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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으)로 2,00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2544259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인류가 AI와 결합하는 순간)

레이 커즈와일  | 비즈니스북스
27,000원  | 20250613  | 9791162544259
인간을 초월하는 인공지능을 예언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 논쟁 20년 만의 종결편! “특이점이 가까워졌다. 어느 쪽인지는 불확실하다(near the singularity; unclear which side).” - 샘 알트먼 오픈 AI CEO “우리는 특이점의 ‘사건의 지평선’ 위에 있다(We are on the event horizon of the singularity).”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레이 커즈와일의 신작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가 출간되었다. AI의 놀라운 진전이 연일 세상을 놀라게 하는 가운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에서 커즈와일은 오늘날 이미 현실이 된 그의 예측을 재평가하는 한편, 인간의 삶을 영원히 바꿀 ‘특이점’을 향한 발전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1990년 《지적 기계의 시대》에서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인공지능을 처음 언급하고 1999년 《21세기 호모 사피엔스》에서 AI가 결국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 했을 때, 대다수의 학자들은 그의 주장이 최소 100년 이상 걸리리라 추정했다. 당시 대중에게 AI는 미지의 미래였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세상의 거의 모든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지금 젠슨 황, 일론 머스크 같은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의 리더들을 필두로 커즈와일의 특이점 예측을 재주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신체 기능을 증강해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수명 연장, 뇌를 클라우드에 연결해 수백만 배의 인지 능력을 실현하는 미래,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인공지능이 고용과 노동, 그리고 부에 미칠 영향, AI 윤리와 관련한 철학적 논쟁까지 폭넓게 다루는 이 책은 변화의 지평에서 인류가 마주해야 할 질문들도 촘촘하게 던진다. 나는 누구이며, 의식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지능은 AI와 결합해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까? 그로 인해 변화할 인류라는 종의 미래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생물학적 한계를 초월해 끝없이 진화할 인류의 미래가 점차 현실화되는 지금, 다가올 세상을 준비하기 위한 최고의 통찰이 이 책에 담겨 있다.
9788934991328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1 (인류의 탄생)

유발 하라리, 다비드 반데르묄렝  | 김영사
16,020원  | 20201123  | 9788934991328
‘그래픽 히스토리’로 돌아온 《사피엔스》의 빅 퀘스천 1탄: 인류의 탄생 흥미롭고 기발한 만화적 상상력으로 재미와 이해도를 높인 《사피엔스》 2015년 11월 출간 이후 하라리 열풍을 일으킨 《사피엔스》가 ‘그래픽 히스토리’로 돌아왔다. 2020년부터 1년마다 순차적으로 출간되는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시리즈는 교양 논픽션인 원작의 핵심이 기발한 각색과 세련된 그림을 통해 흡인력 강한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한 그래픽노블의 걸작이다. 그중 첫 권은 원작의 ‘1부 인지혁명’을 다룬다. 이 책은 인류 진화의 여정이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되고, ‘픽션’ 박사가 문명의 토대가 된 ‘허구’의 가공할 힘을 설명한다. 역사학, 생물학, 인류학 등의 학문적 내용을 짜임새 있게 시각화해 전문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역사적 인물과 사건, 다양한 예술작품이 곳곳에 위트 있게 등장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역사학자 유발과 조카 조이가 만나면서 시작한 이야기가 사피엔스를 피고로 세운 법정의 충격적인 장면에서 끝날 때까지, 새롭고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류 문명사의 핵심을 정리한다.
9788952130037

인류 최초의 문명과 이스라엘 (고대근동 3천 년)

주원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3,600원  | 20220715  | 9788952130037
인류 최초의 문명, 고대근동 3천 년을 한눈에 보다 인류 최초의 문명인 고대근동 문명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유럽 일부를 아우르는 넓은 지역에서 3천여 년이나 지속되었고, 유다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직접적 배경이며 고대 인도 종교에 끼친 영향도 적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의 지성계는 이토록 중요한 고대근동 세계에 대해 놀랍도록 무지했고 지적 갈증을 달랠 수 있는 마땅한 자료도 없었다. 이 책은 ‘그리스 이전의 세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역사적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면서도 그 해석과 의미를 쉽고도 차분하게 설명하는 한국 최초의 시도다. 10여 년간 ‘고대근동의 종교’를 강의한 저자의 경험이 살아 있는 이 책은 고대근동 세계의 문학, 종교, 사회, 역사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교양서이자 입문서인 한편, 고대근동학 분야 연구서와 참고서를 소개하는 “더 읽어보기”를 통해 심화된 지식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이 고대근동학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9791199378704

