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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독립"(으)로 44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278092

운동 독립 (내 몸을 스스로 책임지는 운동 설계법)

구현경  | 파이퍼프레스
26,100원  | 20250306  | 9791194278092
시작했다 그만두기를 반복하는 운동. 이유는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알고, 스스로 계획할 수 있을 때 꾸준히 운동하고 평생 건강할 수 있다. 운동을 ‘잘한다’는 게 뭘까요?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 어려운 자세에 성공하는 것? 트레이너인 저자는 ‘나에게 맞게 운동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내 몸의 취약한 부분, 물리적 한계를 이해하고 그에 맞게 운동하며 필요한 부분을 강화하는 것이죠. 살아가는 한 부상과 통증은 피할 수 없습니다. 꾸준히, 안전하게 운동해야 하는 이유죠. 그래서 ‘운동 독립’이 필요합니다. 내 몸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근육과 뼈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내가 해결하고 싶은 몸의 문제에 맞는 운동은 무엇인지 알고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운동 독립을 위해 내 몸의 특성과 한계를 인지하고, 해부학과 움직임의 기초 원리, 체력의 구성 요소를 이해해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건강하게 먹으며 몸을 소중히 다뤄나가는 태도도 이해하게 됩니다. 운동을 배우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배움의 목표는 몸과 운동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스스로 운동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평생 건강을 목표로, 스스로 운동을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한 ‘운동 독립’을 시작하세요.
9791198670281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우리가 배우지 않은 역사, 독립운동 X파일)

진명행  | 양문
18,000원  | 20250815  | 9791198670281
역사의 진실을 마주한 불편한 시선과 극복할 용기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우리가 배우지 않은 역사, 독립운동 X파일』 역사학자 랑케는 "있었던 그대로의 과거(wie es eigentlich gewesen)"를 밝히는 것이 역사가의 사명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사료란 늘 한정적이고, 해석이 여지가 있다. 사실보다 해석을 더 중시하는 요즘은 역사가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특히 식민지 경험과 분단을 겪은 우리 사회에서 역사의 기술은 해석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정반대의 논리를 양산해 내곤 한다. 정치적 프레임에 갇힌 역사 해석은 해방 전후부터 심화된 진영 논리의 각축장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진명행의 신간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정서적 통념 하에 길들여진 역사 해석을 거부한다. 그는 무언가 끊임없이 반전을 시도하고, 이의를 제기한다. 듣기에 따라서는 불편한 부분들도 거침없이 드러낸다. 기존의 통설에 이론을 제기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분위기상 의외로 쉽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명예훼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집단들 간에 향유하는 정서적 동질성이 유독 강한 편이다. 혈연이든 지연이든 특정한 인물의 대표성에 대한 모독은 자신에 대한 모독으로 여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간의 역사 속 영웅으로 알려진 인물들에 대한 이면을 파헤치는 일은 사회적 비난에 직면할만한 일이다.    미셸 푸코에 따르면, 담론은 단순한 말이나 글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작동하는 ‘권력의 구조물’일 것이다. 해서 되는 말과 안 되는 말이 권력이 정한 질서의 하나로 편입되거나 배제된다. 그런 의미에서 저항과 투쟁, 그리고 가해자라는 극단만 강조한 역사에서는 그 안에서 적응하며 부대끼고 살아온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 무시된다. 식민지가 아닌 국민으로서 대우받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역사는 수치스러운 역사인가? 아니다. 그것 역시 우리의 일부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왕, 망국의 와중에 빚잔치를 벌인 왕비, 열강에 줄을 대며 서로 암투를 벌였던 관료들, 가혹한 수탈과 착취로 짐승 같은 삶을 살았던 민초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자학사관 내지 식민사관이라는 해괴한 변명으로 회피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제대로 배워야 함이 마땅하다. 시대의 부조리를 몇몇 매국노와 친일파에 돌리고 우리 스스로 면피하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다.   하지만 화려한 것에 열광하기 쉬운 대중들은 학문도 지식도 그렇게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다. 인문적 서사가 권선징악의 형태로 전개될 때 우리의 사고는 그 안에 갇히기 쉽다. 역사는 선악으로 구분할 수 없고, 하나의 과정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우리 역사가 올바른 길을 걸어왔다는 미증유의 욕망을 산산이 조각 낸다.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된 3.1운동과 관련된 인물들의 면면은 다소 충격적이기조차 하다. 헐버트와 베델의 경우 학술 연구가 꽤 진척이 되어 있지만, 새로운 사료의 발굴보다는 기존의 성과를 재확인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 점에서 이들에 대한 심도 있는 추적은 흥미롭다. 유관순의 사망과 관련한 사료 발굴 및 재구성은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신선한 접근이다. 저자는 전편에 이어 이번 신작에서도 어새의 위조 문제를 언급했다. 왕이 발행한 문서에 찍힌 어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료로 맹신해왔던 문서의 어지(御旨)가 위조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어쩌면 우리 역사책은 새로 써야 할지도 모른다. 수많은 학자들이 놓친 디테일한 부분을 비전공자가 발견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성과는 적지 않다고 보인다.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단순히 기존의 역사적 서술을 부정하는 데 있지 않고, 연역적 역사해석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책이기도 하다. 생각이 다름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처벌하는 사회는 얼마나 위험한가? 피해자 집단의 고통은 신성시되며,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일은 도전으로 간주되는 병리적 현상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드러내는 단면이기도 하다. 저자가 에필로그에 언급했다시피 위안부 관련 해석에 입장차를 달리했다고, 한 지식인을 8년이 넘도록 사회적 학대를 일삼았으면서, 이에 대해 누구 하나 반성이 없다는 사실은 더더욱 이를 뒷받침한다. 역사란 상상력의 산물임을 감안할 때 다양한 가설과 이론(異論)이 허용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 사회는 에코 챔버 속에 갇힌 채 빅 브라더의 음모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이 건강한 토론과 지적 선순환을 이끄는 작은 초석이 되길 소망해 본다.
9791194616030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4 (여성 독립운동가 편: 광복의 꿈)

