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위산업 50년 그리고 미래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장원준, 김호성, 유형곤 | 플래닛미디어
50,000원 | 20250319 | 9791187822882
자랑스런 대한민국 방위산업 50년 역사와
글로벌 방산강국을 향한 미래 비전
최근 몇 년간 K-방산의 눈부신 성장은 우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의 방산수출액이 170억 달러를 돌파하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방산대국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한 수출 실적을 넘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성과이다.
6·25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우리나라를 글로벌 방산강국으로 이끌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넘어 경제성장과 기술 혁신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해왔다. 초기의 열악한 환경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방산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민군 협력 체계, 그리고 산업계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이 있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그동안 수많은 도전과 난관을 극복하며 성장해왔다. 1970년대에 시작된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시초를 이뤘고, 이후 대한민국은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소총 한 자루 만들기 어려웠던 시절을 지나, 오늘날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주포, 전차, 항공기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방산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세계 안보 정세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지역의 갈등, 동북아시아의 긴장 등으로 인해 방위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기체계의 개발과 수출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방산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길이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가 한국의 미래를 더욱 밝고 희망차게 만들 것이다.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장원준 전북대학교 교수, 김호성 국립창원대학교 교수,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과 함께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50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50년 그리고 미래』를 펴냈다.
이 책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미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나아갈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실질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특히, 각 방산업체의 주요 역량과 주력 수출 품목을 소개하여 해외 시장 홍보와 마케팅에 도움을 주도록 기획되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안보환경에 발맞추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귀중한 자료로서, 방산인과 국방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역사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