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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으)로 1,88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1114591

여행의 이유 (초판한정 각양장 + 면지 친필 사인(인쇄) 일러스트 + 책갈피 (작가 낭독 음성 QR코드))

김영하  | 복복서가
15,120원  | 20240417  | 9791191114591
모든 여행엔 이유가 있다 김영하 산문의 정수 『여행의 이유』 모방이 불가한 독보적인 사유와 치밀한 문장으로, 여행-일상-여행의 고리를 잇는, 열 개의 매혹적인 산문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개정증보판이 복복서가에서 출간되었다. 『여행의 이유』는 여행지에서 겪은 색다른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환대, 삶과 이야기로 그 주제가 점차 무한 증식되는 끝없는 사유의 여행기다. 우리가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 한쪽에 미뤄둔 여행과 인생에 관한 단상이 작가의 독보적이고 깊은 인문학적 사유를 따라 각기 그 맥락과 형태를 갖춰가는 독서 경험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처럼 강렬하고도 긴 여운을 남긴다. 이는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의 의미와 목적을 가다듬기 위해, 혹은 반대로 자신이 다녀온 여행이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헤아리기 위해 수많은 독자가 『여행의 이유』를 펼치는 강력한 이유이기도 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에게 여행이란 과연 무엇이었는지, 김영하만의 현란하면서도 정밀한 사유를 통해 비로소 이해해보게 되는 글 「여행이 불가능한 시대의 여행법」이 추가되며 새롭게 출간된 『여행의 이유』는 김영하 산문의 정수로 불릴 만하다. 자기 의지를 가지고 낯선 곳에 도착해 몸의 온갖 감각을 열어 그것을 느끼는 경험. 한 번이라도 그것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일상이 아닌 여행이 인생의 원점이 된다. 일상으로 돌아올 때가 아니라 여행을 시작할 때 마음이 더 편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나와 같은 부류의 인간일 것이다. 이번 생은 떠돌면서 살 운명이라는 것. 귀환의 원점 같은 것은 없다는 것. 이제는 그걸 받아들이기로 한다. _본문 252쪽
9791197559778

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 모로
15,300원  | 20230117  | 9791197559778
“세상이 평온하고 빛날수록 법정은 최소한 그만큼 참혹해진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인물 박주영 판사의 “양형 이유” 〈유 퀴즈 온 더 블럭〉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방송 및 기사에 꾸준히 인용되는 판결문을 쓴 박주영 판사의 첫 책 《어떤 양형 이유》 개정판이다. 판결문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표지를 입혔고, 2019년 출간 이후 바뀐 법적 용어와 통계 자료 등을 반영했다. 《어떤 양형 이유》에는 “폭력이 난무하는 곳보다 더한 공적 영역은 없다” “타인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 타인뿐이다” “우주상에 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한 것은 있을 수 없다” 등 세상을 울린 실제 판결문에 실린 양형 이유와 법과 사회를 바라보는 박주영 판사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법정은 무수한 희구와 간청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곳이다. 판사는 법정을 찾은 모든 이에게 최대한 빠르고 명쾌한 답을 줘야 한다. 하지만 눈물과 고통으로 범벅된 기록들은 쉼 없이 쌓이고 기일표는 10~20분 단위로 잡혀 있다. 판사의 결정은 “수많은 우주를 비극으로 바꿔놓는 경우가 많”지만 사건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성의 있게 들을 시간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판사는 목까지 찬 사건들 속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중압감과 누군가에게 벌을 내려야만 한다는 비극 속에 산다. “그들이 준비한 사연의 반의반도 못다 얘기했음을 알면서도, 뒤 사건으로 채근하며 8시쯤 겨우 사무실로 올라왔다. 창밖에는 눈이 계속 내리고 무거운 이야기들은 무겁게 법원을 다시 나선다. 충실히 듣겠노라 매번 다짐하지만 빽빽한 기일표를 보면 늘 한숨이다.” _198쪽 《어떤 양형 이유》에는 판결문으로 내보일 수 없었던 판사들의 이면이 담겨 있다. 밤에도 휴일에도 사건 당사자들의 책망과 옹호 사이를 오가고, 일주일에 A4 4천 쪽 정도를 읽기 위해 루테인을 먹으며 눈을 부릅뜨고, 잘라버린 말의 무게에 짓눌려 어깨가 굽고, 법원 밖에서도 증거가 없으면 믿지 못하고, 밖에서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면 경계부터 해야 하는 사람들. 판사의 일과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무거우며 처절하다.
9791186127322

