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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일반"(으)로 3,85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7780624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이재명  | 오마이북
19,800원  | 20250415  | 9788997780624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가빴던 순간들의 ‘막전막후’를 이재명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국회로 달려가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 국회 담을 넘고 본회의장으로 진입하기까지 숨 막혔던 순간들, 비상계엄 해제안 가결, 미국의 오판을 막기 위한 물밑 접촉,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후 ‘응원봉 집회’에서 흘린 이재명의 눈물까지 생생한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024년 1월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적의 확률로 살아난 이야기,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인생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재명이 늘 가슴에 새기고 다니는 경구이자 다짐이다.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재명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가 설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 프로젝트, ‘대화와 포용’의 정치는 과연 어떤 것일까.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9791170613053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다섯 가지 키워드로 보는 초예측 지정학)

최준영  | 교보문고
16,920원  | 20250901  | 9791170613053
누적 조회수 2억 뷰, 구독자 60만 명 〈지구본 연구소〉 첫 책! 치열한 경쟁의 시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지리’가 답한다 ‘적재적소’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지구 여섯 대륙 안의 수많은 나라들은 저마다의 입지 조건과 환경에 적응하고, 또 활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각자의 생김새와 재능을 타고나듯 나라에도 생김새와 재능이 있고, 이 중 상당 부분은 지리에 의해 결정된다. 지리를 기반으로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 〈지구본 연구소〉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다. 구독자 60만 명, 누적 조회수 2억 뷰에 빛나는 이 채널은 매 회차가 평균 수십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책에서는 그간 쌓아 온 수많은 인기 콘텐츠들 가운데 가장 사랑받았던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당장 우리 앞에 닥친 미래 생존을 준비하기 위한 다섯 가지 키워드(경제, 주택, 에너지, 인구, 기후) 아래 15개 지역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있는 오스트리아의 주택 가격이 안정될 수 있는 이유, 복지국가 스웨덴에 최저임금도, 퇴직금도, 상속세도 없는 까닭 등 우리가 참고하거나 또는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여러 국가들의 경제와 주택 상황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다섯 가지 에너지 자원인 수소, 셰일, 니켈, 희토류, 천연가스를 둘러싼 여러 국가들의 관계를 두루 살피며 에너지 빈곤국인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인구와 기후 문제를 함께 다루는데 인구수 1위인 인도의 변화할 사회상을 엿보고, 고령 인구가 모이는 플로리다의 전략을 살피며, 더불어 기후 변화로 나타나는 자연의 경고들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오늘날에는 어느 나라건 미래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다간 그 위협은 더 빨리 찾아올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각자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잘해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서로를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이 그 생존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9791156628019

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이재명  | 아시아
15,120원  | 20250609  | 9791156628019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인간 이재명의 진솔한 이야기들 이재명 대통령이 4개월여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재한 자서전을 다듬어 책으로 묶었습니다.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나 열세 살에 소년공이 되었던 그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공단으로 돌아가 노동자의 벗으로 살다 시장이 되고 도지사를 거쳐 유력 대선 후보에까지 이르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 시간을 돌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진솔한 심경을 함께 담았습니다.
9791167742278

도둑맞은 자부심 (상실감, 수치심 그리고 새로운 우파의 탄생)

앨리 러셀 혹실드  | 어크로스
20,700원  | 20250822  | 9791167742278
“감정은 어떻게 미국의 정치 지형을 바꿔 놓았는가” ‘감정사회학’의 선구자 앨리 러셀 혹실드, 새로운 우파의 기원을 추적하다 ‘감정 노동’이라는 개념을 통해 오랫동안 간과되어온 감정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해온 앨리 러셀 혹실드가 이번에는 자부심과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미국 정치를 뒤흔들었는지 탐구한다. 저자는 질문한다. “시대의 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의 자부심 강한 사람들이 깊은 상실감을 겪고, 그것을 ‘도둑맞은 것’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혹실드는 미국 켄터키주 파이크빌에서 7년간 수백 시간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새롭게 부상한 우파의 도덕과 정치 심리를 면밀히 추적했다. 그 결과물이 담긴 《도둑맞은 자부심》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과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공공정책대학원 유혜영 교수의 추천을 받았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 북리뷰〉가 뽑은 ‘2024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9791186559932

