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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완전하고, 또 아름다운 계절의 청춘에게
유승준 | 부크크(bookk)
10,500원 | 20251117 | 9791112091406
청춘은 언제나 아름답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순간을 마주할 수 있었다 불완전해서 더 아름답고, 찬란했던 날들 그 계절 속에 있었던 우리에게 보내는 시집 비어 있는 여백들과 겹쳐진 문장들 그리고 어긋난 페이지들 마저 하나의 감정으로 남겨 청춘의 모양과 느낌을 그대로 품었다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어나 살아낸 그대의 계절이 이 책 속에서 끝내 한 줄의 희망으로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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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듣는 클래식 (클래식이 내 인생에 들어온 날)
유승준 | 소담
16,830원 | 20231025 | 9791160273144
흔들리는 오십 대를 위로할 음악 수업 음악에 조예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몇몇 클래식 음악은 듣자마자 알 정도로 클래식 음악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누구나 알 법한 음악을 쓴 음악가들의 인생은 어땠을까?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쇼팽, 비발디 등…….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들은 현재의 명성과는 정반대인 삶을 살았다. 그들은 누구보다 외로웠고, 빈곤했고, 비참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음악은 영원히 남아 전 세계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이러한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50대의 삶에 빗댄 책, 『오십에 듣는 클래식』이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 유승준은 이번 에세이 『오십에 듣는 클래식』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자신의 인생, 더 나아가 대한민국 50대들의 인생을 함께 조명한다. 인생은 전반전이 아니라 후반전에 결정된다고, 그러니까 지금부터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저자의 말은 눈코 뜰 새 없이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온 50대들에게 희망을 심어 준다. 음악과 함께하는 삶에 절망이란 없다 『오십에 듣는 클래식』은 20명의 음악가가 쓴 클래식 음악 20곡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음악가들의 인생 후반전이 어땠는지 설명하며, 대한민국 50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으며, 음악과 함께하는 삶에 절망이란 없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증명해 주는 책”이라며 추천한 이 작품은, 50대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내세울 것도, 성취한 것도 없이 지나간 날을 후회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중요한 건 흘러간 시간이 아닌 남은 시간이라 말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아버지의 노래를 통해 아버지가 살았던 시대, 아버지가 겪은 슬픔, 아버지가 누린 행복과 만나는 것이죠.”라는 저자의 말처럼, 『오십에 듣는 클래식』은 50대뿐만 아니라 그들의 세대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와닿는 도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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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주기철 (순교자와 남겨진 가족이 겪은 고난과 섭리)
유승준 | 홍성사
18,000원 | 20240405 | 9788936515799
아버지 품이 그리웠던 소년이 순교 신앙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기까지 모진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교한 주기철 목사는 저서나 자서전을 남기지 못했고, 평양에서 직접 작성했던 설교와 각종 문서들도 대부분 소실되었다. 그를 추적할 수 있는 자료들은 당시 성도들과 가족의 증언뿐이다. 한국 순교자의 자취를 전하는 데 힘써 온 유승준 작가는 주기철 목사의 막내아들인 주광조 장로의 어린 시절을 복기한 친필 원고와 육성 자료, 당시의 사실적 증언들을 토대로 ⟪나의 아버지 주기철⟫을 펴냈다. 주광조 장로는 주기철 목사의 순교 과정과 어머니 오정모 집사를 비롯한 가족의 수난을 직접 목격하고 겪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저자는 주기철 목사의 자녀 세대가 모두 세상을 떠난 지금 그의 순교 신앙을 전해야 하는 이 책의 사명을 느꼈다. 초판은 2014년에 출간된 ⟪서쪽 하늘 붉은 노을⟫이며, 2024년 4월 21일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년을 기념해 개정되었다. 개정판에는 주광조 장로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의 이야기가 더해졌고, 주기철 목사의 흔적을 따라 가며 그의 신앙을 사색할 수 있는 ‘주기철 로드 순례’가 수록되어 있다. 