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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으)로 2,68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903266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하유지 장편소설)

하유지  | 현대문학
12,600원  | 20250917  | 9791167903266
아미쿠가 필요해요. 제 유일한 친구이자 첫 번째 독자라고요. 중학생 미리내에게는 소설이 전부, 집안일 로봇 아미쿠에게는 미리내가 전부. 어쩐지 어색하지만 그래서 더 진짜 같은 우정! 한국 현대문학의 산실 현대문학과 교육출판 미래엔이 공동 제정한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창의적인 사유와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줄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2회 수상작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는 소설을 쓰고 싶은 중학생 미리내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미리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일은 소설 쓰기. 친구관계는 서툴러도 종일 혼자 소설 쓰는 일에는 익숙하다. 친구 하나 없는 미리내의 일상에 등장한 로봇 아미쿠는 요리, 청소, 빨래 등 집안일 전반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지만 하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다. 미리내는 이런 아미쿠가 못마땅해 로봇을 교환 신청하려는 찰나, 아미쿠는 비밀리에 인터넷 소설을 연재하는 미리내의 정체, 작가 ‘도로시’의 모든 것을 알아낸다. 그날 이후, 둘 사이에 특별한 연대가 자리 잡는다. 아미쿠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고쳐 연재하고, 형편없던 소설 조회 수가 고공 행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아미쿠는 미리내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난 로봇으로, 그녀의 첫 번째 독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리내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인공지능이 소설을 대신 써줬다’는 의혹과 비난을 받는다. 도움을 조금 받았을 뿐이지만 미리내는 단번에 부정하지 못하고 당혹스럽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와 홧김에 아미쿠를 교환 신청해버리는데……. 미리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린 아미쿠, 미리내와 이야기 나누며 자신의 존재, ‘자아’를 알아가는 아미쿠. 둘은 서로의 빈틈을 채우며 계속 ‘소설 모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는 외로운 청소년이 로봇과의 우정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제안한다. ‘지금 소설 모드를 켜십시오.’
9791140715633

우리는 다르게 팝니다 (고객을 사로잡은 트레이더 조의 리테일 심리학)

정김경숙  | 더퀘스트
18,900원  | 20250924  | 9791140715633
“팔지 않는다, 고객이 스스로 사게 만든다” 역발상으로 성공한 슈퍼마켓, 트레이더 조 ‘트레이더 조의 에코백’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작은 천가방의 리셀가가 1천 달러에 이르며 ‘대체 트레이더 조가 어떤 곳이길래?’라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레이더 조는 어떤 브랜드일까? 미국의 오프라인 슈퍼마켓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광고도 하지 않고, 회원제도 운영하지 않는다. 인기 브랜드 상품인 코카콜라조차 팔지 않는다. 그런데도 단위면적당 매출 1위, 전미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마케터와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9791173741524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Kevin J. Mitchell  | 오픈도어북스
17,820원  | 20250924  | 9791173741524
★★★ 《포브스》 선정 뇌과학 필독서 ★★★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추천 ★★★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 추천 ★★★ 스티븐 핑커, 게리 마커스가 주목한 책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탄생 이전부터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한 권으로 읽는 무한한 내면 세계의 지형도 지구상에는 여러 국가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국제 사회의 승인을 받은 국가의 수는 약 200곳으로 추정된다. 지형과 기후 등 자연 환경을 비롯하여 나라의 주축이 되는 통치 체제와 이념, 이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뉘는 문화와 집단, 민족 등의 인문 환경까지를 고려한다면 한 국가 안에서도 다양한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초점을 개인의 차원으로 옮기면, 외형은 물론 내면에도 ‘닮음’은 있을지언정 완벽한 ‘동일함’은 없음을 다시금 깨달을 것이다. 이는 레시피가 같다고 해서 똑같은 케이크를 연달아 구울 수 없다는 사실과 같다. 이처럼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에서는 복잡한 우리 내면 세계의 지형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전반부에서는 인간의 본성과 유전 연구의 기본 방법론,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에 관한 신경과학적 기초와 환경 및 경험, 그리고 뇌 가소성을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성격 특성과 지각, 지능, 성별과 신경 발달 질환이라는 구체적인 영역을 주제로 한 후반부로 진입한다. 이들 주제는 우리 뇌의 성장과 발달에 오랜 논쟁을 유발해 온 본성과 양육의 영역 가운데 무엇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가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그리고 논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현대 유전학의 성과가 인간 사회에 남기는 윤리적, 철학적 함의를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는 우리의 정체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를 밝히는 안내서이다. 이처럼 현대까지 줄기차게 지속되어 온 본성과 양육의 논쟁은 공산주의와 우생학의 출현을 낳는 등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과학계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연구 결과가 등장하는 배경이 되었다. 그러나 현대 유전학이 본성에 무게를 실어 주기 시작하면서 유전자만이 우리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잘못된 믿음이 등장하기에 이른다. 이에 저자는 유전자가 현재의 모습을 만드는 데 일조하지만, 우리의 미래까지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이 책에서는 유전자를 넘어 서로 다른 형질을 타고나 각자의 환경에서 자라 온 다양한 형태의 본성들을 수용하고 맞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9788934952336