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 (곰팡이, 버섯, 효모가 들려주는 공생의 과학)

니컬러스 머니  | 세종서적
19,800원  | 20260120  | 9791199378704
“곰팡이는 우리 안에서 숨 쉬고, 우리 밖에서 자라며, 결국 우리를 분해한다.” 곰팡이 없이 인류는 생존할 수 없다! 인체, 심리, 약물, 생태, 종교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과 마음, 생과 사에 스며든 인류보다 오래된 생명체, 진균의 모든 것 소화를 도와주는 유익균인 효모로부터 장내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마이코바이옴, 버섯, 천식 등 질병을 일으키는 독성 곰팡이까지, 우리는 진균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진균은 인류보다 오래된 생명체로, 생태계의 분해자이자 창조자이며, 인류 문명과 의학, 식문화의 숨은 주역이다. 인류의 동반자이자 숙적으로서 항생제, 곰팡이 기반 면역억제제, 와인, 치즈, 환각버섯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몸과 마음, 질병과 치료, 생명과 죽음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럼에도 진균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연구에 밀려 늘 벤치를 지키는 무명선수 신세였고, 의학계에서도 언제나 뒷전이었다. 초기 진균학자들은 진균을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병균으로 오해해 효모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두피에서 발가락, 구강에서 항문까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진균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세계적인 균류학자로 평생을 진균 연구에 바친 마이애미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니컬러스 P. 머니는 『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에서 우리 몸과 진균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이 효모와 곰팡이 등 진균의 거대한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곰팡이 포자로 인한 천식으로 죽을 뻔한 저자의 유년기 기억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진균이 인간의 호흡계, 면역계, 소화계, 신경계까지 얼마나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지 탐색한다. 수천 년 전부터 재배되어 식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야생버섯과 곰팡이, 장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이코바이옴의 정체, 우울증 치료법으로 시도된 마법의 버섯 실험에 관한 논란, 단순한 생물학을 넘어 사회적 규범에 맞서는 ‘퀴어 마이콜로지’, 뇌의 엔트로피 개념과의 연관성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우리 몸 바깥의 진균과 인간의 관계에도 눈길을 돌린다.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 영국 더럼대 생명과학과 조정남 교수, 유튜브 「과학책 읽는 보통사람들」 이형열 대표, 과학 칼럼니스트 강석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책을 “균류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를 근본적으로 확장시키는 흥미롭고도 통찰력 있는 안내서”라고 추천했다. 이 책은 곰팡이와 버섯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가 어떻게 우리의 건강, 생태, 정신, 문명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주는 균류 탐사기다.
9791175770867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 큰숲
20,700원  | 20251218  | 9791175770867
★생기부 필독서 선정 베스트셀러 ★전면 개정증보판 “고통과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한 치료약들, 약의 탄생과 발전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교양서” 질병과 맞서 인류의 생명을 지켜낸 작은 약 한 알의 위대한 여정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감기약, 설사약 등은 물론이고 각종 영양제까지, 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약이 십수 가지다. 뉴스에도 마약 사건, 약 부작용이나 오남용 관련 사건, 백신 개발 등 약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약은 항상 우리 곁에 있고 살아가는 동안 흔하게 마주치지만, 정작 우리는 약이 어떻게 태어났고 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과거 인류는 신의 뜻에 목숨을 맡기고 미신으로 병을 다스리려 했다. 과학이 발전하고 학문으로서의 의약이 성장하면서 무지가 불러온 고통과 죽음은 점차 옅어졌다. 인류의 손에 약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따라 역사는 희극과 비극으로 갈렸다. 이 책은 마취제, 항암제, 진통제, 환각제 등 역사적으로 인류를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구원해준 약을 12가지 선정해 그 탄생과 발전뿐만 아니라 해당 약과 얽힌 역사적 인물이나 일화를 흥미롭게 들려주며 약의 작용과 부작용까지 심도 있게 풀어냈다. 의약 지식과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하는 방대한 작업과 그에 수반된 노력이 돋보이는 이 책을 통해 단 한 권으로 인간의 삶을 비약적으로 개선해온 약의 여정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개선 또한 이번 전면 개정증보판에서는 최근 수년간의 사회 이슈나 제도, 최신 정보 등을 반영해 12가지 약의 품목을 다시 정리하고 지식과 스토리를 보강하며 의미를 더했다. 인류 역사는 질병과 바이러스 세균처럼 보이지 않는 적들과 끊임없이 싸워온 결과이며, 그 한가운데 약이 있었다. 그렇게 수백수천 년이 흘러 이제 의약의 역사는 또 다른 장을 열고 있다. 약을 얼마나 알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철학, 문학, 종교, 역사 등 인문학적 배경에서 약의 과학을 풀어내는 이 책은 우리에게 약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인 동시에 약이 품은 역사를 비춰주는 렌즈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3401613

