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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섭"(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6487609

소셜 플랫폼의 육하원칙 (세계를 정복하는)

야마와키 신스케  | 이섭창작
0원  | 20110905  | 9788996487609
『세계를 정복하는 소셜 플랫폼의 육하원칙』은 전 세계 6억 8천만 명의 실명 회원 데이터를 확보한 페이스북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본 책이다. 왜 페이스북에 열광하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지, 과연 소셜이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본다.
9788991636552

이흥덕의 도시 (우리 시대의 욕망과 풍경)

김종길, 김진하, 박응주, 심상용, 이섭  | 한길아트
36,000원  | 20101230  | 9788991636552
우리 시대의 욕망과 풍경을 감상하는 『이흥덕의 도시』. 일상적 대중 공간을 무대로 복잡한 도시 풍경 속에 감춰진 현대인의 욕망과 불안, 폭력과 파괴의 본능을 역설적 유머를 통해 원색에 가까운 강렬한 색채로 경쾌하게 풀어내온 화가 이흥덕이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형상회화를 일차적으로 정리하면서 작업형식의 변주를 탐구한다. 성, 불안, 폭력 등의 소재를 풍자, 그로데스크, 에로티즘 등의 어법을 통해서 동시대의 인간상을 자연스럽게 도출하는 이흥덕의 그림이 아이러니를 만들어내면서 저항의 표현적 의지를 담아내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뒷부분에는 미술 평론가와 전시 기획자의 해설을 실었다.
9791167471406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하모니북 ‘하루 10분 글쓰기’ 9기 작품집)

구기, 당농주, 송은진, 오영주, 원준, 이섭, 채린희, Kim hee soon  | 하모니북
15,000원  | 20231130  | 9791167471406
하모니북 ‘하루 10분 글쓰기’ 9기 작품집 열다섯 가지 글감으로 쓰인 8명 작가님의 글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본문 속으로] 문득 어릴 적 방학계획표가 생각났다. 지키지도 못할 계획을 세운 다는걸 알면서도 나름 계획표를 만들 때면 잠깐이나마 진지하게 고민하며 써 내려갔었던 일들. 결과적으로 항상 이루지 못한 목표가 되었지만 나름의 작은 소망이 담겨져 있던 계획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것 하나 올해 안에 이루어 낼 수 없는 목표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실의 나에게서 어린 시절의 소망을 섞어본다. - ‘남은 날들의 목표 | 구기’ 중에서 그는 늘 달콤한 말로 날 안심시켰고, 우리의 1년간의 밀회는 영원할 줄 알았다. 아니,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의 자자한 소문에 나와 있는 여성 편력에도 나를 향한 사랑이 마지막 일 것이라 생각했으니까 말이지. 그는 여자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었고, 여러 여자를 홀리기에 급급했다.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담으면서도 진짜 사랑은 무엇인지 모르는, 그저 그런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를 사랑했고, 1년 동안 그와의 밀회를 즐기며 그의 연인이라 믿었다. 그의 약조 하나만을 기다리며 살았는데, 내게 돌아온 것은 다른 여인과의 키스를 하는 그 모습이었다.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서 있었고, 그 이후로 그는 몇 차례고 나를 찾아왔지만 만나지 않았다. 그 사내는 그렇게 내 기억 속에서 잊히나 싶었지만, 결국 다시 나타났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 내가 우산이 없던 그 날에. -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 당농주’ 중에서 그녀는 빨간색을 좋아했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을 좋아했었다. “내 마음도 붉게 물드는 것 같아….” 석양을 보며 그녀가 말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그녀는 하늘을 보지 않았다. 반짝이던 눈빛과 웃음도 사라졌다. 나는 그녀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었다. 그녀가 하늘을 보지 않게 된 것은 오롯이 나의 잘못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줄 걸 그랬다. 그리고 같이 하늘을 보러 가자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나를 보지 않는다. 웃음기 사라진 얼굴로 그녀는 내게 말했다. “죽어버리고 싶어.” - ‘빨간색 | 송은진’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주저 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부럽다. 자신감도, 생활여건도 말이다. 나는 배우고 싶은 것들이 있을 때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워야 하는 상황이 싫다. ‘그거 배워서 뭐하게, 돈 되는 것도 아니잖아.’ ‘또 뭘 배우다 말려고.’ 수없이 들어왔다. 남들은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는데 나는 너무 힘들게 끌고 가야 한다. 꼭 돈이 되는 것만 배워야 하나? 아니 배워놓으면 돈이 된다는데 그것도 안 되나? 하지만 반대에도 꿋꿋하게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워왔다. 그중엔 지금 내 직업이 된 요리가 있다. 직업이 되어 요리를 더 깊게 배우려고 할 때도 반대에 부딪혔다. 왜 그렇게 반대를 하는지 모르겠다. 못 미더워서 그러는 거겠지…. 아니면 내가 걱정되었거나….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할 때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 ‘질투 | 오영주’ 중에서 블루종, 고동색 티셔츠, 블랙진, 검은색 운동화, 토트백.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 저녁을 혼자 먹게 되어서 집이 아닌 밖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나가는 김에 새 옷을 좀 꺼내 입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입었던 블루종은 이번 봄에 산 제품인데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대로 옷장으로 직행한 뒤 몇 개월 동안 먼지만 쌓아두었다가 오늘 처음 입었습니다. 처음 입은 블루종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새 옷을 입는 것은 언제나 즐거우니까요. - ‘오늘의 스타일 | 원준’ 중에서 “혁아 잘사나.” 그리고 그 이후로도 몇 번의 연락이 더 왔다. 그 내용 또한 이전과 동일했다. 항상 돈을 빌려달라는 말이었다. 내가 했던 답변도 항상 동일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2022년, 그와의 마지막 연락 때에는 그러지 못했다. 내가 그의 연락을 씹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연락을 받지 않는 내게 수십 통의 카톡을 보냈었으나, 나는 끝까지 무시했다. 그렇게 그와 나의 연락이 끊어지게 되었다. 그때 내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와 함께 보냈던 10대의 추억이 아름답게 보존되었을까? 우리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었을까?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 이섭’ 중에서 선물은 많은 의미가 들어 있다. 내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한테 새로운 의미와 추억이 될 거예요, 나는 평소에 당신한테 관심이 많아요, 당신의 취향을 알고 있어요, 심사숙고해서 어울릴 만한 걸 골랐어요. 당신에게 어떤 선물을 해주면 좋을까? 다음 선물은 뭐가 좋을까? 어울릴 것 같아. 이번 선물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 ‘선물 | 채린희’ 중에서 설레임. 나이가 들어도 함께 있으면 설레는 감정이 생기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말투도 부드러워 지고 나란히 걸을 때 여유롭고 어떤 대화를 해도 통하거나 서로 존중해 주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말 안 해도 서로를 이해하고 싶어지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반딧불이처럼 손에 잡힐 듯 안 잡히는 나를 설레게 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 ‘당신과 가장 즐거운 | Kim hee soon’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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