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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으)로 2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480691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 창비
21,600원  | 20250124  | 9788936480691
다산 정약용의 가장 인간적인 기록 아버지이자 지식인으로서 다산이 후대에 전하는 가르침 82편의 서간문으로 인간 정약용의 깊은 속내를 읽어내다 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이자 불멸의 지성으로 사랑받는 정약용의 편지글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정선 목민심서』와 함께 ‘다산의 지혜’ 에디션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간다. 법, 문학, 지리, 의학, 생물학 등 수많은 분야를 섭렵하며 방대한 저술을 남긴 까닭에 그의 업적은 다산학이라는 학문으로 따로 분류될 정도이다. 이번 다산의 지혜 에디션은 그중 역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저서와 가장 사적인 기록을 함께 묶고 새 옷을 입혀, 안팎으로 나를 다스리는 법에 관한 다산의 가르침을 담았다. 『목민심서』가 지방 수령인 목민관이 따라야 할 지침을 담아 정치ㆍ사회ㆍ행정적으로 역할하는 공인(公人)의 자세를 고민케 한다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지식인이자 아버지로서 후대에게 긴히 남기는 말들이 담겨 있다. 오랜 시간 다산에 천착해 실학ㆍ다산학을 정립한 다산연구회와 다산 연구의 권위자인 박석무 단국대 석좌교수가 각각 편역한 두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우리를 일깨우는 잠언으로 가득하다. 특히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대를 리더로서, 한 인간으로서 현명하게 헤쳐나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곁에 두고 오래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생활고전으로 손색없다.
9788983451644

유배지에서 유배되다

이지현  | 시와반시사
13,500원  | 20250601  | 9788983451644
“신은 인간을 다스린다지만/시는 신을 비롯한 세계 인류를 구원한다.”라는 ‘시인의 말’에는 치기에 가까운 열정과 시적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숭고함이 공존한다. 이 말은 시에 대한 의지가 폭발적인 욕구 그 자체라는 점에서 무모하고, 이성이나 합리성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높고 고상한 믿음이기에 단 한 번의 삶만큼이나 절박하고 아름답다. 시가 신을 구원한다는 데는 외부 세계와의 교감, 즉 삼라만상의 우주로부터 흘러드는 온갖 리듬과 현실적 사물들이 암시하는 불가해의 세계가 시와 상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발레리의 말처럼 “나를 써서 중얼거리는 어떤 노래”가 이지현 시인에게는 시이고 시적 영감의 발현이다.
9788936477844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개정판)

정약용  | 창비
18,000원  | 20191030  | 9788936477844
감동과 지혜를 선사하는 ‘인간’ 정약용의 말들 40년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개정판 출시 초판이 나온 1979년 이래 다산 정약용을 만나는 가장 친절한 통로 역할을 해온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초판 발간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정비된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정약용이 유배 시기 절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을 엮은 이 책은 대학자 이전의 인간적인 다산의 면모를 만날 수 있어 오늘날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방관 이종영에게 주는 글을 새롭게 추가했고, 시대 변화에 맞추어 번역과 체제, 장정을 정비했다. 이제 막 고전을 접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과 정약용을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 더욱더 오래 사랑받는 입문서로 남기 위한 새 단장이다. 이 책의 편역자이자 대표적 다산학 연구자인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다섯 번째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세상에 공개하려고 저술한 책에서는 인간 다산의 속마음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지만 아들?형님?제자들에게 보낸 그의 사신(私信)에는 깊은 속마음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는 말을 남겼다. 불운한 환경 속에서도 생활인이자 소통하는 지식인으로서 아름다운 말들을 남겼던 다산의 자취를 이 책 전체에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40년간 4차례의 개정을 거치면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끊임없이 가꿔온 박석무 이사장은 70년대에 이 책을 엮어냄으로써 ‘다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대학원 과정에서 다산의 법사상으로 졸업논문을 작성했으나, 정작 그가 가슴으로 다산을 받아들인 것은 자신의 삶이 격랑에 휩싸이면서부터였다. 4차례나 옥고를 치렀던 그는 어둡고 불안한 감옥생활에서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손에서 다산을 놓지 않았다. 18년 유배생활 속에서 학문을 성숙시킨 다산처럼 그의 다산 연구도 감옥 안에서 영글었던 것이다. 200년이라는 시차를 사이에 두고 각각 시대의 고뇌와 민중의 아픔을 껴안고 고민해온 두 학자의 소통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9788930640145

도학의 위안 (유배지에서 읊은 우옹 송시열의 수미음)