세계사를 바꾼 열두 번의 대전환 (인류의 정치, 경제, 사상을 뒤흔든 사건들)

저스티스(윤경록)  | 프런트페이지
17,820원  | 20260119  | 9791193401613
“오늘의 세상은 열두 번의 역사적 선택으로 만들어졌다” 고대 페르시아 전쟁부터 냉전의 종말까지, 차세대 역사학자와 함께 역사의 변곡점을 꿰뚫는 지적 여정 오늘날 우리는 위기와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같은 중동 지역의 종교 갈등, AI의 확산으로 인한 인간 노동의 위기…. 세계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삶의 방식마저 완전히 바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 앞에서 인간은 혼란스럽고 불안해지지만, 한편으로는 이 같은 변화가 처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은 중세 시대의 십자군 전쟁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고, 인간은 산업혁명으로 이미 노동 시장의 거대한 변화를 겪었다. 이렇듯 인류는 정치, 경제, 사상을 뒤흔든 대전환을 겪어오며 오늘의 세계에 이르게 된 것이다. 역사학 박사로 구독자 27만 명의 유튜브 〈함께하는 세계사〉를 운영하는 김태수 박사가 지금의 세계를 선명히 보기 위해 세계사를 바꾼 열두 번의 대전환을 엄선했다. “역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단순히 흥미로운 장면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성찰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각 세계사의 분기점이 된 사건의 시대적 상황과 그 안에서 내려진 선택들을 정확히 들여다보고 흥미로운 해설을 덧붙여 독자를 역사 속 생생한 현장으로 이끈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의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살아 있는 맥락으로서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암기하는 역사에서 벗어나 세계사의 맥락과 의미를 파악하고 싶은 독자, 복잡한 세계 정세를 이해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알아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권한다. 27만 명이 검증한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열두 번의 거대한 전환의 순간을 만나보자.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어떤 선택 위에 서 있는지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지적 여정이 되어줄 것이다.
9791194330424

넥서스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

유발 하라리  | 김영사
25,020원  | 20241011  | 9791194330424
비인간 지능의 위협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경고 “AI는 우리 종의 역사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진화 경로를 바꿀지도 모른다.”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압도적 통찰로 AI 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류에게 남은 기회를 냉철하게 성찰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생태적 붕괴와 국제정치적 긴장에 이어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AI 혁명까지, 인간 본성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자기 파괴의 길로 내모는 것일까? AI는 이전 정보 기술과 무엇이 다르고, 왜 위험할까? 멸종을 향해 달려가는 가장 영리한 동물, 우리 사피엔스는 생존과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상아탑 속 자신의 방에만 안주하지 않고 정치학, 종교학, 매체학, 진화생물학, 컴퓨터과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지식을 습득해온 하라리 교수의 독창적인 역사적 시각과 스토리텔링은 인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빛을 발한다.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서 펼쳤던 그의 논지가 ‘정보’를 중심으로 통합되어 더 정교하게 실체를 드러내는 《넥서스》에서 우리는 하라리 교수의 도저한 ‘현실주의’적 해법을 만난다. 비인간 지능이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는 현재, 우리는 실수할 여유가 없다.
9788937448690

