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목
저자
외국
ISBN
목차
출판
x
BOOK
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셀러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신간도서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국내도서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경제경영
고등학교참고서
고전
과학
달력/기타
대학교재/전문서적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잡지
전집/중고전집
종교/역학
좋은부모
중학교참고서
청소년
초등학교참고서
컴퓨터/모바일
외국도서
가정/원예/인테리어
가족/관계
건강/스포츠
건축/디자인
게임/토이
경제경영
공예/취미/수집
교육/자료
기술공학
기타 언어권 도서
달력/다이어리/연감
대학교재
독일 도서
만화
법률
소설/시/희곡
수험서
스페인 도서
어린이
언어학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오디오북
요리
유머
의학
인문/사회
일본 도서
자기계발
자연과학
전기/자서전
종교/명상/점술
중국 도서
청소년
컴퓨터
한국관련도서
해외잡지
ELT/어학/사전
내책판매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1
김동식
2
m.m
3
look 4
4
perspective
5
c.o
실시간 검색어
먹기 명상
jljljjjl
dootv
인물
type-056 c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인물"
(으)로 3,49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개정증보판)
정현채 | 보담
22,500원 | 20250425 | 9791197073045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근현대사, 엄마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독립부터 건국까지 국민의 자유를 위해 일생을 바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이야기 개정증보판!
가격비교
망우리비명록 (한국 근현대가 여기 있다)
김영식, 한철수, 조운찬, 김금호 | 파이돈
20,700원 | 20251203 | 9791199104785
망우리공원 비문으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 지금 망우역사문화공원이라 불리는 과거의 망우리공동묘지는 1933년에 열고 1973년에 닫았다. 따라서 망우리공원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을 거쳐 근대화와 산업화의 약진이 시작된 한국 사회의 가장 격동적인 시기가 마치 액자처럼 잘려 간직된 공간이다. 이 시대의 역사와 각계각층 인물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다름아닌 비석에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애국지사의 비문에서 뜨거운 저항의 의지와 처절한 투쟁의 양상을 읽고, 근대의 새벽을 열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각 분야 선구자의 비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확인하며, 시인이나 소설가, 화가 등 문화예술인의 비문에서 그들의 곡진한 삶과 더불어 작품 세계를 엿본다. 또한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않은 서민의 비문에서는 격변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으며 가족을 위해 헌신한, 바로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의 이야기를 듣는다. 기록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망우리비명록’ 책의 머리말을 쓴 김영식 저자에 따르면 망우리의 비석은 우리 근현대의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을 담은 문화의 총합체로서 아무리 짧아도 5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와 국가등록문화유산의 기본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도산 안창호나 시인 김영랑 등의 옛날 비석처럼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비석도 많거니와 땅에 묻혀 찾을 엄두가 나지 않는 비석도 있다. 따라서 김영식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기획 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많은 비석이 사라졌고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비석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종이보다 돌이 오래가기에 말을 돌에 새겨 전하는 것이지만, 망우리의 비석 자체가 하나둘 사라지는 지금, 우리는 비석에 새긴 글을 종이에 옮겨 그 시대의 이야기, 정신과 마음, 즉 한마디로 말해 우리 근현대의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자 한다. 돌만큼 종이나 디지털 자료가 오래 보존되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는 망우리 비문을 본서에 옮김으로써 종이로 만들어진 지비(紙碑)를 세운다.”
가격비교
개울가로 물러난 퇴계
이동원 | 교육과학사
24,300원 | 20251125 | 9788925419558
퇴계는 어떻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큰 스승이자 학자로 우뚝 설 수 있었을까? 높은 봉우리 같은 학문과 난초 향기 같은 인품, 높은 벼슬은 한사코 거절하는 공직관, 사화와 권력의 횡포에도 화를 피한 처세관, 토론과 만학의 아버지,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제자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조선시대에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존경받는 인물로 남아있는 퇴계, 그는 과연 어떤 인물인가? 어떻게 살았을까? 이 책은 바로 위와 같은 질문에 답하고자 엮은 것이다. 퇴계가 자란 환경이 결코 요즘 젊은 세대에서 말하는 헬 환경, 이생망으로 자조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당시 어려운 악조건에서도 우뚝 설 수 있었던 까닭에 대해 심해의 바닥까지 한번 알고 싶었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서는 퇴계의 모든 분야들 중에서 일상의 소소한 스토리를 중심 내용으로 삼고자 하였다. 독자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내용은 기초적이고 개략적인 수준이다. 또한, 깊은 학문보다 고고한 인품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리고 내용 하나하나마다 관련 자료를 찾아 객관적인 사실 기록에 노력하였다.
