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규  | 문화발전소

0원  | 20200620  | 9791187324621

우리 시대의 얼굴을 만나다.! 61장의 사진을 통해 삶의 역사와 자취를 느껴보자!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삶의 자취를 기록하여 사회 역사에 편입시키고, 개입시키는 작업들이다. 작가는 이들을 대신해서 그들의 일상을 기록하고 그들의 역사를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사진을 찍는 것이 문자나 휴대전화를 하는 것만큼 흔한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누구나 쉽게 접하고, 찍을 수 있지만 여전히 사진 한 장은 소중한 추억이 되고, 역사와 시대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 이제 사진은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의 놀이문화가 되어진지 오래다. 또한 사진은 개인의 감각을 넘어 개인을 알리는 문화소통의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을 통해 심도 있는 접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진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며, 비로소 기록의 가치가 인정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사진 문화가 현대화 되어간다 하더라도 지나온 역사와 문화는 역사 자체로서 가치와 의미에 무게감을 준다. 이처럼 사진이 우리에게 기대 이상의 것을 가져다 주는 이유는 그 시대적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나에게 사진은〉 에서

박이문  | 철학과현실사

6,300원  | 19941101  | 9788977751316

이경수  | 작가

8,100원  | 20061127  | 9788989251538

1986년 [외국문학]에 문학평론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한 이경수의 유고 산문집. 1989년부터 2006년까지 인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6년 3월 사망한 저자의 유교 산문집이다. , , , 등의 산문에는 우리 시대를 향한 저자의 날카로운 비판 의식이 묻어난다. 아울러 편지 등도 수록했다. 양장제본.

오준규  | 문화발전소

0원  | 20150330  | 9791195310142

『기억합니다 우리 시대의 얼굴』은 오준규의 사진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의 사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나의 기록은 이 시대에 관심 받지 못한 개인과 일상이라 하더라도 그들의 삶에 대한 자취를 기록하여 사회 역사에 편입시키고, 개입시켜 보려는 작은 몸짓에 불과하다.” 그 말에 충실하듯 사라질 수 있는 일상의 면면이 책 속에 가득하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될 사진들은 곧 우리 시대를 기록한 역사의 일부분일 것이다.

유용주  | 한겨레출판사

10,800원  | 20120907  | 9788984316164

함께 보낸 시간들을 통해 작가들을 새롭게 정의하다! 유용주가 사랑한 우리 시대의 작가들 『아름다운 얼굴들』. 1991년 문예지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온 저자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쓴 발문을 모은 책이다. 저자와 시대를 함께 살아온 안상학, 이나미, 박남준, 이면우, 이원규, 송기원, 박범신, 이문구, 박경리 등 13명의 작가들이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노래 부르고 웃고 울며 보낸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발문에서 벗어나 저자 고유의 문체로 작가들과의 각별한 인연은 물론, 그들의 삶과 문학에 대해 투박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마음을, 고통을 헤아리는 작가들과의 우연이 만나 인연으로 이어지는 순간순간의 특별한 기억들을 되돌아보는 저자의 글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삶, 작가, 문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