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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으)로 20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917669

교감·표점 용사일기

이노  | 메이킹북스
18,000원  | 20251010  | 9791167917669
『용사일기』는 전쟁실기다. 4백 수십 년 전이었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 8도는 바람이 불어오기도 전에 풀이 드러누워 버리듯이 함몰해 갔다. 천둥소리를 내는 신식무기 조총 앞에 군대는 전의를 버리고 아예 더 깊은 곳으로 숨어들었다. 이때 침략의 길목이었던 경상도 일대의 민초들이 호밋자루와 작대기를 들고 분연히 일어났다. 그 참혹하고 거룩하였던 용의 해인 임진년과 뱀의 해인 계사년 두 해 15개월 동안의 처절한 기록이 바로 이 서책이다. 저자인 송암 이노는 글 쓸 겨를도 없었던 때 틈틈이 기록을 보존하였다가 정유재란이 발발하던 그해 1597년에 이 일기를 초유사 김성일을 주인공으로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바라본 바를 정리하였다. 필사본으로 유통되던 이 서책은 바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다른 전쟁실기의 전범이 되었다. 『용사일기』는 송암의 후손들에 의해서 1763년경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그 모태가 되는 원본은 『용사사적』이라는 편명으로 아직 남아 있다. 대한민국 보물 905호 서적 제40호로 지정되어 학봉 김성일의 종가인 운장각에 보존되어 있다. 부산대학교 부속 한일문화연구소는 1960년 12월 한국전쟁의 상흔이 아직 남아 있었을 그즈음, 국난극복의 숭고한 지침으로 삼고자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과 함께 이 『용사일기』를 한글로 풀어 비매품으로 100부를 세상에 내어놓았다. 다소 왜소하게 보이는 것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이후 전규태는 무슨 사정인지 몰라도 번역한 것을 그대로 을유문화사를 통해서 출판하여 세상에 알렸고, 이재호 교수를 비롯하여 의령문화원에서도 영인하듯이 베껴서 출간하였다. 그런데 종래의 역서본은 한글맞춤법이 다소 지금과 다르고, 주석을 넣은 부분이 많아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나머지 상업적으로 내어놓은 것들은 죄다 옛것을 그대로 베낀 것에 불과하였다. 이에 『용사일기의 원본인 『용사사적』을 토대로 『용사일기』에서 추기하거나, 『학봉집』이나 「학봉언행록」과 「학봉행장」 등에 옮겨지면서 변형된 구절들은 철저하게 사적의 원본을 토대로 교감을 하였다. 동일한 기사가 조경남의 『난중잡록』이나 다른 제현들의 문집에 기록된 것을 일일이 찾아 교정을 다 하였다. 『용사일기』는 민중을 도륙하고 괴롭히며, 진영을 버리고 도망한 여러 비행을 일일이 기록하였다. 이로 인하여 수 백 년 고개 들지 못하던 그들의 후손들에게는 아주 괴로운 기록이다. 그리고, 용사일기의 존재가치는 또 있다. 1747년 정월에 남강 모래톱에서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의 관인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임진년 10월 진주성 동문에서 도륙당한 유숭인 병사의 허리춤에 있던 것인데, 진주성이 함락될 때 경상우병사 최경회가 술 마시며 삼장사 시를 짓고 강물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남겨진 것이라 단정하고, 논개를 처첩으로 삼는 등 호남 절사들의 후손들이 벌려온 온갖 치졸한 만행을 꾸짖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이 서책은 1763년 간행된 『용사일기』의 어느 부분이 가필되었으며, 원본과 다르게 변형이 되었는지를 죄다 표시하여 교감하였다. 굵게 한 부분의 단락을 토대로 「용사일기 교정·교감기」를 보면 내력을 짚어 낼 수 있다. 읽기 힘든 각주나 주석 부분을 없애고 읽기 쉽게 편집하였다지만 후학들이 보기에는 아직 쉽지 않을 것임은 부인하지 못한다.
9791136828125