설민석, 남이담  | 단꿈아이
12,600원  | 20250827  | 9791194616030
광복 80주년 기념 특집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2017년 1권이 처음 출간된 이래, 누적 판매 부수 650만 부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한국사를 재미있는 만화와 깊이 있는 부록으로 유익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놀이하듯 즐겁게 한국사를 접하며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한국사를 사랑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4권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총을 들고 투쟁에 나섰던 남자현과 국경을 넘나들며 비밀 보고서를 전달한 오광심의 활약까지! 이번 권을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고,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4권 줄거리 시대를 이끈 그녀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타임 드래곤이 건넨 수상한 사진 한 장! 서리는 사진 속 동그란 문양에 의문을 품고, 그 문양이 바로 독립운동 당시의 태극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설쌤 일행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투쟁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러 떠나는데요. 혼란스러운 조선 말, 일본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곳에서 남편을 잃고 슬퍼하는 한 독립운동가를 만납니다. 뒤이어 머나먼 타국에서 독립을 위해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는 또 다른 독립운동가의 삶도 마주하게 되지요.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지켜보며, 서리는 타임 드래곤이 자신을 이곳으로 보낸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과연 서리는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9791194442394

김규식과 그의 시대 3 (열정과 냉정 사이, 중국에서의 독립운동(1922~1945))

