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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으)로 27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0499478

스물스물 스물아홉: 어른이 되는 법 (어른이 되는 법)

이리  | 사람in
12,600원  | 20220530  | 9788960499478
스물스물 다가온, 스물아홉에 대하여 이십 대의 끝과 삼십 대의 시작, 그 경계에 있는 스물아홉. 스물아홉은 유독 겪기 전과 후가 많이 다른 시기이며 나이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는 때다. 이제 소위 말하는 ‘꺾인’ 나이는 아닌가, 아직 어른이 못 된 것만 같은데 삼십 대를 잘 맞이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 젊은가, 어린가, 어쩌면 어딘가는 확실히 늙어버린 건 아닐까. 프리랜서 작가이자 대학원생인 저자 이리가 스물아홉 현재의 고민과 삶을 경계 없이 풀어놓았다. 흔히 “Z세대”로 프레이밍되었던 당사자의 목소리는 기성세대의 짐작보다 거칠지 않고 과하지 않으며 지나칠 정도로 성실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분명한 색깔을 가진다. 〈스물스물 스물아홉〉은 가장 최신의 스물아홉을 그려낸, 작가 이리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9788937477379

저편에서 이리가 (윤강은 장편소설)

윤강은  | 민음사
13,500원  | 20251031  | 9788937477379
“어느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가 한 번 더 들려왔다. 언제 다다르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저편에서.” 제4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 소설은 생존주의 시대의 사랑을 재발명한다.”-이소(문학평론가) 제4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윤강은 장편소설 『저편에서 이리가』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저편에서 이리가』는 〈오늘의 작가상〉이 10년 만에 공모제로 돌아온 첫 해 선정된 수상작이자 윤강은의 데뷔작이다. 〈오늘의 작가상〉에 투고된 330여 편의 작품 중 『저편에서 이리가』는 단연 눈에 띄는 단 한 편이었다. 흡인력 있는 문장과 탄탄한 전개,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생명력 넘치는 인물들이 새로운 목소리의 출현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디스토피아,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능숙하게 활용하면서도 현실감 있고 입체적인 세계로 그려 낸 ‘한반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정치적·역사적 갈등에 붙들린 현재의 관점에서 벗어나, 오직 ‘미래의 시선’으로 과감하게 발굴하고 조명해 낸 ‘새로운 한반도’라는 평이었다. 『저편에서 이리가』는 ‘국가’와 ‘민족’이라는 가장 전통적이고 강력한 ‘우리’의 이름에 의문을 던지며, 그 너머를 상상한다. 소설은 지금의 한반도 위에 종말의 풍경을 덧대어 ‘국가’라는 경계를 흐리고, 종말 속에서 희망을 찾아 질주하는 다섯 청년의 움직임을 따라 ‘우리’의 경계를 거듭 갱신한다. 그렇게 ‘한반도’는 이쪽과 저쪽을 가르는 고정된 국경이 아니라 우리의 발끝을 따라 살아 움직이는 땅이 된다. 그리고 그 땅 위에서 우리는 본연의 자유로움을 실감하면서도 세계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마주한다. 기후 위기, 전쟁, 정치적 갈등 등 전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팽배한 지금 우리 앞에 『저편에서 이리가』는 우리가 붙들고 싶고, 붙들 수 있을 만한 희망의 실마리를 종말의 풍경에 담아 보여 준다. 희망은 저기 먼 곳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선 바로 이 자리에 있다.
9791196631802

시무룩해, 괜찮아

이리  | 시무룩해도괜찮아
7,650원  | 20190501  | 9791196631802
앞페이지에는 시무룩한 순간이, 뒷페이지에는 괜찮은 생각이 그려져 있어요. 내가 우주 속 외톨이처럼 느껴지거나, 약속 없는 화창한 날에 문득 시무룩한 기분이 들 때가 있죠. 그럴 때 한 장씩 넘겨보세요. 어쩌면 괜찮아질지도 모르니까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포켓 그림책입니다. 책 속 문장들은 세 가지 언어(한글, 영문, 일문)로 표기했어요.
9791185298214

살아 남은 아이 (개정판, 우리는 어떻게 공모자가 되었나?)

