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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으)로 42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7442996

포즈랑의 투자 이야기 (수익은 시장이 주고 손실은 내가 낸다)

포즈랑  | 에디터
19,800원  | 20251020  | 9788967442996
7,000%의 수익, 숨은 고수의 투자 노하우! 13년 동안의 투자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는 책! 지난 13년 동안 7,000%의 놀라운 수익을 올린, 숨은 고수의 투자 노하우를 담은 책. 저자가 투자자로서 겪어온 경험들과,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해왔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포즈랑의 투자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투자를 아주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가 돈을 날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일침을 가한다. “주식으로 돈을 날릴 수 있다. 투자라는 게 그런 것이다. 충분히 신중하게 의사 결정을 했음에도 투자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는 주식이 아니어도 많이 있지만, 유독 주식은 그런 신중한 의사 결정 없이, 혹은 엉뚱한 인과관계로 큰돈을 넣고 ‘어이없게’ 날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소설처럼 술술 읽힌다. 주식 잘하는 친한 동네 형이 카페에서 투자에 대해 잔소리해주는 기분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따뜻하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읽어보길! 저자는 이 책에서 주식투자는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나의 전업투자의 방향성은 주식투자를 통해 큰 부자가 되어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가족의 생활이 망가지지 않는 데 있었다.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칠지언정 가족의 생활이 무너질 수 있는 리스크를 지는 것은 조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대전제였다.” 주변에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한국 주식시장에 실전적으로 당장 적용시켜볼 수 있는 노하우! 저자는 투자 공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투자처를 찾을 수 있는 투자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실적 스크리닝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과 기업 분석 방법 등의 투자 노하우를 세세히 안내하고 있다. 저자와 그 주변의 투자자들은 모두가 많든 적든 수익을 내고 있고 장기적으로 성과를 누적시켜가고 있다. 그들이 투자에 관한 자격증이나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직장인들이고, 시간을 쪼개 투자 공부를 하는 평범한 사람들인데도 말이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그들이 어떤 투자 공부를 하는지를 담았다. 옳은 방향과 꾸준함이 성공 투자의 열쇠! 저자는 성공 투자의 열쇠로 ‘옳은 방향’과 ‘꾸준함’, 거기에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옳은 방향이 아니면 꾸준함과 운이 있어도 소용없고, 옳은 방향과 운이 있어도 꾸준함이 없으면 성취가 없고, 옳은 방향과 꾸준함이 있어도 운이 너무 안 따라주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투자와 관련 없는’ 삶을 걸어온 저자가 뒤늦게 투자에 뛰어들어 좌충우돌하며 시행착오를 겪어온 과정을 쓴 이 책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누군가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장 한 켠에 두고 투자가 힘이 들 때나 막막할 때 가끔 펼쳐보는 그런 책처럼 말이다.
9791172639006

감염병전문병원 (Infection Healthcare Architecture)

이주랑  | 바른북스
28,800원  | 20241230  | 9791172639006
저자는 “병원의 공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 공간 관계의 구조화를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립한 체계를 소개하며 감염병전문병원의 개념, 공간구성 및 건축계획요소, 계획단계별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련 시설의 연구, 기획, 계획, 운영의 과정에서 이 책이 소용되기를 바란다.
9791141977276

성좌의 운행 그 빛은 2

이주람  | 부크크(bookk)
26,000원  | 20250116  | 9791141977276
9791141977269

성좌의 운행 그 빛은 1

이주람  | 부크크(bookk)
26,000원  | 20250116  | 9791141977269
9791171717156

그때는

이주란  | 위즈덤하우스
11,700원  | 20241014  | 9791171717156
“나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줄 모르는 것 같아” “나는 네가 날 사랑하는 것 같은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어긋나버린 관계에 대해 늙고 아픈 흰 강아지 ‘앵두’가 가르쳐준 것들 특유의 위트와 따뜻한 시선으로 사건 이후의 일상을 다정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주란 작가의 신작 《그때는》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주란 작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어긋난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작품을 썼다면서도 일상의 작은 순간순간을 정성 들여 관찰하고, 능청맞고 사랑스러운 농담을 잊지 않는다. 흠집 난 관계가 나라는 사람 자체에 흠집을 내는 것만 같을 때, 이주란 작가의 문장은 나이 든 강아지처럼 슬며시 다가와 포근한 위로를 건넨다.
9788960908826

