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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으)로 1,7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673301

아트 스피릿 (두려움 없는 창작을 위하여)

Henri, Robert  | 다산초당
18,000원  | 20251126  | 9791130673301
위대한 창작자들이 성경처럼 탐독하며 메마른 영감을 되살려 온 100년의 창조성 바이블 출간 후 한 세기 넘게 창작자와 창업가, 자기다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열렬히 사랑받은 책 한 권이 있다. 화가 키스 해링,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등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증언한 책, 『아트 스피릿』이다. 이 책은 독보적인 창작자들이 길을 잃었을 때마다 방향을 되찾고 영감을 새로이 하기 위해 되돌아가는 이정표와 같은 책이다. 로버트 헨리는 20세기 초 미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화가였지만 그의 가장 탁월한 재능은 타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고취하는 것이었다. 그의 곁에는 늘 독창적인 표현을 갈망하는 제자들이 모여들었다. 1923년, 그는 만년에 이르러 제자들의 거듭된 출간 요청을 물리치지 못하고 창작자의 시각과 사고법, 창의성의 원천, 예술이 나아갈 방향 등에 관해 논한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당대 미술학도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은 물론, 출간 이후 100년이 넘도록 한 번도 절판되지 않으며 별다른 홍보도 없이 그 자체의 생명력으로 전 세계 수십 개 판본으로 번역되었다. 이 전설적 고전은 쏟아지는 정보와 소음 속에서 자기만의 것을 발견하고 표현해야 하는 이 시대의 창작자들에게 세월 앞에 바래지지 않는 강력한 영감이 되어줄 것이다.
9788930106429

점선면 (회화적인 요소의 분석을 위하여)

바실리 칸딘스키  | 열화당
15,300원  | 20190401  | 9788930106429
이 책은 바우하우스 총서 제9권으로 1929년 뮌헨의 알베르트 랑 엔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주로 칸딘스키가 1922년부터 바우하우스에서 부여받은 과제에 근거하여 쓴 것이다. 회화적인 요소의 분석을 위하여,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이 부제는 보다 폭넓게 해석될 수 있다. 여러 면에서 보았을 때 회화적인 영역을 훨씬 넘어서 있으며, 칸딘스키 자신이 강의했던 형태화 일반에 관한 문제들도 포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자는 칸딘스키가 당시 자신의 생각을 언어적인 표현으로 전개해갔기 때문에 우리말 표현으로는 난해점이 있어,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가 지닌 추상화 이전의 점, 선, 면에 대한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9791160111613

행복을 위하여

조성원  | 북나비
13,500원  | 20251005  | 9791160111613
행복은 덩어리가 아니라 미소 짓는 삶의 실마리다. 행복은 과연 어찌 꽃피는 것일까. 생각해 보면 우린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으며 부자로도 불행할 수 있으니 행복은 객관성이 아니라 철저히 주관적인 자아실현이다.
9791199216761

여백을 위하여

정연옥  | 문학공동체샘물
12,600원  | 20250820  | 9791199216761
9788962536072

장미를 위하여 (그리고 나를 찾아서)

홍태식  | 연인M&B
15,300원  | 20250815  | 9788962536072
존재 사태, 그 사유(思惟)의 악보(樂譜) -「장미를 위하여」 홍태식 지음 이 수필집에 실린 작품들은 수필의 일반적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주로 생활 속의 관심사와 글쓴이의 내면세계를 상응시키면서 일상이 갖는 의미를 탐색해 보고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데 그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글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주관적이라 하더라도 일상의 체험을 철학적 사유의 세계로 연결해 보고자 한 것은 이 작가가 가야 할 필연의 행로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수필들은 사소한 일상이라 하더라도 그 체험은 우리의 의식과 사유의 지평을 넓혀 주고 인간적 성숙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데 그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들여다본 글이기도 합니다. 이 책 「장미를 위하여」는 평범한 작가 자신의 일상들을 간결하면서도 특유의 깊이 있는 언어로 재편성하여 신선한 공감의 무대를 독자에게 제공하는, 홍태식 작가만의 특별한 섬세함이 문장 하나하나에 묻어나는 작품집입니다. 우리에게 수필을 대하는 자세부터 다시 생각게 하는, 한국 수필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길잡이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수필집입니다.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이 작가의 고된 자기 탐색의 과정이 소박한 듯하면서도 냉철하고, 유연하면서도 본질로 다가가는 날카로운 필치를 통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수필 신간입니다.
9791199429413

