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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책"(으)로 41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6254865

원더 (출간 10주년 개정판)

R. J. 팔라시오  | 책과콩나무
15,300원  | 20231222  | 9791196254865
★ 전 세계 50개국 1,3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 뉴욕타임스, 타임 선정 최고의 책 ★★ ★★★ 영화 〈원더〉의 원작 소설 ★★★ 2012년 출간 이후 어린이 책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아름다운 아이』의 양장 특별판 『원더』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주인공 어거스트가 늘 쓰고 다니는 우주 비행사 헬멧을 그린 이번 개정판의 표지는 세상에 나가기를 두려워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누구보다 환하게 빛날 준비가 되어 있는 어거스트의 내면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원더』는 선천적 안면 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간 뒤 벌어지는 일 년 동안의 일을 다룬 이야기이다. 작가는 어거스트가 안면 기형이라는 자신의 장애, 얼굴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편견, 아이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불굴의 의지와 가족의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친구의 우정의 힘으로 극복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선천적 안면 기형인 얼굴을 제외하곤 모든 게 지극히 평범한 아이, 열 살 소년 어거스트 풀먼의 파란만장한 학교 적응기! 이 작품의 주인공 어거스트는 선천적 안면 기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태어났을 때는 하룻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지만 열 살이 될 때까지 스물일곱 번이나 수술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끔찍하게 생긴 얼굴 탓에 괴물, 변종, 구토 유발자, 골룸, 오크족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린다. 누구든 그 얼굴을 한번 보기만 하면 악몽을 꾸곤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이 년 동안이나 우주 비행사 헬멧을 쓰고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어거스트는 얼굴을 제외하곤 모든 게 평범한 아이다. 〈스타워즈〉와 엑스박스를 좋아하고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자전거를 타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 어거스트의 소원은 단 하나,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얼굴을 갖는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얼굴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을 하던 어거스트에게 어느 날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 언제나 부모의 보호 속에서만 자라게 할 수 없다는 엄마 아빠의 결정에 난생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학교 아이들은 얼굴만 보고 쉽게 평가해 버린다. 어거스트의 얼굴만 보고 괴물이라고, 전염병을 옮기는 병균이라고 피해 다닌다. 그러기에 어거스트의 얼굴 뒤에 숨겨진 진면목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거스트가 얼마나 똑똑한 아이인지, 얼마나 재미있는 아이인지, 얼마나 섬세한 아이인지. ★얼굴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마세요! 『원더』는 주인공인 어거스트를 비롯해 어거스트라는 태양의 궤도를 도는 다섯 인물(비아, 서머, 잭, 저스틴, 미란다)까지 모두 여섯 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찌 보면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어거스트의 이야기가 커다란 줄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전혀 산만하다는 느낌이 없으며, 오히려 앞부분에 나왔던 사건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다시 전개가 되면서 뜻밖의 반전을 이루기도 하고, 궁금증을 자아내며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게 만드는 열쇠가 된다. 무엇보다 독자 입장에서는 결국 여섯 사람 모두의 입장에 공감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그리고 짧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쉬운 문체를 사용해 분량이 많은데도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또래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독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낸다. 또한 단순히 선과 악으로 나뉜 캐릭터가 아닌, 어거스트의 누나인 비아나 친구인 잭처럼 때로는 갈등하고 배신 아닌 배신을 하는 사실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 밖에 외모 지상주의, 장애와 편견, 작품 속 영어 선생님이 일 년에 걸쳐 매달 에세이 주제로 내 준 ‘브라운 선생님의 경구’ 등, 함께 생각하고 토론한 거리들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 〈타임〉 선정 최고의 책! 10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50개국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아름다운 이야기! 『원더』는 미국에서 출간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작품이 현직 그래픽 디자이너인 R. J. 팔라시오의 데뷔작이라는 것이다. 아마 데뷔작으로 이만한 강펀치를 날릴 만한 작품은 흔치 않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전 세계 50개국에 계약, 출간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작가는 작품 속 잭이 처음으로 어거스트를 만나게 된 바로 그 장면처럼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어거스트와 비슷한 여자아이를 보고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작가도 잭의 보모였던 베로니카처럼 두 자녀를 데리고 있었고, 여자아이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리는 아들 때문에 유모차를 몰로 황급히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우연치 않게 나탈리 머천트의 〈기적〉이라는 노래를 듣고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다니, 어찌 보면 이 이야기의 탄생 자체를 ‘기적’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9791192953540

