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길  | 문운당

16,560원  | 20200130  | 9788973932863

디지털 공학 관련 실습교재가 상당히 많이 나와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에 대한 검증 및 이해도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학생들에게 실험 결과에 대한 질문을 하여 이해력을 판단해 볼 때 대개의 경우는 실망스런 답변을 듣곤 한다. 이론시간을 통해 미리 학습하고 그 내용을 실습함에도 불구하고 그저 IC핀 번호대로 연결해서 결과만 적기 때문에 “왜 이런 실습을 하는지” 그리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간과하여 실습의 이해도를 저하시키고 있다. 매 시간마다 단순한 실험을 수행함으로써 실습시간이 지루하여 학습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학습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첫째, 단순히 IC핀 번호대로 연결해서 결과만 적는 작업으로 학습능률의 저하가 발생되므로, IC 연결 실습은 매 장마다 최소화하고 MAX＋PLUS Ⅱ를 이용한 설계 및 시뮬레이션으로 실습을 수행하도록 한다. 둘째, 매 장마다 실습에 대한 고찰로 실험 결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이 고찰 항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행한 실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여야 하므로 기 실행한 실험의 결과를 다시 검토하도록 되어 있다. 셋째, 가급적 다양한 IC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디지털 관련 IC의 이해도를 증진시킨다. 넷째, 실습과 연관된 IC의 data sheet를 직접 검토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였다. 다섯째, 2주 분량으로 송수신 시스템과 2-bit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하고, FPGA에 다운로딩하여 회로를 구동하는 실습을 수행함으로써 디지털 시스템 설계를 구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김영일, 김재평, 유영길  | 문운당

23,400원  | 20200131  | 9788973938322

▶ 이 책은 디지탈논리와 회로설계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디지탈논리와 회로설계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홍새라, 유영길, 이해선, 최경주, 조혁신  | 작가들

9,000원  | 20071215  | 9788995753095

이상락, 유영갑, 홍새라 등의 '인천작가회의'에 소속된 작가 11명의 단편소설을 모아놓은 소설집. 이 소설집의 작가들은 현실 또는 삶의 표층에서 눈부시게 달라지는 변화들에 의심스러운 눈길을 던지면서, '새로운 현실'이 겉보기와는 다르게 천박한 물질적 욕망의 과대포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소설을 통해 날카롭게 이야기한다. 이상락의 〈천천히 가끔은 넘어져가면서〉는 눈부신 변화 속에 놓여있을수록 느리게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역설적 진실에 정면으로 육박하였다. 또한 〈엄마의 요강〉은 퇴행상 관절염 때문에 요강을 끼고 살아가야 하는 어머니를 지켜보아야 하는 화자의 심리적 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열한 편의 단편소설들은 삶의 차원에서 느껴지는 변화가 '비인간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 놓여 있는 '변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