순교자와 가족의 서사를 통해 본 고난과 십자가의 의미 막내아들 광조가 첫돌 갓 지났을 무렵 생모 안갑수는 갑작스레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할머니 손에 맡겨져 동냥젖을 먹고 자라났다. 두 번째 어머니 오정모는 아버지를 순교로 이끈 투철한 신앙을 가진 분이었다. 그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투사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전사도 아니었다. 연약한 한 인간일 뿐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마다하지 않았던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 때문이었다. 아홉 살 광조는 항복을 받아내려는 일본의 술책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고문 장면을 보게 되었고 한동안 실어증을 앓아야 했을 정도로 일제의 탄압은 잔혹했다. 아버지 품이 그리웠던 소년은 눈물로 기도했지만 아버지는 끝내 처참하게 훼손된 시신으로 돌아왔다. “어머니, 아버지 발이 이상해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아요.” 이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 밖으로 나오지가 않았다. 내가 말도 없이 고개만 흔들면서 아버지 발목을 붙잡고 있자 어머니께서 내 손을 확 치우셨다. 아버지 발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개진 채 검게 썩어 들어가던 아버지의 발. 어머니는 황급히 아버지의 발을 가리셨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순교자와 남겨진 가족의 서사를 통해 고난과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뒤이은 어머니의 죽음, 뿔뿔이 흩어진 가족과 큰형의 순교, 가난과 질병으로 점철된 청년 시절의 방황…… 비록 시대의 그림자가 삼켜 버린 가족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했지만 주광조 장로는 고난을 지나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순교 신앙을 전하는 일에 삶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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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안동의 슈바이처 정창근 장로 이야기)
유승준 | 두란노서원
16,200원 | 20221214 | 9788953143685
“평생 한센인과 장애인의 친구로 살았지만, 결국 한센인도 장애인도 되지 못했으니 미안합니다.” 이시형 박사, 윤세민 교수, 김승학 목사 추천 1970년 12월 23일, 안동 이비인후과로 열여섯 살의 여자아이가 방문했다. 맹인 박송자 양이었다. 10년이 넘는 언니의 간절한 기도를 듣고 주변에서 안동이비인후과 정창근 원장을 찾아가라고 한 것이다. 30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온 것이 소문이 난 데다가, 당시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안과도 진료를 하던 때였다. 개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 역시 무료였다. 정 원장이 한센인을 만난 것은 그로부터 5년 후인 1975년, 병원으로 안질환이 심한 환자가 들어왔다. 고약한 냄새가 나고, 주변을 쭈뼛거리며 한없이 낮은 목소리로 원장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동성좌원에서 왔다는 한마디에 정 원장은 충격을 받았다. 안동성좌원은 한센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 한센인과의 첫 만남은 정 원장의 삶을 바꿔 놓았다. 한센인들에게 대면 진료를 하던 첫날 정 원장도 한센인도 많이 울었고, 그날부터 정 원장은 한센인들의 영원한 친구가 되었다. 세속사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의 실체가 되다 매주 금요일이면 진료 도구와 약을 챙겨 병원을 나섰고, 더러는 일주일에 두세 번을 가기도 하고, 하루에 몇 번씩 오가기도 했다. 한센인들의 삶은 그야말로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정도라, 정 원장은 “방문을 열면 돼지우리가 앞에 있는 곳이 환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하며, 그들의 주거시설과 위생 상태를 정부에 청원해 지원을 받아냈다.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밤 10시까지 환자를 돌보고,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성좌원을 드나들면서까지 한센인들과 거리를 두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한센인들에게 사랑의 빚을 졌다며 그 사랑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정 원장이 안동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까닭은, 의료 행위뿐 아니라 자신에게 이익은커녕 사재를 털어 부채까지 갚아야 할 안동시온재단의 원장직까지 맡아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이다. 말과 혀가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올곧게 살아내려고 애쓴 삶이다. 시끄러운 이념의 소리들 속에, 묵묵히 자신의 손발로 사랑을 실천하고, 감사와 기도로 생을 다한 사람. 안동교회 장로였던 정창근 원장은 2022년 1월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 정 장로가 남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독 공동체는 물론 비그리스도인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승준 작가의 필력과 풍부한 취재를 거쳐 객관적으로 다루었다. 온 삶을 다해 사랑했지만, “고름을 빨아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믿음은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 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세속사회 성도에게 묵직한 감동과 도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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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을 석권한 텐트 장인 라제건의 특별한 경영 스토리)
