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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령"(으)로 5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214056

전설의 딱지

이혜령  | 한빛에듀
11,700원  | 20250725  | 9791169214056
손으로 접어서 종이 딱지를 만들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알록달록한 고무 딱지에 이르기까지, 딱지치기는 언제나 아이들을 사로잡는 놀이입니다. 만약 단돈 오백 원으로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를 뽑아 딱지 신이 될 수 있다면 어떤가요? 누구라도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전설의 딱지》는 단짝 친구 사이인 명수와 주호가 우연히 얻은 ‘전설의 딱지’를 둘러싸고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담고 있습니다. 길에서 주운 오백 원짜리 동전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두 친구의 불꽃 튀는 딱지 대결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우정을 그리다가, 어느새 현실까지 침범해 버린 무시무시한 딱지 괴물과의 한판 승부를 향해 쉴 틈 없이 달려갑니다. 아이들의 모험을 따라가며 지우개 괴물과 우유 폭탄을 만나고, 고무 딱지가 되어 친구 손을 잡고 복도를 내달리고, 딱지 괴물에게 시원하게 발 차기를 날리다 보면 독자들은 이야기의 힘, 나아가 책 읽기의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 하며 뿌듯한 기분으로 책장을 덮게 될 것입니다.
9791165735647

냥냥 도넛 배달부

이혜령  | 천개의바람
10,800원  | 20240927  | 9791165735647
세상을 떠난 고양이들이 집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만드는 마법의 냥냥 도넛! “네가 집사에게 냥냥 도넛을 전달해 주면 좋겠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할머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두리는 골목에서 다리를 다친 하얀 고양이를 봅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밴드를 하얀 고양이 상처에 붙여 주는 두리. 하얀 고양이가 품에서 벗어나 앞서 걷자, 그 뒤를 따라가 봅니다. 그러다가 신기한 도넛 가게를 보게 되지요. 거기에는 다양한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덩실이라는 고양이가 두리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냥냥 도넛을 집사 누나에게 배달해 달라고 말이지요. 사실, 도넛 가게는 유령 고양이들이 있는 곳. 살았을 때 돌봐준 집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도넛으로 만드는 곳이 냥냥 도넛 가게였습니다. 이번에는 덩실이가 냥냥 도넛을 만들었는데, 하필 배달하는 하얀 고양이가 다리를 다친 겁니다. 애가 탄 덩실이는 때마침 도넛 가게를 찾아온 두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자신의 집사를 찾아가 냥냥 도넛을 전해달라고요. 과연 두리는 덩실이의 부탁을 들어줄까요? 냥냥 도넛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9791192370620

1995, 무너지다 (이혜령 장편동화)