가격비교
이승만 시간을 달린 지도자 3 (나라를 세우고 지킨 후 잠들기까지 1948~1965)
류석춘 | 북앤피플
18,000원 | 20251210 | 9788997871735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도 《이승만 시간을 달린 지도자》 1권은 이승만의 ‘성장부터 해방까지(1875~1945)’ 그리고 2권은 ‘미군정과의 대립부터 UN 결의까지(1945~1948)’ 다뤘다. 이번 3권은 ‘나라를 세우고 지킨 후 잠들기까지(1948~1965)’ 다룬다. 1권과 2권 서문에서 3권은 1년 후 출판 예정이라 했으니, 결국 독자들과의 약속을 6개월 지체해 지키는 셈이 됐다. 1권과 2권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이 책의 저본은 필자가 자유일보에 130회에 걸쳐 연재한 ‘시간을 달린 지도자 이승만’이다. 자유일보 창간에 맞추어 2021년 12월 1일 첫 글 ‘연재를 시작하며’부터 2024년 11월 12일 끝 글 ‘서울의 장례식’까지 매주 원고지 20매 분량의 ‘이승만 일대기’ 원고를 사진과 함께 준비한 3년에 걸친 대장정이었다. 애초에는 연재를 전부 마치고 세 권을 한꺼번에 출판하려 했다. 그러나 2024년 2월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1권과 2권을 이 성공에 편승해 2024년 4월 급히 출판했다. 반면 이번 3권은 연재를 모두 마친 후 비교적 여유를 가지고 원고를 다듬어 출판한다. 독자들과의 약속을 6개월 늦게 지키게 된 이유는 복합적이다. 이번 작업의 몇 가지 큰 방향과 특징을 독자들께 보고한다. 첫째, 연재물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자료와 새로운 연구 성과가 있는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했다. 대표적인 예가 3권 104번 꼭지에 실린 ‘한강 인도교 폭파로 희생된 민간인? 없다’라는 글이다. 영화 ‘건국전쟁’ 상영과 함께 자유일보의 필자 글이 방아쇠를 당긴 이후 이 문제는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등장해 추가적인 사실과 자료 그리고 해석을 쏟아내며 논쟁을 거쳤다. 이번 기회에 이를 모두 소화해 책에 반영했다. 다행히 필자의 최초 주장이 틀리지 않았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크고 작은 방식으로 이런 과정을 거친 글들이 무수히 많지만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최선을 다했다고만 말씀드린다. 둘째, 1권, 2권, 3권 모두에서 한 꼭지로 소화하기 어려운 주제지만 해당 시기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전문성을 가진 필자의 기존 논문을 각각의 책 부록으로 추가했다. 1권 부록은 “만주국과 이승만·박정희 그리고 김일성”이라는 글이다. 2권 부록은 “이승만의 건국헌법과 정치제도”라는 글이다. 3권 부록은 “북한 친일(親日) 청산론의 허구와 진실”이라는 글이다. 각각의 논의 주제와 범위가 시간적 또 공간적으로 퍼져 있고 관련된 인물이나 사건이 우리 현대사의 가장 무겁고 굵직한 주제들이기 때문에 짧은 글로 다루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 부록 덕분에 책 내용이 더욱 풍성하게 되었다고 자부한다. 셋째, 이미 출판한 1권과 2권의 오탈자 및 편집 과정의 실수를 최대한 바로 잡았다. 이에 더해 각각의 책 표지에 등장하는 부제 또한 세 권의 책이 일관된 표현을 가지도록 다듬었다. 물론 이번에 처음 내는 3권에서는 앞의 두 책이 범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도 각별히 기울였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한 결과란 있을 수 없다. 기회가 닿으면 또 고칠 것이란 당연한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이승만이라는 ‘시간을 달린 지도자’가 우리 현대사에 크나큰 봉우리로 존재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지속해야 하는 오늘날의 과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이승만을 통해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도 베트남처럼 공산당이 통일한 나라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가격비교
두계 이병도의 국가론과 민족관
백승종, 노찬백, 곽진, 윤대식 | 일조각
30,000원 | 20251215 | 9788933708552
이병도는 광복 후 실증사학을 뿌리내리게 하며 한국 역사학이 성립하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한 학자다. 그의 학문 세계에서 역사학자라는 정체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교육자이자 유학사 연구자, 한문학자로서 활발히 활동했고 사회과학적 시각을 갖추고 총체사로서의 사회사를 지향했던 학자이기도 했다. 이 책은 두계 이병도의 삶과 학문을 그의 국가론과 민족관을 중심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그가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 국가 발전에 기여한 바를 찾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동안 역사학 분야에서 이병도에 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그의 국가론에 관한 연구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다. 