그 해 우리는 세트(1-2) (이나은 대본집)

이나은  | 김영사
16,650원  | 20231016  | 9788934952336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월요일을 버티게 하는 유일한 힘” “없던 첫사랑도 떠오르게 하는 과몰입 유발 드라마” 그 해 초여름, 최웅과 국연수가 서로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사랑과 이별 이야기 《그 해 우리는》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영화, 드라마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의 설렘 가득한 연기 케미로 동 시간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국내 드라마 1위)’에 랭크되며 연일 화제를 쏟아내고 있다. 《그 해 우리는》은 “설렘 유발 200%, 無자극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이라는 평처럼 오직 설렘과 그 시절 추억 유발만 있을 뿐, 그 어떤 필요 이상의 분노나 불쾌함, 인공적인 것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다” “마음이 몽글해지는 드라마” “불쾌감, 긴장감 없이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 등의 평을 내놓고 있다. 매회 명장면, 명대사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 해 우리는》은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힘입어 책으로 한 번 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9788962478518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2025 고양시 올해의 책)

윤여림  | 위즈덤하우스
10,800원  | 20170720  | 9788962478518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감동적인 한 통의 편지 같은 아름다운 윤여림 작가의 글과 《수박 수영장》의 안녕달 작가의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이 빚어낸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 ‘분리 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사라지면 아이가 울면서 불안함을 표현하는 것을 ‘분리 불안’이라고 합니다. 아이마다 시기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3세 때 엄마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했다가 차츰 나아져서 친구와도 어울리고, 유치원에도 다니게 됩니다. 부모의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유아기를 지나면, 아이는 차츰 자기주도성이 생기고 혼자 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또 청소년기를 지나면 아이의 독립성은 더욱 커지고, 오롯이 한 인간으로 독립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절대적 사랑을 퍼붓던 부모는 조금씩 서운함과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성장합니다. 아이가 한 뼘 자라면, 부모도 한 뼘 자라게 되지요. 지금 끊임없이 엄마를 찾는 유아기 아이의 엄마뿐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어느덧 아이가 자라서 곧 떠나보내야 할 청소년기 아이의 엄마까지 모든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사랑과 힘찬 응원을 담은 이 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 건강하게 분리 불안을 극복하고 서로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합니다.
9791192869384

우리는 정원처럼 자라요

베아트리체 마시니  | 피카주니어(FIKA JUNIOR)
12,600원  | 20250820  | 9791192869384
아이를 ‘정원’에 비유하며, 돌봄과 기다림 그리고 자유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감성 그림책이다. 정원처럼, 아이도 말을 걸고, 돌보며, 간섭이 아닌 신뢰 속에서 자라난다는 메시지를 간결하고 시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이 책은 현대 육아·교육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성장’을 강조하는 부모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성과 중심으로 바라보는 양육 태도에 반성하는 시선을 담고 있어 감성 에세이와 그림책 사이를 잇는 새로운 장르로 느껴질 수 있다. 〈해리 포터〉 이탈리아어 번역자이자 엘자 모란테 라차기상, 삐삐 문학상, 이탈리아 안데르센상을 5회나 수상한 아동 작가 베아트리체 마시니와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주목받는 프란체스카 발라리니의 만남은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줄거리〉 아이는 정원처럼 자라난다. 따뜻하게 말을 걸고, 기다려 주고, 스스로 피어날 시간을 줘야 한다. 이 책은 아이를 정원에 비유하며, 아이의 성장을 자연의 흐름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말없이 자라나는 식물처럼, 아이도 스스로 피어나기 위한 공간과 기다림, 관심과 자유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한다.
9791168273689

