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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서재"(으)로 6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6615645

역사는 반복된다 (수구 기득권 카르텔의 탄생)

배기성  | 왕의서재
15,750원  | 20231106  | 9791186615645
1. 30만~100만이 열광한 〈매불쇼〉 배기성의 한국사 강의 완결판! (2023년 9월 현재) 1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시사·문화 인기 채널 〈매불쇼〉의 그 화 많은 아저씨, 배기성의 첫 한국사 책. 강의 내용을 두고 쇼 진행자는 연신 ‘사실이냐, 자료와 근거가 있느냐’며 물을 정도로 역사의 진실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만큼 새롭고 배우지 못한 한국사를 소개하며 독자와 청취자들도 ‘그런 일이 있었느냐? 진짜냐?’ ‘배기성 역사 강사 대단하다’ ‘몰랐던 사실을 알려줘서 고맙다’를 연호하며 댓글 창을 뜨겁게 달궜다. 이렇게 [나만 말하는 한국사]가 시작됐다. 책은 이 코너에서 화제를 뿌린 강의와 다 못한 내용을 담았다. 한국사를 원점부터 다시 읽게 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역사전쟁’의 한복판에 선 사건을 다루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당시 여당의 한 국회의원이 “제주 4·3이 김일성의 지시로 벌어졌다”라는 주장, 이승만과 현충원 논란, 끊임없이 제기되는 건국절 궤변, 독립군 폄훼와 숨겨진 사실, 보훈부 장관의 백선엽 장군 비호 발언, 4·19와 직접 연관된 이기붕 마누라 박마리아의 악행 등을 파헤친다. 혜성처럼 등장한 배기성의 강의는 30~100만 뷰를 돌파하며 지금도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2. 배기성의 한국사가 가리키는 것 “역사는 반복된다!”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며 한국사의 분기점이 된 사건 하나하나를 따라가면 140년 역사를 관통하는 진실이 보인다. ‘역사는 반복된다!’ 책은 이 증거요 기록이다. 배기성의 한국사 강의는 분명 ‘그때’를 알려주지만, 마치 현재를 보는 듯 미묘한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수구 기득권 카르텔의 탄생’이란 책의 부제목에서 보듯 기득권 세력은 대물림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증거를 수도 없이 보여준다. 조선 말, 왕비를 차지해 외척으로 세도가문을 형성한 그들은 조선 후기,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 해방정국, 제1공화국, 6·25, 그 이후의 한국 사회에 관직과 권력, 수사권과 기소권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언론 권력과 학계 카르텔을 통해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기득권 카르텔 지배층의 부패와 무능에 민중이 분분히 일어나 극복하는 과정이 한반도 역사에서 되풀이된다. 새로 쓰는 갑신정변의 혁명성과 서재필, 조선 말 맥없이 쓰러져간 홍경래·최시형·전봉준·손병희 등의 사상과 정신, 제주 해녀·홍범도·최운산 등 독립운동과 이승만에 대항한 신익희·장면 등이 조명되며 ‘만약이 없는’ 근현대사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책을 덮을 때 화 많은 아저씨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잘못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는다’ 3. 국제정치에 새우 등 터진 한반도의 비애 배기성 한국사의 세 가지 키워드는 ‘기득권’ ‘민중’ ‘국제정치’다. 한국사를 추동한 원동력이라고 할 이 세 가지 힘은 하나의 사건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할 관점이다. 특히, 국제정치 또는 국제정세, 강대국 간 이해관계가 어떻게 한국에 영향을 주었는지 잘 몰랐던 배경이 상세히 밝혀진다. 그레이트 게임, 냉전. 그리고 메이지 유신이 그것이다. 그레이트 게임은 해양세력인 영국과 대륙세력인 러시아의 94년에 걸친 패권 경쟁으로, 우리의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청일전쟁, 러일전쟁, 을사늑약, 더 나아가 경술국치까지 그레이트 게임에 휘둘렸다. 메이지 유신은 한국을 삼키고 일본을 제국주의로 발돋움하게 한 일대 사건이다.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이 살해당하고 “메이지 일본의 선택지는 하나 ‘전쟁’이었다”며 일본의 메이지 유신의 과정을 소개하고 핵심을 짚은 것이 이 책의 백미다. 이런 판국에 매관육직을 일삼으며 여전히 백성을 수탈하는 데만 열중했던 정치 세력이 판치던 조선이 망할 수밖에 더 있었을까. 해방 뒤에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한반도의 운명을 좌지우지했다. 이때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이 ‘제임스 하우스만’이라는 비선 실세다. 일개 대위로 제주 4·3부터 여순사건, 6·25, 4·19, 5·16까지 현대사의 큰 물줄기는 물론이거니와 약 20년에 가까운 박정희 통치 시절을 지나, 최규하와 전두환의 초기 시절까지 모조리 장악하여, 결국 5·18 광주민주화항쟁까지 마치 청나라 말기 섭정처럼 악행을 낱낱이 파헤친다. 4. ‘소론’을 계승한 왕따 역사학자의 한 맺힌 한국사 저자 유튜브 채널에 400만의 조회를 기록한 역사 콘텐츠가 있다. ‘사도세자와 영조’이다. 사도세자가 소론, 영조가 노론을 대표하며 권력 다툼을 벌여 마침내 노론이 승리를 쟁취해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보수와 진보,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역사가 시작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른바 이 ‘소론’을 계승한 역사학자다.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저자가 당한 따돌림과 냉대의 원인이 바로 이 소론을 추종한 까닭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저자를 키워준 할머니가 몽양 여운형 선생의 비서로 어릴 때부터 저자에게 소론의 역사를 가르쳐왔던 것이다. 저자의 강의와 책은 소론을 계승한 역사의 면면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세자 결혼식과 임오군란, 갑신정변의 혁명성과 서재필, 동학농민전쟁과 고종의 기관총, 1호 검사 이완용, 메이지유신과 한반도 정벌, 일제강점기 만국평화박람회와 만세운동, 최운산 장군과 만주 독립운동가들, 제주 결 7호 작전, 제주 4·3과 김일성, 여순사건이 갖는 의미, 이승만과 김창룡, 이승만과 박마리아, 박정희·전두환과 미국의 관계, 신익희와 장면 등 새로운 관점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21세기 백주에도 역사전쟁이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배경에 ‘노론의 역사’가 있고, 학계가 죄다 노론을 계승한 탓에 국사 교육이 왜곡됐다는 그의 외침에 세상이 마침내 반응했다.
9791186615621