인류 2호

최재영  | 민음사
16,200원  | 20260119  | 9788937448690
‘신’인류의 짧은 생을 통해 들여다보는 인간 삶의 ‘마지막’ 조건 『맨투맨』의 최재영이 그려 보이는 사악하고 다정한 인류의 초상 소설가이자 영화감독 최재영의 세 번째 장편소설 『인류 2호』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최재영은 2024년 장편소설『맨투맨』에서 ‘팔리지 않는’ 창작자의 촌스러운 취향과 그에 덧대어진 세련된 가면의 역설을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와 이중적 서사 구조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강렬히 각인시킨 바 있다. 그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프랑켄슈타인 아버지』(2025)는 자신의 ‘하자’를 보상받으려는 소년의 ‘아빠 찾기’ 여정을 통해 혈연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한 작품이었다. 데뷔작 『빅파파』부터 『맨투맨』,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서사 장르에서 비주류 삶의 면면을 그려 온 최재영의 작품 세계는 『인류 2호』에 이르러 더 유쾌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신인류의 일대기를 그린 『인류 2호』는 무명(無名)의 삶이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인류 2호』는 이름 없는 존재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얼굴을 천연덕스럽게 비추면서도, 그 사이사이 무던하고 다정한 사랑을 심어 둔다. ‘인류 2호’를 원숭이라 부르며 조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귀여운 우리 감자’라고 다정히 불러 주는 사람이 있다. 갓난아이를 내던지는 부모가 있는 반면 그 아기를 받아 소중하게 품는 어미 고릴라가 있다. ‘인류 2호’의 눈으로 본 호모 사피엔스는 동물보다 우월하기는커녕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특히 인간의 ‘사랑’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인간은 왜 상처받으면서도 사랑을 멈추지 못할까? 어째서 늙고 병든 인간을 버리지 않고 돌볼까? 『인류 2호』는 인간이라는 종에게 질린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인간을 가장 잔인하게 해치는 것이 인간이라는 점을 직시하면서도, 그러나 망가진 한 인간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것 역시 인간이라는 희망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소설을 읽으면서 실컷 웃어 보고 싶다면, 잃어버린 인류애를 충전하고 싶다면, 『인류 2호』의 여정에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 ‘신’인류가 보여 주는 인간의 조건 에티오피아 밀림의 한 동굴에서 조난당한 사육사에게 처음 발견된 ‘인류 2호’는, 경기도 외곽의 허름한 동물원인 정글북파크에서 인간과의 동거를 시작한다.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인류 2호’의 생애 주기를 따라가는 이 소설은, 나이듦에 따라 점차 좁아지는 공간을 통해 착취에 기반한 인류의 삶까지 함께 조망한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인간은 자신의 효용 가치를 증명해 보여야만 인정받고, 인정받아야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인류 2호’ 역시 인간의 문법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한 ‘인류 2호’의 노력은 모두 실패한다. 그는 호모 사피엔스를 구원하지도 못했고, 엄마와도 같은 정숙 씨의 치매를 낫게 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실패의 끝에서 그는 처음의 동굴로 되돌아가고 그곳에서 조건도, 대가도 없는 돌봄을 받는다. 그것은 생명의 ‘가치’란 증명이나 인정 없이도 주어지는 것임을 보여 준다. 모든 것이 자본과 효율로 치환되는 시대에 점차 희미해져 가는 인류의 존엄을, 우리는 ‘인류 2호’와 함께 들어간 원시의 동굴에서 확인하게 된다. ■ 삶에 서툰 사람들의 돌봄과 사랑 『인류 2호』는 세상에 없는 신인류의 이야기인 동시에 ‘비정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년기의 ‘인류 2호’는 말을 할 때 노래를 부른다. 그의 말은 인간들에게 웃음거리로 소비된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인류 2호’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오랜 기간 중증 치매를 앓고 있어 이상한 말만 늘어놓는 정숙 씨, 그녀에게 일생을 바친 말 없는 사육사, 말을 더듬는 언어학자 로빈,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상처 주는 말만 내뱉는 인류학자 제인, 말은 많지만 제대로 된 글은 단 한 줄도 쓰지 못한 소설가 조작가. ‘인류 2호’의 친구들은 좀처럼 ‘정상적’인 발화를 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상하다’고 지탄받는 자신만의 언어를 버리지 않고, 그 결점과 함께 변화해 나간다. 그들이 변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다름 아닌 사랑이다. 최재영은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으로 ‘이상한’ 인물들을 사랑스럽게, 또 안쓰럽게 그려 낸다. 『인류 2호』는 다양한 인물들을 경유하여 우리에게 자기 자신의 서툴고 이상한 면을 조금 더 사랑해 주기를, 그리하여 타인의 이상함도 돌보아 주기를 넌지시 권한다.
9791193301067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화학 (100개의 물질로 읽는 생명과 우주, 인류의 미래)

