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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문제"(으)로 2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0902077

인간의 문제 (로맹 가리 산문)

로맹 가리  | 마음산책
0원  | 20141115  | 9788960902077
로맹 가리, 1957년부터 그가 죽은 1980년까지 발표한 글 33편 총망라, 국내 첫 산문집 『인간의 문제』. 로맹 가리의 개인적이고도 세계적인 역사와 경험의 총체인 책이다. 그의 출생부터 문학적 기원,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통찰은 물론이거니와 알베르 카뮈, 올더스 헉슬리, 조지프 콘래드 등 세계 문학에 대한 담론, 로버트 케네디, 샤를 드골 등 정치적 인물들과의 일화와 예민한 국제 정세 속에서의 정치적 입장, 세계대전을 거쳐 68혁명과 자본주의의 맹폭 가운데 마주한 당대 인간의 화두들에 열렬히 반응하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등장했던 그의 놀라운 행보와 사유들이 흥미롭다. 그의 다양한 관심사는 소설과 영화로는 미처 가늠해보지 못한 그의 육성을 되살려낸다.
9791187038177

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

바트 어만  | 갈라파고스
16,200원  | 20161208  | 9791187038177
『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는 바트 어만은 구약에서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성서가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분석한다. 고통은 신이 인간에게 내리는 징벌인가, 고통은 다른 사람의 죄가 불러온 결과인가, 신이 신앙을 시험하려는 것인가, 악의 세력이 세상을 장악하였기 때문인가, 바트 어만은 고통에 대한 성서의 해석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우리의 이웃들이 겪는 고통에 무심해지지 않기를 촉구한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절실한 주제인 고통의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어떤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9791156345824

코로나 이후 세계의 인문학 (위기의 시대 인간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

김동기  | 해드림출판사
18,000원  | 20240328  | 9791156345824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가 단순한 병원균이 아니라 사회 대혁명을 가져오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의 발달과 함께 2019년 발생한 코로나가 초래한 메타버스 또는 초현대는 종전의 시대와는 달리 양과 질적인 면에서 대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이와 같은 팬데믹 하의 위기의 시대에 인간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이 요구된다.
9788975582714

인간의 마음 무엇이 문제인가 2

카를 A. 메닝거  | 선영사
10,800원  | 20100620  | 9788975582714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총서『인간의 마음 무엇이 문제인가?』제2권. 1925년, 메닝거 정신 의학 연구소를 개설해 현대 정신 의학의 연구와 치료에 공헌한 K.A.메닝거의 정신 의학 가이드북으로서, 방대하고 세밀한 자료와 실례들로 우리의 이해를 돕는다. 제1권에 이어 제2권에서는 인간 마음의 동기ㆍ치료ㆍ응용을 증상별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9788975582707

인간의 마음 무엇이 문제인가 1

K. A. 메닝거  | 선영사
10,800원  | 20100620  | 9788975582707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총서 『인간의 마음 무엇이 문제인가?』제1권. 현대인의 심리 세계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현대 정신 의학은 어떻게 새롭게 조명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인간의 행위에 대한 정신 분석학적 이해와 환경 요소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인간의 마음의 틀과 그 이상을 예시하고 있다. 특히 분산된 자아와 분열된 의식을 수습하는 내용을 살펴본다.
9788959226955

성경적 상담 (인간의 마음의 문제를 풀어주는)

전형준  | 쿰란출판사
0원  | 20090310  | 9788959226955
[표지글] 성경적 상담은 인간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 성경적 변화를 가져오는 길을 제시해 준다. 오늘날 수많은 현대인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회적, 심리적, 영적 문제 때문이다. 분명한 사실은 21세기 인류의 문명은 매우 발달하였으나 인간의 고통은 감소하지 않고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의 문제가 마음의 문제라는 성경적 관점아래 성경에 근거를 둔 '성경적 상담'에 관해 소개함으로써, 고통속에 있는 수많은 현대인들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람직한 성경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9791196339036