밟아도 되는 꽃은 없다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박지희  | 왕의서재
12,600원  | 20230120  | 9791186615621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당신과의 ‘공감’ 방송인 박지희의 첫 에세이. 저자는 평범한 유년기와 학창 시절을 보내며 ‘방송하는 사람’의 꿈을 키웠다. 〈KBS〉, 〈MBC〉, 〈SBS〉, 〈한국경제TV〉 등 다양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활동했고 〈삼성〉, 〈롯데〉, 〈SK〉, 〈한화〉 등 기업 사내 방송들도 함께 진행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토록 바라던 방송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5~6개씩 할 수 있는 소위 ‘일 많은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되었지만, 무명 방송인의 현실은 고단했다. 정해진 틀에서 앵무새처럼 대본을 읽어야 하고, 지나치게 외모에 신경을 써야 함은 물론 몸에 딱 붙는 의상을 입고도 카메라 앞에서 행복한 척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생태계에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 그즈음 팟캐스트와 유튜브 방송 등 매체가 다양해지며 저자 역시 기존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곳에서도 방송 기회를 얻었다. 그때부터 본인의 목소리와 진행 감각을 뽐내며 얼굴이 널리 알려지고 그의 방송을 찾는 팬덤도 생기며 방송인으로서의 활동 폭이 더욱 넓어졌다. 그러나 기득권 카르텔에 맞서는 발언이어서였을까. 본인 소신을 말했다는 이유로 저자는 상상도 못 한 마녀사냥을 당해야 했다. 특정 진영을 두둔하는 발언도 아니었고 그러한 성향도 아닌 평범한 프리랜서 방송인이었지만, 힘 있는 자들 편에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인 박지희’라는 메신저는 특정 집단과 특정 성향의 매체들로부터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그 날의 기억과 언론에서 가려버린 그의 진심을 기록한다. 저자의 주변 사람들은 말한다. “네가 그런다고 세상은 절대 안 바뀐다.”라고. 기득권의 부조리함에 목소리를 내고 때로 그 때문에 공격받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던지는 걱정이자 충고인 것이다. 그녀는 주위 사람들의 그 말이 틀리지 않다고 고백한다. 다만 불의를 정의로 바꿔나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함께 잘사는 세상을 바라는 이들에게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곁에 있다는 얘길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에세이로 다가가길 바란다.
9791186615584

