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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로"(으)로 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0434195

오큘로(Okulo). 9: 열렬한 희망: 고다르와 이미지의 책 (열렬한 희망 : 고다르와 이미지의 책)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13,500원  | 20211010  | 9791190434195
《오큘로》 8호가 나온 지도 어느덧 2년이 넘었다. 정기 간행물은 아니라 해도 연간 두세 권 정도는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심지어 2020년에는 단 한 권도 내지 못했다. 오랫동안 새로운 호를 기다렸을 독자들에게 무척이나 죄송한 마음이 든다. 《오큘로》 9호는 올해로 91세를 맞은 영화감독 장뤽 고다르가 2018년에 발표한 영화 〈이미지 북〉에 대한 텍스트와 이미지 들로 꾸려졌다. 2019년 3월에 가상현실을 특집으로 한 8호(‘A Critical Dictionary of Virtual Reality’)를 발간한 이후, 몇 차례의 논의를 거쳐 《오큘로》 편집부는 9호부터 잡지의 구성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판형도 바꾸어 앞으로는 매호를 하나의 주제나 한 명의 작가에 초점을 맞춘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그리고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이후 국내 개봉 예정이던 〈이미지 북〉에 9호 전체 지면을 할애하기로 하고 준비에 나섰다. 이것이 대략 2019년 가을 무렵의 일이다. 몇몇 원고들이 지연되었던 사정도 있지만, 마침 개봉도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는 결국 9호 발간을 2020년 봄으로 미루기로 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되었고 이런 시기에 책을 내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판단해 몇 차례 발간을 미루었던 것이 결국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이번 호의 제목으로 삼은 ‘열렬한 희망’이라는 표현은 〈이미지 북〉의 대미를 장식하는 고다르의 내레이션 마지막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고다르와의 인터뷰를 번역해 게재하고 〈이미지 북〉에서 발췌한 스틸 사진을 일부 수록한 것을 제외하면, 이번 호는 모두 국내 필자들이 집필한 글과 노재운 작가가 구성한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호에 참여한 이들의 나이는 멀게는 서로 간에 대략 스무 살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고다르가 국제적 예술영화의 ‘총아’로 받아들여졌던 시기(1960년대)가 지난 다음에 태어난 이들이라는 공통점은 있다. 게다가 고다르를 ‘현재’로서 경험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여전히 개봉되지 않고 있는 〈이미지 북〉의 사례에서 보듯) 여전히 쉽지 않은 한국에서 활동하며 한국 바깥에서는 결코 읽힐 리 없는 언어로 글을 쓰는 이들이기도 하다. 즉, 세대적이고 개인적인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고다르와 그의 영화에 끝내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이들이다. 《오큘로》 9호에서 우리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고다르와 그의 영화가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이미지 북〉이라는 그의 현재를 통해 가늠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번 호는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언어로 고다르 읽기를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해보자는 제안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 북〉의 후반부는 아랍과 관련된 사색으로 가득하다. 특히, 최근 미국의 철군 결정으로 다시 탈레반이 집권하게 된 (아랍 지역에 속한 나라는 아니나 지정학적으로 깊이 연루되어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관련된 부분도 있다. 이번 호 편집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카불 공항에서의 폭탄 테러로 많은 사상자가 났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다. 영화 〈이미지 북〉은 물론이고 이번 호에 실린 글들은 모두 이러한 사태 이전에 구성된 것이기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재의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맥락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내용도 분명 있을 터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지 북〉에 대한 책을 내기에 지금이 적기인지 아닌지를 다시 가늠해보기보다는 기왕의 결정으로 인한 책임을 감수하고자 한다. (유운성)
9788994027739

오큘로 004 (-카운터-픽션, 내게(다시) 거짓말을 해봐)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10,800원  | 20170301  | 9788994027739
영화와 미술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영상예술의 새로운 비평적 지형을 탐구하고자 하는 영상비평지 《오큘로(OKULO)》의 4호가 발간되었다. 이번 호에는 오늘날 픽션의 가능성과 의미를 다시 묻는 "카운터-픽션: 내게 (다시) 거짓말을 해봐"와 21세기 미국영화의 대안적 흐름을 짚어보는 "아메리칸 언더커런츠" 두 개의 특집이 준비되어있다.
9788994027869

오큘로 006 (어둠)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0원  | 20180302  | 9788994027869
어둠을 중심에 두고 이미지를 생각해보기로 했다. 보기에 따라 어둠은 모든 이미지들을 가능케 하는 전제 조건이라 볼 수도 있고, 이미지가 끝내 가 닿지 못하는 어떤 한계 영역이라 볼 수도 있다. 이번 특집에는 7명의 필자가 참여하였다. 주제를 다루는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어둠의 존재를 전면에 부각시키려는 적극적인 시도를 찾아볼 수 있다.
9788994027555

