 20250922  | 9791130670966
“얼마나 가져야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을까?” 부유해도 행복할 줄 모르는 나라의 국민에게 가장 절실한 고전, 마르크스 『자본론』과의 가장 유쾌한 재회 너무나 의아한 조합이 만난다. 자수성가한 자본가와 자발적으로 궤도에서 내려와 30년째 마르크스주의자로 사는 한 작가다. 그들이 때로 악을 쓰고 또 흠뻑 취해가며 이야기하는 주제는 다름 아닌 『자본론』. BBC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 마르크스가 집필한 세상을 불붙이고 세계의 국경을 다시 그린 고전 중 고전이다. 그러나 이 책이 부르주아를 몰아내고 모두가 함께 가난하자고 말한 적은 없다. 이 책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해도 당신도 인간이라는 것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등의 저작을 통해 마르크스주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온 임승수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치열한 생계 앞에서 한때의 이상과 멀어진 이들을 호명한다. 내 한 몸, 내 가족 지키려 평생을 정신없이 분투해왔다. 최선을 다했으나 사회가 매기는 나의 경제적 가치는 서서히 낮아져만 간다. 도태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사업을 벌일 기회를 기웃거리거나 투자를 알아보지만 이것은 내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것을 안다. 살아볼수록 『자본론』이 보이기 시작하는 이유다. 끊임없는 성장과 효율의 쳇바퀴 위에서 이제 그만 내려오고 싶은 그 순간 마르크스를 읽는다면 내 눈에 들어온 풍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펼칠 때 지금의 세상을 지배하는 체제를 가장 탁월하게 통찰한 고전의 혜안으로 내 삶과 격변하는 미래를 읽어낼 기회가 시작된다.
9788976047489

오십에 읽는 명상록 (인생 전환기에 만나는 2000년 현자의 지혜)

장대은  | 문예춘추사
16,200원  | 20250825  | 9788976047489
오십, 지금 삶을 바꾸고 싶은 당신에게 내 삶의 방향을 묻고 싶은 순간, 꺼내야 할 한 권의 철학서! 이 책은 2000년 전 로마 제국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담긴 지혜를 ‘지금 이 순간’의 용기로 끌어올린, 50대를 위한 응원서이자 삶의 찬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48명의 동시대인, “오십 즈음”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진을 고민하는 회사원,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는 워킹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고민하는 중간관리자…. 이들의 삶에 로마 제국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오래된 지혜가 섬광처럼 비치는데, 아우렐리우스 철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해가는 그들 모습을 동해 독자들은 함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다. 내면의 동기부여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매 장마다 제시되는 ‘체크리스트’와 ‘하루 실천법’, ‘성찰 질문’들을 통해 지금의 깨달음을 구체적인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돕는 실천적 지침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법을 배우고, 인간관계의 지혜를 익히며, 불안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내면의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말했다. “인생은 우리가 선택한 태도의 결과다.” 바야흐로 오십, 어떤 삶의 태도를 선택할 것인가. 그 올바른 태도를 위하여,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하여 반드시 마주해야 할 “마음의 체력장”과 같은 책이 《오십에 읽는 명상록》이다.
9791190826839

오십에 읽는 논어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최종엽  | 유노북스
14,400원  | 20211103  | 9791190826839
“인생의 절반쯤에,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_오십의 공허와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의 힘 인생의 절반토록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 먼저 도착해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걸 하고 더 많이 쉬며 더 즐거운 삶을 영위할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오십이 되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것 같다고 느낀 사십을 지나 오십이 되니, 지나온 길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문득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논어》 〈자로편〉 17장을 보면, 공자께서 “빨리하려고만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마라. 빨리하려고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다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2500년 전 공자는 일개 사람의 힘으로 어찌해 볼 수 없는 세상의 흐름을 마주하고도,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했다. 공자는 화평의 시대, 예와 덕이 살아 있는 나라 만들기에 스스로의 천명을 두었고, 우리네 오십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나아간다. 《오십에 읽는 논어》는 오십의 흔들리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과 공허한 마음을 채우는 논어의 지혜를 담았다.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오십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공하는 바, 이를테면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뻐하고 먼 곳의 사람은 찾아오게 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는데 오십이 갖춰야 할 인생론으로도 알맞다. 방황하는 오십, 일관된 길을 걸어 보라 공자가 말했듯 세상일에 의혹이 없어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의 사십을 지나 하늘의 명을 깨달아 세상에 태어난 이유와 나아갈 길을 알게 되었다는 ‘지천명’의 오십에 이르렀으나,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인생의 절반쯤 하프타임에서 방황하고 있다. 뭐 하나 긍정적인 게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나 길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새로운 도전과 선택, 변화 앞에서 머뭇거리며 주춤하고 있지만 또다시 앞만 보고 달려가자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흔이 넘은 공자는 자신의 삶을 “나의 길은 하나로 꿰어져 있다. 나는 일관된 길을 걸어왔다.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야 할 길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걸어왔다”라고 요약했다. 방황하고 흔들리는 오십은 《논어》에서 ‘일관된 길’을 공감 받을 수 있을 테다.
9791171830114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불확실한 삶을 대비하기 위한 2,500년의 전략)

