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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으)로 38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9224375

돌짝밭 낭만 목회 (돌짝에서 낭만 목회를 꿈꾸다)

인민아  | 지식과감성
15,300원  | 20250219  | 9791139224375
『돌짝밭 낭만 목회』는 하늘꿈 감리교회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 부부와 성도들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제나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는 하루하루, 어려운 목회의 여정을 지날 때 눈에 선연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왜, 어째서 이곳에서는 가능했던 것인가? 돌짝밭에서의 목회 이야기와 노하우가 궁금한 모든 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9788976827906

인민

마거릿 캐노번  | 그린비
17,100원  | 20150915  | 9788976827906
그린비 프리즘 총서 20번째 책으로 출간된 『인민』은 영미권에서 인민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거의 유일무이한 연구서이다. 이 책은 ‘인민’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고자 한 폭넓은 유럽 사상을 집약하고 있으며, ‘인민’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다의성 및 그와 결부된 다양한 문제를 해명한다. 더불어 과거에 대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지구화 시대에 새롭게 확장된 인민의 의미와도 씨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민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정치적 쟁점과 인민 주권의 역사, 정치가들의 이해관계 등을 살펴보며 지금껏 확실히 모습을 드러낸 적 없었던 인민의 다양한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39224498

인민 만세 (목포 태생인 광주광역시민이 정리한)

최익주  | 지식과감성#
31,500원  | 20250310  | 9791139224498
이 책에는 138억 년 우주와 수천수만 년 인류의 원리가 반영·함축되어 있다. 우리는 ‘우주·지구’의 품에서 잉태·생성되고, ‘인류·인간’으로 성장·생존하며, 곳곳에서 제각각의 ‘사회·문화’를 이루고, ‘생각·자유’를 활성화·다양화·효율화하고, 덕분에 삶의 질과 양이 개선된 ‘민주주의·자본주의’ 체제·질서를 구상·유지·발전하며, 더 나은 ‘현실·인생’의 가치를 실천·실현하고, ‘무의식·의식’의 깨달음·향상을 통해서 더 나은 우주·인류의 ‘미래·완성’을 향하고·위해서 매 순간 부단히 나아가는 최고의 영장류다. 따라서 이러한 ‘열여섯 가지’ 이치로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지구촌·국제사회를 체계화해야 하고, 공산·사회·독재주의와 개발도상국과 민주주의까지 합리적으로 해결·정리할 수 있으며, 이 책에서 원리와 밑바탕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138억 년 우주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하고 정교한 걸작품은 생각하는 인류·인간의 출현(인)이고, 수천수만 년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훌륭한 합작품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이며, 그중에서도 민주주의(민)라고 강조한다. 이에 첫 글자를 따서 《인민 만세》가 책의 제목이다. 세상은 태초(빅뱅) 이래 대자연(지수화풍·광석·식물 등)의 성분들과 동물들(본능·감각·감정·기관·구조·기능 등)에 근거해서 생각하는 인류가 출현했다. 하지만 조상들은 동물들과 다름없는 미개한 원시인들에 가까웠고, 고대(힘)와 중세(신분)와 근대(무기)를 거쳐서 현대는 전자공학·천문학·양자 역학·정보통신과 양자컴퓨터·양자통신·인공지능 시대로 급변해 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물질문명과는 정반대로 정신문화는 원시·미개했던 2~3천 년 전에 머물고 있고, 자유·평등·정의·인권·복지 등 최고급 개념들로 구성·진행되는 수준 높은 민주주의는 대중화된 유행과 방만해진 자유와 공산 세력의 위협을 감당·극복하지 못한 채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에서 ‘우주·지구’, ‘인류·인간’, ‘사회·문화’, ‘생각·자유’, ‘민주주의·자본주의’, ‘현실·인생’, ‘무의식·의식’, ‘미래·완성’이라는 열여섯 가지 원리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국제사회를 재정립하는 밑바탕 겸 발판을 마련·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저자를 제외한 대한민국의 5천만 인구가 ‘지구촌의 해결 방안들’을 차례로 제시·추진해 보고, 고인이 된 사람들과 앞으로 태어날 후손들까지 합세해서(상징적으로) 총 5천만 2가지 방안을 추진했지만 결국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가정·전제한다. 그런 상황에서 저자는 5천만 3번째 방안으로 이 책을 제시할 정도로 자신감과 확신에 가득하다.
9791169811927