오큘로 002 (이미지, 먼지와 기념비 사이에서)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10,800원  | 20160620  | 9788994027555
계간 영상비평전문지 『오큘로』 제2권 《이미지, 먼지와 기념비 사이에서》 . 책은 먼지와 기념비라는 대립항 속에서 오늘날 확산되어 있는 비-서사화 된 이미지를 보려는 방식을 시도하고자 했다. 이번 호에는 리뷰와 인터뷰가 각각 한 편씩 실린다. 강덕구의 「지옥에서 돌아온: 김웅용의 영상 작업에 대하여」는 정치적 맥락이 사상된 고전영화들을 불러들여 영상과 사운드의 간극을 만들어 내는 김웅용의 작업에 대해서 고찰한다. 「질감들: 오민욱 × 백종관 대담」은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인터뷰다.
9788994027975

오큘로(Okulo). 8: A Critical Dictionary of Virtual Reality (A Critical Dictionary of Virtual Reality)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10,800원  | 20190322  | 9788994027975
이번 호에서 마련한 특집은 두 개다. 그 첫 번째는 「A Critical Dictionary of Virtual Reality」로, 영상 매체로서 VR이 지닌 예술적 특성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VR 산업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의 상용화 이후 짧은 시간 만에 디바이스와 관련된 기술이 크게 발전했고, 콘텐츠와 그것을 유통시키는 플랫폼이 그에 보조를 맞추어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VR 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지만, 최근 미술관이나 영화제를 찾은 관객이라면 VR 작품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오큘로』 편집부는 그간 VR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작품을 찾아보며 논의를 이어왔다. VR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꼼꼼히 따져볼 만한 작품은 아직은 요원했지만, 편집부는 VR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그 시각적 체계의 특성을 짚어볼 수 있을만한 경험이 일반적인 수준에서 축적되었다고, 또 그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특집을 마련했다. 편집부는 예술 매체로서의 VR이라는 관점을 유지하며 최대한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면면을 살펴보기 위해 ‘사전’을 서술의 형식으로 선택했다. A부터 Z까지 26개의 글자를 펼쳐놓고 그것의 고고학적 이해(‘Archaeology’)부터 공간성과 장소성에 대한 사유(‘Zone’)까지 채워 넣었다. 이 사전은 원칙적으로 계속해서 수정되고 갱신될 수 있으며, 또한 더 많은 용어(terminology)가 점진적으로 추가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의 역사와 영화의 역사가 그러했듯 새로운 기술적 매체가 등장했을 때 그것의 예술적인 가능성을 비평적으로 가늠하기에 유용한 방법은 그것을 기존의 예술적 매체와 나란히 두고 비교해보며 그 시각적 체계의 원리와 특성을 도출해보는 것일 테다. 이는 새로운 예술에 대한 규범을 항목화 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시각적 체계의 작동이 촉발하는 광범위한 논의를 위해 장을 마련하고 최소한의 준거를 세워보는 일이다. 또한 동시에 이와 같은 시각적 체계가 스며들 세계가 요청하는 윤리에 대한 숙고이자 도래할 개별 작품에 대한 비평적 수행이라는 다음 국면의 임무에 대한 예비이기도 할 것이다. 기대에 들뜬 전망과 냉소의 눈초리 모두 아직은 섣부르다. 「A Critical Dictionary of Virtual Reality」 특집과 긴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호에서는 권하윤 작가에 대한 인터뷰를 마련했다. 권하윤 작가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의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VR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그의 작품에서 VR의 예술적 특성은 재현하고자 하는 대상과 그것을 위한 서사 구조 안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현소영 큐레이터가 권하윤 작가의 전반적인 작품에 대해, 그리고 VR에 대한 그의 이해 방식에 대해 질문해 주었다. 두 번째 특집은 지난 해 10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다원예술 프로그램 ‘아시아 포커스’ 섹션의 다섯 작가 로이스 응, 호추니엔, 남화연, 고이즈미 메이로, 다이첸리안에 대한 리뷰와 인터뷰이다. 다섯 작가는 모두 다원예술 프로그램의 프로덕션을 통해 신작을 제작했으며, 각각의 작품을 다섯 필자가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최근 국제적인 시각예술 영역에서 ‘아시아’라는 단어가 우려스럽다 싶을 정도로 쏟아져 나온다. 2022년 개최 될 제15회 카셀도큐멘타의 디렉터로 인도네시아의 아티스트 콜렉티브 루앙루파(ruangrupa)가 선정된 것에 대해서도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다. 그 우려의 근저에는 ‘대상화된 아시아’라는 새로운 식민주의의 귀환이, 기대의 근저에는 ‘방법으로서의 아시아’라는 급진적 사유에 대한 믿음이 있을 것이다. 지역적 특이성, 지리적 장소성이 아닌 대안적 방법으로서의 아시아라는 이론적 틀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아시아 포커스’에 참여한 다섯 작가의 생각을 톺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들이 주목하는 대상과 재현에 대한 이해 방식, 그리고 그러한 이해에서 비롯되는 서사의 구조 등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주의 깊게 살펴보기를 바란다. 방법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성되는 형식이며, 하나의 입장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한범)
9788994027937

