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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노부미 | 길벗어린이
10,800원 | 20160515 | 9788955823509
엄마의 죽음을 유머러스한 문장과 따스한 그림으로 담다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지를 펼치자마자 “엄마가 자동차에 부딪쳐서 유령이 되었습니다.” 하고 충격적인 시작을 합니다. 내가 갑자기 죽다니, 화들짝 놀란 마음을 겨우 달랜 엄마 유령은 자신이 죽은 것보다 아들 건이가 더 걱정입니다. 엄마 없이 우리 아들, 괜찮을까요? 건이가 궁금해 집으로 날아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 품에서 엉엉 울고 있는 아이가 보입니다. 엄마 유령은 건이와 할머니 주변을 맴돌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만 아무도 엄마 유령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12시가 지나자 기적처럼 엄마 유령의 모습이 건이에게 보입니다. 드디어 서로 말을 나눌 수 있게 된 두 사람, 이제껏 하지 못했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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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오싹하고 무서운 유령 이야기)
일루스트라투스 | 풀빛
15,300원 | 20210527 | 9791161723709
“진짜 유령 이야기는 세상에 딱 열세 편밖에 없어. 오늘 밤, 내가 다 말해 주지.” 무서운 유령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블랙우드 노인이 살고 있는 오두막으로 찾아가라. 아름답고 서늘한 그림으로 오싹함을 더하는 무서운 이야기 모음집 《유령》 이 책은 늦은 밤에 몰래 캠프장을 빠져 나가는 토마스와 스키터 이야기로 시작한다. 두 소년은 예전 캠프장 관리인이었던 블랙우드 노인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노인이 알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들은 너무 오싹해서 캠프장 지도원들조차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는데, 토마스와 스키터는 무서운 이야기도 듣고 싶고, 블랙우드 노인을 찾아가는 자기들의 담대함도 친구들에게 뽐내고 싶다. 그래서 둘은 모두가 잠이 든 어두운 밤, 질척이는 습지대를 지나 노인이 살고 있는 오두막을 찾아간다. 그런 아이들에게 백발에 한쪽 손이 갈고리가 달린 의수인 블랙우드 노인은 “세상에 딱 열세 편밖에 없는 진짜 유령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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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개정판)
헨리크 입센 | 종합출판범우
7,900원 | 20110430 | 9788963650517
헨릭 입센의 4대 문제극 중 하나. <유령>은 특히 극작술에 있어서 자주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 비교된다. 그러나 극의 분석수법은 <오이디푸스 왕>과 전혀 다르다. <유령>에서의 과거 역시 극이 시작되기 전의 이야기를 기초로 하지만 그 과거를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드라마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회전축은 과거에 있으며, 그 과거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알빙 부인의 시도 속에 급진주의적이면서 동시에 인습적인 감정이 언제나 묘하게 섞여 있다. '범우희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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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정용준 소설)
정용준 | 현대문학
10,080원 | 20181025 | 9788972759324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의 일곱 번째 소설선, 정용준의 『유령』이 출간되었다. 200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는 정용준의 이번 소설은 2018년 1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익명의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비극적 일생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인생사를 통해 악과 악인,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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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전쟁 (1952, 사라진 아이들)
정명섭 | 싱긋
15,120원 | 20250910 | 9791194523734