당과 인민 (우려와 기대를 모두 넘어 진화하는 중국)

브루스 J. 딕슨  | 사계절
21,770원  | 20240419  | 9791169811927
억압하면서도 호응하고, 갈등하면서도 협력하며, 권위주의적이면서도 친밀한 중국 정치의 역설 서구의 관찰자들은 1989년 톈안먼 시위가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35년째 공산당의 몰락을, 그리고 중국의 민주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 징조를 발견한 사람은 없다. 왜 그럴까? 민주주의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권위주의 체제보다 자유와 평등을 증진하는 데는 분명 더 낫지만, 경제 성장, 효과적인 통치 또는 정치적 안정을 달성하는 데 반드시 더 유리하지는 않다. 또한 전 세계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체제 전환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새로운 권위주의 정권을 탄생시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당과 인민의 관계는 현대 중국의 발전과 함께 진화했고, 시진핑 체제에서 또 한 번 진화하며 앞으로도 지금의 구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당과 인민, 둘 중 누구도 아직은 서구식 자유민주주의를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대부분의 중국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들에게 민주주의란 통치의 개선, 경제 성장, 삶의 질 향상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9791185769110

소심 소심 소심 (여자라서 어머니라서 예술가라서 행복했던 이야기)

인민아  | 북산
13,500원  | 20180302  | 9791185769110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길어낸 진솔한 이야기의 감동 소소한 이야기들의 큰 울림 작가의 예술적 재능은 타고 난 듯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수필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생활 역시 사십 년이 넘었다. 이번 수필집은 서예가로, 수필가로 살아온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작가의 아호는 소심素心이라는 뜻의 ‘맑은 마음’이지만,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소심小心(작은 마음)과 소심笑心(웃는 마음)에도 연민의 정을 느껴 자호로 받아들이고 작가의 첫 번째 수필집 이름이 되었다. 작가는 삶을 돌아보며 얻은 깨달음과 삶의 단면들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풀어내어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깊은 메아리를 만들어낸다. 글 사이사이 일상을 잔잔하게 어루만져주는 문인화는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전해준다. 고향은 작가에게 끊임없이 감수성을 일깨우고 화수분처럼 수많은 이야기를 길어내는 곳이다. 그 과거의 풍경은 격동의 한국사와 닿아 있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와 닿을 만큼 큰 울림이 있으며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큰 가치들이 크게 자리 잡는다.
9791169093156

젊은 인민의 초상 (개혁개방에서 시진핑 시대까지 중국의 두 세대가 건너온 강)