유승준 | 중앙북스
17,820원 | 20220606 | 9788927806103
동아알루미늄DAC과 헬리녹스Helinox는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어떻게 인지도 1위 브랜드가 되었을까? 헬리녹스Helinox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 헬리녹스 의자’라고 금방 떠올릴 수 있다면 아마도 캠핑깨나 해본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헬리녹스가 국내 브랜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전 세계적으로 캠퍼들 사이에서는 필수품이 된 헬리녹스 의자, 출시되자마자 품귀 현상이 일 정도로 유명한 그 헬리녹스는 도대체 누가 만든 브랜드일까? 바로 텐트계의 전설, 텐트계의 마스터로 불리는 동아알루미늄DAC의 라제건 회장이다. 세계적인 텐트 마스터 라제건 회장이 동아알루미늄과 헬리녹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세계 아웃도어 시장의 인지도 1위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그 놀라운 일대기와 그의 특별한 경영철학을 담은 책, 《마스터》가 출간돼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우리는 라제건을 텐트의 제왕이라 부른다.- 〈Outside〉 지난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라제건의 영향을 받지 않은 텐트는 없다! - 마이클 글래빈(텐트 디자이너) 텐트 마스터의 조금 다른 생각이 불러온 업계의 지각 변동, 삭막한 공장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킨 라제건의 특별한 경영 철학 동아알루미늄은 노스페이스, 콜맨, MSR, 빅아그네스 등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텐트에 텐트 폴을 납품하는 국내 중소기업으로, 전 세계 고급 텐트 폴 시장 점유율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유일무이의 히든 챔피언이다. 동아알루미늄의 라제건 회장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미국 은행에서 근무하다 탄탄대로를 뒤로 하고 국내로 돌아와 창업 아이템으로 ‘알루미늄 튜브’를 선택했다. 당시의 텐트는 주로 스틸 소재의 무거운 폴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가볍지만, 강성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탁월한 폴을 개발하는 것이 동아알루미늄의 우선 목표였다. 동아알루미늄은 3년간의 개발 끝에 DA17이라는 획기적인 알루미늄 폴을 만들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이어 1998년 개발한 모델 ‘패더라이트(Featherlite)’를 출시했다. 동아알루미늄은 패더라이트 출시 2년 만에 텐트 폴 시장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헬리녹스는 라제건 회장이 2011년에 만든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다. 헬리녹스는 동아알루미늄의 폴을 적용한 850그램의 초경량 캠핑 의자 ‘체어원’을 출시해 단숨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2013년 분사 후 라제건 회장의 아들 라영환 대표가 회사를 이어받아 3년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넘어섰고, 현재는 동아알루미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 규모를 가진 회사로 성장했다. 동아알루미늄 인천 공장은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불린다. 2013년 본관 건물이 인천시에서 건축상을 받고, 2016년에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삭막하다는 공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수는 그의 탁월한 미적 감각 덕분에, 공장 로비는 음악회를 열 수 있을 정도의 음향감이 좋고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다. 공장 내부에 자리한 DAC 갤러리는 이미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하다. 매출 목표가 없지만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을 석권한 회사, 공장을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킨 마스터 라제건 회장의 진면목을 이 책 한 권으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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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유승준 | 아바서원
13,500원 | 20190910 | 9791185066912