침묵에 묻힌 추악한 인간의 욕망 드러나는 진실의 민낯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한 정명섭 작가의 신작 추리소설. 『유령 전쟁 : 1952, 사라진 아이들』은 ‘한창 전투가 벌어지는 전쟁터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추리소설가다운 의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다.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얼룩진 지리산 인근 운해읍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연쇄살인 사건을 그린다. 특히 탄탄하고 흡인력 높은 필력으로 등장인물의 행동과 대사로 드러내는 심리 묘사는 깊은 몰입감을 준다. 폭력과 탐욕, 갈등과 분열 속에서 왜 죽는지 이유도 모른 채 숨을 거둔 사람들을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흥미진진한 과정은 추리소설의 묘미를 오롯이 전한다. 1952년, 6·25전쟁이 한창인 동부전선에 핀 붉은 시체꽃. 암흑 속에서도 피처럼 붉은 꽃이 차혁주에게 유난히 선명하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해읍에 도착한 차혁주의 눈에 혼령이 보이면서 불길한 징조가 현실화된다. 그 중심에는 참혹하게 죽임을 당한 아이들의 살인 사건이 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운해읍의 실세 3인방 장상천과 이운창, 김석충. 침묵하는 마을 사람들. 미스터리에 휩싸인 대운서점과 오정운. 그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왜 힘없는 아이들만 죽이는 것일까? 일상이 죽음인 곳에서의 연쇄살인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 의문은 『유령전쟁 : 1952, 사라진 아이들』을 읽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 차혁주가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의 민낯, 숨 막히는 긴장감, 빠른 전개, 압도적 몰입감으로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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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유령
| 부크크(bookk)
9,700원 | 20251015 | 9791112073389
시간을 거스를 수 없지만 애틋하게 돌아보는 바람처럼 돌이킬 수 없는 원망과 애정을 담은 결정체처럼 느껴야 하지만 이미 다가선 도형처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유령처럼 선선한 발걸음이 주가 되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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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헨릭입센 저, 조진태 번역 및 편집 | 부크크(Bookk)
0원 | 20170915 | 9791127222079
"1막 알빙 대위를 기념하기 위한 고아원 설립 행사 때문에 만데르스 목사가 알빙 부인의 집을 방문한다. 외국에 나가 있는 오스왈드도 집에 돌아온다. 목사와 알빙 부인은 살아있을 때의 알빙과 고아원 사업에 관해 이야기한다. 알빙 부인은 엥스트란드가 레지이네를 데리고 갈 것이라는 말을 듣고 반대한다. 엥스트란드는 레지이네의 진짜 아버지가 아닌 것이다. 알빙 부인은 목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알빙 대위는 젊은 시절부터 매우 방탕한 생활을 해왔다. 그는 알빙 부인이 오스왈드를 낳은 후에도 방탕한 생활을 멈추지 않았다. 알빙 부인은 모든 것을 인내하고 견디었다. 그러나 남편이 집안의 식모를 범하여 아기를 갖게 한 사실을 알고 더이상 참지 못한다. 알빙 부인은 식모를 쫓아내고, 오스왈드마저 외국으로 보낸다. 그 식모의 아이가 바로 레지이네인 것이다. 2막 알빙 부인과 목사는 오스왈드가 레지이네에게 수작을 거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알빙 부인은 레지이네를 엥스트란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오스왈드는 레지이네와 결혼하겠다고 한다. 어머니가 반대하자 오스왈드는 어머니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다. 외국에서 살아 온 오스왈드는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았는데도 심한 고통에 시달린다. 그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의사를 찾아간다. 의사는 그가 아버지의 병을 유전 받았다고 말한다. 오스왈드는 자신의 고통을 덜어주고 자신을 돌보아 줄 사람은 레지이네뿐이라고 말한다. 한편 엥스트란드는 고아원을 짓는데서 일해 벌은 돈으로 선원의 집을 짓겠다고 한다. 엥스트란드는 레지이네를 데리고 가겠다고 한다. 목사가 레지이네의 아버지가 아니므로 그럴 권리가 없다고 하자 엥스트란드는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엥스트란드의 진심을 알게 된 목사는 엥스트란드의 부탁으로 고아원에 가서 예배를 보기로 한다. 예배를 보고 목사가 알빙 부인의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고아원이 불길에 휩싸인다. 모두들 놀라 고아원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고아원은 토대도 남김없이 다 타버리고 만다. 3막 고아원 설립이 실패로 돌아가자 만데르스 목사는 그 곳을 떠나기로 한다. 알빙 부인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엥스트란드는 시내로 나가 선원의 집을 짓기로 한다. 집에는 알빙 부인과 오스왈드, 레지이네만 남는다. 오스왈드가 끝까지 레지이네와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알빙 부인은 사실을 이야기한다. 레지이네는 그 말을 듣고 그 곳을 떠난다. 오스왈드는 레지이네가 떠나자 더 고통스러워한다. 알빙 부인이 그를 위로하지만 오스왈드는 점점 더 힘을 잃어간다. 알빙 부인은 오스왈드가 고통을 견디기 위해 아편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어 가슴아파한다. 알빙 부인과 오스왈드는 자신들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유령이 있음을 알게 된다. 오스왈드는 갑자기 몸을 늘어뜨리며 쓰러진다. 알빙 부인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오스왈드는 죽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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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령 (딥 스테이트와 단일 행정부에 포위된 공화국)
