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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으)로 7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6162798

아동낙원(1927년 초판본)

이원규  | 자연과인문
13,500원  | 20241001  | 9791186162798
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 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동시의 재발견 ‘아동낙원’은 어린이를 사랑했던 이원규의 동시·동요집이다. 1927년 초판이 발행되고 나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97년 만에 발견해서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원규는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들을 위해 동시 동요를 지어 희망을 노래하고 그 희망으로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워 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지은 선각자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며 장차 독립된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을 계몽하고 교육하여 큰 일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원규는 1890년 2월 7일 종로구 효제동에서 태어나 경성고등보통학교 임시교원양성소를 졸업하고 이리(裡里)공립농업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26년 훈민정음 반포 제8회갑(480주년) 기념 축하회 기념사업 실행위원을 역임했다. 평안북도 의주군수를 역임하고 서울로 돌아와 발령을 기다리다가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십이지장 기생충약 과다복용 후 후유증으로 1942년 10월 6일 사망했다. 이원규의 ‘아동낙원’은 500부 자비출판 하여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광복이 되고 단 한 권 남아있다가 6·25 전쟁통에 그 한 권마저도 분실되었다. 그 후 백방으로 찾았지만 찾을 길 없었는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한 권 소장된 것을 확인하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 소실된 내지 두 장을 제외하고 원본 그대로 복원하여 재판이 나오게 되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아동낙원’이 세상에 다시 나와 현대 어린이들에게 맑고 고운 동심을 그대로 전해줄 것이다. ‘아동낙원’에는 윤극영의 동요 ‘반달’과 ‘금붕어’, ‘우리 아버지’, ‘개골이 학생’, ‘우박 구술’, ‘고드름’, ‘무지개’, ‘청개고리 노래’, ‘그림자’ 등 동시와 동요가 실려 있다. 또한 ‘어린새 오남매’, ‘쥐의 잔채’ 등 재밌고 유익한 아동극도 실려 있다. 특히 ‘쥐의 잔채’는 아동극이 귀했던 그 시절 어린이들이 쥐들의 세상을 통해 인간의 세상을 이해하고 배울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재밌고 유익한 아동극의 세계를 접하게 했다.
9791185972626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자선과 모금을 실천해 세상을 바꾼 보통 자선과 모금을 실천해 세상을 바꾼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에게서 배우는 성경적 연보와 모금의 원리)

이원규  | 우리시대
10,800원  | 20240928  | 9791185972626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해 우리의 삶을 조명해 보는 우리시대 출판사의 ‘세계관과 삶 시리즈’ 2번째 책이다. 현대 사회에서 자선과 모금 활동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주 혼란에 빠진다. 성경적 원칙을 따르는 모금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또한,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은 어떻게 그 원리를 삶 속에서 실천했을까?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이 질문에 답하며, 자선과 모금으로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보통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은 그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기독교적 연보와 모금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독자에게 실질적인 영감과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모금의 성경적 원리와 현실 사이에서의 균형을 제시합니다. 특히 오늘날 기독교 모금 활동이 직면한 현실과 도전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돕는다. 자선과 모금을 둘러싼 막연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성경의 지혜로 그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우리가 가진 작은 손길이 어떻게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 신앙 안에서 실천하는 연보가 세상을 바꾸는 힘을 어떻게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9791185479330

시심을 찾아서 (경암 이원규 문학평론집)

이원규  | 시인
27,000원  | 20231225  | 9791185479330
꽃줄기 밀어 올리는 뿌리의 근성 모든 예술 작품은 작가의 분신이다. 그러므로 한 편의 시를 대할 때에 허투루 봐서는 안 된다. 물론 전체가 완벽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때로는 어느 한 부분 한 문장에서 진솔한 삶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이 손에 잡혔다면 아무 데나 펼쳐서 두어 꼭지만이라도 정성껏 통독해 보시라고 정중히 권하고 싶다. 평론가는 작가가 펼쳐놓은 다양한 풍경 속으로 불특정 다수 중에서 특별하게 초빙된 성실한 독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작품과 작품 사이를 탐색하며 숨겨진 의미를 찾아 깊은 사유의 체계를 재구성하려고 논리적으로 감식하고 평가한다. 이때, 평론가는 작품을 대할 때 자신의 고집이 된 사고방식으로 재단하고 비판하여서는 곤란하다. 일상의 생활에서도 다를 바 없다. 어떤 일이든 함께 공감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야 서로 편한 사이가 된다. 평론은 그야말로 상생, 영어로는 win-win윈윈이 되는 길을 여는 작업이다. 생활 속에서 샘솟는 시심을 찾는 작가와 독자를 위해 평론가는 기꺼이 마중물의 역할까지도 수행한다. 이 책의 편집은 크게 네 갈래로 나누었다. 제1 · 2 · 3부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시인들의 작품해설을 최근 발표작부터 역순으로 수록했고 ‘노작 재조명’을 목표로 〈노작문학기념사업회〉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후일담까지를 제4부에 넣었다.
9788935678556

