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 중앙북스

15,300원  | 20241115  | 9788927880684

오키나와의 매력을 속속들이 담아낸 단 하나의 가이드북! 믿고 보는 노란 책, 〈프렌즈 오키나와 25~26〉 최신판 출간! ★ 책 한 권에 담은 오키나와 여행의 모든 것! ★ 나하, 남부, 중부, 북부 등 4개 지역 대표 볼거리와 맛집 가이드 ★ 네이버 대표 여행 카페 ‘나여추’ 운영자의 노하우가 담긴 18가지 추천 일정 ★ 길 찾는데 도움되는 맵코드와 주차장 정보 ★ 알면 여행이 배로 즐거워지는 70여 가지 꿀팁 ★ 최신 정보 확인에 도움되는 구글 검색명과 QR코드

이주영  | 교유서가

15,120원  | 20250728  | 9791194523635

“이제는 안다. 그들은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니다. 이렇게 물이 빨리 덮쳐올 줄 몰랐다. 아니, 알았더라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것 앞에서는 그저 속수무책이니까.” “그리하여 우연히 다시 만난 안녕한 하루가 한 달이 되고 1년이 된다면 더는 이음매를 발견할 수 없는 날이 찾아오기도 할 것이다.” 정상적인 불행 안에서 남들만큼만 아프고 싶었던, 들킬세라 소리 내 울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위로 이주영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이주영의 소설을 따라 읽는 동안 소설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 장르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내가 살아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살아보지 못할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 저마다의 서사가 조각보처럼 이어진 세상 앞에서 겸허해지는 것, 우리를 웃게 했던 빛나는 그 모든 순간과 죽음 앞에 서게 될 미래의 필연을 망각하지 않게 하는 것. 그러니 읽을 수밖에. _조해진(소설가)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소설들은 어째선지 환한 빛을 품고 있다. 베란다 밖으로 내다보이는 벚꽃잎들, 글러브박스 안에 든 고양이 인형, 입안 가득 달콤하게 퍼지는 아이스크림…… 별것 아니지만 반짝반짝한, 삶을 삶답게 만들어주는 이 다정한 순간들을 이주영은 섬세한 시선으로 잡아낸다. 그래서 내게 여덞 편의 이야기는 무시무시하고도 반짝반짝했다. 반짝반짝하면서도 슬프고 웃겼다. 다 읽고 나서는 작품 속 누군가처럼 말하고 싶었다. “이제 조금 덜 무섭다”고. _서장원(소설가)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그런 무용함 속에서 탄생했다. 작품의 씨앗은 각기 다르지만, 희미하고 어렴풋한데 어쩐지 지나치고 싶지 않은 마음들, 그러니까 유용함과는 거리가 먼 것들을 곰곰이 들여다보다 지어낸 이야기들이다. 세상의 기준으로 본다면 아무 소득도 없는, 그런 무용한 흔적과 기척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반짝임과 온기가 있고, 그것이 결국 우리를 살게 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소설을 읽고 쓸 것이다. 무용함이 주는 이상한 아름다움 곁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 _「작가의 말」에서 이주영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주중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이주영 작가의 여덟 편을 담은 소설집이 드디어 세상과 마주한다. “세상 모든 것에 쉽게 반하고 자주 마음이 변하지만 문학만은 예외”라는 저자는 대학원에서 서사창작을 공부하고 소설을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예외’의 끈을 놓지 않았다. “희미하고 어렴풋한데 어쩐지 지나치고 싶지 않은 마음들”(작가의 말)은 “우리를 웃게 했던 빛나는 그 모든 순간과 죽음 앞에 서게 될 미래의 필연을 망각하지 않게 하는”(조해진 소설가) 서사를 직조해낸다. 시간을 스치듯 지나가는 자잘한 일상을 촘촘하게 훑으며 속수무책으로 맞닥뜨린 불행을 절제된 문장으로 성급하지 않게 풀어낸 작가의 시선은 색다른 이해를 전한다. 문맹, 반공법 위반자, 퀴어, 성폭행범의 가족……. 사회에서 낙인이 찍혀버린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마저 비밀에 부치고 소통할 수 없는 불행의 고통을 고스란히 삼키고 있다. 누구에게 들킬세라 오랜 시간 단 한 번도 소리쳐 울지 못한 이들이 이번 『초록을 지닌 채 우리는』에 등장한다. 사회적 편견 앞에서, 죽음 앞에서까지도 북지불기(踣地不起)의 순간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며 손을 내밀지 못하는 이들의 불행을 저자는, 어떤 순간은 깊이 있게 어떤 순간은 당돌하게, 우리 옆에 누군가의 이야기로 설득해낸다. 이번 작품집은 혹자에게는 위로를 혹자에게는 우리 옆을 둘러보는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이주영  | 북도슨트