정병준  | 돌베개
45,000원  | 20250815  | 9791194442394
소련, 미국, 중국을 넘나든 김규식의 20여 년 항일투쟁 그리고 파란만장 한국독립운동사 해방 80년, 들리지 않았던 역사의 목소리에서 미래를 조망한다 마침내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한(2006년 『한국전쟁』, 2015년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독보적 한국현대사 연구자, 역사학자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가 해방 80주년을 맞아 『김규식과 그의 시대』(전 3권)를 출간한다. 1919년 단기필마 1인 외교로 〈파리강화회의〉에서 한국통신국을 설립하고 전 세계에 자주독립을 외치며 3ㆍ1운동의 불씨가 됐고, 해방 전 임시정부에서 부주석을 역임했던 탁월한 독립운동가 김규식. 그러나 그의 진면목은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몇몇 화려한 일화들을 제외하면 해방 80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정확히 발굴되지 못한 채 묻혀 있었다. 이 책은 김규식의 일생을 관통하며 명징하게 드러나는 한 인간의 비극적 서사와 함께, 비록 정치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을지언정 민족과 역사, 자주와 독립을 가슴속에 품고 최선을 다해 살아간 한 인간의 진정성과 불꽃 같은 열정의 순간들을 온전히 살려내고자 하였다. 인물 평전이자 독립운동사 논픽션으로 김규식이 걸어간 시대의 한복판에서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장면들,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이로써 ‘역사의 진정한 교훈’에 눈을 돌리고 귀를 기울이고자 했다. 스스로 ‘필생의 작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 책에서 역사학자 정병준은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한국현대사 및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와 자료 발굴을 총망라했다. 제3권은 1922년(1921년말)부터 1945년까지의 20여 년 김규식의 활동을 다뤘다. 김규식은 특별한 기회에 특별한 선택으로 민족적 지도자의 이름을 얻기도 했지만, 때로는 결과적으로 서지 말았어야 할 우극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의 삶은 합리적 선택과 모순적 행동이 결합된 복합체였다. 긴 시기의 다양한 활동, 조직, 인물들과 함께 김규식과 그의 시대를 관통하는 빛과 그림자를 아울렀다. 사실상 중국 내 한국독립운동사를 다시 쓴 셈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장면들, 들리지 않던 목소리들의 이야기를 드러내길 희망했다.
9788934955849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 4: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

이이화  | 주니어김영사
12,600원  | 20111223  | 9788934955849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 제4권 .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사까지의 한국사 역사인물 중에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인물들을 엄선하여 재조명한 인물 한국사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던 시대에 자신의 안위는 뒤로 한 채 오로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연히 목숨을 바친 우리 민족 지도자 31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9791198932402

한국사 다시 쓰기 : 독립운동가편 (독립운동가편)

이지우, 지은채, 서아인, 김소율, 조하음, 김태연, 김채현 전시완 김희주 홍은채 이아라  | 고집북스
17,010원  | 20241003  | 9791198932402
역사 속 인물과 만나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 독립이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우리들이 다시 쓰는 역사 판타지 조국을 위해서라면 죽음 따위 두렵지 않았던, 민족의 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신념을 꺾지 않았던. 그들을 돕기 위해 뒤에서 힘이 되어주던,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열두 명의 독립투사들와 함께하는 열두 편의 행복한 상상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9791193598061

모성의 공동체: 여성, 독립, 운동가 (여성, 독립, 운동가)

박현정  | 연립서가
20,700원  | 20250320  | 9791193598061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대모'로 불리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술가 윤석남이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작업은 ‘여성 독립운동가 100인’의 초상화 연작이다.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한겨레출판, 2021)의 후속편에 해당되는 이 책은 윤석남이 제작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궤적을 따라 현장을 방문하고 그들에게 전하는 편지글 형식으로 쓰여졌다. 윤희순, 김향화, 권애라, 심명철, 어윤희, 신관빈, 임명애, 유관순, 가네코 후미코, 이애라, 최용신, 차미리사. 이 책의 주인공 12명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여성이 더욱 사회적 약자였던 시절에 자신의 주변을 아우르고 약한 이를 구하려 했다.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덕수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문경새재, 최용신기념관, 덕성여자대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쓴 박현정의 편지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윤석남의 연작에 대한 응답이다.
9791160711929

서울 역사 답사기 8 (독립운동의 현장)

서울역사편찬원  | 서울책방
15,000원  | 20240930  | 9791160711929
서울은 독립운동의 중심 무대였다. 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으며 심지어 외국인들도 참여하여 그 뜻을 더하였다. 서울역사답사기8, 독립운동의 현장.
9788968502750

우남 이승만 전집 1: 독립정신 (독립운동)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36,000원  | 20190531  | 9788968502750
▶ 한국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87297642

