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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으)로 4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8712839

초간단 초귀염 1일 1냥 고양이 그림 그리기 (나만의 75가지 고양이 손그림 일러스트)

올리브 용  | 청어람미디어
12,420원  | 20250717  | 9791158712839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올리브 용이 알려 주는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는 고양이 그리기 가이드북 75가지 사랑스러운 고양이 이제 나도 그릴 수 있어! 이 책만 있으면 누구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쉽게 그릴 수 있어요. 고양이의 기본 형태부터 시작해서 75가지 다양한 고양이 그리는 방법을 단계별로 친절하게 설명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그릴 수 있어요. 인기 캐릭터 '비치 마오(Bichi Mao)'의 창작자인 올리브 용 작가가 직접 알려주는 고양이 일러스트 그리기를 통해 그림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내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에서 느끼는 특별한 기쁨과 성취감을 경험해 보세요.
9788983779977

아주 쉬운 클래식 피아노 레슨 1 (올리브)

윤인영  | 아름출판사
6,300원  | 20240115  | 9788983779977
바이엘~체르니100 초반 단계에서 병행하는 교재는 대부분 동요 또는 재즈, 소곡집 위주인데,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한 음악’ 이라는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왈츠, 폴카, 가보트, 민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쉽고 짧은 소곡으로 연주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바이엘 교재처럼 단계별로 다양한 길이의 곡을 수록해서 초급 단계의 학생들도 콩쿨, 연주회 등 무대에서 멋지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9791158712846

초간단 초귀염 1일 1멍 강아지 그림 그리기: 나만의 100가지 강아지 손그림 일러스트 (나만의 100가지 강아지 손그림 일러스트)

올리브 용  | 청어람미디어
12,420원  | 20250818  | 9791158712846
100가지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제 나도 그릴 수 있어! 이 책만 있으면 누구든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를 쉽게 그릴 수 있어요. 강아지의 기본 형태부터 시작해서 100가지 다양한 강아지 그리는 방법을 단계별로 친절하게 설명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그릴 수 있어요. 인기 캐릭터 '비치 마오(Bichi Mao)'의 창작자인 올리브 용 작가가 직접 알려주는 강아지 일러스트 그리기를 통해 그림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내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에서 느끼는 특별한 기쁨과 성취감을 경험해 보세요.
9791160513875

플라스틱의 편지 시리즈 세트 (너도 내가 무서워?|거봐, 안 무섭지?)

올리브  | 씨드북
21,600원  | 20210208  | 9791160513875
태평양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 이야기 태평양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주인공이에요. 지금은 외톨이이지만 예전에는 바다 생물들과 모두 친하게 지내고 특히 개구쟁이 문어와는 단짝이었어요. 몸집이 점점 더 커지고 햇빛에 부스러지면서 바다를 더럽히고 바다 친구들을 아프게 하기 전까지는요. 언제까지 덜그럭거리고, 냄새나고, 더럽고, 무서운 플라스틱 괴물로만 살 수는 없기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 섬은 마침내 결심했어요. 다른 플라스틱 쓰레기 섬들과 함께 도시로 보낼 편지를 쓰기로요. 그리고 그 편지를 가지고 직접 도시로 떠났지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너도 내가 무서워?』에는 지난날을 그리워하며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꿋꿋이 견디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의 슬픈 이야기가, 『거봐, 안 무섭지?』에는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도시로 떠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의 설레는 모험이 담겨 있답니다.
9791189298630

올리브 숲

Daisy Kim  | 미네르바기획
10,800원  | 20240205  | 9791189298630
Daisy Kim의 『올리브 숲』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29020086

올리브 (농업기술길잡이)

농촌진흥청  | 진한엠앤비
11,700원  | 20210210  | 9791129020086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유역의 요리에서 많이 쓰이며 이들의 음식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이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9791160513882

너도 내가 무서워?

