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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으)로 9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143541

의학의 소소한 최전선 (만화로 엮은 인체와 질병, 약에 관한 소식들)

김명호  | 이데아
24,300원  | 20250908  | 9791189143541
28개의 최신 의학 이슈를 과학만화로 그려내 여드름, 통증, 니코틴 중독부터 정신건강, 항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의학 지식 담아 의학과 관련된 과학 지식과 역사, 인권 감수성까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의료인들이 쓴 엉터리 의학 서적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존재만으로 고마운 책” 가려움은 통증일까? 정신노동은 왜 우리의 육체마저도 지치게 만들까? ‘하루에 2리터’라는 건강한 물마시기 신화는 정말 사실일까? 더불어 TV를 켜면 좋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라고 하는데 좋은 콜레스테롤은 과연 무엇일까? 햇볕만 쐬면 되는 줄 알았는데 비타민D마저 챙겨 먹어야 된다고? 등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의학적 궁금증들. 그리고 당뇨, 노화, 항암 등 여전한 의학적 난제들. 정신노동, 상심 증후군, 우울증, 미소포니아(misophonia)와 같은 정신과 감정의 문제들. 흑사병과 매독 등 인류의 역사적 질병들까지 이 책은 의학의 최신 이슈 28가지를 ‘과학 만화’로 풀어낸다.
9791189143442

한국 중화요리의 탄생 (음식에 담긴 화교의 삶과 역사)

주희풍  | 이데아
14,535원  | 20240304  | 9791189143442
짜장면은 인천 부두노동자의 값싼 음식이 아니었다? 재한 화교 연구자의 시선으로 본 한국 중화요리의 역사적 기원 경계인으로서의 굴곡진 삶을 살아온 인천 화교의 역사, 음식과 함께 풀어내 한국인이 하루 평균 소비하는 짜장면이 무려 600만 그릇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일상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짜장면. 이 짜장면의 기원을 두고 여러 ‘설’이 존재하는데 ‘개항기 인천, 중국인 부두 노동자가 끼니를 때우던 값싼 국수 요리’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재한 화교 3세 출신 연구자가 ‘내부자의 시선’으로 짜장면, 짬뽕을 비롯한 ‘한국 중화요리’의 역사적 기원을 짚어본다. 기존 한국학계의 논의와는 사뭇 다른 주장을 여러 사료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내는데 먼저 짜장면부터 결론 내리자면, “짜장면은 값싼 요리가 아니었다.”
9791189143534

마음만은 건축주 (땅과 공간에 관한 어느 건축가의 이야기)

윤우영  | 이데아
19,800원  | 20250106  | 9791189143534
땅을 읽고, 공간을 연결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건축 집짓기가 두려운 건축주, 건축주가 두려운 건축가…이들을 위한 건축 공부 8개의 건축을 통해 돈과 효율 너머 건축주의 마음과 건축가의 태도에 관한 고민 담아 “아파트를 벗어나 집짓기를 고민하지만 쉽지 않다. 마음 터놓고 고민을 나눌 건축가도 곁에 없고 왠지 다들 내 돈을 노리는 것만 같다. 집짓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보니 더더욱 그렇다.”(71년생 ‘마음만은’ 건축주) “르 코르뷔지에를 읽으며 꿈을 키워왔는데 선배 건축가들을 보면 ‘현타’가 온다. 나의 미래도 다를 것 같지 않아 두렵다. 강의실 밖의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99년생 건축학과 학생) “건축계에서 10년을 보냈다. 기계적으로 도면을 찍어낼 만큼 ‘선수’가 되었지만, 왠지 씁쓸하다. 내 이름을 남길 건축물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82년생 건축가) 《마음만은 건축주》는 건축가 윤우영이 이들처럼 고민 많은 건축주와 건축가의 마음에서, 본인도 ‘마음만은 건축주’의 바람에서 펴낸 책이다. 마당, 테라스, 로비, 옥상의 공통점 책은 익명의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 단 한 명을 위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호텔, 교회, 병원 등 8개의 건축 과정을 통해 땅과 공간, 그리고 사람(건축주, 사용자, 시공자, 건축가 등)의 관계에 대해 묻는다. 특히 ‘열린 공간’에 주목한다. “누구든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무엇을 적극적으로 해도 좋고, 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공간”이다. 이 공간은 책에서 단독주택의 마당, 빌라의 테라스, 아파트의 발코니, 호텔과 병원의 로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공장 기숙사의 옥상으로 표현된다. 누군가에게는 쉼과 힐링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배려와 환대의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쌓이는가가 그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그렇다고 건축의 현실적인 문제를 가벼이 생각하거나 부차적인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 저자는 “좋은 건축물의 기준은 언제나 같다. 첫째, 경제적으로 최선의 이익이 보장되어야 하고 둘째, 입주민과 방문자 등 사용자의 좋은 경험이 쌓여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더 올라가는 건축물이다.”라고 강조한다. 비용과 시간 즉 ‘효율’이 지상최대의 과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당연히 건축주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지만, “모든 사람은 좋은 공간, 가치 있는 공간에 대한 어떤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고 다만, “그 생각이 확연하게 눈앞에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그래서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건축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요컨대, 용적률과 건폐율로 대표되는 숫자와 씨름을 하는 것이 건축가의 숙명이지만, 건축주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어떤 공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건축가를 설레게 하며 결국 건축의 가치를 더한다는 것이다.
9791189143497

