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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으)로 9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6759955

외면 (구교익 시집)

구교익  | 경남
9,000원  | 20150808  | 9788976759955
구교익 시집 『외면』. 구교익 시인의 시편을 수록한 시집이다. '글', '가시나', '견장', '결혼', '그대', '그림자', '끈', '목걸이', '아기자기', '어딨뇨!','인생!', '옛집', '어린', '어떤 사랑' 등 구교익 시인으 시세계를 엿볼 수 있는 주옥같은 시편들이 담겨있다.
9791139223927

외면 속의 행복

김재원  | 지식과감성
10,800원  | 20250120  | 9791139223927
자유로움 속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자신을 좁혀만 가고 위로의 대화 속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밤을 지새울 때 항상 오늘의 젊음이 작은 상처보다 더 크다는 생각은 용기를 준다 - 머리말 〈외면 속의 행복〉 中
9788972752752

외면일기 (미셸 투르니에 산문집)

미셸 투르니에  | 현대문학
14,070원  | 20040129  | 9788972752752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가 여행을 하는 동안 여정과 그때그때 있었던 일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사건들, 날씨, 철 따라 변하는 정원의 모습,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 운명의 모진 타격, 흐뭇한 충격 따위를 기록한 에세이다. 꾸준히, 그리고 틈틈히 일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일기'라고 부를 만한 것이긴 하지만 발견과 관찰, 그리고 일화들로 재구성된 외적 기록에 가깝기에 '외면 일기'라는 이름을 달고 출간하게 되었다고.
9791189108045

외면당한 시대정신 (역사 의식이 없으면 이 땅의 주인이 아니다)

장석열  | 청진
22,500원  | 20241122  | 9791189108045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들이 화제다. 그중 “작별하지 않는다”라는 책은 제주 4.3사건을 다루고 있다. 제주 4.3사건은 이승만 정부 때 빨갱이를 전멸한다며 3만여 명의 죄 없는 제주 양민들이 학살당한 사건이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여수, 순천을 포함한 전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학살당했다. 대체 빨갱이가 무엇이길래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죽어가야 했나? 이 책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한다. 제주 4.3사건을 포함한 여순 사건 등 이념의 충돌로 일어난 가슴 아픈 기록들을 정리했다. 빨갱이가 무엇인지, 좌파 우파,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공산주의에 기독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다루었다. 또한 북한의 김일성은 가짜였고 진짜 김일성은 따로 있었다는 진실과, 6.25 전쟁이 발발한 이유에 대해서 왜곡된 정보들을 바로잡았다.
9788932040554

대면 비대면 외면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김찬호  | 문학과지성사
13,500원  | 20221007  | 9788932040554
『모멸감』 『유머니즘』 『돈의 인문학』을 쓴, 사회학자 김찬호의 신작!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니다,외면이다 사회학자 김찬호의 시선으로 아우르는, 연결과 공감의 마음사회학 『모멸감』 『유머니즘』 『돈의 인문학』 등을 펴내며, 그동안 꾸준히 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빚어내는 일상의 문법을 추적해온 사회학자 김찬호의 신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대면 비대면 외면-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가 그것.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에 따르면, “인간의 사회적 삶은 개인과 개인이 맺는 대면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명제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20년 예기치 못하게 찾아와 전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세계가 비약적으로 확장되면서 삶의 환경이 빠르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며, 서로를 구하기 위해 혼자가 되어야 했던 시간. 우리는 ‘대면’의 접촉을 ‘비대면’의 접속으로 대신하며 세상과 ‘연결’될 수 있었다. 길었던 재난의 터널은 그 끝을 보이지만, 이제 ‘대면’과 ‘비대면’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고 교차되면서 기존의 위계와 관행을 무너뜨리며 새로운 사회질서를 생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그 현실은 사회적 위치나 삶의 여건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체감되었는가. 기술혁명의 가속화와 더불어 세계의 얼개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이 책 『대면 비대면 외면』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예외적 비상사태가 정상이 된 뉴노멀 시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거나 또 다른 감염병을 대비해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간의 변화상을 폭넓게 조감하면서, 3년에 걸친 팬데믹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경험이었고 그것이 남긴 여파가 무엇인지를 ‘사회적 관계’의 차원에서 되짚어본다. 인간에게 대면은 삶의 기본 값이지만 비대면 세계의 스펙트럼이 급격하게 확장되고 다채로워짐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의 개념만으로는 지금의 사회적 관계를 온전히 아우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 김찬호는 이 책에서 ‘대면’과 ‘비대면’의 개념에 ‘외면’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하여 달라진 우리의 일상과 마음의 습속을 들여다보면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가 맺는 사회적 관계의 기틀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가보지 않은 세계’에 들어 새삼 중요해진 면역력이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 증진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면서, 서로의 삶이 연결되는 접점과 계기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사회의 토대를 새롭게 다지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역설한다. “3년에 걸친 비상사태는 일상의 속살을 예리하게 드러냈다. 기존의 상식들을 낯설게 바라보게 해주었다. 거기에서 존재에 대한 자각이 일어났다. 삶은 거대한 그물망으로 존립한다는 것. 생명은 무한한 사슬로 얽혀 있다는 것. 우리는 서로의 일부라는 것.” _「에필로그」에서
9788968971259