좋아 보여서 다행

이주란  | 마음산책
13,000원  | 20240430  | 9788960908826
“가끔 그때를 돌이켜보면 내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오래 끌어안고 있던 시절을 떠나보내며 깨끗한 마음으로 건네는 마지막 인사 깊은 상실감에도 의연히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감수성을 그려내는 이주란 작가의 짧은 소설 『좋아 보여서 다행』이 출간되었다. “슬픈데 한 톨의 격정도 없이, 기어이 순해진 인물들”(박연준 시인)이 “무자비한 세상에 맞서 무자비한 따뜻함을 전하는”(오은 시인) 작품들을 써오며 김준성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주란은 마음산책 열아홉 번째 짧은 소설 『좋아 보여서 다행』에서 한때 애틋한 관계로 지냈던 이들이 오랜만에 조우하는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인생의 한 시절을 열고 닫았던 이와 우연히 재회하고 돌아오는 길에 느낀 소회를 섬세한 필치로 묘사해낸 것이다. 열세 편의 짧은 소설에는 또 다른 인연을 통해 아릿한 시절을 훌훌 털고 일어나 다음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 또한 담겨 있다. 『좋아 보여서 다행』은 이주란 소설의 분위기를 고유한 터치로 형상화한 임수연 작가의 그림들로 한층 풍성해졌다. 두 작가의 오랜 친분을 토대로 이루어진 이번 협업은 문학작품에 아름다운 색채와 이미지를 더하며 긴 여운을 자아낸다.
9791172130053

별일은 없고요?(큰글자도서)