16,500원  | 20251103  | 9791194661689

진정한 행복은 ‘잃지 않는 나 자신’을 다시 찾는 것임을. 사진 속 장면 하나하나, 짧은 일상의 이야기들 속에는 삶을 지탱해온 정(情)과 감(感), 그리고 사랑(愛)이 스며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이름이자, 작가가 전하고 싶은 삶의 언어다.

이주영  | 돈또니

14,400원  | 20250303  | 9791199107021

엄마아빠와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우리 아이 돈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사실 우리 아이에게는 돈 공부보다 중요한 공부가 많다. 국어, 영어, 수학,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축구 외에 예절과 사회생활 그리고 친구 관계까지.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모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어른인 우리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국어도 영어도 수학도 아니고, 피아노도 축구도 아니다. 바로 ‘돈’ 문제이다. 돈 문제는 어른에게도 큰 짐이며 고통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최대한 돈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중에 했으면 할지 모른다. 일단 ‘돈’이라는 문제를 생각하면 어른도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누군가 돈에 대해서 가르쳐 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텐데…’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 출발점이 되어 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해서 어렴풋이라도 알게 된다면, 아니 엄마아빠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만 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분명히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저자는 돈에 대한 공부에 ‘정답은 없다’ 고 생각한다. 돈은 늘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엄마아빠 그리고 돈또니, 아띠와 함께한 돈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의미로든 아이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갈 때 큰 영양분이자 밑바탕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주영  | 명작

6,750원  | 20250731  | 9788990137210

어린이를 위한 약 안전사용 지침서 『어린이를 위한 약탐험』이 어린이들의 놀이책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면, 이어서 펴낸 『어르신을 위한 약탐험』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컬러링북입니다. 건강하고 올바른 콘텐츠 개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소비자콘텐츠연구소 ‘씨씨랩’의 기획, 이주영 약사의 글, 김혜란 작가의 풍부하고 개성 있는 그림이 13개의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펼쳐집니다. 어르신들의 손끝으로 그림을 색칠하며, 수다를 나누며, 약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배우고, 활용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이주영  | 이패스코리아

27,000원  | 20241031  | 9791172091156

2025년 공인노무사 1차 시험대비 사회보험법 기본이론서 ◎ 책 특징 첫째, 목차를 변경하였습니다. 우리 시험은 법조문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법령집과 같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서의 순서를 법조문의 순서와 정렬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둘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그림과 도표를 사용하였습니다. 법학도가 아니라면 법조문의 이해조차도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이해가 쉬운 표현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셋째, 기본서만 보더라도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담았습니다. 최근 시행령이나 시행규칙까지 출제되는 경향을 감안하여 누락된 부분이 없게 편집하였습니다.

이주영  | 이패스코리아

22,500원  | 20250107  | 9791172091576

2025년 공인노무사 1차 사회보험법 과목을 대비하기 위한 객관식 문제집

이주영  | 좋은땅

18,000원  | 20250430  | 9791138841368

『AI 뷰티 미러』는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뷰티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책이다. 피부 분석부터 맞춤형 제품 추천, AR·VR 가상 체험, AI 챗봇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자동화까지,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기술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소비자 행동 이론과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산업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 준다. 저자는 국내외 뷰티 산업 사례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AI와 함께 진화할 미래의 뷰티 생태계를 그려낸다.