올리브  | 씨드북
11,700원  | 20210208  | 9791160513882
너도 내가 무서워? 플라스틱 병의 목소리를 들어 줘 예전에 나는 고래들보다 훨씬 작았어. 그때 내 단짝은 개구쟁이 문어였어. 맨날 같이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지. 그런데 나만 계속 몸집이 커지는 거야. 내 몸은 커지고, 커지고, 커졌어. 지금도 여전히 커지고 있어. 이러다 태평양을 전부 뒤덮을 정도로 커져 버리면 어떡하지? ■ 줄거리 태평양 바다에는 오래전부터 덩치 큰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살고 있어요.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는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데 피할 곳도 없고 덩치도 너무 커서 괴로운 모양이에요. 크고 투박한 손으로 뭘 적고 있나 봤더니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있지 뭐예요.
9791191860481

파란 천사, 날개를 펴다

송창익  | 올리브나무
18,000원  | 20250621  | 9791191860481
세포가 다시 깨어났고, 몸은 점차 회복되었으며 삶은 마침내 생기를 되찾았다. 무너지는 몸을 붙들고 고통과 씨름했던 회복의 여정, 그리고 마침내 이웃을 살리는 ‘파란천사 운동’으로 날개를 활짝 펴기까지. 뜻하지 않은 사고로 13시간의 척추 수술 끝에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은 저자는, 자신의 처지가 완전히 달라져 있음을 깨닫는다. 눈은 떠졌지만,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조차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었던 것.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간호사 호출 버튼을 눌러대면서 통증과 싸우던 그는 무너져내리는 절망감 속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만 수없이 되뇌인다. 두 다리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되고, 수저로 밥을 뜨는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통증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다. 특히 밤이 되면 침대에 몸을 눕히는 순간부터 찾아오는 고통 때문에 수많은 밤을 눈물로 지새워야 했다. 하지만 그는 ‘통증과의 처절한 싸움’ 속에서도 그 시간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서, 여러 해 동안 자신 안에 축적된 긴장과 스트레스, 억눌린 감정과 책임감이 쌓이고 쌓여 말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기 시작하고, 그 모든 것을 이기고 나면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먼저 겪어야 하는 길’일 것이라고 자신을 다독이고 위로한다. 이 책은 여러 병원을 오가며 온갖 방법을 시도했던 그가 ‘기적적인 회복’으로 나아간 여정의 기록이다. 척추질환과 황반변성, 만성 통증을 이기고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그는 ‘주파수 치료’와, ‘BOB 효소식’, ‘니나수’를 꼽는다. 그는 말한다. “주파수 치료는 세포 하나하나에 말을 걸듯, 고유의 언어로 노크하며 되살아나라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마치 죽어가던 불씨가 다시 생명을 얻어 타오르듯, 내 몸의 어딘가에서 미세한 회복의 신호가 시작되고 있었어요. …BOB 효소는 단순한 영양보충제가 아니었습니다. 120여 종의 천연 원료에서 추출한 소화 · 대사 효소, 장 건강을 위한 효소, 간 기능을 돕는 생약 성분 등 체내 에너지 균형을 잡아주는 마그네슘까지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었어요. 하루 한 끼나 두 끼 BOB 식사를 해가노라니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어요. 장이 편안해지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하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눈은 더 밝아졌고, 손끝과 발끝의 차가운 감각도 온기를 되찾았어요. 어느 때보다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내 안의 모든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이었어요. 주파수는 회복의 스위치를 켜고, BOB 효소는 세포에 생명의 불꽃을 피우며, 니나수는 그 생명의 흐름을 멈추지 않도록 저를 일으켜 세워준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건강 회복의 기록이 아니다. 몸과 마음이 무너진 순간부터 다시 살아가기로 결심하기까지의 진실되고 뜨거운 여정을 담은 증언이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다시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붙들고 마침내 회복의 길을 걸어낸 저자의 증언은, 아픔 속에 있는 누군가에게는 회복의 불씨가, 외로움 속에 있는 누군가에게는 함께함의 증거가, 그리고 살아갈 이유를 잃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생명의 문이 되어줄 것이다.
9791160513899

거봐, 안 무섭지?

