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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철학"(으)로 50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8270538

인간 철학·수필 (철수회 12인의 철학수필 4)

김은중, 맹난자, 문윤정, 박금아, 박소현  | SUN
13,500원  | 20220930  | 9791188270538
이번에 나온 철학수필집 ⟪인간·철학·수필⟫ 4집은 수필가와 철학자 12인이 모여 만든 책이다. 철학과 수필을 접목하여 보다 깊이 있는 수필을 쓰기 위해 모인 철수회(哲隨會) 회원들이 네 번째로 펴낸 철학수필집이다. 이번 책의 특징은 공동 테마로 ‘아름다움’에 대한 수필이 실렸다. 진리는 왜 아름다운가, 아름다움의 본질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은 어디서 오는가?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된 미(美)의 프리즘, 12명 작가의 아름다움에 대한 사유를 읽을 수 있다. 모두(冒頭)의 글에서 엄정식 교수는 〈삶의 의미와 심미적 가치의 추구〉에 대해 어떤 종류의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 ‘삶의 양상’이 밝혀질 수 있다고 하며 진위(眞僞 사실적 가치), 선악(善惡 윤리적 가치), 미추(美醜 심미적 가치), 성속(聖俗 종교적 가치)의 네 가치를 거론하며 심미적(審美的) 가치는 다른 가치와 어떻게 다르며 예술이 우리의 삶에 무슨 의미를 지니는가를 묻는다. 자유 주제로 회원들 각자 두 편의 수필이 실렸다. 각자의 프리즘으로 본 세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수필가이며 문학평론가 맹난자는 서문에서 철학적 글쓰기에 대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인간과 철학, 철학과 문학 그 가운데 ‘수필’이 있다. 이 셋은 모두 삶을 기반 으로 하며 문학성과 철학성은 수필세계를 지탱하는 두 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한다’ 함은 삶을 보다 깊고 넓게 생각하여 참된 인식에 도달하고자 함에 있다면 수필 쓰기는 내적 성찰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으로의 자아성숙을 이룩함에 있다. 불가분한 이들의 관계, 철학의 꽃받침 위에서 피어난 꽃이 수필이 아닐까 한다.” 이번 책에는 특히 문학평론가 허만욱의 《인간·철학·수필》 3집 평설 - ‘철학 속의 욕망, 그리고 수필 속의 그 욕망’이 실려 그 무게감을 더한다. 3집의 공동테마인 ‘욕망’에 대한 글을 통해 “11명의 작가들이 욕망에 천착하면서 보여 준 철학적 관심사는 욕망의 주체로서의 인간, 욕망의 양상과 수용, 욕망 사회의 이기적 존재, 실존으로서의 욕망과 자유 등 욕망과의 갈등을 풀고 조화시키는 문제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수필과 철학, 이 둘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크다.
9791188270200

인간 철학 수필 (철수회 12인의 철학수필)

김은중, 맹난자, 문윤정, 백임현, 성민선  | SUN
13,500원  | 20190920  | 9791188270200
문학은 인간의 정서를 맑게 하고 사상을 풍부하게 하며, 권태로운 삶에 활력소가 되어준다. 우리는 문학을 통하여 감각과 정서를 가다듬고, 사상의 깊이를 가늠하며 체험의 폭을 넓힌다. 그것은 표현하는 형식에 따라 시가 되고 소설이 되며 수필이 되기도 한다. 또한 다루어지는 내용에 따라 다양한 가치들을 만나게 된다. 성스럽고 숭고한 것, 선한 것, 아름다운 것, 그리고 쓸모 있는 것 등을 문학을 통해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철학은 사물의 본질과 현상의 구조를 좀 더 깊고 넓게, 그리고 멀리 바라보게 하는 지적 작업이다. 좀 더 깊게 바라본다는 것은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이 피상적인 것일 뿐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고, 넓게 바라본다는 것은 그것이 다른 사물이나 현상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는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며, 멀리 본다는 것은 앞으로 존재할 사물이나 나타날 현상을 미리 예측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철학자는 그러한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며, 그들은 주로 논증과 통찰, 분석과 종합 등 합리적 방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시인이나 소설가, 혹은 과학자나 성직자가 그러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면 우리는 그를 ‘철학적’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수필가도 물론 예외가 아니다. ‘철수회(哲隨會)’가 첫 번째로 발간하는 이 문집에는 ‘철학과 수필’이 어떤 형태로든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물론 수필은 문학의 한 장르이기 때문에 철학 그 자체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물의 본질과 현상의 구조를 좀 더 깊고 넓게, 그리고 멀리 바라보려고 노력함으로써 수필이 철학과 좀 더 가까워지게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철수회 회원들은 이 책이 수필 문단에 다양한 지평을 여는 작은 파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9791188270842