불가항력 연애담 1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마롱
8,100원  | 20230224  | 9791136828125
사업 부도, 새어머니의 배신, 아버지의 자살, 식물인간이 된 할머니. 불행은 마치 촘촘히 깔린 지뢰처럼 해윤을 옥죄었다. 그런 해윤에게 구원일지 함정일지 모를 기회가 찾아온다. TS그룹의 상속자와 4년의 가짜 결혼생활을 한 뒤 깔끔하게 이혼해 주는 것. 대가는 10억. “…할게요.” 저 그거 할게요. 어차피 선택지는 하나뿐이니까. “너, 돈이면 다 해?” 까칠하게 묻는 말 아래, 자신을 향한 염려가 감춰져 있다는 걸 해윤은 조금 이르게 눈치채 버렸다. “그러는 그쪽도 돈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 이 일.” 어디서 이런 애를 홀려 왔어. 순한 얼굴을 해서는 제법 매섭네. 유난히 색이 짙은 해윤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이원은 고심 끝에 답을 내렸다. “하자, 결혼.” 불행이 몰아간 막다른 골목의 끝. 그곳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
9791136828132

불가항력 연애담 2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마롱
8,100원  | 20230224  | 9791136828132
사업 부도, 새어머니의 배신, 아버지의 자살, 식물인간이 된 할머니. 불행은 마치 촘촘히 깔린 지뢰처럼 해윤을 옥죄었다. 그런 해윤에게 구원일지 함정일지 모를 기회가 찾아온다. TS그룹의 상속자와 4년의 가짜 결혼생활을 한 뒤 깔끔하게 이혼해 주는 것. 대가는 10억. “…할게요.” 저 그거 할게요. 어차피 선택지는 하나뿐이니까. “너, 돈이면 다 해?” 까칠하게 묻는 말 아래, 자신을 향한 염려가 감춰져 있다는 걸 해윤은 조금 이르게 눈치채 버렸다. “그러는 그쪽도 돈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 이 일.” 어디서 이런 애를 홀려 왔어. 순한 얼굴을 해서는 제법 매섭네. 유난히 색이 짙은 해윤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이원은 고심 끝에 답을 내렸다. “하자, 결혼.” 불행이 몰아간 막다른 골목의 끝. 그곳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
9788928090785

첫사랑입니다만 1 (개정 증보판)

이노  | 마야마루출판사
0원  | 20191129  | 9788928090785
이노의 『첫사랑입니다만』 제1권. 신우식품 품질관리팀의 2년 차 막내 정은재. 지난밤의 악몽으로 최악의 하루를 시작한 그녀의 눈앞에 악몽 속 그 남자가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그것도 직장 상사로!
9788928090730

첫사랑입니다만 2 (개정 증보판, 완결)

이노  | 마야마루출판사
0원  | 20191129  | 9788928090730
이노의 『첫사랑입니다만』 제2권. 신우식품 품질관리팀의 2년 차 막내 정은재. 지난밤의 악몽으로 최악의 하루를 시작한 그녀의 눈앞에 악몽 속 그 남자가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그것도 직장 상사로!
9791160987638

비꽃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라인(LINE)
9,900원  | 20180312  | 9791160987638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지독했던 겨울의 밤. 소녀는 누군가의 죽음을 바랐고 소년은 누군가 살아주기를 바랐다. 엄청난 폭우 속에 7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가을과 의현, 단둘뿐이었다. 신이 준 선물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고 서로의 존재가 구원이자 삶의 이유가 되었다. 모든 것이 어그러지고 망가진, 그 밤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날 여기 가두기라도 하겠다는 거야?” “가둘 거라면 다리를 부러트리면 그만이지. 그렇게 번거로운 짓은 안 해.” “그럼 아예 부러트리지 그래?” “네가 도망치는 시늉이라도 한다면, 그땐 나도 생각해보지.” 서로가 있어 잠들 수 있던 날들은 끝나지 않는 지독한 밤으로 바뀌었다. 사라지지 않는 증오와 억누를 수 없는 마음. 당연한 듯 사랑했던 너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의현은 가을을 미워했고, 가을은 망가져가는 그의 곁을 떠났다. 그렇게 시작된 일방적인 이별과 도망. 그리고 재회. 그 끝에서 가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지독하게 서늘한 얼굴을 한 남자였다.
9791129491282

