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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독립"(으)로 44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278092

운동 독립 (내 몸을 스스로 책임지는 운동 설계법)

구현경  | 파이퍼프레스
26,100원  | 20250306  | 9791194278092
시작했다 그만두기를 반복하는 운동. 이유는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알고, 스스로 계획할 수 있을 때 꾸준히 운동하고 평생 건강할 수 있다. 운동을 ‘잘한다’는 게 뭘까요?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 어려운 자세에 성공하는 것? 트레이너인 저자는 ‘나에게 맞게 운동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내 몸의 취약한 부분, 물리적 한계를 이해하고 그에 맞게 운동하며 필요한 부분을 강화하는 것이죠. 살아가는 한 부상과 통증은 피할 수 없습니다. 꾸준히, 안전하게 운동해야 하는 이유죠. 그래서 ‘운동 독립’이 필요합니다. 내 몸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근육과 뼈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내가 해결하고 싶은 몸의 문제에 맞는 운동은 무엇인지 알고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운동 독립을 위해 내 몸의 특성과 한계를 인지하고, 해부학과 움직임의 기초 원리, 체력의 구성 요소를 이해해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건강하게 먹으며 몸을 소중히 다뤄나가는 태도도 이해하게 됩니다. 운동을 배우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배움의 목표는 몸과 운동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스스로 운동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평생 건강을 목표로, 스스로 운동을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한 ‘운동 독립’을 시작하세요.
9791194616030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4 (여성 독립운동가 편: 광복의 꿈)

설민석, 남이담  | 단꿈아이
12,600원  | 20250827  | 9791194616030
광복 80주년 기념 특집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2017년 1권이 처음 출간된 이래, 누적 판매 부수 650만 부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한국사를 재미있는 만화와 깊이 있는 부록으로 유익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놀이하듯 즐겁게 한국사를 접하며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한국사를 사랑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4권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총을 들고 투쟁에 나섰던 남자현과 국경을 넘나들며 비밀 보고서를 전달한 오광심의 활약까지! 이번 권을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고,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4권 줄거리 시대를 이끈 그녀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타임 드래곤이 건넨 수상한 사진 한 장! 서리는 사진 속 동그란 문양에 의문을 품고, 그 문양이 바로 독립운동 당시의 태극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설쌤 일행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투쟁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러 떠나는데요. 혼란스러운 조선 말, 일본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곳에서 남편을 잃고 슬퍼하는 한 독립운동가를 만납니다. 뒤이어 머나먼 타국에서 독립을 위해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는 또 다른 독립운동가의 삶도 마주하게 되지요.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지켜보며, 서리는 타임 드래곤이 자신을 이곳으로 보낸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과연 서리는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9791139228571

독립운동사 365 일력 (광복 80주년 기념)

신상진  | 지식과감성
17,820원  | 20251013  | 9791139228571
이 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독립운동사 일력이다. 독립운동의 역사는 피로 쓴 역사이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대한민국의 존재 자체가 바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의 대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9791193238196

뭉우리돌의 들녘 (국외독립운동 이야기 : 러시아, 네덜란드 편)

김동우  | 수오서재
18,810원  | 20240119  | 9791193238196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사로잡혀 2017년부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사적지를 직접 찾아가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있는 김동우 작가. 취재는 인도, 멕시코, 쿠바,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을 거쳐 10개국에 이르렀고, 이 책은 그중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한인독립운동 이야기다. 의병들이 본거지를 만들고 독립운동가들이 망명을 이어간 땅, 연해주. 그곳에 망국 앞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안중근 단지동맹비,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가옥과 순국지, 자유시 참변의 현장,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실제 모티프가 된 ‘15만 원 탈취 의거’, 헤이그 특사가 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방, 한인 최초 볼셰비키 혁명가 김알렉산드라,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 김알라 여사와 이인섭의 막내딸 스베틀라나 여사의 인터뷰 등등 《뭉우리돌의 들녘》은 역사에서 배제된 채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역사적 현장 앞에서 그 현장이 담고 있는 서사와 감정을 끌어내고자 한 묵직한 사진들은 단순한 기록물이나 아카이빙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어쩌면 우리는 ‘독립’이라는 역사의 결말만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은 그 결말에 닿기까지 쌓여진 무수한 이야기를 복원하고 연대하려는 시도다. 작가의 진정성 어린 글과 사진으로 이제 독립의 ‘과정’을 가슴 깊숙한 곳에서 느끼게 될 것이다.
9791198932402