하지만 민족관과 이상적인 국가에 대한 구상은 역사 서술의 방향을 정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므로 두계의 역사관은 물론 그의 삶과 학문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이에 관한 연구는 꼭 필요하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두계의 국가론과 민족관 형성에 그의 사회과학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 역사학, 정치학, 한문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가 주제를 분담하여 협동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가격비교
조선의 직사, 사암 박순 (2025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선정 작품집)
황의동 | 개미
15,300원 | 20251215 | 9791124204023
黃義東 지음 『조선의 직사, 사암 박순』 출간 사암 박순(思巖 朴淳, 1523~1589)은 16세기 사화 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이다. 그는 평생을 거의 관직에 종사한 관료이자 학자이다. 32년간 공직에 머물렀고 15년 동안 재상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 봉사했다. 그는 인품이 매우 훌륭하고 불의의 사화 시대를 살면서도 올곧게 살아 다양한 표현으로 칭송을 받는다. 그에게 붙여진 별명을 보면 ‘세도재상(世道宰相)’, ‘강정(剛正)한 직사(直士)’, ‘사림(士林)의 영수(領袖)’, ‘선류(善類)의 종주(宗主)’, ‘일대(一代)의 고사(高士)’로 칭송 받아왔다. (중략) 또한 그는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많은 시문을 남기었으며, 당시 조선의 문예사조가 송시풍(宋詩風)이었는데, 이를 당시풍(唐詩風)으로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박순은 이른바 삼당시인(三唐詩人)으로 추앙받는 최경창(崔慶昌: 1539~1583), 백광훈(白光勳: 1537~1582), 이달(李達)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당대의 관료이자 K-Culture의 주역이었다. - 박재홍 시인, 문학마당 주간
가격비교
왈우 강우규 평전 (한의사에서 교육자)
박환 | 선인
20,700원 | 20251129 | 9791160689976
올해는 광복 80주년, 강우규 탄생 1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럼에도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잊혀진 전설이 되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이에 그동안 절판되었던 졸저 『강우규의사평전』(선인, 2010)을 수정·보완해 보았다. 이 책의 간행을 통하여 강우규 의사의 진면모가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깊은 감동을 주는 조그마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책을 내며 중)
가격비교
민주화 운동가 이오순 평전, 돗자리 장수에서 광장으로 (민주화 운동가 이오순 평전)
임수정 | 밥북
16,200원 | 20251101 | 9791172231200
열사의 어머니로 민주화 운동에 투신에 이오순의 삶과 투쟁 격동기의 생애와 함께 시대의 변천사마저 읽는 입체적 구성 1985년 독재정권에 맞서 분신으로 항거한 송광영 열사가 있다. 그 어머니는 아들을 가슴에 묻은 채 아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부여잡았다. 마침내 독재의 진실을 마주한 어머니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바로 이오순이다. 한 여성으로, 가장으로, 아들의 분신 이후 민주화 운동가로 살다간 이오순의 생애를 기록한 평전이다. 가족과 동지, 지인 등을 촘촘히 인터뷰하고, 1980~90년대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찾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그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1990년대까지, 용광로같이 뜨거웠던 시대를 온몸으로 겪었다. 책은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생애에 감춰진 혹은 우리가 모르는 시대의 흐름을 함께 짚는다. 그 안에는 개인의 삶과 함께 도도하게 흐르는 시대의 변화와 풍속사 같은 이야기가 녹아들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제목처럼 이오순은 돗자리 장수에서 아들의 죽음 앞에 끓어오르는 분노로 광장에 섰다. 그리고 다시는 아들과 같은 죽음이 없는 민주주의를 위해 남은 생애를 바쳤다. 그런 생애와 함께 시대를 기록한 책은 단순히 그녀의 삶과 과거 역사의 기록이 아니다. 대통령도 거침없이 탄핵하는 오늘의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흘렸을 누군가의 피땀, 그 피땀을 되새기고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게 한다.