운전임무의 끝 (국가 권위와 개인 양심의 충돌을 다룬 소설)

하인리히 뵐  | 이유
14,400원  | 20250610  | 9791186127322
국가 권위와 개인 양심의 충돌을 다룬 소설! ● 부패와 부조리한 실상들! 하인리히 뵐 Heinrich Böll의 소설《운전임무의 끝(Ende einer Dienstfahrt, 1966)》은 연방군 병사 그룰의 탈영과 그가 가지고 탈영한 지프를 시위적 성격으로 방화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병사의 탈영과 군 기물인 지프차의 파손 및 방화는 논쟁이 필요 없는 반군대적·반국가적 행위임이 자명한데, 이를 은폐하고 변질시키는 법정의 태도는 곧 독자의 의혹을 부추기고, 독자는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는 증언을 통해 군대의 부패와 부조리한 실상을 낱낱이 포착하게 된다. 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은 문학을 통해 당대인들에게 자신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지배적 권위에 굴하지 않는 저항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문학은 역사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서도 굳건하게 살아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수단이자, 핵심임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은 대부분의 작품을 통해 소수의 부조리한 욕망과 광기가 인류를 얼마나 치명적인 고통으로 내모는지를 치열하게 형상화해냈다.
9791186127001

한 많은 DMZ (중산 최병두 시집)

최병두  | 이유
16,200원  | 20241015  | 9791186127001
분단의 비극과 아픔을 희망으로 풀어낸 노시인의 지혜!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의 발발로 수많은 이산가족과 피폐로 고통받은 우리 민족에게는 지울 수 없는 휴전선이 그어져 휴전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목숨을 걸고 직접 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한 마음 하나만으로 겪어낸 비극적인 전쟁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참 애국심과 민족사랑을 절절한 시로 풀어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을 지켜야 하고, 어떤 고난을 치른다 해도 북쪽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되는 그날을 학수고대하는 마음! 그것은 바로 나라와 겨레를 뼛속 깊이 사랑하는 지은이의 진심이다. 지은이는 100세를 바라보는 노시인으로,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참화를 고스란히 겪어낸 한국근현대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9791186127315

바다와 늙은 고래를 위한 협주곡

김린주  | 이유
11,700원  | 20240823  | 9791186127315
시의 모티브가 된 음악을 들으며 음미하는 체험! 김린주의 시집 〈바다와 늙은 고래를 위한 협주곡〉에 실은 작품 대부분은 살아오면서 시인이 직접 몸소 겪은 체험과 시적 표현에 대한 욕망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일상이 주를 이룬다. 특히 대부분의 작품에서의 시적 주제는 음악이다. 음악은 언어가 다를지라도 인간 본성을 일깨우고 내면의 세계를 스스로 들여다보면서 자신을 가다듬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 한다. 시 또한 언어로 된 음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보면 모든 예술은 서로 소통하게 마련이다. 필자는 음악이나 음악가에 관한 시를, 음악을 듣고 나서 그것을 산문 대신 운문의 형식을 빌려 표현한다.
9791186127278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인리히 뵐  | 이유
13,500원  | 20230531  | 9791186127278
“전쟁으로 무참해진 폐허 속에서 찾아낸 인간애적 사랑과 진실!” 뵐의 첫 장편소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Und sagte kein einziges Wort》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프레드 보그너 Fred Bogner와 케테 보그너 Käte Bogner 부부가 겪는 어려운 부부생활, 즉 주거의 곤란과 생활비 부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외형적으로는 그리 방대하지 않지만,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격앙되지 않고 한결같이 조심스러운 언어로 서술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뵐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으로 인해 얻은 소재를 주인공의 내적 독백을 통해 객관화시키는 동시에, 전쟁에 의해 파괴된 도시가 어떻게 보이는지, 인간들이 파괴된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과도기적 상태와 절망감을 어떻게 대수롭지 않게 견뎌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한 물질적인 곤란과 위협적인 믿음의 상실로 인한 위기를 부부의 사랑과 믿음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다룬다. 파괴된 도시에서 삶의 의욕을 잃은 군상들의 안식처는 결국 단란한 가정임을 암시하는 동시에 비참한 현실 사회의 퇴폐성과 허위를 해부하면서 절실한 인간애의 고귀함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9791186127292