우리가 외면한 진실 (성범죄 심리의 민낯과 이면의 진실)

박수경  | 가연
16,200원  | 20231031  | 9788968971259
성범죄 심리의 민낯과 이면의 진실 더 이상 비극은 없어야 한다. 성범죄는 언제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 때로는 천사의 탈을 쓰고, 때로는 감미로운 로맨티스트로 다가와 하루아침에 우리의 일상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린다. 오늘날 성범죄에서 벗어난 안전지대란 없다. 상관에게 성추행당한 공군 여중사가 목숨을 끊고, 대학 캠퍼스에서 성폭행당하던 여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등 요즘 너무 많은 성범죄를 뉴스로 접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강간의 왕국이다.’라는 영화 대사는 자조적인 성찰의 명제가 아니라 성범죄를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그릇된 사회 인식을 보여주는 낯부끄러운 구호다. 오래전부터 ‘외도심리’와 ‘범죄심리’, ‘중독심리’에 관해 왕성한 집필활동을 해온 박수경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장이 이번에 성범죄 심리에 관한 신작을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성범죄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해 성범죄의 역사와 심리적 메커니즘, 대응 방안, 교육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마음성장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꿈꾸는 박 소장은 “평소 자기 마음에 투자하는 게 성범죄에 대한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라는 평소 소신을 본서에 오롯이 담았다. ‘처벌보다는 치료가 우선이고,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성범죄에 있어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성범죄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십여 년 전부터 학교와 직장 내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 소장은 망가진 성심리를 가진 사람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심리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 이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고 책에서 조언한다. 본서를 통해 박 소장이 전하는 성범죄의 그늘에서 탈출한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9791141942236

인간 문화의 겉과 속 4 (외면과 내면을 해부하다)