송시열  | 서광사
29,700원  | 20240710  | 9788930640145
이 책은 우옹 송시열(1607-1689)이 1679년 73세 나이에 가시울타리가 쳐진 거제도 유배지에서 지은 7언율시 134수의 연작 수미음을 옮기고 해설한 것이다. 이 연작시는 그 형식에서 드러나듯 소옹(1011-1077)의 『격양집』에 있는 수미음 134수를 본뜬 것이다. 수미음 134수의 형식과 그 운을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전체의 내용이 그가 일생 학습하고 지향했던 도학을 주제로 했다는 것과, 나름의 전체적 기획 속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소옹의 수미음과 다르다. 우옹의 수미음 134수에는 전체 제목도 없고, 각각의 제목도 없다. 그런데 상세히 살펴보면 시 전체가 도학의 연원과 흐름을 주제로 하고 있고 또 도학자의 삶에서 드러나는 과제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모두 7언율음에 각운을 지니고 있지만 사실 이 시는 노래라기보다는 이야기에 가깝다. 곧 우옹의 수미음은 모두 함축된 이야기들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시어가 경전적인 전거가 있거나 어떤 사건적 배경을 갖고 있다. 한 편의 시 속에 담긴 이야기가 대여섯 개나 되니 수미음 모두에 600개쯤 되는 각종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이들은 도학의 언저리에 있다. 그리고 134수가 나름의 단락을 이루면서 주제의 집중성과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즉 도학적 삶의 주제, 도학의 연원, 도학 형성의 문헌과 도학자들, 도학의 주요 개념을 집중적으로 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학문 도학을 다시 음미하듯 정리하면서 자신의 사람의 정체성을 지키려 하고 있고 그 본질과 사례에서 위안을 얻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나름의 크고 작은 단락을 이루면서 주제의 집중성과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저자는 내용을 감안하여 우옹의 수미음 134수를 열개의 단락으로 구분하였다. 제1단락. 서음(序吟); 옛사람 옛 성현의 시대를 사모함을 읊고 있는데, 사실상 앞으로 다루는 모든 시제는 이 범주 안에 있음을 암시한다. 제2단락. 자경(自警)과 성찰(省察); 이 단락은 우옹의 자기반성과 경계 및 학문적 관심사 또는 지향을 보여준다. 대상과 내용이 도학자의 일상적 지향을 보여주는 수양과 경계이며 당시의 정치적 현안을 소재로 하지 않았다. 제3단락. 중국의 역사와 인물; 전기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상고시대부터 역사시대에 이르는 인물들에 대해서, 또 인물과 왕조대를 엮어서 서술하고 있다. 제4단락. 도학의 연원과 흐름; 주공으로부터 공자, 안연, 증참, 자사, 맹가, 순자와 양웅, 왕통과 한유, 주돈이, 정호, 정이, 소옹, 장재, 사마광, 주희, 장식, 여조겸, 정호·정이 형제의 문하 그리고 주희의 문인들이다. 제5단락. 우리의 역사; 이 단락에서는 우리나라가 바둑판만한 작은 나라라는 인상에서부터 삼한시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왕조를 차례로 읊고 있다. 제6단락. 경부(經部); 이 단락에서는 동양의 도서분류법인 경·사·자·집의 사부분류법에서 경부에 해당하는 6경4서와 사와 자부를 대상으로 하여 읊고 있다. 사와 자를 단 한 수만 배당한 것이 눈에 띈다. 제7단락. 집부(集部)1; 북송5현의 문집. 이 단락은 사부분류법의 집부에 해당하는데 해당 분량이 많아서 편의상 북송5현의 문집만 따로 나누어 집부1이라 하였다. 제8단락. 집부(集部)2; 주희의 문집과 저술. 이 단락의 24수 역시 집부에 속하는 것을 다루었는데 주희의 문집과 그의 저술만 따로 분류했다. 제9단락. 관물(觀物)과 함양; 이 단락의 10수는 도학자들이 격물의 일환으로 중시하던 관물과 함양을 다루고 있다. 정이가 “함양은 모름지기 경 공부에 있고 진학은 치지에 있다”라고 한 공부법과 같은 맥락이다. 서론격인 124번째의 시는 흥이 나는 대로 적음이라고 하였지만 초목, 곤충, 오곡, 금수에 대한 유관과 대관의 관찰, 그리고 큰 것, 작은 것, 근독, 계구에 이르는 깊은 사색과 지경(持敬)의 공부를 다루었다. 제10단락. 결음(結吟); 제134: 1수; 이는 공부의 최종 지점을 모든 다양성을 합일, 환원시키는 하나의 원두점에 도달함으로 설정하고, 그 경지는 인간의 어떤 언사도 필요하지 않은 곳임을 밝힌 것이다. 책의 제목을 『도학의 위안』으로 한 것은 수미음의 집필 정황과 동기가 도학에 대한 정리와 재음미를 통하여 그가 처한 고난의 이유와 의미 그리고 자신이 취할 태도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최후의 로마철학자로 불리는 보에티우스가 반역자로 모함을 받아 처형을 기다리는 감옥에서 저술한 『철학의 위안』이 억울한 처벌에 대한 위안을 스스로 찾고 또 이를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권면하고 있음과 유사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마치 못에 물이 다 빠져 버린 것과 같고, 말을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주역』에서는 곤(困)이라 하고, 군자 대인은 이런 곤경에서도 기쁨으로 대처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 뜻을 이룬다고 했다. 우옹은 비록 처지는 험난했지만 죽으면 죽으리라의 강건한 중심을 유지하며 도학의 청명정대한 경지와 숭덕 광업의 정학이라는 신념을 이 연작시를 통해 유감없이 펼쳐내었다.
9788997090273

