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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으)로 17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375315

음악과 생명 (양장)

류이치 사카모토, 후쿠오카 신이치  | 은행나무
16,200원  | 20250328  | 9791167375315
“음악도 생명도, 단 한 번뿐이기에 빛난다” 자연의 소리로 음악을 만드는 예술가와 자연의 본질을 철학하는 생물학자의 마지막 대화 음악의 정상과 생물학의 정상에 오른 두 거장, 자신의 여정을 거스르며 음악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다 골든글로브 음악상과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쥐고 테크노 음악으로 시대를 풍미한 거장이자 열정적인 환경운동가 사카모토 류이치. ‘생명은 자신을 파괴함으로써 살아간다’라는 ‘동적평형’의 생명철학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생물학자로 자리매김한 후쿠오카 신이치.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은 놀랍게도 ‘자연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같은 주제를 20년 동안 공유하며 서로 영감을 주고받은 친밀한 사이다. 《음악과 생명》은 자연의 순수한 소리를 음악으로 전달하려는 뮤지션과 실험실 바깥에서 생명의 본질을 포착하는 생물학을 주창한 생물학자가 음악과 생명이라는 서로의 분야를 넘나들며 나눈 감각적인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파괴에서 탄생한다’라는 음악과 생명의 공통점에서 출발한 두 사람은 인간의 인지에 갇혀버린 지금의 음악·생물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연의 소리, 있는 그대로의 생명을 포착할 방법을 탐구한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음악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에 소리가 예속되는 상태를 거부한다’라는 존 케이지의 말을 되새기며, 자신을 세계적인 음악가로 만들어준 서양음악의 전통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시간이라는 좌표축 위에 음표를 찍어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기존의 음악이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자연의 풍부한 소리를 가둔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자연의 소리가 예속되지 않는 음악을 작곡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후쿠오카 신이치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짓뭉개고 실험동물을 죽이고 유전자를 조작하는 기존의 생물학 연구는 생물(生物)이 아닌 사물(死物)에 몰두하는 것일 뿐, 매 순간 변화하는 생명의 역동성을 포착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이는 생명을 하나의 ‘기계’로 여기고 이를 ‘부품’으로 분해해 작동 방식을 규명하려는 시도일 뿐, 작은 애벌레가 번데기로, 그 번데기가 나비로 부화하는 ‘당연한 기적’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두 사람은 음악과 생물학의 기원인 ‘자연’을 쪼개고 나누고 조작하는 기존의 방식은 아름답고 완벽한 ‘유일한 정답’을 향해 나아가지만, 오류와 실패를 반복하는 ‘자연’에는 ‘정답’이란 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로부터 ‘자연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보다 해상도 높은 언어’라는 새로운 목표를 함께 그려나간다.
9791189346751

음악과 이미지 (회화와 기보에 깃든 선율들)

박찬이  | 풍월당
58,500원  | 20241220  | 9791189346751
“세월의 아름다움이 깃든 433개의 도판” “음악과 이미지가 어우러지며 새로운 공감각의 쾌감이 열린다” “옛 사람들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고음악, 미술, 이야기로 한데 엮는 책” ”악기, 사람, 세계관의 차원으로 넓어지는 미술-음악-인문학적 체험.” 433개의 도판으로 보는 음악 이야기 진기하고도 화려한 그림이 흐드러진다! 미술 책을 방불케 하는 책은 그러나 놀랍게도 음악을 다룬다. 하프시코드, 류트, 바이올린 같은 악기가 소제목을 이루고, 바흐, 텔레만, 비버 같은 바로크의 음악가들이 각 장의 주인공처럼 등장한다. 하지만 그만큼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피터르 브뤼헐, 해릿 다우 같은 화가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음악과 이미지는 수백여년 전의 옛 시대를 더없이 생생하게 불러낸다. 역사책 속에 들어 있는 케케묵은 옛 기록이 아니라 인간적 감각이 생생하게 피어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9791189716288

음악과 연주 (창조와 재창조에 대하여)

