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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양"(으)로 3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7350543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지난 200년 동안 인류가 풀지 못한 문제)

이언 모리스  | 글항아리
37,800원  | 20130527  | 9788967350543
유사 이래 경쟁해온 동서양 문명을 비교·분석하다! 지난 200년 동안 인류가 풀지 못한 문제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전개되어온 문명을 폭넓은 시야로 날카롭게 비교·분석함으로써, 오늘날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한다. 저명한 고고학자이자 역사가인 이언 모리스 교수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구분이 생겨난 기원전 1만 4000년부터 서기 2000년까지, 유라시아 양 끝에서 유래해 경쟁한 사회들의 발전 과정을 객관적 분석틀을 통해 과학적으로 파헤친다. 이 책은 1848년 영국이 청나라의 속국이 되면서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앨버트 공이 베이징으로 끌려가는 당황스러운 픽션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저자는 ‘왜 실제 역사는 이런 경로를 따르지 않았는지, 왜 서양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으며 그 결과로 오늘날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을 구한다. 각 장은 시대의 흐름을 따르면서, 그 시대 동양과 서양의 사회발전지수를 토대로 두 문명 간 비교 작업을 수행한다.
9788920028236

불과 물의 지혜 (왜 서양과 동양은 달라졌는가)

모기룡  | 지식의날개
13,500원  | 20171010  | 9788920028236
[제2회 방송대 출판문화원 도서원고 공모] 교양도서 부문 우수상 수상작 혼돈의 시대, ‘불의 지혜’와 ‘물의 지혜’의 만남으로 인류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서양은 불의 지혜인 이성과 과학의 힘으로 세계 문명의 발달을 견인해 왔다.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전한 불의 지혜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이제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따라야 할 국제적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불의 지혜의 특성인 개인주의와 주관주의가 심화되면서 현대인은 자신의 닫힌 생각에 붙들려 스스로의 관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며 급기야 자폐적 성향마저 보이고 있다. 불의 지혜가 한계를 보이는 현시점에서 이성과 과학,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를 계속하여 인류의 보편타당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까? 이에 이 책은 불의 지혜에 갇힌 현대인에게 그것의 한계와 부작용을 설명하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일찍이 인류에게 ‘불의 지혜’를 전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 세상에서 나타나는 불의 지혜의 부작용이 심각함을 느끼고 이 문제를 해결해 줄 방안으로 이제 ‘물의 지혜’를 인간에게 전하려고 한다. 또 한 번 인류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도움을 손길을 내민 프로메테우스. 과연 현대인은 프로메테우스의 바람대로 불의 지혜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의 지혜와의 융합을 통해 동서양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인류가 ‘건강하고’ ‘현명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해결책이 시급한 지금, 이 책이 바로 해답이 될 것이다.
9788964498170

금발의 승리 (왜 서양문명과 동양문명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그리고 왜 서양문명은 동양문명을 앞지르게 되었을까)

이규상  | 좋은땅
0원  | 20140314  | 9788964498170
이규상의 <금발의 승리>. 비교를 통해 동양문명과 서양문명의 차이를 구분한다. 옳고 그름과 같이 '틀림'에 대한 차별적인 사실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동서양 각각의 특징들을 토대로 '다름'을 논하고 있다. 서양 문명이 어떠한 이유로 문명의 토대를 이루게 되었는지, 서로 다른 의식세계를 갖게 되었는지에 관한 근본 중 하나로 저자는 '금발'을 제시한다.
9791196583064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서양은 왜 동양을 혐오하는가)

조동범  | 오늘산책
13,500원  | 20221122  | 9791196583064
“서양은 왜 동양을 혐오하는가” 혹자는 최근 BTS와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이 이룬 한류 문화의 성과와 서양인의 높아진 관심을 언급하며, ‘서양의 동양 혐오’라는 표현에 담긴 일반화의 위험을 우려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동양과 서양은 1차원적인 의미를 넘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개념을 포함한다. 오랫동안 서양은 동양을 자연의 일부일 뿐이라고 여겼고, 문명이란 오로지 서구 백인의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마르크스조차도 “동양인은 스스로를 대변할 수 없고 다른 누군가에 의해 대변되어야 하는 존재”라고 했으며, 오리엔탈리즘의 개념을 재정립한 에드워드 사이드는 동양에 대한 서양의 호기심이 동양의 문화와 문명을 대등하게 바라본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역사적으로 중동 지역이 서구에 대항하고 대립한 적은 있지만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란 쉽지 않았고, 중동 이외의 아시아는 아예 서구의 식민지배를 받는 등 큰 고통을 당해야 했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 사회에도 아시아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과 혐오의 정서는 널리 퍼져 있었다. 이 책은 서양의 동양 혐오와, 편견, 차별이 팬데믹의 상황과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었는지를 다룬다.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은 서양인들의 단편적인 관심과 호감의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팬데믹 시대 더욱 노골화한 ‘오리엔탈리즘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이며, 근본적으로는 오늘날 사회 곳곳에 만연한 다양한 형태의 혐오 앞에서 지녀야 할 인간의 ‘기본’에 관한 이야기이다.
9788960170810