이주란  | 한겨레출판사
28,000원  | 20240205  | 9791172130053
이토록 순하고 맑은 세계, 한국문학의 새로운 서정 이주란 신작 소설 조각나고 부서지고 무너져버린 지금 우리에게 마침내 당도한 ‘다음이 있다는 마음’ “함부로 무엇을 알고 있다고 단정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고통을 그저 바라볼 줄 아는 이주란의 소설을 나는 사랑한다”(소설가 박상영), “극적인 장면 없이 고루 팽팽하고, 대단한 플롯 없이 완벽하며, 시 없이 시로 가득하고, 청승 없이 슬픔의 끝점을 보여준다”(시인 박연준). 2012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리 높여 주장하기보다 온화하게 스며드는 특유의 서정으로 독보적 지지를 얻어온 이주란. 그의 소설들은 ‘담담한 듯하지만 위트가 반짝이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들’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들여다보는 사려 깊은 소설가의 세 번째 소설집 《별일은 없고요?》가 출간되었다. 소설집 속 화자들은 욕심이랄 것 없이 남들처럼만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세상은 이런 그들을 너무 쉽게 내친다. ‘나’는 힘겹게 잡고 있던 줄을 탕 놓은 것처럼 상처받은 몸으로 어느 소도시에 머문다. 그곳에서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사람들과 먹고 마시고 걷고 이야기하는 일상을 보내며 회복해간다. 실패의 기억, 유년의 상처, 가족과의 이별 등 고통과 슬픔은 도처에 있지만 그 틈 속에서도 따뜻함이 반짝이는 8편의 단편들을 모았다. “넌 최선을 다해 잘 살아왔어” 섬세한 일상과 감정으로 쌓아올린 최선의 이야기들 이주란의 소설 세계는 촘촘한 일상과 미세한 감정으로 일군 박물관과도 같다. 그 박물관에 들어서면 너무나 사소해서 그대로 지나칠 법한 것들이 어느새 절박하고 소중한 순간들로 변모한다. 이를테면 “어두운 밤 산책길엔 어디선가 풍겨오는 은은한 라일락 향기를 맡고 주말이면 준경 씨네 밭에서 쑥을 캐고 쑥국 한 그릇과 오이지를 두고 소박한 밥 한 끼를 먹는 일”(118쪽)이 단박에 일으키는 정서 같은 것. 미안함과 고마움,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 믿음직스러움과 따스함 등 ‘정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독자들은 초대된다. 표제작 〈별일은 없고요?〉 속 ‘나’는 회사에 사직서를 쓴 뒤 고향도 아닌 곳에서 살고 있는 엄마에게로 향한다. 아랫집 아저씨의 방화 사건이 그간 오랫동안 해온 고민을 해결한 셈. 리 단위의 고요한 풍경 속에 내려온 ‘나’는 그날 밤 엄마의 5평짜리 원룸에서 숨죽여 운다. 겨울 내내 그림을 그리며 엄마가 밥을 해주는 공장의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철물점에 심부름을 다니는, 일상을 지속한다. 얼굴을 보고 먹고 이야기하고 산책하고 마음을 나누는 나날 가운데 이윽고 찾아온 봄에는 재섭 씨를 만나게도 된다. 우연한 서울 동행 후 귀갓길에 ‘별일은 없고요?’라는 재섭 씨의 안부 메시지에 불현듯 눈물이 날 듯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당분간은 좀 쉬어.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그런 말도 해주었다. 엄마의 말에 나는 고분고분하게 고개를 끄 덕였다. 나만 너무 쉽게 부서진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_〈별일은 없고요?〉 〈어른〉 속 ‘나’는 남은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의 장례 후 고인의 짐을 정리하고자 시골집에 머문다. 몇 해 전 우연히 알게 된 ‘아줌마’는 청계천 미싱사로 오래 일해온 정직하고 호방한 인물로 내 곁에 남아 힘이 되어준다. 계약직 사원인 나는 4년째 4개월마다 계약을 이어왔었다. 그때마다 심장이 뛰었고 그래서 더 열정을 쏟아붓고 “초조하고 불안해서 그만하지 않고 그럴수록 최선을 다했으나” 회사로부터는 당연히 보답받지 못했던 터다. 삭막한 서울살이를 그나마 아줌마 덕분에 견딜 수 있었던 것. 할머니의 집을 정리할 엄두는 나지 않고 아줌마와 함께 울고 웃으며 못 다한 감정을 풀어낸다. “마음 놓고 울라는 거야”(104쪽). 아줌마는 소맥을 말아주며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내 인생을 긍정해준 단 한 명의 어른. “아줌마가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의 모든 것을 내가 지금 나눠 받고 있다는 무자비한 따뜻함”(114쪽)을 느끼며 아줌마가 알려준 방식으로 나는 달린다. 힘이 들면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뛰는 것, 너무 힘들 땐 그러는 게 좋다는 것. 이야기는 끝나도 삶은 계속되듯, 떠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희망 쪽을 향해 있다. 이 무 자비한 세상에 맞서 “무자비한 따뜻함”(「어른」)을 전하는 그의 소설에 또다시 큰 신세를 입었다._오은(시인) “떠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희망 쪽을 향해 있다” 상실 이후를 건너가는 단단한 발걸음 마치 한 편의 연작 소설처럼 각 단편은 다양한 상처와 상실의 풍경을 그려낸다. 〈사람들은〉은 엄마의 죽음을 겪은 ‘나’를, 역시나 엄마를 잃은 뒤 찾아와 신세를 지고 떠난 전 직장 동료와의 며칠을 담았다. 〈서울의 저녁〉은 객지에서 20대를 함께한 친구의 기일에 모인 이틀을 이야기한다. 〈이 세상 사람〉은 가정폭력을 일삼았던 아버지인 ‘그’에 관한 서류에 답하는 형식의 소설이다. 20년간 수없는 이사를 하고 그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여기고 살고 있지만, 지옥 같은 기억이 점령한 ‘나’에게 일상의 평화는 간절하다. 〈위해〉는 불우한 환경 탓에 어려서부터 뭔가를 아예 꿈꾸지 않는 법을 익혀온, 그게 오로지 나를 ‘위한’ 것이라는 명목에 길들여졌던 내가 어느 날 어쩌면 어릴 적 나와 비슷한 처지의 이웃집 소녀와 함께한 하루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소설들이 단순히 상실의 재현에 그치지 않는 건 이주란 특유의 소설적 태도 덕분일 터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슬픔 속에 머물지 않고 그것이 지나가고 조금은 고요해진 뒤의 상태나 감정에서 출발한 소설을 쓰고자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상실이나 슬픔은 어느 시기, 누군가 혹은 어떤 감정이 들고 나는 삶의 심상한 흔적이다. 〈별일은 없고요?〉 속 엄마가 “새집이어도, 아무튼 언젠가 그 방에서도 누군가는 죽을 수 있어”(25쪽)라고 하는 말처럼. 만나고 헤어지고 살고 죽는 것이 한 길 위에 있고, 그렇다면 우리는 매일 작별한다. 그럼에도 그 길 위의 모든 발걸음은 결국 희망 쪽을 향할 수밖에 없음을 이주란의 소설은 세세히 일깨운다. 천천히 흘러가는 삶을 따스하게 바라보며 기어이 ‘다음’이 있다고. 남편의 죽음 이후 몇 달 만에 세상으로 외출한 ‘현경’이 옛 연인을 만나는 하루의 여정을 담은 〈파주에 있는〉 속 마지막 당부는, 그래서 다음 행보 앞에 선 우리를 향한 작가의 응원처럼 읽힌다. 현경은 잠깐 재한의 손을 잡았다가 놓았다. 현경아. 잘. 잘 살아야 돼. 재한이 다시 한번 말했다. 응. 잘 살게. 현경은 그렇게 말하고 ‘예약’ 등이 깜빡이는 택시를 향해 걸어갔다._〈파주에 있는〉
9788936439439

