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현  | 지식과감성

19,800원  | 20240823  | 9791139220698

이 책은 서양의학으로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 섬유근육통이란 질병에 대하여 한의학적 병명으로 해석을 하고 환자 치료 경험을 기술한 책으로, 저자는 섬유근육통은 한의학으로 해석하고 치료해야만 원인 치료에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저술한 것이다.

최하솜  | 하모니북

10,000원  | 20180903  | 9791196402525

‘우울증이네요’, 이 한 마디는 저를 오히려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힘들었던 이유를 단번에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으니까요. 누구든 힘든 시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가장 힘든 사람이겠지요. 하지만, 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분명히 이 책은 약이 아닙니다. 책을 통해서는 그저 위로 위안을 얻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우리 함께 울고, 함께 살아요. [본문 속으로] 저의 한 조각 입니다. 하지만 전부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저를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미래 얘기를 꺼내지 말아줘. 나에게는 현재도 너무 버겁거든. 미래? 나에게 미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 그저 막연한 얼마 후 나는 죽게 될 거라는 게 너무 당연할 뿐이야. 나도 내 마음은 잘 모르지만, 자꾸 왔다 갔다 하는 와중에 한 가지만은 명확히 보이는걸. 자꾸 기한을 정하게 돼. 기한이 줄어드는 일은 있어도 늘어나는 일은 없어. 왜냐하면 어둠은 빛을 부르지 않거든. 자꾸 계산을 하게 돼. 어떻게 해야 돈이 제일 덜 낭비될까, 어떻게 해야 내 소중한 사람이 가장 충격을 덜 받을까. 혹은 더 받을까. 너무 살기 힘든 와중에도 이런 것들까지 생각하게 되는 걸 보면 어이가 없지 않아? 죽음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죽음 이후의 남은 삶들을 생각하게 된다는 게 참 아이러니해. 나는 늘 관계를 확인받고 싶어 했다. 모든 관계가 항상 불안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꼭 미움 받을 짓을 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못된 말을 했다. 이 친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넘치는 사랑에도 부족함을 느꼈고, 넘치는 기쁨 속에서도 우울함을 느꼈다. 어느 날 맥락도 없이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다. ‘너 너무 싫어’. 읽었으나 답장이 없었다. 그저 늘 오는 우울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절대 마음이 하는 말 믿지 마, 마음은 거짓말을 해.’ 사람마다 마음의 샘이 있고, 그것은 알아서 차오르게 되어있는데, 나는 남들보다 그것을 너무 빨리 퍼 올려왔기 때문에 지금 바닥이 드러난 상태라고. 지금 바닥이 드러나 버린 마음의 샘에서도 다시 물이 차오르기는 하지만, 나는 또 금방 바닥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이 샘을 살펴보아야 한다. 남들보다 에너지가 적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항상 나의 에너지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잘 살피면서 생활해야 한다. 나의 마음을 살피고, 부정적인 생각에 반기를 드는 것. 앞으로 살아야 하는 방식이다.

이규곤  | 쿰란출판사

9,000원  | 20100430  | 9788959229208

『우울증 치료와 예방』은 우울증에 대한 영적 지식과 심리학적, 또는 최근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울증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설명한다. 우울증의 원인을 밝혀 치료에 도움을 주고, 각자의 생활 속에서 스스로 우울증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팔만  | 한강

12,600원  | 20120507  | 9788957942178

『화내지 마세요』는 명상 화치료의 창시자인 저자 김팔만이 화와 우울증에 관한 치료법을 제시한 책이다. 부정적인 인식과 의식 구조를 분석하여 화의 의식 작용에 얽매이지 않도록 안내한다. 나아가 선입견으로 이루어진 고정관념, 성격, 욕구, 학식, 겸손, 건강 등에 관한 분석결과를 수록하였다.

Mark Widdowson  | 시그마프레스

11,700원  | 20170320  | 9788968668777

『우울증 치료를 위한 교류분석』은 교류분석(TA)을 활용한 우울증 치료에 대한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울증과 그 치료법에 대한 다양한 최신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울증의 특성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우울증을 겪는 내담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명쾌한 심리치료 방법을 제공한다.

이부경  | 한국영상문화사

12,600원  | 20180508  | 9791195721696

▶ 이 책은 자살방지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심리치료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변지혜  | 뱅크북

13,500원  | 20250922  | 9791190046664

우울증이라는 말은 너무도 흔하지만, 실제로 겪는 사람에게는 그 무게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이 책은 그 무게에 짓눌려 바닥에 엎드려 있던 한 사람이, 아주 조금씩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일상을 살아내려 애쓰는 과정을 담고자 했습니다. 글쓰기, 운동, 명상,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 선택까지도 모두 회복의 일부였습니다. 제가 한 일이라곤, 그저 매일의 감정을 기록하는 일이었습니다. 어떤 날은 펜 끝에 눈물이 번졌고, 어떤 날은 몇 줄조차 쓰지 못한 채 공허한 마음으로 페이지를 덮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렇게 쌓여간 문장들은 스스로를 향한 응원이자, 저 자신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에도 한 줌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그 말이 필요했던 분들에게 이 글이 닿기를 소망합니다.