유배지에서 예수 읽기 (백창욱 목사의 복음 이야기)

백창욱  | 한티재
13,500원  | 20140414  | 9788997090273
여러 단체와 대책위 공동대표를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백창욱 목사가 기독교의 복음을 지금 여기, ‘유배지’에 다름 없는 우리 사회 현실 속에서 실천적으로 읽어낸 종교 칼럼이자, 사회평론이다. 성서를 현실과 유리된 천상의 기복(祈福) 신앙에서 끌어내려 세상과 직면시킨다. 그리고 복음을 세상을 바꾸는 무기로서 우리에게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불의한 권력, 자본주의화된 한국 교회에 대한 통렬한 꾸짖음은 골리앗과 맞짱 뜨는 목회자의 통쾌한 예수 읽기가 아닐 수 없다. 고아, 과부, 객, 병자, 세리, 죄인, 이방인의 친구였던 예수를 이 땅 유배지에서 부활시켜, 감동과 낙관의 마주침으로 대면하게 하는 희열까지 가져다준다. 참으로 자유롭고 거칠 것 없이 예수의 뒤만 따르는, 유배지의 한 목회자의 눈으로 읽는 예수, 이익을 따르지 않는 우직함과 진리에 대한 단호함이 담겨 있는 예수 읽기. 이 책은 유배지의 땅에서 눈물과 한숨이 마를 날 없는 민중들의 심령을 적셔주는 큰 위로뿐만 아니라 좌절한 이들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용기까지 더해 준다.
9788936471712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 창비
0원  | 20091019  | 9788936471712
오랜 세월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정약용의 따뜻한 삶의 지침들~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가족과 친지, 제자들에게 보낸 편재를 모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조선 후기 우리나라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다산 정약용의 글 모음집이다. 그가 1801년 유배지에서 그의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27편을 비롯해, 아들에게 내려주는 교훈 9편, 형님에게 보내는 편지 14편,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11편 모두 61편의 인생 교훈 지침 글을 수록했다. 200년 전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잠시도 붓을 놓지 않았던 정약용의 편지가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는 생명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정약용이 손대지 않은 학문 분야는 사실상 없었고, 그는 당대 최고의 사상가, 정치가, 행정가 이자 의사, 지리학자, 과학 기술자였다. 그런 그는 누구보다 엄하고 다정한 아버지이자 속 깊은 동생이었으며, 올바른 스승이었다. 이 책에는 정약용의 그런 내면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편지를 담아 그의 삶과 사상을 엿본다. 유배지에서 아들과 제자들에게 보낸 이 편지글에는 자상하고 간곡한 아버지와 스승의 정이 넘치면서도 그 밑바닥에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뜨거운 의지가 용솟음치고 있다. 참다운 스승을 만나기 어려운 오늘날, 다산이 서한으로 전한 말들은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깨우침을 전한다. [양장본]
9788964964057

형제, 유배지에서 꿈을 쓰다 (정약용과 정약전의 실학 이야기)

