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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으)로 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0985192

사진의 향기

김녕만  | 윤진
18,000원  | 20250929  | 9791190985192
시간의 향기를 따라서 오래전 떠난 시간의 향기는 지나간 시간을 꺼내 더듬어볼 수 있게 하는 사진에 머문다. 사람과 풍경은 사라졌어도 눈빛과 체취는 남아 오늘을 응시한다. 어찌 우리가 늘 행복할 수만 있었으랴. 아니, 어찌 우리가 늘 고단하고 서럽기만 했으랴. 어쩌다 발견하는 책갈피 속 마른 꽃잎처럼 한순간 박제된 시간의 봉인을 해제하는 사진. 흘러간 순간은 더 이상 기쁨도 슬픔도 아닌 채 다시 돌아갈 수 없어 편안하고 그러므로 마음껏 그립다. 주로 1970년대에 촬영한 사진과 글이 SUNDAY중앙에 “사진의 기억”이란 제목으로 2년간 격주로 연재될 때 과거로 떠나는 기차표를 선물 받는 것 같다던 지인의 글을 비롯해, 한때의 기억을 소환하며 보내온 여러분의 댓글도 말미에 싣는다. 아직도 향과 색이 은은하고 희미하게 남은 마른 꽃잎 같은 우리의 지난날을 공유하고 싶어서다.
9791190985185

조성준의 포토저널리즘, 시대의 기록 (조성준의 포토저널리즘)

조성준  | 윤진
63,000원  | 20250709  | 9791190985185
사진으로 압축한 현대사의 풍경 조성준 사진기자 신간 사진집 시대의 기록 출간 사진기자 조성준이 오랜 시간에 걸쳐 기록해 온 정치, 경제, 산업, 분단 현장의 결정적 장면들을 담은 사진집 '시대의 기록'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세계를 움직이는 권력자들과 산업의 심장부, 그리고 분단의 현장을 생생하게 조명하며, 사진이 어떻게 시대의 본질을 포착하고 기록하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뉴스 통신사 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의 사진기자로서 2000년대 후반부터 국내외 주요 현장을 누비며 활동하는 조성준 기자는, 세계 정상들의 회담장과 글로벌 기업인들의 등장과 퇴장, 극도로 제한된 산업 현장, 그리고 판문점 등 분단의 최전선을 깊이 있게 취재해 왔다. 이번 사진집은 그간 수십만 장에 달하는 기록 중 가장 결정적인 장면들을 선별해,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해 엮었다. 서문에서 그는 “사진기자에게 허용되는 시간은 짧고, 취재 범위는 좁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짧은 시간과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민첩한 판단과 끈질긴 성실함, 때로는 행운을 더해 결정적인 장면을 포착해 왔다. 〈시대의 기록〉에는 싱가포르·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현장에서 취재한 김정은 위원장의 근접 사진, 트럼프·오바마·시진핑·푸틴 등 세계 정상들의 특색 있는 순간들, 이명박·박근혜·윤석열 등 한국 대통령들의 부침, 그리고 최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선서식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마윈 등 세계적 경제인들과 삼성, 현대, 롯데 등 한국 재계 주요 인물들의 생생한 사진 역시 시대의 리더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조 기자는 국내 드론 촬영의 선구자로서, 산업 현장을 하늘에서 본 시선으로 기록해 왔다. 자동차 공장, 조선소, 항만, 태양광 단지 등에서 촬영한 그의 사진은 산업의 구조와 리듬을 추상화처럼 재해석하며, 보도사진의 미적 가능성을 한층 확장시킨다. 또한 분단의 현장을 다룬 장에서는 무장 군인과 관광객, 전쟁의 잔재와 자본주의의 상징이 한 프레임에 공존하는 DMZ의 아이러니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걸었던 도보다리의 사진은 남북 평화의 가능성과 그 불확실성을 동시에 상징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23년부터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학생들에게 저널리즘 사진의 본질인 ‘기록의 힘’을 직접 보여주고자 하는 열망이 이번 사진집 출간의 동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수십만 장의 사진 속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골라내며, 기록의 본질과 저널리즘의 역할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대의 기록은 단순한 이미지의 나열이 아니라, 각 사진이 하나의 시선이자 질문으로 작용하는 시각적 아카이브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시대를 지나왔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 사진집은, 사진이 역사를 기록하는 하나의 언어임을 다시금 증명한다.
9791190985178