철수회 14인의 철학수필 6 : 인간 철학·수필 (철수회 14인의 철학수필 6)

김은중, 맹난자, 문윤정, 박금아, 박소현  | SUN
13,500원  | 20240925  | 9791188270842
김은중의 『인간철학수필(철수회 14인의 철학수필 6)』은 〈초대수필 · 엄정식 - 신 神 개념의 철학적 분석〉, 〈알 수 없는 것을 파는 중간도매상들〉, 〈신 神 또는 신적 神的 인 것에 대하여〉 등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된 책이다.
9788930621748

인간:철학적 인간학 입문

B.몬딘  | 서광사
10,450원  | 19961120  | 9788930621748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현상학적 방법과 선험 철학적 방법을 절적히 구사하여 접근함으로써 일종의 형이상학을 전개한다. 따라서 과학으로는 접근 불가능한 인간의 운명, 인격과 영혼의 근거, 즉음의 문제까지도 고전적 지혜의 빛에 비추어 해명되고 있다.
9791188270651

철수회 13인의 철학수필 5 : 인간 철학·수필

김은중, 맹난자, 박금아, 박소현, 서숙  | SUN(도서출판썬)
13,500원  | 20230905  | 9791188270651
⟪인간·철학·수필⟫ 5집은 수필가와 철학자 13인이 모여 만든 책이다. 철학과 수필을 접목하여 보다 깊이 있는 수필을 쓰기 위해 모인 철수회(哲隨會) 회원들이 다섯 번째로 펴낸 철학수필집이다. 이번 책에는 공통 주제로 ‘정의’에 대한 수필이 실렸다. 공통 주제에 이어 회원 각자가 선정한 작가의 작품론이 실렸다. 마르틴 하이데거,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위화(余華), 미셸 투르니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움베르토 에코, 바실리 칸딘스키, 친키즈 아이트마토프, 아니 에르노, 이탈로 칼비 노, 사뮈엘 베케트, 허균 등 동서양 여러 작가와 작품이 망라되었다. 작가와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88270385

철수회 11인의 철학수필 3 : 인간 철학·수필 (철수회 11인의 철학수필 3)

김은중, 맹난자, 문윤정, 박금아, 성민선, 송마나, 엄정식, 이혜연, 정선모, 정진희, 홍혜랑  | SUN(도서출판썬)
13,500원  | 20211008  | 9791188270385
철학과 수필을 접목하여 보다 깊이 있는 수필을 쓰기 위해 모인 철수회 회원들이 세 번째로 펴낸 철학수필집. 특징은 공동 테마로 ‘욕망’에 대한 수필이 실린 것이다. 회원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욕망’에 대한 글을 통해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욕망의 민낯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자유 주제로 회원들 각자 두 편의 수필이 실렸다. 거의 모든 글들이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되고 있다.
9788959405770

혼돈 앞에 선 인간, 철학을 잉태하다 (서양 사상사와 성서에서 찾은 ’울부짖음’의 철학)

