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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시"(으)로 1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7464119

이상 시 전집

이상  | 민음사
14,400원  | 20220819  | 9788937464119
감각적이고 조형적인 ‘시각시’로 한국 문학의 현대성 창조해 낸 이상. 현대를 사는 우리는 이상의 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 「거울」에서 한국문학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문학적 조형 언어로 ‘시각시(보는 시)’의 가능성을 조망한 시인 이상의 시 전체를 모아 엮은 『이상 시 전집』이 세계문학전집 411번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문학평론가 권영민의 책임 편집으로 엮은 이번 시 전집은 생전 이상이 발표한 국문 시, 일본어 시 외에도 이상 사후 발표된 시 및 미발표 시가 수록되었다. 이상 시에 대한 상세한 주석 외에도 이상 시에 대한 오랜 연구 성과인 작품별 ‘해설’을 추가하여 이상 시 해석을 둘러싼 갑론을박에 명쾌한 혜안을 제시한다. 이상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까. 조선총독부에서 일한 건축기사, 특이한 행적과 여성 편력, 폐결핵 선고, 금홍과의 만남과 이별, 동경에서 맞이한 죽음 등 이상의 짧은 생애와 극적인 개인사로 인해, 그리고 천재, 광인, 모던 보이 등 외적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이상은 희대의 천재가 되거나 전위적인 실험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나아가 19세기를 거부한 반전통주의자가 되거나, 1920년대 이후 일본에서 일어난 신감각파 시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거나…… 숱한 해석과 주석이 난무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이상의 시는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그 성격을 규정할 수 없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이상 문학은 지금도 개인적으로 고립된 창조 활동의 영역에 갇혀 있을 뿐이다. 이상의 시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상은 사물에 대한 감각적 인식을 둘러싼 문화적 조건의 변화에 일찍 눈뜬 예술가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관심을 두며 근대 회화의 기본 원리를 터득했고, 경성고등공업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는 동안 근대적 기술 문명을 주도해 온 물리학과 기하학 등에 관한 깊은 이해를 얻는다. 그리고 새로운 예술 형태로 주목되기 시작한 영화에 유별난 취미를 키워 간다. 이상이 지니고 있었던 예술의 모든 영역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지식은 그가 남긴 문학의 구석구석에 잘 드러나 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현대 과학 기술과 문명이 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동안 획기적인 발달과 변화를 겪었다는 사실이다. 에디슨이 ‘실용 탄소전기’를 발명했다든지, 뢴트겐이 X선이라 부르는 방사선을 발견한 것도, 영화가 만들어진 것도, 가솔린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것도,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로 하늘을 난 것도 이 시기다. 이 모든 새로운 발명과 창조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인간 삶의 물질적 기반이 형성된 것이다. 이상은 기존의 시작법을 거부하고 파격적인 기법과 진술로 새로운 시의 세계를 열어 놓는다. 이상은 사물에 대한 감각적 인식을 둘러싼 문화적 조건에 일찌감치 눈뜬 예술가다. 세기말에 등장한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그리고 예술 분야에 등장한 입체파와 의식의 흐름 기법 등 이상은 과학 문명과 예술의 전환기적 상황을 감각적이고 조형적인 자신만의 시 언어에 녹여 낸다. 이러한 시적 기표들은 모두 추상적 속성을 지니며, ‘낯설게 하기’의 효과를 통해 텍스트의 내적 공간으로부터 독자들을 소외시킨다. 이상의 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모더니티의 시적 추구 작업이다. 감각적 언어와 파격적 기법으로 자의식을 탐구하고, 시의 세계 안에 이미지를 그리는 동시에 일상 경험을 묘사하는 이상의 천재적 기법은 낡은 예술에 저항하는 무기이자 길지 않은 생을 산 그 자신에 대한 증언이다.
9788935678266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 (이상 시 해설집)