생각의 보폭 (인간의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

모리 히로시  | 마인드빌딩
13,500원  | 20181101  | 9791196339036
일본 누적 판매 1,600만 부의 작가 모리 히로시의 발상법과 생각법 한국능률협회 추천도서 디테일에 집착하면 전체를 보지 못한다 객관적으로 전체를 볼 수 있는 ‘추상’의 힘! 한동안 디테일에 주목하라는 말이 유행했다. 아주 작은 차이가 인생의 성패를 가른다고도 했다. 물론 구체적으로 세세한 것들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테일에 집작하다 보면 정작 전체를 보지 못한다. 이 책에서 모리 히로시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추상’이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다소 모호하거나 뜻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실제 추상의 뜻은 여러 가지 사물이나 개념에서 공통되는 특성이나 속성 따위를 추출하여 파악하는 작용을 말한다. 객관적이라는 말과 추상적이라는 말은 전혀 다른 의미이지만 ‘생각하는 방법'으로, 결국 사고의 방향성이나 실마리라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따라서 객관적일수록 추상적이 되고, 구체적일수록 주관적이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삶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주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좀 더 객관적이고 사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추상적’ 사고법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추상적으로 사는 즐거움 우리는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구체적인 것에 구속되어 자유롭지 못한 삶을 강요받는다. 만약 이 사실을 알아차린다면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홀가분해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스스로 생각한 대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고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른이 되면서 상식이나 입장, 명예, 약속 정의감, 책임감 등등에 얽매여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객관적이며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각자 자신에게 맞는 보폭으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한 생각의 보폭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을 살면서 큰 시련을 겪게 된다. 물론 시련을 잘 견디고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헤어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공학 박사이자 교수로 일할 때 문단에 데뷔했던 저자 모리 히로시는 생각의 보폭을 키워야만 일에서든 인생에서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특히 넓어진 생각의 보폭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을 때 남들보다 앞서게 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보폭으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객관적이고 추상적으로 본질을 문제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모리 히로시만의 독특한 화법 때문에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또 어떻게 미래를 꿈꿔야 하는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9788964415054

인생 12 진법 (인간의 본질적 문제를 진솔하게 노래한 오명규 시인의 마음 밭 읽기)

오명규  | 한림
10,800원  | 20230601  | 9788964415054
『인생 12 진법』은 저자 오명규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62465082

META RELIGION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

최준식  | 주류성
21,600원  | 20230710  | 9788962465082
최준식 교수에게 듣는 지금껏 세상에 없던 종교 이야기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인간으로 태어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철학이나 문학 같은 분야에서는 이 일을 전체적으로 다루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종교의 이러한 면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것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절대 실재, 즉 신이나 브라만, 우주 의식, 일심 등으로 일컬어지는 실재(Reality)에 대해 더 이상 쉬울 수 없는 언어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같은 주제를 이 책보다 더 쉬우면서도 심도 있게 다룬 책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아울러 이 절대 실재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지혜의 길’, ‘헌신의 길’, ‘행위의 길’ 등 셋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장점이라 하겠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인류에게 종교가 왜 필수 불가결한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고, 그 결과 자신이 지닌 삶의 지평선이 확연하게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9791189766030

인성면접 문제풀이 옛 스승에게 묻는 인간의 길 20제 (옛 스승에게 묻는 인간의 길 20제)

신태수  | 지성인
15,300원  | 20190225  | 9791189766030
옛 스승의 인성론이 사회 구성원에게 참된 인간의 길을 걷는 지침이 된다고 믿고, 옛 스승들의 인성론을 문제 해결의 근거로 삼고자 합니다. 문제 해결의 근거로 삼기 위해서는 방법론이 적절해야 합니다. 필자는 참된 인간의 길을 걷지 못하도록 하는 제반 요소들을 문제로 만들어서 제시하고, 옛 스승의 인성론이 어떻게 문제의 해법이 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각 문제마다 이정표, 관련 이론, 점검과 확장, 연습 문제의 항목을 설정하고, 항목별로 A, B, C, D의 알파벳을 부여했습니다. 앞의 〈Ⅱ. 현대인의 길 묻기〉에서 상식적 차원과 성리학적 차원에서 답변을 준비하라고 했지요. 그렇다면 이정표를 두 개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개의 이정표는 〈짧고 얕은 길〉 코너를 가리키도록 하고, 다른 한 개의 이정표는 〈길고 그윽한 길〉 코너를 가리키도록 하겠습니다. 〈짧고 얕은 길〉과 〈길고 그윽한 길〉 코너의 내용을 보충하는 〈참고사항〉을 각각 배치했습니다. 참고사항 1과 참고사항 2가 그것입니다. 참고사항 1에서는 예술의 전영역이 동원됩니다. 시, 소설, 수필, 영화, 드라마, 연극, 오페라, 그림, 조각, 건물조형 등과 연관된 논의가 그것입니다. 참고사항 2에서는 철학적 논점을 심도 있게 다루겠습니다. 답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리라 봅니다. ‘점검과 확장’ 항목에서는 각 길에 배치된 문제의 출제 취지, 문제와 연관된 개념의 설명, 문제의 내용과 현대사회와의 연관성 등을 밝힙니다. 〈짧고 얕은 길〉과 〈길고 그윽한 길〉 코너에서는 예시답안를 담았습니다. 예시답안을 작성할 때 여러 경우의 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운데서 어느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지면 관계상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기는 어렵거든요. 여러분은 저자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경우를 선택해서 답변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취업 관련 인성면접 시에는 옛 스승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야 합니다. 〈2장 직장생활〉의 다섯 문제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옛 스승은 유선유악한 기질지성을 억제하고 순선무악한 본연지성을 보존하고 함양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가르침을 따라, 문제의 답변에 본연지성을 보존하고 함양한다는 취지를 담아야 합니다. ‘이 사람이 발산하는 해피 바이러스가 조직공동체에 유용하겠구나!’라고 하는 인상을 준다면 본연지성을 보존하고 함양한다는 취지가 답변에 담겼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인성면접 시의 답변 원칙은 ‘답변 속에 본연지성을 보존하고 함양한다는 취지 담기’이니, 명심하고 명심해야 합니다. 세월이 엄청나게 흘렀지만, 인성면접 문제에 관한 한, 옛 스승의 가르침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 인성면접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59921186