동물의 눈으로 본 인류의 역사

야우켜 아크벨트  | 원더박스
24,300원  | 20250911  | 9791192953540
동물의 눈으로 본 인간은 얼마나 이상하고 신기한 모습일까? 동물이 인류의 역사에 남긴 흔적은 뚜렷하다. 인류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뒤로는 쟁기를 끌었고, 살인 혐의로 교수대에 매달리기도 했으며, 나폴레옹의 첫날밤을 한 침대에서 보내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동물은 음식이 되어 인류의 생존을 돕고, 인류의 단짝이 되어 한 집에서 살아간다. 인류 역시 동물의 역사에 선명한 자국을 남겼다. 인류 때문에 멸종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도 있고, 인류 덕분에 유래 없이 번성했지만 불행한 삶을 사는 동물도 있다. 이처럼 인류와 동물은 복잡하게 얽혀 함께 역사를 엮어 가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에는 인류만 등장하고 동물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 결과 우리는 인류만 생각하고 동물과 그 밖의 생명들은 안중에도 없는 불균형한 눈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동물에게 잃어버린 목소리를 돌려준다. 동물 스스로 자기가 보고 듣고 느낀 인류에 대해 말하도록 하여, 독자가 동물에 입장에 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잠시 동물의 눈을 갖게 됨으로써 독자는 관찰자의 눈으로 인류를 보고, 동물의 처지에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암시적인 그림과 문학의 향기를 담아내어 독자로 하여금 동물과 공명할 수 있도록 한 글이 돋보이는 책이다. 네덜란드에서 그해의 가장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에 주는 황금붓상 수상작!
9791192953557

깨꽃이 되어

이순자  | 원더박스
15,120원  | 20250911  | 9791192953557
누구나 가슴에 하나쯤 품고 있을 따듯한 시골 이야기 흙가루 날리는 50년 넘은 고옥을 집값의 세 배를 들여 엉덩이 붙일 만하게 손보고 시작한 시골살이. 이순자 작가는 이곳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난다. 바로 뒷집에 사는 아흔을 넘긴 노부부이다. 이 책의 원작인 「은행나무 그루터기에 깨꽃 피었네」는 2022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의 대표작으로, 작가와 노부부가 시골집에서 엮어 낸 고순 냄새 풍기는 정다운 이웃살이를 그린다. 우리들이 가슴속에 품고 지내는 마음의 고향은 이런 풍경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깊고 깊은 정이 담긴 글이다. 이 글의 기둥을 추려 그림책에 어울리는 골조를 짠 다음, 바닥과 벽과 지붕이 되어 줄 그림은 고정순 작가가 그렸다. 지금 사는 곳에서 “나를 다시 살게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고 말하는 작가는, 마루에서 함께 파를 다듬고 강아지와 노닐고 밥을 함께 먹는 평범한 날들을 담박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완성된 『깨꽃이 되어』는 사랑과 평화가 흐르는 마음의 고향, 그리움을 달래 주는 엄마 같은 그림책이다.
9791192953618

파괴된 청춘 (강제징집과 프락치 강요 공작이 남긴 상처)

민병래  | 원더박스
18,000원  | 20250930  | 9791192953618
국가가 파괴한 청춘들의 이야기 ‘강제징집’의 실체를 파헤친 최초의 대중서 1970~80년대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 수많은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외쳤다는 이유만으로 군대로 끌려갔다. 단순한 입대가 아니었다. 신체검사도, 입영명령서도 없이 모든 절차가 무시된 ‘납치’였다. 병영 안에서는 감시와 통제 아래 사상 개조와 동료를 배신하라는 프락치 활동을 강요받았다. 이른바 ‘강제징집 및 녹화·선도 공작’이다. 공식 집계로만 2921명이 강제징집되고 2388명이 프락치 강요를 당했으며 그중 9명이 숨졌다. 그동안 강제징집과 녹화공작은 일부 피해자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을 뿐 그 전모를 종합적으로 다룬 책은 없었다. 최근에서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통해 실상이 점차 공개되고 있는 중이다. 민병래 작가와 강녹진(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원회)이 공동 기획하여 출간한 이 책은 국방의 의무와 군대를 탄압의 도구로 이용한 국가폭력의 거대한 실체를 드러내고, 그 안에서 스러져간 젊은이들의 생애를 복원한다. 이 책은 ‘파괴된 청춘’들에게 바치는 진혼곡이자,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고발장이다.
9791192953595

민주주의와 자유(큰글자책)