김용수·김택호  | 부크크(bookk)
28,000원  | 20250428  | 9791141942236
이 책 쓰면서 우리는 요즘 먹고 마시는 것, 음식 문화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 평균의 2.7배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53잔, 즉 하루 한 잔 꼴이다. 커피 전문점 매출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최근에는 에스프레소(espresso) 원두도 선택해서 즐기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이제 마실 만큼 마셨는지, 더 스페셜(special)한 커피를 찾고 있다. 한 압력으로 추출한 이탈리아식 커피.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 신속하다'의 뜻이다. '에스프레소'라는 용어는 현대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존재하기 전인 1880년대에 이미 사용되기 시작했다. 처음의 뜻은, 고객의 주문에 맞추어(expressly) 추출한 신선한 커피라는 의미였다. 오늘날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 압축한 커피가루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9~11bar의 압력으로 뜨거운 물을 가하여 짧은 시간 동안 추출한 고농축 커피’를 의미한다. 음식에 대한 욕망은 커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시중에 쏟아지는 수많은 음식 관련 서적들이 음식 예찬과 미감의 탐험을 위한 안내서로 바뀌고 있다. 방송 또한 예능은 말할 것도 없고, 각양각색의 이름으로 제작된 프로그램들이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명언처럼 굳어진‘프렌치 파라독스(French paradox)’란 말도 음식의 쾌락에 기반해 나오지 않았는가. 이는 프랑스인들이 고지방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심장계통의 질환이 적고 건강하게 산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이제 탐식은 더 이상 죄도, 부끄러움도 아니다. 탐식이 죄인 시대는 종말을 고했고, 미각적 쾌락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고의 선(善)인 시대에 살고 있다. 프랑스인과 관련된 역설을 이르는 말. 본래는 문화적ㆍ사회적 차원에서 프랑스인의 비상식적인 생활이나 사고방식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는데, 1980년대 이후 프랑스인들이 동물성 지방을 다른 나라의 국민들에 비하여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런 현상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탐식과 미식이 같은 말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구르망디즈(gourmandise)는 탐식, 미식, 식도락이라는 세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됐다. 한때 구르망디즈는 음식을 무조건 탐하는 부정적 의미로 쓰였고, 심지어 탐식은 간음을 낳는 죄로 여길 정도로 부도덕한 단어였다. 그러나 점차 이 단어는 맛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즐긴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변화했다. 근대에 이르러 구르망디즈에서 착안한 용어 가스트로노미(gastronomie)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이 단어는 위(胃)를 의미하는 가스트로(gastro)와 규칙을 의미하는 노모스(nomos)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미식가를 지칭한 가스트로노미는 잘 먹는 기술과 방법으로 도를 벗어나지 않고, 절제하며 먹는다는 뜻이다. 음식 그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지만, 그것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따라 그 선악이 달라진다. 문제는 도를 벗어난 무절제와 과잉에 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작가 프랑수와 라블레(Rabelais, F.)의 대표작‘가르강튀아(Gargantua)’에 등장하는 핵심적 메시지는 과잉이었다. 그는 폭식, 폭음이라는 과잉이 역설적이게도 기독교 중세 세계에 만연한 부조리임을 폭로했다. 프랑스의 작가 라블레(Rabelais, F.)가 지어 1534년에 간행된 풍자 소설. 전 5권으로 된, 프랑스 르네상스의 걸작인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1권으로, 체력과 식욕, 지식욕이 뛰어난 거인 가르강튀아가 중세 말기의 봉건주의와 가톨릭교회를 흥미진진하게 풍자ㆍ비판한 작품이다.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는 인간이 행하는 악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과잉이라고 했다. 과잉이 왜 악일까. 과잉은 인간으로 하여금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본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잉은 본질을 다르게 보이도록 치장하는 속성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과잉은 좋은 삶으로 인도하기보다는 우리를 쾌락으로 몰아넣는 거짓이자 악이라고 했다. 탐식을 인간의 내면적 삶과 관련해 처음 언급한 사람은 4세기 수도승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Evagrius Ponticus, 345-399)이다. 그는 인간을 내적으로 타락시키는 8가지 악덕을 열거하면서, 첫 번째 자리에 탐식을 놓았다. 그는 과잉이 낳을 심각한 결과를 우려했다. 우리는 탐욕과 과잉을 부추기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탐욕과 과잉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속삭이고 있다. 더 많이 먹고, 더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탐식과 과잉이 진실한 삶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인간(人間)은 직립 보행을 하며, 사고와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문명과 사회를 이루고 사는 고등 동물이다. 문화(文化)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이다. 이 책은 사람의 본성과 관계지어 사회 전체 구성원의 생활 양식과 행동 양식 및 그 기반이 되는 물질적, 정신적 소산과 관련이 있는 것을 누리는 인간 문화의 겉과 속을 들어야 보고자 한다. 2025년 4월 海東 김용수 씀
9788965740063

외면하는 벽 (조정래 소설)