레티시아 (인간의 종말)

이반 자블론카  | 알마
15,750원  | 20170830  | 9791159921186
레티시아는 어디에나 있다.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이반 자블론카가 2011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레티시아 사건’을 소재로 오랜 시간에 걸쳐 치밀하게 진행한 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르포 문학 『레티시아』. 본격문학에 속하는 장르가 아님에도 메디치상, 르몽드 문학상 등 문학작품에 수여되는 굵직한 상을 연거푸 거머쥐며 새로운 문학의 가능성을 알린 이 작품은 가정폭력, 여성혐오, 성폭력, 토막살인, 그리고 정치기만까지 인간의 종말을 보여주는 ‘레티시아 사건’을 역사학, 인류학, 지리학, 정치학 등 사회과학 분야의 모든 학문을 동원하는 한편 여러 장르의 경계와 극단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폭로한다. 위탁가정에 맡겨져 착실히 미래를 준비하다 별안간 실종된 열여덟 살 소녀, 레티시아. 새벽에 그녀의 쌍둥이 언니인 제시카 페레가 그녀들이 사는 위탁가정 가택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는 레티시아의 스쿠터를 발견한다. 그녀를 찾기 위해 수사기관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펼치지만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는다.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토니 멜롱은 범행을 부인하며 기행을 벌이고,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는 사건의 책임을 사법부에 전가한다. 정치적 제스처임이 명백한 이 행동에 분노한 8,000명의 사법관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사법부의 대규모 파업이 일어난다. 두 달 뒤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되고, 수사는 급물살을 탄다. 그 과정에서 이상적인 보호자로만 여겨졌던 위탁가정 아버지인 질 파트롱이 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일삼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랑스 사회는 또 한 번 큰 충격에 빠지는데……. 2011년 1월 18일,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꿈을 실현시키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던 소녀 레티시아, 그리고 파괴적으로 삶을 소비하며 스스로를 유지하고 지탱했던 남자 토니 멜롱은 해변에서 만난다. 이 불가능해 보이는 조합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왜 레티시아는 그 남자에게 그토록 무력했던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의 비극적인 피해자이자 사법관들의 파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킨 사건의 주인공으로만 레티시아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레티시아가 폭력 속에서 쇠약해져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녀가 자기 삶의 마지막 날을 살인자에게 오롯이 바치게 된 까닭을 설명하는 한편, 레티시아를 찾고 범죄를 밝혀내려는 범죄수사의 과정 또한 독자들에게 보여주어 한 인간으로서의 그녀의 가치와 존엄성을 회복시킨다. 이를 통해 남성이 만든 폭력과 기만의 세계를 폭로하고, 동시에 이것이 모든 여성에게 일어날 수 있는 비극임을 경고한다.
9791194534013

기후 상처 (기후변화는 인간의 신체, 마음, 정신까지 망가뜨린다)

김현수, 신샘이, 이용석  | 클라우드나인
16,740원  | 20250102  | 9791194534013
정신과의사들이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본격적으로 연구 분석해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극단적인 기후 현상인 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이 신체적 문제뿐 아니라 불안, 우울, 자살 등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과정을 설명하며 생태불안, 생태슬픔, 생태죄책감 같은 새로운 정신적 병리를 조명한다. 또한 기후위기를 부정하거나 회피하려는 심리적, 사회적 태도를 분석하며 공동체와 정책 차원에서의 행동 변화를 촉구한다. 더 나아가 단순히 문제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정신건강과 생태환경의 회복을 위한 협력과 연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9788993166675

원은 닫혀야 한다 (자연과 인간의 기술)