김성수  | 지상의책(갈매나무)
17,820원  | 20260115  | 9791193301067
세상은 화학으로 쓰여 있다! 태초의 우주로부터 시작된 암호를 풀어 별과 생명의 탄생, 인류와 문명의 진화를 거쳐 다시 광활한 우주를 탐사하는 100가지 화학 이야기 2024년,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연이어 수상해 세상이 떠들썩했다. 실험실이 아닌 컴퓨터상에서 과학 연구가 이뤄지는 새 시대의 신호탄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데이터로 결과를 예측하는 시대가 와도, 역설적으로 ‘물질’ 자체에 대한 본질적 이해는 오히려 과거보다 더 중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데이터의 환각(Hallucination)을 가려내는 일도, 연구 결과에 해석과 가치를 부여하는 일도, 결국은 물질의 기본 원리를 꿰뚫고 있는 인간의 통찰에 달렸기 때문이다.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화학》은 100개의 화학물질로 우주의 탄생부터 현대 문명과 인류의 미래까지를 관통해 서술한다. 원시우주의 수소 원자부터 첨단소재 탄소나노튜브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물질은 독립적으로 읽기 쉽게 구성되었지만, 단순한 백과사전식 나열이 아니다. 서사적 연결성을 고려해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독자가 자연스럽게 더 큰 그림을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원초적 우주에서 생겨난 원자에서 출발하여(1부), 지구의 암석과 대기 그리고 생명체를 구성하는 분자(2~3부), 인류 문명과 산업을 견인해 온 합성물(4~5부), 나아가 미래 우주 시대를 추동하는 신소재(6부)까지, 100가지 물질의 과학적 원리와 결과물을 촘촘하게 톺아보는 가운데 생명과 우주를 연결하는 빅히스토리가 한눈에 그려진다. 저자 김성수는 수많은 화학물질 가운데 100개만 골라 세상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일이 “나침반 없이 남극의 광활한 설원 위에 홀로 덩그러니 놓인” 듯 곤혹스러웠다면서도, ‘물질세계’에 푹 빠져 살아온 천생 화학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어떠한 학문 분야와도 연계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학이야말로 진정한 ‘중심 과학’이라고 생각한다”는 저자를 따라 세상을 종횡무진 누빈 독자들은 어느덧 AI 시대가 두렵지 않은 중심축을 갖추게 될 것이다.
9788973167135

인류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연대)

티머시 모턴  | 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0원  | 20210809  | 9788973167135
※ 이번에 출간된 〈우리시대 질문총서〉는 기술·환경·휴머니즘·지역(부산) 등 우리 앞의 현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우리 세계의 변화를 미시적이고 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문적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도래할 세계와 지난간 미래의 쌍방향적 대화와 성찰을 통해 우리시대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예견하는 문제적 활동을 기획· 소개한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 생태학적 사유, 자본주의, 인류세라는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면서 새롭게 열린 이론적 지형을 생태학적 사유라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헤쳐 나가고자 한다. 모턴은 이 책에서 인간/자연의 이분법을 통렬히 비판하지만 정작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다시 묻는다.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 주체와 객체, 유기체와 무기체 간의 경계가 불확실해지고 있는 오늘날 이 질문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공존적 관계를 박탈하는 자본주의적 논리에 저항하는 한편 우리에게 종으로서의 인간,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연대 속에 있는 인간을 중심에 둔 인류의 정치학을 새롭게 사고함으로써 새로운 생태학적 사유를 제공하는 수작이다. 아마도 이 책은 지구온난화와 코비드-19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사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92248349

기술공화국 선언 (강력한 기술, 흔들리는 가치, 인류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

