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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으)로 8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919375

이수을 (우리술 이야기)

이수을  | 부크크(bookk)
18,000원  | 20241217  | 9791141919375
이수을은 이천에서 전통주를 담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2024년 설을 앞두고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쌀 이천쌀로 차례주(동동주) 만들기’ 교육이 있었습니다. 의미 있는 교육을 마친 후, 가양주 제조법을 배운 경험을 계속 이어가 보자는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각자가 담근 술을 평가하고, 또 만드는 과정에서의 실패와 성공 경험을 서로 나누어 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 후 매달 한 차례씩 모여, 서로의 담근 술 맛을 예리하게 평가하며 느낌을 나누고, 제조 과정에서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우리 술의 제조 과정인 입국 만들기, 밑술 만들기, 덧술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각자의 제조 방법과 주원료의 성분이 다양해졌습니다. 저마다의 술 제조법과 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기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록이 쌓여 결국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술과 관련된 기록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감성적인 시와 에세이, 그리고 작품 활동의 결과물도 함께 실어 내용을 풍부하게 엮어 보았습니다. 이 책이 우리 술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9791187048169

다시 쓰는 주방문 (우리 술 전통주 빚기 1)

박록담  | 바룸
52,200원  | 20251015  | 9791187048169
우리 술을 처음 배우고 빚으려는 초심자부터 전통주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전문가까지…… 학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통주 교과서’ 이 책은 우리 술 전통주의 명칭과 역사에서부터 술 빚는 실제적인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통주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가양주 문화에 대한 이해, 누룩 빚는 법, 술 빚는 도구 및 술 원료 처리, 발효의 원리 등 전통주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술빚기의 실제편에서 고문서에 기록된 주방문(酒方文, 술 빚는 방법을 기록한 글)을 토대로 술을 빚어본 결과, 의외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그 주방문을 현대에 맞게 고쳐 써야 할 필요가 있었다. 책 제목이 『다시 쓰는 주방문』이 된 이유이다. 이 책에서 다룬 구체적 내용은 실제적인 전통주 술빚기와 그 과정에서의 비법들이 중심이 된다. 전통적인 방법의 술빚기에서 발효제로 사용되는 누룩 만들기에서부터, 막걸리를 비롯한 탁주류와 속성주류, 단맛이 특징인 감주류, 제사와 명절에 사용하는 청주류, 술에 꽃이나 과일 등의 향기를 불어넣는 가향주(加香酒)로서의 가향주류(佳香酒類), 소주에 여러 가지 약재와 과실들을 넣어 숙성시켜 만든 혼성주류로서의 약용주 등…… 전통주류의 모든 부분에 걸쳐 폭넓게 다루었다. 또한 각종 술빚기에 있어서 모든 원료와 부재료의 처리며 술빚기 과정마다의 주의사항과 방법들을 수록함으로써 누구라도 술빚기가 가능하도록 꾸미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술 빚는 기본 원리, 고문헌 해석, 전통주마다의 특징, 전통주 주방문의 현대적 재현 등…… 술 빚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부터, 전통주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전문가, 그리고 전통주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술빚기 지침서를 넘어 우리 술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실제적 기법까지 담아낸 귀중한 자료이자, 오늘날 우리가 다시 써내려가는 이 땅의 살아 있는 전통주 역사이다.
9788934917748

백종원의 우리술 (우리술을 알고 빚고 즐기며 떠나는 전국방방곡곡 성지술례)

백종원  | 김영사
14,100원  | 20231215  | 9788934917748
우리술에 진심인 백종원이 알려주는 우리술에 관한 모든 것 가장 쉽게, 가장 친절하게! 《백종원의 우리술》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난 100년 전통의 양조장부터 신생양조장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술’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양조장 39곳과 누룩과 효모를 만드는 5곳을 소개한다. 양조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이 만든 다채롭고 매력적인 술도 보여준다. 또 저자는 우리술의 종류부터 즐기는 방법, 보관 방법 등 알아두면 좋은 우리술 기초상식과 가정에서 쉽게 술을 빚는 방법까지 쉽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100여 컷에 이르는 일러스트와 술과 관련된 속담, 퀴즈, 남은 술 활용법 등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백종원의 우리술》은 ‘우리술’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교양서로서 우리술 입문자와 애호가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9788965290667