순백의 신비, 곰배령 (The Mystery of Pure White, Gombaeryeong) (The Mystery of Pure White, Gombaeryeong)

이연종  | 윤진
45,000원  | 20250315  | 9791190985178
이연종 사진집 '순백의 신비, 곰배령’ The Mystery of Pure White, Gombaeryeong 이연종 작가가 10여년간 촬영한 점봉산 곰배령의 야생화 가운데 흰꽃을 수록한 사진집 “순 백의 신비, 곰배령”이 출간되었다.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진 곰배령에는 약 800여 종의 야생화 가 피어 사계절을 천상의 화원으로 만든다.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 이번 이연종 사진집 에는 81점의 야생화가 수록되었다. “꽃을 환자 보듯 환자를 꽃 보듯”이란 생각으로 환자 치료에서나 사진 촬영에서나 최선을 다 한다고 말하는 이연종 작가는 지금도 현역으로 일하는 치과의사다. 연세대 치과대학 1기 졸업 생이고 40대 중반에는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식으로 사진을 공부, 지금까지 30여 년간 6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이 사진집은 원형의 프레임에 넣은 사진과 사각의 프레임인 사진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카메라가 사각의 프레임이지만 작가가 원형의 프레임에 사진을 넣은 이유는 마치 볼록렌즈로 사물을 보듯이 네 귀퉁이의 여백을 제거함으로써 꽃을 더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를 주고 싶어 서다. 또한 모든 사진을 흑백으로 처리하여 색에 현혹되기보다는 꽃의 본질을 강조했다. 한국수생식물연구소 오병훈 대표가 서문을 썼고 대학원 시절 지도교수인 양종훈 교수가 ‘존 경하는 제자, 이연종’이란 제목으로 의사로서, 사진가로서 최선을 다하는 작가의 ‘꽃 사진을 통한 철학’을 서술하면서 하얀 치아와 곰배령의 흰꽃이 겹쳐 보인다고 했다. 고급 인쇄된 꽃 사진과 함께 본문 뒤쪽에는 작가의 글과 작가 약력, 그리고 수록된 꽃 이름 리스트를 추가했 다.
9791190985154

어머니 품 장흥 갯벌

김금옥  | 윤진
54,000원  | 20241015  | 9791190985154
전남 장흥 갯벌 어머니들의 강인한 삶을 보여주는 김금옥 사진집 〈어머니 품 장흥 갯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김금옥 작가가 장흥 용산면 산업 담당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관할지역인 득량만 일대의 갯벌과 바다 양식장을 소재로 작업한 다큐멘터리 사진이다.
9791190985161

제35보병사단 (박찬웅 사진집)