조정래  | 해냄출판사
15,750원  | 20120430  | 9788965740063
급속한 근대화를 통과한 시대의 이야기들! , , 등을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비극을 예리하게 소설화한 작가 조정래의 청년기 대표 단편집 『외면하는 벽』. 1977년부터 1979년까지 문예지에 발표한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사상범으로 붙잡혔지만 암벽 감옥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자의 절망을 그린 , 부모와 함께하지 못하는 어린 소년이 겪을 수 있는 온갖 고통을 그린 , 한 번도 인간 대접을 받아보지 못한 혼혈아들의 고민과 갈등을 그린 , 근대화가 초래한 의사소통의 단절과 공동체적 전통의 붕괴를 그린 , 자본주의적 근대화가 농촌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과정을 그린 등을 만날 수 있다.
9788939222076

따뜻한 외면

복효근  | 실천문학사
0원  | 20130130  | 9788939222076
한층 더 성숙해진 서정시의 언어를 만나다! 복효근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따뜻한 외면』. 1991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한 이후 자연과 생명의 표면을 깊은 응시의 시선으로 읽어내며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해온 저자의 이번 시집은 작은 존재로부터 깨닫는 삶의 의미와 세계에 대한 이해가 오롯이 담긴 63편의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얼음연못’, ‘덮어준다는 것’, ‘자작나무 숲의 자세’, ‘눈, 스무 살로 내리다’,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타이어의 못을 뽑고’ 등의 시편들을 모두 4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사람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매체들을 시적 성찰의 진원으로 삼아 생명과 사물들 하나하나 속에 사람들이 그동안 잃어온 것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9788978493307

찰나의 외면 (이병진 포토에세이)

이병진  | 삼호미디어
0원  | 20061115  | 9788978493307
개그맨 이병진이 바라본 세상, 다양한 삶의 모습과 주변인들에 대한 애정, 예비신부 강지은 씨에 대한 사랑을 담은 사진들을 글과 함께 겪었다. 직접 운영하는 사진 동호회와 미니홈피 등을 통해 알려진 그의 촬영 솜씨를 구경해볼 수 있는 책. 제목은 '찰나의 거장'이라 불리는, 그가 존경하는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전한다.
9791141077235

인간 문화의 겉과 속 3 (외면과 내면을 해부하다)