징계를 마칩니다 (일 좋아하던 평범한 검사, 총장과 맞서다)

박은정  | 안나푸르나
20,700원  | 20250729  | 9791186559932
검사, 그리고 국회의원 감찰, 그리고 징계 결국 사람과의 만남이 전부다. 출판 역시 마찬가지여서 저자와 대면 중에 전해지는 느낌이 어떻게든 결과물이 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방송에서 박은정 검사를 감찰담당관으로 뽑았던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가 흔들어도 안 흔들릴 사람이다,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회유와 겁박에 넘어가지 않을 만큼의 용기와 소신을 갖춘 분이다.” 출판기획자인 나는 정치를 전혀 모르지만, 이와 같은 평가라면 검사 혹은 정치인의 자질로는 훌륭하다는 건 안다. 다만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저자의 지나친 용기와 소신은 때론 넘기 벅찬 허들처럼 작동하기도 한다. 이 책에는 구성부터 내용, 문장의 표현, 사진의 사용 등 전 과정에 박은정 의원의 손길이 닿아있다. 그 원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 때문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이 특정되어서 혹 불편을 겪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고쳤다. 한번은 미팅에서 나는 근래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말하며, ‘요즘 누구랑 친하다고 하기가 두렵다’라고 넋두리를 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김 대표님, 그럼 우리는 친한 거예요?”라고 물어서 조금 생각하다가 “아. 아는 사이죠”라고 답했다. 박은정 의원은 내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럼, 이제부터 친해져 봐요” 보도 자료를 쓰는 시점에 한마디로 이 책을 요약하자면 “박은정 의원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이다.”
9791197924385

전광훈 현상의 기원 (한국 개신교 극우주의에 관하여)

배덕만  | 뜰힘
10,590원  | 20250711  | 9791197924385
“그는 현상일 뿐이다. 그 뿌리를 파헤치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에 내몰렸다. 그 충격은 단순히 정치의 영역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깊은 균열을 냈고 공동체의 아픈 트라우마를 일깨웠다. 온 국민이 절체절명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 광장에서는 예수의 이름이 적힌 태극기와 성조기가 휘날렸다. 교회사학자 배덕만 교수는 질문한다. “한국 교회 안에 왜 이렇게 많은 극우주의자들이 존재하는가?” 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극우화 현상의 기원을 역사적, 신학적, 사회적 차원에서 분석한다. 전광훈이라는 특정 인물을 넘어 분단과 냉전, 제주 4.3 사건, 반공주의, 정교유착, 근본주의 신학 등의 사건과 주제가 한국 개신교 역사와 함께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보여 준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역사의 위기 앞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되찾아야 할 신앙의 본질에 대해 질문한다. 저자는 신중하고도 단호한 어조로 한국 교회가 이제는 ‘개신교=극우’라는 도식에서 벗어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9791172132477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 형제가 들려주는 최소한의 정치 교양)