다시 쓰기 위하여 (하루 10분 하브루타 글쓰기 수업)

우예지  | 여름의서재
17,100원  | 20251128  | 9791199429413
"다시 쓰기가 다시 살아보기다!” 삶을 바꾸는 하루 10분,‘나에게 묻고 쓰는’ 하브루타 글쓰기 산후우울증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잃어버렸던 그때, 책으로 숨어들었다. 그때 나를 살린 36권의 책이 건넨 화두를 중심으로 하브루타 글쓰기를 실천했다. 하브루타 글쓰기란 책을 읽고 나와의 대화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내 삶에 적용하고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나만의 해답’을 쓰며 스스로를 치유했다. 이 책은 그 절박한 순간에서 시작된 5년간의 치유 여정이자 고립이 아닌 살기를 선택한 이들을 위한 마음처방전이다.
9791170488897

과거는 미래가 보이는 창 (아내를 위하여)

공준원  | 생각나눔
16,200원  | 20250704  | 9791170488897
숲에는 뽑아낼 잡초가 없다. 그곳에는 모든 생명체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한 그루의 나무를 보고 숲이라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대상에 투영될 때 느끼는 외로움은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켜 선율로 흘러나오기도 한다. 노래는 그렇게 태어난다. 숲에서 이는 산들바람에서 바다를 느끼는 시인도 있다. 그래서 묵객들은 숲의 소리를 그릴 수 없음을 아쉬워한다. 숲에는 쓸모없는 잡초가 없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은 세월이 한참 흐른 후의 일이다. 그 속에서 한 그루 민초로 사는 것이 나의 운명이었음을 팔순이 넘어서야 깨달았다. 낙원인 에덴동산도 숲속에 있다. 한 그루의 민초라 할지라도 숲에서 이는 아름다운 선율에 일조가 된다면 그것은 의미가 있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9788936810450

위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신봉승  | 청아출판사
0원  | 20130705  | 9788936810450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행간으로 읽는 역사 『위하여』. 역사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역사를 읽으면 현실의 일들이 정확하게 겹쳐 보인다. 따라서 저자 신봉승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당신이 곧 역사’라고 대답한다. 선대 사람들의 재앙을 되풀이하지 않는 일, 성공한 이들의 행실을 본받는 일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기초적인 소양일뿐더러 이것이 곧 역사가 된다. 이 책은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 속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보람찬 교육을 위하여, 새로운 역사인식을 위하여, 미래의 정치를 위하여 역사를 바로 읽어야 하는 이유를 일깨워 준다. 그리고 역사의 행간 읽기를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9791199569409

구절초를 위하여

글향  | 산아래
10,800원  | 20251203  | 9791199569409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깊이 있는 삶의 언어 속에서 자신만이 구축해온 표현으로 독자들을 시세계로 이끈다.
9788979736588

지극함을 위하여 (끝에서 시작으로)