박찬웅  | 윤진
45,000원  | 20241115  | 9791190985161
사진가 박찬웅은 제35보병사단이 전주에서 전북 임실군으로 이전하자 철거를 앞두고 허물어져 가고 있는 텅 빈 제35보병사단의 부지와 시설물을 촬영하였다. 2014년에 촬영했지만 10년 동안 밀봉해 두었던 사진들로 구성된 〈제35보병사단〉을 도서출판 윤진에서 11월 15일에 초판 발행했다. 박찬웅의 흑백 사진에는 병영 생활과 군사 문화의 흔적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사진가는 정문에서 차츰 부대 안으로 이동하면서, 관찰자 시점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공간을 순차적으로 기록했다. 정문과 연병장, 막사와 창고와 초소, 경비실과 내무반 등 병영 시설의 중요한 구성물로서 군사 문화의 표지가 되었던 여러 구체적, 경험적 장소들로 군사 문화를 가시화했다. 또한 관사와 아파트, 구내식당과 교회와 복지회관, 테니스장과 농구장, 전화 부스와 어린이 놀이터 등 군인의 처우를 위한 부대시설들에 이르기까지 병영 생활 전반을 보여준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마쳐야 하므로 신병교육대가 있는 〈제35보병사단〉에서 땀을 흘린 숱한 젊은이들의 애환이 깃든 공간이다. 그러나 전주의 도심이 확대되면서 신도시 조성용으로 58년(1955-2013) 만에 임실군으로 이전하면서 철거를 기다리게 된 것. 사진가는 모든 사람이 떠나가 버린 60여만 평의 흔적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회색의 톤으로 차분하게 표현한 사진을 통해서 소멸의 쓸쓸함과 공허, 영원한 것이 없음을 재확인하는 시간성과 허무함을 느낄 수 있다. 박찬웅은 홍익대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소멸해 가는 정미소의 경관을 기록하여 첫 사진집 『소멸의 얼굴: 정미소』를 출간했다. 35사단과 가까운 전주 덕진동에 갤러리 〈사진공간 눈〉과 〈전주사진책도서관〉을 열고, 지역 사진과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따라서 이 두 번째 사진집 『제35보병사단』은 한 지역 문화 주체로서 자신의 거주지에서 진행된 사회 문화 현상을 직시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9791167734532

위상미술 핵심 MI-KEY 945 (중등 교원임용 시험대비)

윤진  | 미래가치
14,400원  | 20240520  | 9791167734532
1. 이론서 내용에 맞춘 미술 용어 사전 2. 영역순, 가나다순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수록
9791190985147

생의 여로에서 4 (민석기 사진집)

민석기  | 윤진
36,000원  | 20240527  | 9791190985147
사람의 일생이나 농사에나 기승전결, 즉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사진가 민석기의 사진집은 이로부터 출발한다. 그가 평생 사진집 10권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에 같은 제목의 사진집 4권째를 내면서 책을 4파트로 구성한 것도 사계절을 염두에 둔 구상이다. 봄에 씨를 뿌려 여름에 무성해지고 가을에 수확하고 겨울에 새로운 출발을 위한 쉼을 갖는다는 자연의 이치는 사람의 일생과 대동소이하다. 따라서 그의 “생의 여로”는 자연의 법칙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그는 강원도에서 덤프공으로 일하는 사진가다. 생업 틈틈이 작업장을 오가는 길에 아직은 예전의 농촌 풍경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 농촌 마을, 농사짓는 농부를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평생 그곳에서 사는 강원도 토박이로서 그가 가장 잘 알고 체화되어있는 강원도 농촌의 원풍경을 찾아내 촬영했기에 그의 사진은 자연스럽고 담담하고 진솔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그냥 스칠 수도 있는 장면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진을 만들어냈다. 강원도 농촌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여주는 이 사진집은 모두 흑백의 사진들로서 기억을 소환하는 데에 더 나은 효과로 작용한다. 지금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들이어서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을 흑백사진으로 처리함으로써 시제(時制)의 분별을 무용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를 추억하고 살아온 삶을 반추하고 살아갈 힘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사진집이다.
9791190985123

작곡가 백영호 (동백아가씨의 영원한 연인)