밥벌이는 왜 고단한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한나 아렌트까지, 철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일과 노동)

나카야마 겐  | 이데아
18,000원  | 20241104  | 9791189143497
일과 노동이 그저 괴롭기만 한 이유 ‘내가 하는 일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라는 근원적 물음에 관한 철학적 답변 고대의 ‘형벌’에서 중세의 ‘구원’, 현대의 ‘소외’까지 노동의 역사적 변천 짚어 기술혁신, 노동에 대한 멸시 등 현 상황을 객관화하고 현재적 의미 물어 고대 세계에서 노동은 신이 내린 형벌이었으며, 그리스에서는 ‘노동’과 ‘일’이 단지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행위였을 뿐 가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노동에 대한 경시는 중세를 거치며 점차 완화되었지만, 신체를 사용하는 노동이 괴롭고 피하고 싶은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노동은 고단하며,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이 과연 가치 있을까?’ 반문하고는 한다. 이 책은 인류의 탄생부터 AI 시대까지 아리스토텔레스, 루터, 칼뱅, 애덤 스미스, 루소, 칸트, 헤겔, 마르크스, 니체, 하이데거, 한나 아렌트, 시몬 베유, 이반 일리치 등 철학자들의 생각을 통해 ‘노동의 고통’의 이유를 묻는다.
9791189143510

퍼센트(큰글자도서) (통계로 읽는 한국 사회, 숫자가 담지 못하는 삶)

안지현  | 이데아
36,000원  | 20241130  | 9791189143510
통계가 가리키는 명징한 현실과 숫자가 담아내지 못한 삶 0%에서 95.8%까지, 국·내외 통계와 50여개의 다양한 그래프 수록 재난, 세대, 주거, 교육, 의료, 젠더, 노동, 환경 등 한국 사회 관통하는 40개 주제 다뤄 한국 사회에서 통계를 마주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OECD 평균 몇 %”, “통계청 발표 몇 %”, “OO정당 지지율 몇 %” 등 통계, 즉 ‘퍼센트’가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퍼센트는 현실을 직관적으로 바라보게 하지만, 한편으로 금방 휘발되기도 한다. 이렇게 한국 사회에서 차고 넘치는 퍼센트 중 책은 40개의 주제를 선별하고, 그 통계를 기록했다. 어떤 것은 묵직하고 거시적인 주제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미시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각각의 퍼센트 수치는 시간이 흐르면 바뀌어있을 가능성도 크다. 그럼에도 이 책의 저자 안지현은 “책이 담고 있는 40개의 주제와 통계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그리고 퍼센트와 숫자가 채 담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9791189143503

한국 중화요리의 탄생(큰글자도서) (음식에 담긴 화교의 삶과 역사)