독립운동가 백용성 (잊혀진 100년의 진실)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엮음  | 정토출판
13,500원  | 20240430  | 9791187297642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역사가 아니다 기억이 기록이다. 기록 한 점 남아 있지 않은 ‘기억’이 역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면밀한 분석, 고증 등의 지난한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극적으로 당시의 정황을 입증할 사진자료가 발견되거나 새로운 기록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역사적 장면이 새겨진 ‘기억들’은 한낱 개인의 추억이나 야사(野史)로 머물지 모른다. 사단법인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편집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일제 강점기 문헌 기록을 남길 수 없었던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행적을 어떻게 접근하고 수렴할 것인지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거듭한 끝에 2019년 2월 말 그 성과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만해 한용운은 알아도 용성스님은 모른다 만해 한용운에 대해선 위대한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칭송하지만, 그가 존경하고 심중(心中)의 스승으로 모셨던 선지식 용성스님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용성스님은 3.1운동 민족 대표 33인 중 불교 대표로 서명했던 분으로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용성스님은 한국불교사의 측면에서 뛰어난 선각자이자 현대 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불교개혁가였고, 다른 한편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에서 막후 기획자이자 독립자금의 조달자였고 항일독립운동 세력을 양성하는데 매진했던 독립운동가였다. 1930~40년대 일경의 추적을 피하고자 모든 증거물이 소실되었고, 지하운동의 특수성으로 인한 문헌기록의 미비를 이유로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후세에 독립운동가로서의 용성스님의 행적은 그 기여도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용성스님의 막역한 지기(知己)이자 독립운동의 막대한 자금을 후원하던 임동수 일가에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행적에 관한 생생한 기억이 구전되어 왔다는 점이다. “용성조사님의 알려지지 않은 행적을 가장 많이 아시는 분이 저의 은사스님이신 불심도문 큰스님이십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절에 들어왔으니까 은사스님으로부터 용성조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올해로 50년째 듣고 있어요. 큰스님의 뜻을 기려 용성조사님의 행적을 밝혀야 하는데 저도 제 할 일이 바빠서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큰스님께서 늘 말씀해오시던 내용에 객관적인 증거 자료들을 보완해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은 앞으로 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이러이러한 것들을 보완해야 한다고 과제를 던졌습니다.”(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
9791167972569

독립운동가 우석 유혁

박해현  | 새미
22,500원  | 20250815  | 9791167972569
일제 강점기 무려 8차례 구금. 8년 넘게 투옥된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유혁 선생은, ‘백정’, ‘인력거꾼’을 포함하여 다양한 계층의 민중의 역량 결집을 통해 민족 해방운동의 토대를 구축한 위대한 혁명가이자 사상가였다. 1925년 결성된 전남 최대 독립운동 단체인 ‘전남해방운동자 동맹’과 1927년 결성된 신간회 중앙본부는 선생의 노력으로 탄생하였다. 여운형 선생이 조직한 조선건국동맹에 참여한 선생은, 해방 직후 결성된 전남건국준비위원회 산파 역할을 하는 등 좌·우를 아우르는 단체 조직에 앞장섰다. 진화론을 바탕으로 민족주의에 기반한 독립운동 방략을 추구한 선생의 노선은, 박헌영계가 표방한 레닌의 사회주의와 전혀 달랐기 때문에, 박헌영계로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았고, 한국전쟁 때 박헌영계에 체포되어 위당 정인보 선생과 함께 납북되었다. 납북 후, 북한 정권의 끈질긴 협조 요청을 거부하다 노역장에서 힘든 삶을 살다 작고하였다. 오욕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에서 ‘가짜 보수’들의 진실 왜곡은 집요하였다. 선생에게 ‘공산당’이라는 ‘낙인’을, ‘납북’된 선생에게 ‘월북’이라는 낙인을, 북한에서 ‘노역’한 선생을 ‘평양 부시장’을 하였다고 낙인하였다. 이렇게 낙인된 이가 선 생뿐이겠는가만, 선생이야말로 ‘가짜 보수’들이 만든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피해자라 하겠다. _광복회장 이종찬
9791198561954

남파 박찬익 (독립운동의 주춧돌)