알렉스 카프, 니콜라스 자미스카  | 지식노마드
21,762원  | 20250815  | 9791192248349
실리콘밸리의 철학자 알렉스 카프가 전하는 미래에 대한 성찰과 제언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와 법률 고문 니콜라스 자미스카가 함께 쓴 《기술공화국 선언》은 기술 시대에 꼭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미국은 왜 점점 약해지고 있을까? 저자들은 그 중심에 기술이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미국을 이끈 힘은 기술이었지만, 그 기술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야망을 잃는 순간, 서구 문명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본다. 책은 먼저 실리콘밸리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핀다. 과거에는 국방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던 실리콘밸리가, 이제는 사진 앱이나 광고 알고리즘 같은 소비자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제 엔지니어들은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기업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이 변화가 단지 산업의 방향 문제만이 아니라, 서구 사회 전체의 문화적 쇠퇴와 깊이 연결돼 있다고 본다. 과거 미국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발전을 추구하는 나라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기술 산업은 공동체와 국가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책은 기술이 더이상 단순한 편리함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 됐다고 강조한다. 특히 AI 같은 범용 기술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이며, 세계 정치의 중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들은 기술 산업이 이제 국가의 바깥이 아니라 중심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은 인류 문명의 발전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AI는 의료, 국방, 교육 등 사회의 핵심 공공 문제를 새롭게 설계하고 해결하는 데 쓰여야 한다. 기술이 공공성과 책임을 외면한다면 민주주의도 지속될 수 없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AI 발전을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나 오락으로만 보는 시각을 강하게 비판한다. 실제로 알렉스 카프는 미국 국방부와 CIA 등과 협력하며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테러와 국제 분쟁을 분석해온 경험이 있다. 그는 AI가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될 수도,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핵무기가 전후 세계 질서를 재편했듯이, AI도 전략 자산으로 다뤄져야 하며 공공성과 국가적 가치를 위해 쓰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9791191842982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

최은정  | 갈매나무
18,900원  | 20251128  | 9791191842982
갈수록 치열해지는 우주개발 경쟁, 모두가 꿈꾸는 우주는 과연 공평하게 열려 있을까? 지구 밖에서 벌어지는 일을 가장 먼저 살피는 우주과학자, 소수가 독점하는 우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새로운 미래를 제안하다 “21세기는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미국 럼즈펠드 보고서에 적힌 이 말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미 증권가에서도 조만장자가 우주산업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듯이, 우주경제는 지구 경제 규모의 몇 배 혹은 몇십 배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세계 각국을 비롯해 스페이스X나 버진 갤럭틱 같은 수많은 민간기업이 우주공간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우주로 뻗어나가는 이유다. 이제 인류는 바다나 신대륙이 아닌 우주로 대항해를 나선다. ‘뉴 스페이스 시대’의 시작이다. 우주 대항해 시대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역사 속 대항해 시기와 같은 불평등과 독점, 식민지화가 우주에서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의 충돌은 지구 위를 살아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침묵 속에 행해지기에, 대중의 관심은 우주 여행이나 우주 자원 개발 같은 과학기술의 빛나는 면들에 쏠린다. 하지만 현실은 상상과 달라서, 실제 우주에서는 위성 요격이나 전파 방해 같은 공격이 수시로 행해지고, 우주 선진국이나 민간 우주기업이 위성을 쏘아 올릴 궤도를 놓고 공방전을 펼치며, 자본과 체계가 부족한 후발국들이 선발국에 기술적으로 종속되고 있다. 국가 간, 혹은 국가와 민간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거나 책임을 부여할 제도가 현재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냉정과 열정 사이를 넘나드는 우주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다!” _이명현(천문학자)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우주의 상황과 위험을 가장 먼저 살피는 최은정 센터장은 사람들이 우주개발 뒤편의 우주 불평등과 전쟁 위험에 관해서는 주목하지 않는 데 아쉬움을 느끼고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전작 《우주 쓰레기가 온다》서부터 ‘우주물체의 추락’이라는 당도한 위험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평화적 활동을 피력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현장 전문가로서 보고들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우주시대에 맞는 ‘새로운 우주 패러다임’을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 국내적으로 우주 위험 대비를 위한 연구개발의 중추를 맡고, 국외적으로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 국제 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하는 만큼, 저자는 현실을 날카롭게 직시하면서도 우주와 인류의 미래를 전방위적으로 톺아냈다. 그리고 ‘모두를 위한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불편하지만 진보적인 이야기들을 용기 있게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지금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소수의 기업과 국가가 지배하는 우주인가? 인류 전체가 비교적 평등하게 꿈을 펼치는 우주인가? 저자의 말처럼 “불평등을 지나 인류 공동의 미래로 나아가는” 우주개발은 거창한 도전이 아닌 “속도보다 방향을, 소유보다 상호운용을, 독점보다 신뢰를” 택하는 바로 지금의 현재적이면서 작은 도전들이 모일 때 만들어질 것이다. 이 책이 우리나라 우주산업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은 물론 우주시대를 살아갈 모든 독자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이유다.
9791158523824