주희풍  | 이데아
25,000원  | 20241130  | 9791189143503
짜장면은 인천 부두노동자의 값싼 음식이 아니었다? 재한 화교 연구자의 시선으로 본 한국 중화요리의 역사적 기원 경계인으로서의 굴곡진 삶을 살아온 인천 화교의 역사, 음식과 함께 풀어내 한국인이 하루 평균 소비하는 짜장면이 무려 600만 그릇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일상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짜장면. 이 짜장면의 기원을 두고 여러 ‘설’이 존재하는데 ‘개항기 인천, 중국인 부두 노동자가 끼니를 때우던 값싼 국수 요리’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재한 화교 3세 출신 연구자가 ‘내부자의 시선’으로 짜장면, 짬뽕을 비롯한 ‘한국 중화요리’의 역사적 기원을 짚어본다. 기존 한국학계의 논의와는 사뭇 다른 주장을 여러 사료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내는데 먼저 짜장면부터 결론 내리자면, “짜장면은 값싼 요리가 아니었다.”
9791189143527

WHY(큰글자도서) (돈, 직업, 시간 그리고 존재를 묻다)

윤지영  | 이데아
32,400원  | 20241130  | 9791189143527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서 한 사람의 ‘왜’가 중요한 이유 돈, 직업, 시간 그리고 AI와 같은 기술적 진보 앞에서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들 세속적인 성공과 처세를 넘어 진정한 ‘나’와 ‘우리’를 함께 찾는 여정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다른 지점을 고민한다. 이 책은 세속적인 성공이나 처세, 예컨대 나의 몸값을 높이거나 나만의 브랜드를 가지는 방법, 시간을 잘 활용하고 효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기업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등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추상적인 어떤 지향을 이야기하는 책도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책의 부제가 드러내듯이 “돈, 직업, 시간 그리고 존재를 묻는다.”
9791189143466

퍼센트 % (통계로 읽는 한국 사회, 숫자가 담지 못하는 삶)

안지현  | 이데아
17,100원  | 20240408  | 9791189143466
통계가 가리키는 명징한 현실과 숫자가 담아내지 못한 삶 0%에서 95.8%까지, 국·내외 통계와 50여개의 다양한 그래프 수록 재난, 세대, 주거, 교육, 의료, 젠더, 노동, 환경 등 한국 사회 관통하는 40개 주제 다뤄 한국 사회에서 통계를 마주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OECD 평균 몇 %”, “통계청 발표 몇 %”, “OO정당 지지율 몇 %” 등 통계, 즉 ‘퍼센트’가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퍼센트는 현실을 직관적으로 바라보게 하지만, 한편으로 금방 휘발되기도 한다. 이렇게 한국 사회에서 차고 넘치는 퍼센트 중 책은 40개의 주제를 선별하고, 그 통계를 기록했다. 어떤 것은 묵직하고 거시적인 주제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미시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각각의 퍼센트 수치는 시간이 흐르면 바뀌어있을 가능성도 크다. 그럼에도 이 책의 저자 안지현은 “책이 담고 있는 40개의 주제와 통계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그리고 퍼센트와 숫자가 채 담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9791189143435

아시아 1945-1990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

폴 토머스 체임벌린  | 이데아
49,500원  | 20231023  | 9791189143435
‘냉전’ 시기 번영 이룬 서구와 달리, 참혹한 ‘열전’ 치른 아시아 아시아의 탈식민화 과정에서 2천만 명 희생시킨 전쟁·폭력의 기원과 궤적 세밀하게 그려 동아시아, 동남·서아시아, 중동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체 아우르는 현대사로서 유일한 책 희귀 사진, 도판, 지도 다수 수록되어 읽는 재미와 편의 더해 중국 내전(250만 명), 한국 전쟁(300만 명), 프랑스-인도차이나 전쟁(29만 명), 베트남 전쟁(400만 명), 캄보디아 제노사이드(167만 명), 인도네시아 공산당 학살(50만 명), 방글라데시 해방전쟁(100만 명),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100만 명), 이란-이라크 전쟁(68만 명), 레바논 전쟁(15만 명)…. 이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1990년까지 45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동남·서아시아를 거쳐 중동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과 폭력의 현장, 그리고 희생된 이들의 수를 가리킨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시기, 역설적이게도 서구가 ‘장기 평화The Long Peace’의 시간을 누리는 동안, 아시아는 왜 이토록 참혹한 시간을 견뎌내야만 했을까? 이 책이 출간되는 2023년 현재에도 아시아의 서쪽 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전쟁은 또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이 책은 아시아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폭넓게 재구성하며 비극이 왜 일어났고, 오늘날 이 문제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날카롭게 풀어낸다.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현대사’로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기도 하다.
9791189143480