전규찬, 한종선, 박래군  | 이리
13,050원  | 20140808  | 9791185298214
형제복지원 사건. 상상할 수조차 없는 폭력과 인권유린. 1987년 폐쇄될 때까지 12년간 복지원 자체 기록으로만 513명이 사망하였고, 다수의 시체가 의대에 팔려나가 시신조차 찾지 못한 사건. 가히 한국판 아우슈비츠라 할 수 있는 이 사건은 전두환 정권의 폭압과 87년 민주화 투쟁의 열기 속에 묻혀 버렸고, 끝내는 국가에 의해 면죄부가 발행된다. 하지만 복지원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다. 9살 종선은, 1984년 12살이던 누나와 함께 복지원에 끌려간다. 그로부터 3년. 아이는 지옥을 경험한다. 1987년 복지원이 폐쇄된 후에도 ‘짐승의 기억’은 그의 삶을 유린한다. 그의 누나와 술 취해 잠자다 끌려온 그의 아버지는 평생을 정신병원을 떠돌아야만 했다. 이 사건은 누구의 책임인가? 그리고 우리는 이 참혹한 사건을 어떻게 잊을 수 있었나? 스스로를 괴물이라 칭하는 종선이 입을 연다. 지옥에서 살아남았으나 아직도 짐승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이, 37살 육체에 갇힌 9살 아이가 28년 만에 입을 열기 시작한다. 우리는 이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복지원 피해자인 한종선이 증언하고 문화연구자 전규찬과 인권활동가 박래군이 함께 한 『살아남은 아이』는 지옥에 관한 기록이다. 우리들의 공모로 빚어져, 우리를 대신하여 끌려간 이들로 채워진 지옥. 역사는 반복되며, 인권이 끝나는 곳에서 지옥은 시작된다. 이 반복을 멈추기 위해서 우리는 그의 기억과 마주해야 한다.
9791187643258

원미동 연가 (원미동 사람들의 삶과 희망 이야기)

김서영  | 이리
11,700원  | 20170526  | 9791187643258
2009년 12월, 부천시 원미동에서 개인 진료를 시작한 김서영 원장은 현재까지 원미동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있다. 몸의 치료를 위해 마음을 보듬고, 함께 삶을 공유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 그 모든 것들이 의사로서의 책무라 생각하고 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 수많은 사연을 담아 <원미동 연가>를 썼다. 유명한 소설의 배경인 원미동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터전이다. <원미동 연가>에 나오는 원미동 사람들의 삶은 아프고, 슬프고, 고통스럽다. 그리고 김서영 원장은 그 삶 안에서 그들과 함께 살고 있다. 평생을 아픈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 하에 결혼도 하지 않고, 전 세계로 의료 봉사를 다니던 그녀가 둥지를 튼 곳, 원미동. 그곳에서 김서영 원장과 원미동 사람들이 함께 부르는 삶의 노래, <원미동 연가>이다. 책은 총 3장으로 나뉜다. 1장은 '김서영 의원'에서 시작되는 원미동 사람들과의 만남, 2장은 병든 몸과 마음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 3장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별하는 마지막 이야기들을 담았다. 시와 산문을 결합한 글과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어우러진 85편의 이야기에는 삶과 죽음, 희망과 좌절, 환희와 고통 그리고 기쁨과 슬픔이 담겨 있다.
9791187643142

꽃·나무놀이 인성교육의 실제 (생각을 깊고 밝게 변화시키는 어린이 꽃·나무놀이)

정연순  | 이리
9,900원  | 20170228  | 9791187643142
생각을 깊고 밝게 변화시키는 어린이 꽃·나무놀이의 실제! 꽃예술을 연구해온 전문가가 어린이 교육 현장에 던지는 길잡이! 저자는 『꽃·나무놀이인성교육』에서 학교나 정부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였다. 이 책은 『꽃·나무놀이인성교육』에서 보여준 개괄적인 목표를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길라잡이를 제시하고,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보다 집중적으로 꽃놀이 예술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탄생하였다. (사)한국꽃예술학회는 2013년 ‘어린이 꽃?나무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계기로 꽃과 나무로 놀이를 하면서 인성교육을 이루어나가는 연구를 해왔다. 『꽃·나무놀이 인성교육의 실제』는 오랫동안 꽃예술을 연구해온 전문가가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구체적인 학습방침이자 길잡이이다.
9791187643081