피터 헤슬러  | 글항아리
28,800원  | 20241028  | 9791169093156
중국의 ‘다음 세대’는 어떻게 지금 모습이 되었는가 그들은 향후 어떤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인가 1996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두 세대 젊은이들이 처한 현실을 깊은 공감과 진지함을 담아 그려낸 가장 인간적인 저널리즘 나는 젊은이들이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외동들이기 때문에 위험을 회피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전 세대들에 비해 훨씬 더 좋은 교육을 받았고 바깥세상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내가 말했다. “어쩌면 이들이 시스템을 바꿀 방법을 찾아낼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저 시스템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낼지도 모릅니다.” 나는 나를 둘러싼 젊은 얼굴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적응할 거예요.” 한 여학생이 말했고, 여럿이 고개를 끄덕였다. “분노하기는 쉽지만, 분노는 쉽게 잊힙니다.” 또 다른 여학생이 말했다. 그러나 무리 뒤편에 앉아 있던 세레나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시스템을 바꿀 거예요.” _본문 522쪽에서 글항아리의 걸작논픽션 29번째 책으로 피터 헤슬러의 2024년 신간 『젊은 인민의 초상』(원제 Other Rivers)이 번역·출간됐다. 이 책은 피터 헤슬러의 ‘중국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리버타운』 『갑골문자』 『컨트리 드라이빙』을 잇는 네 번째 작품이다. 저명한 중국 전문 논픽션 작가로 명성이 높은 헤슬러는 이 책에서 엄청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몇 세대에 걸친 중국인의 삶을 깊은 연민과 유머와 진지함으로 그려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충칭의 쓰촨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논픽션을 강의하게 된 헤슬러는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현지 초등학교에 입학·적응시키는 학부모 신분이 되기도 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겪을 만큼 겪었다고 할 수 있는 저자였지만 팬데믹 상황에서 전혀 새롭고, 변칙적으로 작동하게 된 이 거대한 사회를 새로운 시점과 감각으로 겪어낼 수밖에 없었고 때론 심각하고 때론 헛웃음이 지어지는 여러 상황을 버무려서 또 한 편의 인간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냈다. 패멀라 드러커먼은 이 책에 대해 “자신이 가르치던 중국 학생들의 삶과 자신의 딸들이 현지 학교에서 겪는 경험을 통해 재치 있는 관찰과 깊은 공감으로 가득한 현대 중국의 초상을 그려냈다. 중국의 진정한 이야기는 미시사와, 매일 매일의 대화와, 일상을 엿보는 재미에서 드러난다고 믿는 헤슬러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이 책은 가장 인간적인 형태의 저널리즘이며, (특히 중국학 학자가 아닌 우리 같은 독자들에게) 진짜 중국은 어떤 곳인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입문서다”라고 논평했다. 이런 평가처럼 피터 헤슬러는 그의 거의 모든 저작이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소개되어 온 숨은 팬이 만은 저자다. 이번 신간의 번역을 맡은 박경환·윤영수 공동번역가는 후기에서 저자 헤슬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그의 저술 이력을 짚어주고 있다. 역자들은 2008년 즈음 중국에 있었다. 중국 생활 7년째에 접어들며 누적된 객지생활의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서서히 무너져가던 때 『리버타운』을 읽고 구원받았던 경험이 있다. 1978년에 시작된 개혁개방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던 2000년대 중국에는 돌이켜보면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와도 같은 달뜬 분위기가 있었다. 중국의 WTO 가입과 함께 온갖 사업 기회에 대한 기대가 넘쳐났고,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월 단위로 바뀔 만큼 부동산이 개발되었으며, 중국 기업들은 줄지어 해외로 나가 화려하게 상장했다. 그러나 이렇게 빠른 물질적 성장은 필연적으로 이면에 부조리를 남겼다. 제도가 현실을 따라오지 못했고,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했고, 물질적 부 앞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우리가 중국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 선입견이 상당 부분 이 시기의 접촉에서 비롯되었다고 역자들은 생각한다. 중국 거주 외국인들은 경제성장의 과실은 누리면서도 중국인을 타자화해 그들을 경계하고 희화화하기 바빴다. 