김용수  | 부크크(bookk)
39,000원  | 20240320  | 9791141077235
이 책 쓰면서 우리는 요즘 먹고 마시는 것, 음식 문화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 평균의 2.7배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53잔, 즉 하루 한 잔 꼴이다. 커피 전문점 매출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최근에는 에스프레소(espresso) 원두도 선택해서 즐기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이제 마실 만큼 마셨는지, 더 스페셜(special)한 커피를 찾고 있다. 한 압력으로 추출한 이탈리아식 커피.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 신속하다'의 뜻이다. '에스프레소'라는 용어는 현대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존재하기 전인 1880년대에 이미 사용되기 시작했다. 처음의 뜻은, 고객의 주문에 맞추어(expressly) 추출한 신선한 커피라는 의미였다. 오늘날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 압축한 커피가루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9~11bar의 압력으로 뜨거운 물을 가하여 짧은 시간 동안 추출한 고농축 커피’를 의미한다. 음식에 대한 욕망은 커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시중에 쏟아지는 수많은 음식 관련 서적들이 음식 예찬과 미감의 탐험을 위한 안내서로 바뀌고 있다. 방송 또한 예능은 말할 것도 없고, 각양각색의 이름으로 제작된 프로그램들이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명언처럼 굳어진‘프렌치 파라독스(French paradox)’란 말도 음식의 쾌락에 기반해 나오지 않았는가. 이는 프랑스인들이 고지방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심장계통의 질환이 적고 건강하게 산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이제 탐식은 더 이상 죄도, 부끄러움도 아니다. 탐식이 죄인 시대는 종말을 고했고, 미각적 쾌락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고의 선(善)인 시대에 살고 있다. 프랑스인과 관련된 역설을 이르는 말. 본래는 문화적ㆍ사회적 차원에서 프랑스인의 비상식적인 생활이나 사고방식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는데, 1980년대 이후 프랑스인들이 동물성 지방을 다른 나라의 국민들에 비하여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런 현상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탐식과 미식이 같은 말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구르망디즈(gourmandise)는 탐식, 미식, 식도락이라는 세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됐다. 한때 구르망디즈는 음식을 무조건 탐하는 부정적 의미로 쓰였고, 심지어 탐식은 간음을 낳는 죄로 여길 정도로 부도덕한 단어였다. 그러나 점차 이 단어는 맛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즐긴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변화했다. 근대에 이르러 구르망디즈에서 착안한 용어 가스트로노미(gastronomie)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이 단어는 위(胃)를 의미하는 가스트로(gastro)와 규칙을 의미하는 노모스(nomos)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미식가를 지칭한 가스트로노미는 잘 먹는 기술과 방법으로 도를 벗어나지 않고, 절제하며 먹는다는 뜻이다. 음식 그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지만, 그것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따라 그 선악이 달라진다. 문제는 도를 벗어난 무절제와 과잉에 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작가 프랑수와 라블레((Rabelais, F.)의 대표작‘가르강튀아(Gargantua)’에 등장하는 핵심적 메시지는 과잉이었다. 그는 폭식, 폭음이라는 과잉이 역설적이게도 기독교 중세 세계에 만연한 부조리임을 폭로했다. 프랑스의 작가 라블레(Rabelais, F.)가 지어 1534년에 간행된 풍자 소설. 전 5권으로 된, 프랑스 르네상스의 걸작인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1권으로, 체력과 식욕, 지식욕이 뛰어난 거인 가르강튀아가 중세 말기의 봉건주의와 가톨릭교회를 흥미진진하게 풍자ㆍ비판한 작품이다.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는 인간이 행하는 악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과잉이라고 했다. 과잉이 왜 악일까. 과잉은 인간으로 하여금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본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잉은 본질을 다르게 보이도록 치장하는 속성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과잉은 좋은 삶으로 인도하기보다는 우리를 쾌락으로 몰아넣는 거짓이자 악이라고 했다. 탐식을 인간의 내면적 삶과 관련해 처음 언급한 사람은 4세기 수도승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Evagrius Ponticus, 345-399)이다. 그는 인간을 내적으로 타락시키는 8가지 악덕을 열거하면서, 첫 번째 자리에 탐식을 놓았다. 그는 과잉이 낳을 심각한 결과를 우려했다. 우리는 탐욕과 과잉을 부추기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탐욕과 과잉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속삭이고 있다. 더 많이 먹고, 더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탐식과 과잉이 진실한 삶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인간(人間)은 직립 보행을 하며, 사고와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문명과 사회를 이루고 사는 고등 동물이다. 문화(文化)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이다. 이 책은 사람의 본성과 관계지어 사회 전체 구성원의 생활 양식과 행동 양식 및 그 기반이 되는 물질적, 정신적 소산과 관련이 있는 것을 누리는 인간 문화의 겉과 속을 들어야 보고자 한다. 2024년 3월 海東 김용수 씀
9791190263344

차마 애써 외면하려 하기 전에 (지금, 이재명이 필요합니다)