백경권  | 윤진
45,000원  | 20240115  | 9791190985123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으로 시작하는 동백아가씨는 1964년 이미자가 부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트로트곡이다. 이미자의 수백 곡에 달하는 히트 곡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동백아가씨의 작곡자는 고 백영호 선생이다. 백영호 선생은 1960년대와 1970년의 대표적인 가요 작곡가로 당시의 인기 TV드라마인 아씨와 여로의 주제가 등 수백편의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가를 작곡하였으며 배호, 은방울 자매, 문주란, 나훈아, 남진, 하춘화 등 수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주었다. 백영호 선생은 생전 4000여곡의 대중가요를 작곡하였으며 당시 한국의 가요 사에서 박춘석과 더불어 트로트 대중가요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다. 트로트 붐을 일으킨 미스트롯의 송가인은 2022년 4월에 백영호 선생의 유작 “비 내리는 금강산”을 타이틀곡으로 정규집을 냈다. 백영호 선생의 아들인 내과의사 백경권은 2009년 백영호 작곡집을 발간한 이후 2014년부터 매년 크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왔으며 아버지 백영호가 아닌 작곡가 백영호의 삶을 찾아서 지난 5년간 아버지의 일생을 기록한 육성 테이프, 악보 그리고 다양한 스크랩 등 많은 자료를 일일이 정리하고 분류하였다. 자료 정리 외에도 여러 지인들이 기억하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수집하여 2024년 1월 아버지의 음악인생을 세상에 선보였다. 아버지의 궤적을 찾아 평전으로 엮은 ‘작곡가 백영호, 동백아가씨의 영원한 연인’ 도서는 작곡가 백영호 선생의 유물들과 함께 부산근현대역사관에 전시될 것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작곡가의 길로 들어선 백영호 선생의 이야기가, 2부 동백아가씨의 탄생에서는 동백아가씨에 얽힌 사연과 식을 줄 모르는 동백아가씨의 인기를 소개했다. 3부에서는 작곡인생 황금기로 영화주제가, 연속극 주제가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되었으며, 4부는 원로작곡가 백영호라는 주제로 마지막 불꽃을 아낌없이 태운 내용들이다. 마지막 5부에서는 백영호 선생이 세상을 떠난 그 이후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트로트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백영호 선생의 일생과 당시의 가요사 이야기를 세세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생생한 대중가요사로서 대중가요를 연구하는 후대에게는 귀한 사료가 될 것이다.
9791191905496

결정적 사건으로 배우는 암호학 (정보의 속성과 인간 욕망의 결정체, 암호학 세계로 떠나요)

윤진  | 골든래빗(주)
18,000원  | 20240101  | 9791191905496
★ 이 한 권이면 누구든 ‘암호학’ 잡학러가 될 수 있다 ★ 세상을 지탱하는 극비의 기술 암호학과 셜록 홈즈, 앨런 튜링, 비트코인이 어떤 관련이 있을까? ★ 정보의 속성과 인간 욕망의 결정체, 암호학 세계로 떠나보아요 아서 코난 도일의 한 단편집 《셜록 홈즈의 귀환》에는 《춤추는 사람》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암호문과 이를 해독하는 방법이 주요 이야기로 담겨 있다. 20세기 최고의 컴퓨터 천재 ‘앨런 튜’링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 암호부서 독일군의 암호체계 에니그마의 암호문을 해독해 큰 공적을 남겼다. 비트코인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설계하고 국가 표준으로 지정한 SHA-256을 사용한다. 암호의 역사는 유구하고 흥미롭다. 이 책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암호들을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흥미롭고 재미나게 소개한다. ★ 스테가노그래피, 셜록 홈즈, 앨런 튜링, 블록체인, 공개키, SHA까지 ★ 〈아날로그 사이언스〉 시리즈 ‘암호학’ 업그레이드! ★ 흥미롭고 똑똑해지는 암호 알고리즘과 역사 믿고 보는 지식 여행자 윤진ㆍ이솔 작가의 〈아날로그 사이언스〉 시리즈 ‘암호학’ 편이 업그레이드되어 찾아왔다. 원작을 더 매끄럽게 수정하고 각 화마다 결정적 사건의 핵심 알고리즘과 인물의 〈상세 설명〉을 추가했다. 만화로 배우면 더 즐겁다. 게다가 상세 설명까지! 재미 충전, 지식 충전! 흥미롭고 똑똑해지는 암호 알고리즘과 역사의 세계로!
9791190985130

LA 코리아타운의 역사 (미국 LA코리아타운 창시자 김진형 박사의 증언)