고유섭 평전 (한국미술사의 선구자)

이원규  | 한길사
25,200원  | 20231215  | 9788935678556
『고유섭 평전』은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1905~44)의 서거 80주기(2024년)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출간되었다. 고유섭은 빼앗긴 조국의 미술사를 개척하라고 하늘이 점지해 내려보낸 듯한 비범한 인물이다. 39세의 나이에 요절하듯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까지 집필한 그의 미학·미술사 연구 업적은 100년을 산 학자보다 크다.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미학 전공자는 고유섭이 최초이고 광복까지 단 둘뿐이었다. 고유섭은 서화는 물론 도자기, 불상, 불탑까지 우리의 미술사를 학술적 체계로 정리해냈다. 저자 이원규는 소설가로 등단해 1990년대 이후 생생한 문체로 민족혁명가 김원봉, 조봉암, 김경천, 김산 등의 평전을 써왔다. 인천 출신 작가가 이번엔 인천이 낳은 석학 『고유섭 평전』을 펴낸 것이다. 저자는 3년 전 인천문화재단 요청으로 고유섭의 약전을 집필했는데, 그가 구축해낸 거대한 업적에 비해 연구서와 논문이 예상보다 적고 점차 대중에게 잊혀지고 있다고 느꼈다. 고유섭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모으고 다시 펜을 잡았다. 『고유섭 평전』은 고유섭의 학문, 인천·경성·개성 등에서의 생활을 두루 다룬다. 부친 고주연의 생애부터 그려지는 조선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통문관·열화당 전집과 그 당시 신문 및 『진단학보』 『조광』 『신동아』 『문장』 등에 실린 1차 자료를 충실하게 담았고, 어려운 한자어는 풀어서 설명했다. 1910~20년대 인천시가지 지도를 실어 그 당시 실제 모습을 보는 듯하다. 미공개 자료인 고유섭 가문의 호적, 족보와 부모 및 고유섭의 졸업장 등을 수록했다. 고유섭의 일기와, 가족과 선후배의 증언, 동국대 중앙도서관 귀중본실에 있는 우현의 육필원고와 답사노트, 삽화 등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소설적 상상력을 발휘해 생애를 오롯이 복원했다. 그렇게 복원한 고유섭의 짧은 생애는 조선 민족은 열등하고 문화예술에 독창성이 없다고 한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민족예술의 정체성을 찾는 일에 일관되어 있었다.
9788961432313

물고기들의 행진

이원규  | 들꽃
10,800원  | 20230820  | 9788961432313
이원규의 『물고기들의 행진』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90189363

경암 이원규의 된걸음 세상

이원규  | 산호초출판
0원  | 20230311  | 9788990189363
이 책은 이원규 저자의 에세이 책이다. 이원규 저자의 세상에 관련된 다양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9791192346120

사랑꽃을 피우리 (이원규 황백조 부부 합동 시집)

이원규  | 도훈(도서출판)
10,800원  | 20220729  | 9791192346120
이원규 · 황백조 시인 부부의 공동 시집이다. 이들 부부는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사랑하고 살아가는지 시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야 비슷할 수도 있다.
9791189176723

노란 뿔이 난 물고기 (이원규 시집)

이원규  | 청색종이
9,000원  | 20211220  | 9791189176723
이 시집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경제, 사회, 문화, 정치로 나누어 쓴 시 60편을 담겨 있다. 일상 속 경험으로부터 건져 올린 시편들은 시인과 함께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속을 있는 그대로 다 보여준다. 이원규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노란 뿔이 난 물고기』는 3집 이후 10년 만에 나왔다.
9788930088244

종교사회학의 이해 (개정 3판)

이원규  | 나남
31,320원  | 20190305  | 9788930088244
『종교사회학의 이해』는 종교사회학에서 다루는 많은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종교 사회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종교현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종교 사회현상 자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9788930040815