우리는 모두 천문학자로 태어난다 (별과 우주에 관한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

지웅배  | 오아시스
18,900원  | 20251031  | 9791168273689
별과 우주, 관측의 역사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별을 바라보는 것은 가장 인간다운 행위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본 때는 언제인가? 어제? 지난주? 지난달? 혹은 기억도 나지 않는 과거? 우리는 모두 머리 위에 하늘을 이고 살고 있으면서도 언젠가부터 하늘을 제대로 올려다보지 않게 되었다. 눈앞의 성과, 오늘 하루 해치워야 할 일들, 당장 가야 할 곳만 향하느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여유도 없는 것이다. 그런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천문학 책이 여기에 있다. 셔츠부터 안경 줄, 자주 쓰는 노트까지 별과 행성으로 빼곡할 정도로 ‘우주와 사랑에 빠진’ 지웅배 작가는 천문학은커녕 밤하늘을 바라보는 일도 쓸모없는 일로 여겨지는 시대에 담대하게도 ‘우리는 모두 천문학자로 태어난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또 다른 천문학자가 된 최신 천문학적 이슈부터, 천문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패러다임 전환의 역사, 빛과 중력파의 발견,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관한 논쟁, 화성 테라포밍과 외계 생명체에 관한 논쟁까지 천문학의 모든 역사적 이슈를 한 권으로 훑으며 당신과 우주 사이의 거리를 한 발 좁혀 놓는다. 저자에 따르면 천문학은 다른 과학과 달리 실험이 불가하고, 연구 대상을 멀찍이서 바라봐야만 한다는 시공간적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우주는 보이는 만큼만 알 수 있는 세계이며, 존재 자체만으로도 인간을 겸손하게 만든다. 당장의 쓸모도 없는 천문학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냐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다움은 바로 그 쓸데없는 일에 호기심을 가지는 데서 시작된다고. 직립보행을 통해 인간이 얻게 된 이점은 어쩌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게 된 데 있을지 모른다고. 이 책에 담긴 천문학의 역사 그리고 밤하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분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당신도 오늘 밤, 하늘을 올려다보고 싶어질 것이다.
9791188343898

아무튼, 미술관 (마침내 우리는 서로의 뒷모습이 된다)

이유리  | 제철소
10,800원  | 20251110  | 9791188343898
“마침내 우리는 서로의 뒷모습이 된다” ‘아무튼 시리즈’ 여든 번째 책.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 『기울어진 미술관』 등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이유리 작가의 신작 에세이로, 오랜 시간 미술관을 오가며 보고 느낀 마음들을 솔직한 언어로 풀어냈다. 그의 전작들이 주로 화가와 작품을 둘러싼 권력 구조 및 불평등에 관한 문제의식을 짚어내는 데 집중했다면, 『아무튼, 미술관』은 보다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삶에서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선사한 잊지 못할 순간들을 복기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어떻게 위로받고 성장했는지를 내밀하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려낸 명화를 스크랩해 ‘나만의 미술관’을 만들던 유년의 기억에서 출발해 문턱이 닳도록 갤러리를 드나들었던 런던 어학연수 시절을 거쳐 천경자의 그림 앞에 서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은 순간까지, 책 속에는 인생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늘 마주쳤던 미술관에 관한 이야기들이 알알이 박혀 있다. 또한, 누구보다 미술관을 사랑하는 사람답게 액자와 굿즈, ‘무제’라는 제목을 단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 등 우리가 미술관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작은 것들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도 놓치지 않는다. “이름 모를 독자와 둘이서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마음으로 썼다”는 작가의 말처럼,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 고요한 미술관 내부를 그와 함께 소요하다 빠져나온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9791199327801