한 세대 만에 잃어버린 우리들의 아름다운 신앙의 흔적들 교회가 사회로부터 존경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일까? 대형 교회의 목회 세습과 목회자들의 각종 비리 그리고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추문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 세태를 보면 거꾸로 교회가 언제 사회로부터 존경받은 적이 있었는지, 사람들에게 사랑의 대상이 된 때가 있었는지 묻게 된다. 그런데 그런 시절이 있었다. 지금처럼 물질적 풍요가 넘쳐나지 않던, 그야말로 가난을 숙명처럼 여긴 채 쌀을 되나 말로 사다 먹으며 연탄을 때던 그런 시절이었다. 1960년대와 1970년만 해도 예배당 안에는 종교적 엄숙성과 사람끼리 부대끼는 따스한 온기가 넘쳐났다. 어린아이들도 검정 고무신에 여러 번 기워 누더기가 된 양말을 신고 다녔을망정 예배당에 가면 무릎을 꿇고 앉아 조용히 기도를 드렸다. 흰쌀밥에 고깃국 실컷 먹게 해달라는 기도는 종교적 사치나 맘몬주의가 아닌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가난한 이들의 실존적 기도였다. 아이를 포대기에 둘둘 말아 업은 아주머니들은 예배가 끝나면 눈물 콧물로 얼굴이 범벅이 되었다. 그 와중에도 예배당 구석엔 성미가 쌓이곤 했다.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지만 실은 얼마 전 이야기다. 모든 게 풍요로워진 요즘 한국 교회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30~40년 전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들의 신앙생활 모습을 오롯이 복원해 낸 책이 출간되었다. 기독교 작가로 활동 중인 유승준 씨가 펴낸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아바서원)가 바로 그 책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종탑’, ‘달빛 시계’, ‘한옥 예배당’, ‘마룻바닥과 방석’, ‘신발장’, ‘성미 주머니와 항아리’, ‘산 기도’, ‘찬송가 궤도’ 등 예전 교회에서 볼 수 있었던 신앙의 흔적들을 25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에 따르면 목사님 식구들과 함께 먹던 ‘개떡’은 ‘아무 맛도 없었지만 배가 불러 좋았던 일용할 양식’이었고, ‘풍금’은 ‘동심의 나라로 인도하는 영혼의 징검다리’였으며, 부활절마다 어머니가 곱게 다려 입던 ‘곱디고운 소복’은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기 위한 정갈한 준비’였다. 이밖에도 책 안에는 해마다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말았던 산타 할아버지, 새벽바람을 가르며 울려 퍼지던 천사들의 선율 같았던 성탄절 새벽 송, 누구나 시인, 수필가, 연주자가 되었던 아스라한 가을밤 추억이 담긴 문학의 밤 이야기 등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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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이야기 (우리가 꿈꾸던 바로 그 교회)
유승준 | 홍성사
18,000원 | 20180824 | 9788936513047
“그기 당연한 기제. 뭐이 이상스럽노?” 역사로 말하고, 행동으로 말하는 안동교회 이야기 2015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참 좋은 교회’ 선정 원로목사가 아들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물려주고, 한 교회 안에서 목사 지지파와 반대파가 따로 예배를 드리며, 장로가 목사를 쫓아내거나 목사가 장로를 법정에 고소하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것이 한국 교회의 현실 가운데 110년간 한결같이 다른 길로 벗어나지 않고 살아온 안동교회가 있다. 유교의 본고장인 안동 한복판에 세워져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나며 독립운동과 민족복음화 그리고 이웃사랑을 지속해 온 안동교회는 담임목회자를 청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통해 상원로목사와 원로목사 그리고 담임목사가 한 교회를 섬기기도 한 곳이다. (‘상원로목사’는 고 김광현 목사와 고 김기수 목사를 구분하기 위해 안동교회 내부에서 사용한 호칭이다. 김광현 목사는 상원로목사, 김기수 목사는 원로목사로 불리었다.) 일제강점기에 기독청년면려회를 만들어 한국 기독교 청년운동을 주도했으며,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를 세워 교육의 틀을 마련하고, 경로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을 모시는 데 모범을 보이는 안동교회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분열 없이 말씀을 중심에 두고 순종하며 살아왔다. 1909년 설립되어 100년이 넘은 역사, 원로목사 두 분을 모셨던 교회, 단 한 번의 분열도 없던 교회, 어린이 도서 33,000권을 소장한 도서관, 성경 천독 대행진, 성경 필사 전통, 4대째 장로 배출 집안, 몸에 밴 순종하는 태도 등등 보기 드문 전통을 가진 안동교회는 지난 10년 사이 원로목사 두 분이 돌아가셨고, 새 건물이 세워지면서 겉모습도 여러 모로 변했다. 타 종교와 대화,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 안정에 이바지하려는 노력이 안동종교타운 조성으로 결실을 맺기도 했다. 초판 출간 이후 12년간 있었던 변화와 성숙을 새로운 판형에 담아 출간하는 《안동교회 이야기》에는 110년 역사의 어느 교회 이야기를 넘어 한국 교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희망까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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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인류 역사를 뒤바꾼 40편의 맛있는 성경 속 음식 이야기)