이재명의 9회 말 끝내기 (이동형·김성회·박진영 만렙 지략가들의 대선 필승 전략)

이동형, 김성회, 박진영  | 왕의서재
15,300원  | 20211210  | 9791186615584
이기고 싶다면 우리 말 들으란 말이오! 문재인 정권 말기, 국민의힘이나 보수언론이 정치공세를 위해 억지 주장하는 것을 제외하고 데이터로만 보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코로나 위기 상황임에도 무역, 수출, 외화보유액, GDP, 경제 규모 순위 등 관련 데이터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데 이 정부는 왜 그 높은 지지율을 다 까먹었을까? 부동산 정책 실패, 플러스 개혁에 대한 피로감이다. 국정농단 사태로 집권해 개혁 작업은 당연사였고, 우리 국민은 전폭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밀어줬다. 그러나 적폐 청산이라는 단어가 집권 4년 차까지 흘러나왔고 검찰, 경찰, 언론 개혁의 지지부진함에 국민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의석과 힘이 없어 일을 못한다”라고 호소하기에, 행정 권력에 지방 권력, 거기다가 의회 권력까지 몽땅 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몰아줬는데, 결과는 ‘시끄러움’뿐이었던 것이다. 여기에 문 대통령의 병적인 법, 과정, 그리고 절차를 중시하는 모호한 태도가 더해 져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이 이 정부와 민주당에 준 애정을 회수한 것이다. 전략보다 진심 어린 사과가 먼저인 까닭이다.
9791186615539

비극의 탄생 (50인의 증언으로 새롭게 밝히는 박원순 사건의 진상)

손병관  | 왕의서재
15,750원  | 20210319  | 9791186615539
당사자 죽음으로 모두 끝나버린 사건… 상상도 못 할 충격적 반증 이어지는 반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한 보도와 공식 발표를 뒤집을 취재 기록이 나왔다. 베일에 싸였던, 처음 공개하는 20만 자 분량의 증언과 증거들이 ‘그의 죽음’ 이후 최초로 공개된다. 참고로 2021년 초 국가기관은 사실상 사건을 종결지은 상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피해자의 주장 중 일부를 받아들여 박 시장에 의한 성희롱을 인정했고, 사법부는 별건 재판에서 박 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한 판결문을 내놨다. ‘모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언론들조차 박원순의 가해자 중심 보도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 채 매듭지은 상황이라 큰 논란이 예상된다. 자신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한쪽, 자기 방어권을 포기한 또 다른 한쪽. 급격하게 휘어진 ‘여론의 축’에서 진상규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기자가 오롯이 진실을 밝히고자 박 시장 사망 후 6개월을 발 벗고 뛰어다닌 결과물이다.
9791186615423

4대 만성병 자연치유 교과서 (대사질환, 만성신부전증, 자가면역질환, 암 1,600만 만성질환자를 위한 우리 집 주치의)