우현옥  | 토토북
9,900원  | 20190716  | 9788964964057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형제봉에 올라 형님 계신 바다를 바라봅니다.” 형제로서, 벗으로서, 스승으로서 평생 함께하며 학문을 꽃피운 정약용과 정약전의 아름다운 만남! 유배지에서도 끊을 수 없었던 그들의 뜨거운 형제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 출간됐다. 『형제, 유배지에서 꿈을 쓰다』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대학자 정약용과 천재적인 재능으로 실천적인 학문을 추구했던 정약전,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동화이다. ‘다산학’이라 부를 정도로 방대한 학문의 세계를 열고,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로 평가받는 정약용. 그가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울고 웃고 나누고 의지했던 형, 정약전의 도움이 컸다. 정약전은 천재 수학자이자 과학자였으며, 뛰어난 학자이자 훌륭한 예술가였지만 동생 정약용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정약용에게 정약전은 늘 가장 의지되는 형이자, 학문적 동반자이며 스승이었고, 정약전도 마찬가지였다. 18년 동안 서로 떨어져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편지로 서로의 학문을 나누는 형제의 우애는 결국 실학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었다. 형제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실천하는 지식인으로서 자리매김할 때 가장 크게 도움을 준 이가 바로 정조 임금이었다. 정조 임금 역시 백성들을 위해 시대를 개혁하고자 젊고 유능한 학자들을 등용시켰는데, 그중 정약용과 정약전 형제의 재능을 높이 여겨 꿈의 성이라 불리는 수원 화성의 설계를 맡게 했다. 이를 계기로 정약용은 당대 최고의 과학 기술이 스며든 도구들을 발명하게 되었고,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화성을 단기간에 완공할 수 있었다. 비록 억울한 누명으로 가혹한 삶을 살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보여 준 신뢰와 믿음은 그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 준 가장 큰 힘이 되었다. 가장 외롭고 힘들었을 유배지에서 백성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치열하게 연구했던 정약용과 정약전. 이 두 형제가 가졌던 애민 정신과 굳은 의지, 희망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귀감이 되며,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어느 누구보다 각별했던 형제의 우애는 각박한 세상에 깊은 울림이 될 것이다.
9788989486763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난 사람들)

김한조  | 소금창고
8,100원  | 20120725  | 9788989486763
『다산 정약용』은 다산의 유배 시절을 그린 인물 이야기로서,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다산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낸 책이다.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외로웠던 다산의 참모습을 통해 250년 전을 살았던 한 ‘인간’을 만나게 된다.
9788989722175

현산어보를 찾아서 2:유배지에서 만난 생물들 (유배지에서 만난 생물들)

이태원  | 청어람미디어
20,700원  | 20021205  | 9788989722175
--한국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인증도서', 「시사저널」 '올해(2003년)의 책' 선정, 2003년 백상출판문화상 교양부문 저술상 수상-- 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학 서적이다. 5권 1책으로 구성된 이 책은 1801년(순조 1) 신유박해 때 전라도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이 흑산도 근해의 수산생물을 실지로 조사, 채집하여 기록한 것이다. 제목이 가 아닌 것은 '흑산'은 어둡고 처량한 느낌을 주므로 집안 사람들과 서신 왕래를 할 때 '현산'이라 고쳐 불렀기 때문이다. 정약전은 조선시대 실학자로 다산 정약용의 형이자 천주학자로 알려져 있다. 는 1977년 정문기 선생과 1998년 정석조 선생(두 분은 부자 사이다)이 번역 소개한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전 저작이 고문을 번역해 그대로 소개했다면 이 책은 흑산도 현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약전의 옛 모습을 되살리고, 직접 바다 생물을 관찰하면서 옮긴 점이 색다르다. 200년 전 정약전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은 2002년 책을 옮기고 펴내는 이에게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지은이와 엮은이 서문을 비교하면, 동네 사람에게 흑산도 풍물과 생물을 취재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사투리, 요리법, 잡는 법, 속담 등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서로 상통한다. 그러니까 이 책은 실학자들의 세계관과 자연과학을 소개하면서도 지역 문화 답사기로 손색이 없다는 이야기다. 특히 400여 컷에 이르는 세밀화와 800여 컷의 자료 사진이 책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친절한 해석과 주석, 편안한 여행기투의 문체가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고 책을 읽도록 돕는다. 서지학적인 이해를 넓혀주는 정약전과 약용 형제의 처지와 사상, 행적도 소개된다. 이 책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단독 집필이 아니라 정약용의 제자 이청과 흑산도 주민 장창대의 도움으로 책이 씌어졌다--은 주목할 만하다.
9788944785351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 (유배지에서 보내는 믿음의 글들)