빌럼 F. 쥐르데이흐  | 시대의창
13,950원  | 20150915  | 9788959405770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종교철학자 빌럼 F. 쥐르데이흐의 유작. 그의 사후 제자이자 동료인 에스더 스웬슨이 엮고 1968년 애빙던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을 김장생 교수가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쥐르데이흐는 철학은 혼돈의 위협에 대항하고 영원한 진리와 불멸의 진리를 확인하려는 울부짖음 속에서 탄생한다는 명제를 발전시켜 나간다. 쥐르데이흐는 19세기까지 서양철학은 플라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었다고 보고 울부짖음의 철학을 추적한다. 먼저 플라톤, 그리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포고'에서 실마리를 잡고, 울부짖음의 철학이 이어져온 내력을 살펴본다. 그렇게 실증주의와 실존주의를 살펴본 다음, 철학 분과의 하나인 신학 속에서의 내력도 찾는다. 2부에서는 철학 말고도 심리학, 과학과 과학 언어, 그리고 '미신'과 같이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어나 웹스터 사전 속 언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철학적으로 혼돈은 이성이라는 도덕적 세계 질서에 대한 믿음에 의해 극복된다. 그리고 현실의 위기는 이 믿음이 흔들리거나 부정될 때 생긴다. 혼돈 앞에 선 인간은 자신의 흔들리는 터전을 직시하며 울부짖는다. 이 울부짖음은 서양 문명에서 끊이지 않는 자극과 영감의 원천이며 과학과 사회 그리고 신학을 위한 생명의 샘이자 철학의 시작을 알리는 포효이다. 부록은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생전에 쥐르데이흐가 글로 쓰고 연설한 내용을 모은 것이다.
9791188270262

철수회 11인의 철학수필 2 : 인간 철학·수필 (철수회 11인의 철학수필 2)

철수회, 김은중, 맹난자, 문윤정, 박금아, 성민선, 송마나, 엄정식, 이혜연, 정선모, 정진희, 홍혜랑  | SUN(도서출판썬)
13,500원  | 20200915  | 9791188270262
수필가와 철학자 11인이 모여 만든 책이다. 철학과 수필을 접목하여 보다 깊이 있는 수필을 쓰기 위해 모인 철수회哲隨會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철학수필집이다. 이번 책의 특징은 공동테마로 '행복'에 대한 수필이 실린 것이다. 회원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행복'에 대한 글을 통해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불행한 사태 속에서 과연 우리에게 '행복'의 의미는 무엇일까 곰곰 생각해보게 한다. 행복을 추구하나 행복은 더욱 고갈되는 현실에서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체득해야 할지 고민한 작가 10인의 다양한 행복론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9791197164453

인간 이후의 철학

시노하라 마사타케  | 이비
19,800원  | 20231004  | 9791197164453
인간 이후를 묻는다는 것은 인간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소멸한 이후에도 존재할 세계이자 인간 이전에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사유를 의미한다. 〈인간 이후의 철학〉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버려지고 흔적으로서 남겨졌던 사물들이 지구 규모의 사물로 인간 세계에 침입하기 시작한 시대에 인간을 일부로 삼는 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감각할 것인가를 묻는다. 그러기 위해 현대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개념과 사유를 가져오고 건축, 사진, 연극 등 예술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면서 세계에 대한 감각을 끌어내고 인간 중심적인 근대적 세계 설정을 넘어 인간의 조건을 새롭게 사유하기 위한 철학을 보여준다.
9788987350202

철학의 문제들 (인간과 철학)

버트런드 러셀  | 이학사
7,200원  | 20000225  | 9788987350202
현상과 실재, 존재와 사물의 본성, 관념론, 직접 대면에 의한 인식과 기술구에 의한 인식, 귀납, 철학적 인식의 한계와 가치 등과 같은 철학의 주제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개진하고 있는 책. 철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이다.
9791198279088

삶의 철학적 인간학

박두병  | 성미출판사
22,950원  | 20240119  | 9791198279088
한 발 더 나가 공자가 법치法治보다는 인치人治를 권하고, 인仁과 용容이 없는 법은 존재가치가 없다고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또, 이 세상에서 자기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입만 열면 위선과 거짓말을 하고, 무슨 방법이던지 인위적인 위상만을 높이려드는 오늘날의 정치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9788987350318

불안한 현대 사회 (인간과 철학)