나도 거기서 자유롭지 못했고 그런 삶이 건강할 리 없었다. 누적된 스트레스가 결국 건강 이상으로 나타났던 무렵 헤슬러의 첫 책 『리버타운』을 만났다. 1990년대 미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쓰촨의 소도시 사범대학에서 2년의 시간을 보낸 피터 헤슬러의 경험과 시각은 새로웠다. 그가 맺는 인간관계는 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단편적인 관계가 아니라 오랜 시간 사제지간, 동료지간으로 맺은 관계였다. 중국에 대한 이해가 전무에 가까웠던 외국 청년이 언어를 익히고 현지생활에 스며들어가는 과정은 경이로웠다. 그가 주변을 미화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의 주변에도 내 주변처럼 온갖 부조리로 가득했다. 다만 그는 주변인들에게 애정을 갖고 이해하려고 애썼을 뿐이다. 어떤 매체에서는 피터 헤슬러의 이러한 태도를 “앎에서 오는 공감informed empathy”이라고 불렀다. 공생의 출발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이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태도의 존재를 깨닫는 것만으로 나는 커다란 위안을 얻었고 스스로 만든 마음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평화봉사단 근무를 마치고 귀국했던 피터 헤슬러는 기자 신분으로 중국에 돌아와 8년가량 머무르며 후속작 『갑골문자』와 『컨트리 드라이빙』을 썼다. 이 두 권의 책에는 충칭 사범대학에서 가르쳤던 제자 수십 명이 졸업 후에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가 곳곳에 펼쳐진다. 제자들과 줄곧 편지와 이메일로 안부를 교환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느 특파원들과 달리 피터 헤슬러는 취재원과 오랜 세월에 걸쳐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다. 거시적인 아이템을 찾아 거기 맞는 취재원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취재원들을 오래 알아가다보니 그들이 살아가는 중국의 거시 환경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식이다. 그 뒤 미국을 거쳐 이집트 특파원으로 몇 년의 세월을 보내고 그는 중국으로 다시 돌아온다. 2019년, 이번에는 대도시 청두의 쓰촨대학에 정식 고용되어 논픽션 글쓰기를 가르친다. 학생들은 과거 1990년대에 가르쳤던 제자들의 자녀뻘이다. 개혁개방과 함께 자랐던 세대와 시진핑 집권 후 십대를 보낸 그 아래 세대, 이 두 세대를 피터 헤슬러의 변함없이 밝은 눈을 통해 비교해 보는 것이 이 책의 큰 줄기다. 『리버타운』의 오랜 독자로서, 이제는 40대 후반이 된 과거의 제자들과 저자가 재회해 인연을 이어가는 장면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뭉클했다고 역자들은 밝힌다. 책에는 몇 개의 줄기가 더 있는데 그중 하나는 저자 본인의 초등학생 쌍둥이 딸을 중국의 현지 학교에 보내는 이야기다. 중국어 한마디 하지 못하던 딸들이 중국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을 자세히 그리며 그는 중국식 교육의 장단점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코로나19가 발병하고 만다. 미중 관계의 악화로 미국 언론의 특파원들이 대부분 추방당했던 당시, 교사 신분이었던 피터 헤슬러는 저널리스트의 역할을 맡아 우한을 방문하는 등 폭넓은 취재를 벌인다. 그 때문이었을까, 그는 명확한 이유 없이 대학에서 재계약을 거부당해 예정보다 빨리 2년 만에 중국생활을 접게 된다. 이 책은 그 2년간의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1990년대에 보냈던 2년간의 기록이었던 『리버타운』과 수미상응하는 형태가 되었다. 피터 헤슬러는 ‘말하지 않고 보여주기show not tell’의 달인이기도 하다. 행간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에게 대학 시절 직접 글쓰기를 배웠다. 역자들은 이 책의 번역 작업을 다 마쳤다가 두 번이나 원문 원고가 수정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그가 글을 어떻게 고쳤는지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불필요한 문장을 들어내고, 단락의 호흡을 조절하고, 직접적인 형용사나 부사를 쳐낸 흔적을 보며, 감정과 생각을 독자에게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더 고스란히 전달하는 그의 솜씨를 어렴풋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이런 유의 글쓰기는 자칫 감정의 울림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될 수도 있으나 피터 헤슬러는 저널리스트의 꼼꼼함으로 균형을 잡는다. 현상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배경을 조사해 맥락을 입히고, 사실 여부를 교차 확인하고, 의미를 부여하되 섣불리 일반화하지 않는다. 취재원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태도 또한 돋보인다.
9787221153159

