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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으)로 5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2215776

완두

다비드 칼리  | 진선아이
9,720원  | 20181218  | 9788972215776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의 새 그림책!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따뜻한 상상을 선물하는 그림책 몸이 완두콩처럼 아주 작다면 어떨까요? 세면대가 넓은 수영장이 되고, 고양이 등이 따뜻한 침대가 되겠지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아주 작은 완두는 몸은 작지만 수영도, 줄타기도, 자동차 운전도 좋아합니다. 토마토 줄기를 타고 오르기도 하고, 화창한 날에는 숲을 탐험하기도 하죠. 완두의 세상에는 신나는 일이 가득합니다. 완두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까요? 그리고 커서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완두》는 보는 재미와 사랑스러운 그림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꼬마 소년 완두의 하루하루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몸집은 작지만 언제나 씩씩하고 즐거운 완두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마음과 용기를 배워 갑니다. 잔잔한 감동과 즐거운 상상이 있는 완두의 작은 세계로 놀러 오세요!
9791155641071

안녕 도쿄 1 (어쩌면 당신이 모르는 도쿄 이야기)

완두  | 북스토리
10,800원  | 20150820  | 9791155641071
낯선 도시 도쿄에 떨어진 한국인 부부, 인생 리셋을 경험하다! 완두 만화 『안녕 도쿄』제1권. 친숙하면서도 낯선 도쿄. 겉보기엔 서울과 너무나도 비슷한 환경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 하나하나 모두 다른 도시 도쿄에서 3년을 보낸 체험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만화다. 프로그래머인 남편을 따라 도쿄에서 살게 된 만화가 완두가 살림살이를 장만하고, 친구를 사귀고, 집을 구하는 등 어찌 보면 전혀 특별하지 않은 일상 이야기와 생활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가득 담아냈다. 여행자가 아닌 ‘생활인’의 시선으로 도쿄를 그려낸 저자 완두는 도쿄라는 낯선 도시에 살게 된 한국인 부부가 추운 도쿄 실내 난방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일본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지는지를 보여주며 서울과 도쿄가 얼마나 다른지를 꼼꼼하고 코믹하게 그려냈다. 한국과 일본의 사소한 차이를 놓치지 않고, 소소한 디테일에서 발생하는 컬처 쇼크들을 섬세하게 묘사해 책을 읽는 순간 독자들은 도쿄 골목골목을 살피고 다녀온 듯 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9791195149049

아인슈타인의 별같은 말들 (인터스텔라를 넘나든 지구인)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영일 (편저)  | 완두콩
11,520원  | 20150323  | 9791195149049
『아인슈타인의 별같은 말들』은 아인슈타인의 ‘별 같은 말들’을 SF로 재구성한 책이다. 2055년, 그동안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와 전쟁으로 지구는 황폐화되어, 급기야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척박한 땅으로 변했다. 절체절명! 인류 멸망의 위기 상황이다. 이때 한 과학자 집단이 인터스텔라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만들고 있었다. 그들은 먼저 오리온 1호를 100년 전으로 보내 아인슈타인을 데리고 왔다. 광활한 우주공간에서 인류가 이주해 살 만한 환경을 찾기 위해서였다. 마침 그때 화성 근처에서 웜홀이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아인슈타인이 웜홀을 통과해 다른 우주공간으로 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제게 특별한 재능은 없어요. 그저 유별나게 호기심이 많을 뿐이죠.” 아인슈타인은 이 말을 남기고 우주로 날아가 인류가 이주할 별을 찾아 종횡무진하게 된다.
9788967499006

우리는 조선왕 (노래로 배우는)

완두콩  | 키즈엠
9,900원  | 20180112  | 9788967499006
27대 조선 왕을 만나다! ‘역사’라는 과목이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질까요? ‘딱딱하다’, ‘지루하다’, ‘재미없다’, ‘외울 것이 많다’ 등의 이유로 아이들이 싫어하는 과목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우리의 역사, 어떻게 처음 배우고 접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은 우리나라 27대 조선 왕들의 이야기를 그려 냈습니다. 하지만 암기식으로 딱딱하게 풀어내는 대신, 신나는 노래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역사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까지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레 조선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래로 재미있게 배운 역사는 억지로 달달 외운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제1대 태조부터 제27대 순종까지 스물일곱 조선 왕과 그들의 주요 업적을 순서대로 노래하고, 설명글을 넣어 왕들의 업적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 개성 있고 유쾌한 일러스트의 삽화는 아이들이 역사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을 읽고 즐기면 자연스레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거예요. 그럼,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 조선의 왕들은 누구인지,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함께 알아볼까요?
9788967498009