먹이사슬 세트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로코코
26,820원  | 20181001  | 9791129491282
1권 “마지막으로 물어. 인장은?” 사냥꾼, 피의 주인, 붉은 요괴. 이매를 칭하는 말들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남자, 이도훈. 이매족의 차기 수장으로 그들의 정점에 서게 될 남자는 12년이나 찾아 헤맨 호(狐)족 고은우를 제 공간에 가둔 채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한다. “인간세계에선 그런 걸 범죄라고 해.” 인간들 사이에서 평탄한 삶을 살아왔으나 한순간의 실수로 폭풍의 중심에 서게 된 여자, 고은우. 이매 앞에서 능력을 사용해 정체를 들켜 버린 그녀는 도무지 틈을 보이지 않는 도훈에게서 달아날 궁리만 하는데……. “여우야. 머리 굴리지 마. 도망치면 한 달이고 뭐고, 넌 내 손에 죽어.” 포식자와 피식자. 시작점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일방적인 힘의 차이. 과연 이 관계는 동등해질 수 있을까. 2권 “안정화 끝나면 좀 더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겠지. 네가 날 밀어내지 못하는 게, 인장 때문인지 아닌지.” 은우가 제 마음에 대한 답을 망설이는 이유를 이미 알고 있었다. 인장이 흐릿한 만큼 안정화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굳이 답을 듣는 일을 서두르지도 않았다. “너 사실대로 말해 봐. 내가 거절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지?” 도훈은 은우의 손등을 느릿하게 매만지며 생각했다. 이 마음 약한 여우가 제 감정을 받아 준다면 좋겠다고. 만일 거절한다 해도 이 저주받은 인장 때문에 제 곁을 떠날 수 없겠지만. “물론 그 전에 답이 나온다면 먼저 말해 줘도 괜찮아.” 열여덟 이후 매년 그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던 인장은 은우를 그의 곁에 데려다주고, 떠나지 못하게 묶어 두기까지 했다. 도훈은 처음으로 제 손등의 인장이 나쁘지 않다 여겼다. 아니, 고맙기까지 했다. 참으로 간사한 마음이었다.
9791129491305

먹이사슬 2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로코코
25,920원  | 20181001  | 9791129491305
“안정화 끝나면 좀 더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겠지. 네가 날 밀어내지 못하는 게, 인장 때문인지 아닌지.” 은우가 제 마음에 대한 답을 망설이는 이유를 이미 알고 있었다. 인장이 흐릿한 만큼 안정화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굳이 답을 듣는 일을 서두르지도 않았다. “너 사실대로 말해 봐. 내가 거절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지?” 도훈은 은우의 손등을 느릿하게 매만지며 생각했다. 이 마음 약한 여우가 제 감정을 받아 준다면 좋겠다고. 만일 거절한다 해도 이 저주받은 인장 때문에 제 곁을 떠날 수 없겠지만. “물론 그 전에 답이 나온다면 먼저 말해 줘도 괜찮아.” 열여덟 이후 매년 그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던 인장은 은우를 그의 곁에 데려다주고, 떠나지 못하게 묶어 두기까지 했다. 도훈은 처음으로 제 손등의 인장이 나쁘지 않다 여겼다. 아니, 고맙기까지 했다. 참으로 간사한 마음이었다.
9791129491299

먹이사슬 1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로코코
0원  | 20181001  | 9791129491299
“마지막으로 물어. 인장은?” 사냥꾼, 피의 주인, 붉은 요괴. 이매를 칭하는 말들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남자, 이도훈. 이매족의 차기 수장으로 그들의 정점에 서게 될 남자는 12년이나 찾아 헤맨 호(狐)족 고은우를 제 공간에 가둔 채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한다. “인간세계에선 그런 걸 범죄라고 해.” 인간들 사이에서 평탄한 삶을 살아왔으나 한순간의 실수로 폭풍의 중심에 서게 된 여자, 고은우. 이매 앞에서 능력을 사용해 정체를 들켜 버린 그녀는 도무지 틈을 보이지 않는 도훈에게서 달아날 궁리만 하는데……. “여우야. 머리 굴리지 마. 도망치면 한 달이고 뭐고, 넌 내 손에 죽어.” 포식자와 피식자. 시작점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일방적인 힘의 차이. 과연 이 관계는 동등해질 수 있을까.
9791158452841