올리브  | 씨드북
11,700원  | 20210208  | 9791160513899
바다와 바닷속 친구들이 많이 아파. 우리를 한 번만 도와줘 난 태평양 바다에 살고 있어. 다들 날 무서워하고 싫어해. 거대하고 더럽고 냄새도 나거든. 이런 나와 같은 처지인 애들이 또 있더라고. 혼자가 아니라 정말 기뻤지만 언제까지 바다에서 쓰레기로 살 수는 없잖아. 그래서 우리 셋은 편지를 쓰고 도시로 함께 떠났어. ■ 줄거리 외로움에 지쳐 울다 잠들던 플라스틱 쓰레기 섬에게 같은 처지의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셋은 서로를 보듬어 주고 위로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바다에서 쓰레기로 살 수는 없었기에 결심했지요. 바다를 떠나 도시로 가서 바다가 많이 아프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로요.
9791165370893

올리브

농촌진흥청  | 휴먼컬처아리랑
18,000원  | 20201229  | 9791165370893
올리브는 기원전 3,000~2,000년에 시리아·메소포타미아·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 일대에서 재배 및 채유가 시작되었으며, 그 후 아프리카 북부해안지방을 거쳐 유럽의 이탈리아·프랑스와 이베리아 지방에 전해졌다. 다른 한편에선 터키를 거쳐 그리스를 시작으로 발칸의 여러 지역으로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최초로 올리브를 도입하였는데, 1594년에 스페인 왕국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올리브 열매 한 통을 보낸 것이 시초가 되었다. 그 후 1867년부터 1876년 사이에 여러 번 묘목을 도입하였지만 재배에 실패하다가, 1879년 프랑스에서 올리브나무 2,000주를 권농국 미타육종장에 가져와서 와카야마현·아이치현·고치현·가고시마현 등에서 작물 시험이 행해졌다. 1882년에 개화 결실하여 일본에서 처음으로 올리 브 오일이 생산되었다. 최근 올리브를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재배 농가라 늘어나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다.
9791191860450

엄마의 세월 (탁환호 장편소설)

탁환호  | 올리브나무
16,200원  | 20250515  | 9791191860450
“이거는 누구의 잘못도 아입니더. 시대가 우리를 이리 만든 깁니더.” 세계사에 유례 없는 격동의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대한민국의 모든 어버이들께 바칩니다. 지리산 산간마을에서 한창 연분홍빛 꿈을 꾸던 앳된 부부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굽이굽이 경호강 따라 흘러간 애달픈 사연. 이데올로기적 대립과 갈등으로 세상이 갈라지고 분열되어 서로가 치고 박고 피를 흘려도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는 모두 다 품어 안지 않을 수 없는 내 지아비와 자식새끼들의 일일 뿐이다.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골짜기, 바깥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하고 모든 것이 궁색해도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살고 있는 산촌 마을, 해방된 이듬해 꽃 피고 새 우는 봄날 시집 간 복자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혼미하여 꿈속에서 꽃구름을 탄 것 같다. 햇빛 한 줄기 들어오지 않는 산속에서 더덕도 캐고 영지버섯도 따면서 오순도순 신혼의 단꿈을 꾸던 부부에게, 그리고 또 바깥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하고 모든 것이 궁색해도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살고 있는 산골짜기 마을의 집집마다에도, 어느 날 갑자기 역사의 피바람이 불어닥쳐 운명의 담금질을 시작한다. 사람 냄새 풀풀 나는 토속적이고 구수한 사투리로 그려낸 한민족 고유의 풍습과 전통, 경이로운 자연의 변화에 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묘사, 정치적 격변의 소용돌이에 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의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비애…. 지구촌 북동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한반도에서 백 년 동안 벌어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한 편의 소설 속에 농축하여 풀어냈다.
9791191860498

사랑의 말 치유의 말 (사랑한다고 속삭여 주세요. 나에게 먼저)