한밤중 물감 놀이

완두콩  | 키즈엠
0원  | 20170228  | 9788967498009
물감 놀이를 해 볼까? 유령 동동이가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했어요. 어디에 숨을까 고민을 하던 동동이는 코야의 방으로 몰래 들어갔어요. 코야의 방을 둘러보던 동동이는 코야가 그린 예쁜 그림을 발견했어요. 그때, 동동이에게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동동이는 붓에 물감을 묻혀 몸에 색칠을 하기 시작했어요. 동동이의 몸이 점점 알록달록하게 변했어요. 동동이는 자신의 몸이 변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색깔을 몸에 칠했지요. 동동이는 어떻게 변신하게 될까요? 『한밤중 물감 놀이』는 유령 동동이가 자신의 몸에 물감을 칠하는 이야기예요. 동동이는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등을 붓에 잔뜩 묻혀 몸에 쓱쓱 발랐어요. 알록달록 변하는 몸을 보며 동동이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색깔을 자신의 몸에 칠했지요. 하얗던 동동이의 몸 색깔이 변하는 모습과 그에 따라 변화하는 동동이의 표정을 보면 그림책을 보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9788967497415

겨울을 기다리는 개구리

완두콩  | 키즈엠
0원  | 20161202  | 9788967497415
피리 부는 카멜레온 『겨울을 기다리는 개구리』. 이 그림책의 개구리는 이제 겨울잠을 자지 않는 법을 진지하게 연구합니다. 책에서만 본 멋진 겨울의 풍경을 직접 보기 위해서지요. 개구리가 겨울잠 자지 않기에 성공했는지, 아니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 또 깊은 겨울잠에 빠지고 말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은 뒤, 아이와 함께 그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작고 약한 개구리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불가능을 극복하는 근사한 이야기라면 더 좋겠습니다.
9788967497248

쓰레기 섬에 간 하리 (바다 환경 그림책)

완두콩  | 키즈엠
0원  | 20161118  | 9788967497248
피리 부는 카멜레온 『쓰레기 섬에 간 하리』는 쓰레기의 위험성도 모른 채 쓰레기를 신기한듯 바라보고, 또 쓰레기 속에서 생활하는 천진난만한 하리와 해달 아주머니, 갈매기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영문도 모른 채 쓰레기로 인해 큰 고통과 피해를 받고 있어서, 더 미안한 마음이 들지요. 이 그림책을 읽으며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생각해 보고, 자연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9788967496791

암행어사와 두혹이 영감

완두콩  | 키즈엠
0원  | 20160902  | 9788967496791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암행어사와 두혹이 영감』. 그림책 속에서 “암행어사 출두요!” 하고 외칠 때 암행어사가 들고 있는 동그란 패를 마패라고 해요. 마패는 암행어사의 신분을 입증하고 암행어사 고유의 권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암행어사가 마패를 치켜들고 “암행어사 출두요!” 하고 외치는 장면은 암행어사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순간이에요. 백성들을 괴롭힌 못된 관리에 대한 응징이 시작되는 통쾌한 순간이지요. 이 그림책을 읽고 여러분이 암행어사가 된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암행어사가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요? 두혹이 영감에겐 어떤 판결을 내릴 건가요? “암행어사 출두요!”를 힘껏 외쳐 보세요. 그리고 오늘, 여러분이 정의로운 암행어사가 되어 보세요!
9788968560064

완두콩 (조현길산문칼럼집)

조현길  | 예지
0원  | 20121225  | 9788968560064
조현길 산문 칼럼집 『완두콩』. 새 시대를 여는 대통령에게 바란다, 결혼풍속도, 가야계 김유신 삼국통일은 영웅이 되다 등 다양한 칼럼을 수록하고 있다.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bs 창원방송 총국으로 재직중인 저자의 색다른 면모를 담았다.
9788993397246

완두콩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동화)