전미홍  | 전망
15,300원  | 20251210  | 9788979736588
『지극함을 위하여: 끝에서 시작으로』는 예술가들의 내면과 윤리, 존재의 흔들림을 탐색하는 여섯 편의 연작소설이다. 각 작품은 춤·그림·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적 감각을 매개로, 감정과 윤리, 기억과 관계, 존재의 균열을 세밀하게 비춰낸다. 인물들은 창작의 절정과 침묵, 몰입과 소진의 사이에서 흔들리고, 그 흔들림은 예술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 또한 무엇을 불가능하게 만드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연작 전체는 ‘끝에서 시작으로’라는 구조적 리듬을 따라 흐르며, 소멸과 탄생, 단절과 회복이 교차하는 지점을 응시한다. 폐허처럼 보이는 순간에서 새로운 감각이 움트고, 사라진다고 여겨진 것들이 다른 형식으로 귀환하며, 존재는 늘 경계 위에서 다시 태어난다. 이 과정은 예술을 향한 인간의 충동이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그리고 그 충동이 삶과 윤리의 영역에 어떤 울림을 남기는가를 깊이 사유하게 한다. 소설은 예술가의 내면이 겪는 고독과 돌파의 순간, 기억이 만들어내는 정서적 풍경,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긴장들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포착한다. 동시에 예술이 곧 존재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자, 세계와 자신을 다시 호명하는 언어임을 보여준다. 『지극함을 위하여: 끝에서 시작으로』는 문학적 형상화를 통해 예술과 인간 존재의 철학적 깊이를 탐색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예술의 의미와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성찰하도록 초대한다. 「지극함을 위하여」는 무용가 후는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서 예술이 아닌 생존을 기억한다. 그녀의 춤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통과하며 존재를 증명하는 행위다. 후를 둘러싼 화가 로와 시인 디는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과 감정을 탐색하지만, 후는 감정을 붙들기보다 흐름을 선택한다. 공항에서의 마지막 장면에 후는 기다림을 뒤로하고 무대로 돌아간다. 이 작품은 예술가의 몸을 통해 감정과 구조, 관계와 존재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표현이 아닌 존재를 택하는 후의 결단은, 예술이 감동을 넘어 책임이 되어야 함을 조용히 선언한다. 「사라지는 것들의 울림」은 화가로는 그림 속 이미지가 사라졌다는 감각에 시달리며, 감정을 지우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미술관에서 만난 피아니스트 제이는 연주 속 소리를 잃었다고 말하며, 로와 같은 상실을 공유한다. 두 사람은 예술과 감정, 기억과 존재 사이에서 흔들리며 서로를 비춘다. 제도화된 예술 환경 속에서 로는 점차 자신이 무엇을 그려야 하는지보다, 어떻게 해석될지를 고민하게 되고, 제이는 감정을 억제하는 공연 시스템 속에서 침묵을 경험한다. 모차르트의 K.333과 ‘신코페이션’이라는 음악적 개념은 기억과 감정의 구조를 상징하며, 로는 결국 흔들림 속에서 존재를 증명하는 예술을 선택한다. 사라지는 것들이 가장 오래 남는다는 믿음으로, 그는 지우며 그린다—닿기 위해. 「벽을 넘어서」는 화가 로와 무용가 후는 디라는 인물의 부재를 중심으로, 기억과 감정, 예술의 본질을 탐색한다. 디의 잔향은 음악과 시, 그리고 관계 속에 남아 있으며, 후와 로는 그 흔적을 따라 서로의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로는 신화 속 태초의 순간을 그리려 하지만, 그 안에 ‘기억’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잊히지 않는 감정을 붙잡기 위한 창조로서의 예술을 추구한다. 후는 그림 앞에서 몸짓으로 응답하며, 말하지 못한 감정들이 기억으로 남았음을 받아들인다. 귤 하나를 손끝으로 어루만지는 마지막 장면은,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감정을 잊지 않겠다는 조용한 선언이자, 존재의 여운을 담은 결말이다. 「벽을 넘어서」는 기억을 통해 존재를 다시 창조하려는 예술가들의 이야기이며, 감정과 철학이 교차하는 섬세한 서사다. 「오차의 방향」은 인도와 몽골, 서로 다른 길을 여행한 두 친구 디와 로는 편지를 통해 존재와 감각, 신앙과 죽음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눈다. 바라나시에서 죽음을 목격한 디는 명상을 통해 ‘제행무상’을 체험하고, 로는 몽골의 사막과 초원에서 환영과 울림을 경험하며 자신을 되돌아본다. 철학적 논쟁과 감성적 교류 속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지만, 결국 다시 만나 서로의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오차의 방향」은 여행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는 두 인물의 내면적 성장과 관계의 깊이를 그린 작품이다. 「흔들림의 도면」은 담연리 들판과 사랑방을 배경으로, 디와 로는 흔적과 흐름, 공간과 결에 대해 사유한다. 디는 견고함을 내려놓고 흔들림을 받아들이며 삶의 도면을 다시 그려나가고, 로는 장터의 변화 속에서 존재의 방향을 묻는다. 말보다 먼저 움직이는 몸의 리듬을 통해, 그는 지금이라는 시간의 결을 깨닫는다. 흔적은 지나간 것이 아니라, 새롭게 짓는 흐름임을 이해하며, 선택은 그 흔들림 속에서 시작된다. 「끝에서 시작으로」는 존재와 기억, 시간과 흐름을 몸과 예술을 통해 되묻는 서사이다. 디가 사유했던 ‘흔적은 흐름 속에서 재구성된다’는 인식은, 후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 방식으로 구현된다. 미륵사지의 궁성을 춤으로 되살리고, 폐허의 공간 바렐시아를 존재의 흐름으로 다시 호흡시킨다. 그녀는 음악 없이도 공기와 바닥의 결을 읽고, 몸으로 기억을 새기며 존재를 증명한다. 관계의 흔적을 품되, 그 안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완성해 가는 여정을 그린다.
9791141927769