최송목  | 유노북스
16,650원  | 20240228  | 9791171830114
오십의 변화가 인생의 승부를 결정한다! 불확실한 삶을 대비하기 위한 2,500년의 전략 오십 이후 내 삶을 지키는 최고의 병법 39수 춘추 시대의 패권국 초나라를 격파하고 오왕 합려를 중원의 패자로 이끈 최고의 전략가, 손자가 말했다. “상대의 변화와 상황에 맞춰 승리를 쟁취하라(能因敵變化而取勝, 능인적변화이취승)”. 속임수와 기습이 난무하는 전쟁에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변화를 꾀하는 것은 승리하여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략이다. 이는 현시대의 오십 대에게도 마찬가지다. 오십부터는 퇴직, 재취업, 사업, 부부, 자녀, 건강 등 미처 대비하지 못한 변수에 인생이 휩쓸리기 쉽다. 이때 스스로 변화하느냐 그러지 않느냐로 삶의 변곡점에서 상승하는 사람과 기울어지는 사람이 갈린다. 오십 이후는 변화의 여부가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한다. 그렇다면 오십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그 방법이 《손자병법》에 담겨 있다. 혼란한 춘추 전국 시대, 손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를 기조로 총 13편의 병법을 모았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미다. 오십이 인생의 다중 위험 구간에 이르러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도 지피지기다. 자신을 둘러싼 변화의 흐름을 읽고 자신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파악한다는 것은 곧 위태로움을 멀리한다는 말이다. 더 나아가 《손자병법》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통해 오십 이후의 전략을 새롭게 마련한다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은 오십을 위한 인생 병법서로, 2,500년 전의 전쟁 전략으로부터 오십 이후에 필요한 핵심 전략 39수를 뽑았다. 이를 현대적인 사례와 함께 재해석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읽는 법부터 내게 유리한 길을 찾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법, 복잡한 감정들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 인간관계에서 이익을 나누며 공존하는 법, 약세로 진입하는 인생을 다시 강세로 전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오십, 이제 막 인생의 오후가 시작됐는데 마치 경기 종료 휘슬이라도 울린 것처럼 기울어질 앞날을 걱정하고는 한다. 급변하는 삶에서 중심을 잡으려면, 내게 유리한 길을 찾으려면, 미래를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하려면 내일은 어제와 다르게 살아라. 오십, 인생이라는 승부처에서 비로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9791192300528

오십에 읽는 순자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철학 수업)