김진형  | 윤진
18,000원  | 20240215  | 9791190985130
사람이 한평생을 살면서 간절한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고자 간절하게 노력했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 꿈을 성취했다면 이보다 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이 있을까? 도서출판 윤진에서 출간한 ‘LA 코리아타운의 역사’는 한 인간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대서사시다. 1968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30대 중반의 젊은이가 1972년에 LA에 코리아타운을 세우겠다는 선언을 한 후 마침내 1980년에 LA시의회로부터 만장일치로 LA코리아타운 설정 허가를 받게 되기까지 8년간의 험난한 과정과 눈물겨운 헌신을 보여준다. 김진형 박사의 자전적 이야기인 ‘LA 코리아타운의 역사’는 미국 이민사에서 매우 중요한, LA 최초의 코리아타운이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했는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 사람이 한평생을 보내며 어떻게 이런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을 주기도 한다. 1968년에 미국에 유학차 왔다가 당시 가난하게, 또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어렵게 사는 LA 이민 동포들의 실상을 접하면서 저자는 한국인의 커뮤니티인 〈코리아타운〉을 갖는다면 동포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코리아타운〉이라는 거창한 꿈을 꾸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그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이 읽는 내내 감탄을 자아낸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은 평양에서 태어나 미국 LA로 유학가게 된 김진형 박사의 이야기가, 2장에서는 LA시에서 〈코리아타운〉을 공인받기 위한 이야기, 3장에서는 한국이란 나라를 알리기 위해 〈코리안 축제〉와 〈코리안 퍼레이드〉를 구상한 이야기, 4장에서는 코리아타운의 꿈을 이룬 이야기와 코리아타운 역사에 대한 오류. 5장에선 코리아타운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우리의 미국이민사에서 정확하고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일생을 살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귀중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깊고 큰 울림이 있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의 한인타운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귀한 사료가 될 것이다.
9791140704149

만화로 보는 IT 상식사전 (챗GPT부터 웹 3.0, 블록체인, 양자컴퓨터까지 디지털 시대 필수 교양서)

윤진  | 더퀘스트
16,929원  | 20230519  | 9791140704149
“하루 3분 투자로 디지털 문해력이 높아진다!” 유튜브 알고리즘부터 챗GPT, 자율주행,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IT 상식을 떠먹여주는 유쾌한 만화책! 챗GPT, 블록체인, 클라우드… 디지털 기술이 매분 매초 혁신을 일으키는 시대! ‘알면 좋은 것’이 아닌 ‘필수 교양’이 된 IT 지식, 하루 3분만 투자하면 마스터할 수 있다! *하나, 만화로 풀어낸 신기술 지식 -인공지능, 블록체인,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 들여다보기 *둘, 국내외 테크 기업의 동향 수록 -구글, 아마존, 카카오, KT 등 기업들의 기술 전쟁 엿보기 *셋, 디지털 경제 생태계 완벽 설명 -웹 3.0 특징과 함께 이더리움, 다오, NFT 톺아보기 직장인부터 취준생, 초보 투자자까지 쉽고 빠르게 IT 상식을 쌓을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9791190985116