그녀를 위하여

장현정  | 부크크(bookk)
15,000원  | 20250328  | 9791141927769
이 소설은 마음이 아픈 여자와 그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와 함께 《그녀를 위하여》는 시대적 아픔을 그리고 있다. 본질을 향한 추구,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시대가 안고 있는 청춘들의 고통을 그리고 있다. 이 시대의 청춘들은 시대의 개인주의 속에 고통을 내면화한다. 동시에 내면 탐구로 방향을 돌려도 결국 혼자인 것을 알게 된다. 상실과 내면적 탐구,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통 부재를 안고 청춘들은 덩그러니 혼자 서 있다.
9791159134531

아침을 위하여 (동시·동화시 편)

박종현  | 아동문예
38,470원  | 20250314  | 9791159134531
ㆍ 발간사 박종현아동문학전집을 발간하며 등산等山 박종현朴鍾炫 선생이 타계한 지도 어느새 5년이흘렀습니다. 웃음 띤 얼굴로 ‘귀하’를 말머리 삼아 대화를 풀어 나가던 선생의 온후한 모습이 새삼 그리워집니다. 선생은 일찍이 아동문학 전문지 ≪아동문예≫를 창간하여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 아동문학의 지형도를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결호 없이 속간되면서 한국 아동 문학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아동문예≫의 위상과 업적을 감안할 때, 선생의 선각자적인 업적은 우리 아동문학계의 축복이자 자랑스러운 유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선생은 선구적인 아동도서 출판인이기에 앞서, 어린이 사랑이 지극했던 교육자요, 또한 열정적인 아동문학 인이었습니다. 한때 초등 교육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던 선생은 일찍이 참교육의 바탕은 인성 교육에 있음을 인식하고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아동문학 작품 창작에 많은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선생은 생전에 동시집 8권, 동화시집 7권, 동화집 4권, 환상 동화집 5권, 기행 문집 1권 등 모두 25권의 작품집을 펴냈습니다. 어린이 사랑이 넘쳐 나는 모든 작품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지만, 특히 ‘동화시’와 ‘환상 동화’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일련의 환상 작품 시리즈는 그 특이하고도 개성적인 작품 세계로 말미암아 독자들의 주목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초지를 잃지 않고, 평생 아동도서 출판과 아동문학 작품 창작이라는 험로를 견지하면서, 오로 지 이 땅 어린이들의 행복과 건전한 성장만을 염원해 왔던 선생의 삶이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선생의 숭고한 뜻이 주위 모든 분의 심금에 와닿고, 아울러 이를 계기로 선생과 선생을 흠모하는 많은 분이 염원하는 어린이 사랑이 한층 더 깊어지기를 바라면서 이 전집을 간행 합니다. 삼가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2025년 3월 14일 박종현아동문학전집편찬위원회
9788971908921

적멸을 위하여

구지평  | 동학사
9,900원  | 20240820  | 9788971908921
시집 『적멸을 위하여』는 〈설악 다비식〉, 〈별이 된 아이에게〉, 〈디지털 노마드〉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4643739