브루노 발터  | 포노(PHONO)
18,000원  | 20221001  | 9791189716288
“연주에 온 영혼을 바치되 감정에 도취해 관찰하는 정신과 방향을 잡는 의지를 절대로 마비시키지 말라” _ 브루노 발터 대가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음악적 유산 온화하고 진취적인 연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지휘자 브루노 발터가 쓴 《음악과 연주 _ 창조와 재창조에 대하여》가 출간되었다. 1959년,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경험과 깊은 통찰을 담은 이 책은 한 세기가 훌쩍 지난 오늘날에도 많은 음악인(음악도)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음악의 본질’과 ‘연주의 의미’에 대한 커다란 울림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원래 발터의 자서전《주제와 변주Thema und Variationen》의 마지막 장으로 기획했던 것이다. 자서전에서 빠진 ‘사색’의 글에 노년에 이르러 더욱 깊어진 대가의 지혜를 함께 담은 이 책을 가리켜 발터는 자신의 “음악적 유산”이라고 불렀다. 17세에 처음 지휘를 시작한 후 구스타프 말러의 부지휘자를 거쳐 60년 이상 지휘 무대에서 활동한 발터는 푸르트벵글러, 토스카니니, 클렘페러, 클라이버와 함께 ‘빅5’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의식과 정서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오케스트라 위에 군림하지 않는, 민주적이며 인간적인 새로운 지휘자 상을 확립해 지금까지 존경받고 있다. ‘음악의 해석자’이자 ‘감성적 사색자’이며 ‘고전적 낭만주의’의 후예로, 조화와 화해, 융화와 창조를 향해 정진했던 브루노 발터의 음악에 대한 생각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9791155505533

음악과 과학 (피타고라스에서 뉴턴까지)

원준식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0원  | 20220930  | 9791155505533
“음악 선율 속에서 과학을 읽는다” 음악과 과학이 함께 모색해온 흥미로운 역사적 관계의 지형도에 대하여 주관적 원리에 근거한 미의 영역 속 음악과 수학적 합리성에 입각한 객관 영역 속 과학은 ‘보편적 하모니’의 이념 실현이란 세계관 속에 공존한다 오랫동안 음악은 우주의 조화로운 원리를 반영하는 분야로서 과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 관계는 ‘과학혁명’이 한창이던 17세기까지 지속되었고, 그 형이상학적 전제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음악적ㆍ과학적 성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과학혁명을 거치면서 본래 음악이 갖고 있던 형이상학적 의미는 점차 퇴색되어갔고, 음악과 과학의 관계는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과학혁명은 이전의 자연철학이 지닌 신비주의를 해체하고 합리적인 과학 탐구의 장을 열었거니와, 음악에 대해서도 이때부터 근대적 의미에서 과학적 탐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 근대 과학혁명은 음악과 과학의 직접적 관계가 유지된 마지막 시기이자 음악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시작된 첫 번째 시기였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과학혁명의 시기까지 음악과 과학의 관계를 각각의 역사적 변화들과 연관 지어 살펴보고, 그 미학적 의미와 맥락을 점검해보려는 시도다. 저자는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활용해 중요한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음악적 사유와 이론들을 정밀하게 비교ㆍ분석하면서 음악과 과학의 관계에 관한 역사적 지형도를 재구성해내고 있다. 음악(예술)과 과학은 전혀 다른 영역에서 구축되는 세계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반대로 음악(예술)과 과학 간의 소원함에 한번쯤은 의구심을 품어본 이들에게 구체적인 참조점을 제시하는,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스물여덟 번째 책이다.
9788962471441

상위 5%로 가는 문화탐구교실 9: 음악과 춤 (음악과 춤)

사회탐구총서 편찬위원회  | 위즈덤하우스(스콜라)
8,820원  | 20101028  | 9788962471441
상위 5% 총서 시리즈 '음악과 춤' 편. 우리 음악의 특징과 악기, 창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우리 춤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설명해 놓았으며, 서양의 12음과 우리 음악의 음계인 12율을 비교.설명하여 음악과 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해 준다. 본문 양 옆에는 어려운 용어 해설을 포함한 심화 학습 내용을 다루었고, 학습 내용과 관련된 재미있는 그림을 넣어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음악과 춤에 관련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실어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게 하여 본문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9791188756704

음악과 사회

현택수  | 빠리까페
20,000원  | 20201020  | 9791188756704
책을 펴내면서 이 책에서 저자는 음악과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학적 관점에서 음악을 바라볼 때 음악은 합리성으로서의 음악, 이데올로기로서의 음악, 협약 관계로서의 음악, 아비튀스와 장에서 상징 투쟁으로서의 음악이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막스 베버의 음악사회학부터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음악사회학, 하워드 사울 베커의 음악사회학, 현대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예술사회학 이론, 아탈리, 망거의 음악 현상분석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 책의 후반부에는 음악사회학 이론과 방법을 적용하는 시도를 해 본다. 이 책은 저자가 연구하고 정리한 음악사회학에 관한 글들을 한 데 모은 것이다.
9788924121117