해피 엔드 (이주란 소설)

이주란  | 창비
12,600원  | 20231030  | 9788936439439
“나는 왜 그토록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어했을까.” 반짝이는 순간을 세심히 포착하는 작가 이주란이 그리는 ‘해피 엔드’ 마음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상처의 시간을 안아주는 따스한 소설 사소한 하루하루가 모여 흘러가는 삶의 순간을 포착하여 특유의 귀엽고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두루 받고 있는 작가 이주란의 신작 소설 『해피 엔드』가 출간되었다. 창비의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의 열여덟번째 작품이다.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한다고 생각했던 친한 친구와 다투고 끝내 멀어지게 된 주인공이 다시 그 친구를 찾아나서는 데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누구나 한번쯤 마주했을 상실에 대해 세밀하게 그려나가며 그 상실 속에서 조금 허물어지기도 했을 마음을 다정하게 보듬는다. “이미 실패했거나 앞으로도 완전히 실패하게 될지도 모를 관계를 마주하러 가는 첫발”을 따라가며 소설을 읽다보면 삶에서 무수히 맞닥뜨렸던 이별과 그럼에도 어느 순간 괜찮아졌던 마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타인에게서 받은 위로까지도 떠올릴 수 있다. 삶의 고비마다의 엔딩이 어떤 것일지 끝내 저 자신만큼은 알 수 없을지라도, “마음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서로의 슬픔에 서로를 끼워 넣으며”(우다영 추천사) 오늘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해피 엔드’는 따스하고 단단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9791160409932

별일은 없고요? (이주란 소설)