제멋대로 순정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라인(LINE)
11,700원  | 20170116  | 9791158452841
이노 로맨스 장편소설 [제멋대로 순정]. 같은 해,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코흘리개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늘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 소꿉친구. 주해솔이 있는 곳에 가면 서도형이 있고, 서도형이 있는 곳에 가면 주해솔이 있다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어린 시절 추억 속에 서로가 없는 순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생긴 갑작스러운 관계의 변화, 일방적인 이별, 그리고 재회. 제대로 된 인사조차 없이 떠나 버린 도형은 불현듯이 다시 눈앞에 나타나 해솔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들었다.
9791191567595

2026 전기기사 필기 최근 12년간 기출문제 (기본서 포함) (전과목 핵심 요약, 최근 12년간 기출문제 및 상세한 해설)

테스트나라 검정연구회  | 이노북스
22,500원  | 20250110  | 9791191567595
1. 2026년 변경된 출제기준에 맞게 수정·보완 2. 짧은 시간에 전 과목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과목 핵심 요약・정리 3. 최근 12년간(2025~2014) 기출문제 및 상세한 해설 4.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완벽 반영 5. 과목별 기본도서 e북으로 제공 ① 증정도서 : 전기기사 필기 과목별 기본서 (요약+핵심기출+단원별 핵심체크) (1. 2026 전기자기학, 2. 2026 전력공학, 3. 2026 전기기기, 4. 2026 회로이론, 5. 2026 제어공학 6. 2026 전기설비기술기준 ② 파일 형식 : PDF ③ 페이지 : 총 330페이지 ④ 제공방법 : 도서 구입 후 신청자에 한 해 해당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신청방법은 도서 참고)
9788928032334

그 바람이 너로 가득해서

이노  | 마루&마야
0원  | 20140630  | 9788928032334
이노의 소설 『그 바람이 너로 가득해서』. 베일에 싸인 광고기획자 ‘빈트’.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망쳐 해고 위기에 놓인 신영기획 광고사업부 대리 송해이에게 그를 스카우트해 오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팀의 사활을 걸고 빈트의 집을 찾기를 보름. 매번 그녀를 따돌리며 나타나지 않았던 그가 드디어 해이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9791186093689

사랑, 하고 있어 (이노 장편소설)

이노  | 봄
9,000원  | 20141208  | 9791186093689
이노 장편소설 [사랑, 하고 있어]. 여성화 전문 브랜드 ‘에일린(Aileen)’의 대표이사, 이원우. 분명 누군가와 동침한 것이 확실한데 필름은 끊겼고, 호텔에는 홀로 남겨졌다. 처음에는 책임 의식으로, 그다음은 오기로, 꽁꽁 숨어 버린 그녀를 찾기 시작하는데…….
9788928012121

닿을 듯 말듯

이노  | 마루&마야
0원  | 20130524  | 9788928012121
이노의 로맨스 장편소설 『닿을 듯 말 듯』. 플라워 코디네이터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자, 권홍.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던 첫 날. 우는 여자를 그대로 내버려 둔 채 무심하게 앉아 있는 남자를 보고 무심결에 속마음을 흘리고 만다. 당황한 홍은 자신의 실수를 수습하려 하지만, 또 다시 그의 옷에 코코아를 엎지르는 사고를 치는데….
9788928013760

첫사랑입니다만

이노  | 마야마루출판사
0원  | 20131114  | 9788928013760
이노 로맨스 소설『첫사랑입니다만』. 신우식품 품질관리팀의 2년 차 막내 정은재. 지난밤의 악몽 때문에 내내 불안함을 느끼던 그녀는 새로 부임한 이문영 팀장과의 첫 만남에서 얼어붙고 만다. 자신을 괴롭히던 악몽의 원인이 바로 그였던 것! 그런데…… 그 역시 자신을 알아본 걸까? ‘아니, 아닐 거야. 당황하면 안 돼. 일단 모르는 척하자. 끝까지 잡아떼면 지가 어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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