한국사 다시 쓰기 : 독립운동가편 (독립운동가편)

이지우, 지은채, 서아인, 김소율, 조하음, 김태연, 김채현 전시완 김희주 홍은채 이아라  | 고집북스
17,010원  | 20241003  | 9791198932402
역사 속 인물과 만나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 독립이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우리들이 다시 쓰는 역사 판타지 조국을 위해서라면 죽음 따위 두렵지 않았던, 민족의 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신념을 꺾지 않았던. 그들을 돕기 위해 뒤에서 힘이 되어주던,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열두 명의 독립투사들와 함께하는 열두 편의 행복한 상상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9791193598061

모성의 공동체: 여성, 독립, 운동가 (여성, 독립, 운동가)

박현정  | 연립서가
20,700원  | 20250320  | 9791193598061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대모'로 불리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술가 윤석남이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작업은 ‘여성 독립운동가 100인’의 초상화 연작이다.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한겨레출판, 2021)의 후속편에 해당되는 이 책은 윤석남이 제작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궤적을 따라 현장을 방문하고 그들에게 전하는 편지글 형식으로 쓰여졌다. 윤희순, 김향화, 권애라, 심명철, 어윤희, 신관빈, 임명애, 유관순, 가네코 후미코, 이애라, 최용신, 차미리사. 이 책의 주인공 12명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여성이 더욱 사회적 약자였던 시절에 자신의 주변을 아우르고 약한 이를 구하려 했다.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덕수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문경새재, 최용신기념관, 덕성여자대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쓴 박현정의 편지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윤석남의 연작에 대한 응답이다.
9791160711929

서울 역사 답사기 8 (독립운동의 현장)

서울역사편찬원  | 서울책방
15,000원  | 20240930  | 9791160711929
서울은 독립운동의 중심 무대였다. 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으며 심지어 외국인들도 참여하여 그 뜻을 더하였다. 서울역사답사기8, 독립운동의 현장.
9791198670281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우리가 배우지 않은 역사, 독립운동 X파일)