이주란  | 한겨레출판사
13,500원  | 20230430  | 9791160409932
“이 무자비한 세상에 맞서 ‘무자비한 따뜻함’을 전하는 그의 소설에 또다시 큰 신세를 입었다” 오은 시인 강력 추천! 이토록 순하고 맑은 세계, 한국문학의 새로운 서정 이주란 신작 소설 조각나고 부서지고 무너져버린 지금 우리에게 마침내 당도한 ‘다음이 있다는 마음’ “함부로 무엇을 알고 있다고 단정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고통을 그저 바라볼 줄 아는 이주란의 소설을 나는 사랑한다”(소설가 박상영), “극적인 장면 없이 고루 팽팽하고, 대단한 플롯 없이 완벽하며, 시 없이 시로 가득하고, 청승 없이 슬픔의 끝점을 보여준다”(시인 박연준). 2012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리 높여 주장하기보다 온화하게 스며드는 특유의 서정으로 독보적 지지를 얻어온 이주란. 그의 소설들은 ‘담담한 듯하지만 위트가 반짝이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들’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들여다보는 사려 깊은 소설가의 세 번째 소설집 《별일은 없고요?》가 출간되었다. 소설집 속 화자들은 욕심이랄 것 없이 남들처럼만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세상은 이런 그들을 너무 쉽게 내친다. ‘나’는 힘겹게 잡고 있던 줄을 탕 놓은 것처럼 상처받은 몸으로 어느 소도시에 머문다. 그곳에서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사람들과 먹고 마시고 걷고 이야기하는 일상을 보내며 회복해간다. 실패의 기억, 유년의 상처, 가족과의 이별 등 고통과 슬픔은 도처에 있지만 그 틈 속에서도 따뜻함이 반짝이는 8편의 단편들을 모았다.
9787535472052

小學語文新課標必讀叢書:中華上下五千年(注音美繪本) 소학어문신과표필독총서:중화상하오천년(주음미회본)

이주  | 장강문예출판사
8,550원  | 20180101  | 9787535472052
9791167375896

2025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 겨울 정원 (2025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주란, 서장원, 김연수, 임선우, 최예솔, 김성중  | 은행나무
16,200원  | 20251024  | 9791167375896
올해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 2025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 수상작 이주란 「겨울 정원」 절제된 정서와 유머, 온기로 그려진 삶의 무늬에 대하여 이주란의 「겨울 정원」이 2025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소설가 김유정을 기리며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중,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뛰어난 작품을 선별해온 김유정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해왔다. 올해 김유정문학상은 하성란(소설가), 최수철(소설가), 이경재(문학평론가), 인아영(문학평론가)이 예·본심 통합 심사를 맡아 진행했고, 치열한 논의 끝에 이주란의 「겨울 정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예순 살 여성 혜숙의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 수상작 「겨울 정원」은 일상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한 삶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슬픔이 출렁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별다른 의미 없이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많은 슬픔과 웃음, 후회 그리고 그리움이 절제된 감정과 톤으로 그려진 수작이다. 함께 실린 수상 후보작 김성중의 「새로운 남편」, 김연수 「조금 뒤의 세계」, 서장원의 「히데오」, 임선우의 「사랑 접인 병원」, 최예솔 「그동안의 정의」 등 다섯 편의 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중요하고 다양한 흐름을 문학적으로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9791192667799

먹방과 추억 사이: 타이베이 소녀의 푸드 스토리 (타이베이 소녀의 푸드 스토리)