울다울다 지쳐 버렸다

최병두  | 이유
13,500원  | 20240806  | 9791186127292
나라와 겨례를 사랑하는 마음, 오직 그 하나로! 살아오면서 몸소 겪은 체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써 내려간 노시인의 일성(一聲)! 풍요로운 대한민국,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거칠고 고난의 역사를 온몸으로 겪고 지켜온 앞선 선열들의 뼈아픈 대가가 있었음을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근 100여 년 간 일제강점기, 해방독립, 한국전쟁, 분단과 급속한 산업화를 거치며 격동의 근현대사를 지나왔다. 이러한 사실을 역사서, 학교 수업 등을 통해 배울 수는 있지만 그 세월의 부침에 대한 생동감을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다. 1929년에 출생하여 현재 100세를 바라보는 지은이는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고난과 애환, 한국전쟁 참전으로 숱한 생사의 고비를 겪었다. 그때마다 오로지 유구한 역사를 지켜낸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되새기며 동포애, 조국애를 아로새겼다.
9791157787142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 (희망과 회복의 이야기)

Christopher HK Lee, Minah Son  | 맑은샘
16,200원  | 20250912  | 9791157787142
책·공연·영화로 이어지는 희망과 회복의 사회 운동 현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청년 세대의 고민과 고령화 문제를 다룬 책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정체성, 문화, 자아 성장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HK 리 감독과 손민아 학생은 서로 다른 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서사를 구성했다. 각 장은 영화적 구성으로 짜여 있으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형식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책은 한글과 영어 버전으로 발간되며, 각 장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독자가 온라인 채널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출간 이후에는 관련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2025년 서울에서 ‘희망과 회복’ 음악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A True Reason To Live〉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연과 영화는 책의 메시지를 확장해 세대 간 공감과 사회적 담론 형성을 목표로 한다.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책, 공연, 영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로, 한국 사회의 주요 문제를 예술과 기록을 통해 조명하는 사회 운동적 성격을 가진다. 청년과 고령층을 아우르는 이 주제는 국내외 독자와 관객에게 공감과 논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9788934933878

팩트풀니스(50만 부 뉴에디션)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 Rosling, Ola,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21,420원  | 20240901  | 9788934933878
세계 지성계를 사로잡은 50만 부 기념 뉴에디션! “실체를 바라보고, 오해를 줄이며, 마음의 평화를 주는 데이터 인사이트!” _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해제 수록 전 세계적으로 확증편향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의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계적 역작!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의 평균 정답률은 16%, 침팬지는 33%. 우리는 왜 침팬지를 이기지 못하는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9788978468190

빛을 땋다 (이유 제6시집)

이유  | 문경출판사
10,800원  | 20230715  | 9788978468190
『빛을 땋다』는 저자 이유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54692908

당신들의 나라 (이유 장편소설)