조병식  | 왕의서재
16,200원  | 20190802  | 9791186615423
난치성 만성질환자를 위한 자연치유 안내서.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치유 의사 조병식 자연치유아카데미 원장이 15년을 천착한 성과물로, 대사질환부터 만성신부전증, 자가면역질환, 암까지 안성맞춤 자연치유법을 소개한다. 대사질환에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을 포함하고 있어, 거의 모든 만성질환을 아우른다.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자연치유의 기본이 되는 치유법을, 2부는 만성질환별 자연치유 방법을 말한다. 1부에서 우리 몸을 회복하는 10가지 기본 자연치유법을 소개한다. 몸, 마음, 에너지로 이뤄진 인체를 전제로 각각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웬만한 만성병도 3개월이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2부는 질환별 자연치유 가이드로 대사질환, 만성신부전증, 자가면역질환, 암에 관해 각각의 자연치유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먼저 대사질환을 이해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의 99%가 대사질환이 있다는 사실은 대사질환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의미다. 대사질환은 삼시 세끼 먹은 음식이 몸에 들어가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인체의 산성화, 독소와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에 있다.
9791186615485

킴스 패밀리 인 아메리카 (17년 차 미국 이민자 가족의 생생 다이어리)

김지나  | 왕의서재
12,420원  | 20200327  | 9791186615485
“삐걱대는 아파트에서 싱글 하우스로 평범한 아이들이 미 명문대로 메릴랜드도 시샘한 김가네 라이프” 17년 차 미국 이민 가족의 생생한 행복 스토리. 마침내 꽃길을 걷게 된 기록이다. 일로 딱 3년만 미국에서 살자는 남편 약속으로 왔지만,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청천벽력 같은 한마디에 이제는 당당한 시민권자로 살고 있다. 한국의 여느(?) 엄마의 교육열이 미국 본토에서 작렬하며 아이들과 함께 커가는 지은이와 가족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9791186615201

만성신부전증은 자연치유 된다 (원인 질환을 치유하는 자연통합의학)

조병식  | 왕의서재
26,800원  | 20170310  | 9791186615201
만성신장병 환자 32인에 관한 놀라운 임상 기록 『만성신부전증은 자연치유 된다』는 현대 의학도 치료를 포기한 질병 만성신부전증을 자연치유할 수 있다는 주목할 만한 내용을 소개한 책이다. 만성신부전증은 말 그대로 신장이 손상돼 정상적인 신장 능력이 감소한 상태, 신장 사구체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까지 파괴돼 생기는 질환이다. 저자는 대부분 만성질환의 원인은 노폐물, 독소와 스트레스로 인한 순환장애와 세포파괴, 영양 불균형에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 원인을 잘 다스리면, 고혈압과 당뇨병부터 심혈관질환, 암까지 다 자연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2년 동안 자연치유아카데미와 자연의원에서 한 달 이상 치료한 만성신부전증과 신장 질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자연치유를 실천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중에서 근거를 높이려고 만성신부전증과 그 전 단계인 만성신장병 3단계인 환자 중에 석 달 이상 치료를 계속한 32명을 대상으로 통계를 냈다. 혈관에 혈액이 통하게 하고, 세포에 산소와 영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9791186615416

공학계열 진로·진학·직업 (학부모님·선생님들, 전공 적합성이 아닌 계열 적합성으로 진로를 짜주세요!)