우리술로 당당하게 (취하는 게 아쉬운 전통주 보틀샵 이야기)

김치승  | 씽크스마트
13,500원  | 20241216  | 9788965290667
오늘도 술 마시러 출근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한 잔, 점심에 또 한 잔, 퇴근 전에 가볍게 한 잔…. 하루종일 술 마시며 일하는 사람이 쓴 책, 『우리술로 당당하게』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평일과 휴일도, 낮에도 밤에도 술과 함께 하는 것도 놀라운데 저자의 나이가 불과 스물넷이라는 사실에서 또 놀란다. 이 사람,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책과 함께 취하는 시간 『우리술로 당당하게』는 전통주 보틀샵을 운영하는 〈우리술당당〉의 대표가 쓴 ‘힙한’ 전통주 에세이다. 먼저 ‘1부. 술아일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는 소주처럼 쓴맛이 난다. 술 빚는 집의 아들로 태어나 술과 함께 자라며 호기롭게 전통주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3개월 만에 폐업이라는 쓴맛을 본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 서울숲 지하 1층 막걸리 가게’는 탁주 같다. 3개월 만에 폐업한 아픔을 바탕으로 단점은 거르고 장점만 살려 지금의 우리술당당을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3부. 전 세계 술꾼들이 서울숲으로 모이는 이유’는 약주처럼 성숙하다. 우리술당당의 대표로서 막걸리를 배우러 해외에서 방문한 손님, 구글에서 진행한 전통주 시음회 등 전통주로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성숙해지는 저자의 모습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부. 전통주 보틀샵 대표가 알려주는 전통주’는 맑은 청주 같다. 전통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을 위해 MBTI별 추천 전통주와 저자의 인생 전통주를 소개하며 전통주에 대한 저자의 맑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술을 즐기는 사람도, 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기분 좋게 취할 수 있는 책이다. 취하면 무엇이든 재밌다. 소주, 탁주, 약주, 청주의 맛을 고루 느낄 수 있다. 『우리술로 당당하게』를 읽으며 기분 좋게 취해보자.
9791195906383

우리술 조주사 쉽게 따기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 베버리지출판사
29,700원  | 20250821  | 9791195906383
1998년 창립이래 대한민국 음료문화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한국바텐더협회가 20여 년에 걸친 코리안컵칵테일대회 자료와 10여년 전부터 진행한 전통주 칵테일 입문과정 자료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현장에서 근무하는 최고의 바텐더들, 그리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들이 모여 바텐더 양성과 쉬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재를 새롭게 다듬어 개정판을 내놓았다.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한국바텐더협회가 오랜 연구와 노력을 통해 국가공인 조주기능사 시험에 새롭게 출제하게 된 우리술 칵테일 5종을 비롯하여 최신 우리술 실기 개정 칵테일 25종, 국내 최고의 코리안컵칵테일대회 역대 수상작 칵테일을 함께 수록하여 바텐더를 꿈꾸고 칵테일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교재가 되도록 하였다.
9788974162634

응답하라 우리 술 (전통과 애환이 빚은 한국 술 이야기)