이주영  | 부크크(bookk)

13,968원  | 20250327  | 9791141929015

" 나는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중3이다. 대한민국 급식으로 사는 게 생각보다 힘들긴 하다. 그래도 무난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축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아보겠다. 잼민이 때 까지는 양심도 없이 많이 놀고 하고 싶은 피아노도 테니스도 배우고 원 없이 보냈다. 시간도 남아돌아 책도 매일매일 한 권씩 읽었다. 중학교에 입학하니까 물리적으로 시간 상 불가능하다. 이렇게 될 것을 막연히 예상은 했으나 중학생이 되니까 확실히 실감이 난다. 　 이게 아마도 나의 학생일 때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 즐겁게 읽고 재밌는 추억들이 묻어 있는 나의 독서록과 한 줄 일기들을 모았다. 간간히 나의 이야기들로 조미료를 좀 쳤다. 지금도 이 정도인데 고등학교 때의 이주영을 생각하면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

이주영  | 돈또니

72,000원  | 20250303  | 없음

이주영  | 돈또니

14,400원  | 20250303  | 9791199107069

엄마아빠와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우리 아이 돈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사실 우리 아이에게는 돈 공부보다 중요한 공부가 많다. 국어, 영어, 수학,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축구 외에 예절과 사회생활 그리고 친구 관계까지.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모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어른인 우리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국어도 영어도 수학도 아니고, 피아노도 축구도 아니다. 바로 ‘돈’ 문제이다. 돈 문제는 어른에게도 큰 짐이며 고통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최대한 돈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중에 했으면 할지 모른다. 일단 ‘돈’이라는 문제를 생각하면 어른도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누군가 돈에 대해서 가르쳐 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텐데…’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 출발점이 되어 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해서 어렴풋이라도 알게 된다면, 아니 엄마아빠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만 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분명히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저자는 돈에 대한 공부에 ‘정답은 없다’ 고 생각한다. 돈은 늘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엄마아빠 그리고 돈또니, 아띠와 함께한 돈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의미로든 아이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갈 때 큰 영양분이자 밑바탕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주영  | 돈또니

14,400원  | 20250303  | 9791199107045

엄마아빠와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우리 아이 돈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사실 우리 아이에게는 돈 공부보다 중요한 공부가 많다. 국어, 영어, 수학,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축구 외에 예절과 사회생활 그리고 친구 관계까지.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모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어른인 우리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국어도 영어도 수학도 아니고, 피아노도 축구도 아니다. 바로 ‘돈’ 문제이다. 돈 문제는 어른에게도 큰 짐이며 고통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최대한 돈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중에 했으면 할지 모른다. 일단 ‘돈’이라는 문제를 생각하면 어른도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누군가 돈에 대해서 가르쳐 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텐데…’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 출발점이 되어 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해서 어렴풋이라도 알게 된다면, 아니 엄마아빠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만 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분명히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저자는 돈에 대한 공부에 ‘정답은 없다’ 고 생각한다. 돈은 늘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엄마아빠 그리고 돈또니, 아띠와 함께한 돈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의미로든 아이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갈 때 큰 영양분이자 밑바탕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주영  | 돈또니

14,400원  | 20250303  | 9791199107052

엄마아빠와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우리 아이 돈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사실 우리 아이에게는 돈 공부보다 중요한 공부가 많다. 국어, 영어, 수학,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축구 외에 예절과 사회생활 그리고 친구 관계까지.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모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어른인 우리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국어도 영어도 수학도 아니고, 피아노도 축구도 아니다. 바로 ‘돈’ 문제이다. 돈 문제는 어른에게도 큰 짐이며 고통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최대한 돈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중에 했으면 할지 모른다. 일단 ‘돈’이라는 문제를 생각하면 어른도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누군가 돈에 대해서 가르쳐 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텐데…’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 출발점이 되어 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해서 어렴풋이라도 알게 된다면, 아니 엄마아빠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만 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분명히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저자는 돈에 대한 공부에 ‘정답은 없다’ 고 생각한다. 돈은 늘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엄마아빠 그리고 돈또니, 아띠와 함께한 돈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의미로든 아이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갈 때 큰 영양분이자 밑바탕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주영  | 돈또니