조영남  | 한길사
19,800원  | 20230525  | 9788935678266
『이상李箱은 이상異常 이상以上이었다』는 예술인 조영남이 현대미술적 관점으로 이상의 독창적인 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이상 시 해설서다. 이 책은 이상의 시를 읽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이상의 시를 읽을 기회를 주고, 이상의 시가 난해해서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그 답답함을 풀어주는 사이다 같은 책이다. 자유주의자 조영남만이 쓸 수 있는 ‘조영남식’ 쉬운 해설이다. 1989년 조영남은 「이상을 위한 지상 최대의 장례식」을 치러주었다. 물론 회화 작업으로 말이다. 그만큼 이상에게 열광했던 조영남은 20대부터 ‘죽기 전에 이상에 관한 책은 꼭 한번 쓴다’고 마음먹어왔다. 그런 그가 쓴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는 이상의 천재성을 증명하기 위해 50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온 꿈을 펼쳐놓은 책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원고지 1,500매에 달하는 글을 펜으로 쓰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상에 대한 자신의 모든 열정과 지식을 책 속에 담기 위해 몇 번이나 원고를 고쳐 쓰기도 했다. 그러다 건강에 무리가 생겨 뇌경색 수술까지 받게 되는 어려움도 겪었다. 그만큼 이 책에 쏟는 애정이 깊다.
9791159058486

이상 시의 문체 연구

조해옥  | 소명출판
16,200원  | 20231120  | 9791159058486
생활언어가 생성해내는 시의 문체 저자는 국어학적 접근을 통해 이상 시 문체적 특성을 살피고, 문체로 나타나는 시 의식을 고찰한다. 또한 이상 시 텍스트에 실현된 한자어, 보조용언, 서울 방언 등을 통해 이상 시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주제론과 의미론으로 이상 시를 해석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시가 문헌 속에만 존재하는 추상적인 문자가 아니라, 시인의 보편적이고 개인적인 언어습관이 반영된 구체적 실현체라는 인식이 나타나 있다.
9788964493175

이상시 해설 (시 해설집)

신영삼  | 좋은땅
0원  | 20120220  | 9788964493175
『이상시 해설』은 이상의 작품을 원문으로 수록했으며, 이에 대한 저자의 해설을 덧붙인 책이다. 이상의 시를 통해 당시의 상황과 심정 등을 유추해냈다.
9791159058264

이상 시의 근대성 연구 (육체의식을 중심으로)

조해옥  | 소명출판
18,900원  | 20231125  | 9791159058264
저자는 이상의 내면을 형성하는 토대는 육체라는 설정 아래 이상의 시의식을 다루었다. 더이상 관념의 대상이 아닌, 확고한 존재로 인식되는 육체는 자기 존재를 관찰할 수 있는 객관적인 탐구 대상이 된다. 이상은 의식으로 통제되지 않는 자생적 힘을 육체에서 발견함으로써 관념의 허상을 드러낸다. 동시에 절단되고 파괴되는 육체를 통하여 시적 자아의 소외를 보여준다. 이상의 시에서 시적 자아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육체의 파괴성은 생명이 소진되어 가는 육체적 조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같은 이상의 육체의식은 실재하는 물리적 공간과 융합한다. 이는 육체와 그 육체가 조직하는 세계와의 긴밀한 상관성을 입증한다. 시적 자아의 병든 육체는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토대이다. 생명이 소진되어 가는 육체는 1930년대 경성의 병든 공간을 첨예하게 인식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 이상의 시에서 병든 육체와 도시의 병듦이 결합되어 육체의 공간화와 공간의 육체화가 이루어진다. 이상의 시에서 자아를 억압하고 무력하게 만드는 일상은 시계시간으로 획일화되는 생활을 가리킨다. 이상이 시간의 흐름을 철저하게 소모의 개념으로 인식하게 된 원인의 하나는 시계시간의 질서체계 속에서 적응하도록 강요받는 근대인의 삶의 조건이다. 다른 한가지는 병든 육체라는 생의 조건이다. 각혈로 상징되는 점차 파괴되어 가는 육체는 이상으로 하여금 시간의 흐름을 소모로 인지케 하기 때문이다. 이상의 시에서 육체는 그 육체가 실재하는 시ㆍ공간과 결합하면서 불안과 절망이라는 자의식 생성의 기저로 작용한다. 저자는 이상이라는 시인에 대해 알고자 하지 않았다. 또 이론이 작품을 압도하는 해석을 지양하려고 했다. 그 동안 작품 외적 접근 태도의 연구가 시 해석을 위축시킨 점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상의 시가 지니고 있을 자생의 영역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고 싶었다. 이상은그의시「시제8호(詩第八號)해부(解剖)」에서“시험담당인은피시험인과포옹함을절대기피할것”이라고표현한바있다. 이 말은 관찰자와 관찰 대상 사이에는 과학적인 엄정함이 존재해야한다는 뜻이다. 그 대상이 자기 자신일 때조차도 이상은 철저히 객관적인 거리를 두었다. 마찬가지로 저자는 이상과 엄격한 거리를 유지하고, 이상 시를 탐구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상의 시적 자아들이 파괴되어 가는 자신의 육체적 조건 속에서 끝까지 자신에 대해 과학자의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듯이, 저자 역시, 이상과의 엄정한 거리를 허물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죽음 앞에서 지극히 무력한 한 인간의 아픔을, 인간 이상을 이상의 시에서 보았다. 불가항력적인 죽음의 힘 앞에서 과연 근대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이상 시를 연구하는 데 가장 큰 문제점은 기간(旣刊)된 이상 시 전집류에서 드러난 오류가 수정되지 않은 채, 연구 텍스트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우려할 만하므로 저자는 이상 시의 텍스트 원전을 〈사진으로 보는 자료〉로 따로 묶어 게재하였다. 작품이 지면에 발표되었던 원형 그대로를 살려서 실은 이유는 기간된 이상의 시전집들에서 발견되는 오류가 수정되지 않은 채 반복되기 때문이다. 작자가 이상의 본명인 김해경과 필명인 이상으로 발표된 작품들만을 여기에 일차로 게재하고자 한다. 본문에서 이상의 일문시(日文詩) 가운데 초역(初譯)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부분은 일문학을 전공한 서선옥 선생의 도움을 받아 수정을 가하였다. 앞으로의 과제는 일문시의 번역이 전면적으로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9791197773006