김승호  | 깊은샘
18,000원  | 20221101  | 9788974162634
인문적이고 풍속적이며 음식문화적이고 미생물·과학적이기까지 한 달큰쌉싸름한 우리 술문화의 다채로운 향미(香味)과 양조 명인을 찾아서!! “전통은 박물관의 진열장에 갇혀 문화유산으로 있을 때보다 거리로 나와 문화로 소비될 때 더 의미 있게 가치를 드러낸다. 고답적인 태도로 ‘전통’이라는 이름에 머물러 있는 순간 새로움은 사라지고 낡은 이미지만 남은 ‘전통’은 그때부터 박물관의 시계에 지배당한다. 그래서 더 생기있게 문화 속에 살아남기 위해서 ‘전통’은 ‘팔다리’를 걷어붙이고 거리로 나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 -‘조선의 대표소주’중에서 우리 술(막걸리, 소주)의 전통 제조과정과 조선시대 시인묵객들의 술에 얽힌 흥미로운 애주사(愛酒史)를 민속·풍속적이며 미생물과학으로까지 전개한 술 인문역사교양서 《응답하라 우리 술》이 도서출판 깊은샘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김승호는 ’90년대 문화답사 베스트셀러 저서에서 한국인들에게 회자됐던 ‘아는 만큼 보이는’문화답사 정신을 본 도서에 포커스를 맞춰 우리 술을 알고 마시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관점으로 다채로운 우리 술의 맛과 멋, 인문적 향취를 책 안에 올올이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우리 전통술의 아름다운 고갱이의 전통은 바로 오랜 시간 정성들여 지역의 좋은 부재료-소나무 재료, 지초, 진달래, 국화 등-를 누룩으로 디뎌 오래도록 변치 않는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오래전에 발휘된 왕가와 사대부가의 로컬푸드 전통에서 찾고 있다. “하등 멥쌀 1말을 절구에 찧어 굵은 체에 쳐 낸다. 쌀가루를 시루에 쪄떡을 만든 다음, 차게 식기를 기다려 물 1~2말과 누룩 4장(여름은 4장 반)을 가루 내어 넣고, 고루 버무려 술밑을 빚는다. 술밑을 술독에 담아 안치고, 이불로 덮어 겨울 10일, 여름 7일간 발효시킨다.” 저자는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나오는 막걸리의 제조 방법을 소개하며 이처럼 전통술 하나를 만드는 데는 쌀과 누룩, 그리고 물로 빚으며, 간혹 쌀이 아닌 지역의 재료가 등장할 때도 있다고 말한다. 가령 제주도의 오메기(차좁쌀의 사투리)와 남도의 보리, 그리고 밀과 메밀, 감자 정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곡물과 누룩, 그리고 물이 만난 뒤 1주일 또는 열흘이 지나면 막걸리가 만들어지며, 막걸리를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기 위해 덧술을 해 한 번을 더하면 이양주, 두 번을 더하면 삼양주, 이런 식으로 술밥을 더 주는 식으로 고급주를 만든다고 한다. 덧술을 한 술은 단양주와 비교해 더 풍부한 맛을 가지고, 알코올 도수도 높다는 것이 전국의 명인명주를 직접 취재해 얻은 저자의 명주 비결이다. 저자는 이토록 정성과 시간으로 우려낸 아름답고 건강한 주류문화가 불과 100년도 안 돼 국가와 자본에 의해 ‘박제화 된 전통’으로 전락한 오늘의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지금 젊은 양조인들과 전통명주 장인들에 의해 재현되고 있는 각종 크래프트 주류의 개성과 고집이 빚어내는 독특하고 창조적인 주류 양조 과정에서 우리가 찾아가야 할 ‘소비하는 전통’의 모범답안을 찾는다. 그는 이 모범답안을 손수 쓰기 위해 팔도의 양조명인들과 국세청 주류면허 담당관, 대학의 미생물학과 교수에 이르기까지 책에 필요한 양질의 술문화 현장을 찾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저자는 이토록 다채롭고 흥미로우며 과학적인 전통 제조방법을 집필하기 위해 막걸리와 수제맥주, 그리고 증류소주 등을 배우면서 알게 된 다양한 인연과 한발 더 나아가 왜 그들이 그토록 전통방식의 양조 재현에 헌신적으로 임하는지를 탐구한다. 저자의 발로 뛴 역작의 흔적은 안동소주(조옥화 명인)와 한산소곡주(우희열 명인), 문배주(이기춘 명인), 부산금정산성막걸리(유길청 명인), 삼해약주(권희자 명인), 이성자 송절주장, 두술도가의 김두수 대표, 해창주조장의 오병인 대표, 삼해소주(김택상 명인), 진도 홍주(허화자 무형문화재), 감홍로(이기숙 명인), 향온주(이성자 향온주장) 등 다채로운 술 빛깔만큼이나 다양하고 영롱한 명인들의 정성으로 빚은 술로 다가온다. 저자는 매주 전국에 있는 양조장을 찾아 나선 이야기를 금융신문에 연재하였다. 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양조장과 명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우리 술이 지닌 다채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봉제사 접빈객’ 즉 제사를 지내고 손님을 맞는 유교 질서 속에서의 술은 조선이라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중심축이었었고, 20세기 초중반 겪어야 했던 슬픈 역사는 우리 술의 왜곡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알게 했다. 저자는 책 행간에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네 아름답고 건강했던 전통술을 오늘에 되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통을 제대로 재현해낸 최근의 크래프트 주류들을 대중들이 쉽고 익숙하게 소비하는 이른바 ‘소비하는 전통’에 답이 있음을 힘주어 강조한다. 이는 곧 서민의 애환이 깃든 전통의 우리 술 막걸리와 소주가 제대로 대접받아 ‘아는 만큼 더 잘 즐기며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풍성한 술 문화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살아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처럼 절실하게 이 책이 읽히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9798974162634