오큘로(Okulo). 7: 풍경 (풍경)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0원  | 20181010  | 9788994027937
최근 영상 작업에서 풍경을 마주하는 일이 잦아졌고, 이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 편집자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문제의식은 단순했으나 그것을 풀어내기란 실상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처음에는 풍경이라는 문제가 비판에의 요구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더 근본적인 수준에서 영상 예술의 작동을 이해하기 위한 특수한 통로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는 우리가 다루는 영상 예술이라는 것이, 풍경의 이미지가 그러하듯 언뜻 너무도 자명해 보이지만 여전히 탐험해야 할 미지의 대상이고 끊임없이 합의가 재조정되는 복잡다단한 체계의 장소임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풍경의 이미지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이미지의 조건들을 마주할 것이다. 풍경의 이미지는 말이 없다.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며, 오디오비주얼의 체계 안에서 어떻게 수행적인지에 대해 다시 말하기 위해서 결국 필자들에게 나름의 비평적 논증을 새로이 구축하기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지독하게 무더웠던 이번 여름은 그렇게 풍경이라는 추상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수도 없이 막다른 벽 앞에 서기를 반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에게 풍경이라고 지각되는 것은 있는 그대로 놓여 있는 외부 세계의 대상처럼 보이지만 실은 “주관적 관여를 통해 매개된 것”(서동진), 즉 “그렇게 보이게끔 변환되고 구성된 것”(유운성)이다. 이와 같은 전제는 풍경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사유하기 위한 시작점이 된다. 서동진은 동시대 영상 작가들의 작품에서 무의미한 풍경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그것이 “불투명한 세계에의 고백, 재현 불가능한 세계의 증언”일 뿐이라고 분석한다. 그리고 그 풍경은 역사적 시간으로부터 탈구된 기억의 공간이자 체험의 공간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대립되는 것은 “재현의 위기를 돌파하는 충만한 재현”으로서의 풍경, 예를 들어 아다치 마사오가 ?약칭: 연속사살마?를 통해 시도하고자 했던 실천이다. 서동진은 만약 아다치 마사오의 비판적 서사로서의 풍경이 오늘날 불가능하다면, 그 다음은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고 묻는다. 이도훈 또한 최근의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에서 나타나는 풍경의 과잉에 대해 지적하며 대부분의 풍경 이미지가 주제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 혹은 목적 없는 체험의 시간일 뿐임을 비판한다. 이도훈은 액티비즘 다큐멘터리에 있어 그러한 풍경이 요청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한국의 정치?사회적인 현실이 있었지만 그 시급함에 비해 풍경이 미학적으로 기능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한다. 유운성은 “흐름(風)과 보임(景)을 통해 우리에게 현전하는 모습”으로서의 풍경에 주목한다. “가시성의 교환”으로서만 드러나는 풍경이라는 것은 비가시적 대상을 드러내고자 골몰하는 영화적 에세이스트의 사유와 겹쳐진다. 그리하여 풍경은 “가시적인 것을 통해서만 스스로를 표현하고 또 그것에 다가갈 수 있는 이념”이라는 특수한 대상을 다루기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에세이 영화와 맞닿는다고 필자는 통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이한범과 김혜림이 풍경이라는 주제 아래 바스마 알샤리프와 아보우나따라 콜렉티브 두 작가(그룹)를 선택한 것은 흥미롭게 읽힐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이 다루는 대상은 각각 가자지구와 시리아 내전이라고 하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한범과 김혜림은 이 작가들이 그들이 경험한 전쟁을 재난의 이미지로 재현하기를 거부한다는 것을 언급한다. 그러나 각자의 미학적 선택은 다른 길로 갈라선다. 바스마 알샤리프가 가자지구라는 상황이 놓여있는 역사의 필연적인 힘을 영화적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풍경을 꿰어 냄으로써 가시화시키려 한다면, 아보우나따라 콜렉티브는 풍경을 거부하고 더욱 미시적인 얼굴들로 다가간다. 마지막으로 김보년은 최근 개봉한 한국의 장편 극영화를 예시 삼아, 오늘날 영화 제작의 측면에서 풍경을 어떻게 조작하는지에 집중한다. 풍경이 조작되기 쉬운 “약한 이미지”가 되었음이 오늘날의 보편적인 조건이라면, 풍경을 향한 비평의 논점은 어디에 닿아야 할 것인가? 이번 호에서는 세 편의 대화를 만날 수 있다. 첫 번째는 오늘날 영역을 막론하고 뜨거운 주제로 부상하고 있는 인류세에 관한 브뤼노 라투르와 폴린 줄리에의 대담이다. 이를 풍경의 문제와 연관시켜 보는 것도 흥미로운 독해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현소영이 폴린 줄리에의 전시 ?박물지?에 관해 작가와 나눈 대화의 기록이 수록되어 있으며, 김정현은 구동희가 지금까지 만든 싱글 채널 영상을 모두 감상한 후 작가에게 꼼꼼한 질문을 던진다. 가끔 영상만을 다루는 『오큘로』의 특수성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하나의 매체만을 다루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종종 듣곤 한다. 어떠한 관성에 매몰되려 할 때마다 나는 『오큘로』를 창간했을 때 내세웠던 “미술과 영화를 가로지르는 비평”이라는 문구를 곱씹어 본다. 그러면 사실 지난 시간 스스로에게 절실했던 요청이 무엇이었는지 후다닥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우리에게 매체 자체는 신봉해야 할 최종의 목표가 아니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매체를 가로질러 당대에 발현되는 미지의 현상 혹은 다시 곱씹어 이해할 필요가 있는 문제에 대한 비평적 논의의 토대와, 어색함을 불러일으키는 동시대적 거리를 마련하는 것일 테다. 또한 논점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전력을 다해야 할 곳은 비평의 방법론일 것이며, 이를 위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끊임없이 조정하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적절한 것이었고 유의미한 시간으로 축적된다면, 우리 앞에는 공동의 협상을 위한 원탁이 놓일 수 있을 것이다.
9788994027623