이혜령  | 별숲
11,700원  | 20240405  | 9791192370620
고도 경제 성장과 경제적 풍요에 가려진 1990년대 대형 참사의 비극, 삼풍 백화점 붕괴를 다룬 동화 1990년대는 한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대였습니다. 경제적 풍요라는 빛과 함께 물질만능주의와 천민자본주의라는 그림자도 짙어지던 시대였지요. 사람들이 물질적 가치를 우선으로 여기게 되면서 빈부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인간이 소외되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결국 1994년 한강의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시작으로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1999년 씨랜드 화재 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 등 대형 참사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권이 우선시되어야 하지만, 이익 추구에만 매달리는 사람들 탓에 수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죽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별숲에서 출간한 이혜령 장편동화 《1995, 무너지다》는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를 다룬 작품입니다. 우리 사회에 고통과 아픔을 드리운 재난 사고가 많았지만, 그 재난들을 다룬 문학 작품은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에서는 재난 사고 문제를 잘 다루지 않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995, 무너지다》는 1990년대 사회상을 보여 주면서 그 시대에 벌어진 재난을 아이들 눈높이로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 눈에 비친 재난은 어떤 모습이며, 아이들은 그 속에서 어떤 것들을 느끼는지를 세 명의 아이들 눈을 통해 담았습니다. 1995년 유월이 끝나가는 여름, 거대하고 화려한 5층 건물 삼풍 백화점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충격과 슬픔에 빠지고 맙니다.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는 붕괴 현장을 시청하며, 잔해에 갇힌 실종자들이 안전하게 구조되길 기원했지요. 작품 속 인물 도하는 형과 함께 집 근처 삼풍 백화점에 놀러 갔다가 갑작스런 붕괴 사고로 인해 피할 겨를도 없이 건물 잔해에 갇히고 맙니다. 다행히 도하는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구출되지만, 형은 여전히 잔해에 갇힌 채 생사여부를 모릅니다. 제발 형이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도하는 실종자 캠프에 머물다가 같은 반 윤아를 만나게 됩니다. 윤아 또한 삼풍 백화점에서 매장 직원으로 일하던 엄마가 건물 잔해에 갇혀 있고, 생사를 몰라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윤아가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엄마의 삐삐에 수시로 숫자를 남기는 것입니다. 깜깜하고 위험한 곳에 갇혀 있는 엄마에게 살아 있으라고, 힘내서 살아남아 달라고 공중전화로 삐삐 신호를 보내 엄마를 위로하고 힘내게 해 주고 싶어 합니다. 정우는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로 활동하다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아빠 걱정에 마음고생이 심합니다. 1990년대에 일어난 충격적인 참사인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를 가장 가까이에서 겪어내는 세 아이의 이야기가 긴박하고 가슴 아프게 펼쳐집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는 소유자들이 영업 이익에만 눈이 멀어 불법 개조와 증축을 일삼았고, 관리자들은 안전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했기에 벌어진 사고였습니다. 이 재난이 과거에 있었던 불행한 현대사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합니다. 대형 참사는 과거가 아닌 지금 현재의 삶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에 우리를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위험한 곳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가 개인이 감당해야 할 불행과 재난이 아닌 사회적 재난으로 기억되어야 함을 《1995, 무너지다》에 담아 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재난의 한가운데에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의 무너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들의 삶을 재난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남겨진 사람들의 삶은 계속되어야 하고, 그들이 고통의 기억으로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함께 공감하고 기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안전장치가 구조적으로 마련되지 못한 사회에서는 참사의 끔찍함이 언제든 우리를 덮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1995, 무너지다》는 재난의 참담함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재난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9788962683189

녹우천 요괴 야시장

이혜령  | 해와나무
13,500원  | 20240524  | 9788962683189
요괴 달이 뜨면 열리는 녹우천 요괴 야시장, 청귤이의 비밀스러운 모험이 펼쳐지다 해와나무 환상책방 15 《녹우천 요괴 야시장》은 녹우천 요괴 야시장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모험을 다루었습니다. 푸드 트럭을 열게 된 아빠를 도우러 온 청귤이는 엄마가 준 팔찌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때부터 보통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꼬마 요괴를 만나게 되지요. 꼬마 요괴는 청귤이네 푸드 트럭에서 파는 용꼬치를 계속 먹어 댑니다. 청귤이는 꼬마 요괴를 따돌리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귤이는 어떤 두꺼비를 돕게 됩니다. 두꺼비는 청귤이에게 녹우천에 붉은 요괴 달이 뜨면 녹우천 요괴 야시장이 열린다고 알려 줍니다. 잠시 뒤 붉은 달과 함께 녹우천 요괴 야시장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베일에 싸인 녹우천 요괴 야시장에 들어가게 된 청귤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줄거리 초여름 붉은 달이 뜨는 밤, 베일에 싸인 녹우천 요괴 야시장이 열리다! 초여름 녹우천에 도깨비 야시장이 열렸다. 올해는 청귤이네 아빠의 요괴 포차도 녹우천 야시장에 나왔다. 엄마가 준 팔찌를 잃어버린 청귤이는 야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비를 맞고 있는 한 꼬마를 만난다. 꼬마는 배가 고팠는지 요괴 포차에 찾아와 용꼬치를 계속 먹는다. 이상하게도 그릴 위 용꼬치는 줄지 않고 그대로였다. 비오가 알려 준 바에 따르면 꼬마의 정체는 바로 요괴였다. 꼬마 요괴가 요괴 포차에 온 뒤부터 장사가 하나도 되지 않는다. 며칠 뒤, 녹우천의 밤하늘에 요괴 달이 떠오르고 청귤이는 꼬마 요괴와 녹우천 요괴 야시장에 가게 된다. 사람은 절대로 들어올 수 없다는 녹우천 요괴 야시장! 청귤이와 꼬마 요괴는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9788928318469