82년생적김지영 82年生的金智英 82년생 김지영(韓國原作) (82년생 김지영 중국판)

조남주  | 귀주인민출판사
11,600원  | 20241024  | 9787221153159
9788972186632

조선인민군 (북한 무력의 형성과 유일체제의 기원)

김선호  | 한양대학교출판부
32,900원  | 20200325  | 9788972186632
조선인민군의 창설은 북한 유일체제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미군노획문서를 전면적으로 활용해 북한 무력의 기원과 형성과정을 다룬 첫 역사학 연구서 …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맞아 발간 조선인민군은 현대 북한의 정규군이자 한국전쟁의 주축이었다. 그러나 인민군의 형성과정은 지휘관과 부대명을 알 수 없을 만큼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이 책은 역사학자가 처음으로 쓴 본격적인 북한군 전문연구서로, 새로 발굴한 자료를 통해 인민군이 창설되고 북한체제가 형성되는 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인민군이 소련군을 모델로 창설되었다는 통설을 뛰어넘어, 소련군·중국군·일본군으로부터 다양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풍부한 자료를 통해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기존 연구서와 달리 인민군의 형성 과정을 일제시기부터 살펴보고 있으며, 한반도 전체로 확장시켜 분석한다. 특히 저자는 군사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인민군의 권력지형과 ‘혁명전통’을 분석함으로써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유일체제의 역사적 기원을 탐구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군노획문서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론적 해석보다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에 활용된 노획문서는 북한의 공식서적뿐 아니라 1급비밀문서, 내부보고서, 부대명부, 개인이력서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한국현대사와 관련된 150여 장의 희귀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인민군 창설식과 소련군 철수 장면, 인민군의 교재와 교범, 조·소경제문화협정 체결식, 월북한 김원봉과 강태무의 인물사진 등은 개별사진만으로도 중요한 자료다. 또한 저명한 북한 정치인과 인민군 간부의 얼굴,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의 비밀부대번호(단대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묘미다.
9788971999660

인민의 얼굴 (북한 사람들의 마음과 삶)

한성훈  | 돌베개
19,800원  | 20190623  | 9788971999660
오해와 편견을 넘어서, 살아 있는 인민을 만나다! 북한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이해하는 21장의 키워드 북한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는가. 그들은 어떻게 살고 무엇을 욕망하는가. 북한 사람들에 대한 실재적이고 현재적인 탐구서인 이 책은 분단과 냉전 체제를 살아온 인민의 생활과 그 구조를 살펴본다. 이들에게 냉전이라는 정치적 현상은 어떤 생활세계의 변화로 이어졌는지, 인민들의 일상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또한 북한 체제의 공식 의제 아래에서 작동하는 비공식 담론의 형태와 그 속마음은 어떤지 엿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남한 사람들에게 피상과 선입견의 영역인 ‘다른 나라’ 북한 인민의 삶과 마음, 그 얼굴을 마주하고자 한다.
9787010257006

毛澤東思想與阿爾都塞 모택동사상여아이도새

 | 인민출판사(중국)
47,000원  | 20230801  | 9787010257006
法國哲學家阿爾都塞(Louis Pierre Althusser)是20世紀最?重要的西方馬克思主義理論家之一,他的理論與毛澤東思想有?密切的關聯。本書從唯物辯證法和意識形態兩大理論領域,梳理阿爾都塞接受和吸收毛澤東思想的文本依據,?理解毛澤東思想的哲學意義提供了來自西方理論家的視角和參照,可視作毛澤東思想西方接受史的典型案例。書中頻繁出現的“毛澤東主義”(Maoism)一詞是一個?生?通行於西方學術界的術語。這一術語,沿用了與“馬克思主義”“列寧主義”類似的構詞方式,?調了毛澤東思想對馬克思主義和列寧主義的推進和原創性貢獻,不完全等同於“毛澤東思想”。 ?芳,華中師範大學文學院文藝學專業副?授、碩士生導師,?究方向?馬克思主義文學批評。
9787115644428

頭腦特工隊 2 인사이드 아웃 2 迪士尼流利閱讀 第2級 디즈니 (인사이드 아웃 2)

童趣出版有限公司  | 인민우전출판사
16,200원  | 20230601  | 9787115644428
這是一本圖?故事書,精選于迪士尼新動?電影《頭腦特工隊2》的故事。《頭腦特工隊2》講述了一個關于情?的故事,在樂樂的大腦裏,原本生活著5個情?,可隨著?春期的到來,樂樂有了更?富的情感,更多的情?出現在了樂樂的大腦裏。通過閱讀這本精彩的故事書,孩子們可以收獲快樂的閱讀體驗,電影中?富的?面可以培養孩子的想象力,滿足孩子的求知欲。這個關于成長的故事還有助于讓孩子對情?有更深入的理解,有助于?助孩子正確理解情?。同時,本書設置了生字表和總字表,可以?助孩子在閱讀前認識漢字,在閱讀後複習漢字,培養獨立閱讀的能力。
9787020178063