유승준 | 소담출판사
25,200원 | 20180130 | 9791160270297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맛있는 성경책이 나왔다. 온갖 음식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 읽다 보면 어느새 입 안에 침이 잔뜩 고일 정도다. 기독교와 인문서 분야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 씨가 펴낸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소담출판사 발행)이 바로 그 책이다. 성경에 나오는 음식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면서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져온 인류의 음식 문화를 ‘신과 인간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색다른 틀로 녹여낸, 쉽고 재미있지만 내공이 만만치 않은 책이다. 책을 읽는 또 다른 맛은 매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대가들의 명화를 감상하는 것이다. 40편의 이야기와 함께 서양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 회화 40점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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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섬 (이판일, 이인재 부자와 임자도의 순교자들 이야기)
유승준 | 홍성사
15,300원 | 20170823 | 9788936503475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우리나라 최대·최장 해변과 특산물로 유명한 임자도. 이 섬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의인의 삶이 배어 있다.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일제와 배교를 강요하는 공산주의자에 저항하고, 도망하여 목숨을 구하라는 조언마저 거부하고 순교한 이판일 장로. 그리고 온 가족의 몰살이라는 사건 앞에서 용서라는 좁은 길을 택한 그의 아들 이인재 목사. 『태양을 삼킨 섬』은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이판일·이인재 부자 그리고 임자도의 순교자들 이야기이다. 순교는 위대한 일로 추앙되지만 정작 순교자를 연구·기념하는 현실은 초라하다. 낡아버린 순교기념탑, 대파밭 사이에 방치된 순교터, 잡초만 무성한 이판일 장로 가족묘 등 『태양을 삼킨 섬』은 순교를 칭송하면서도 순교자는 홀대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동시에, 신앙에 따라 살다 죽은 사람들과 보복을 거부한 용서의 힘이 한 섬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도하는 심층 여행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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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 붉은 노을 (주기철 목사와 주광조 장로 이야기)
유승준 | 홍성사
0원 | 20140410 | 9788936503208
《서쪽 하늘 붉은 노을》은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순교 정신과 아울러 남겨진 가족이 겪은 고난의 자취를 주기철 목사의 4남 주광조 장로의 시선으로 조명하였다. 이 책은 아버지의 순교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주광조 장로가 겪어야 했던 배고픔과 좌절, 원망 그리고 신앙의 위기와 돌아옴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순교자 가족이 겪은 고통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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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야 산다 (중앙대 전 이사장 김희수 평전)
유승준 | 한국경제신문사
13,500원 | 20170110 | 9788947541718
『배워야 산다』는 김희수 중앙대 전 이사장 타계 5주기 맞아 출간한 평전이다.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한 기업인이자, 봉사와 기부의 정신으로 여생을 바친 교육인 김희수 이사장의 일대기를 담았다. 중앙대 재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수림재단과 수림문화재단을 통하여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장학 사업과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에 몰두하였다. 조국을 향한 열정과 신념으로 한 평생 청빈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는, 약육강식의 법칙과 권모술수의 논리가 만연한 지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고 높은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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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 (아빠, 그 애잔한 존재들에 대하여)
유승준 | 소담출판사
11,700원 | 20140120 | 9788973817337