스티븐 스코로넥, 존 디어본, King, Desmond | 이매진
20,700원 | 20250815 | 9791155311561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대통령직은 바뀌지 않았다” 현대 미국을 배회하는 두 유령, 딥 스테이트와 단일 행정부 파괴된 민주주의와 곤경에 빠진 체제를 되살릴 길을 찾아 미국도 한국도 다시 주목해야 하는 헌법 가치와 제도 혁신 “트럼프는 예외가 아니다” - 대통령학 권위자들이 분석하는 대통령제와 민주주의 2024년 12월 3일,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 2025년 4월 2일, 미국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며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선언했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은’ 결과가 평범한 시민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두 나라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내세워 정당성을 주장하고 헌법 가치를 강조했다. 법치를 파괴하고 포퓰리즘에 기댔다. 그러니 미국의 오늘은 한국의 어제다. 대통령을 잘 뽑으면 정치가 달라질까? 좋은 대통령이 중요하니 ‘낡은 공화주의 가치’를 버리고 ‘강력하고 위계적인 대통령 중심 민주정’을 받아들여야 할까? 입법부와 사법부는 대통령에 종속돼야 할까? 대통령 한 사람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 되는 걸까? 《두 유령》은 인물이 아니라 역사와 제도에 초점을 맞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사례로 삼아 ‘딥 스테이트(deep state)’와 ‘단일 행정부(unitary executiv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실을 살펴보고, 정치하는 인간을 둘러싼 게임 규칙인 제도에 주목한다. 세계적인 대통령학 권위자 스티븐 스커러넥(예일 대학교 정치학·사회과학 석좌 교수), 존 디어본(밴더빌트 대학교 정치학과 조교수), 데스먼드 킹(옥스퍼드 대학교 너필드 칼리지 연구 교수 겸 미국정부학 석좌 교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하며, 대통령 직위를 둘러싼 제도 배치가 민주주의의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직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뜬금없이 나타난 외계인이 아니며, 오늘날 대통령직이 겪는 변화를 잘 보여 주는 교본일 따름이다. 대통령제 민주주의를 채택한 미국과 한국은 똑같이 딥 스테이트와 단일 행정부라는 이 ‘쌍둥이 유령(phantom twins)’에 포위돼 있다. 탄핵 남발, 부정 선거 음모론, 검찰 장악, 폭력 사태, 대행 임명과 코드 인사, 정치 사법화도 판박이다. 그럼 파괴된 민주주의와 곤경에 빠진 체제를 되살릴 길도 닮지 않았을까? 《두 유령》은 이 물음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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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지도 (내가 여기 있다는 환상)
김한장 | 오리집
13,500원 | 20250628 | 9791197886737
김한장의 <유령 지도>. 저자는 “철새같이 떠나는 이들이 돌아올 오리집”을 운영하면서 아는 길을 헤매고 돌고 돌아 걸어야 했던 길을 자신에게 설명하는 과정으로 이 책을 썼다. 페미니스트, 비혼 여성, 레즈비언, 지역을 기반으로 레즈비언 공간을 운영한다는 정체성을 확인한 이후 자신의 진짜 여기 있음을 논증하기 위해 살았던 동네에 다녀와보자는 기획으로 시작한 <유령 지도>는 거기에 내가 없(었)고, 그 사실을 상기하는 일로 내가 거기 있었음을 증명하고, 그곳으로부터 내가 지워졌기 때문에 또 오늘 이곳에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나의 여기 있음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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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2011년 제7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강희진 | 은행나무
10,800원 | 20110727 | 9788956605364