최종엽  | 유노북스
14,535원  | 20230302  | 9791192300528
“미래가 안정적이라면 공자를, 불안정하다면 순자를 만나라!” 오십에게 변화의 원동력이 되는 순자의 말 36가지 ★★★ 15만 부 베스트셀러 ⟪오십에 읽는 논어⟫ 최종엽 저자 신간! 오십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퇴직을 고민하거나 경험한다. 노후를 잘 대비했다고 자부하더라도 불안해진다. 겨우 오십을 살았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남은 반백을 살아갈 방법을 궁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순자의 글을 읽으면 인생 후반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룰 방법이 보인다. 전국 시대 말, 유학자인 순자는 전쟁이 거듭되고 진시황이 통일 국가를 세우려는 격변의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도 군주가 이전 유학자들의 생각과 이론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 현명한가?’라는 의문을 품는다. 이에 국가 번영을 위한 현실적인 통치 이념과 방식을 제시한다. 현재 오십이 직면한 상황은 전국 시대와 비슷하다. 급작스럽게 환경이 변해 기존에 믿었던 가치와 기준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고, 새로운 목적지를 정해 도달해야 한다. 저자 역시 다르지 않았던 자신의 오십을 회상한다. 먹고사는 방법이 하나인 줄 알았고, 원하는 것보다는 이익이 되는 일을 좇았으며,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내 것이 아닌듯한 인생을 살았다. 그 끝에는 좋아하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방법도 모르는 중년만이 남았고, 그제야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순자⟫는 “푸른 물감은 쪽풀에서 취하지만 쪽풀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 이루어졌지만 물보다 더 차갑다”라는 ‘청출어람(靑出於藍)’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를 오십의 삶에 비유하면 ‘지난 50년을 기반으로 지난날보다 더 멋지고 행복한 50년을 살 수 있다’로 풀이할 수 있다. ⟪오십에 읽는 순자⟫는 지난 50년에서 앞으로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미래의 막연함으로 불안하다면 오십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순자가 기존의 유학에 반기를 들었듯, 오십은 안주가 아닌 시작해야 할 나이라고 강조한다. 2장에서는 새 출발 전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생각과 행동을 알려 준다. ‘평생 배움’을 중요시한 순자의 말을 빌려 공부의 중요성, 목표를 세우는 법, 시간을 경영하는 법 등을 정리한다. 3장에서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군자의 이름이 널리 전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나만의 강점을 찾고 미래 브랜드로 만드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강점 탐색과 강화에 좋은 방법으로 글쓰기와 책 쓰기, 강의와 강연을 제안한다. 4장에서는 청출어람을 강조하며 한 가지 성취를 넘어 꿈을 확장하라 당부한다. 인생 후반에 선택할 수 있는 일은 많지만 내가 모를 뿐이고, 하나를 배우면 향후 50년이 이전보다 더 푸르게 바뀔 것이라는 뜻이다. 순자는 전국 시대 이후를 이끌어갈 새로운 경영 철학을 제시한 변화의 사상가다. 불확실한 미래에 용기가 필요한 오십, 새로운 꿈을 찾는 오십, 이제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은 오십이라면 순자의 철학에서 인생의 전국 시대 이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자신감과 현실적인 방법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1107548

오십에 읽는 연금기획 (99세까지 돈 걱정 없는 현금 흐름 만들기)

이재승  | 레몬북스
17,820원  | 20250428  | 9791191107548
◆ 내 노후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연금기획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되는 국가로, 2025년부터 1,650만 명의 대규모 은퇴자가 발생할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에는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며, 조기 은퇴 및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별도의 연금 대책은 필수적이다. 아직 연금 수령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는 사람보다는 은퇴가 발등의 불이 된 당사자들이 더 초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노후 준비가 부족한 중장년층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연금 전략을 제시한다. 그동안 착실히 직장 생활을 해온 은퇴자부터 가진 건 집 한 채뿐인 노부부까지 누구나 실천 가능한 연금 활용법으로 노후 생활 설계를 돕는다. 중장년층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연금 제도를 쉽게 풀어 쓴 책답게 고령화 사회에서의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50대에 집중하여 대규모 은퇴 세대를 대상으로 현실적인 노후 준비 전략을 제시하지만, 부모의 은퇴를 걱정하는 자녀 세대가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 99세까지 현금이 마르지 않는 연금 플랜, 50부터 해도 늦지 않다! 중장년층의 조기 은퇴 및 노동시장 재진입 진출의 어려움도 별도의 연금 지원책을 강구하게 한다. 50대는 경제적 불안이 증가하면서 퇴직 이후 소득 공백을 메울 현실적 대책을 강구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자산 관리는 무엇부터 하는 게 바람직할까? 이 책은 ‘국민연금’ 똑똑하게 붓고 더 받는 법, 살고 있는 집으로 노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주택연금’, 몰라서 놓치면 나만 손해라는 ‘기초연금’, 목돈 굴리기와 절세 비법을 총정리한 ‘퇴직연금’,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마지막 티켓이라 할 수 있는 ‘연금저축’, 퇴직 후 건보료 절감 활용법으로 알아보는 ‘건강보험’, 마지막으로 내 손으로 설계할 수 있는 미래 ‘실습 시뮬레이션’까지 7개 키워드를 활용해 가입 조건, 수령액 계산 방법, 유의사항 등을 실례를 통해 안내한다. 무엇보다 독자가 자신에게 맞는 연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 평범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전략 이 책은 상장 금융사에서 30년간 고객을 만나며 맞춤 은퇴와 연금 상담을 해온 저자의 생생한 사례를 담고 있다. 평범한 배경의 5060세대를 대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노후 준비 방법을 제공하며, 노후 준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이고 간단한 대안을 제시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고수익 투자 대신 안정성을 강조하며, 최신 정책 및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은퇴 준비와 관련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현금 흐름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해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월별 예산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노후 준비는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인식되므로, 각자의 필요와 여건에 맞게 수정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 책은 일상적인 경험과 사례 중심의 이야기를 담아 실제적이고 공감할 수 있으며, 2025년 바뀐 국민연금 내용을 잘 정리하여, 평범한 국민들이 변화하는 정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9791192300627