생물의 왕국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이정모  | 책과삶
17,010원  | 20250704  | 9791199327801
이번엔, 생물이다! 멸종의 끝에서, 생존을 묻다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가 몰랐던 생명의 이야기 이 책은 살아남기 위한 진화의 여정을 따라가며, 생명이 지닌 위대함과 경이로움을 되새기게 만드는 지적 탐험의 기록이다. 『생물의 왕국』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묻기 위해,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지구라는 광활한 무대 위에서 지난 수십억 년 동안 펼쳐진 거대한 생존 드라마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공룡의 후예이자 하늘의 지배자가 된 새, 남극의 얼음 위에서도 협력과 인내로 버텨낸 펭귄, 독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벌꿀오소리, 느림이라는 독특한 전략으로 생존해온 땅늘보, 그리고 자연의 법칙을 넘어 기술로 진화를 시도하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다채로운 생명체들의 생존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진화’라는 생물 왕국의 가장 오래되고 단단한 법칙을 되새기게 만든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생명과 진화, 생태계와 문명, 그리고 우주에 이르는 거대한 서사의 흐름을 따라간다. 1부에서는 독수리, 뱀, 장어, 사슴 등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남은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소개하며, 자연이 얼마나 다양한 해답을 통해 생명을 유지해왔는지를 보여준다. 2부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격변, 그리고 이에 적응해온 생물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생태계의 유기성과 복잡성을 되짚는다. 특히, ‘무당개구리’와 같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위협이 된 생명체들은 독자에게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교란의 의미를 질문하게 만든다. 3부에 이르면, 이야기는 인간 중심으로 넘어온다. 불을 사용하고 금을 탐하며 번개를 이해하고 감각의 비밀을 풀려는 인류는 이제 자연을 뛰어넘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질문의 무대가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된다.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 화성과 금성의 자기장 등은 단순한 공상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인가’라는 과학적 질문으로 구체화된다. 『생물의 왕국』은 우리가 단지 살아있기 때문에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살아남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라는 더욱 깊은 층위의 질문을 던진다. 더 나아가, 그 질문은 결국 인간에게로 향한다. 인간은 과연 이 왕국의 ‘지배자’인가, 아니면 생명이라는 커다란 연결망의 한 점일 뿐인가? 이 책은 단순한 과학 교양서를 넘어선다. 철학과 생물학, 인류학과 우주 과학을 넘나들며, 생명의 본질과 인간의 존재 이유를 되묻는 거대한 성찰의 보고다. 『생물의 왕국』은 독자에게 한 가지를 약속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생명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그 시선은 더이상 인간만을 중심에 두지 않는, 더 크고 깊은 이해로 확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9788932919584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 열린책들
20,700원  | 20190225  | 9788932919584
인생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법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매슈 워커의 첫 번째 저서인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수면은 우리의 삶, 건강, 수명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덜 이해된 측면에 속한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은 우리가 왜 잠을 자며, 수면이 우리의 몸과 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왜 극심한 문제가 생기는지 같은 질문들에 전혀 답할 수 없었다. 식욕, 갈증, 성욕 등 다른 기본 욕구들에 비해, 수면이 왜 있는지는 오랜 세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저자는 꿈이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암과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노화의 효과를 늦출 수 있는지,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아이들의 학습과 수명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9791194600756

NPC 월드 (우리는 언제부터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을까?)