정동완, 안혜숙, 김두용, 정유희  | 왕의서재
13,500원  | 20190416  | 9791186615416
학교 교육과정은 ‘진로’에 맞춰졌다. 최근엔 초등학교 고학년도 진로 탐색기로 접어든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짜야 할지 고민이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초중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최신 ‘진로’ 교육과정을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면서 진학, 공부, 직업까지 전략적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로드맵이다. 더욱이 수시로 바뀌어 혼란을 가중하는 교육 정책의 한복판에 똬리를 틀고 있는 ‘진로’ 교육에 대다수 선생님과 학부모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실수가 있으니 바로 ‘학과별 역량’으로 진로 로드맵을 짜는 경우다. 이제 진로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계열별’로 짜인 상태다. ‘계열’은 총 4가지로 압축된다. 인문사회학적 적성, 의생명학적 적성, 공학소프트웨어적 적성, 음악예술체육적 적성이 그것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우리 아이가 어떤 계열 적성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 급선무다. 이 책은 4가지 역량 중에서 미래에 가장 유망하리라고 점쳐지는 ‘공학소프트웨어적 적성’ 다시 말해 ‘공학 계열’을 다루고 있다. 공학 계열은 4차 산업혁명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래의 유망 직업 중 대다수가 공학 계열에 포진돼 있는 것. 공학 계열의 특징은 생소한 이름의 신직업이 계속 생겨나더라도 기술이나 정보의 확산과 융·복합 효과로 공학 계열과 전혀 무관해 보이던 영역들에서 이공계 연관 직업들이 속속 나타난다는 데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정부가 전문인력 육성과 투자를 통해 지원하는 신직업의 경우 인공지능 기술, 감성 인식 기술,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속한 직업들의 미래는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학 계열 진로의 직업으로서의 비전은 다음과 같다.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자. 2019~2024년(5년간) 인력수급 예측현황에 따르면 공학 계열은 12만7,000명을 필요로 한다. 이 예측을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공학 계열 전문대의 인기는 심상찮다. 웬만한 4년제 공대보다도 취업이 더 잘되는 덕이다. 졸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빨리 졸업하고 취업해 일찍 안정적인 삶을 꾸리는 데 유리하다. 또 특성화전문대학과 기업의 ‘인재매칭 사업’은 새롭게 주목받는 제도다. 교육부가 2014년부터 도입한 이 사업은 특성화전문대학의 현장 중심 과정(NCS 기반) 운영에 기업이 참여하고 이수자를 채용한다. ‘내 적성은 무얼까?’라는 질문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난제 중 난제다. 이에 관한 해답을 찾으면 계열별 역량을 기르는 첫 관문은 통과하는 셈이다. 책의 2장에서 저자들은 학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진로 적성 검사지’를 120% 활용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수많은 사례와 시행착오를 거친 양질의 정보를 통해 내 자녀와 학생의 적성을 찾아보길 바란다. 학생은 물론 학교와 부모 모두 초미의 관심사인 공학 계열 직업에 관한 정보가 4장에 집대성돼 있다. 4차 산업혁명발 공학 계열 신(新)직업, 유망 직업을 총정리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홀로그램부터 공학 분야별로 최첨단에 속하는 직업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더불어 전국 대학의 공학 계열 학과, 특성화 학과에 합격하는 전략과 최신 특성화고등학교 정보까지 학교에서 학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정보를 망라했다. 당장 공학 계열을 준비한다면 5장을 눈여겨보자. 2015 개정 교육과정 반영, 공학 계열 진학을 위한 과목 선택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대학 학과별로 필요로 하는 수강 과목까지 한눈에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만큼 ‘공학 계열로 입성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략’은 필수로 챙겨보자. 특히 ‘2019학년도부터 달라지는 동아리 활동 학종 기재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내용 중간중간 공학 계열 직업인 인터뷰를 수록했다. 먼저 이 길을 가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새겨듣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
9791186615379

나는 활자 중독자입니다 (상한 영혼을 치유한 건 또다시 글 그리고 읽기)

명로진  | 왕의서재
13,320원  | 20181228  | 9791186615379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생산적 중독 툭하면 상처받는다. 어쩌면 사람은 상처받는 운명을 신탁받은 존재일 수 있다. 저자도 그렇다. 때때로 자존감이 떨어져 극심한 침체에 빠지기 일쑤다. 가족, 지인, 또는 예의 없는 사람들 때문에 자주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부조리한 사회에 분통이 터지기도 하고, 일이 잘 안 풀리고 돈 문제에 부닥칠 땐 존재에 회의감이 몰려온다. 특출나게 예민하고 민감한 것도 아니다. ‘나는 활자 중독자입니다’는 저자의 내면 고백이자,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발견이다. 어릴 적부터 몸에 밴 습관이 있다. 감정이 북받칠 때 이것은 세이렌의 노래처럼 그를 유혹했다. 그러고는 시나브로 마음을 다독여 주었다. ‘책’이었다. 그리고 이제 와 새삼 알아차리게 된 건 건 책 읽기 중독이었다. 텍스트와 손에 닿는 종이의 질감은 상한 영혼을 치유하는 일종의 처방전이었다. 바닥과 꼭대기를 오가는 롤러코스터 인생에서 책을 버리고 다시 사다 모으길 10여 년. 활자 중독자로서 몸과 마음에 상흔을 입었을 때 자신을 치유해준 글 35개를 정리했다. 35가지 상황은 저자를 괴롭힌 정신적 생채기이지만, 누구나 지금 이 순간에도 겪는 일상이다. 글 대부분은 고전이다.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읽지는 않는 그 이율 배반. 더 자극적이고 즐거움을 배가하는 영상 중독 시대에 저자는 단언컨대 ‘활자 중독’이야말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영혼을 치유하는 생산적 중독이라고 믿는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좋다. 그날 내가 겪은 상황을 떠올리며 걸맞은 내용을 찾아 읽으면 된다. 이미 알던 내용도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활자들은 자신에게 도움 될 때 온몸에 기억된다.
9791186615072