김예식  |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

8,100원  | 19981120  | 9788939803640

Robert D. Zettle  | 학지사

18,000원  | 20130215  | 9788963309958

이 책은 다양한 형태의 심리적 고통을 다루는 수용전념치료(Acceptance & Commitment Therapy: ACT)를 우울증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서, 우울증의 ACT에 대한 개념적인 설명과 더불어 ACT를 우울증에 적용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ACT의 정신 병리 모델을 구성하는 여섯 개의 핵심 과정과 이를 목표로 하는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우울증을 위한 ACT의 실제적인 지침들이 설명된다. 또한 치료 기법과 전략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주요 병리 과정이 어떻게 각 내담자의 우울증에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와 관련된 사례 개념화 접근이 제시되며, 우울증 치료에 ACT의 기법과 요소들을 적용하는 전형적인 순서가 제시된다. 이 책은 주로 정신 건강 전문가들을 위해 쓰였으며, 특히 ACT를 활용하여 단극성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치료자와 상담자를 위해 쓰였다.

Christopher R. Martell, Sona Dimidjian, Ruth Herman-Dunn  | 학지사

19,800원  | 20240430  | 9788999731143

임상적 현실을 반영하여 행동활성화 치료의 열 가지 핵심 원칙을 살펴본다. 다양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활성화 치료가 적용되는 여러 양상을 제시하고, 우울증과 기타 질환이나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함께하는 치료적 작업의 현실을 반영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책의 초판을 한국에 소개한 지 어언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행동활성화의 고유한 장점을 입증하는 많은 연구가 발표됐고, 이를 기반으로 정말 짧은 기간에 행동활성화는 우울증의 대표적인 심리 치료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현재는 국내에서도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지침이 개발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행동활성화의 초창기 개발 배경부터 근간이 되는 핵심원칙까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며 어떤 과정을 통해 변화가 유발되는지를 치료자와 환자 모두에게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치료 지침만으로는 체감하기 어려운 행동활성화의 깊은 맥락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ARON T. BECK  | 학지사

13,500원  | 20050920  | 9788975481055

우울증 인지치료는 인지치료 기법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지침서로서, 정선건강 및 사회복지, 상담 분야의 전공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취지에 바탕을 두어 인지치료에서 정서의 역할, 인지치료에서의 응용, 치료적 면접의 구조, 초기면접, 회기별 치료, 행동기법의 응용, 인지치료기법, 표적증상에 초점맞추기, 자살위험환자를 위한 기법, 자살하려는 우울증 환자와의 면담,우울생성가정, 숙제를 치료에 통합하기, 기술적 문제, 종결 및 재발에 관련된 문제, 우울환자에 대한 집단인지치료, 인지치료와 항우울약품, 인지치료의 결과 연구 등으로 구성하였다.

프랭크 B. 미너스, 폴 D. 마이어  | 엘맨

12,600원  | 20250122  | 9788955157864

우울증에 관한 한 최고의 명저라 할 수 있겠다. 이 세상에서 제일 많은 환자가 우울증이라는 사실에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을 밝게하고 세상을 밝게 하는데 귀히 쓰임 받는 명저가 되리라 확신한다.

현대건강연구회  | 태을출판사

6,300원  | 20110930  | 9788949303802

현대건강연구회의 『우울증 예방과 치료법』. '정신적 암'이라고 불리는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약물 치료법이 아닌 자연 치유법이라고 여겨지는 'S.I.S.식 치료법'을 알려준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이미 정신의 노년기를 겪은 우리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줄 것이다.

시멘토 교육연구소  | 시멘토

6,600원  | 20241001  | 9791164081974

〈시니어 우울증 예방·치료를 위한 시멘토 마음건강 워크북〉시리즈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시니어들의 우울증 예방·치료를 위한 돕는 워크북입니다. 감기 등의 질환이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듯, 노년기 우울증 또한 본인의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쉬운 목표 세우기, 적절한 사회활동 유지하기,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등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시니어 우울증 예방·치료를 위한 시멘토 마음건강 워크북〉시리즈는 시니어들의 우울증 예방·치료를 위한 인지 활동, 미술 활동 등 우울증에 도움이 되고, 뇌 운동을 돕는 다양한 활동들을 수록하였습니다. 〈시니어 우울증 예방·치료를 위한 시멘토 마음건강 워크북〉시리즈는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색상들을 사용한 따뜻한 일러스트로 워크북을 하는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감정들을 느끼도록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린다 개스크  | 윌북

26,100원  | 20220429  | 9791155814741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의 모든 우울을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울은 개인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는 매우 사적인 것이며, 때론 사회 구성원 전체가 깊은 우울감에 휩싸일 때도 있다. 여기, 당신 자신의 우울과 그 내밀한 속내 이야기에 온 마음을 다해 귀 기울여주는 정신과 의사가 있다. 그는 우울은 함부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며, 일반화할 수도 없고, 개개인에 따라 시작점과 진행 경로가 다른 특별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가 이렇듯 내담자들의 시선과 입장을 우선시할 수 있는 데는, 그 자신이 10대 시절부터 우울증과 불안을 주기적으로 경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온 경험자이기 때문이다. 저자 린다 개스크는 세계보건기구(WTO) 고문으로도 일한 적 있는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환자와 의사들 양쪽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오랫동안 상담치료를 받아온 내담자이자 동시에 환자들을 치료하는 상담자로 살아온 흔치 않은 이력과 경험치는 정신과 문턱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차마 꺼내지 못하는 환자들의 고민과 마음의 이야기들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우울에 대한 회고이자, 정신과 의사로서 만났던 내담자들의 기록이다. 사려 깊고 따스하여,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된다. 왠지 모를 허전함과 침잠하는 감정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담은 속 깊은 글이 이어진다. 우울은 언어로 표현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힘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 있다. 저자는 각자에게 내면의 힘, 치유의 힘이 있음을 넌지시, 그러나 강력하게 알려준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환자로서의 이름 모를 혼란, 학자로서의 균형 감각이 잘 어우러진 지적이고 우아한 책이다. 우울을 겪는 이들, 우울을 치료하는 이들 모두에게 힘이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