김용민  | 아마존의나비
10,050원  | 20250523  | 9791190263344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고 말하기 전에, 한 번은 끝까지 읽어야 할 이야기 《지금, 이재명이 필요합니다》는 유튜브 시사 채널 ‘김용민TV’ 운영자이자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인 저자 김용민이 현 시국과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삶을 정면에서 마주하며 쓴 책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정치 마니아 출신의 시민”이라 밝히며, 노무현과 김대중 시대를 거쳐 지금의 민주주의 위기를 목도한 한 사람의 기록자로서, 왜 지금 이재명이 필요한지를 치열하고도 절실하게 써 내려간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저자가 이재명이 대중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기 전부터 그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기성 정치와는 다른 결의 인물’이라 평가해 왔다는 점이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관련 발언을 일본 언론이 보도했을 때, 대부분의 정치인이 침묵하거나 정부를 정면 비판하는 데 그친 상황에서, 한 지역의 무명의 변호사 이재명은 일본 언론을 상대로 진실 규명을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언론에도 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이 독특한 대응 방식에 저자는 강한 인상을 받았고, “이렇게 기민하면서도 우회적으로 핵심을 찌르는 싸움꾼이 민주 진영에도 있었구나” 하는 놀라움과 함께, 언젠가 큰 정치인이 될 것이라는 예감을 품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후 성남시장 당선, 청년배당과 공공개발 이익 환수 정책 등 현실적 개혁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단지 말이 아닌 실천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저자는 확신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 지지 선언을 넘어, 대중이 갖고 있는 ‘악마화’된 이미지 이면의 진실을 짚어낸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실질적 성과, 검찰 기소와 무혐의 결정의 이면, 그리고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이재명의 민주주의 수호 행적을 낱낱이 분석하며, 유권자들이 이재명을 판단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와 맥락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대선, 그 선택은 단순한 후보 선택을 넘어,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 윤리, 그리고 시민의 품격을 되돌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 앞에 선 당신에게 보내는 간절한 편지다.
9791141051570

인간 문화의 겉과 속 2 (외면과 내면을 해부하다)

김용수  | 부크크(bookk)
35,000원  | 20231108  | 9791141051570
이 책 쓰면서 우리는 요즘 먹고 마시는 것, 음식 문화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 평균의 2.7배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53잔, 즉 하루 한 잔 꼴이다. 커피 전문점 매출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최근에는 에스프레소(espresso) 원두도 선택해서 즐기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이제 마실 만큼 마셨는지, 더 스페셜(special)한 커피를 찾고 있다. 한 압력으로 추출한 이탈리아식 커피.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 신속하다'의 뜻이다. '에스프레소'라는 용어는 현대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존재하기 전인 1880년대에 이미 사용되기 시작했다. 처음의 뜻은, 고객의 주문에 맞추어(expressly) 추출한 신선한 커피라는 의미였다. 오늘날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 압축한 커피가루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9~11bar의 압력으로 뜨거운 물을 가하여 짧은 시간 동안 추출한 고농축 커피’를 의미한다. 음식에 대한 욕망은 커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시중에 쏟아지는 수많은 음식 관련 서적들이 음식 예찬과 미감의 탐험을 위한 안내서로 바뀌고 있다. 방송 또한 예능은 말할 것도 없고, 각양각색의 이름으로 제작된 프로그램들이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명언처럼 굳어진‘프렌치 파라독스(French paradox)’란 말도 음식의 쾌락에 기반해 나오지 않았는가. 이는 프랑스인들이 고지방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심장계통의 질환이 적고 건강하게 산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이제 탐식은 더 이상 죄도, 부끄러움도 아니다. 탐식이 죄인 시대는 종말을 고했고, 미각적 쾌락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고의 선(善)인 시대에 살고 있다. 프랑스인과 관련된 역설을 이르는 말. 본래는 문화적ㆍ사회적 차원에서 프랑스인의 비상식적인 생활이나 사고방식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는데, 1980년대 이후 프랑스인들이 동물성 지방을 다른 나라의 국민들에 비하여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런 현상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탐식과 미식이 같은 말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구르망디즈(gourmandise)는 탐식, 미식, 식도락이라는 세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됐다. 한때 구르망디즈는 음식을 무조건 탐하는 부정적 의미로 쓰였고, 심지어 탐식은 간음을 낳는 죄로 여길 정도로 부도덕한 단어였다. 그러나 점차 이 단어는 맛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즐긴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변화했다. 근대에 이르러 구르망디즈에서 착안한 용어 가스트로노미(gastronomie)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이 단어는 위(胃)를 의미하는 가스트로(gastro)와 규칙을 의미하는 노모스(nomos)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미식가를 지칭한 가스트로노미는 잘 먹는 기술과 방법으로 도를 벗어나지 않고, 절제하며 먹는다는 뜻이다. 음식 그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지만, 그것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따라 그 선악이 달라진다. 문제는 도를 벗어난 무절제와 과잉에 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작가 프랑수와 라블레((Rabelais, F.)의 대표작‘가르강튀아(Gargantua)’에 등장하는 핵심적 메시지는 과잉이었다. 그는 폭식, 폭음이라는 과잉이 역설적이게도 기독교 중세 세계에 만연한 부조리임을 폭로했다. 프랑스의 작가 라블레(Rabelais, F.)가 지어 1534년에 간행된 풍자 소설. 전 5권으로 된, 프랑스 르네상스의 걸작인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1권으로, 체력과 식욕, 지식욕이 뛰어난 거인 가르강튀아가 중세 말기의 봉건주의와 가톨릭교회를 흥미진진하게 풍자ㆍ비판한 작품이다.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는 인간이 행하는 악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과잉이라고 했다. 과잉이 왜 악일까. 과잉은 인간으로 하여금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본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잉은 본질을 다르게 보이도록 치장하는 속성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과잉은 좋은 삶으로 인도하기보다는 우리를 쾌락으로 몰아넣는 거짓이자 악이라고 했다. 탐식을 인간의 내면적 삶과 관련해 처음 언급한 사람은 4세기 수도승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Evagrius Ponticus, 345-399)이다. 그는 인간을 내적으로 타락시키는 8가지 악덕을 열거하면서, 첫 번째 자리에 탐식을 놓았다. 그는 과잉이 낳을 심각한 결과를 우려했다. 우리는 탐욕과 과잉을 부추기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탐욕과 과잉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속삭이고 있다. 더 많이 먹고, 더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탐식과 과잉이 진실한 삶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인간(人間)은 직립 보행을 하며, 사고와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문명과 사회를 이루고 사는 고등 동물이다. 문화(文化)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이다. 이 책은 사람의 본성과 관계지어 사회 전체 구성원의 생활 양식과 행동 양식 및 그 기반이 되는 물질적, 정신적 소산과 관련이 있는 것을 누리는 인간 문화의 겉과 속을 들어야 보고자 한다. 2023년 9월 海東 김용수
9788960714052