조지 오웰  | 원더박스
21,600원  | 20250905  | 9791192953595
파시즘에 맞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한 조지 오웰의 글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에 있다. 사람들이 지금 오웰에 주목하는 건 그가 일찍이 제기한 자유와 파시즘, 탈진실, 억압의 문제가 여전히 현재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나온 조지 오웰의 『민주주의와 자유』는 그가 전체주의가 가장 득세한 시기를 살아오면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쓴 글 12편을 담고 있다. 제국주의, 파시즘과 나치즘, 스탈린주의가 휘몰아치면서 자유와 진실과 인간성 자체를 공격하고 있던 당시, 오웰은 깊은 통찰력이 깃든 명료한 글로 그에 대항했다. 국가주의나 이념 및 정치 진영에 따라 휩쓸려 행동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오웰은 오직 자유의 원칙에 따라서 행동하며 모든 불의에 맞섰고, 위기의 시기에 지식인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오웰의 메시지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지금 한국의 현실에서도 사고와 행동의 좌표가 되어줄 것이다.
9788993132694

원더 (작은 호기심이 만든 기적의 여정!)

이인  | 호이테북스
0원  | 20200310  | 9788993132694
30년 동안 주류사회에서 자리를 잡기까지의 경험담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풍부한 이론과 현장감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서적! 이 책 《원더》 저자인 이인 교수는 대구에서 태어나 신문 배달과 야간학교를 다니는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비즈니스 현장이자 혁신 기술의 산실이라는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와 창업 인큐베이터로 30여 년간 활동했다. 그 시기 동안 7개 업체를 나스닥에 상장하고, 100여 개 기업의 매각을 성사시킨 입지전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또한 다수의 벤처 기업 및 다국적 기업에서 경영고문을 역임하고, 투자회사 등을 운영하며 전 세계에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최첨단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 책은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어낸 산지식과 깨달음, 실질적 교훈을 다음 세대와 나누기 위해 쓴 것이다. 이 책 곳곳에는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부터 호기심을 활용해 기업의 독자적인 가치 창조의 기반을 구축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성공에 필요한 깊이 있고 광범위한 핵심 요소들이 숨어 있다. 또한 기업들의 실제적인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통해 반면교사와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9791192953502

민주주의와 자유

조지 오웰  | 원더박스
10,800원  | 20250425  | 9791192953502
파시즘에 맞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한 조지 오웰의 글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에 있다. 사람들이 지금 오웰에 주목하는 건 그가 일찍이 제기한 자유와 파시즘, 탈진실, 억압의 문제가 여전히 현재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나온 조지 오웰의 『민주주의와 자유』는 그가 전체주의가 가장 득세한 시기를 살아오면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쓴 글 12편을 담고 있다. 제국주의, 파시즘과 나치즘, 스탈린주의가 휘몰아치면서 자유와 진실과 인간성 자체를 공격하고 있던 당시, 오웰은 깊은 통찰력이 깃든 명료한 글로 그에 대항했다. 국가주의나 이념 및 정치 진영에 따라 휩쓸려 행동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오웰은 오직 자유의 원칙에 따라서 행동하며 모든 불의에 맞섰고, 위기의 시기에 지식인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오웰의 메시지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지금 한국의 현실에서도 사고와 행동의 좌표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2953533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 (여성 영웅 서사의 세계)

Carriger, Gail  | 원더박스
18,000원  | 20250806  | 9791192953533
홀로 승리할 것인가, 함께 나아갈 것인가 연대와 돌봄의 네트워크를 찾아 나서는 여성 영웅이 온다 아이돌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 나간 이유가 궁금한 적 없는가? SF가 여성이 주로 쓰고 읽는 장르가 된 것은? 그리고 남자 팬들로 가득했던 야구장과 축구장을 이제는 여자 팬들이 메운 것이 신기했던 적은? 이 책을 읽고 나면 동떨어져 있는 것 같은 이 현상들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여성 영웅의 여정’이다. 여성 영웅의 여정은 연대, 도움, 위안, 성취의 분배를 강조하는 서사이며 일대일 대결, 승리, 영광, 단독의 성취를 강조하는 남성 영웅의 여정과는 구분된다. 그것은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라는 아이돌 팬덤의 문법에, 소외된 이들의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SF의 장르적 특성에, 하나 되어 겨루고 이기든 지든 응원하는 스포츠 정신에 스며들어 있다. 연결과 위안과 소속감을 갈구하는 이들은 자연스레 여성 영웅의 여정에 깊이 끌리며, 그런 이들은 점점 더 늘고 있다. 우주는 혼자 여행하기엔 너무 넓고 외로우니까. 이 책은 우리에게 더 많은 여성 영웅과 더 나은 여성 영웅의 이야기가 왜 필요한지 알려주며, 이 여정이 담긴 이야기를 어떻게 써나갈지 제시한다. 외롭고 고독한 남성 영웅들의 이야기만 반복하는 것은 이제 그만. 이제는 위안과 지지의 메시지가 흘러넘치는 여성 영웅의 여정에 들어설 때다. 우리의 이야기가 위안과 지지의 네트워크를 찾아서 우주로 보내는 외침이 아니라면 무엇인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방식으로 여성 영웅들이 아니라면 누구인가? 그러니 자, 앞으로 가자. -335쪽
9791192953588