이유  | 문학동네
12,600원  | 20230330  | 9788954692908
“이 소설은 우리가 알지 못했고 알려 하지도 않은 그곳, 바로 외국인보호소의 풍경 속으로 독자를 데려간다. 읽는 내내 그 현실에 놀랐고, 그들의 작은 희망에 울컥했다.” _조해진(소설가) 문학동네소설상 수상 작가 이유 신작 장편소설 2015년 『소각의 여왕』으로 “감정의 절제를 유머로 치환한 간결한 내러티브”로 “군더더기 없이 짧게 끊어치는 묘사가 날카롭고 유쾌하게 각인”(소설가 은희경)된다는 심사평과 함께 제2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작가 이유의 신작 장편소설 『당신들의 나라』가 출간되었다. 『당신들의 나라』는 강제퇴거명령을 받은 외국인들이 송환될 때까지 머무르는 ‘외국인보호소’라는 공간, 그곳을 방문하는 화자 ‘나’의 이야기이다. 우연한 기회로 이끌려 간 그곳에서 ‘나’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보호 외국인들을 만나고 그들이 살아온 삶에 대해 듣게 된다. 실제로 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해온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작품은, 이방인들의 아픔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타자와 소통한다는 일의 가능성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그와 더불어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과 수용자에 대한 처우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보호 외국인의 인권과 인간의 기본 조건인 자유에 대해 문제적으로 질문한다.
9791189534615

모던데자인 (계몽과 광기의 역사)

김종균  | 이유출판
21,600원  | 20250327  | 9791189534615
우리의 시선으로 읽는 모던디자인의 역사 『모던데자인』은 서구의 시각과 다른 각도에서 예술과 디자인의 역사를 살피는 책이다. 저자 김종균은 우리가 읽어온 모던디자인 이론서들이 한결같이 계몽주의를 예찬하고, 서유럽의 역사적 승리 과정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점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계몽과 이성을 앞세운 모더니즘의 이면에는 광기와 무의식의 전근대성이 잠재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독교와 진화론, 정신분석학이 모더니즘 정신과 디자인을 형성하는 한 축이며, 볼셰비키 혁명이 모더니즘 조형 언어를 완성하였다고 지적한다. 이는 국내 전문가는 물론, 서유럽과 미국의 역사가들도 제대로 언급하지 않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 변혁의 시대에서 소외되었던 우리가 모던디자인 역사를 다시 쓸 수는 없을까? 이 질문에 저자는 오랜 시간 숙고하며 연구와 강의, 읽기와 쓰기를 거듭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 과정을 기록한 보고서이자 한국 디자인의 ‘독립선언’을 위한 시론이라 해도 좋다. 저자는 예술과 디자인, 법학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의 이야기꾼으로, ‘글로 말하는’ 능력을 이 책에서 여실히 보여준다. 남다른 열정과 문제의식, 비판적 사유로 한국 디자인의 현실을 돌아보는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9791186127261

아름다운 한국의 동백

안완식, 윤성희  | 이유
25,200원  | 20230410  | 9791186127261
“한국은 아름다운 동백자생지이다! ” 이 동백꽃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자원임을 세계에 알리는 자료가 될 수 있기를…… “늦겨울 한낮, 따사로운 햇볕 아래 진녹색의 윤기 흐르는 잎 사이로 환하게 얼굴을 내민 붉은 동백꽃은 참으로 매력이 있다. 청초하고 싱그러운 잎새와 방금 피어난 타는 듯한 붉은 꽃 위에 흰 눈이 소복이 내려 쌓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이 책은 우리나라 동백자생지를 찾아 돌아보면서 그 지역의 특성에 따라서 그 지역에서 보여주는 특유의 동백꽃에 대한 사진과 특성을 조사·기록하였다. 꽃의 색, 모양, 크기 등을 위주로 조사하여 기록한 것을 내용으로 다루었다. 그동안 한국의 동백자생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 필요성과 함께 우리 고유의 자원으로서의 동백을 널리 알리고 싶은 생각으로 몇 년 여에 걸쳐 동백 탐사를 진행해 온 저자들은 우리 동백을 찾아냄과 동시에 외관이 화려한 도입 외래종이 점차 많이 심어지고 있는 실정과 백동백 등 특이자원 중에서도 관리가 안 되어 덩굴식물에 뒤덮여 고사 위기에 처했거나, 외딴 섬 지역에서는 염소나 토끼에 의해 뜯어 먹혀 자생 동백군락이 고사 위기에 처한 곳도 알려주고 있다. 모두의 관심 속에 우리 동백이 번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9791186127254