서양 기독교 세계는 왜 분열되었을까? (중세·근대 초)

황대현  | 민음인
8,550원  | 20110826  | 9788960170810
중세에서 근대까지, 서양사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민음 지식의 정원 서양사편」제7권『서양 기독교 세계는 왜 분열되었을까?』. 총 12권으로 구성된 서양사편 시리즈 2차분의 세 번째 책으로, 이번에 출간된 네 권의 책은 중세부터 근대까지 서양사에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들려준다. 각 권의 제목은 서양사의 시대별 핵심 주제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고, 일상적인 물음에서 시작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독자들이 역사를 읽으면서 다양한 물음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제7권 중세·근대 초 편에서는 기독교가 지닌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종교 개혁을 중심으로 서양 기독교 세계가 어떻게 분열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추적한다. 기독교 세계가 처음 분열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16세기 종교 개혁이 독일에서 처음 일어난 이유를 생각해보고, 기독교가 여러 차례 분열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원인과 카톨릭 교회가 종교 개혁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분석한다.
9791192625553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쇼펜하우어  | 포레스트북스
14,970원  | 20230621  | 9791192625553
⋆ 20주 연속 철학 1위! 10만 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조선, 동아, 한겨레, 서울, 한국에 소개된 책! ⋆ 서울대 학생이 많이 읽은 도서 20 선정! 온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쇼펜하우어의 독한 가르침 “인간의 불행 중 상당수는 혼자 있을 수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쇼펜하우어는 니체의 철학, 헤세와 카프카의 문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말해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졌지만, 그 어떤 철학자, 작가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가 출간 6개월 만에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이다. 쇼펜하우어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가 오늘날까지 쇼펜하우어를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아 삶의 고통을 철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통이며,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되고, 따라서 집착을 버림으로써 우리는 고통의 소멸에 이를 수 있다는 ‘비관에 대한 비관’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철학은 행복해지고 싶어서 결국 불행해져 버린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쇼펜하우어는 일평생 열한 권의 책을 썼고, 그중 생전에 출판된 저서는 여덟 권이다. 괴테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았고, 1만 페이지가 넘는 일기를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썼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는 그의 도서들과 편지, 일기 등에서 쇼펜하우어의 삶에 대한 통찰과 정곡을 찌르는 인생 조언을 모아 엮은 책이다. 쇼펜하우어를 알고 있는 사람도, 알지 못했던 사람도 이 책을 읽게 되는 순간, 옛 철학자의 독설 안에 감춰진 열망과 투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91189272388

쇼펜하우어 철학 다시 인생을 말하다 (왜 지금 다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 필요한가?)

쇼펜하우어  | 백만문화사
15,300원  | 20240110  | 9791189272388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당시 과학자, 철학자, 심리학자, 문학가, 법조인, 음악가, 정치인 그리고 심지어 장사를 하는 상인에게까 지 많은 영향을 끼쳤고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오늘날까지 세 계적으로 알려진 철학자 니케, 쇠렌 키르케고르, 죤 듀이, 윌리 엄 제임스 등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중에서 니체는 쇼펜하 우어에 대해 ‘모든 것을 잃었지만 진리를 추구하는 학자’라며 높 이 평가하였다. 철학자뿐만 아니라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 상대성 원리 와 원자 폭탄을 만든 아인슈타인과 같은 과학자, 칼 융과 같은 심리학자에게는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영향을 준 분야는 문학계이다. 헤르만 헤 세, 프란츠 카프카, 도스토옙스키, 토마스 만 등 수많은 작가들 에게 영향을 주었다. 정치인에게도 영향을 주었는데 대표적인 인물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도 있다.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이렇게 많은 유명 인사들과 대중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은 그의 철학과 사상이 인생의 다방면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으로 공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찾아 고민하던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도달했다. 삶 자체가 괴로운 것이라는 것이 다. 또한 그 고통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과 지혜도 제시하였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즐기며 살라고 하였다. 사람마다 능력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지만 자신만의 취향을 고려하여 인생의 즐 거움을 찾으라고 하였다. 쇼펜하우어가 작고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 들이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삶의 올바른 방향과 현명하게 살아 가는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9791159970993