WHY (돈, 직업, 시간 그리고 존재를 묻다)

윤지영  | 이데아
17,100원  | 20240722  | 9791189143480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서 한 사람의 ‘왜’가 중요한 이유 돈, 직업, 시간 그리고 AI와 같은 기술적 진보 앞에서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들 세속적인 성공과 처세를 넘어 진정한 ‘나’와 ‘우리’를 함께 찾는 여정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다른 지점을 고민한다. 이 책은 세속적인 성공이나 처세, 예컨대 나의 몸값을 높이거나 나만의 브랜드를 가지는 방법, 시간을 잘 활용하고 효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기업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등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추상적인 어떤 지향을 이야기하는 책도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책의 부제가 드러내듯이 “돈, 직업, 시간 그리고 존재를 묻는다.”
9791189143473

비너스의 사라진 팔 (아름다움과 이끌림, 사랑과 관계에 대하여)

비렌 스와미  | 이데아
18,000원  | 20240605  | 9791189143473
왜 아름답고, 무엇에 이끌리는가? 심리학, 생물학, 인류학 등 인간의 신체 매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섭하며 분석 ‘아름다움’과 ‘이끌림’의 이해를 통해 ‘사랑’과 ‘관계’에 대한 본질적 의미 함께 물어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 컬러 도판으로 소개하며 이해 돕고 읽는 재미 더해 인간의 아름다움에는 비밀이 있을까? 그리고 순간의 이끌림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상적인 비례와 조화로운 대칭 때문에 상대에게 이끌리는 걸까? 아니면 서로의 몸에서 매혹적인 곡선을 발견한 걸까? 특히 여성의 ‘허리-엉덩이’ 비율과 남성의 ‘허리-가슴’ 비율이 최적이어서? 매력적인 몸무게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는 그리스의 작은 섬 밀로에서 두 팔이 사라진 채 발견된, ‘밀로의 비너스’를 동반자로 삼아 이 오래된 논쟁의 역사·과학·사회·문화적 맥락을 관통하는 여정에 나선다. 이 매혹적인 과정에서 우리는 플라톤에서 미켈란젤로, 루벤스에서 마네, 다윈에서 스티븐 제이 굴드, 셰익스피어에서 나오미 울프까지 수많은 철학자와 과학자, 역사가와 비평가, 화가와 작가로 이루어진 인상적인 갤러리를 마주하게 된다.
9791189143282

천 개의 뇌 (뇌의 새로운 이해 그리고 인류와 기계 지능의 미래)