최강욱, 최강혁  | 한겨레출판사
18,000원  | 20250515  | 9791172132477
당신은 ‘왜’ 보수입니까? 당신은 ‘왜’ 진보입니까? 설명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최강욱 전 의원과 그의 동생 최강혁이 함께 쓴 보수·진보의 역사와 정의, 현재의 쟁점과 시대적 과제까지 남녀 노소 좌우를 모두 아우르는 민주 시민의 필독서 위헌적 계엄과 탄핵, 대통령 파면을 넘어 조기 대선 정국에 들어선 대한민국은 다시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간의 치열한 전장이 되었다. 정치와 개혁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다 지금은 잠시 디지털 크리에이터(유튜버)로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최강욱 전 의원. 다양한 매체에서 촌철살인의 정치 평론을 선보이는 그에게 정치학을 전공한 동생 최강혁은 자주 당부했다. “건강한 보수의 성장을 위해서, 누군가는 보수의 가치와 장점을 계속 말해야 한다”고. 지금 우리 사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상대 진영을 향한 증오의 언어가 난무하고 있다.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어 가는 극단적 대결 구도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최강 형제’는 우리 정치가 갈라치기와 혐오에서 벗어나 화합과 연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가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한다고 여겼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쉽고 친절한 정치 교양서를 함께 써 보기로 했다. 신간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는 생생한 정치 현장을 온몸으로 겪어 온 정치인이자 법률가인 형 최강욱, 정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론적 역량으로 무장한 동생 최강혁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보수 성향의 ‘봉수 씨’와 진보 성향의 ‘진봉 씨’라는 50대 동갑내기 가상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의 대비되는 삶의 모습과 가치관은 보수와 진보의 세계관, 정치적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보수와 진보의 위대한 탄생’에서는 ‘보수·진보’ ‘우파·좌파’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해 왔는지를 세계사적 배경, 프랑스혁명의 전개 과정 속에서 살펴본다. 2부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에서는 ‘봉수 씨’와 ‘진봉 씨’가 각 주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다크 나이트〉 〈킹스맨〉 〈기생충〉 〈죽은 시인의 사회〉 〈머니볼〉 〈설국열차〉 〈두 교황〉 등 익숙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특징과 차이를 보여 준다. 지극히 일상 친화적이고 친절한 스토리텔링이어서 누구나 쉽게 내용의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 3부 ‘혐오와 배척이 아닌 화합과 연대를 위해’에서는 가난과 빈부 격차, 평등과 복지, 능력주의와 학벌, LGBTQ, 낙태와 사형, 태극기부대와 키세스 시위대, 빈곤층의 보수성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들에 대한 보수와 진보의 입장 차이,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세상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 ‘이상적인 정치의 모델’에서는 이로운 보수의 모델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의로운 진보의 모델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달라진 이유와 함께 진짜 보수정당과 새로운 진보정당 탄생에 대한 저자들의 기대를 이야기한다. 바람직한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각자의 가치관과 정치적 성향 차이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모른 채 ‘무지성’으로 보수·진보를 지지하거나 배척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자신과 다른 이념적 위치에 있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진정한 사회 통합과 민주주의의 성숙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특히 청소년과 청년처럼 아직 정치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세대에게 보다 균형 잡힌 지식과 시각을 선사한다. 중장년 독자에게는 오래도록 관철해 온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새삼 성찰해 볼 기회, 남들에게 내가 왜 보수(또는 진보)인지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넉넉한 근거를 제공한다.
9791193580158

이재명의 시간 (국민도구 이재명에 관한 기록)