이야기 모금 원리

이원규  | 나남
12,880원  | 20210501  | 9788930040815
현장의 모금 사례를 통해 배우는 모금의 이론과 실제 모금 전문가가 전하는 ‘기부자 중심 모금’의 성공 노하우 아름다운재단이 비영리 분야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높이고 시민의 나눔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기부문화총서 ‘아름다운재단 나눔북스’의 제16권《이야기 모금 원리》가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비영리단체의 현실적 여건상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힘들기 때문에 많은 비영리활동가들이 모금의 기본적 이론과 실천방법을 숙지하지 못한 채 현장의 업무를 시작한다. 20여 년간 모금 컨설턴트로 활동한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모금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풍부한 사례를 이야기로 구성해 쉽고 재미있게 모금 원리를 설명한다. 모금의 가치와 초점에서부터 모금 준비, 거액모금 및 소액모금 방법, 모금행사, 모금윤리 등 실제적 주제를 다루었다. 작은 단체는 어떻게 모금활동을 시작해야 할까? 합리적 모금 목표는 어떻게 정할까? 거액모금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모금행사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받지 말아야 할 기부금도 있을까? 이 책은 그 답을 생생한 현장 이야기에서 찾는다. 또한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기부자를 이야기의 중심에 놓고 모금 사업뿐만 아니라 기부자, 모금가, 수혜자, 사회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부자 중심 모금’의 성공 노하우를 전한다.
9788960787308

나는 지리산에 산다 (이원규 포토에세이)

이원규  | 휴먼앤북스
13,500원  | 20210111  | 9788960787308
꽃과 별이 있어 지구는 살만하다! 이원규 시인은 지리산에 산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무작정 때려치우고 지리산으로 들어간 지 23년이 되었다. 지리산에서 빈집을 옮겨 다니며 거처를 만들고 야생화 사진을 찍고 별을 보며 시를 썼다. 세속적으로 말하자면 ‘돈’ 되지 않는 일만 골라 하면서, 야생마처럼 바이크 하나를 타고 지리산 주변과 전국을 떠돌았다. 우주에서 빛나는 별 사진 한 장을 ‘건지기’ 위해 그는 빛이 없는 산속으로 잠입하여, 수많은 날 동안 낮은 포복으로 밤을 지켰다. 이원규의 포토 에세이『나는 지리산에 산다』는 그의 지리산행과 야생화 탐구와 별과의 교신을 기록한 글과 사진이다. 그의 사진은 별처럼 빛나고 그의 글은 야생화처럼 소박하다. 우리가 세상에 오기 전부터, 또 세상을 떠난 오랜 후에도 이원규가 교신한 꽃과 별들은 피었다가 지고, 떴다가 지고를 영겁의 시간 동안 반복할 것이다. 이원규는 지구와 우주의 주인공인 꽃과 별을 잠시 염탐했을 뿐이다. 인간의 찰나적 염탐의 기록이라 해도, 그렇기 때문에 이원규의 글과 사진을 보면, 오히려 편안해진다. 꽃과 별이 있어 지구는 살만하다. 이원규는 이 책을 통해 바로 그것을 말하고 있다. - 하응백(문학평론가) 23년의 입산, 그리하여 얻어낸 자연의 빛! “아아, 심봤다!”였다. 1942년 구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된 뒤 그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지리산표, 섬진강표인 ‘조선 남바람꽃’을 70여년 만에 찾아낸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남바람꽃을 보았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그 근거가 될 만한 사진 한 장 없었다. 그런데 어느 무덤가에서 처음 이 꽃과 마주쳤다. 하지만 확신이 서지 않았다. 묵묵히 비밀을 간 직한 채 1년을 더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벚꽃이 필 무렵부터 오며가며 남몰래 그 무덤가를 지켜보았다. 마침내 벚꽃이 다 질 무렵에서야 몇 송이 꽃을 피운 남바람꽃과 제대로 마주쳤다. 주변을 차근차근 둘러보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곳곳에 남바람꽃 일가들이 무더기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날마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나는 마치 애인을 만나러 가는 심정으로 남바람꽃의 자태를 보러갔다. 하지만 꽃이 환하게 더 피어나기를 기다리며 하루에도 몇 번씩 멀리서 지켜만 보았다. 행여나 보전되기도 전에 훼손되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면서. - 본문 중에서
9788935663286