전설의 딱지

이혜령  | 좋은책어린이
10,800원  | 20240315  | 9788928318469
명수와 주호는 등굣길에 오백 원을 주운 뒤 낯선 뽑기 기계를 발견한다. 기계 위엔 ‘절대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딱지를 뽑는 자, 딱지 신이 되리라!’고 써 있다. 그런데 정말로 전설의 딱지를 뽑았고 어찌어찌 주호 것이 된다. 수업 내내 딱지 생각뿐이던 명수는 주호에게 딱지 대결을 신청, 죄다 따는 듯싶더니 주호가 전설의 딱지로 상황을 역전시킨다. 딱지를 몽땅 잃고 심통이 난 명수는 몰래 지우개로 숙제를 지워 주호가 야단맞게 하고, 우유갑을 터뜨려 주호 옷과 공책을 엉망으로 만들고, 급기야 엉겨 붙어 싸움까지 하고 만다. 다음 날, 주호가 학교에 오지 않는다. 싸우긴 했어도 걱정이 된 명수는 주호 안부를 묻는데, 선생님도 친구들도 주호를 모르는 사람 취급한다. 그 뒤로 명수가 주호에게 쳤던 장난이 거울에 반사된 듯 명수에게도 똑같이 일어난다. 속상해서 화장실에서 울다 온 명수는 다들 체육 하러 나가고 텅 빈 교실에서 속삭이는 소릴 듣는다. 소리가 난 곳은 선생님 책상 서랍 안, 거기에 딱지 인간으로 변한 주호가 있다. 주호랑 싸울 때 ‘그렇게 딱지가 좋으면 딱지나 돼 버리든가!’라고 외친 게 떠올라 마음 아파하고 있는데, 괴물로 변한 전설의 딱지가 다가와 명수를 딱지로 만들어 버리는데……ㆍ 《추천 포인트》 ㆍ 누군가의 가르침보다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언행을 돌아보게 합니다. ㆍ 가끔은 서운해서 마음이 틀어졌다가도 친구가 있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9791141052980

나에게 이기적인 사람

이혜령  | 부크크(bookk)
14,500원  | 20231116  | 9791141052980
"대학에 다니던 시절, 철없던 새내기 때 뒤늦은 사춘기를 보내는 듯 마음이 들고 날뛰었습니다. 그때 친구와 일기장 읽어주기를 했습니다. 자기 일기장의 아무 페이지를 펼쳐 그날의 내용을 읽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지나간 날들을 꺼내어 남 앞에서 읽어가며 나 자신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무작위로 펼쳐진 날을 부끄러워서 못 읽는 날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책을 만든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 써 내려갔던 100일 간의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야 미래의 내가 아무 날이나 펼쳐 읽어볼 수 있을 테니까요. 글을 쓰던 그 시기에 저는 우울에 빠졌습니다.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소중한 사람이었지만, 나 자신 이외의 것들에는 이기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다시 일으키려고, 100일 동안 글을 쓰고 글씨를 썼습니다. 나를 써 내려가는 100일의 시간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 날이나 펼쳐 읽어보세요. 마음에 닿는 한 문장이 있다면 제가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9788956186153

우리 반 고민 휴지통: 딱 한 달만 답해 드림 (딱 한 달만 답해 드림)

이혜령  | 킨더랜드
10,800원  | 20220825  | 9788956186153
어느 날 갑자기, 선생님이 빨간 휴지통을 들고 왔습니다. 빨간 휴지통에 고민을 적어서 넣으면, 상담사가 답변을 해 주자면서 상담사를 뽑았습니다. 제비뽑기로 뽑힌 다윤, 래호, 진아는 한 달 동안 고민 상담사로 활동합니다. 처음엔 내키지 않았지만 막상 고민이 들어오니 상담사 친구들도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고민 상담사 활동을 일주일을 남겨두고, ‘고양이 유기 사건’ 상담이 들어옵니다. 누군가 상처받을 수 있어 답변하기 어려운 고민, 하지만 해결해야할 상담, 그 속에서 친구들이 떠오르는 또 다른 사건! 5학년 2반 상담사 친구들은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9791192370071

