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출중심 민법 사례의 맥
윤동환 | 우리아카데미
0원 | 20210709 | 9791162531273
2021년 개정판 특징
① 작년 1년 동안 여름방학, 겨울방학 사례특강을 준비하면서 거의 모든 사례를 다시 검토하였습니다. 더욱 정확한 목차구성과 정확한 판례서술을 통해 좀 더 완성도 높은 사례집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② 거기에 더해 2021년 10회 변호사시험, 2020년 총 3회에 걸친 법전협 모의고사 문제를 추가하였습니다. ③ 다만 중복되는 기출쟁점의 경우 대표사례를 소개하고, ‘유사기출사례’를 압축적으로 소개하여 수험서로서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2. 출제의도에 가장 적합한 정확한 해설, 실전답안지 분량에 유사한 간명한 해설
기출문제집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출제의도에 적합한 정확한 해설’입니다. 시중에 출간된 저명한 교수 및 강사님들의 해설서를 대부분 참고하고, 사법시험의 경우 실제 채점위원들의 채점평, 법전협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채점기준표 등을 참고하여 가장 정확한 해설을 하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논점의 추출은 물론이고 배점을 고려한 분량까지도 조절했습니다. 그리고 본서는 실전답안지 분량에 유사한 간명한 해설로 수험적합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각주나 본문내용에 ‘심화’, ‘주의’, ‘비교판례’ 등으로 설명하여 유사한 쟁점으로 출제되었을 때 틀리지 않도록 기본서로서의 기능도 고려하였습니다.
3. 절제된 분량 3. 800page로 변호사시험, 법전협, 사법시험, 법원행시, 법무사 기출까지 반영
10회에 걸친 변호사시험은 물론이고 2020년까지의 법전협 모의고사 문제 및 최근 10년 이내의 사법시험, 법원행시, 법무사시험 문제까지 반영하고 목차박스까지 수록하면서도 800page로 수험생의 수험부담을 줄였습니다. 물론 중복되는 쟁점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문제만 수록하였고, 진도별로 문제를 분설하여 로스쿨 재학생의 학과시험 준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사법시험은 변호사시험과 마찬가지로 법무부가 주관하는 시험으로서 문제 풀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참고할 가치가 큽니다. 한편 대법원이 시행처인 법원행정고등고시와 법무사시험의 출제위원은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이라는 점에서 변호사시험의 출제위원을 겸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2018년 법원행정고등고시에 출제된 상사시효와 관련된 논점은 2019년 변호사시험에서도 유사하게 출제되었고, 2017년 법원행정고등고시에 유치권과 압류에 관한 2011다55214판결·2005다22688판결·2009다60336판결은 2018년 변호사시험에 그대로 출제되었으며, 2016년 법무사문제에 출제되었던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과 2016년 법원행정고등고시에 출제되었던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묵시의 갱신은 2017년 변호사시험에 출제되었고, 2011년 법무사 시험에 출제된 명의신탁 관련한 문제는 거의 동일한 쟁점으로 2016년변호사시험에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러한 출제경향에 비추어 볼 때 최근 10년 이내에 법원행정고시, 법무사시험, 변호사시험, 사법시험의 주관식 문제는 강조되는 주제나 문제의 형식에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사실상 문제 풀을 서로 공유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본서는 변호사시험 뿐만 아니라 법무사시험이나 법원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4. 사례별 중요도 표시, 필수암기 사항 두문자, 시험별 기출표시, 비교판례 등 수록
암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요건(사실) 등에 대해서는 두문자를 표시해 두었고, 기출표시를 해당 판례번호 옆에 해두어 스스로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선택형으로 기출된 내용은 예를 들어 (10회 선택형)으로 표시하여 수험생 각자가 응시하고자 하는 시험과 대비하고자 하는 시험유형에서의 빈출 정도를 가늠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해당 사례문제에 출제된 판례와 비교해야 할 판례, 꼭 참고해야 할 관련판례 등을 소개하여 다양한 사례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참고로 배점기준의 경우 변호사시험에서의 2점 = 사법시험, 법무사, 법원행정고시 1점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변호사시험에서의 배점기준은 1시간 시험은 100점 기준이나, 다른 국가고시의 경우 50점입니다. 본서는 변호사시험 기준에 따라 배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아울러 마지막 최종정리를 위한 사례별 목차박스 및 사례별 강약조절을 위해 특별히 중요한 사례는 ★ 표시해 두었습니다.
5. 핸드북 사이즈의 별책부록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하여 똑같은 문제가 반복출제되지는 않습니다. 기출문제를 통째로 외우는 것보다 문제를 구성하는 원리와 핵심 법리를 확실히 숙지하는 것이 ‘올바른 연습’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의식적인 노력을 등한시한 채 정답을 외우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에 1만 시간의 노력을 헛되이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합격자를 배출해야 하는 강사로서의 소임을 다 하는데 있어, 단순히 기출사례의 해설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사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별책부록 등을 통해 고도로 압축된 문제해결 소스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① 주제별 논리사례구조 : 각 주제별로 수십개의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으나, 별책부록에 수록된 논리(사례)구조는 각 주제별로 가장 전형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경우를 예시로 제시 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요건사실론에 바탕을 둔 주장⇒항변 사례구조도 제시하여 기록형까지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구조의 Tool을 잘 활용한다면 객관식에서 시간절약, 주관식에서 쟁점누락 방지 등 다방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② 필수암기 요건(사실), 효과, 판례키워드 정리 : 사례문제에서 제대로 점수를 획득하기 하기 위해서는 쟁점의 정확한 추출⇒ 논리적 목차구성⇒ 사안포섭의 정확성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수험생의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가장 기본적인 요건(사실), 효과, 판례의 태도가 정확하게 ‘답안지에 현출’될 수 없다면 ‘기본점수’를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주관식 사례에서 반드시 암기해야 할 필수암기 요건(사실), 효과, 판례 키워드를 소개하여 수시로 ‘암기’할 수 있도록 ‘두문자’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③ 핵심 요건사실론 : 150여 페이지의 연수원 ‘요건사실론’ 교재를 50여 페이지로 요약해서 재구성하였습니다. 오랜시간 준비하고, 정성을 많이 들인 사례집인 만큼 아무쪼록 변호사시험, 법원행정고시, 법무사 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본서가 살아있는 수험서가 되도록 부족한 부분들은 꾸준히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