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학사

0원  | 20230616  | 9791168101784

정확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으로 새로 읽는 충무공 이순신의 빛나는 기록들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는 지금으로부터 228년 전인 1795년에 정조의 명으로 편찬된 책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공훈은 이 책으로 인해 비로소 역사에 길이 전하게 되었다. 노산 이은상의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30여 년 만에 새 번역으로 선보이는 『신정역주 이충무공전서』(전4권)는 원본이 지닌 오류를 바로잡고, 그간 축적된 임진왜란 관련 연구 성과에 따라 기존 번역의 오류도 수정, 보완했다. 또한 『이충무공전서』에서 일부 생략한 ‘장계(狀啓)’와 ‘난중일기(亂中日記)’의 내용들을 모두 구분하여 수록했으며, 기존 완역본이 갖는 영웅주의나 성웅(聖雄) 사관을 탈피하여 명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는 데 힘썼다. 『이충무공전서』는 곧 정조의 새로운 근대 지향 역사의식에서 충무공을 민족의 영웅으로 자리 매김한 중심 문헌으로,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숭모는 이 책 간행에 담긴 역사 인식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김대현  | 한국고전번역원

13,000원  | 20151016  | 9788928403349

<이충무공전서 李忠武公全書>는 1795년 정조19에 정조의 명으로 이순신이 쓴 글과 임금이 이순신에게 내린 각종 문서, 국내외 문헌에 흩어져 있던 이순신 관련 기록을 모두 모아 편찬한 책이다. 정조는 이 책의 간행을 위해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임금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내탕금과 어영청 예산에서 자금을 마련하여 내려주고, 서문을 직접 쓰기도 했다. 이 책 덕분에 후손들이 이순신의 생애와 업적을 온전히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순신을 우리 역사에 깊이 새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김대현 작가는 <이충무공전서 이야기>를 통해 <이충무공전서>에 대해, 그리고 <이충무공전서>를 만들어낸 사람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