務虛筆記 무허필기(史鐵生著/半自傳式作品) (무허필기)

史鐵生(사철생)  | 인민문학출판사
12,900원  | 20230411  | 9787020178063
《務虛筆記》是史鐵生的首部長篇小說,也是他半自傳式的作品。隔着咫尺的空間與浩瀚的時間,作家引着讀者凝望生命的哀怨與無常,體味歷史的?饒與短暫。小說行文優美、凝練,情感?摯、厚重,試試透映出對人世滄桑的如泣如訴、似幽似怨的傷感與領悟。 “我是我的印象的一部分,而我的全部印象才是‘我’。”這部小說注重對生命的印象、印象中的?實,以及與生命同時拓展的不同的心魂起點與去向,通過動物的繁衍、植物的生死,通過童年經驗、革命和背叛、愛情的意義等來思考虛無,思考靈魂、精神、形而上、本質等虛而不空的哲學命題。
9791191803150

명탐정의 제물 (인민교회 살인사건)

시라이 도모유키  | 내친구의서재
12,600원  | 20230725  | 9791191803150
2022 일본 미스터리계를 집어삼킨 괴물 같은 걸작! 본격 추리가 선사할 수 있는 현 시점 최고 도달점 2023년 제2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역대 최다 득표)을 비롯해 2022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SR회 어워드 1위, 비실재 탐정소설연구회 1위, 리얼 사운드 미스터리 랭킹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한 작품에 쏟아진 스포트라이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상 경력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본격 추리가 선사할 수 있는 현 시점 최고 도달점”이라는 극찬까지 받으며 미스터리 소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을 앞두고 있다.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은 2014년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로 데뷔한 이래 기성 작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추리작가들의 추리작가’라 불린 시라이 도모유키가 8년차에 발표한 야심작이다. 소설의 무대 역시 일본과 미국,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 공화국을 넘나들며 스케일을 넓혔다. 교주를 따르면 병도 낫고 장애도 치유된다는 ‘기적’을 믿는 사이비 교단에서 기이한 살인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한다. 그곳을 찾은 명탐정의 ‘추리’는 신자들의 ‘믿음’을 넘어설 수 있을까? 미스터리 역사에 전설로 남을 눈부신 ‘해결편’이 지금 시작된다.
9787020127894

위성 없음

전종서  | 인민문학출판사
13,000원  | 20220818  | 9787020127894
9788963651521

주룽지 발언 실록 1

인민출판사  | 종합출판범우
22,500원  | 20161220  | 9788963651521
중국의 주룽지 전 총리가 총리시절 발표한 중요한 연설, 담화, 문장, 서신, 문건 등의 글을 수록하였다. 모두 4권으로 나누어졌다. 1권과 2권은 주룽지의 부총리 시절의 원고를 수록했고, 3권과 4권은 총리 시절의 글을 수록했다. 글은 시간 순서대로 묶었는데, 1권은 1991년 5월부터 1994년 7월까지, 2권은 1994년 8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3권은 1998년 3월부터 2000년 6월까지, 4권은 2000년 7월부터 2003년 2월까지이다. 원고는 영상자료.문자기록.자필에 근거하여 편집하였고, 대부분 최초로 공개하고 발표하는 글이다. 중복을 피하고자 발표된 적이 있는 일부 글은 이 책에서 모두 삭제하였다. 이미 공개적으로 발표된 적이 있는 서면 연설도 넣지 않았다. 수록된 연설문이라 하더라도 당시 즉석에서 녹음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한 것들이다. 편집자는 본문과 관련되는 일부 인물, 사건, 전문 용어 등에 대하여 간략한 주석을 달았다. 전문용어는 매 권마다 처음 나타날 때 주석을 달았으며, 재차 출현할 때면 첫 주석이 달린 쪽수를 밝혔다. 당과 국가의 영도자 위치에 있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주석을 달지 않았다. 대부분 원고제목은 편집자가 붙였다. 주 총리는 이 책에 편집된 원고를 모두 심사하고 확인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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