영화생각 (음악과 함께 하는)

박혜성  | 퍼플
13,400원  | 20240125  | 9788924121117
이 책은 영화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 감상을 쓴 에세이입니다. 영화에 얽힌 이야기라든지, 영화의 배경에 대한 소개, 그리고 영화를 통해 함께 생각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각 영화 말미에는 영화 속 ost.에 대해 영화 속에서 어떤 느낌으로 어우러졌는지, 어떤 음악인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9791189716530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 (La musique et l’ineffable)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 포노(PHONO)
18,000원  | 20251201  | 9791189716530
20세기 프랑스의 독보적인 철학자이자 음악학자 장켈레비치의 음악 에세이 국내 첫 출간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는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운 철학자다. 20세기 프랑스 사상은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채 ‘말할 수 없는 것’과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의 형이상학, 인의(人義)의 도덕, ‘말로 할 수 없는 것’의 미학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사상을 전개했다. 그래서 장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에마뉘엘 레비나스 등 당대 스타 철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평생 ‘시간성’, ‘아이러니’, ‘윤리’, ‘죽음’, ‘용서’와 같은 주제를 탐구하면서 40여 권의 걸작을 남겼다. 살아생전에 장켈레비치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어느 주의에도 속하지 않고, 어떤 종교도 갖지 않았다. 그러나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추모하고 반유대주의를 비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은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나치 치하에서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며 독일어로 쓰인 그 어떤 것도 읽지 않았고 독일 음악 역시 멀리했다고 한다. 그가 떠난 지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프랑스 대형 서점의 가장 잘 띄는 자리에 그의 책이 진열될 만큼 프랑스에서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한국에서도 그의 저서가 서너 권 출간되었다. 그러나 음악 관련 에세이는 아직 국내에 소개된 바 없다. 장켈레비치는 음악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인생 절반을 철학에, 나머지 절반을 음악에 바쳤다고 할 만큼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 그가 음악과 음악가에 관해 쓴 10여 권의 책은 기존 철학자들과는 다른 그만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2025년 12월 포노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이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장켈레비치의 첫 음악책이다.
9791141067175

남킹의 음악과 글 (브런치 스토리)

남킹  | 부크크(bookk)
14,900원  | 20240117  | 9791141067175
언어의 마법사 남킹의 베스트 음악과 글 모음집. 브런치 스토리 버전.
9791187158752

자동암기 초등 영단어 400 (음악과 퍼즐로 자동암기)

황의민  | 마이클리시
7,560원  | 20250914  | 9791187158752
집/학원에서 7분 듣고 3분 풀면 자동으로 초등영어 8단어가 외워진다. 이제 단어 학습 시간은 학생의 놀이 시간, 선생님의 휴식 시간이다! 〈자동안기 영단어〉 시리즈에 교육부 선정 어휘를 빈도순으로 전부 수록! 특허 출원 중! 자동암기 음원/영상 제공!
9791198608604

정의로운 모범국민이 되는 길 (이제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모범국민의 시대입니다)

최창선  | 최창선의음악과건강
90,000원  | 20250425  | 9791198608604
대한민국 주권의 주인이 누구인가? 이에 대한 심오한 연구와 과학적이고, 논리정연한 고찰을 단행한 [국민전도서] 이러한 고찰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②항이 현재 시점(2024년 말 기준) 약 5천1백여 만(명)의 대한민국 국민(들) 중, 어느 국민을 지칭하는지? 가 구체적이지 않고 애매모호 하고, 두루뭉술한 표현을 바로 잡는 [국민전도서] 이러한 애매모호 하고, 두루뭉술한 표현을 바로 잡기 위해, 대한민국 주권의 주인은 정의로운 모범국민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정의로운 모범국민에게 있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정의로우신 모범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라는 신성불가침의 장엄한 선언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영어 표현으로, The First Mover, 최초 실행자로서, 단행한 [국민전도서] 이런 장엄한 선언의 근거로써, 자연법(The Laws of Nature)과 자연 신의 법(The Laws of Nature’s God)과 인류의 모든 지혜와 윤리적 사상과 보편적 일반상식과 도덕적 가치를 기반으로,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존엄과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불가침의 권리와 자유와 책임을 존중하는, 최고조의 합당한 ‘과학적 논리’와 ‘과학적 근거’를 집대성하여, 이를 낱낱이 제시하며, 지극히 논리정연하고 고도의 지성을 갖춘 설명을 완성도 높게, 풀 버전(Full Version)으로 제시하는 [국민전도서] 이와 같은 신성불가침의 장엄한 선언에 대한 ‘저작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굳건하게 지키는 근거를 강력하게 확보하기 위해, 집필되고 출간된 [국민전도서]
9788993818864