오십에 읽는 사기 (계속 나아가는 삶을 위한 역사 수업)

김영수  | 유노북스
17,550원  | 20230517  | 9791192300627
인생이 흐른다는 것을 알면 멈추지 않을 힘이 생긴다 오십에게 사마천의 용기, 유방의 노련함, 장량의 여유가 생기는 50가지 이야기 ‘나는 잘 살아왔는가?’ ‘후회스러운 일은 없었는가?’ 생의 한가운데에 도달하는 나이 오십이 되면 지나온 삶의 흔적을 자주 되돌아보게 된다. 가정, 돈, 명예… 손에 쥔 것이 많아지는 만큼 삶의 무게가 강하게 느껴져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남은 인생을 이끌어 줄 해답이 과거에 숨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삶을 회고한다. 인생이 흐른다는 것을 알면 멈추지 않을 힘이 생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멈춰 서지 않고 나의 삶을 굳세게 밀고 나아가고 싶은 오십이라면 《사기》를 읽어라. 3,000년 통사가 담긴 중국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인간학의 교과서’에 그 방법이 있다. 중국 역사상 최초로 본격적인 역사가 시대를 연 사마천은 삶과 죽음을 오가는 고통 속에서 권력자부터 일반 서민들까지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겼다. 소신을 굽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많은 이의 역사를 돌아보며 지금 나의 모습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회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십에 읽는 사기》는 사마천과 《사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영수가 오십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하여 사마천과 《사기》 속 인물들에서 해답을 끌어올린 책이다. 계산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삶의 무게를 이겨 내기 위해서 어떤 힘을 길러야 하는지, 인연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무엇에 가치를 둬야 하는지의 방법들을 거쳐 비로소 어떻게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의 방법을 알 수 있다. 여기에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사마천의 삶과 《사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한 해설을 더했다. 계속 나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기억하고 새길 만한 《사기》 원문의 명언과 명구도 소개했다. 사마천이 사형보다 치욕스러운 궁형을 자청했던 이유를 아는가? 한평생 모신 황제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사마천은 옥에 갇힌 후에야 자신이 복무했던 한 왕조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 이로써 수천 년의 역사를 돌아보게 된 사마천은 《사기》의 내용을 바꾸고 완성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는 용기를 발휘했다. 그리하여 뛰어난 사리분별로 백성의 몸과 마음을 두루 살핀 제왕 제곡의 총명함, 끝없는 신뢰로 부하를 격려한 연나라 소왕의 동기 부여, 천한 사업과 귀한 사업을 가리지 않고 성실했던 한나라 부자들의 치부법 등 오십의 삶을 밀고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기》에 담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오십, 뼈와 살이 되는 교훈을 얻고 싶은 오십, 내 삶에 의미를 남기고 싶은 오십이라면 이 책을 읽어라. 2,000여 년 전의 역사와 함께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70433934

오십에 읽는 노자 (오십부터는 인생관이 달라져야 한다)