가격비교
목재 홍여하 연구
조선시대사학회 | 민속원
32,400원 | 20251201 | 9788928521852
이 책은 홍여하(洪汝河, 1620~1674)에 대한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를 모은 것이다. 홍여하가 생존했던 17세기 조선 사회는 정치적으로 광해군의 ‘폐정(廢政)’을 정상화한다는 명분 아래 반정反正이라는 격변을 경험하였다. 이어지는 두 차례의 호란은 국가와 사회를 혼돈 속에 빠트렸다. 그토록 믿고 따르던 중화中華 문명의 담지자인 명나라의 멸망은 새로운 국제 질서의 도래를 예고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은 북벌(北伐)을 표방하며 국가와 사회의 재건을 추진하였다. 당대 지식인들은 이 같은 국가적 요구 속에서 책무의식(責務意識)을 가질 수밖에 없었으며, 각자 처지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그 대안을 제시하였다. 17세기 중반에 활동하였던 홍여하는 그 중 한 명이다.
가격비교
함석헌 평전 (신의 도시와 세속 도시 사이에서)
김성수 | 삼인
18,000원 | 20251120 | 9788964362921
한국의 간디, 함석헌을 말하다 '한국의 간디' '종교적 다원주의의 선구자'로 불리는 함석헌의 평전이 개정판으로 새로 출간되었다. 종교인, 인권 운동가, 사상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은 그의 이력은 이미 유명하다. 평생을 어지러운 한국의 민주주의 운동을 위해 투신하고 무엇보다 사회 속에서 기독교 사상을 펼치며 사회 정의를 실현코자 했던 그의 인생 여정과 사상이 이 책에 잘 드러나 있다. 평안북도의 한의사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함석헌은 기독교에 입문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유하고 운동하는 삶을 걷는다. 그는 종교 사상가이며 인권 운동가이고, 때로는 「씨알의 소리」를 발간하는 언론인이기도 했다. 또한 전생애를 걸쳐 거침없이 글을 쓰고 강연을 했으며,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다. 함석헌의 사상은 그 폭이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넓다. 그의 활동 또한 다양했다. 그래서 함석헌이 과연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이런 사람이라고 잘라 말하는 것은 수월한 일이 아니다. 그를 일컬어 탁월한 '종교 사상가 또는 한국의 양심' 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독설가, 선동가 혹은 ‘종교적 이단자’라고 낙인을 찍는 이들도 있었다. 어떤 이들의 눈에 그는 성경과 동양 철학을 독특하고 자유롭게 풀이해 주는 박식한 강사 혹은 다산(多産)의 작가로 비춰졌다. 또 다른 이들에게 그는 불의한 정치권력에 저항하는 싸우는 평화주의자였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회적 소용돌이를 경험하는 한 개인이 어떻게 내적인 세계를 추구해 가는가를 함석헌의 생애와 사상이 보여준다는 점이다.
가격비교
중재 장충식
김학준 | 단국대학교출판부
47,000원 | 20251103 | 9788970928517
“단국대학교와 함께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향해 걸어온 대인” 중재 장충식. 이 이름을 들으면 곧바로 단국대학교를 떠올릴 것이다. 올해로 만 93세가 되는 중재 장충식의 생애는 개교 78주년을 맞는 단국대학교의 역사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겹쳐 있다. 중재의 생애를 단국대학교의 역사와 분리하기 어렵고 단국대학교의 역사를 중재의 생애와 떼어놓고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재와 단국대학교는 운명적이면서 동시에 직접적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단국대학교는 미군정 때인 1947년 11월 3일에 항일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제휴 아래 해방 이후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개교했다. 중재는 선친인 범정 장형 선생의 단국대학 설립 취지를 계승하여 단국대학 학장 취임을 시작으로 교세 확장과 대학 최초 제2캠퍼스 설립, 치ㆍ의과대학 개설, 동양학과 민족 고유문화 연구 선도 등 대내 활동은 물론, 서울올림픽 유치 및 공산권에 대한 개척적 접근, 남북체육회담과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대한적십자사 총재 역임을 통한 민족 화해와 통일을 추구하는 등 대외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중재의 전기로 쓰인 것이 아니다. 중재가 보여준 끊임없는 자성과 책임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비단 단국대학교뿐만 아니라 한국 학술·교육계 전반과 남북한 관계가 시련과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돌파하며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는 도전과 봉사의 리더십이 현재 국민이 바라는 한국정치의 리더십에 대한 논의에 적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에서 쓰였다. 또한, 이 책이 딱딱한 교훈서 또는 설교의 책인 것으로 예단되지 않기 바란다. 이 책에는 중재의 가치관과 인생관에 결정적 영향을 준 선친 범정이 보여준 인간미 넘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개인적 이해타산을 넘어선 인간미 또는 인정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 원천적 힘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널리 확산되어야 할 희망의 빛이 아니겠는가. 이 책을 통해 꼭 전해졌으면 하는 메시지다.