공자 가라사대 예수 가라사대

신재용  | 이유
17,550원  | 20221224  | 9791186127254
성현들의 사랑이야기와 예수님의 사랑이야기! 이 사랑이야기를 가슴에 새기어 부끄럼 없이 살고, 썩은 고삐 말 몰듯이, 마른 가지 더위잡듯, 나아갈 땐 물러섬 같이, 그렇게 매사 삼가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성현의 사랑 고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덕망과 학식 있는 제자백가(諸子百家) 중에는 ‘세상에 이로움이 될지라도 내 털 하나 뽑아주지 않겠다.’고 한 양자(楊子, 楊朱) 같은 위아(爲我)주의자가 있었는가 하면, ‘자신을 대하듯 남을 대하며 사랑하라.’고 한 묵자(墨子, 墨濯) 같은 겸애(兼愛)주의자도 있었고, 피붙이부터 내 사람만 사랑하겠다면서 편 가르기 사랑을 한 별애(別愛)주의자도 있었고, 사랑은 어짊에서 비롯된다고도 하고 측은지심에서 사랑이 비롯된다고 하고, 그야말로 아우성치며 백가쟁명(百家爭鳴)했대요. ● 예수님 사랑 예수님께서는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라고 묻지 말고 내가 누구의 이웃이냐고 물으라 하셨어요. ‘비목어’처럼,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씀이지요. 갈래 길에서 방황하지 말고 사랑 하나로 당신께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로 오라 하셨지요. “내 멍에를 메고 나를 따르라.” 하셨지요. 당신의 구멍 난 사랑의 상처처럼 구멍 난 상처 지고 ‘맑은 사람이 되어’, ‘한 마리 착한 양이 되어’ 따르라 하셨지요. 성령의 깊은 감도(感導) 속에 그려진 성화를 곁들임으로써 주님의 한없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어 각 이야기마다 성화를 붙였어요. -〈펴내는 글〉 중에서-
9788960306516

돈이 자유다 (당신이 21억을 최대한 빨리 벌어야 하는 이유)

함태식  | 황금부엉이
17,550원  | 20250808  | 9788960306516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방관은 죄다” 부는 ‘나의 성장’이 아니라 ‘자산의 가치’에서 시작된다 집값이 떨어질 땐 겁이 나서 움직이지 못하고, 조금 오르기 시작하면 이미 대출은 꽉 막혀 있다. 기회를 잡으려는 순간마다 새로운 규칙이 생기고, 우리는 늘 한발 늦는다. 문제는 타이밍 좋게 아파트 하나 투자에 성공했다고 해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는 점이다. 팔기 전까진 내 돈이 아니고, 대출이자와 막연한 미래에 오히려 숨이 막힌다. 자산 그래프는 조금 올랐을지 몰라도, 당신의 일상은 여전히 똑같다. 왜일까? 자신의 근본적인 욕망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어디에 투자할까’에만 몰두하다 보면 결국 늘 같은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얼음공장은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 공식’을 누구보다 뼛속까지 실천한 사람이다. 10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에 게임중독자, 인생 비관자로 살던 그는 “내가 바뀌면 인생도 바뀌겠지”라는 믿음 하나로 혹독하게 살을 빼고, 전문대에서 편입했으며, 결국 대기업에 들어갔다. 좋은 직장을 얻었으니,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 기대를 배신했다. 아무리 성과를 내도 인정받지 못했으며, 남은 것은 상사와의 갈등, 공황장애와 우울증뿐이었다. 그제야 그는 깨달았다. 나를 아무리 성장시켜도,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세상은 끊임없이 개인의 가치를 높이라고 하지만, 나를 바꾸는 일은 너무 어렵고 감당해야 할 것이 많다. 그래서 그는 선택했다. ‘나’ 대신 ‘내가 가진 것’을 바꾸기로. 자신을 갈아 넣는 대신, 내가 가진 자산의 구조를 바꾸는 일이 삶의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전략이었다. 정확한 판단과 전략만 있다면 자산의 가치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훨씬 깊다. 가난은 나의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방관은 나의 선택이다. 돈이 없어서 불안한 게 아니다. 전략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돈이 자유다》는 말한다. 방향 없이 성실한 건, 가난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이제는 무의미한 노력 대신, 실질적인 변화에 집중해야 할 때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위로가 아니라 각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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