진명행  | 양문
18,000원  | 20250815  | 9791198670281
역사의 진실을 마주한 불편한 시선과 극복할 용기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우리가 배우지 않은 역사, 독립운동 X파일』 역사학자 랑케는 "있었던 그대로의 과거(wie es eigentlich gewesen)"를 밝히는 것이 역사가의 사명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사료란 늘 한정적이고, 해석이 여지가 있다. 사실보다 해석을 더 중시하는 요즘은 역사가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특히 식민지 경험과 분단을 겪은 우리 사회에서 역사의 기술은 해석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정반대의 논리를 양산해 내곤 한다. 정치적 프레임에 갇힌 역사 해석은 해방 전후부터 심화된 진영 논리의 각축장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진명행의 신간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정서적 통념 하에 길들여진 역사 해석을 거부한다. 그는 무언가 끊임없이 반전을 시도하고, 이의를 제기한다. 듣기에 따라서는 불편한 부분들도 거침없이 드러낸다. 기존의 통설에 이론을 제기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분위기상 의외로 쉽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명예훼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집단들 간에 향유하는 정서적 동질성이 유독 강한 편이다. 혈연이든 지연이든 특정한 인물의 대표성에 대한 모독은 자신에 대한 모독으로 여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간의 역사 속 영웅으로 알려진 인물들에 대한 이면을 파헤치는 일은 사회적 비난에 직면할만한 일이다.    미셸 푸코에 따르면, 담론은 단순한 말이나 글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작동하는 ‘권력의 구조물’일 것이다. 해서 되는 말과 안 되는 말이 권력이 정한 질서의 하나로 편입되거나 배제된다. 그런 의미에서 저항과 투쟁, 그리고 가해자라는 극단만 강조한 역사에서는 그 안에서 적응하며 부대끼고 살아온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 무시된다. 식민지가 아닌 국민으로서 대우받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역사는 수치스러운 역사인가? 아니다. 그것 역시 우리의 일부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왕, 망국의 와중에 빚잔치를 벌인 왕비, 열강에 줄을 대며 서로 암투를 벌였던 관료들, 가혹한 수탈과 착취로 짐승 같은 삶을 살았던 민초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자학사관 내지 식민사관이라는 해괴한 변명으로 회피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제대로 배워야 함이 마땅하다. 시대의 부조리를 몇몇 매국노와 친일파에 돌리고 우리 스스로 면피하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다.   하지만 화려한 것에 열광하기 쉬운 대중들은 학문도 지식도 그렇게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다. 인문적 서사가 권선징악의 형태로 전개될 때 우리의 사고는 그 안에 갇히기 쉽다. 역사는 선악으로 구분할 수 없고, 하나의 과정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우리 역사가 올바른 길을 걸어왔다는 미증유의 욕망을 산산이 조각 낸다.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된 3.1운동과 관련된 인물들의 면면은 다소 충격적이기조차 하다. 헐버트와 베델의 경우 학술 연구가 꽤 진척이 되어 있지만, 새로운 사료의 발굴보다는 기존의 성과를 재확인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 점에서 이들에 대한 심도 있는 추적은 흥미롭다. 유관순의 사망과 관련한 사료 발굴 및 재구성은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신선한 접근이다. 저자는 전편에 이어 이번 신작에서도 어새의 위조 문제를 언급했다. 왕이 발행한 문서에 찍힌 어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료로 맹신해왔던 문서의 어지(御旨)가 위조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어쩌면 우리 역사책은 새로 써야 할지도 모른다. 수많은 학자들이 놓친 디테일한 부분을 비전공자가 발견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성과는 적지 않다고 보인다.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단순히 기존의 역사적 서술을 부정하는 데 있지 않고, 연역적 역사해석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책이기도 하다. 생각이 다름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처벌하는 사회는 얼마나 위험한가? 피해자 집단의 고통은 신성시되며,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일은 도전으로 간주되는 병리적 현상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드러내는 단면이기도 하다. 저자가 에필로그에 언급했다시피 위안부 관련 해석에 입장차를 달리했다고, 한 지식인을 8년이 넘도록 사회적 학대를 일삼았으면서, 이에 대해 누구 하나 반성이 없다는 사실은 더더욱 이를 뒷받침한다. 역사란 상상력의 산물임을 감안할 때 다양한 가설과 이론(異論)이 허용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 사회는 에코 챔버 속에 갇힌 채 빅 브라더의 음모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이 건강한 토론과 지적 선순환을 이끄는 작은 초석이 되길 소망해 본다.
9788968502750

우남 이승만 전집 1: 독립정신 (독립운동)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36,000원  | 20190531  | 9788968502750
▶ 한국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87297642

독립운동가 백용성 (잊혀진 100년의 진실)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엮음  | 정토출판
13,500원  | 20240430  | 9791187297642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역사가 아니다 기억이 기록이다. 기록 한 점 남아 있지 않은 ‘기억’이 역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면밀한 분석, 고증 등의 지난한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극적으로 당시의 정황을 입증할 사진자료가 발견되거나 새로운 기록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역사적 장면이 새겨진 ‘기억들’은 한낱 개인의 추억이나 야사(野史)로 머물지 모른다. 사단법인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편집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일제 강점기 문헌 기록을 남길 수 없었던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행적을 어떻게 접근하고 수렴할 것인지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거듭한 끝에 2019년 2월 말 그 성과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만해 한용운은 알아도 용성스님은 모른다 만해 한용운에 대해선 위대한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칭송하지만, 그가 존경하고 심중(心中)의 스승으로 모셨던 선지식 용성스님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용성스님은 3.1운동 민족 대표 33인 중 불교 대표로 서명했던 분으로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용성스님은 한국불교사의 측면에서 뛰어난 선각자이자 현대 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불교개혁가였고, 다른 한편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에서 막후 기획자이자 독립자금의 조달자였고 항일독립운동 세력을 양성하는데 매진했던 독립운동가였다. 1930~40년대 일경의 추적을 피하고자 모든 증거물이 소실되었고, 지하운동의 특수성으로 인한 문헌기록의 미비를 이유로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후세에 독립운동가로서의 용성스님의 행적은 그 기여도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용성스님의 막역한 지기(知己)이자 독립운동의 막대한 자금을 후원하던 임동수 일가에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행적에 관한 생생한 기억이 구전되어 왔다는 점이다. “용성조사님의 알려지지 않은 행적을 가장 많이 아시는 분이 저의 은사스님이신 불심도문 큰스님이십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절에 들어왔으니까 은사스님으로부터 용성조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올해로 50년째 듣고 있어요. 큰스님의 뜻을 기려 용성조사님의 행적을 밝혀야 하는데 저도 제 할 일이 바빠서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큰스님께서 늘 말씀해오시던 내용에 객관적인 증거 자료들을 보완해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은 앞으로 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이러이러한 것들을 보완해야 한다고 과제를 던졌습니다.”(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
9791167972569