암은 자연치유된다 (해독 재생 마음치유 신체에너지 면역력 증강으로 암을 이기는 자연통합의학)

조병식  | 왕의서재
13,500원  | 20151221  | 9791186615072
[암은 자연치유된다]는 현대의학이 암을 치료할 때 쓰는 3대 요법, 항암ㆍ방사선ㆍ수술 없이 사람 몸에 내재한 자연치유력으로 몸을 재생하는 원리를 소개하는 책이다. 암세포가 더는 자랄 수 없는 몸의 환경을 만들어 암을 사라지게 하는 조병식의 자연치유법은 5가지로 나뉜다. △해독ㆍ재생 △마음치유 △에너지 치료 △자연면역요법 △자연생활이다.
9791186615270

문재인과 친노 죽이기 (노무현과 유시민… 이제 문재인을 무력화하려는 민주당, 진보 진영의 정파와 이너서클)

유재일  | 왕의서재
11,700원  | 20171214  | 9791186615270
세상은 이제 친노와 문재인을 공격하는 진보의 실체를 알 때가 됐다! 문재인 발목을 잡는 세력이 있다는 건 웬만하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만약 그 세력이 같은 당과 진보 진영이라면? 더불어민주당, 시민사회단체, 여성계, 민주노총, 진보 언론… 이 책은 잘나가는 팟캐스트, 언론, 유명한 정치평론가 누구도 입 밖에 내지 않은 우리 내부의 적폐 세력들을 호명한다. 맞아 죽을 각오로 썼다. 분명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재다. 저자는 말한다. “노무현과 유시민이 같은 당 동지들에게 차마 하지 못한 얘기들을 대신했다.” 현대사를 다루는 많은 책과 전문가들이 등장했다. 시민으로서 사회에 눈을 뜨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유재일의 책은 현대사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2002년 이후의 한국 정치는 ‘정파로서의 친노’라는 키워드로 분석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놀랍게도 들어맞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국정 운영, 퇴임과 유시민의 탈당, 창당, 몰락. 세 번의 대선을 관통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고 초반부터 불거진 인사문제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통찰력을 준다. 친노와 정파 간 싸움은 실제요, 문재인과 친노 죽이기는 현실이다.
9791186615232

디지털 시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는 어떻게 독서광으로 성장하는가?)

대니얼 T. 윌링햄  | 왕의서재
16,200원  | 20170914  | 9791186615232
독서가 과학이라고? 인지심리 전문가 윌링햄 교수가 공개하는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비법! 저자 ‘대니엘 T 윌링햄(56)’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는 인지심리학의 원리를 교육과 학습에 접목한 학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학습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능력인 문장 이해 능력은 결국 읽기 능력에 따른다고 주장합니다. 그에 따르면 읽기 능력을 결정짓는 3가지 핵심 요소는 해독, 배경지식, 동기입니다. 읽기의 시작은 해독 - 해독(decoding)이란 시각 자극을 통해 문자를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시각 자극을 통해 인식된 문자는 소리를 통해 재인식되며 더 명확하게 기억됩니다. 아이들은 글자마다 다른 소리가 부여되어 있음을 배우고 글자의 조합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고 의미도 달라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빠진 것도 이런 범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독의 과정이 쉬우면 「읽기」도 쉬워집니다.
9788993949445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정의를 위한 처절한 2인의 전쟁 국민 90%가 모르는 이야기)

