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가 읽는 요한계시록 강해흑백판 (요한계시록 강해)
이성규 목사 | 퍼플
24,500원 | 20241205 | 9788924142310
요한계시록 강해 소개
♤ 필자가 요한계시록을 강해하게 된 이유 ♤
요한계시록은 유명한 신학자나 목회자들이 주해, 주석, 강해를 발간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야말로 무명의 목사가 이 계시록을 강해를 하게 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이단들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계시록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계시록을 읽다가 계시록 1: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는 말씀에서 강해를 써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이 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여 성도들을 가르쳐서, 이 말씀을 읽고 배우고 지켜 행하여 복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일종에 사명의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계시록 22:10절에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는 말씀을 읽을 때 마음에 든 생각은 어렵다고 봉하여 안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모든 성도들이 쉽게 읽고 접근할 수 있도록 강해를 써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이 계시록 강해를 쓰게 된 것입니다.
♧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강해하였는가?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시고, 십리자이고, 통치자이십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을 심판자로 말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시록의 신학적 사상은 말세적이고, 내세적이고, 개인적이면서 우주적 종말론적입니다. 그 내용 전체는 그리스도 중심입니다.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로 시작해서, 재림하셔서 역사를 심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는 그리스도 중심의 메시지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종말 사상은 현세는 종말을 고하고(4~18), 새 하늘과 새 땅(19~22), 즉 천국의 약속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탄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심판을 받아 영원한 멸망으로, 그리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은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을 보여주고 있는 말씀이 요한계시록입니다.
◈ 요한계시록의 구조와 주제를 파악하고 전체의 흐름을 따라 해석하고 적용하다.
계시록은 요한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계시를 따라 기록했습니다. 그가 본 계시의 내용은 성령의 감동을 받고(1:10, 4:2),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17:3, 21:10)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질서의 하나님께서 말씀을 기록할 때 서론, 본론, 결론을 가지고 기록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구조를 이해하고 그 구조에서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주제와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계시하신 목적을 따라 해석하고, 마침내 정상에 도달하여 승리의 깃발을 꽂게 될 것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의 구조는 서론(1:1~8), 본론(1:9~22:5), 결론(22:6~21)입니다. 여기서 본론이 핵심 주제인데 먼저 일곱 교회에 이 말씀을 기록하여 보내라는 말씀과 그 말씀을 받는 교회의 형편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환상을 보게 되는데, 첫째 환상은 일곱 촛대(1:9~3:21)로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둘째 환상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4:1~16:21) 재앙으로 세상을 심판하는 내용이고, 셋째 환상은 큰 성 바벨론(17:1~20:15)으로 역시 세상에 대한 마지막 심판을 말하며, 넷째 환상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21:1~22:5)으로, 이는 완성된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론(22:6~22:21)이 새 하늘과 새 땅(신천신지)입니다. 궁극적인 결론은 교회가 세상(사탄)과의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하여 약속의 땅(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7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본문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절, 한 절 해석하여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독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필자가 질문을 하고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