응답하라 우리 술 (전통과 애환이 빚은 한국 술 이야기)

김승호  | 깊은샘
0원  | 20221101  | 9798974162634
9788934910855

식객, 우리술을 만나다 (술 한잔에 기뻐하고 술 한잔에 시름을 잊는 애주가를 위한 우리술 안내서)

허영만, 이호준  | 김영사
15,120원  | 20231127  | 9788934910855
350만 부 판매! 《식객》 출간 20주년 기념 스페셜 트랙 기쁨과 슬픔, 눈물과 땀방울이 빚어낸 최고의 우리술을 찾아 ‘식객’이 간다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의 자긍심을 선사한 대한민국 만화의 대명사인 《식객》 시리즈에 소개된 우리술 에피소드 여덟 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집집마다 고유의 술이 있었을 정도로 전통주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 곁을 지켜왔다. 한국인의 국민주인 소주부터 비 오는 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막걸리, 달짝지근하고도 씁쓸한 과하주까지 누룩과 곡류, 그리고 좋은 물로 빚은 우리 땅의 고유한 술을 새롭게 조명했다.
9788959382460

우리술개론

박선희  | 아카데미아
17,820원  | 20110527  | 9788959382460
▶ 이 책은 우리술에 대해 다룬 개론서입니다. 우리술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88954799843

우리술 익스프레스 (와인, 위스키, 사케 못지않은 K-술의 매력)

탁재형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14,850원  | 20220715  | 9788954799843
우리술의 역사와 현장을 잇는, 새로운 우리술 가이드북! 우리술을 더 사랑하게 만들어줄 풍성한 한 권의 책을 만나보자. “우리술에 관한 환상과 편견을 모두 멀리하고 정직하게, 사려 깊게 쓴 이 책이 참 즐겁습니다.” 작가 허지웅 추천 도서! 우리는 과연 ‘우리’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술은 나이 든 사람들이나 마시는 술 아냐?” “막걸리 마시면 다음 날 머리가 아파서 부담스러워.” “우리술은 제사에나 쓰는 술 아닌가?” 어느새 자리 잡힌 우리술에 대한 편견은 우리술에 다가가려는 발걸음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다큐멘터리 PD이자 여행 팟캐스트 〈여행수다〉의 탁재형 PD는 우리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리술이 품고 있는 향기를 드러내고, 우리술에 담긴 역사를 되새기고, 우리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술 익스프레스》를 출간했다. 언제나 흥미로우면서, 누구나 빠질 수밖에 없는 우리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9788936478155