14,400원  | 20250303  | 9791199107038

엄마아빠와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우리 아이 돈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사실 우리 아이에게는 돈 공부보다 중요한 공부가 많다. 국어, 영어, 수학,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축구 외에 예절과 사회생활 그리고 친구 관계까지.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모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어른인 우리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국어도 영어도 수학도 아니고, 피아노도 축구도 아니다. 바로 ‘돈’ 문제이다. 돈 문제는 어른에게도 큰 짐이며 고통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최대한 돈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중에 했으면 할지 모른다. 일단 ‘돈’이라는 문제를 생각하면 어른도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누군가 돈에 대해서 가르쳐 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텐데…’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 출발점이 되어 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해서 어렴풋이라도 알게 된다면, 아니 엄마아빠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만 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분명히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저자는 돈에 대한 공부에 ‘정답은 없다’ 고 생각한다. 돈은 늘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엄마아빠 그리고 돈또니, 아띠와 함께한 돈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의미로든 아이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갈 때 큰 영양분이자 밑바탕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주영  | 퍼플

22,000원  | 20241101  | 9788924138900

"삶이 더 가벼워지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하여" 하염없이 묻어나는 그리움, 문득 하늘을 바라본다. 푸른 하늘 속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 그렇게 잡아두고 싶었던 추억이 서려 있다. 바지 주머니 속에서 구깃구깃하고 손바닥만 한 은종이를 꺼내어 그리움을 새겨본다. 스며든 흔적을 찾아내고 다시 긁어내어서 또 하나의 흔적을 곱게 남긴다. 사그락사그락 소리와 함께 구겨진 은종이 사이로 눈을 비비고 하품을 하며 아이들이 얼굴을 내민다. 미소가 너무 사랑스럽다. 사무치게 그리워한 그의 손을 거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다. 오늘도 마음을 달랠 길 없어 수백 번, 수천 번 선을 그었다. 새겨진 그림들은 내 삶의 흔적이고 내 삶의 무늬이다. 광야 길을 걸어 본 이가 삶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했던가? 다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 고통은 삶의 의미를 끌어내는 유용한 도구가 되리라. 현실에 휩쓸리지 않고 나의 길을 행복하게 걸어가는 한 사람이기를 꿈꾼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대면해야 하는가? 칠흑 같은 어둠이 엄습해 올 때 그 어두운 면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오늘 한 인간이 가진 두려움, 절망을 예술적 창조성으로 극복하고 승화시킨 ‘이중섭’이라는 존재를 만난다. 그의 작품은 인간 삶의 연약함에 맞선 강렬한 회화적 통찰이다. 이중섭은 감당하기 힘든 슬픔과 외로움이 엄습했어도 희망의 붓질을 놓지 않았다. 격동의 시대 상황 중심에 서 있었던 그에게 어둠은 삶의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원동력이었다. 그러기에 이중섭의 삶과 작품은 세계와 인간 존재의 의미 현상들을 삶의 다양한 맥락에서 이해하게 해준다. 인생의 마지막 질문에 해답을 찾아가는 행복한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중섭이 전해주는 ‘자유의 미학’은 우리가 어떻게 삶을 사랑할 것인지, 사랑할 수 있는지를 ‘창조’라는 유희를 통해 깨닫게 한다. ‘바로 그랬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기에, 나는 그렇게 했다’라고, 그 어떤 필연성 속에 삶의 의미를 당당하게 놓아두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