전선일기 (큰글자책) (전쟁 보도가 죽은 시대, 다시 현장에서)

정문태  | 원더박스
32,400원  | 20250905  | 9791192953588
독보적 전선기자 정문태의 진실을 향한 편도 인생! 35년 넘게 국제 분쟁 지역을 누비며 총성이 울리는 현장을 취재해 온 전선기자 정문태의 특별한 회고. 정문태는 국제 언론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전선을 가고, 가장 많은 최고위급 정치인을 인터뷰한 기자로 손꼽힌다. 그의 기사 이력에는 ‘최초’ ‘유일’ ‘단독’이라는 문구가 가득하다. 전쟁과 국제 정치 취재의 역사와 경험이 짧은 한국 언론에서 정문태의 가치는 독보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의 긴 기자 생활에서 얻은 소중한 기억과 교훈을 나누고자 한다. 하여 전쟁을 취재할 때는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하며, 어떻게 전쟁 현장을 똑바로 목격하고 시민 사회에 알려야 하는지를 자신의 진한 체험 속에 녹여냈다. 총탄과 위협도 두려워 않고, 막힌 국경과 전선을 누비는 그의 취재기는 흡사 모험극이라고 할 만큼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9791192953564

말씨, 말투, 말매무새(큰글자책) (어디서 무엇이 되어 어떻게 말할까)

한성우  | 원더박스
27,000원  | 20250905  | 9791192953564
이 땅의 모든 말씨와 말투에서 길어 올린 품격 있는 언어생활을 위한 제안 규범과 사전 밖 현실에서 살아 숨 쉬는 한국어의 멋과 맛에 천착해 온 국어학자 한성우. 그는 이 책에서 태어나고 자란 땅에 따라 달라지는 말씨, 세대와 성별 및 지위 등 현재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의 특징을 소개하고, 그 둘을 말의 씨줄과 날줄로 삼아 펼쳐지는 사람들의 언어생활을 탐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아름답고 품격 있는 말매무새, 관계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원활한 말하기 방법을 갖출 수 있는지 궁리한다. 바람직한 언어생활은 누군가가 강요하거나 의무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말의 주인들이 스스로 찾아내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이 그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92953571

1923 간토대학살, 침묵을 깨라(큰글자책) (간토대학살 100주기, 우리가 마주해야할 과제들)

민병래  | 원더박스
29,700원  | 20250905  | 9791192953571
1923년 9월 간토 조선인 학살 100주기, 우리가 마주해야 할 과제들 2023년 9월 1일은 간토(關東) 조선인 학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수천의 조선인이 참살당한 이 비극은 아직까지도 사죄는커녕 진상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학살에 정부가 관여했다는 증거를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해방 후 지금까지 일본에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하지 않고 외면했다. 해마다 돌아오는 9월 1일에 추도문 한번 발표한 적이 없었다. 간토대학살은 긴 침묵 아래 덮여 있다. 민병래 작가와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기획하여 출간한 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은 각각 진상규명, 희생자 추모, 기록과 기억, 반성, 사죄와 배상, 계승과 재현 등의 영역에서 간토대학살 문제에 다가갔다. 이들의 삶과 활동은 간토 조선인 학살의 실체와 의미를 우리에게 전하며 그 일을 왜 지금 기억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제는 간토대학살에 대한 침묵을 깨야 한다.
9791192953601

어떤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인가(큰글자책) (시민을 구하는 대통령 안내서)