독립운동가 우석 유혁

박해현  | 새미
22,500원  | 20250815  | 9791167972569
일제 강점기 무려 8차례 구금. 8년 넘게 투옥된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유혁 선생은, ‘백정’, ‘인력거꾼’을 포함하여 다양한 계층의 민중의 역량 결집을 통해 민족 해방운동의 토대를 구축한 위대한 혁명가이자 사상가였다. 1925년 결성된 전남 최대 독립운동 단체인 ‘전남해방운동자 동맹’과 1927년 결성된 신간회 중앙본부는 선생의 노력으로 탄생하였다. 여운형 선생이 조직한 조선건국동맹에 참여한 선생은, 해방 직후 결성된 전남건국준비위원회 산파 역할을 하는 등 좌·우를 아우르는 단체 조직에 앞장섰다. 진화론을 바탕으로 민족주의에 기반한 독립운동 방략을 추구한 선생의 노선은, 박헌영계가 표방한 레닌의 사회주의와 전혀 달랐기 때문에, 박헌영계로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았고, 한국전쟁 때 박헌영계에 체포되어 위당 정인보 선생과 함께 납북되었다. 납북 후, 북한 정권의 끈질긴 협조 요청을 거부하다 노역장에서 힘든 삶을 살다 작고하였다. 오욕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에서 ‘가짜 보수’들의 진실 왜곡은 집요하였다. 선생에게 ‘공산당’이라는 ‘낙인’을, ‘납북’된 선생에게 ‘월북’이라는 낙인을, 북한에서 ‘노역’한 선생을 ‘평양 부시장’을 하였다고 낙인하였다. 이렇게 낙인된 이가 선 생뿐이겠는가만, 선생이야말로 ‘가짜 보수’들이 만든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피해자라 하겠다. _광복회장 이종찬
9791198561954

남파 박찬익 (독립운동의 주춧돌)

박영만  | 파이돈
18,000원  | 20240815  | 9791198561954
망우리공원(망우역사문화공원)은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서민이 공존하는 거대한 야외 박물관이다. 우리는 그들의 비명(碑銘)을 통해 격동적인 한국 근대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망우리 인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망우인문학총서’의 첫 번째 책 《남파 박찬익》은 ‘백범 김구의 오른팔’로 불린 독립운동가 박찬익의 생애를 소개한다. 박찬익은 임시정부 시절 대중국 외교를 전담하고 한국광복군 창설과 해방 후 재중 한인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 및 귀환을 담당한 주화대표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임시정부의 환국에도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지만, 관련 자료와 학계의 연구는 미약하다. 이 책은 소설가 박영만(1914~1981)이 지은 《주춧돌》(신태양사, 1963)을 현대 어법에 맞게 문장을 다듬고 고쳐 재출간한 것으로 박찬익에 대한 가장 충실한 자료이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유이민사와 독립운동사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이다.
9791160683653