힐링 픽션 (혼자만의 시간을 견디는 힘 | 외로운마음에 따뜻한그림을 그려주는 이야기)

박상준, 이신혜  | 이리
9,900원  | 20161216  | 9791187643081
외로운 마음에 따뜻한 그림을 그려주는 이야기. 픽션, 즉 허구의 소설 형식을 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저자들의 경험과 가치관에서 비롯되어 독자로 하여금 저자들에게 상담을 통해 위로받는 효과를 갖게 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종교영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상담사,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쓰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이라는 두 저자의 직업적 효과이기도 하다. 두 저자는 치유와 사랑의 글로 독자를 위로하고 따뜻하게 보듬고 있다. 책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주제는 '무엇 때문에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인가'이다. 이 주제에 대해 두 저자는 1부 '혼자만의 시간을 견디는 힘'과 2부 '놀이 공동체'에서 '생명의 시작부터 어른이 되어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3세 이전의 이야기'와 7세까지의 '치료적 이미지 조각들을 만들'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생명을 가진 순간부터 영성적 기억을 갖고 있음을 보여줌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주제는 '어떻게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가'이다. 이 주제에 대한 생각은 3부 '당신의 영혼을 위한 상담소'에 담겨 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함께 토론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저자들은 존중의 의미를 깨우치고 논쟁의 해결법을 제시한다.
9788994291505

Hello 라오스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과 액티비티 라오스 핵심 코스 안내)

이리  | 북웨이
7,500원  | 20161007  | 9788994291505
라오스의 최신 정보를 담은 ‘핫’한 책으로,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방비엥,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 외에도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북부 도시와 국립보호구역, 최근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로 수많은 섬이 모여 있는 남부까지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를 담고 있다. ‘헬로 가이드북’의 가장 큰 매력은 지도이다. 2단 접지 방식으로 만들어진 지도는 여행자에게 ‘손 안의 내비게이션’, 맵북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책에는 라오스를 15군데로 나누어 제작한 각 구역 지도 및 확대도, 라오스 전도까지 총 35개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이 지도를 펼쳐 놓고 라오스에서 반드시 가 봐야 하는 곳부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남부 지방까지 520여 곳 스폿의 필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 담은 가이드와 함께 본다면 여행 동선을 보다 입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 부록으로 증정되는 맵북은 핵심 중에 핵심 스폿만 골라 낸 ‘코어 맵북’으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라오스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 이밖에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의 국경을 넘나드는 경로와 비자 신청서 작성법까지 알차게 담았다. 라오스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단연 《Hello 라오스》가 딱이다.
9791185298986

꽃·나무놀이 인성교육 (교육)

정연순, 김혜자, 김희성, 한재춘, 김옥겸  | 이리
11,700원  | 20160623  | 9791185298986
생각을 깊고 밝게 변화시키는 어린이 꽃·나무놀이 꽃예술을 연구해온 전문가가 집필한 어린이 인성교육 책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혼란스럽고 빠르게 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의 인성과 도덕성 약화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고 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충동적 살인, 군대 총기 난사,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 자살률 등 점차 늘어나는 이러한 사건의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사건의 대상자에게 인성검사를 했을 때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나 일반인들이 인성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몇 년 사이 학교나 정부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교육은 평생 이어질 수 있지만 모든 교육에는 최적기가 있기 마련이다.
9791185298900

한국 재즈 100년사

박성건  | 이리
0원  | 20160425  | 9791185298900
『한국 재즈 100년사』는 한국 재즈 역사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를 정리한 책이다. 2012년부터 저자는 두 발로 직접 뛰어다니며 자료를 모으고, 인터뷰를 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재즈를 연구하여 2013년부터는 월간 『재즈피플』에 한국 재즈에 관한 연재를 시작했다. 그 후 과거 60~70년대 많은 자료들을 보강하고, 한국 재즈의 대표적인 60여 장의 앨범 컬렉션을 수록한 책이 바로『한국 재즈 100년사』다. 이 책은 수백 가지의 사진과 신문 자료를 실어 한국 재즈의 역사를 들려주며 열악했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준다.
9791190945660