샤먼 바이블 (인류 문명과 종교의 기원을 찾아서)

김정민  | 글로벌콘텐츠
19,800원  | 20230120  | 9791158523824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의 저자 김정민, 그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천문을 이용한 문명의 탄생 그리고 종교의 발전 전 세계로 흩어진 민족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 역사 연구에 있어 사료를 중심으로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사료 중심만으로는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샤먼 바이블: 인류 문명과 종교의 기원을 찾아서』는 사료에 더하여 민속학, 풍습, 구전, 천문현상 등의 기록을 참고하여 쓴 책이다. 미개한 종교로 취급받는 ‘샤머니즘’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정치・종교적 의도에 의해 왜곡되고 숨겨진 역사를 파헤친다. 저자는 고대 민족의 발자취를 직접 좇으며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사료만으로는 알 수 없던 역사의 이면을 들춰낸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 불교, 이슬람, 힌두교 등 현존하는 전 세계 모든 종교가 샤머니즘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기원했음을 알 수 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문명의 새벽〉에서는 문명이 탄생하기 전 인류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샤먼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된 문명과 종교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2장 〈천문을 이용한 문명의 탄생〉에서는 북극성 신앙을 숭배하던 고대 민족이 별자리를 따라 도시를 건설한 내용을 펼친다. 또 언어 비교를 통해 한국과 유대인, 엘람족, 드라비다족, 스키타이족의 연결고리를 찾아 간다. 제3장 〈천문을 이용한 종교의 발전〉에서는 재세이화와 천손강림 사상을 바탕으로 발전한 종교와 그 기원의 공통점을 밝힌다.
9791168341746

물질의 세계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에드 콘웨이  | 인플루엔셜
26,820원  | 20240308  | 9791168341746
모래ㆍ소금ㆍ철ㆍ구리ㆍ석유ㆍ리튬 물질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인간 세계를 확장시킨 물질에 관한 가장 지적인 탐구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기가팩토리 네바다까지, 가장 원시적인 곳에서 발견한 최첨단의 세계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이 여섯 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암흑기에서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사회로 인간의 세계를 확장시켰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하고, 집과 빌딩을 지으며,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만들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 물질이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물질의 세계》 저자이자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볼 수 없었던 물질이 가진 경이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무더운 유럽의 가장 깊은 광산부터 티끌 하나 없는 대만의 반도체 공장,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소금호수까지.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과정 속에 인간의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대체 불가능한 여섯 가지 물질의 비밀이 밝혀진다. 물질은 어떤 과정을 거쳐 놀랍도록 복잡한 제품으로 탄생할까? 여섯 가지 물질의 여정이 만들어가는 기적적인 과정과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물질의 새로운 세계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9791164053414

퀀텀의 시대 (인류 문명을 바꿀 양자컴퓨터의 미래와 현재)

이순칠  | 해나무
18,000원  | 20251030  | 9791164053414
양자역학과 양자컴퓨터의 탄탄한 입문서로 자리매김한 『퀀텀의 세계』 이순칠 교수가 신작 『퀀텀의 시대』로 돌아왔다. 이순칠 교수는 첫 책을 출간한 뒤 ‘그래서 어떤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최종 승자인가요?’라는 질문을 숱하게 받았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서 양자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변혁과 이를 선도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다양한 양자컴퓨터기술의 강점과 약점, 실용화 요건을 깊은 통찰로 이해하기 쉽고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양자물리의 등장은 인류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과 학문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저자는 이를 문명의 첫 번째 퀀텀 점프, 즉 비약적 도약으로 보는 한편, 양자물리를 응용한 양자컴퓨터가 경제와 산업 전반에 변혁을 몰고 와 문명의 두 번째 퀀텀 점프를 이룩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대한민국 양자정보 1세대 연구자이자 최근까지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을 맡으며 늘 양자컴퓨터 개발의 중심에 있던 저자는 남다른 통찰력으로 양자물리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함으로써 현재의 양자기술 수준을 짚어내고 우리의 대처까지 제시한다. 한층 가까이 다가온 변혁의 문턱에서 이 책은 양자기술의 흐름을 읽어내는 눈을 길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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