이당 정순영의 독립운동

권대웅  | 선인
22,500원  | 20250929  | 9791160683653
이당 정순영은 경북 성주 출신이다. 그는 한주학파(寒洲學派)의 주문팔현(洲門八賢) 중 한 사람인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동향 출신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 해사(海史) 김정호(金丁鎬) 등이 그의 동문이다. 그는 청년 시절 국권 회복에 뜻을 품고 구국 활동에 참여하였던 혁신유림이었다. 청장년 시절 대구와 만주 지역을 전전하며 달성친목회, 조선국권회복단, 광복회, 한성정부, 조선고사연구회, 인도공의소, 대한독립단, 조선민흥회 등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정순영은 자신의 구국운동과 독립운동에 관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그의 장손 정하용(鄭河容)이 보관하고 있는 몇 가지 문건, 즉 대한독립단 재판 판결문, 서간문, 그리고 자필의 앙고문(仰告文)과 시문 등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이나 사회 활동을 했던 유생들은 자신의 생애를 회고록 형태로 남겼지만, 그는 일체의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후손 집에는 그가 말년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시문과 편지 몇 건만이 보관되어 있다. 정순영은 본명 외에도 3가지의 이명을 사용하였다. 1916년 10월경 만주로 망명하여 광복회의 남만주 연락책으로 활동했을 때, 정서웅(鄭瑞雄), 정현식(鄭鉉湜), 정호웅(鄭琥雄) 같은 이명을 사용하였다. 정서웅과 정호웅은 대한독립단의 심문조서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정현식은 한성정부의 평정관 명단이나 조선고사연구회의 발기인 명부에 나타나고 있다. 독립운동가였던 그가 이명을 사용하여 자신의 행적을 은폐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이 책의 부록은 정순영이 관여했던 독립운동 단체와 그의 활동이 언급된 기록을 모은 것이다. 1975년 인쇄된 『이당공약력』은 장남 정돈화가 부친의 행적을 정리한 것이다. 이 작은 책자는 정순영의 독립운동에 관한 행적과 그의 사상적 기반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이 밖에 재판 판결문과 신문조서, 그가 참여했던 독립운동 단체의 발기문, 앙고문, 그리고 그와 연관이 있는 신문기사를 수록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순영의 평생을 정리한 연보를 이 책 끝에 실었다. 이 연보는 《청주정씨문목공파세보》(2001), 〈(정순영)제적등본〉, 그리고 이 책 『이당 정순영의 독립운동』에서 발췌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이다.
9788970279355

호주인 독립운동가 (마가렛 데이비스)

양명득  | 나눔사
14,400원  | 20240621  | 9788970279355
마가렛 데이비스는 첫 호주선교사 헨리 데이비스의 조카로 30년 동안 한국에서 일하며 봉사하였다. 특히 그녀는 부산 동래에 동래일신여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으로 일하였다. 당시 한국의 미션스쿨은 일제하에 있으며 여러 가지 고초를 겪었는데, 동래일신여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신사참배를 거부하면 폐교된다는 압박 속에 호주선교부는 결연히 결단하였다.
9791160689693

독립운동의 역사사회학 (의열투쟁, 신채호 사상, 조선의용대 심화연구)