가격비교
안재홍의 민족운동 연구 4
김인식, 오영섭, 이주현, 방유미, 황우갑 | 선인
18,900원 | 20251031 | 9791160689914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 서거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안재홍은 1891년 11월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국내 민족운동을 이끌며 1919년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을 시작으로 조선일보 필화, 신간회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 등으로 9차례 걸쳐 7년 3개월 옥고를 치른 독립 운동가였다. 또한 시대일보 논설기자, 조선일보 주필․사장, 해방 후 한성일보 사장을 지낸 언론인이자, 일제식민사관에 맞서 한국고대사 연구에 몰두하고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를 교열․간행한 사학자였다. 민세는 해방 후에는 건준 부위원장, 좌우합작 우측대표, 미 군정청 민정장관, 2대 국회의원 등으로 통일민족국가 수립에 헌신했던 정치가였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안재홍 재조명 학술연구 사업은 그동안 역사학, 정치학, 언론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최근에는 교육학, 문학, 체육학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당대 다사가(多事家)라는 별명을 가진 안재홍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글을 썼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가격비교
윤봉길: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
이채형 | 서연비람
11,520원 | 20251015 | 9791189171889
윤봉길 의사는 자기 신념에 투철한 독립운동가였다. 그는 비록 짧은 생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항일 정신과 독립운동을 위한 투쟁으로 일관했다. 그가 자신의 영웅으로 삼았던 이는 성삼문과 안중근이었다. 성삼문의 충절과 안중근의 의기를 그는 너무도 흠모했던 것이다. 그래서 신념과 용기의 본보기로 삼았다. - 이채형(소설가)
가격비교
정진동, 공동체를 꿈꾸다
박만순 | 고두미
22,500원 | 20250830 | 9791191306811
핍박받는 민중의 벗, 길 잃은 민중의 등대… 노동자를 예수로 섬긴 목회자, 정진동 목사의 삶과 사랑 이야기! 1980년대부터 충북 지역의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견인했던 정진동 목사의 일대기를 조명한 평전. 정 목사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설립 후 2000년대 초까지 30여 년간 활동이 망라되어 담겼다.
가격비교
성웅 이순신, 한글로 기억되다 (한글로 그린 이순신 장군 일대기)
서미숙 | 예모이
26,600원 | 20250918 | 9791199458802
역사는 흐르고 흘러 이곳에 와 닿으니… 『성웅 이순신, 한글로 기억되다』는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우리 글자인 ‘한글’의 아름다움을 통해 위대한 장군의 삶을 다시금 만나게 한다. 서미숙 작가의 한글조형아트는 문자와 조형이 결합한 독창적 예술로, 이순신 장군의 굳센 정신과 시대적 울림을 새롭게 형상화했다. 이 책은 한글회화 20점이 중심이 되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끌고 나간다. 그가 지닌 인간적 고뇌와 불굴의 의지, 나라와 백성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 뛰어난 지략과 통찰력, 유비무환의 자세, 엄격하나 인자한 리더십, 지극한 효심, 창의적인 산물…. 장군의 일대기를 따라가며 그의 성정과 의지와 자비로움과 리더쉽을 보고 올바른 孝, 忠, 禮, 人의 자세를 마주하기 바란다. 이순신 장군의 서사는 역사 속 영웅을 넘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용기와 성찰을 건네며 살아 있는 울림으로 다가오는 유산이다. 한글로 그린 일대기 『성웅 이순신, 한글로 기억되다』는 역사를 예술로 재창조한 특별한 기록이다. 자그맣게 쓰인 한글이 나무가 되고 바람이 되고 동무가 되고 그리움이 되어 실타래처럼 저쪽에서 이쪽으로 옮겨오며 이순신 장군의 생을 말한다. 말하는 작품이 된다. 독자들에게 단순한 읽기 이상의 경험, 곧 ‘기억을 예술로 새기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가격비교
1
2
3
4
5
6
7
8
9
10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