이동형  | 왕의서재
0원  | 20110729  | 9788993949445
김대중과 김영삼의 라이벌 관계를 통해서 한국 현대사(정치사)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DJ와 YS를 주인공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맞승부, 부조리와의 싸움, 당시 지축을 흔든 이슈, 국내외 정치사회 변화상 등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강성 진보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도탈(구봉숙의 도시탈출)'에서 2년 동안 총 100회에 걸쳐 쓴 연재글을 책으로 엮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양김이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이다. 1장 '이승만 시대'. 이승만 시대에 김대중과 김영삼이 정치에 입문한다. 정치 입문부터 승승장구했던 김영삼, 반면 우여곡절 끝에 정치인이 된 김대중은 필생의 라이벌로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 드리워진다. 2장 '박정희 시대', 양김이 신민당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2장에서는 당시 세간에 화제가 됐던 육영수 암살사건, 장준하의 죽음, 명동 사건, YH 사건, 중정부장 김형욱 실종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3장 '전두환 시대', 12.12 사태, 합수부장 전두환이 계엄사령관 정승화를 체포.구금하고 야욕을 불태운다. 3장에서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전두환에게 밉보여 당시 재계서열 7위였던 국제그룹이 해체된 사연, 용팔이 사건, 6월항쟁, 칼기 폭파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4장 '노태우 시대', 13대 총선으로 역사상 첫 여소야대를 이루고 난 후, 5공 청문회가 열린다. 4장에서는 5공 청문회와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전쟁 서곡, 이선실 간첨단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5장 '김영삼 시대', 대통령이 된 김영삼은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 5장에서는 94년 서울 불바다 사건, DJ 비자금 폭로 사건 등을 되짚어본다.
9791186615195

경제학 위의 오늘 (경제학은 어떻게 우리 삶을 통제하고 있나?)

한성안  | 왕의서재
14,400원  | 20170323  | 9791186615195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 저성장, 4차 산업혁명 같은 빅 이슈들을 잉태한 주류경제학의 경제질서에 대한 위대한 통찰력 경제를 움직이는 진짜 동력은 무엇인가? 여기에 각각 다른 답을 하는 두 개의 경제학이 있다. 하나는 경제적 요인이 또 다른 하나는 정치, 사회, 문화가 경제를 결정한다는 주장이다. 어찌 됐든 우리 삶은 경제학이라는 우아한 학문의 통제 아래 있는데, 책은 이를 생생한 현실에서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주류경제학인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질서에 편입돼 영위되는 대부분의 경제활동에 단호하게 메스를 댄다. 거꾸로 말하면 이는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 저성장, 4차 산업혁명 같은 빅 이슈들에 대한 통찰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업을 위해 베블런, 마르크스, 케인스 등 경제학의 거인들이 모조리 호출됐다. 문제는 경제가 맞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경제학이다.
9791186615164

툭 까놓고 재벌 (그토록 숨겨두고 싶었던 대한민국 재벌의 탄생과 성장 이야기)

이동형  | 왕의서재
11,700원  | 20160720  | 9791186615164
날것 그대로 보는 재벌의 탄생과 성장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대표 진행자이면서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정치 과외 제1교시》 등을 쓴 이동형 작가의 『툭 까놓고 재벌』은 한국 경제에서 9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재벌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저자가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간명하다. “재벌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미 경제를 좀먹을 유전자를 안고 있었다.”는 것. 해방 이후 탄생했다고 봐도 좋을 재벌은 환갑 즈음을 맞아 본격적으로 삐걱대고 있을 뿐이다. 재벌이 도마 위에 올라 너덜너덜해진 사건들은 하루가 멀다고 터졌다. 어떻게 적반하장으로 재벌은 국민에게 떵떵거릴 수 있는가? 우리는 그것이 어불성설임을 이 책을 통해서 각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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