웅덩이를 건너는 방법 (이혜령 장편동화)

이혜령  | 별숲
10,800원  | 20220419  | 9791192370071
▶ 줄거리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오해인은 같은 반이 된 새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너무도 버겁습니다. 운 좋게 반 실세인 조수아 무리의 댄스 팀에 들어가지만, 팀 친구들은 뭐 하나 내세울 게 없고 소심한 해인이를 못마땅해하며 면박을 주기 일쑤입니다. 왜 이렇게 친구들한테 구박받으면서도 눈치만 보고 살아야 하는지, 자기 신세가 한심할 뿐이죠. 해인이는 이게 다 딸을 내팽개치고 멀리 미국으로 일하러 떠난 이기적인 엄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학년을 마치고 전학 온 정겨울은 예전 학교에서도 그랬듯이 친구 따윈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외톨이입니다. 겨울이는 엄마가 결혼 안 한 상태에서 자기를 낳아 잠시 보육원에 맡겨졌던 가슴 아픈 과거를 갖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져 친구한테 아빠 없는 아이라고 놀림받은 뒤로, 겨울이는 자기를 놀리거나 손가락질하는 아이가 없도록 처음부터 학교 아이들과의 관계를 차단한 채 심해어처럼 혼자 살아갑니다. 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조수아는 공부든 뭐든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지만, 사실 예전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못나서가 아니라 잘나서 튄다는 이유로 말이죠. 엄마의 극성스러운 관리 덕분에 새 학교에서는 인기녀로 거듭났지만, 수아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잘난 척, 착한 척 가면을 쓰고 사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저마다 상처를 안은 채 힘겨워하던 세 아이는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차츰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갑니다. 그리고 단톡방에서 댄스 팀 패거리가 아빠 없는 아이라는 이유로 겨울이를 공격하자 수아가 겨울이 편을 들면서 세 아이의 답답한 일상에 파문이 일기 시작하는데…….
9791189734824

콧수염은 힘이 세다

이혜령  | 책과콩나무
10,800원  | 20220410  | 9791189734824
책콩 저학년 9권. 이혜령 작가의 신작.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그래서 더욱 멋지고 특별한 우리 아이들을 토닥이는 마음 동화집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배워가는 2학년 5반 어린이 세 명의 이야기를 묶었다. 독자들이 ‘나다움’이란 무엇인지 자연스레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스스로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34988908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

이혜령  | 주니어김영사
10,350원  | 20210617  | 9788934988908
‘달콤한 기억으로 진짜 행복을 맛볼 수 있나요?’ 알록달록, 달콤한 기억 달고나를 만드는 가게로 어서 오세요! 겁 많은 산양 달로, 가시를 잔뜩 세운 고슴도치 쿠우와 행복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 ● 줄거리 딸기나무 숲 밖으로 한 번도 나가 본 적 없는 산양 달로는 터덜터덜 쓸쓸하게 오솔길을 걷다가 우연히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를 발견한다. 가게 주인인 너구리 뭉크는 갖고 싶은 기억이 떠오를 거라며 들어와서 ‘기억 달고나’를 한 조각 먹어 보라 한다. 신비한 마법의 가루를 뿌리고 알록달록 부풀어 오른 달고나를 한 입 먹자, 달로는 친구들과 소풍 가는 행복한 환상에 빠져든다. 달로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어느새 기억 달고나의 맛에 홀리고, 너구리 뭉크의 가게는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다. 달콤한 기억에 빠져 사는 동물들을 보며 부엉이 부우 할머니는 가게를 수상하게 여기고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과연 너구리 뭉크의 가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9788962682038