영산강

김금옥, 박철수, 송은순, 오상조, 전지현  | 윤진
45,000원  | 20231103  | 9791190985116
영산강의 담양 발원지부터 목포 하구언까지 사진으로 기록한 “영산강” 사진집이 출간되었다. 영산강은 광주, 전남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젖줄과 같은 강이다. 영산강과 남도 사람들과의 인연을 말하자면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영산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마땅한 사진집이 없는 것이 현실이여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6명의 사진가들에 의해 영산강을 담은 사진집이 발간되었다. 이번 사진집은 전 광주대학 문화예술대 학장을 역임한 오상조 교수를 비롯한 5명(김금옥 박철수 송은순 전지현 채수웅)의 작가들이 3년여 기간 동안 계절과 시간을 가리지 않고 영산강 사진 작업에 매달린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다. '영산강' 사진집은 1부 영산강은 흐른다, 2부 영산강 사람들의 삶과 문화, 3부 영산강 8경, 그리고 4부는 오상조의 영산강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영산강의 흐름을 따라 발원지인 담양의 용소폭포에서 시작해 장성과 광주, 화순, 나주와 영암, 무안과 목포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빚고 비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물길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제목 그대로 영산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또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문화유적 등을 통해 영산강이 남도사람들에게 끼친 혜택을 돌아본다. 또 3부에서는 영산강 8경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의 어울림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이 모두를 아우르는 오상조 작가의 영산강 에필로그가 펼쳐진다. 특히 ‘징소리’, ‘타오르는 강'을 통해 남도의 한과 정서를 표현해온 대표적인 소설가 문순태 교수의 서문이 실려 있어 긴 역사 속에서 영산강이 이 땅의 사람들에게 준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서문을 읽으며 사진을 한 장 한 장 살펴보면 영산강의 긴 흐름을 따라 펼쳐진 우리 조상들의 삶에서부터 오늘날 우리의 삶까지 오롯이 젖어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9791190985093

대통령이 된 사람들 (김녕만 사진집)

김녕만  | 윤진
45,000원  | 20220128  | 9791190985093
열 명의 대통령을 사진에 담다. 이 책은 동아일보 사진기자를 역임한 김녕만 작가가 1979년부터 최근까지 열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을 찍은 사진집이다. 이 책에 실린 사진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진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행렬이 지나는 광화문의 인파를 찍은 것이었다. 그 이후 대통령이 되기 전과 퇴임 후, 청와대에서 현직에 있는 대통령 등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제외한 열 명의 대통령이 등장한다. 특히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기자로서 지근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중심을 이룬다. 권력의 핵심부인 청와대에서 뉴스에 나오는 전형적인 사진을 벗어나 대통령을 한 인간으로 보고, 화려한 이면의 고뇌와 고독까지 담은 사진들이다. 모든 게 극도로 제한된 장소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이루어져야 하는 촬영이었지만 완벽한 짜임 속에서도 발생하는 우연, 그 틈과 여백을 포착한 순간들이 눈길을 끈다. 이 순간은 짧지만 가장 인간다운 면이 내비치는 순간이기도 하고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커다란 집무실에 대통령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 대통령이 되고 난 이후 염색한 검은 머리가 점점 흰머리로 변해가는 모습, 활기차게 들어왔다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를 나서는 쓸쓸한 모습 등, 세상의 어떤 일이나 시작과 끝은 있기 마련이지만 권력의 정점에 있다가 물러가는 모습은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더 극적이다. 더구나 권좌에서 내려오는 것뿐 아니라 세상과 이별하는 마지막 모습은 더욱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갑작스러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이어서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이 떠났고 최근에는 노태우, 전두환 대통령이 운명을 달리했다. 또한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감옥에 가기도 했다. 한편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당시 문재인 장례운영위원장은 그로부터 8년 후에 대통령이 되었다. 이렇게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임을 사진으로 증언한다. 대통령 선거로 달아오르고 있는 2022년 새해에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지는 사진집이다.
9788952243614

헬레니즘

윤진  | 살림
13,500원  | 20211231  | 9788952243614
신화로 가득한 헬레니즘 시대의 이모저모 서구문명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헬레니즘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그 시대의 사회상을 서술한 책. 그리스의 문화와 정신이 어떻게 서구사회의 요체가 되었는지를 이해하게 해준다. 헬레니즘 시대 각 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철학과 종교, 예술과 과학이 어떻게 형성되고 뿌리내리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9791190985086

블랙마더 김혜심 (양종훈 사진집)

양종훈  | 윤진
90,000원  | 20211202  | 9791190985086
‘아프리카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원불교 김혜심 교무의 휴머니즘 아프리카에서 20년 동안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계몽과 치료,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원불교 김혜심 교무에 초점을 맞춘 “블랙마더 김혜심”은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대 서사시이면서 따스하고 슬프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한 편의 영화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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