김영범  | 선인
31,500원  | 20250513  | 9791160689693
올해는 일제 식민지통치로부터의 민족해방 80주년이다. 감회가 크고 깊음을 많이들 얘기할 것이다. 8.15 하루만을 기려서가 아니라, 그 80년 사이의 한국현대사를 점철했던 수많은 기복과 부침, 갖가지 파행과 굴절이 자연히 떠올려지고, 그 와중에도 우리 국민이 이루어낸 놀라운 도약과 드높은 성취에 뿌듯함을 느끼어 그럴 것이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는 그런 말과 느낌을 더없이 무색하게 만들어버리는 형국이다. 어이 알았으랴? 역사의 시침을 40년, 아니 80년 전으로 확 돌려놓고 시대의 공기를 전제의 공포와 한없는 묵종으로 가득 채우려는 반동의 시간이 엄습해올 줄을. 그래서일까? 학창시절 배웠던 사회변동 이론들 중에서 소로킨(Pitirim A. Sorokin)의 순환론이 긴 호흡의 시간 리듬에서는 가장 설득력 있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사실 그것은 고대 이래 동양인들의 자연관과 역사관의 요체이기도 했다. 역사를 연구하고 서술하는 이유는 거대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세워진 그것을 비판하고 허물기 위해서라는 니체(F. Nietzsche)의 선견적 충고에 더욱더 공감이 가는 것도 그런 연관에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사 80년에 대한 회고와 평가는 더 긴 안목으로 다시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또한 오늘 우리가 겪는 중인 낙담과 우울도 그런 견지에서 해소하고 걷어내 가야 하리라는 생각이다. 이 대목에서 요청되는 것이 바로 독립운동사 공부이다. 그것이야말로 한국적 근대 속의 선조들이 일제 타도 후에 어떤 나라를 어떻게 세우고 만들어가려 했는지에 대한 본격적 탐구가 되고, 벼락같은 깨우침의 발원처도 될 것인 때문이다. 어찌 보면 그 역의 논리도 성립한다. 현대사 80년에 대한 단순 감회를 넘어서는 고뇌 어린 성찰과 같이 갈 때 독립운동사 공부가 잡다한 사실의 집적이나 위인 현양의 수준을 넘어서 방향감각을 얻고 제 의미를 찾으면서 빛을 발하게도 되리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그런 의미에서 붙인 것이다. 공연한 멋 부림이 아니다. 사회학적 사고의 특장이라 할 장기거시적·전방위적 및 구조론적 시각의 확보와 ‘장막 걷어내기’(debunking) 방법의 활용으로 멀리 조망하고 넓게 둘러보면서 이면의 숨은 진실도 속속들이 밝혀 드러내는 식으로 독립운동사도 연구하고 해명해보자는 제언이다. 또한 자기다짐이기도 하다. 그 뜻을 정확히 표현하면 《독립운동의 역사사회학을 향하여》가 맞겠으나, 절약의 묘를 얻고자 조금 줄여 적은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논급할 대상은 부제로 명기된 바와 같다. 그렇게 설정된 세 주제가 실제로 상호 연결점을 가졌었고, 부마다 세 개씩 배치된 장들도 서로들 내용 면의 접점을 가져서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부별 경계선도 뚫고 간다. 그렇다고 이 책이 세 주제에 관한 통사인 것은 전혀 아니다. 훨씬 작은 범위의 부분적 논의로 한정시켜짐을 미리 말해둔다. 제1부에서는 3.1운동 직후에 본격화해 간 의열투쟁의 초기 국면에 있었던 모종의 비화와 그 진상을 먼저 다룬다. 두 운동단체의 사례 연구가 되는 것이기도 한데, 우선은 의열단 ‘창립단원’의 인원과 명단에 관한 통설에 석연치 못한 문제점이 일부 있음을 지적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 본 결과를 제시한다. 결론을 아예 제목으로 부각시켜 놓았다(제1장). 이어서 창립 직후에 의열단이 총력을 기울여 추진해간 바 국내의 3대 일제기관을 타격하려던 폭탄거사 기획이 허망하게도 완전 실패로 끝나버린 원인과 곡절을 새로 밝혀내고 전체 경과를 재현시켜 보았다. 간간이 입에 오르내리는 ‘밀정’ 문제, 혹은 ‘독립운동가’로 후일 호명되는 이들 중에도 옥석이 섞여 있음을 환기해 일깨우는 글이 될 듯하다(제2장). 의열단보다 조금 늦게 서울서 결성되어 시가전 방식의 웅대한 거사를 도모해간 암살단의 계획도 추진 막바지에 실패하고 말았는데, 그리된 경위와 곡절도 새로운 각도에서 살펴본다(제3장). 두 단체의 첫 의거가 다 실패했음을 부각시켜 강조하는 냉소적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본의가 거기에 있지 않음은 다들 아실 것이다. 그런 실패로부터 도출해볼 수 있을 반면교사적 교훈과 함께, 주밀·엄혹한 일제의 감시·통제체계 속에서도 감행되던 거사 시도의 의의를 하나씩 뽑아내 널리 알리려는 것임이 이해되었으면 한다. 