울트라맨을 위하여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신보라  | 앤드(&)
13,500원  | 20250715  | 9791194643739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언제나 해피엔딩인 결말을 원해 진짜 울트라맨이 되고 싶었다 ‘울트라맨이야’는 2000년 9월 발표된 곡으로 서태지가 은퇴 선언을 하고 가요계를 떠난 후 컴백을 선언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 작업한 6집 앨범에 실린 곡이다. 귀청을 때리는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에 읊조리듯 노래하는 곡으로 ‘뉴 메탈’ 장르로 분류되는 음악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생소한 장르였다. 지금은 이 세상이 알아주지 않지만 언젠가 강력한 초인이 되어 울트라 펀치를 날리고야 말 거라는 다짐이 깃든 가사에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열광했다. 신보라의 첫 장편소설인 〈울트라맨을 위하여〉는 서태지의 노래 ‘울트라맨이야’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게 된 소설이라고 한다. 주인공인 15세 소녀 우주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괜찮지 않다고 말해. 괜찮지 않잖아. 어때? 괜찮지 않은 것도 괜찮지?” 그렇게 우주가 말을 걸어오는 듯했다. 가진 것 없고 애정이 결핍된 소녀 우주에 빙의된 작가는 신들린 듯 이 소설을 써나가기 시작했다. 긍정과 희망만을 강요하는 밝은 세상에서 의지할 곳 없고 불우한 환경에 처한 우주가 바라볼 곳은 텅 빈 구멍 속의 어둠뿐이었다. 화물트럭 운전사였던 아버지는 외제 차와 충돌해 목숨을 잃었다. 정작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음주운전을 한 외제 차 운전자였지만 상대편의 과실은 묻히고 세상은 반대로 화물트럭 운전자를 더 비난했다. 세상 사람들은 아무 죄 없이 까맣게 타 죽은 아버지의 억울함에는 관심이 없었다. 엄마는 우주에게, ‘아무 이유 없이 이 세상을 용서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고. 그래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우주는 단단한 갑옷을 가진 울트라맨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진짜 강하고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엄마의 주검 앞에서 스스로 울트라맨이 됐다고 생각한 우주는 더 이상 세상이 두렵지 않다. 이 소설은 꿈 많은 소녀 우주의 상상이 빚어낸 여러 망상 속의 이야기와 차갑게 대비되는 현실 속의 이야기가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 아울러 알코올중독으로 죽어가는 엄마가 우주에게 들려주는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는 이야기, 친구 메리의 이야기가 나온다. 작가는 서태지를 선망했던 힙합 세대로서 마치 소설 전반의 이야기를 하나의 랩 뮤직처럼 만들어 놓은 듯하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짧은 문장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소설이 마치 음악처럼 흐르고 있는 인상을 받게 한다. 빠른 비트로 이어지는 소설의 이야기가 결말 부에 도달했을 즈음 무방비로 이야기를 읽어나가던 독자들은 가슴이 서늘해지는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것은 우주가 감당해야 할 냉혹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우주는 믿었다. 원소 중에 최고는 바로 사랑이라고.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그것조차 설령 망상이고 착각일지라도. 청소년 소설이지만 작가의 반짝이는 사유가 빚어내는 인생의 메시지가 결코 가볍지 않다. 소설가 편혜영 님의 심사평처럼 “저절로 자라는 것은 없다. 무엇이든 내놓아야 인생에 설득력이 생기는 법이다. 그리하여 때로는 친구를, 때로는 엄마를, 대개는 나 자신을 전부 내놓은 후에야 겨우 깨닫게 된다. 우리 삶에 울트라맨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삶의 근근한 동행은 그저 나 자신뿐임을.” 상기하게 된다. 슬픈 역설이지만 그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9791167525062

혼자를 위하여

박미현  | 책과나무
10,800원  | 20240722  | 9791167525062
시인이자 화가인 박미현 작가의 그림 산문집.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과 짧은 산문 한 토막이 시처럼 배열되어 있다. 한눈에 쏙 들어온다.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괜찮다”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 책은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한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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