천준호  | 해피스토리
15,300원  | 20250807  | 9791193580158
이재명의 고통과 결단, 진실한 기록이 주는 울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재명의 시간을 함께한 천준호의 ‘시대 증언록’ 국민도구 이재명에 관한 ‘시대 기록집’ “저의 최장기 비서실장이자 민주당 내란진압 전략사령관 천준호 의원” (이재명 대표 X 메시지 2024. 12. 28)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서울 강북구갑)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3년 여의 시간,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못했던 인간 이재명의 고뇌와 정치적 리더십에 관한 에세이 『이재명의 시간 : 국민도구 이재명에 관한 기록』을 출간했다. 저자인 천준호 의원은 이재명으로부터 ‘저의 최장기 비서실장이자 민주당 내란진압 전략사령관(이재명 대표 X 메시지 2024. 12. 28)’으로 호명되었다. 이재명 당시 당대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했던 천준호 의원이 이재명의 치열한 시간에 대해 담담히 시대의 증언자로 나섰다. 이재명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간, ‘검찰공화국’이 된 국가권력과 상대해야 하는 시간, ‘국가권력의 악마화와 그로 인한 혐오’라는 거대한 힘에 맞서 이겨내야 했던 시련과 인내의 시간, 그 암울한 시간들에 대한 ‘시대 기록집’이자 ‘시대 증언록’이다. 저자는 한편으로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서문에서 회고한다. 이재명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 고난과 역경을 견디는 한 사람을 지켜보면서, 함께 그 길 위에 서서 같은 방향을 보고 걸었다는 것, 그 모진 시간 속에서도 지도자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잃지 않고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어떤 때보다 큰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그 시간과 기억, 경험을 거칠게라도 기록해서 남겨두는 것이야말로 제게 주어진 의무이며,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한 장면이 될 수 있고, 우리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순간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이재명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책에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정치적 성취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성과를 국민에게 입증해야 할 운명을 갖고 탄생한 대통령, 앞으로 5년 죽을 힘을 다해 국민을 위해 일할 자세와 능력을 갖춘 공직자”라고 설명한다. 반면 국민의 입장에서는 그런 운명을 타고난 이재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사용’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줄 도구로 활용하면 될 것이고, 그로써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유용한 일꾼을 얻게 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이 이재명을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던 오해나 장막을 걷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재명에 대해 선입견, 편견, 혐오. 억측, 가짜뉴스를 가지고 있거나 그런 경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속이 뚫리는 시원한 소화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이재명에게 시간을 주어야한다. 과제를 주어야한다.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도와줘야한다.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전국민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오늘도 밤낮을 잊은 채 달리고 있는 대통령 이재명과 위대한 대한민국의 성공을 간절히 바란다”고 서문에 담았다. 특히 책은 ‘매타버스’를 통한 대선 유세 전략, ‘상대원시장 연설’의 배경과 이재명의 진심, 정치검찰의 억지 수사에 대한 인내와 돌파, 단식투쟁과 테러 피습 현장, 당대표 리더십 회복, 내란 극복과정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마치 그 이재명의 시간과 공간 속에 우리가 함께 있으면서 이재명의 견딤과 고통, 그리고 강한 지도자로의 성장 과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것 같다. 이재명의 말과 표정, 그리고 결정들을 역사 무대 앞이 아닌, 역사 무대 뒤의 이야기들로 찾아서 읽어보는 재미도 이 책의 미덕이다.
9788935679034

김대중 망명일기

김대중  | 한길사
25,200원  | 20250722  | 9788935679034
김대중 대통령은 생전 이 일기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한 적이 없다. 이희호 여사 서거 후, 3남 김홍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동교동 사저에서 여섯 권의 수첩을 발견했다. 이 수첩에는 1972년 8월 3일부터 1973년 5월 11일까지 김대중이 자필로 쓴 일기 223편이 기록되어 있었다. 1973년 8월 8일 김대중이 도쿄에서 납치되기 전까지 일기를 계속 썼다면 두 권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 행방은 알 수 없다. 『김대중 망명일기』는 한문과 영문을 섞어 필기체로 빼곡하게 쓴 일기를 판독하고 정리한 후 발간사와 해제를 덧붙여 세상에 내놓은 책이다. 죽음을 각오한 결기로 자신의 운명과 삶에 맞섰던 한 인간의 진솔한 모습이 펼쳐진다.
9791185701806

윤석열 몰락의 기록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공격했다!)