유영일  | 올리브나무
16,200원  | 20250627  | 9791191860498
더 빛나는 나 자신을 깨우는 말, 말, 말들이 내 안에서 살아 숨쉬게 되는 “내면화 필사책” 누군가를 만나서 인생이 크게 변하듯이,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이 전체 인생의 방향을 바꾸곤 한다. “너는 네가 생각하는 너보다 크고 밝다”는 말, “너는 빛의 자식”이라는 말, “나는 생명의 빵이니 나를 먹으라”라는 말 등, 평생 ‘반려 문장들’을 품고 살아왔다는 저자는, 뼈를 때리고 영혼을 뒤흔드는 문장을 만나 그 속에서 사는 것이 너무 좋아서 평생 번역하고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대는 그대가 한정짓는 그대 이상으로 밝게 빛나는, 별처럼 해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임을 속삭이며, ‘자기존중감’의 근거를 확보하게 해주는 말, “하나의 세포 안에도 그 인체 전체의 설계도가 들어 있”듯이, 우리들 각자 안에도 우주 전체가 들어 있음을 저절로 깨치게 하여 삶에 ‘날개를 달아주는 말’, “사랑은 우주가 안겨준 고귀한 선물”이며, “우리를 깨우는 우주적 암호”임을 밝히면서 사랑이 곧 우리 자신의 본질임을 내면화시키게 하는 말, 비바람 몰아쳐도 ‘태풍의 눈’과도 같이 중심의 자리를 지키며 운명의 파도를 타고 갈 수 있다고 속삭이는 “씻기고 보듬고 상승시켜 주는” 말, 생명의 경이로움을 일깨우는 첨단과학과 영성이 만나서 새롭게 그리게 하는 ‘존재의 지도’로 삶의 신비를 헤아려 보게 하는 말……. 특히 제7부는, 자아사랑에서 비롯된 진정한 자기존중감과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나의 것’으로 내면화시킬 수 있도록 ‘나’를 주어로 하는 문장들로 구성되었다.
9791191860474

무지개 피는 날 (당신도 누군가의 무지개입니다)

송창익  | 올리브나무
18,000원  | 20250621  | 9791191860474
해마다 7월 7일은 ‘무지개 피는 날’, 일곱 가지 색이 조화를 이루면서 피어나는 무지개처럼 온갖 차이를 넘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화해와 사랑의 손을 내미는 만남의 날- 지구촌 가족 모두가 누군가에게 무지개가 되어 주는 기쁨을 꽃 피우는 날- 2024년 7월 7일, 제1회 ‘무지개 피는 날’ 제정 선포식이 열렸다. ‘무지개 피는 날’은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과 마음을 다시 잇는 날로, 끊어진 관계, 소원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여 함께 사랑으로 미래를 가꾸어 나가자는 뜻에서 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회장의 주도로 각계 인사 180인이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무지개 피는 날’의 시작을 세계에 선포하였다. ‘무지개 피는 날’, 우리는 기억 너머의 사랑을 다시 불러내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다시 떠올리고, 그 마음을 한 줄기 빛처럼 다시 연결할 수 있다. ‘무지개 피는 날’은 서로의 차이로 칸막이를 짓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날이다. 남과 북, 실향민과 탈북민,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 모두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아, 당신도 나처럼 아팠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다. 오랜 침묵을 깨는 데 거창한 말은 필요 없다. “잘 지냈어?”, “문득 생각나더라.”라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무지개 피는 날’은 그런 말을 주저 없이 꺼낼 수 있는 특별한 날이다. 어색함 없이, 망설임 없이, 진심을 담아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하루로서, 미래를 다시 사랑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해마다 7월 7일, ‘무지개 피는 날’은, 지구촌의 모든 주민들이 각자의 시간에 맞추어 한 명의 이웃에게 전화를 걸고, 오래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가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한때 서로 다투었던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날이다.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미움받지 않는 하루를 경험하는 특별한 날이요, 그 하루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만남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무지개 다리’를 놓는 날이다.
9791191860467

의미있는 삶의 징검다리 (인생 후반전을 승리로 이끄는 삶 이야기)