홍아이주  | 마르코폴로
18,000원  | 20250210  | 9791192667799
이 책에 쓰여진 음식의 대부분은 지역의 특성을 지닌 향토음식이다. 책 곳곳에는 가문의 삼대에 걸친 음식의 역사가 보인다. 홍아이주가 음식의 맛과 맛을 관찰하는 남다른 안목을 지닌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저자는 죽어가는 어머니에게 춘권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갓 촉촉해진 춘권을 찾아 다다오청, 디화거리와 옛시장을 방문한다. 마침내 린량 1번지에서 갓 만든 촉촉한 케이크 크러스트를 샀다. “나는 어머니가 오랫동안 나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백 년된 거리를 둘러보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홍아이주는 썼다. 그녀는 그리움, 슬픔, 음식에 대해 그리고 끈적끈적한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언어로 재창조했다. 3대에 걸친 여인들의 먹방과 쇼핑은 이렇게 글로 다시 태어났다. 책에 등장하는 간식으로는 흰 죽과 찹쌀떡, 다진 떡이 있고, 쌀만두가 나오는데, 대체로 옛날식으로 집에서 만든 음식들이다. 그렇지만 음식보다 책 전체에 흐르는 감정의 동요와 추억이야말로 중요한 지점이다. 그녀와 친척들 사이의 감동적인 순간들은 어느 순간 툭 하고 떨어진다. 요컨대 이 책은 ‘음식을 주제로 한 가족전기’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람은 작가의 돌아가신 어머니이다. 이 책 곳곳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어머니는 암 진단을 받았다. 작가는 오랫동안 이어온 모녀의 관계가 암으로 인해 한순간에 끝났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의) 죽음의 고통’이 이 책을 집필한 일차적 동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대비되는 ‘시대의 변덕스러움’은 이 책의 주요 축이라고 할수 있다. 어머니와 딸이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을 묘사하는 장면은 분명 중요한 순간이다. 작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주방용품을 물려받았고 어머니의 솥, 주철 냄비, 바퀴, 얼음숟가락, 도마 등의 추억을 토로한다. 홍아이주는 자신의 작은 주방에서 어머니의 오래된 주방용품을 활용해 모성애와 오래된 기억을 되살린다. 제3부 ‘명량한 연회’에 실린 6편의 수필은 온가족이 함께하는 잔치나 설날 음식을 다루고 있으며, 어머니, 할머니, 증조할머니 이렇게 세 할머니의 특선 요리를 중심으로 한 가족 이야기이다. 그 중 ‘내일의 접대를 위하여’는 어머니가 죽기 전에 직접 요리한 마지막 가족 만찬으로, 오빠의 일본인 친구를 대접하기 위해 전통식으로 잔치상을 차리는 솜씨를 보여주었다. 아픈 어머니는 숭어알 구이, 전복과 양배추 수프, 매콤하게 볶은 셀러리 관, 돼지고기 조림, 흑삼과 은행 조림, 콩팥 튀김 등 대만식 특선 요리를 준비한다.
9791167901255

어느 날의 나 (이주란 소설)

이주란  | 현대문학
11,700원  | 20220825  | 9791167901255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마흔두 번째 책 출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두 번째 소설선, 이주란의 『어느 날의 나』가 출간되었다. 주인공 ‘유리’가 3개월에 걸쳐 써내려가는 기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소설은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서로를 아끼고 살아가는 이들의 연대하는 삶을 덤덤하게 그린 소설이다. 2021년 『현대문학』 11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작품이다.
9788954687843

수면 아래 (이주란 소설)

이주란  | 문학동네
12,150원  | 20220812  | 9788954687843
한국문학의 독보적 감수성 젊은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수상 작가 이주란 첫 장편소설 극적인 장면 없이 고루 팽팽하고, 대단한 플롯 없이 완벽하며, 시 없이 시로 가득하고, 청승 없이 슬픔의 끝점을 보여준다. _박연준(시인) 일상적 풍경에서 강렬한 감정의 파동을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감수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주란 소설가가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첫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부터 젊은작가상 수상작(「넌 쉽게 말했지만」), 김유정문학상 후보작(「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이 수록된 두번째 소설집 『한 사람을 위한 마음』까지, 조용한 위트와 무심한 온기, 말과 말 사이의 여백으로 정서를 전달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이주란 작가가 쓴 첫 장편소설이다. 2021년 〈주간 문학동네〉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 먼저 선보인 뒤 세심한 퇴고 과정을 거쳐 출간된 『수면 아래』는 어린 시절부터 평생을 함께해오다 결혼한 두 사람이 아이를 잃는 커다란 상실을 겪은 뒤 다시 삶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에 이혼을 택했지만, 완전히 이별하지는 못한 채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나누며 살아간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고통스러운 기억을 공유한 두 사람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며 일상을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잔잔하지만 널리 퍼지는 수중의 파동처럼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9791191134131

3분 차이 (그동안 헷갈렸던 알쏭달쏭 용어 차이, 3분 만에 알려준다!)

이주한  | 뜰Book
13,500원  | 20220101  | 9791191134131
그동안 헷갈렸던 알쏭달쏭 용어 차이, 3분 만에 알려준다! 알쏭이와 달쏭이가 알려주는 꿀잼 상식 3분 동안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쉽게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3분 차이〉. 유튜브를 통해 유익한 정보 채널로서 온국민의 지식 레벨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위해 40가지 코너를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헷갈렸지만, 지나쳤던 상식 용어들을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듯 알려준다. 유용한 정보를 도서 『3분 차이』를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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