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신성권  | 하늘아래
15,300원  | 20240701  | 9791159970993
“우리는 왜 니체의 사상에 열광하는가?” 니체는 현대 철학자 중에서도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철학자다. 철학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니체’라는 이름을 모르지 않을 만큼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그렇다면 왜 니체의 사상과 철학은 지금 현대에까지 이르러서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열광하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 이는 우리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자동차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리는 영화 속의 슈퍼 히어로를 보면서 강한 힘에 대한 욕망을 대리 충족하는 것처럼, 현실에서 약자에 불과한 우리 역시 니체의 초인 사상을 접하여 나를 찾고, 자신을 힘을 경험하는 강자로서, 독립적 주체로서 살고 싶은 욕망을 대리 충족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니체 본인이 순탄치 않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철학이기에 우리는 그의 사상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니체는 쇼펜하우어가 ‘사는 것 자체가 원래 고통이다.’라고 말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힘으로 고통을 이겨내라.’라고 말한다. 이는 고통이 인간을 성장시킨다는 의미인 것처럼, 자신이 감당하고 있는 고통 덕분에 자신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니체의 철학은 강력하다. 하지만 강력한 힘에 대한 단순한 대리 충족에서 끝나지 않는다. 니체의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정말로 강한 존재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니체의 철학에는 가치의 아노미 상태에 빠져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주옥같은 명언들이 숱하게 등장한다. 때문에, 삶에 지쳐 자기 무력감에 빠진 사람들이 니체의 글을 읽다 보면 더욱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9791157956920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니체의 인생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 스타북스
16,200원  | 20230510  | 9791157956920
절대적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 최악의 순간에도 끝까지 현실을 직시한 니체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 망가진 나를 일으켜 세워준 니체, 밑줄 치며 읽었던 내 인생의 문장들 이 책은 송동윤 감독이 가려 뽑은 니체의 짧고 유익한 문장에 강동호 작가의 그림을 더해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도록 편집되어 그 재미를 더한다.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를 엮은 송동윤은 ‘5.18을 겪은 후, 견딜 수 없는 분노와 살아 있다는 자책감으로 방황하면서 두 곳의 대학까지 자퇴하고 우울증까지 찾아올 무렵, 우연히 니체가 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살기 위해 무작정 서울을 떠나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렇게 독일에서 안정을 찾으며 연극영화TV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박사과정까지 마치게 되었다. 이렇게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된 동기의 중심에는 니체의 책들이 위로와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다고 한다.
9791156109754

왜 지금 다시 마르크스인가 (마르크스 사상의 비판적 재해석 및 재구성에 관한 실천철학적 성찰)

사회와 철학 연구회  | 씨아이알
23,400원  | 20211008  | 9791156109754
마르크스 사상의 비판적 재해석 및 재구성에 관한 실천철학적 성찰 마르크스는 자신이 발 딛고 살아가던 19세기 당시의 서구 자본주의체제의 구조적 모순과 비인간적인 억압적 실태에 관해 비판적ㆍ과학적 규명 작업을 벌여나갔던 비판적 지식인이자, 자본주의 사회 내에서 가장 소외되고 착취당했던 노동자 계급의 처지와 입장을 대변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자신의 삶 전부를 바쳤던 진정한 휴머니스트였다. 나아가 사회적 지위나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인간다운 삶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그 어떤 착취나 수탈, 억압도 존재치 않는 진정한 ‘인간 해방’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현실화 가능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던, ‘이론과 실천의 통일’을 추구하고 체화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실천 철학자였다. 이 책에서는 ‘오늘의 시점에서 왜 마르크스 철학이 다시 요청되는가?’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새롭게 살펴본 마르크스 사상에 관한 비판적 논구 작업은, 빠르게 변모해나가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규명하고 드러난 난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데 기여할 새로운 철학적 접근 방식과 조망점, 분석틀과 실질적 극복 방안 등에 관한 유의미한 논변들을 우리 실천철학계에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한국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 난맥상들을 제대로 짚어주고 그로부터 벗어날 현실적 타개책 및 한국 사회의 변혁 방안 등을 모색ㆍ제시해줄 ‘자생적 사회철학 모델’의 정립과 관련해서도 적지 않은 지침과 시사점, 교훈 등을 개진해줄 수 있을 것이라 감히 기대해본다. 현실 사회주의의 붕괴로 인해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외재적 비판’의 준거점이 상실된 현 시점이야말로, 이전과 질적으로 달라진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 한계와 모순 등을 보다 철저히 직시하고 규명해야 할 적기라 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면, 마르크스의 사상은 조소와 냉소의 대상으로서 ‘죽은 개’ 취급은 아직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이제껏 살펴본 것처럼 기존의 마르크스 사상으로부터 오늘의 시대 상황에 부합하게끔 새로이 그 이론적ㆍ실천적 함의와 의의를 끄집어내어 규명해볼 경우, 마르크스의 실천철학은 현존 자본주의 체제의 구조적 모순과 한계에 대해 신랄하게 ‘짖어댈(비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개’로서의 역할을 여전히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런 한에서 이 책은 이 점을 보다 더 설득력 있는 다양한 논변의제시를 통해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9788950971991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서울대 박찬국 교수의 하이데거 명강의)