오큘로(Okulo). 3: 시간 없는 시간들 (시간없는 시간들)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10,800원  | 20161117  | 9788994027623
영화와 미술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영상예술의 새로운 비평적 지형을 탐구하고자 하는 영상비평지 《오큘로(OKULO)》의 3호가 발간되었다. 이번 호의 특집은 ‘시간 없는 시간들’이다. 시간은 당대의 세계를 파악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이다. 《오큘로》 3호에서는 예술의 범주뿐만 아니라 게임, 인터넷방송 등 광범위한 시각문화 영역에서 감지할 수 있는 시간성을 교차적으로 탐구한다.
9788994027791

오큘로(Okulo). 5: 시네마 이후, 우리 눈에 비치는 세계: 네 개의 대화 (시네마 이후, 우리 눈에 비치는 세계 : 네 개의 대화)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10,800원  | 20170731  | 9788994027791
영화와 미술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영상예술의 새로운 비평적 지형을 탐구하고자 하는 영상비평지 《오큘로(OKULO)》의 5호. 오늘날 습관으로 간주하는 것들은 한때 충격이었다. 어느 시대에나 그러하듯이 기술과 산업의 발전으로 일상 세계에 변혁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면 미래를 현재로 번역해보려는 도박사들의 내기가 펼쳐진다. 그 예언적인 담론에 편승하면 세계의 가능성은 닫히지만 그것과의 대결을 마다하지 않는다면 세계의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이 이번 호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이다.
9788994027524

오큘로(Okulo). 1: 오디오비주얼 리서치, 지식과 감각 사이에서 (오디오 비주얼 리서치, 지식과 감각 사이에서)

오큘로 편집부  | 미디어버스
0원  | 20160302  | 9788994027524
『오큘로』창간호. 강정석과 김희천의 대담은 세대론으로만 얄팍하게 규정되던 두 작가들이 두툼한 분량만큼 실은 훨씬 흥미로운 것들이 많음을 보여 준다. 강덕구가 이 둘의 작업을 관통하는 비평을 썼다. 홍상수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고다르의 [언어와의 작별], 아피찻퐁의 [열병의 방], [찬란함의 무덤]에 대한 리뷰도 지면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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