민족혁명가 김원봉

이원규  | 한길사
21,600원  | 20191105  | 9788935663286
조국해방과 민족화합을 위해 몸 바쳐 순국한 의백 김원봉의 찬란한 생애! 『민족혁명가 김원봉』은 3ㆍ1운동과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출간되었다. 저자가 역사에 묻힌 독립투사들의 참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30여 년의 기록이다. 이념에 좌우되지 않고 최대한 검증된 자료와 증언으로 객관성을 유지했다. 아직 가보지 못한 북한 답사와 김원봉에 대한 북한 측 자료를 찾는 일이 숙제처럼 남았지만 저자는 자신이 쓰는 김원봉에 대한 마지막 책이라 생각하고 김원봉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쏟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9788963652665

애국인가 친일인가 (일제 강점기 무관 15인 약전)

이원규  | 범우
13,500원  | 20190820  | 9788963652665
10여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여 엮은 일제 강점기 무관 15인의 약전~! 45명의 대한제국 마지막 사관생도들과 두 스승 이갑과 노백린, 그리고 선배 김경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써 엮기 위해 작가는 10년 이상 자료를 수집했다. 얻은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는 모두가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으며 저항과 굴종이라는 두 가지 길로 극명하게 갈렸다는 사실이었다. 둘째는 친일과 굴종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광복 후 창군의 주도권을 잡은 역사의 모순이 아직 지워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는 그래도 끝까지 절조를 지킨 지사들이 있어서 이 나라 현대사를 덜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의 삶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영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냉정하게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묻혀진 진실을 밝혀내려 했다. 그러면서 민족에 대한 반역행위마저 우리 역사의 일부로 끌어안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썼다. 슬프지만 그들의 생애는 우리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
9788960214309

달빛을 깨물다 (이원규 시집)

이원규  | 천년의시작
9,000원  | 20190617  | 9788960214309
이원규 시인의 시집 『달빛을 깨물다』가 시작시인선 029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84년 『월간문학』, 1989년 『실천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시집 『돌아보면 그가 있다』 『옛 애인의 집』 『강물도 목이 마르다』 『빨치산 편지』 『지푸라기로 다가와 어느덧 섬이 된 그대에게』, 육필 시집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시사진집 『그대 불면의 눈꺼풀이여』 등을 출간하였으며 문단으로부터 그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제16회 신동엽문학상, 제2회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시집 『달빛을 깨물다』는 시인이 21년간 지리산에 살면서 삶의 원상을 되찾고 몸의 감각을 회복하는 데 전념하며 쓴 주옥같은 시편으로 가득하다. 시인은 자연과 인간이 본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상생적 관계라는 점을 역설하면서, ‘나’가 곧 ‘지리산’이고 ‘지리산’이 곧 ‘나’라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지리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도모하려는 시인의 소망은 지리산의 자연사와 인간사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을 만들어내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달처럼 우리의 음습한 마음 구석구석을 환히 밝힌다. 더불어 지리산과의 수평적 교감과 공명을 통해 비속한 현실을 질타하는 동시에 자아성찰로써 세속적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준다. 해설을 쓴 홍용희 문학평론가의 말을 빌리면, 시인은 “지리산의 내면 풍경을 직시하고 지리산을 통해 자신의 영혼은 물론 지리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겨진 모습을 모든 인습과 제약을 벗어나서 감지하고 감각화하”는 “견자見者”로 거듭나게 된다. 요컨대 시집 『달빛을 깨물다』는 시인이 지리산을 자신의 벗이자 스승으로 삼아 “세계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견자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획득하며, 제 몸을 태워 지상의 어둠을 밝히는 달처럼 “스스로 더러워져야 세상을 맑게 할 수 있다는 역설적 의미”가 시집 전체를 관통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연유로 표4를 쓴 이문재 시인의 말처럼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의 시”는 한국 시단의 “축복”이 아닐 수 없다.
9791162443965

그대 불면의 눈꺼풀이여

이원규  | 역락
11,700원  | 20190605  | 9791162443965
‘지리산 시인’ 이원규의 시사진집 11년만의 신작시집, 시와 사진의 만남 지리산으로 내려가 21년째 살고 있는 이원규 시인이 11년 만에 신작시집을 펴냈다. ‘오후시선 3’ (도서출판 역락)는 시와 사진이 어우러진 한국 최초의 시사진집이다. 51편의 신작시에 10년 동안 이원규 시인이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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