테이크아웃 기초영문법 (영어의 시작과 끝 리라클 영어)

이리라  | 두빛나래
24,300원  | 20230213  | 9791190945660
· 체계적인 구성과 상세해설로 ABC부터 시작하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친절한 기초필수영문법 교재 · 쉽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한 개념 설명 · 기초 개념 확인부터 실전문제 적용까지 가능한 3단계 개념확인 학습시스템 · 시험 출제 경향을 완벽 반영한 출제포인트
9791185298887

민들레 소녀

로버트 F. 영  | 이리
0원  | 20160330  | 9791185298887
로버트 F. 영 소설집 『민들레 소녀』. 1956년에 출간된 이 책은 미국의 산업화와 전쟁, 그리고 인간성 상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셀비 주니어가 쓴 책인'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가 당시 미국의 엄습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 로버트 F. 영의 작품집은 시적인 감수성과 현실을 꿰뚫어보는 시선으로 독자들을 미래의 어느 들판으로 안내한다. 미국식 자본주의가 극에 달하면 이 지구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장 사이사이에서는 인간에 대한 작가의 애틋한 사랑 또한 엿보인다. 화성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폴란드인들을 통해 인간의 상처를 인간을 통해 회복하고, 민들레 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와의 풋풋한 사랑을 기억의 조합을 통해 현실로 끌어내린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로버트 F. 영의 소설은 카렐 차페크의 희곡'로숨의 유니버설 로봇'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9791185298696

바람의 기록 (박경희 장편소설)

박경희  | 이리
10,800원  | 20160226  | 9791185298696
『바람의 기록』은 티베트를 소재로 한, 존재론을 드러내고자 하는 작가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조각을 전공했던 지훈은 어느 순간부터 사진에 끌리고 있었다. 대학 졸업식을 앞두고 조각과 사진 중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지훈은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좀처럼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한 지훈은 다람살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큰 기대 없이 명상 수행을 시작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훈은 카메라를 선택했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선택한 탓일까. 차츰 지훈은 상업적인 성공을 이루어가며 잘나가는 사진작가가 되었다.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고 싶었던 지훈은 스튜디오를 후배에게 맡기고 외곽지에 자신만의 오두막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어느 날, 식은땀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난 지훈은 자신의 입에서 나직이 새어 나온 한마디가 칼날이 되어 심장의 한 귀퉁이를 찌른 듯했다. 결국 지훈은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떠난다.
9791185298764

바람의 안쪽

밀로라드 파비치  | 이리
10,800원  | 20160205  | 9791185298764
『바람의 안쪽』은 그리스 신화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전설과 베오그라드를 배경으로 두 연인의 이야기가 나란히 펼쳐진다. 헤로와 레안드로스로 구성된 두 개의 이야기는 각각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헤로의 이야기는 20세기 초 베오그라드와 프라하를 배경으로, 레안드로스의 이야기는 17세기 남동부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 소설은 신화 속 전설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어 소설 속 연인들이 서로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그렇게 시대를 달리한 연인이 이 소설 속에서 만남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한 구성으로 실험적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즉 뛰어난 문학적 실험과 동시에 무엇이든 허용되는 대중적 환상을 결합시킨 것이다.
9791185298689

살찐 로마서 고쳐 읽기

김용민  | 이리
11,700원  | 20151016  | 9791185298689
사도 바울은 진정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리고자 로마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형식적이고 배타적인 믿음으로 인해 타락한 로마인들에게 경고와 회유의 편지를 보낸 것이다. 총 16장으로 이루어진 이 편지는 후대에 이르러 <로마서>로 불리고 있다. 이와 같이 저자 김용민이 대한민국 현대사회에 보내는 편지가 新 로마서, <살찐 로마서 고쳐 읽기>다. 저자는 <나꼼수> 이전부터 현재 <김용민 브리핑>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그들'이 숨기려 애쓰는 진실을 파헤쳐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이 진실들 중에 김용민이 가장 열의를 다하여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기독교의 진실이다. 교회 비리, 교회 상속, 교회와 정치 세력 간의 결탁 등 저자는 교회의 진실, 즉 기독교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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