새뮤얼 러더퍼드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19,800원  | 20190614  | 9788944785351
“신비롭고, 경외심을 일으키며, 초인적인 어떤 것이 러더퍼드의 편지에 있다.” 스펄전과 웨슬리가 극찬한 위대한 경건의 편지들 새뮤얼 러더퍼드는 스코틀랜드가 낳은 위대한 교회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목회자요 문학가였다. 그의 편지들은 개혁교회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경건문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조차 이 편지들을 발견한 뒤 깊은 감명을 받고 이를 발췌하여 자신의 기독교 총서에 넣어 출판하였다. 러더퍼드는 주교정치를 반대한 대가로 1636년부터 1638년까지 2년 동안 애버딘에 유배되어 있으면서 앤워스 교구 교인들과 친구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냈다. 이후 1848년 앤드류 보나르가 그 외에 러더퍼드가 평생에 썼던 편지를 모아 총 365통의 편지를 편집한 결정판을 간행했다.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는 보나르의 결정판 중 200편을 선별하여 번역한 것이다. 러더퍼드가 태어난 지 400년이 지났지만, 그의 편지들은 기독교 문학의 고전으로서 교파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짧은 삶을 불태웠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은 항상 그의 손에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를 들고 있었다고 한다. 청교도 목사인 리처드 백스터는 “성경을 제외하고 세상은 이러한 책을 본 적이 없다”는 찬탄을 남겼고, 찰스 스펄전은 이 책이 성령의 영감에 가까운 책이라고 극찬하였다.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를 통해 이제 우리도 참된 목회자의 모습과 진정한 경건이 무엇인지 만나볼 수 있다.
9788992235471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

박영경  | 산지니
11,700원  | 20080929  | 9788992235471
두 딸에게 띄우는 아빠의 마음 이 책은 아빠가 두 딸에게 띄우는 편지글이다. 전국의 유배지와 그 주변의 문화유적을 배경으로 삼아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찬찬히 정담있게 들려주는 책이다. 35통의 편지 마다마다에 딸을 향한 아빠의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저자는 글 속에 살아가면서 늘 품고 있는 생각들, 살아오면서 느꼈던 마음들, 딸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 자신이 본 세상 풍경 등을 차곡차곡 쟁여두고 있다. 역사와 삶을 더듬어보는 사이사이, 문학과 영화 이야기는 물론 가슴 저 밑바닥에 묻어두었던 기억의 파편들도 들려준다.
9788975070679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와 교훈 (세상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정약용  | 문장
10,800원  | 20160710  | 9788975070679
실학을 집대성해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500여권이 넘는 방대한 양의 저술을 남긴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와 교훈』은 그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엮은 것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책을 읽으며 어떤 내용의 저서를 남겨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9788984017115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 편지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강정규  | 영림카디널
8,100원  | 20091126  | 9788984017115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 편지』. 이 책에 엮은 편지들은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지에서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 두 아들에게 보낸 것으로 선생의 올곧은 생각과 자식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엄격한 교훈과 함께 잘 나타나 있다. 우리는 그의 편지를 읽으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슨 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가를 배우게 된다. 한편으로는 불의와 조금도 타협하지 않은 선생의 매서운 선비 정신을 엿보게 된다.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당부는 편지 곳곳에서 드러난다. 남을 배려하기 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요즘 현실에서 선생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긴다. 이 책에 담긴 주옥같은 편지들 속에 그 답이 있다.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강인함과 넉넉함을 잃지 않았던 선비 정약용 선생의 편지 속으로 들어가 보자.
9788979868807

유배지에서 역사를 노래하다 영남악부 (유배지에서 역사를 노래하다)

이학규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1,600원  | 20110730  | 9788979868807
'우리 고전의 풍경' 2권. 이 책은 순조 연간을 대표하는 시인인 낙하생 이학규(1770-1835)가 신유박해를 당해 경상도 김해 지방에서 24년 간 유배자의 몸으로 적거하면서, 그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유적들을 '악부樂府'체의 시로써 표현한 시문집 <영남악부嶺南樂府>를 오늘날의 언어로 옮긴 것이다. 이 시집에는 주로 신라와 고려 때의 인물과 사적에 관한 이야기들이 시와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그 수효는 신라 유리왕 때의 '계금합啓金盒(금합을 열어보다)'으로부터 고려말.조선초의 '만어석萬魚石'에 이르기까지 모두 68수에 이른다. 요컨대 궁벽한 유배지에서 '유가적 비판의식'을 지닌 시인이 국토의 옛 역사와 인물들을 자신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다.
9788961704786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의 편지

정약용  | 보물창고
11,520원  | 20150225  | 9788961704786
민족 최대의 사상가이자 실학을 집대성한 탁월한 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피를 나눈 두 아들과 형제 그리고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서간집이다. 18년 동안의 유배 생활에서 쓴 이 편지들은 엄하면서도 자상한 아버지이자 스승으로서의 가르침과 진실된 마음이 구절구절 담겨 있다. 한 인간으로서 포기할 수 없었던 삶에 대한 갈등과 가슴 저미는 다산의 고백은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하여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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