음악과 종교 (모차르트-바그너-브루크너)

한스 큉  | 포노PHONO
16,200원  | 20170710  | 9788993818864
우리 시대 종교계 최고 지성이 전하는 음악과 종교의 성찰. 음악과 종교는 태곳적부터 존재한 인류의 보편적 현상으로, 종교 ‘텍스트들’은 문자로 기록되기 훨씬 전부터 노래로 불렸고 종교 행위 역시 비록 형식과 용법은 서로 크게 다르지만 거의 모든 종교 전통에서 음악을 통해 표현되었다. 인간은 음악에서 신의 목소리뿐 아니라 악마의 목소리까지 들었다! _ 현존 종교계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신학자이자 열렬한 음악 애호가인 한스 큉이 인간에게 지극히 기본적이면서도 대단히 다층적인 현상인 음악과 종교를 모차르트, 바그너, 브루크너의 작품을 살피며 탐구한다. 이는 모차르트의 미사곡, 바그너의 오페라, 브루크너의 기악곡을 통해 음악과 종교에 관한 각기 다른 주제들을 제시하고 더 큰 맥락 안에서 연결하는 예술적이고 지적인 큰 도전이다. 일견 막다른 길에 접어선 듯 보이는 현대 예술의 지향 역시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태곳적부터 존재한 인류의 보편적 현상, 음악과 종교 음악과 종교는 지극히 기본적이면서도 무척 다층적이고 광범위한 현상인 까닭에 음악과 종교를 세밀하게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수많은 사례와 현상들이 곳곳에 널려 있어 사람들은 모두 음악이 무엇이고 종교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안다. 고도로 복잡한 현상인 음악과 종교는 둘 다 인류의 양면적인 현상이다. 종교가 인본주의의 기반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비인간성을 정당화하기도 했듯이, 음악도 고귀한 감정과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지고의 행복을 표현하지만 수많은 이들을 전쟁과 죽음으로 내몰기도 했다. 인간은 음악에서 신의 목소리뿐 아니라 악마의 목소리까지 들었던 것이다. 이런 양면적인 특성에 의해 ‘음악이 반드시 종교적 신앙의 표현이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얼마든지 종교적 신앙의 표현일 수 있다’. 《음악과 종교》(원제: Musik und Religion)는 가톨릭 신학자이며 열렬한 음악 애호가인 저자가 모차르트의 미사곡, 바그너의 오페라, 브루크너의 기악곡을 종교 및 신앙과의 관계 속에서 분석한 책이다. 종교와 신앙의 문제를 다루었지만 음악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 대신 신학자의 입장으로 철학적, 문학적, 미학적인 토대 위에서 음악과 종교와 신앙의 문제에 접근한다. 모차르트, 바그너, 브루크너라는 세 거장이 저마다 나름의 방식으로 음악과 종교의 관계를 밝혀 줄 대표적 음악가라고 전제하고 예술적이고 지적인 도전을 시도했다. 저자의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유감없이 펼쳐 보인 이 책은 우리가 음악과 종교에 더 깊고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여러 악장이 함께 어우러져 소리를 내는 작은 ‘심포니아’ 《음악과 종교》는 오랜 세월 늘 음악과 함께했던 저자가 여러 행사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확장하고 다듬어 교향곡의 형식에 따라 배치한 독특한 책이다. 모차르트, 바그너, 브루크너라는 세 거장을 각각 1악장, 2악장, 3악장에 배치한 다음 이들을 ‘서곡’과 ‘피날레’의 테두리 안에 넣어 이야기한다. ‘서곡’은 음악과 종교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피력한 글이다. 원시 시대부터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로 쓰였던 음악이 어떻게 초월적인 현상과 신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는지를 서술한다. 특히 종교의 텍스트를 언어로 담아낸 성악곡만이 아니라 외형적으로는 신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기악곡이 어떻게 내면의 신앙을 나타낼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언어가 담기지 않은 기악곡이 오히려 성악곡보다 더 강력한 정서적 힘과 표현력과 감각적 아름다움으로 사람의 가슴을 울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1악장’에 해당하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가톨릭적 배경에 대해 논의하면서 그의 음악 전반에서 엿볼 수 있는 초월적인 특성들을 설명한다. 이 1부는 1991년 뮌헨에서 열린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 기념제에서 저자가 행한 강연이다. 2부는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를 당대의 정신적, 정치적인 배경을 통해 분석한 다음 그 당시 시작된 종교 비판적인 분위기에서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이 2부는 비젤 대성당에서 연주되고 스위스 방송을 통해 중계된 〈대관식 미사〉 공연에서 저자가 낭독한 글을 보완 확장한 것이다. ‘2악장’을 구성하는 ‘리하르트 바그너’는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와 〈파르지팔〉이 제시하는 구원의 메시지를 중심에 놓고 바그너와 종교의 관계를 천착한 글이다. 