이승율  | 올리브나무
18,000원  | 20250522  | 9791191860467
‘본 어게인 라이프스타일 Born-again Lifestyle’이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인생관으로 ‘선한 목적이 이끄는 길’을 줄기차게 추구해 온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이승율 박사가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주님과 함께, 민족과 함께 공동체의 지경을 넓혀 온 감동의 현재진행형 인생 드라마. 탄탄한 가족공동체를 출발점으로, 이웃과 함께, 주님과 함께, 민족과 함께하는 나날의 기록들로서, 초국경 공생사회를 꿈꾸고 비전을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면서 나아가는 가운데 만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나간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歲寒圖)에 얽힌 이야기, 고산 윤선도의 보길도 이야기, 김민기 가수의 별세를 계기를 돌아본 ‘아침이슬’, ‘선구자’, ‘사랑으로’ 등의 노래에 얽힌 사연들, 골프계의 거성 최경주와의 만남, 건축가 김중업, 기독교 장로들의 대부 김경래, 강원희 선교사의 삶과 섬김 이야기, 공동체 자유주의를 꿈꾸었던 박세일 교수 등, 저자가 관심있게 만나고 협력하거나 협력을 구한 분들은 하나같이 후세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평가받을 만한 인물들이다(이영일 대한민국역사문화재단 고문의 평가). 건설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해 왔으나 인생 후반에 극적인 대전환을 겪으며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다루는 전문가 집단의 수장으로 변신한 저자의 꿈과 비전을 현재화하기 위한 그의 노력과 공로가 잘 드러나 있는 여정의 기록물이다. 한반도에 통일국가가 세워지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을 약자(弱者)의 운명에 묶어 놓았던 지정학적 불리(不利)가 오히려 비약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심화시켜 온 저자는, 평양과학기술대학과 더불어 두만강 유역 개발문제, 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하산 공항 건설, 연해주 개발을 위한 한·러(韓露) 협력 문제들로 정책적 비전의 폭을 확대해 간다. 장차 북극 항로가 필연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성숙되고 있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경제권을 중심으로 북극 항로와 동해안을 연관짓는 남북한경제공동체 사업을 구상하고,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을 통해 그 실현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가고 있다.
9791191860443

신비가 살아숨쉬는 세상에서

황선대  | 올리브나무
16,200원  | 20250515  | 9791191860443
일상 속에 감추어진 신비를 밝히는 30편의 에세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떠받치는 신비한 손이 지나온 인생을 받쳐주고 이끌어주었음을 고백한다. 하이데거를 비롯한 철학자들은 ‘광막한 이 세계 속에 우연히 던져진’(被投性) 존재로서의 근원적 불안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신이 없다고 믿는 갇힌 사고체계의 산물일 뿐이다.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 밤하늘의 별들도 정교한 법칙과 질서를 따르고, 너무나 작아서 눈으로는 확인할 수도 없는 원자, 전자, 광자의 움직임도 최근의 양자역학에 따르면 정밀한 원리에 따라 존재한다. 뿐인가. 햇빛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반응하는 것을 보면 온갖 꽃들과 식물들에는 초고성능 센서가 달려 있는 것만 같다. 보이지 않는 그 질서를 누가 세웠겠는가? 머리카락 하나에도 인체 전체의 설계도가 들어 있는 그 신비를 어떻게 진화의 산물이라고만 할 수 있겠는가? 저자가 인용했듯이, 추기경이자 신학자인 크리스토프 쇤보른의 말에 따르면,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그 존재를 떠받치고 계신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창조주의 근원적인 힘이 만물의 현존을 떠받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조주의 이 근원적인 작용’이 만물의 작용 또한 지탱하고 있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 7,8대 총장을 지낸 황선대의 에세이 30편을 모은 책으로, 저자는 일상 곳곳에, 꽃과 식물들 속에, 그리고 나아가서는 우연인 듯 만나고 헤어지는 인생길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하느님의 신비를 이야기한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어떤 때는 위험한 길에 들어설 뻔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때는 뭔지도 모르고 남들이 가는 길 쪽을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열광하고 박수 소리가 나는 그쪽 길로 따라가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줏대 없이 이쪽저쪽 왔다 갔다 헤맨 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멀리서 가까이에서 중심 잡고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보고 지탱해주는 힘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될 것 같은 일들이 여러 번 신기하게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뒤돌아보니 제 발걸음이 이어온 길은 평탄하고 안전한 길이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하느님의 눈길이 나를 놓치지 않고 때로는 앞에서, 어떤 때는 등 뒤에서, 또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내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마음 가까운 이들끼리 차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듯 나직나직 들려주는 이야기이면서도 존재의 신비에 눈뜨게 하고 창조 세계의 경이로움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긴 울림의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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