그 이상을 보라 (이상 시, 산문 해석집)

이용조  | 책다솜
16,200원  | 20220303  | 9791197773006
『그 이상을 보라』는 이상 김해경의 시와 산문을 해석한 책이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이상의 작품들은 이상이 자신을 “박제가 된 천재”에 비유하면서 암호 등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비밀의 방을 만들어 놓은 이상의 성이라 말할 수 있다. 그 비밀의 성에 들어가는 열쇠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쉽고 간단하게 풀어 여러분에게 건네고자 한다. 이상은 서울대의 전신인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서 자신의 뜻을 문학을 통해 펼치고자 했으나 폐결핵으로 28살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이상이 짧은 생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이 책은 주석을 빼고 일반인들이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해석하였다. 원본 한문에 훈을 달아서 한자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고 더불어 한문으로 쓰여진 원본에서 느낄 수 있는 한문과 한글의 오묘한 음운의 차이를 더욱 명료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작가의 이러한 시도는 이상이 추구했던 포스트모더니즘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새롭고 신선한 해석을 맞이하여 자신도 작가의 입장에서 간접적이나마 이상의 작품을 해석하게 되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천재시인 이상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를 조금이나마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9788994353692

오감도 권태 (이상 시 산문전집)

이상  | 애플북스
12,150원  | 20141128  | 9788994353692
한국문학을 권하다 《오감도?권태》에는 독특하고 난해한 이상의 작품세계에 대한 감상과 기대감을 높여줄 임영태 작가의 인상기가 실려 있어 그의 시와 산문을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상의 시·산문전집 《오감도·권태》는 띄어쓰기와 단락의 무시, 숫자와 기호의 남발 등으로 기존의 언어형식을 파괴하고, 파격과 난해함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최고의 실험 작품이라 평가받는 시 92편과 산문 23편, 서간문 10편을 모아 총 125편의 작품이 실렸다.
9788994796741

날개(리커버) (이상 시 소설 선집)

이상  | 디자인이음
3,600원  | 20170202  | 9788994796741
끊임 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의 [날개] 리커버판 출간. 모두들 점점 더 책을 안 읽는다고는 하지만 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여전하다. 문학을 가까이하고 싶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이음이 새로운 문학 선집을 준비했다.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실 때도 잠들기 전에도 잠시 누군가를 기다릴 때도 훌쩍 떠나는 여행길에도, 손에 활자의 낭만을 가득 담아줄 당신의 첫 번째 문학, ‘이음문고’를 만나보자. 이음문고 국내 문학편의 두 번째 책 ?날개?는 이상의 문학적 대표작인 ?날개?와 ?오감도? 외 소설 6편과 시 28편을 담았다. 난해하게만 여겨졌던 이상의 섬세한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겨도 깊은 여운이 남는다.
9788984241466

영국 형이상시 탐구 (존 던으로부터 토머스 트래헌까지)