박영규  | 원앤원북스
15,390원  | 20230321  | 9791170433934
“내 나이 오십, 잠시 숨을 고르며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 _오십부터는 인생관을 달리해야 한다 인생 전반기에는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한시라도 빨리, 남들보다 빨라야 했다. 목적지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느덧 오십에 이르러 문득 의문이 들었다. 여기가 어딘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 채 나에게 숨 고를 시간도 주지 않은 것이었다. 오십 이후,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며 인생관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저자는 노자에 주목했다. 노자의 『도덕경』 곳곳에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대신 물 흐르듯 순리대로 처신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일찍이 2,500년 전 노자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인생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오십부터 노자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오십에 읽는 노자』는 오십에 꼭 기억해야 할 노자의 말과 공허를 멈춤과 비움으로 채우는 도덕경의 지혜를 담았다. 추상적인 말과 지혜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테면 『도덕경』 44장의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치욕을 당하지 않고 적당할 때 그칠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로움을 당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오십의 새로운 인생관으로 적합하다.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고 오래 간다 인생의 절반쯤, 인생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를 시작하기 전의 케렌시아(투우사들이 숨을 고르기 위해 잠시 쉬는 장소)를 찾아 헤매는 오십 대는 답답하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봐도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다.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하고 방황하기 쉽다. 어떻게 해야 할까. 노자는 ‘지지불태 가이장구(知止不殆 可以長久)’라고 했다.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고 오래 간다’라는 말이다. 오십이면 아직 멀었는데, 지금까지 달려온 것보다 더 달려야 할 것 같은데, 멈추라니 언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멈춤’의 속뜻은 다른 데 있다. 일찍이 혜민 스님도 말했듯,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소중한 것들이 있다. 그리고 잠시 멈춰 쉬는 건 게으름이나 시간 낭비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를 위해 꼭 필요하거니와 가장 우아하게 시간을 버리는 일이다. 노자가 말하는 멈춤이란 위태롭지 않게 오래 멀리 가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오십에는 일단 멈춰 숨 고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채움이라는 저것을 버리고 비움이라는 이것을 취한다” _오십에 꼭 기억해야 할 노자의 말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발맞추고자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인생 후반기를 목전에 둔 하프타임 나이 오십이다. 그동안 실적, 성과, 재물, 명예를 채우려고 아등바등 살았지만 공허와 결핍에 시달렸다. 오십에 이르러서도 다르지 않다. 여전히 공허하다. 노자는 “채움이라는 저것을 버리고 비움이라는 이것을 취한다”라고 말했다. 채움 속에 버림이 없고 비움 속에 취함이 없거늘, 이 역설은 뭔가 싶다. 그런데 돌아보면 채움만 취했던 지난날은 공허했다. 채우고 또 채웠는데 더 큰 허기를 느꼈다. 마음가짐을 바꿔 삶의 본질, 존재의 본질을 채움이 아닌 ‘비움’과 ‘적당’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비우고 나면 충만해질 일만 남았고, 충만의 기준을 적당한 만족으로 정할 수만 있다면 오십 이후의 삶이 오히려 풍요로워질 것이다. 물론 어지간한 의지와 결단, 용기가 없으면 해내기 어렵다. 그럴 때마다 노자의 『도덕경』을 삶의 지표로 삼아 『오십에 읽는 노자』를 머리맡에 두고 읽으면 소박하고 단순한 삶의 지혜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을 테다.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 홀가분해지는 시간 오십에는 멈춤과 비움의 때를 지나 ‘홀가분’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노자는 ‘불필요한 삶의 군더더기는 과감하게 덜어내라’라는 뜻에서 ‘기재도야 여식췌행(其在道也 餘食贅行)’이라고 했다. 인생 전반기에 천 갈래 만 갈래로 뻗어 있던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며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이 찾아올 것이다. 노자의 이야기는 오십에게 무거웠던 삶이 가벼워지는 지혜를 건넨다. 좀 더 소박하고 단순하게 덜어내며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지고 홀가분해진다. 덕분에 스스로에게 “그만하면 잘살았다, 그만하면 충분해”라며 만족하고, 내 편이 아니었던 내가 비로소 내 편이 된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되는 To Do List 더 이상 타인만을 위해 나의 시간을 쓰고 싶지 않고, 남이 아니라 내가 볼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했으면 해서 인생의 전부와 다름없었던 술잔과 골프채를 내려놓았다는 저자. 그럼에도 오롯이 삶의 주인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는 오십에 담대한 고민으로 새로운 인생관을 찾고자 했는데, 와중에 접한 게 노자의 『도덕경』이다.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 노자는 어떤 말로 도움을 줬을까. 다음을 보자. · 이젠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 잘살았다고 스스로를 잘 다독여라 · 마음의 품을 넓혀 나를 찾아야 한다 · 복잡한 마음을 홀가분하게 해라 ·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야 할 때다 충분히 따라해보고 오십 이후의 삶을 바꾸는 데까지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이다. 여전히 조급함이 앞서 서두르는 오십이 희망적일 수 있게 한다. 언제 읽어도 좋을 노자의 『도덕경』이지만, 오십에 읽는 『도덕경』이 특별한 이유다. ‘천하를 내 몸처럼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겐 가히 천하를 맡길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오십에 꼭 기억했으면 하는 노자의 말과 오십 이후 삶의 버팀목이 될 『도덕경』의 지혜에 귀 기울이고 짚어 나가면, 인생의 절반 오십에 서서 지난날을 돌아보고 현재에 대입해 보며 다가올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실감나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92300092