조갑제  | 조갑제닷컴
23,400원  | 20250825  | 9791185701806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공격했다! - 네 번의 쿠데타를 모두 취재한 趙甲濟 기자의 보고서 정통저널리즘의 기념비적 기록. 윤석열의 파멸과 보수지성(知性)의 파산, 그리고 한국 민주주의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하다. 윤석열 자폭과 이재명 부활 사이, 결정적 장면들 ▲ 주술과 음모론에 넘어간 권력자의 누적된 실정(失政)이 파국을 불렀다. ▲ 무도한 청와대 이전, 무모한 이준석 몰아내기, 무지한 의대증원 2000명, 황당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 망상적·발작적 계엄에 이은 국힘당의 극우화 네 번의 쿠데타를 모두 취재한 55년차 기자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12·3계엄 이후 조기 대선, 이재명 정부의 등장까지 드라마틱했던 한국정치 6개월을 ‘윤석열 몰락의 기록’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비판해 온 조 대표는 일관되게 윤석열과 국힘당의 동반 몰락을 예언했다. 12·3계엄 직후부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8:0 파면과 국힘당의 조기대선 패배, 그리고 극우화를 예언했다. 계엄 이전에도 ‘주술과 음모론에 영혼이 접수된 대통령의 反과학적·反헌법적 행태는 제도 파괴의 反문명적 행패’로 귀결될 것임을 경고했었다. 이 책은 심층취재와 100회가 넘는 인쇄매체·방송 인터뷰 등을 통하여 역사를 기록하고 역사를 만들어 간 정통저널리즘의 산물이다. 계엄이 해제된 12월4일 새벽, 그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민주적 방식으로 대통령의 내란적 행위를 만약 진압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한국의 민주주의가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6개월, 이 책은 대한민국을 공격하여 ‘공화국의 적’이 된 대통령을 대한민국이 헌법의 힘으로 어떻게 단죄하였는지 그 과정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윤석열이 열어젖힌 길을 통해 대통령이 된 이재명과의 두 번의 만남, 5시간 대화도 담고 있다. 저자는 “성격이 운명이란 말이 있다”면서 “윤석열은 화를 잘 내는 사람, 이재명은 잘 웃는 사람이었다”고 평했다. 역대 대통령들을 오랫동안 취재하면서 많은 인터뷰를 했던 조갑제 기자의 각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와 비교도 매우 흥미롭다.
9791167141262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 (이념을 넘어 국민의 삶을 중심에)

김태철, 황산  | 해냄출판사
18,000원  | 20250917  | 9791167141262
이념의 시대에서 실용의 시대로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통찰과 전략을 만나다! 우리 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진보와 보수를 넘어선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9791157064731

이재명 수행일기 (언제나 함께했던 수행실장 김태선의 기록)

김태선  | 메디치미디어
16,200원  | 20250918  | 9791157064731
화려한 성취의 뒷면에 있는 땀과 인내 그리고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함께 짊어졌던 사람들의 이야기 당대표에서 대선 후보, 대통령이 되기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정치인 이재명과 함께했던 김태선 수행실장은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발언으로만 기억될 순간을 그전과 이후까지 지켜볼 수 있었다. 김태선 실장은 이재명 후보와 동행하면서 그의 권고로 매일의 중요한 순간을 sns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재명 수행일기》는 그렇게 탄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추억담이 아니라, 정치라는 일을 곁에서 목격한 한 사람의 일기이자 증언이다.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보다 그 결정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가 더 중요했다. 김태선 저자가 이 책을 내기로 결심한 것은 이 기록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생각했기 떄문이다. 정치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고, 지켜본다. 그렇다면 그 과정 역시 함께 나누어야 한다. 이 책이 전하는 것은 화려한 성취의 뒷면에 있는 땀과 인내 그리고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함께 짊어졌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9791191998375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한국 공직사회는 왜 그토록 무능해졌는가)