플레이어  | PAGE NOT FOUND
16,020원  | 20251119  | 9791194600756
《NPC 월드》는 ‘생각하지 않는 인간’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현대 사회의 시스템을 해부하는 책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내리며 자동 재생되는 영상,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콘텐츠, 타인의 댓글에 의존한 판단 속에서 우리는 점점 ‘수동적 인간’, 즉 NPC(Non-Player Character) 로 살아가고 있다. 1부에서는 주목 경제와 알고리즘, 자동화된 보상 체계가 어떻게 개인의 사고와 선택을 마비시키는지를 분석한다. 2부에서는 스레브레니차, 뮌헨, 홍콩 등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방관과 순응이 어떻게 비극을 낳는지 보여준다. 3부와 4부에서는 감정의 자동화에서 벗어나 기억과 판단을 회복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플레이어’로 돌아오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왜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가”, “어떻게 다시 주도권을 되찾을 것인가”를 묻는다. ‘망한 게임 속에서도 1채널은 핫하다’는 메시지처럼, 무너진 세상 속에서도 깨어 있는 소수의 플레이어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선언문이다.
9791173323348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기후플레이션부터 식량안보까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남재작  | 김영사
21,600원  | 20251028  | 9791173323348
《식량위기 대한민국》 남재작 소장이 제안하는 식량안보 전략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 “이제 식량은 산업이자 안보이며, 동시에 기후이자 복지의 문제로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정책 전문가인 남재작 소장(한국정밀농업연구소)이 전 세계적 현안인 ‘식량안보’를 우리 농업을 중심에 두고 풀어냈다. 농업의 역사부터 생물다양성 위기, 한국의 농지 제도부터 선진국의 식량 정책까지, 우리 시대의 식량 문제를 가장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전작 ≪식량위기 대한민국≫이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긴밀히 엮어내면서 ‘식량안보’라는 화두를 우리 사회에 던졌다면, 이번 책은 그사이 나빠진 기후 및 식량 불안정성 데이터를 새롭게 제시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따져 묻는다. 저자는 지금처럼 ‘식량자급률’을 높이거나 쌀 수입을 막는 정책만으로는 우리의 식량안보를 지킬 수 없으며, 우리 식량 생산의 기반인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금의 소농 중심의 농업 정책은 한계에 이르렀고, 농지의 규모화·집적화 없이는 청년농의 유입도, 혁신 기술의 도입도 어렵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일상이 된 기후재난과 우리 농촌이 맞닥뜨린 초고령화, 인구 감소 등을 상수로 두고 비상한 상황에 맞게 식량안보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9788925573427

우리는 고래

최지예  | 모든요일그림책
15,300원  | 20250715  | 9788925573427
“생김새도 성격도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고래!“ 첫 심부름을 떠난 쇠고래와 혹등고래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유쾌한 모험과 성장 모험을 좋아하는 쇠고래와 노래를 좋아하는 혹등고래가 심부름을 떠난다! 둘은 첫 심부름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무사히 대왕고래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처음 넓은 바다로 나간 쇠고래와 혹등고래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설렘을 갖고 작은 모험을 시작한다. 두 고래의 첫 심부름은 대왕고래 할아버지에게 크릴새우 머핀을 전하는 것! 도중에 만난 여러 친구들 덕분에 두 고래는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 버리고, 각자 소중한 존재로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최지예 작가가 보여 주는 천진성과 순수함 가득한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다. [줄거리] 모험을 좋아하는 쇠고래와 노래를 좋아하는 혹등고래가 첫 심부름을 위해 길을 떠난다. 두 친구가 맡은 심부름은 대왕고래 할아버지께 크릴새우 머핀을 갖다 드리는 것. 넓은 바다로 나가는 것이 처음인 쇠고래와 혹등고래는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 그러다 만난 첫 고래 친구가 벨루가이다. 하얗게 눈부신 벨루가는 친척인 외뿔고래를 소개해 준다. 외뿔고래의 기다란 뿔을 보며 감탄하던 쇠고래와 혹등고래는 벨루가가 알려 준 산호초 언덕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서서 자는 향유고래를 만나 같이 서서 자 보고, 외로워하는 고래상어와 조개 정원에서 놀기도 하고, 쓰레기로 가득한 바다에서 귀신고래 삼촌을 만나고, 아기를 잃어버린 엄마 범고래를 도와 아기 범고래를 찾는다. 그러다 깜빡 잠이 들고 마는데……. 무사히 심부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두 고래의 여정이 밝고 사랑스럽게 담겨 있다.
9791141092535

우리는 글

권경준 외 12인  | 부크크(bookk)
11,000원  | 20240702  | 9791141092535
초등 1학년~4학년 친구들이 쓴 시와 독후감을 모았습니다.
9788979699081

우리는 하나 (京山 민주평화통일 서사시집)

태종호  | 한누리미디어
19,800원  | 20251001  | 978897969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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