박찬국  | 21세기북스
15,390원  | 20170920  | 9788950971991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들려주는 하이데거 인생수업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불안과 고독, 우울과 무기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하이데거는 현대사회의 위기를 직시하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길을 사유하는 데 자신의 삶을 바친 사상가다. 하이데거는 우리 삶이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자연과 사물 등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경이와 기쁨을 느끼는 인간 고유의 감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이데거 철학의 대표적인 권위자인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강의 형식의 친절한 설명과 신뢰감 있는 정교한 해설을 통해 하이데거 철학의 정수를 소개한다. 공허하고 삭막해져만 가는 삶의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분주한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9788930621786

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인간학적 고찰)

로베르트 슈패만  | 서광사
27,000원  | 20191020  | 9788930621786
이 책은 과 1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격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변적 노력과 철학적 개념을 성찰하며 서문을 연다. 서문에서 슈패만은 칸트 이후에 인권을 근거 짓는 데 있어서 중심 개념으로 작용했던 인격 개념을 우선 살펴본다. 서양 근대 과학의 영향을 깊게 받은 현대인에게 인격의 참된 의미를 곱씹고, 존재의 ‘목표’ 자체로 생명 사회에 책임을 지고 사는 일이 어떤 것인지 되짚어 보는 데 있어 좋은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이다.
9788967352943

왜 하이데거를 범죄화해서는 안 되는가 (자유주의 이데올로기 비판)

슬라보예 지젝  | 글항아리
15,000원  | 20160129  | 9788967352943
『왜 하이데거를 범죄화해서는 안 되는가』는 슬라보예 지젝이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 여섯 편을 엮은 책이다. 하이데거의 나치 가담,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논쟁, 시리아 난민, 전 지구적 자본주의, 그리스 국민투표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었다. "사태를 단순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금 우리 눈앞에 놓인 문제들에 대해 말한다.
9791195279463

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 (영국의 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일상의 영성’을 가능케 하는 7가지 방법)

루퍼트 셸드레이크  | 수류책방
15,750원  | 20190831  | 9791195279463
알랭 드 보통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관계를 지속시키고, 시기심과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극복하고, 예술, 건축, 음악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고자 한다. 또 다른 무신론자인 샘 해리스는, 반종교적인 논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동시에 열성적인 명상가이다. 그는 인도에서 2년 간 구루들에게서 배웠고 티베트의 족첸 명상 전통에 입문했다. 무신론과 유물론이 인간에게 줄 수 없는 것이 무엇이고, 이러한 배경에서 어떻게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과학자의 눈으로 안내하는 인문서다. 저자만의 과학철학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삶의 방식이 걸맞고 합리적일까?
9788935670604

우리는 왜 한나 아렌트를 읽는가 (난민, 악의 평범성, 혁명정신)

리처드 J. 번스타인  | 한길사
15,300원  | 20181019  | 9788935670604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한나 아렌트가 답하는 책이다. 『우리는 왜 한나 아렌트를 읽는가』(Why Read Hannah Arendt Now)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한나 아렌트가 답하는 책이다. 아렌트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인 1972년부터 학문적 교류를 이어온 뉴욕 뉴스쿨의 리처드 J. 번스타인(Richard J. Bernstein, 1932~ ) 교수가 썼다. 그는 정치인들의 거짓말(트럼프의 트위터), 난민과 인종차별 문제(멕시코 장벽, Black Lives Matter 운동), 시민혁명(한국의 촛불시민혁명) 등을 예로 들며 아렌트 정치사상에서 오늘날 우리가 처한 어두운 시대를 밝힐 불빛을 찾는다. 책을 옮긴 숭실대학교 김선욱 교수(한국아렌트학회 회장)는 이 책에서 번스타인이 다루는 아렌트 정치사상이 전 지구적인 적실성을 갖췄다며 21세기의 한국인들에게도 충분히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렌트 정치사상을 ‘난민’ ‘악의 평범성’ ‘혁명정신’이라는 큰 주제 아래 9개의 키워드로 나눠 각 꼭지를 구성했다. 쉽게 써 아렌트 정치사상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입문서로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담론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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