노한동  | 사이드웨이
16,200원  | 20241226  | 9791191998375
지금껏 공무원들의 영리해서 무능한 세계를 이토록 정확하고 날카롭게 폭로한 책은 없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전직 서기관의 고백 “나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10년 동안 일했고, 그 무의미한 일을 스스로 그만두었습니다.” 한국 공직사회와 공무원에 관한 폭탄과 같은 책이 출간되었다.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0년을 일하다가 스스로 그만둔 전직 서기관 노한동이 쓴 책이다. 그는 공직사회에서 오랫동안 몸담은 내부자만이 가질 수 있는 시각으로 정부와 관료 조직을 생생하게 폭로하고, 그 조직 구성원들이 사적 이익과 생존을 위해 방패막이로 두른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을 심층적으로 비판한다. 무기력한 일상과 좌절, 가짜 노동과 쓸데없는 규칙, 구조적 비효율과 책임 회피의 메커니즘으로 가득한 공직사회의 특성을 전면적으로 파헤친다. 한강 작가가 포함되었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그늘과 여파, 『구름빵』과 『검정고무신』 불공정 계약 사태가 근본적인 창작자 보호 대책으로 연결되지 못한 이유,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윗사람의 심기를 맞추는 데 전적으로 집중된 성과평가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극복하는 대책으로 만들어진 ‘조직문화 새로고침(F5)’ 같은 공무원식 말장난에 대한 비판까지…. 문체부 내외를 입체적으로 넘나드는 작가의 공직 비판은 더없이 신랄하고 폭발적이다. 제도적인 영역과 문화적인 영역을 두루 조망하고,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요인들을 총괄적으로 파악한다. 정책과 예산과 인사와 법령의 문제를 세세하게 훑으면서도 공무원들에게 무력감과 좌절감을 안기는 공기를 르포적으로 복원한다. 공무원들은 아주 영리하다. 그래서 아주 무능하다. 그 체계적인 무능은 공무원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그럴듯한 말로 무능과 무기력을 숨기는 공직사회의 관성과 구조가 가장 큰 문제다. 작가는 거기에 질려 공무원의 삶을 때려치웠지만, 그는 여전히 그 조직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는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선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는 우리 공직사회의 한계와 폐단에 대한 정확한 비판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이 책을 썼다. 노한동은 우리 사회를 앞을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관료와 행정의 힘을 진정으로 믿고 있다. 그는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을 그만둔 게 아니라, 그저 ‘거짓말’을 그만두었을 뿐이다
9791167741509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어크로스
19,800원  | 20240521  | 9791167741509
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 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 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느냐, 소수만이 권리를 누리는 독재 국가가 되느냐.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낡은 제도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더욱 끔찍한 미래를 마주할 수도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9791157064557

민주주의 손자병법 (손자와 함께 읽는 현대 민주주의 생존전략)

김병주, 안태훈, 최보윤  | 메디치미디어
19,800원  | 20250722  | 9791157064557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귀중한 지혜! 민주주의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중요한 가치! 다시 ‘손자병법’에서 배운다 대담하고 흥미진진하다! ‘주블리’ 김병주 의원이 ‘손자병법’으로 계엄과 내란 사태를 분석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의 리더십을 제안한다. 지금 왜 손자병법일까? 중국 속담에 ‘손자천독달통신(孫子千讀達通神)’이라는 말이 있다. ‘손자병법’을 천 번 읽으면 신의 경지와 통한다는 말이다. 2,500년 전에 쓰인 병법서이지만 지금도 군사학만이 아니라 경영학, 관리학, 정치학, 외교학, 처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해석되어 활용되고 있다. 육군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평생 ‘손자병법’의 가르침을 새기며 39년간 군에 복무하였다. ‘12.3 계엄’ 국면과 이후 진행 과정에서 김병주 의원은 ‘손자병법’의 한 구절 한 구절을 통해 전략을 세우고 전술을 짜며 위기를 돌파해 민주주의의 승리를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 손자는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기본적 요소로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을 들었다. 각각 도(道)=백성과 군주의 일치된 마음, 천(天)=유리한 시기와 자연조건, 지(地)=전투에 유리한 지형, 장(將)=지혜·신뢰·인의·용기·위엄을 갖춘 장수, 법(法)=효율적인 군대 조직과 규율을 말한다. ‘12.3 계엄’은 대의명분과 국민적 지지의 부재(도), 날짜, 시간, 날씨에서의 판단 착오(천), 국회와 시민 저항에 발목 잡힘(지), 지휘관들의 우왕좌왕(장), 비상계엄 절차의 불법성(법) 등 전쟁의 성패를 가르는 다섯 가지 기본 요소에서 이미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다. “망국 불가이부존 사자 불가이부생(亡國 不可以復存 死者 不可以復生).” 나라는 망하면 그것으로 끝이고, 사람은 죽으면 두 번 다시 살아날 수 없다. 저자들이 책의 마지막에 강조한 손자병법 속 한 구절이다. 저자들은 나라를 민주주의로 고쳐 읽으며 각오를 다진다. 민주주의는 망하면 그것으로 끝이고, 사람은 죽으면 두 번 다시 살아날 수 없다. 21세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민 교양이자 민주주의 리더십을 깨우치는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다시 손자병법을 소환한다. 《민주주의 손자병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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