한반도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몽환적으로, 기발하면서도 중후하게 묘사하다! 소설가 강희진이 심원한 존재론적 메시지를 던지는 『유령』. 배타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이방인처럼 떠돌면서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빠져 살아가는 탈북자 청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소설이다. 남한에서 소외 당한 채 힘들게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2004년 리니지에서 일어난 '바츠해방전쟁'과 연계되어 숨 막히게 흘러가고 있다. 탈북해서 중국에서 2년간 살다가 남한에 들어와 대학까지 나온 하림은, 현실세계에서는 백수 폐인이지만 가상세계에서는 리니지 최고 영웅 쿠사나기로 살아간다. 어느 날 탈북자들이 주로 모이는 백석공원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로 몰렸다가 풀려난 하림은 시체마다 오른손 손가락 두 개가 잘려 있는 것을 본 후, 리니지 속 떠돌이 전사 피멍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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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촌
김중태 | 청어
16,200원 | 20230131 | 9791168550964
절박하고 불가시적인 것들에 대한 신뢰 인생은 덧없는 허무가 가슴 시리게 엄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불가시적인 것들에 대한 신뢰를 걸고 글 쓰는 중노동을 그만두지 못한다. 언제나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되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다. 재미없는 진실은 소설이라고 말하기 어렵거니와 갈수록 독자를 잃어가는 시대에 더욱 그렇다. 선택적 정의라거나 공정, 상식과 진실에 대한 사회적 객관성의 타락, 가공할 자본주의의 지배, 지독한 이기주의에 대한 혐오, 가진 것 없는 자의 소외와 슬픔, 자기 시대에 책임을 지는 것은 작가의 사명이리라. 그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보고 부당한 권력이 저지른 범죄와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밝히며, 인간을 타락시키는 것들에 맞선 과감한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고독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 우리는 비록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지만 남과 북의 피붙이들이 헤어진 현실은 분명히 불행한 민족의 하나이다. 그 통한의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작가는 분단 민족에 반드시 기여해야 한다. 민족에 대한 사명과 애정, 처음보다 끝이 아름다운 인간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호스피스 병동의 운명적인 비극, 인간이 떠난 자리에 생명이 꽃피는 사랑, 전 생애를 통해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는 망향의 생애, 신비의 새(極樂鳥)를 찾아다니는 여류화가의 소시민적 환상, 생동적이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운명들, 세태를 흐리는 사악한 탐욕 속에 고요한 양심으로 차분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화, 부당한 횡포에 죽음으로 맞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존일기를 상재上梓한다. 독자들이 떠나는 문학의 고독을 이기기 위하여. 2022년 겨울 북한산방에서 저자 김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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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한동림 | 문학동네
7,650원 | 20040205 | 9788982817915
소설이 기억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새감 떠올려주는 이야기. 기억을 앓는 이들, 기억에 들린 자들. 죽음 너머에서 그들을 부르는 환영 같은 생의 실체를 죽음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소설은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와 의지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고통스러우면서도 아름답게 새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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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유령 (장진영 소설집)
장진영 | 민음사
13,500원 | 20250613 | 9788937422706
“매번 처음 듣는 것처럼 웃었다. 바보같이 실실거렸다. 바보인 척. 하여튼 온통 거짓말.” 아픈 기억은 지워 버리고 잔인한 현실은 농담으로 웃어넘기기 삶의 중력을 가뿐하게 벗어나는 유령들의 우아한 생존 방식 장진영 소설집 『우아한 유령』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치치새가 사는 숲』, 『취미는 사생활』 등을 통해 거침없이 발화하면서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 장진영 작가의 신작이다. 2019년 《자음과모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할 당시부터 장진영은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유머러스한 문장, 과감한 은유와 생략의 화법으로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장진영은 수다와 침묵, 농담과 폭로를 이음새도 없이 매끄럽게 오가며 마음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진 비밀에 바싹 다가서는 데 능한 작가다. 