조신권  | 아가페문화사
31,500원  | 20160515  | 9788984241466
「운암 조신권 교수 전집」 제11권 『영국 형이상시 탐구』.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존 던으로부터 토머스 트래헌까지, 영국 형이상시인들과 그 시세계에 대해 탐구한다.
9788937475405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 (해석판 이상 시전집)

이상  | 민음사
14,400원  | 20190910  | 9788937475405
국내 최초 초현실주의 문학동인지 《삼사문학》에 발표한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I WED A TOY BRIDE)」(1936)에서 이상은 ‘장난감 신부’를 통해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아폴리네르의 마네킹 모티프, 사진작가 만 레이와 한스 벨머의 인형 이미지, 그리고 화가 막스 에른스트의 ‘신부(bride)’의 상징성까지 아우르면서 “인간의 몸에서 움직이는 마네킹을 발견”하고 “체제에 구속당한 신체의 반영”을 드러내면서 현대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책에는 이상의 국문시 50편을 실었다. 그동안 산문으로 보았던 「산책의 가을」, 「실낙원」, 「최저낙원」 세 편을 시의 영역으로 위상을 조정했다. 처음으로 발표한 한글 시 세 편 가운데 하나인 「1933. 6. 1」에서 이상은 “무게를 재는 천칭 위의 과학자, 뻔뻔히 살아온 사람에서 벗어나 마침내 자신을 드러내겠다”는 다짐을 한다. 1933년은 이상이 총독부를 사직하고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해다. “이상의 시는 객체화든 객관화든 타자화든 간에 근대적 주체의 인식과 파기이다. 1933년 이날의 다짐은 그동안 일본어로 써서 발표한 시와의 이별일 수 있다.” 그래서 박상순 시인은 ‘이상 시전집’에서 일본어 시를 제외한다.
9788988375587

이상 시의 근대성 연구

조해옥  | 소명출판
12,000원  | 20010310  | 9788988375587
9788991555280

시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상 시적 주체의 윤리학)

함돈균  | 수류산방
22,500원  | 20120112  | 9788991555280
『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시인 이상의 시를 다양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더니티, 시적 아이러니, 이데올로기적 호명의 실패 등 진지하게 살펴본다.
9791155168554

이상 시의 비극적 에로티시즘

박소영  | 보고사
16,200원  | 20181221  | 9791155168554
그동안 이상의 시를 에로티시즘의 관점에서 바라본 논의는 있었지만, 이러한 논의들은 단편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에로티시즘'을 전면에 내세워 이상의 시작품들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에로티시즘은 무엇을 지칭하는가? 이 책에서 말하는 에로티시즘은 남성 화자와 여성의 몰입과 충돌의 순간들, 화자의 광기적 분열과 여성을 향한 비정상적 수용 등의 육체적.정신적 활동까지를 포함한다. 이 책에는 에로티시즘을 비롯하여 남녀의 치열한 애정 관계를 면밀히 해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들이 제시된다. 조르주 바따이유, 장 보드리야르, 디디에 앙지외, 마르셀 모스, 카를 로젠크란츠, 에바 일루즈 등의 논의는 이 글의 해석을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9788994940663

이상 시 전집: 꽃속에 꽃을 피우다 2 (신범순 수정확정)

신범순  | 나녹
11,700원  | 20171212  | 9788994940663
『이상 시 전집: 꽃속에 꽃을 피우다. 2』는 기존 전집들에서 나타난 오류들을 수정한 결과를 반영하고, 어려운 한문 구절이나 일본어 원문을 한글로 번역한 수정확정판 시집이다. 원본주해판 부록에는 생애나 연표, 원문 자료, 사진 자료 외에도 이상을 따라가 보는 ‘문학 산책 지도’를 함께 실음으로써 이상의 ‘낙원 프로젝트’가 경성의 지리(한양의 지리도 첨가)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9788994940656

이상 시 전집: 꽃속에 꽃을 피우다 1 (신범순 원본주해)

신범순  | 나녹
37,800원  | 20171212  | 9788994940656
『이상 시 전집: 꽃속에 꽃을 피우다. 1』는 충실히 원본을 고정시키고, 난해한 구절을 풀이하고, 이상 시 전체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 기존 전집에서는 수필로 분류된 몇몇 작품을 산문시로 새로이 규정하고 함께 수록했다. 일반 독자들도 이상 문학이 도달한 고지(高地)를 찬찬히 따라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주해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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