특히 1부에서는 〈니벨룽의 반지〉 가운데 마지막 악극인 〈신들의 황혼〉에 집중해 이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수수께끼 같은 의문들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2부에서는 오페라 〈파르지팔〉과 그 토대가 되는 중세의 문학 작품 《파르치팔(Parzival)》의 관계, 그리고 두 예술 작품이 보여 주는 기독교 정신을 설명한다. 1부와 2부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손자인 볼프강 바그너의 요청으로 1982년과 1989년 바이로이트 음악제 프로그램 책자에 싣기 위해 쓴 글이다. ‘3악장’에 해당하는 ‘안톤 브루크너’는 기악곡의 종교적 특성을 작곡자 자신의 신앙심이 가감 없이 표출된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통해 깊이 있게 성찰한 글이다. 1989년 튀빙겐대학에서 한 강연과 토론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사람들은 신앙과 종교를 드러내는 데는 흔히 성악곡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 기악곡이야말로 더 큰 종교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저자는 브루크너 교향곡의 종교성, 현대성, 미래 지향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는 종교의 문제들을 조형미술 분야로 확장해 예술과 의미의 문제를 짚어 본 글이다. 저자는 음악과 마찬가지로 조형미술도 감각적인 코드와 기호와 상징, 색채와 형식과 형상을 이용해 더 많은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주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 담긴 에세이들은 저자가 1979년 독일 예술가연맹의 초청을 받아 행한 강연인 ‘예술과 의미의 문제’를 다듬은 글로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예술의 의미를 미학적이고 철학적인 차원에서 분석한 텍스트다. “음악은 말 한마디 없어도 그 자체가 종교적 경험의 중요한 원천일 수 있다. 아무리 감각적이라고 하더라도 예술 중에서 가장 영적인 분야인 음악, 이 음악과 종교의 경계선은 무척이나 가늘고 미세하다. 거의 모든 경험을 고양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음악의 변형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그러나 음악적 체험이 둘도 없이 강렬해지는 것은 음악과 종교가 동일한 의미와 목표를 가지고 서로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때다.”
9788991105928

음악과 음학

장명재  | 야스미디어
13,500원  | 20210227  | 9788991105928
음악이 음악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또 음학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을 포함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대가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은 이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많은 부분에서 아무 준비 없이 갑작스러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는 음악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재와 앞으로의 음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를 돕기 위하여 다양한 질문과 키워드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9788996600695

중학교 음악 자습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평가문제집 겸용)

 | 음악과생활
0원  | 20140428  | 9788996600695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음악 자습서로 ㈜음악과생활에서 출간하였다. 이 자습서는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악곡의 핵심 요소와 개념을 한눈에 이해하도록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또한 각 제재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학습 내용을 문제로 제시하여 도움말을 통해 알기 쉽게 파악하도록 하였으며 실력 평가 문제와 중간, 기말 평가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음악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9788992730907

음악과 생활

이승은, 김세라  | 비즈프레스
18,000원  | 20140310  | 9788992730907
『음악과 생활』은 크게 9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음악의 기원 및 고대음악, 중세음악, 르네상스 음악, 바로크 음악, 고전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 후기 낭만주의 음악, 국민주의 음악, 20세기 음악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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