괴물의 숲

이혜령  | 해와나무
9,900원  | 20210104  | 9788962682038
학교 폭력 가해자가 되어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된 서준이는 자신을 가해자로 만든 친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같은 시각 동갑내기 친구 아라 역시 어렸을 때 헤어진 엄마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 서로 다른 이유로 집을 나오게 된 둘은 한참 동안 숲길을 걷다가 길을 잃고 괴물이 사는 숲에 갇히게 되는데……. 전설 속에 존재하는 영물 기린, 뱀처럼 붉은 혀를 날름거리는 검거북, 겁쟁이 호랑이 무호, 눈도 하나 다리도 하나인 반쪽이 새, 그리고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괴물까지.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어두컴컴한 숲에서 위기에 처한 서준이와 아라를 구해 줄 신수는 누구일까? 과연 서준이와 아라는 무사히 괴물의 숲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
9791187903475

나, 우주 그리고 산신령

이혜령  | 잇츠북어린이
10,800원  | 20201217  | 9791187903475
“뭐든 ‘아빠랑, 아빠랑…….’ 아빠를 입에 달고 사는 꼴도 보기 싫은 우주 녀석! 그 녀석 때문에 모든 일이 꼬여 버렸다.” 경쟁심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의 성장 동화! 우리 어린이들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결핍과 상처, 열등감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을 마음에 꾹꾹 눌러 놓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주는 요인이 없는 다른 친구를 보면 부러워하다가 결국 적대심을 갖기도 하고요. 〈나, 우주 그리고 산신령〉은 아빠의 빈자리가 상처가 된 주인공 강태양과 1학년 때 호주로 갔다가 태양이네 반으로 돌아온 김우주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태양이는 반 친구들에게 받는 ‘인정’으로 아빠의 결핍, 아픔을 잊고 있었는데 아이들의 관심이 새로 온 우주에게 쏠리자 자기 자리를 빼앗겼다는 상실감을 느낍니다. 더구나 우주는 입버릇처럼 자기 아빠 자랑까지 하니 더 꼴도 보기 싫지요. 태양이는 우주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봉산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자신이 산신령이라고 말하는 은달이를 만납니다. 이야기는 세 명이 이끌고 가게 되는데, 은달이는 태양이가 우주에게 앙갚음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과 태양이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친구가 되어 주는데 그 과정에서 태양이는 우주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친구를 선입견 없이 보고 자기 내면에 상처나 아픔이 있다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기 바랍니다. [줄거리] 주인공 태양이는 학교를 마치면 오봉산에 오릅니다. 이유는 같은 반에 있는 우주의 등반 기록을 깨기 위해서이지요. 태양이네 학교는 4학년이 되면 등반 대회를 합니다. 그런데 우주는 아빠와 함께 오봉산에 오르면서 기록이 좋아졌다고 매일 자랑합니다. 처음부터 우주가 태양이네 반에 있었던 건 아닙니다. 우주는 1학년 때 호주로 가서 공부를 하다가 얼마 전에 우리나라로 돌아와 태양이와 같은 반이 됐거든요. 태양이는 반에서 자기가 독차지하던 인기를 우주가 가져가자 몹시 화가 납니다. 더구나 매일 아빠 자랑까지 하니까 이제는 꼴도 보기 싫습니다. 태양이는 오봉산 거북바위에서 자신이 산신령이라고 말하는 ‘은달’이를 만납니다. 은달이는 반에서 우주를 없애려는 태양이를 돕기 시작하지만 어리숙한 은달이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태양이, 우주, 은달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태양이는 우주를 밀어내고 다시 반 아이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9788949124483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이혜령  | 비룡소
9,900원  | 20200830  | 9788949124483
날마다 들르던 도서관이 기묘하고 수상한 장소가 된다! 신비로운 우정, 어둠과의 대결을 그리며 ‘마음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2019 스토리킹 본심작 ‘마녀’와 ‘학교 폭력’이라는 흔한 주제를 완벽하게 섞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 스토리킹 심사평 중에서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만의 베스트셀러, 내가 직접 골라 읽는 신나고 유쾌한 이야기’ 비룡소 「오랑우탄 클럽」 시리즈의 신간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이 출간되었다. 어린이 심사위원단 100명이 참여하여 최종 당선작을 고르는 ‘스토리킹’ 공모전 본심에 올랐던 작품으로, 마지막까지 최종 당선작과 경쟁을 하며 많은 어린이 심사위원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당선이 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던 어린이들이나 두 작품 모두 재미있게 읽고 최종 선택에 애를 먹었던 어린이들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스토리킹 어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현 작가로부터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설득력 있는 마녀 세계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때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포착하여 자연스럽게 그려 내면서도, 인물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네 마음은 너의 것’이라는 묵직한 메시지 전달도 놓치지 않는다.
9791189734442