찰스 테일러  | 이학사
0원  | 20010217  | 9788987350318
현대 서구의 민주화된 사회들은 몇가지 점에서 중대한 실패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런 실패를 따지는 일이 전혀 희망없는 일이 아님을 논증하고 있는 책. 저자는 현대사회의 불안요인을 크게 개인주의의 만연, 도구적 이성의 지배, 시민으로서의 정치적 자유의 상실 등으로 판단하고 근대성의 병폐에서 기인한 이같은 현대사회의 불안 요인과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적 대안을 제시했다.
9791197883958

문명 (예술 과학 철학, 그리고 인간)

케네스 클라크  | 소요서가
23,440원  | 20240605  | 9791197883958
서양 문명의 정점을 이어 나가는 위대한 예술작품과 개인들의 대서사 《다른 방식으로 보기》에서 존 버거가 도전한 바로 그 책! 문명이란 무엇이며, 예술은 어떻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문명》은 영국의 미술사학자 케네스 클라크가 1969년에 진행한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클라크는 건축, 조각, 회화, 음악, 문학, 철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오가며 서양 문명의 유구한 역사를 공시적이자 통시적인 관점에서 기술한다. 오늘의 우리에게 케네스 클라크는 존 버거를 경유해서 알려져 있다. 버거는 1972년 BBC에서 방영하고 이후 책으로도 출간한 《다른 방식으로 보기》에서, 클라크의 실명을 여러차례 거론하며 그의 관점을 엘리트적이라고 비판한다. 버거의 눈에 비친 클라크의 《문명》은 지나치게 유럽⸱남성 중심적이며,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에 대한 고려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클라크의 관점은 여전히 숙고할 가치가 있다. 《문명》에서 케네스 클라크는 상시적인 외적 위협과 내적 붕괴의 위험 속에서도 중단되지 않았던 예술적 재생의 운동에 정신사적 시선을 유지한다. 위태로워서 더욱 위대한 이 운동에서 클라크는 '양극성'(polarity)을 감지하고 매료된다. 그로테스크한 것과 아름다운 것,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추한 것과 이상적인 것의 긴장과 갈등을 기꺼이 향유했던 그는 양차 세계대전의 폐허 위에서도 문명에 대한 믿음을 끝내 거두지 않았다. 그것이 케네스 클라크가 명확하게 답하지 않는 물음, ‘문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가진 역사적 가치이자 힘이다.
9791167701343

먹는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인간의 세계를 이해하는 먹는 것의 철학)

후지하라 다쓰시  | 유유
12,560원  | 20250904  | 9791167701343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존하려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행위고 가장 일상적인 행위다. 하지만 단순히 손으로 집어 입에 넣어 삼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롯이 한 개인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또 한편 사회, 경제, 철학 전반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는 먹는다는 것. 이 책은 너무도 일상적이라 별생각 없이 넘어가곤 하는 ‘먹는다는 것’에 관해 교토의 농경사학자가 십대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엮은 책이다. “지금까지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던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소용돌이치듯 깊어진다.
9788950995287

철학, 인간을 답하다 (나를 비추는 10개의 거울 | 철학이 들려주는 인간 이해에 대한 모든 것)

신승환  | 21세기북스
18,420원  | 20210524  | 9788950995287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철학적 인간학 철학은 인간에게 헛된 위안을 주는 마약이 되어서는 안 된다 거리의 인문학이 흘러넘치고 인문학 관련서들이 서점을 가득 덮고 있는 요즘이지만 외려 학문으로서의 인문, 체계로서의 인문학은 죽어가고 있다. 철학의 종말, 인문학 위기에 대한 담론은 이미 진부하기 이를 데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현실을 성찰하지 않는 제도권의 인문학이 문제일까, 아니면 인문학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현실이 문제일까? 자신의 존재와 그 현재를 성찰하지 못하는 인문학이 죽어갈 수밖에 없다면, 현실의 모순과 한계를 메우고 그저 힐링과 치유의 차원에 머무르는 인문학도 결국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무엇일까? 인문학은 본질적으로 인간에 의한, 인간의 학문이다. 따라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아래 시작된 철학적 인간학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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