우리 술 한주 기행

백웅재  | 창비
12,500원  | 20200910  | 9788936478155
이제는 한주를 마시자!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한주의 세계 코로나19로 ‘혼술’ ‘홈술’이 유행하면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전통주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한국 술은 근래 르네상스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비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종류 역시 익숙한 막걸리나 전통식 소주뿐 아니라 전통 기법을 따르면서도 재료와 스타일을 달리하며 다양하게 출시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부흥기를 맞은 한국 술, 즉 한주를 소개하는 백웅재의 『우리 술 한주 기행』이 출간되었다. 저자 백웅재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한주 전문가다. 한주(韓酒)는 저자가 전통주의 대체어로 제안하는 말이다. ‘전통주’라는 단어로는 오롯이 담아내지 못하는, 여전히 진행 중인 우리의 술 문화를 품어내는 표현이다. 제목에 포함된 ‘기행’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전국 각지의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한주와 한주를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 이면에 숨은 깊은 이야기까지 풀어낸다. 더불어 방문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양조장 여행의 매력을 알게 되면 우리 술을 마시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한주의 세계, 술이 술술 들어가는 한주 기행에 함께해보자.
9788966551408

비밀의 향기 (보미의 우리 술 이야기)

김재영  | 삶창
9,000원  | 20210902  | 9788966551408
우리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다 김재영 소설가의 이 짧은 소설은 우리 전통주에 대한 스토리텔링이다. 작가는 죽은 춘향을 환생시켜 제주도에서부터 우리 전통주들을 소개해 간다. 전통주의 제조 과정과 그간 겪어야 했던 역사적 사건들을 엮어내는데, 기록하는 기자의 역할을 전생이 춘향이었던 보미에게 부여하는 형식이다. 보미는 이몽룡과 생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하늘나라 ‘높으신 분’의 허락을 받아 지상으로 귀환한다. 제주 바다에 떨어진 보미가 처음 만난 존재는 제주도의 “영등할망”이다. 영등할망은 “2월 초하루에 제주에 들어와 온갖 씨를 뿌려주고 보름이 지나면 우도를 거쳐 돌아가는” “바람 신” “풍요 신”이다. 처음에 할망은 평범한 이웃으로 나타나 보미를 먹여주고 재워줘서 길을 떠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미가 전통술을 찾아 떠나는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고 이로운 술을 빚는 법을 배워” 이몽룡과 못다 한 삶을 사는 것이다. 작가는 ‘춘향전’을 차용해 이몽룡이 정치적 사건으로 희생된 인물로 그린다. 따라서 춘향과 이몽룡의 재회는 전통술을 매개로 한 다른 삶을 상징하기도 한다. 당연히 전통술에 대한 스토리텔링이다 보니 그 이상의 전개는 삼가고 있다. 작가가 책머리에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어받아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표시”를 밝히는 것은, 작가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세와 이 소설의 특징을 암시한다. 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여러 술 이야기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데, 술을 대하는 어떤 생활의 지혜도 제시되지만 결국 민중이 주로 즐기는 막걸리에 대한 상찬으로 이야기들이 모인다. 고수의 한바탕 신명 난 막걸리 예찬에 보미는 넋이 다 나갈 지경이었다. 이쯤 되면 막걸리란 인간 육체의 노고를 푸는 향응의 술이 아니라 보약이라는 찬사가 아닐 수 없다. 좀 지나치다 싶어 한마디 보탰다. “에이, 박사님 말씀에 따르자면 막걸리가 삶의 애환, 즉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달래는 위안 정도가 아니라 만병통치약쯤 된다는 거네요. 어떤 이는 그걸 마시고 취하면 쥐어짜듯 머리가 아프다 하고, 또 어떤 이는 주사까지 부리던데, 그건 뭔가요?” “과유불급이라. 아무리 좋아도 지나쳐서 좋을 게 있겠나. 내친김에 부끄러운 우리 술 역사도 말해줄까? 예전에는 막걸리 생산에서 잘못된 관행도 있었지. 흔히 막걸리 마셔서 머리가 아프다는 말이 예전엔 자주 들렸는데 카바이드를 이용해 싼값으로 생산하고 쉽게 돈 벌려는 일부 장사치들의 잘못 때문이었어. 그런 방식은 이제 아무도 안 해. 요즘의 현명한 소비자들 앞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바탕 듣고 난 뒤에도 보미는 ‘명주’를 찾아서 길을 떠나지만 결국 술맛을 다 보다가 보미는 알콜중독자 수감 시설에 수용되고 만다. 이 장면은 작가의 유머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술에 대한 철학적 또는 도덕적 이야기가 아니다. 보미가 전통술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전통주가 매우 다양하고 또 지금껏 명맥을 이어져왔다는 사실에 탄복이 나올 뿐이다. 사실 대형 주류업체의 술은 전국에 똑같이 유통되고 있지만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들은 지방마다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며, 이게 전통주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전통주라고 하면 이상하게 ‘고급 술’로 인식되기도 하겠지만 막걸리만 생각해봐도 그 종류를 사실 다 알기도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즐기는 술마저도 획일화된 현실에 비춰볼 때, 각 지역의 물맛과 제조 방식에 따라 맛이 각자 다른 술이 아직 살아 있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마음을 다소 여유롭게 한다.
9788997422012