오십에 읽는 장자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

김범준  | 유노북스
14,400원  | 20220428  | 9791192300092
이제 치열함은 내려놓아도 좋다 오십의 근심과 괴로움을 비우는 장자의 28가지 말 오십, 인생의 절반을 지나오기까지 가족을 위해, 돈과 명예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으나 정작 나 자신은 얼마나 잘 돌보았는가? 잘 살아 보고자 했던 노력이 오히려 근심과 걱정을 쌓았으니 오십에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함은 당연한 감정일 수밖에 없다. 장자는 이러한 오십에게 이제 그만 치열함을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비움’의 지혜를 깨달으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자》를 읽으면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홀가분하게 사는 비결을 알 수 있다. 혜자라는 자에게 커다랗지만 울퉁불퉁하여 목수마저 눈길을 주지 않는 나무가 있었다. 혜자는 자신의 나무가 쓸모가 없어서 고민이었으나 장자는 그 나무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도끼에 찍힐 일도 없으니 나무 그늘에 누워 낮잠을 즐기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한다. 이 이야기가 뜻하는 바는 쓸모가 없기에 고통도 없이 편안하니 괴로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쓸모를 논하거나 성공에 집착하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때 이전과는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오십에 읽는 장자》는 장자가 직접 지었다고 전해지는 ‘내편’ 중에서 오십에게 필요한 28가지 이야기를 엄선하여 담은 책이다. 그리하여 2,500년 전에 이미 삶과 죽음을 초월한 인생의 철학자 장자로부터 무위자연의 위대한 아름다움을 관조하는 법과 자유를 누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장자는 시시비비를 함부로 가리지 않았으며 타인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는 특히 몸과 마음이 고단한 오십 대에게 지침이 되는 태도이다. 앞으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들여다보고 인정하며 매일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책에는 여유로운 중년으로 살기 위해 가져야 할 다섯 가지 가치를 제시했다. 욕심 대신 자유, 후회 대신 준비, 외로움 대신 성찰, 공허함 대신 배움, 포기 대신 활기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이 다섯 가지 가치를 마음에 새긴다면 근심과 걱정은 사라지고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생 후반전을 시작할 수 있다. 장자의 이야기는 오십 대에게 “지금까지 잘 왔다”는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그동안 경쟁하고 분투하느라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과도한 책임감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느라 부담과 피로를 느끼는 오십이여, 이 책을 읽을 동안만큼은 마음속에 떠다니는 괴로움을 비우고 인생이 홀가분해지기를 바란다.
9791170434313

오십에 읽는 오륜서 (인생의 변곡점 오십에는 인생관이 달라져야 한다)

김경준  | 원앤원북스
15,750원  | 20230725  | 9791170434313
“자신감과 평정심으로 올곧게 나아가야 한다” _인생관이 달라지는 오십의 시간 평균 수명이 90세에 육박하는 현 시점에서 50대는 다양한 측면의 변곡점이 교차하는 시기다. 사회 경력의 정점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가족 관계와 신체 건강에서 한계를 느끼며 경고 신호가 켜지기 시작한다. 50대는 인생의 정점으로 상승하는 한편 하락 국면으로 접어드는 변곡점인 것이다. 하여,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며 인생관을 정립해야 한다. 저자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에 주목했다. 곳곳에서 정석의 인생관과 승부관을 엿볼 수 있다. 인생의 승부는 끊임없는 수련과 올바른 마음가짐에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400년 전 무사시는 추상적 관념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는 통찰력과 부단한 정진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가치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오십에 『오륜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9791166666087

오십에 읽는 오늘의 감정

홍수미  | 글ego
13,580원  | 20250214  | 9791166666087
나의 감정은 특별하다 감정이 우리 인생을 특별하게 해준다 그래서 자꾸만 체크해야 하는 나만의 감정 온도 “인생은 대단하지 않다. 어쩌면 인생은 온갖 수많은 사소함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른다. 그 사소함의 틈 속에는 여러 감정들이 숨어 있다. 눈에 보이는 감정도 있고, 그렇지 않는 감정은 더 많다. 그 감정들이 우리 인생을 특별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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