제프 호킨스  | 이데아
18,000원  | 20220502  | 9791189143282
우리의 뇌 속에서 민주주의가 작동한다고? 『천 개의 뇌』는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컴퓨터 공학자인 제프 호킨스는 ‘지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뇌는 지능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지금까지의 AI에는 왜 지능이 없는지’, ‘이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나아가 ‘인류와 기계 지능의 미래는 어떻게 다가올지’를 풀어낸다. 책의 내용이 획기적이고 도발적이기에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저자를 “다윈을 닮은” 과학자에 비유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잠을 자는 대신에 밖으로 달려나가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충동이 솟구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또한 “진정한 AI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은 당신에게 『천 개의 뇌』는 매우 흥미로운 이론을 선사할 것”이라며 2021년 ‘올해의 책’으로 꼽았다. 인간의 뇌는 ‘오래된 뇌’와 ‘새로운 뇌’로 나뉜다. ‘오래된 뇌’는 인간의 생존과 번식 등의 본능적 기능을 담당하고, 진화의 산물인 ‘새로운 뇌’는 ‘오래된 뇌’를 통제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책의 서문에서 이를 통증과 연관 지어 비유한다. 뜨거운 숯덩이를 가지고 놀면 통증을 느끼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숯덩이를 멀리하는 것은 ‘오래된 뇌’이지만, 끔찍한 고통을 수반하는 고문을 기꺼이 견디며 자신의 생명보다 ‘조국을 배신하면 안 돼’라는 신념에 따르는 것은 ‘새로운 뇌’이다. 이 ‘새로운 뇌’가 인간의 지능을 만든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뇌’는 어떻게 작동되는가? 책은 먼저 그동안의 뇌과학 연구 성과를 종합하며 뇌의 생물학적 구조를 설명한다. 핵심적인 내용은 이렇다. 뇌에서 가장 새로운 부분은 ‘신피질(neocortex)’이다.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에만 존재하며 인간의 신피질은 뇌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이 신피질이 지능을 만들며 머물게 한다. 신피질은 대략 쌀알 크기(2.5㎣)만한 공간에 신경세포가 10만 개 있으며, 이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시냅스)은 5억 개이다. 이러한 쌀알 크기의 형태 하나를 ‘피질 기둥(cortical column)’이라고 부른다. 신피질 전체에 이러한 피질 기둥이 15만 개나 있다. 신피질을 이루는 15만 개의 이 피질 기둥 하나하나가 서로 연결되어 세계를 인식하고 지능을 창조한다.
9791189143428

형태의 기원 (자연 그리고 인간이 만든 모양의 탄생과 진화)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 이데아
19,800원  | 20230410  | 9791189143428
모양, 크기, 비율 등 모든 형태에는 이유가 있다 인류학, 고생물학, 지질학, 구조공학, 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넘나드는 이야기 생물, 무생물, 도구, 구조물, 건축 등 수백여 개의 삽화를 통해 읽는 재미 더해 인간을 둘러싼 자연과 환경의 형성 과정 그리고 진화를 이해하는 길잡이
9791189143336

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큰글자도서) (반대를 앞세워 손익을 셈하는 한국 정치)

김민하  | 이데아
30,000원  | 20230101  | 9791189143336
다 똑같다…세상은 정말 바뀌지 않는 것일까? 흔쾌히 지지해서가 아니라 저쪽은 막아야겠기에 투표하는 한국 정치 ‘반대의 서사’에 갇힌 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민주주의 매번 반복되며 지금 또한 마주하고 있는 현실 정치의 근본적 문제 그리고 대안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들 이야기한다. 2017년 현직 대통령을 탄핵했으며 어떤 이들은 이를 ‘촛불 혁명’이라고까지 했지만, 어느새 과거 통치 세력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겪는 이 답답함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정말 거대한 변화로 가는 첫걸음일까? 아니면, 변화의 적임자인 척하는 권력의 생색내기에 휘둘리고 있는 것일까? 실질적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시간일까, 집권 세력의 교체일까? 누군가 말한 것처럼 ‘민주 정부 20년 집권’이 실현되어야만 세상이 바뀌는 것일까?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지금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단지 성급하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기 때문인가? 이 책은 이와 같은 물음에서 출발한다.
9791189143381

조선의 엔터테이너(큰글자도서) (천대와 멸시를 비틀고, 웃기고, 울리다)

정명섭  | 이데아
30,000원  | 20230101  | 9791189143381
지금으로 치면, 유명한 파티에 빠지지 않는 셀러브리티, 강남의 유명 학원 강사 부럽지 않은 노비 출신 훈장, 종로거리에서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길거리 개그맨에 이르기까지 조선에서 활약하는 '엔터테이너'들이 즐비했다. 박수갈채도 받았지만 미천하고 못믿을 작자들이라며 손가락질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천대와 멸시를 비틀고 울리고 웃기고 때로는 비웃으면서 맞서나갔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웃음과 감동, 해학으로 고단한 백성의 삶의 무게를 덜어줬던 인물들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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