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운  | 화서나무

27,000원  | 20221124  | 9791198062086

□ 유교 수양론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 인간의 세계는 불완전하고 유한하다. 그 이유는 인간은 심신(心身)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몸을 가지고 있기에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괴로움을 겪게 되며,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으로 괴로움을 겪게 된다. 수양은 삶의 본질이고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삶과 죽음의 갈래에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수양이라는 것은 불완전한 ‘나’에서 완전한 ‘나’로 가기 위한 실천적 도구이며 불완전한 ‘인간’의 영역에서 벗어나서 완전한 ‘신(神)’의 영역에 도달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다. 이러한 수양을 통하여 고통이나 불행을 벗어나서 행복하고 평안한 상태에 다다르게 된다. 즉, 모순이 있는 상태에서 모순이 없는 완전무결한 상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유교는 개인적인 수양을 통하여 성인지도(聖人之道)를 추구하고, 나아가 세상을 교화하고 이상사회를 만드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학문이다. 이 책은 수양의 관점에서 유교에서 수양론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공자부터 주자까지 선진 유교와 성리학의 수양론적 관점을 이해할 수 있고, 조선조 한훤당 김굉필, 퇴계 이황, 남명 조식 그리고 한강 정구에 이르기까지 수양론적 체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