배리 카머너  | 이음
16,200원  | 20140910  | 9788993166675
20세기 가장 중요한 미국 생태학자ㆍ환경운동가 중 하나인 배리 커머너의 대표작. 배리 카머너는 1950년대 후반 핵무기 실험에 대한 반대를 시작으로 1960년대에 환경운동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여 현대 환경운동의 초석을 놓은 생태학자로서, 1970년에 국제인문윤리협회로부터 국제휴머니스트상을 받았으며, 201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환경 위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의 저작 중 1971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 책은 환경문제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과 함께 현대 환경 위기를 다룬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책이다. 카머너는 이 책에서 환경 위기의 극복은 환경문제를 똑바로 직시하고, 문제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서 출발하며, 생태계의 완전한 원을 이루는 순환 고리 안에서 빠져 나옴으로써 생태계를 파괴한 우리가 다시금 그 원을 닫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간된 지 40년이 지났고 국내에도 1980년대 같은 제목으로 소개된 적이 있는 이 책을 이 시점에 다시금 복간하여 소개하는 이유는, 카머너가 제시한 사례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고, 현대 환경문제의 원인을 어느 책보다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는 학자로서 분석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경문제의 근간을 지적하며 환경운동을 사회 운동으로 전환시키고자 했던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환경문제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근본부터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9791168014879

씨앗, 깊게 심은 미래 (인간의 삶이 이어간 토종 씨앗의 여정)

변현단  | 드루
16,920원  | 20220708  | 9791168014879
씨앗 한 알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긴다. 일찍이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깨달은 저자는 2008년부터 ‘토종씨드림’에서 활동하며 우리네 씨앗을 지키고 보급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을을 돌며 찾아내고, 심고, 거두며 나누는 토종 씨앗 이야기이다. 나아가 종자회사의 논리가 아닌 대물림 되는 씨앗이 품은 오래된 미래를 되새기며, 생태적 다양성이 필요한 까닭을 말한다.
9788959406685

고기로 태어나서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  | 시대의창
15,120원  | 20180427  | 9788959406685
제 59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 교양 부문 수상 , , , 2018 올해의 책 선정 당신과 고기 사이에, 한번쯤은 놓여야 할 이야기 “세상의 더 낮은 곳을 보는 사람”(김민식 MBC PD), 작가 한승태가 한국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자기 자신과 그곳에서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함께한 닭, 돼지, 개 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노동에세이이자 ‘맛있는’ 고기(닭, 돼지, 개)와 ‘힘쓰는’ 고기(사람)의 경계에 놓인 비망록이다. 전작 《인간의 조건》을 통해 꽃게잡이 배에서 편의점에 이르는 여러 일터에서 체험한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를 기록했던 저자는, 고기를 위해 길러지는 동물들이 어떻게 살다가 죽는지 4년 동안 일하면서 경험했다. 시작은 “내가 알고 있던 동물이 그곳에는 없었다”는 단순한 충격과 공포로 인한 호기심이었지만, 닭, 돼지, 개 농장을 거치면서 생명의 존엄과 윤리에 대한 문제부터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까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노동하는 인간의 삶을 담은 담담한 에세이이면서도, 자연에 대한 인간의 권리를 어디까지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부터 한국 식용 고기 산업 생태계의 단면에 대한 사회적 관찰까지 다양한 화두들을 제기하고 작가 나름의 그에 대한 생각을 담아냈다. 식용 고기 문화 자체는 결코 야만적인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쉽게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고기들이 생산되는 과정은 생명에 대한 ‘비윤리적인 과정’을 거친 것은 아닐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육즙이 흐르는 고기를 당신이 집어 드는 와중에 한번쯤은 놓여야 할 ‘고기로 태어난’ 존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멸종 위기로부터 3억 광년 떨어진 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찾아 떠난 노동 여행 동물의 생명에 대해 생각할 때 흔히 밀렵꾼이나 마구잡이 포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떠올리기 쉽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현대 사회에서 가장 생명을 위협받는 동물은 단연코 우리가 매일 쉽게 볼 수 있는 식용 동물들이다. 이 책은 멸종 위기로부터 아득히 멀리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전 세계인의 식용 동물 닭, 돼지와 한국인들의 식용 동물 개가 ‘고기’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통계가 아닌 클로즈업의 방식으로, 노동하고 체험하면서 관찰한 결과물이다. 노동 여행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4년의 시간 동안 한국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 단순하게 머리로 숫자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체를 확인하고 냄새를 맡아보려고 했다. 그곳에서 경험한 사람과 동물의 이야기를 틈틈이 일기로 적어뒀고,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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