박영만  | 파이돈
18,000원  | 20240815  | 9791198561954
망우리공원(망우역사문화공원)은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서민이 공존하는 거대한 야외 박물관이다. 우리는 그들의 비명(碑銘)을 통해 격동적인 한국 근대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망우리 인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망우인문학총서’의 첫 번째 책 《남파 박찬익》은 ‘백범 김구의 오른팔’로 불린 독립운동가 박찬익의 생애를 소개한다. 박찬익은 임시정부 시절 대중국 외교를 전담하고 한국광복군 창설과 해방 후 재중 한인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 및 귀환을 담당한 주화대표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임시정부의 환국에도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지만, 관련 자료와 학계의 연구는 미약하다. 이 책은 소설가 박영만(1914~1981)이 지은 《주춧돌》(신태양사, 1963)을 현대 어법에 맞게 문장을 다듬고 고쳐 재출간한 것으로 박찬익에 대한 가장 충실한 자료이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유이민사와 독립운동사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이다.
9788928520497

임청각 (한국독립운동의 보고)

강윤정  | 민속원
10,800원  | 20241215  | 9788928520497
보물 임청각 한국독립운동의 보고寶庫, 인의仁義의 길이 되다 600여 년 시간을 품고 있는 임청각은 역사의 시기마다 그 결을 달리하며, 우리 곁에 남아있다. 무엇보다 한국근대시기 임청각 사람들이 만들어낸 역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있다. 한국근대사에서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유공자가 나온 곳으로 상징된다. 이들 공동체는 1910년 제국주의 일본에게 나라가 강점되자, 서간도로 망명하여 망명사회를 이끌며 독립운동을 펼쳐나갔다. “어떤 경우에든 바른 길을 택해야 함은 예로부터 우리 유가儒家에서 날마다 외다시피 해온 말이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은 모두의 책임이니 죽기를 각오하고 힘을 모아 독립을 해야 할 것이다. 어떤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백 번 꺾여도 변심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다잡아야 할 것이다.”는 석주 이상룡의 메시지는 이들의 결을 잘 보여준다. 그 결의 바탕에는 ‘사람다운仁義 길’에 대한 고뇌와 선택, 행行이 있었다. 임청각이 참된 보물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9791161729688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

김영숙  | 풀빛
11,700원  | 20241025  | 9791161729688
34번째 민족 대표이자 푸른 눈의 독립 운동가가 전하는 3ㆍ1 운동 이야기 일본의 식민지로 살아야 했던 35년 간의 일제 강점기는 우리 역사의 가장 어두운 터널이었어요. 그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된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3ㆍ1 운동이에요. 1919년 3월 1일, 우리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을 선언하며 만세를 외쳤어요. “대한 독립 만세! 조선 독립 만세!” 독립을 부르짖는 간절한 외침은 들불처럼 퍼져 나가 전 국토를 뒤덮고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동포들까지도 만세 운동에 참여했어요. 3ㆍ1 운동은 폭력적인 일본의 강제 점령에 저항하는 비폭력 시민 불복종 운동이자, 만천하에 우리의 자주독립을 알리는 선언이었어요. 3ㆍ1 운동은 온 국민의 염원으로 이루어진 혁명과 같은 사건이었어요. 지식인과 종교계, 학생들이 오랜 시간 힘을 모은 덕분에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 선언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운동이었지요. 그런데 혹시 3ㆍ1 운동의 34번째 민족 대표라 불리는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가 있다는 것을 혹시 알고 있나요? 바로 국립 현충원에 최초로 묻힌 외국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예요. 석호필이라는 한국인으로 다시 태어나 학생들의 스승, 독립운동가의 동지, 어려운 이들의 벗이 되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3ㆍ1 운동을 도왔던 독립운동가이자, 제암리에서 자행된 일제의 대량 학살 사건을 세상에 드러내 역사로 기억될 수 있게 했지요.
9788970279355

호주인 독립운동가 (마가렛 데이비스)

양명득  | 나눔사
14,400원  | 20240621  | 9788970279355
마가렛 데이비스는 첫 호주선교사 헨리 데이비스의 조카로 30년 동안 한국에서 일하며 봉사하였다. 특히 그녀는 부산 동래에 동래일신여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으로 일하였다. 당시 한국의 미션스쿨은 일제하에 있으며 여러 가지 고초를 겪었는데, 동래일신여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신사참배를 거부하면 폐교된다는 압박 속에 호주선교부는 결연히 결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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