고정욱  | 상수리
8,820원  | 20110614  | 9788993397246
상수리 작은숲 시리즈 1권.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작가 고정욱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어린이들에게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정욱 작가의 어릴 때 이름인 ‘동구’를 주인공으로 세워 엮은 인생 동화로, 일곱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야기 안에는 일곱 가지 인생 덕목이 들어 있다. 소아마비를 앓아서 두 다리로 걷지 못하는 아이 동구. 장애가 있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하고 뛰어놀지 못해 기가 죽기도 하지만 꿋꿋이 노력하며 생활한다. 장애가 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룬 고정욱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꿈꾸고 노력해서 못 이룰 일이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고정욱 작가의 일곱 가지 인생 이야기 뒤에는 만화가 이어져 있다. 동화로 읽고 만화로 다시 보면서 인생 덕목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이야기 맨 끝에는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한 문장으로 다시 정리했다.
9788956692623

완두콩

문희순  | 오늘의문학사
6,300원  | 20080224  | 9788956692623
에서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나온 문희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시인 특유의 맛깔스럽고 재기에 넘치는 상상력으로 서정과 동숙하는 시어들이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있다. 적은 말수로 선명한 이미지를 포착하여 깔끔한 완결미를 이룩하는 시인의 시어 속에서 순수함과 일상의 단면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93407318

중학생의 유전학은 다르다 (멘델부터 유전자가위까지,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생명과학 기초지식)

완두 프로젝트팀  | 블루무스
15,300원  | 20250331  | 9791193407318
교과서에 홀연히 등장해 모두를 괴롭히는 유전학,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직관적인 그림으로 극복하자! 중학생에게 유전학을 쉽게 알려 주는 책입니다. 중학교 교과서에 처음 등장하는 멘델의 유전부터, 대학교 전공에서 다루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이르기까지 폭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유전학 이야기를 가볍고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한 편당 10쪽 내외의 짧은 분량 안에, 위트 있으면서도 정확한 글과 예쁘면서도 직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그림이 어우러져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중학생의 유전학은 다르다》를 읽으면 생명과학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전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문학 지문을 익숙하게 읽어 나가는 힘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중학생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및 메디컬을 지망하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에게도 권장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생명과학의 어려운 개념을 더 잘 이해시킬 수 있는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선생님, 아이들에게 던져 줄 적절한 과학 글쓰기 주제를 탐색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9791198077462

완두콩의 비밀

오가와 이토  | 더블북
15,120원  | 20230215  | 9791198077462
“평화롭고 웃음 넘치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팽이 식당』 작가, 오가와 이토 신작! 지구 반대편 베를린에서 보내온 소소하지만 특별한 사계절 일기 전 세계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달팽이 식당』의 작가 오가와 이토의 신작『완두콩의 비밀』. 쉰 가까운 나이에 남편 '펭귄'과 떨어져 독일 베를린에서 반려견 유리네와 단둘이 생활하게 된 오가와 요코. 지구 반대편 낯선 땅에서도 어학원에 다니며 부지런히 독일어를 배우고, 동네를 오가면서 새 이웃을 사귀고, 시장에서 갖가지 신선한 재료들을 사다가 건강한 집밥을 만들어 먹고, 휴가철에는 지인들과 함께 유럽 곳곳을 누비며 추억을 만들고, 추운 날에는 따뜻한 이불 속에서 강아지와 온기를 나누고, 몇 달 만에 한 번씩 남편과 만나 상봉의 기쁨을 나누는, 평범하지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하루. 한 해의 시작인 1월 1일부터 이듬해를 코앞에 둔 12월까지 1년 사계절을 꽉 채워 담은 오가와 이토의 베를린 일기.
9791198515803

위대한 완두콩

조수진  | 어흥대작전
19,800원  | 20231130  | 9791198515803
“여기 좀 보세요! 지금까지 이런 완두콩은 없었다고요!” 넓디넓은 완두콩밭에선 완두콩들이 와글와글, 다글다글 잘자라고 있어요. 이렇게 잘자라는 완두콩들은 어떤 꿈을 꾸며 쑥-쑥--자랄까요? 이 완두콩들이 원하는 건 딱 하나 번쩍 번쩍 빛나는 완두콩 통조림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참 이상한 완두가 나타났어요! 이 별난 완두는 눈부시게 번쩍이는 완두콩 통조림이 되는 대신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로 가고 싶어하죠! 매일 밤 밤하늘을 올려다 보더니 이렇게나 어처구니 없는 꿈을 꾸게 되었나 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아니 우주에 뭐가 있는 줄 알고 우주에 간다는건지! 그것도 완두콩이 말이에요… 이렇게 황당한 완두를 어떻게해야 할까요? 이 완두에게는 어떤 앞 날이 펼쳐질까요?! 여러분이 이 무모한 꿈을 가진 완두를 꼭 좀 말려주세요~
9791175010192