복도에서 그 녀석을 만났다

이혜령  | 책과콩나무
10,800원  | 20200710  | 9791189734442
상처를 마주한 아이들이 오히려 아프지 않은 이유 작가가 전하는 단단한 위로! 독깨비 67권. 이혜령 작가의 첫 단편집 『복도에서 그 녀석을 만났다』에는 상처의 결도 아픔의 정도도 모두 다른 아이들이 등장한다. 작가가 오랫동안 내면에 품고 위로하며 위로받았던 존재들이다. 작년에는 괴롭히고 올해에는 괴롭힘당하는 아이, 고통을 참아내야만 하는 실험견과 학대당하는 아이, 상황과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하는 아이, 동생이 죽은 날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 체육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약한 친구가 다치길 바라는 아이. 작가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애써 외면하고 티 내지 않으려 꼭꼭 숨겨 둔 상처를 스스로 들여다보게 한다. 친구, 부모님과의 갈등, 가정폭력, 죽음에 대한 죄책감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아이들은 작가의 응원을 받아 저마다의 방식으로 조금씩 단단해지는 법을 배운다.
9791187903260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이혜령  | 잇츠북
10,800원  | 20190720  | 9791187903260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아빠가 본 혹등고래는 어떤 모습일까?’ 오늘도 도근이는 먼 바다로 떠난 아빠가 그립습니다.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도근이와 찬영이의 성장 드라마!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가정환경이 다른 두 아이의 갈등 그리면서, 그 안에 가족애와 우정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대화체 위주로 사건을 전개하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형상화하여, 생동감 넘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합니다. 또한 어촌 마을과 바닷속을 표현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삽화는 한 장면 한 장면이 이야기에 담긴 상징을 잘 표현했을 뿐 아니라 예술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닷가 마을에 두 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도근이와 찬영이입니다. 도근이 아빠는 2년 전에 먼 바다로 모험을 떠났습니다. 도근이는 아빠가 몹시 그립지만, 아빠가 종종 보내 주는 편지를 읽으면서 그리움을 달랩니다. 한편 찬영이는 다리가 불편하고 구두 닦는 일을 하는 아빠가 몹시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아빠 자랑을 하는 도근이가 꼴도 보기 싫지요. 못난 것 같은 아빠를 둔 자신이 몹시 초라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근이와 찬영이의 갈등은 점점 심해집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도근이 아빠에 대한 믿기 힘든 소문이 반 아이들 사이에서 퍼집니다.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 콘텐츠 선정작]으로 출간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바닷가 마을에 도근이와 찬영이가 살고 있습니다. 도근이 아빠는 2년 전에 먼 바다로 모험을 떠났습니다. 아빠는 떠나면서 도근이의 열두 번째 생일에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합니다. 도근이는 아빠가 몹시 그립지만, 아빠가 종종 보내 주는 편지를 읽고 열두 번째 생일을 기다리면서 그리움을 달랩니다. 한편 찬영이는 다리가 불편하고 구두 닦는 일을 하는 아빠가 몹시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아빠 자랑을 하는 도근이가 꼴도 보기 싫지요. 다리가 불편한 아빠를 둔 자신이 몹시 초라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 단짝이었던 도근이와 찬영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아이의 갈등은 점점 격해집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도근이 아빠에 대한 믿기 힘든 소문이 반 아이들 사이에서 퍼집니다. 도근이 아빠는 도근이의 열두 번째 생일에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도근이 아빠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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