외면 당한 진실 (중국 향촌사회의 제도와 관행)

전도  | 학고방
22,500원  | 20150527  | 9788960714052
이 책은 중국 향촌사회의 제도와 관행을 연구한 책이다. 중국의 황암에 가서 그곳을 떠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중국 향촌사회의 제도와 관행을 면밀히 살펴본다.
9788997743667

박물관의 그림자 (누군가 외면해 온 박물관의 진실)

애덤 쿠퍼  | 진성북스
19,260원  | 20240913  | 9788997743667
‘박물관의 위기는 지성의 위기다’ 서양 박물관의 탄생과 발전, 위기를 넘어 박물관의 미래인 제3의 길을 모색하다 적어도 15세기 이후부터 유럽인 중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리스와 로마 시대 골동품, 르네상스 미술작품, 그리고 중국 도자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18세기 후반에 오면 수집가들은 이렇게 모아들인 방대한 수집품을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기에 이른다. 이들 전시장은 뮤지엄museum, 즉 ‘뮤즈들의 성지’라고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에는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케 브랑리 박물관 등이 있다. 이들 유수의 박물관은 기존의 전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들은 아주 먼 곳에서 살았거나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원시인’이나 ‘부족민’의 세계를 전시해왔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럽의 식민지 건설이 한창이던 188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했고, 탈식민지화가 진행되던 1960년대에 이르러 쇠퇴기에 접어든다. 21세기의 박물관은 이제 새로운 해답이 필요해진 것이다. 『박물관의 그림자』는 문명과 야만의 역사와 함께한 박물관의 탄생과 발전을 다룬다. 동시에 그들이 어떻게 타인의 유물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는지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때로는 피해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균형감을 유지한 이 책은 독자 여러분에게 여러 논쟁 속에서 실존하는 박물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약탈 혹은 환수의 이분법에서 벗어난 제3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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