신원철  | 원더박스
27,900원  | 20250905  | 9791192953601
존경 속에 퇴임하는 대통령을 바라는 모든 유권자를 위한 책 한국 대통령들을 왜 그렇게 비극적인 끝을 맞이했는가? 망명 1명, 암살 1명, 자살 1명, 투옥 4명, 탄핵 2명! 한국은 어느덧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경제와 문화 강국으로 발전했지만, 대통령 성적표는 이처럼 초라하다. 독재를 하고 인권을 탄압한 대통령,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대통령, 부정 축재를 저지른 대통령, 가족과 측근이 비리를 저지른 대통령, 무능한 역량으로 국민을 분열시킨 대통령… 왜 선진국이 된 한국에서 이렇게 불량한 대통령들이 거듭 집권하고 있는가? 저자는 한국이 좋은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하는 건 정치 지도자를 꼼꼼히 평가하고 선택하는 정치 문화와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정치 지도자의 역량과 자질을 엄격히 따지지 않고서, 단순히 진영논리나 그때그때의 인기에 따라 후보를 세우고 지지하는 게 문제라는 이야기다. 우리에게는 개인의 주관적 호불호를 넘어서 정치인을 합리적인 기준 아래 객관적으로 평가할 줄 아는 정치 문화가 필요하다. 이 책은 대통령에게 필요한 3가지 정치적 자질과 10가지의 리더십 역량이라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시도하는 최초의 책이다. 정치와 인사 및 리더십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지도자를 선택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평가 기준과 틀을 유권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이 실패하는 대통령의 역사를 끊고, 국민의 존경 속에 퇴임하는 대통령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9791192953496

생각이 깊어지는 열세 살 우리말 공부

변택주  | 원더박스
13,500원  | 20250403  | 9791192953496
꼬마평화도서관을 열어 나라 곳곳에 평화를 나누고,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우리말 쓰기를 둘레에 널리 퍼뜨리는 도서관 할아버지가 우리말에서 속 깊은 생각들을 길어 올려 나긋나긋한 말투로 자분자분 들려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얘기를 따라가다 보면, ‘남’은 나와 경쟁하는 이라기보다는 ‘나를 받쳐 주고 북돋아 주는 사람’임을, ‘열심’히 하다 보면 마음에 불이 나서 몽땅 타 버릴 수 있으니 마음을 식히는 ‘한심’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함께 죽도록 말고 ‘숨껏’ 달리고 싶어진다. 이렇게 우리말에 담겨 있던 반짝이는 슬기와 만나노라면, ‘날마다 쓰는 말만 새기며 써도 멋진 사람이 되겠는걸!’ 하는 생각도 절로 든다. 멀리서 특별한 것을 찾기보다 가까운 데서, 나에게서 새로이 가치를 발견하는 놀라운 우리말 공부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9791192953519

공갈 젖꼭지

이순자  | 원더박스
15,120원  | 20250605  | 9791192953519
2022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를 쓴 이순자 작가의 쌍둥이 손녀 이야기. 배시시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글과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 김혜정의 따뜻한 그림이 만나, 서로를 아끼는 두 아이의 다정한 마음이 오롯하게 담긴 포근한 그림책 『공갈 젖꼭지』가 태어났다. 낮잠을 자다가 모기에 물려 깨어나 우는 자매. 쌍둥이를 달래는 데는 공갈 젖꼭지만 한 게 없는데, 두 개 있어야 할 공갈 젖꼭지가 하나밖에 안 보인다. 일단 동생에게 먼저 물리고 나머지 하나를 찾으러 할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던 동생이 언니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윽고 동생은 무언가 마음을 먹은 듯한데…. 가족의 사랑과 우애의 기억이 주는 기쁨과 힘이 얼마나 커다란지 이야기하는 『공갈 젖꼭지』는 하늘에 계신 할머니가 사랑스러운 두 손녀에게 남긴 사랑의 증거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9791192953441

사랑하는 나의 ㅎㅎ에게

매슈 버제스  | 원더박스
17,100원  | 20250425  | 9791192953441
『사랑하는 나의 ㅎㅎ에게』는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편지를 부치려는 실베스터의 엉뚱하고 애절한 편지 배달 대작전 이야기다. 스카이다이버, 분홍돌고래, 나비와 힘을 모아 하늘에 계신 할머지에게 편지를 보내는 실베스터의 상상과, 은은한 달빛 아래 편지를 하늘로 날리는 실베스터의 실제 모습이 교차하면서 독자를 깊은 그리움과 사랑의 세계로 초대한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그리움과 슬픔을 건너는 사랑의 힘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으로, 간결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글과 이야기 속 다양한 정서를 선명하게 포착한 그림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상실의 슬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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