우리술 보물창고 (술이~술이~마술이)

이대형, 김용택  |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0원  | 20111220  | 9788997422012
우리술의 모든 것을 오롯이 담은 『술이 술이 마술이 우리술보물창고』. 우리술에 대한 전문실용서다. 우리술 전반에 관한 양조 총론, 제조 기술, 그리고 제도뿐 아니라, 품질관리를 쉽게 살펴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술의 오묘한 맛과 향을 과학으로 음미하여 해법을 찾아낸다.
9788992881166

아름다운 우리 술 (최신개정판)

윤숙자, 권희자  | 질시루
23,400원  | 20111029  | 9788992881166
『아름다운 우리 술』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육숙자 소장과 전통주 무형문화재 권희자선생의 아름다운 전통주 제조비법을 공개한 책이다. 고서를 통해 전해오는 우리 술의 주방문을 모으고,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주의 제조지법과 함께 현대적인 양조기법을 접목하여 개발한 150여종의 전통주 제조비법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에 변화된 상황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로운 연구성과들을 이론편에 수록하고, 다양한 막걸리를 비롯하여 화려한 색과 향, 감미를 자랑하는 전통주 칵테일, 우리 술에 어울리는 음식 등을 보강하여 우리 전통주의 새로운 모습들을 담아냈다.
9791167374974

술 맛 멋(큰글자도서) (문장과 풍경, 계절로 빚은 우리 술 이야기)

김혜나  | 은행나무
27,000원  | 20241130  | 9791167374974
“그토록 그리던 나라를 되찾았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시인의 얼룩진 눈물이 바로 이런 맛이지 않을까?” 문학과 자연과 우리 술이 어우러진 향기로 흠뻑 취하는 마법 같은 순간! 소설가 김혜나가 전하는 우리 술 이야기 오늘의작가상·수림문학상 수상 소설가 김혜나의 우리 술 에세이 《술 맛 멋》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채널예스〉에서 ‘소설가의 술 맛 멋’으로 연재한 글에 더해, 그동안 새롭게 만난 다양한 우리 술 이야기를 더해 책으로 엮어냈다. 일본, 태국, 헝가리, 미국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소설을 쓰던 작가는 2021년 말 속초에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작업실을 얻는다. 여러 나라의 술을 벗 삼아 소설을 써왔던 작가는 문득 ‘속초의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지역 전통주 ‘동해소주’를 사 와 술상을 차린다. 한낮의 바다를 내려다보며 들이켜는 술 한 잔. 삶에 이런 호사가 또 있을까. 바다를 머금은 동해소주 한 모금에 우리 술의 매력에 빠지게 된 작가는 본격적으로 우리 술을 찾아 나선다. 그간 마셔온 세계 각지의 술과 우리 술이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문학으로 술을 빚는다는 것이다. 이육사의 야생적이고 낭만적인 시어를 맛으로 구현한 ‘264 청포도와인’, 아들을 뒤로하고 ‘눈길’을 걷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청주 ‘서설’, 정지용의 그리움만큼 그윽한 막걸리 ‘향수’…. 우리 땅에서 자라는 과일과 곡식과 우리의 정서, 문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고유한 우리 술 한 병이 완성된다. 작가는 술 한 모금에 시 한 수를 읊으며 “술과 문학이 빚어내는 하모니”를 써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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