『우아한 유령』은 그러한 장진영의 개성과 강점을 만끽할 수 있는 여덟 편의 소설로 엮여 있다.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은 끊임없이 웃는다. 하나같이 곤경에 처해 있는 이들은 아픈 기억은 다 잊어버렸다고 시치미를 떼고, 잔인한 현실을 농담으로 웃어넘기며 상처를 덮는다. 그런 비밀과 거짓말은 타인보다 자기 자신을 향해 있다. 장진영의 인물들은 적극적으로 속는다. 이들의 기억은 진짜와 가짜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고 망각으로 커다란 구멍이 군데군데 나 있다. 그 기억 속에서 존중과 방임, 사랑과 착취, 비명과 웃음, 가해와 피해는 구분할 수 없도록 혼재되어 있다. 자기기만으로 완성된 기억은 모호하지만 아름답고, 믿고 싶을 만큼 아늑하지만 복잡하게 사악하다. 그러나 백온유 소설가의 말처럼, 이들이 외면한 진실은 “꿈에서, 미래에서, 삶의 한 모퉁이에서 언제까지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실을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도 잘 알고 있다. 자신이 상처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그 주위를 떠나지 못하고 끝없이 맴돌고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이들은 자기기만을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망각한 진실이 덫처럼 널려 있는 기억 속을, 위험으로 가득한 삶을 환한 웃음을 지으며 가벼운 몸짓으로 건넌다. 환상적인 곡예를 펼치듯 아슬아슬하고도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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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스펨
김동환 | 우리교육
12,600원 | 20241002 | 9791192665757
공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AI, 우리가 만들어요!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나 모든 정보를 습득하는 유튜브 등에서 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의료, 금융, 홈오토메이션, 챗GPT로 대표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것도 모두 AI 덕분입니다. 이렇게 편리한 생활을 누리면서도 인공지능이 지금보다 더 발달하면 단순히 사람을 도와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의 존재 가치까지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갖게 됩니다. 그런데 똑똑한 AI가 되는 데에는 사람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네트워크에 접속한 채 여러 가지 일을 하거나 놀이를 즐기면, 그것을 잘 갈무리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욕을 많이 찾아본다거나 범죄를 저지르고 처벌받지 않는 방법처럼 안 좋은 내용을 더 많이 찾는다면 AI도 그 방법을 위주로 공부해서 더욱더 사악해질 테고, 황당하고 실없는 내용이나 가짜뉴스에 대한 것만 찾아보면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문에 헛소리 같은 대답만 내놓겠지요. 결국 인공지능의 대답이 공정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내용이길 바란다면, 빅데이터를 만드는 사람들이 먼저 현명하고, 공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유령 스펨》은 인공지능의 존재가 위협적일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암울한 상황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그려본 과학소설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나는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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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들 (어느 대학 청소노동자 이야기)
김동수 | 삶창(삶이보이는창)
12,600원 | 20200131 | 9788966551170
대학은 이미 괴물이 되었다 대학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한때 사회적 관심사였지만 지금은 뒷전으로 밀린 상태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사회의 노동 환경과 노동자들의 처지가 예전보다 개선된 결과는 아니다. 언제나 제자리 또는 뒷걸음질치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이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이 책은, 다시 한 번 대학 청소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전하는 대학 청소노동자들의 이야기는 대체로 대부분의 청소노동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들을 우리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면서도 부재로 취급되는 ‘유령들’이라고 명명한다. 이런 유령 노동자들의 노동에 우리 사회는 크게 의존하고 있음에도 ‘유령’으로 취급하는 것은 그들이 생산하는 가치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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