아버지라는 이름을 달고 살아가는, 그리고 살아갈 남자들을 위한 책! 『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는 이 시대가 원하는 아빠의 이상향에 대하여 이야기한 책이다.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슈퍼맨으로서의 아빠가 아닌, 가족과 함께 인생길을 걷는 동반자로서의 아빠의 역할에 대해 나누고자 했다. 이 책은 가족 문제를 다룬 소설과 영화 속 아빠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요즘 세대의 아빠들이 경험하는 희로애락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이 책에는 스물네 명의 아빠들이 등장하여 여러 작품 속에 투영된 이 시대 아빠들의 고민과 애환, 걸어가야 할 길을 탐색한다. 〈7번방의 선물〉, 〈로드〉, 〈괴물〉 등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와 문학작품 속 캐릭터를 바탕으로 흥미를 더하며, 현실적인 공감과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덜컥 아빠가 되어버린 신참 가장, 뜨겁게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했으니 아빠 되는 일쯤이야 대수겠냐 자만하는 예비 아빠,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데 아직도 가장 노릇이 버겁고 힘겹기만 한 초보 아빠 등, 아버지라는 이름을 달고 살아가는, 그리고 살아갈 남자들을 위한 책이다. 아빠라는 사람이 한 가정을 꾸리고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좀 더 근본적이고 명확한 노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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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섬 증도 (순교자 문준경을 따라 걷는 길)
유승준 | 홍성사
15,300원 | 20120717 | 9788936503017
어머니의 마음으로 뿌린 순교의 씨앗! 전라남도 신안의 증도에 복음의 등불을 밝혔던 문준경 전도사의 이야기를 담은 『천국의 섬 증도』. 이 책은 육지와 바다와 섬으로 이어지며 아름다움이 넘실대는 증도의 길과 증도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는 신앙을 탐구한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여자 사도 바울로 불리는 문준경 전도사가 기쁨으로 걸었던 십자가의 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증도는 2천여 명이 조금 넘는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지만 교회가 열한 개나 되고, 주민들은 90퍼센트 이상이 예수를 믿는 등 복음화율이 전국 1위인 곳이다. 저자는 여인의 몸으로 고무신 아홉 켤레가 닳아 없어지도록 섬들을 오가며 교인들을 보호하고 공동체를 지키다가 공산당에 의해 순교하였던 문준경 전도사의 복음의 열정으로 인해 중도가 천국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문준경 전도사가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거두리라’는 말씀의 살아있는 증거였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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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세상
유승준 | 개미
9,000원 | 20130830 | 9788994459271
유승준, 백광기, 이진경 외 다수의 시인들의 작품을 엮어 만든 시집 『다시 시작된 세상』. 《유승준 - 그대에게 부치는 꽃 엽서》,《박순희 - 참으로 아름다운》,《박상수 - 가을이 가도》,《김연희 - 어릴 적 친구》,《강아영 - 소녀의기다림》 등 다양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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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생을 요리하는 작가 18인과 함께 하는 영혼의 식사)
유승준 | 소담출판사
13,500원 | 20120920 | 9788973812912
한국 문학작품 속에서 밥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생을 요리하는 작가 18인과 함께 하는 영혼의 식사『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우리네 삶을 둘러싼 시간과 공간이 서로 얽히고설켜 맛있는 밥을 지어내며 지치고 허기진 인생을 찾아가 따뜻한 밥 한 끼 먹여주는 문학 속의 음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황석영의 《낯익은 세상》, 백영옥의 《다이어트의 여왕》, 박범신의 《비즈니스》, 신현림의 《빵은 유쾌하다》, 손현주의 《불량 가족 레시피》, 노경희의 《풀빵 엄마》 등 이 시대 대표 작가 18인에게 밥에 얽힌 추억과 철학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문학작품 속에 담긴 따뜻한 밥을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이자, 밥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삶 속에서 발견해낸 문학적 성취를 작가와 독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확인하는 공간으로 대변될 수 있다. 작가들 각자의 생생한 인생이 녹아 있는 남다른 공감과 설득의 힘을 지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허기는 과연 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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