얼치기완두 길 잃기

김영경  | 걷는사람
10,800원  | 20251003  | 9791175010192
걷는사람 시인선 132 김영경 시집 『얼치기완두 길 잃기』 출간 끝없이 이어지는 환유의 연쇄, 타자를 예비하는 언어의 태도 “아보카도를 부화시켜 볼까요? 아보카도는 어떻게 형태를 유지하는 걸까요” 김영경 시인의 첫 시집 『얼치기완두 길 잃기』가 걷는사람 시인선 132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언어를 고정된 의미에 묶어 두지 않고, 끝없이 다른 세계로 건너가는 환유적 상상력을 통해 펼쳐진다. 시인의 언어는 은유의 동일성을 거부하고, 결여에서 출발하는 무한한 연쇄 속에서 타자를 향해 나아가는 윤리적 태도를 드러낸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아보카도’와 ‘펭귄’, ‘연두’와 ‘어둠’, ‘길’과 ‘죽음’처럼 서로 다른 기표들이 긴장 속에서 맞물리며 끝없이 이동하는 장면들을 보여 준다. 「아보카도 펭귄」에서는 “모방은 싫어요 모순으로 돌아서서”라는 선언을 통해, 은유적 동일성의 세계가 아니라 환유적 모순의 세계로 들어서는 시인의 태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연두 인사법」에서 ‘연두’는 단순한 색상이 아니라 성장과 소멸, 탄생과 퇴락이 교차하는 환유적 지점으로 확장되며, 언어는 곧 자연의 법칙과 맞닿는다. 시인은 이러한 환유적 태도를 통해 삶과 죽음, 주체와 타자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든다. 「머리에 꽃」에서는 “죽은 길이 되살아나 출렁거린다”라는 구절을 통해, 죽음의 정적 속에서도 되살아나는 출렁임을 환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때 화자의 정체는 특정되지 않고, 버려지고 떠돌며 끝없이 변주하는 존재인 ‘바리데기’의 모습과 겹쳐진다. 버림과 희생, 떠돎과 부활의 행위를 반복하는 바리데기는 고정된 의미망에 묶이지 않는 환유적 여행자로, 시인의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얼치기완두 길 잃기』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축은 제주라는 공간이다. 「숨비소리」, 「ᄇᆞ롬밧」, 「순비기꽃」 같은 작품은 해녀의 물질과 숨비소리를 환유적 언어로 포착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매일 넘나드는 해녀의 숨소리는 시인의 상상력 속에서 바리데기와 겹쳐지며, 제주는 곧 고정된 의미를 벗어나 다른 세계와 접속하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한다. 같은 맥락에서 바람, 자갈, 파도와 같은 주변 사물들 또한 독립된 이미지가 아니라 서로를 환기하는 기표군으로 등장하며, 시집 전체의 리듬을 형성한다. 이 시집의 환유적 상상력은 단순한 언어적 기교가 아니라 시인의 존재론이자 태도다. 의미의 고정에 저항하며 끝없이 다른 세계를 향하는 이 언어는, 궁극적으로 타자를 예비하는 시적 윤리로 귀결된다. 그래서 이 시집의 시선은 대상 위에 의미를 덧씌우기보다, 의미가 막 생겨나려는 문턱, 사물과 사물, 생과 사, 나와 당신 사이의 얇은 경계를 오래 바라보는 데 머문다. 그 응시가 만든 여백에서 독자는 “서로의 맛이 궁금”해지는 욕망의 이동, 곧 시가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조용한 속도를 체험하게 된다. 김영경의 시집 『얼치기완두 길 잃기』는 언어를 통한 끝없는 여행, 의미의 결박에서 벗어나 타자와 조우하려는 시적 분투를 담아 낸다. 환유를 시적 태도로 삼은 이번 시집은, 결여와 불화를 견디며 타자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동시에 다가올 궤적을 예감케 하듯, 고정된 상징을 벗어나 세계의 미세한 떨림을 언어로 번역하려는 꾸준한 의지가 분명하고 단단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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