제2부에는 왕왕 쟁점처럼 되어 온 것이기도 하지만 의열투쟁과 테러·테러리즘이 과연 같은 것인지, 만일 그러하다면, 또는 아니라면, 어째서 그렇다는 것인지를 역사적 의미론과 사회학적 이론들에 비추어 살펴보고 해명도 해보는 글을 필두로(제4장), 3.1운동 때 한국민중이 벌인 폭력시위 사례가 통설과는 달리 적지 않았음을 구명하고, 그런 항쟁의 맥락이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1923)과 「용과 용의 대격전」(1926)에서 웅변으로 개진되는 ‘민중혁명적 폭력’의 사상과 어떻게 맞물려 조응하며 독립운동의 방법론 차원에서는 어떤 의미를 띠었는지를 상고해보는 글을 실었다(제5장). 이어지는 글에서는 의열단 이름으로 발표되었던 「조선혁명선언」의 사상과 정신이 그 후의 의열단 자신과 그 후계조직처럼 되는 조선민족혁명당의 운동 이념 및 실천 행로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구현되어 가는지를 추적해 본다(제6장). 제3부는 오롯이 조선의용대의 역사에 할애하여, 그동안 간과되었거나 잘못 알려졌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 측면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살펴본다. 우선은 창설 후 2년간의 전기 활동 국면에서 조선의용대가 중국 국민당군의 전략방침대로 선전공작에만 매몰되었던 것이 아니라, 일본군과 직접 대적의 전투에도 참가한 경우가 많았음을 새로이 밝혀내 조명한다. 김원봉 직계의 2개 지대는 화북과 강남전선으로 각각 파견되어 적후공작과 실전의 경험을 미리 쌓아두도록 했음도 상설된다(제7장). 1941년 봄에 조선의용대 전 병력의 80%에 달하는 인원이 낙양 집결 후 황하를 건너 태항산의 중공당 팔로군 지구로 들어가 기착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일이 그렇게 되어간 데 대해서는 관점의 차이만큼 견해들이 달랐고, 경위와 이유에 대한 추론 또는 설명도 많이들 엇갈리면서 상당 부분 애매함이 남아있었다. 이에 저자는 그 문제를 다시금 여러 각도에서 따져보고 최대한의 객관적 견지에서 사실과 진상에 접근해보려 했다. 문제가 하도 복잡한지라 재고에 재고가 거듭되었고, 원출처의 논문을 여기에 싣는 중에도 수차의 수정·개고가 행해졌음도 아울러 밝힌다(제8장). 화북진출 5개월 만에 조선의용대는 일본군과 두 차례의 전투를 치렀는데, 관련 기술들이 불충분하거나 모호하고 일부 과장된 점도 있어 보였다. 그래서 관련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고 종합적인 비교검토를 통하여 전투 실황을 복원해내는 한편, 전사한 대원들의 신원과 이력도 재확인해 상세히 밝혀보았다. 이 교전 사실에 대한 중경 총대부의 인지와 내용 파악이 왜 그리 지체되었으며, 그것이 의미해주는 바는 무엇이었을지도 아울러 숙고해보았다. 그것이 조선의용대의 이후 행로 및 존립의 운명과 직결될 문제였음도 같이 논해진다(제9장). 제4부에는 근간에 저자가 수집했거나 제1착으로 접한 자료인 조선의용대 기관지의 국내 영인본 결락분, 조선의용대(1941) 및 조선민족혁명당(1943) 간부진의 사진, 정당통일 교섭 결렬(1942)의 경위 보고문을 차례로 소개하는 세 편의 해제문을 싣는다. 이 또한 조선의용대의 묻힌 역사를 조금이라도 더 구명해내 알리면서 어느 모로 추념도 해보고픈 뜻을 담아서이다. 이상의 글들은 지난 10여 년 사이 여러 학술지의 지면이나 학술회의를 통해 발표했던 것들을 저본으로 하면서 이번에 새로 다듬고 부분적으로 수정·보완도 한 것이다. ‘고희’를 갓 넘긴 마당에 살아온 자취를 한 번 돌이켜보고, 여력이 있는 한은 학구를 계속하리라는 각오를 다지고 받쳐줄 연료를 자가공급하는 의미도 약간은 있을 듯하다. 각 편의 주제와 키워드들만으로는 저자의 오래전 저서들의 논의 범위에 포함되거나 일부 겹쳐 보이는 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논제와 논의 내용 자체는 반복되는 것이 거의 없음을 언명해두려 한다. 새 자료를 활용하고, 새로운 시각을 도입했으며, 새로운 연구결과를 담아놓은 것이다. 한 가지 첨언하면, 근래 들어 한국독립운동사가 지나치게 임시정부 중심으로, 그리고 인물 위주로 치우쳐 연구되는 경향이 조금 우려되는 바 있다. 그러므로 얼마간은 이의 제기를 하고, 균형 잡힌 시각과 폭넓은 접근을 강조하고픈 의미도 이 책의 출간에 담겼음을 말해두고 싶다. 『한지성의 독립운동 자료집』에 이어 도서출판 선인과의 인연이 다시금 맺어진다. 윤관백 대표님의 각별한 배려와 후의에 감사하며, 편집실과 디자인실의 여러분이 수고해주셨음에도 사의를 표한다. 눈 밝은 동학과 독자의 눈에 띄는 오류나 오기가 혹시 있다면 전적으로 저자의 책임이다. 제현의 아낌없는 질정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2025년의 3월을 보내며 금호강변 우거에서 저자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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